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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5

last modified: 2015-04-13 00:52:03 Contributors

베트남전기의 월맹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PT-76
MBT T-55, 59식 전차, T-34/85
APCBTR-60, BTR-50, BMP-1, 63식 장갑차
자주대공포ZSU-57-2, ZSU-23-4 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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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4/55 최고의 날.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 사이공의 남베트남 대통령 관저(현 독립궁) 정문을 부수는 북베트남군(실은 T-54의 중국제 카피 59식 전차).훼이크다 이병신들아.

Contents

1. 제원
2. 개요
3. 특징
4. 속사정
5. 실전 사례
5.1. 걸프전
5.2. 리비아 내전
5.3. 시리아 내전
6. 평가
7. 개량형
8. 이스라엘의 T-55
9. 기타
10.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0.1. 게임
10.2. 영화 & 드라마
10.3. 기타


1. 제원

  • 중량 : 36t
  • 전장 : 6.45m
  • 전폭 : 3.37m
  • 전고 : 2.40m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장전수)
  • 장갑 : 포탑전면 203mm, 차체전면 100mm, 차체측면 상부 80mm, 하부 15mm
  • 주무장 : D-10T 100mm 강선식 전차포 1문
  • 부무장 : 7.62mm SGMT 동축기관총 1문
  • 대공무장 : 12.7mm DShK 중기관총 1문 (일부 사양만 장착)
  • 엔진 : Model V-55 12기통 디젤엔진 (581hp)
  • 출력비 : 14.6 hp/t
  • 현가장치 : 토션 바
  • 연료량 : 961L
  • 항속거리 : 501km, 600km (외부연료탱크 장착시)
  • 속도 : 55 km/h
  • 생산량 : 최대 약 100,000대로 추정

2. 개요


T-54/55 전차 종류
T-55(Объект155). 소련전차.
T-34/85의 후계차량이며, 1944년에 최초 차량이 양산된 T-44를 개량한 T-54(Объект137)를 다시 한 번 개량하여 1958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전차. 기술적으로는 그다지 차이도 없기에 둘을 한데 묶어 T-54/55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형에서는 길고 단순한 주포, 큰 경사각의 차체 전면장갑 등 T-34/85의 흔적이 남아있다.

세계에서 제일 많이 생산된 전차이자 70개국이 넘는 사용자를 가진 최고의 베스트셀러.
T-54/55라고 이름달고 나온 전차중에 파악된것만 해도 8만대가 넘어가며
소련 :T-54 35,000대 T-55 27,500대
폴란드 : T-54 3,000대 T-55 7,000대
체코슬로바키아 : T-54 2,700대 T-55 8,300대
중국 라이센스 버전인 59식이 최소1만대 정도 생산되었다.

한편으로 당시 유럽 각국에서 사용하던 패튼과 대등한 교전이 가능했을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화염병과 수류탄에 박살나거나 2차대전 전차인 셔먼에게도 격파당하는 망신을 겪기도 한 전차였다.

3. 특징

T-54에서의 개량점은 일단 엔진 출력 강화(520마력에서 580마력), 연료 탑재량 증가(순항거리 400km에서 500km로 확대), 장전수를 위해 포탑 바닥에 턴 테이블을 설치(T-54의 경우 포탑 잘못 돌리다 장전수가 납작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핵전쟁 대비로 차체 내부에 납-수지 혼합물 라이너를 설치한 뒤에 전투실내에 양압식 집단 화생방 방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포탑위 대공기총은 처음엔 폐지했다 헬기를 상대하기 위해 도로 붙였다.) 주포에 처음으로 제대로 작동하는 배연기를 설치했다...라는 말도 있는데 사실 배연기는 이전 모델인 T-54A의 D-10TG 포와 T-54B의 D-10T2S 포에도 적용이 돼있었다. T-55의 주포 역시 D-10T2S였고.

T-54의 경우 출현 당시 성능은 카탈로그 데이터 상으론 세계 최고인 주제에 설계는 겁나게 쉽고 단순한 물건이었다.

일단 포탑 전면장갑 200mm, 주포구경 100mm, 최대속도 48km, 최대항속거리는 500km 가량. 무게도 36톤 가량인 스펙 상으론 상당히 쓸 만한 전차다. 게다가 포탑 자체도 어느 방향에서든 큰 경사각도를 보이며, 전면장갑 역시 매우 경사각이 커서 적의 포탄을 튕겨내거나 관통이 중간에서 저지되기 쉬울 만큼 운동에너지가 감소하기 십상이어서 비교적 높은 방어력을 갖고 있었다. 이런 설계로 차량 전반에 걸친 장갑중량을 줄여 무게가 극히 줄어들 수 있었고, 덕택에 후기형의 700마력 내외(초기형은 580마력)의 적은 엔진 출력으로도 상당한 기동성을 보일수 있었다. 약간의 준비를 거치면 수중도하도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으로 통했다.

게다가 등장 시점에선 100mm 주포는 구경만 따져본다면 서방측 어느 전차도 쉽게 박살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것처럼 보였으므로 서방 국가들을 떨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곡사형태로 사격시 100mm 주포는 무려 16km 밖까지 날아갈 수 있어[1] 지금도 이라크 북부 쿠르드 족등 여러 가난한 아랍권에서는 자주포대용으로 쓰고 있다.[2][3]

4. 속사정

그러나 막상 실전에서 뚜껑을 따보니 상당히 실망스런 물건이었다. 포의 가공 정밀도가 높지 않은데다 광학 조준기와 포신 안정 장치도 성능이 나빠 거리 1,000m 이상만 떨어져도 명중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당장 이스라엘군의 노획전차에 의한 실험에서는 1,500m에서 정지 목표 46%였다. 같은 조건에서 M48/60은 75%. 참고로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전차인 독일의 티거티거 2의 88mm/56구경장의 연장형인 88mm/71구경장은 1,500m에서 실습사격시 정지 목표 95%(실전에서는61%)의 명중률을 보였다.

덤으로 한 번 쏠 때 마다 조준도 엄청나게 흔들려 발사속도는 정지상태에서도 기껏해야 1분당 3발 정도가 고작인 지경이었다. 마지막으로 서방제 90mm 전차포보다 10mm나 구경이 더 큰 100mm이지만 관통력은 동등 내지 그 이하였다. 사실, 서방에 비해 탄약 제작 기술(특히 탄심=관통자 부분)이 떨어지는 소련은 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구경을 키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소련제 답게 거주성이 최악이었다. 이는 방어력 증가와도 연관이 있는데, 방어력 증가를 장갑의 증대보다는 전체적인 체적의 감소로 충당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차내 여유용적이 극단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이 되었다. 전투효율 감소는 물론이고, 심할 경우 탄약부족으로 전투지속능력마저 감소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규모 기계화부대의 집중 투입을 전제로 하는 소련군에게 전차 한 대 한 대의 전투지속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렇다고 여겨졌다. 덕분에 승무원들은 비좁은 내부 공간에 억지로 몸을 구겨넣는 지경으로 전투를 위한 최소한의 움직임조차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모자랐다. 선대인 T-34도 불편하고 타기 힘든 차량이었으나 그보다도 더 불편하고 좁은 차량이었던 것이다.

동력계통 또한 T-34의 엔진을 뻥튀기 했을 뿐인 엔진이다. 말 그대로 뻥튀기로 실린더수를 늘려 출력을 강화하고 그에 따라 중량경감과 내구성 유지를 위해 마그네슘합금을 사용했다. 당연하게도 전통(?)에 따라 신뢰성은 물론이고 안전성에서도 문제가 많아서, 그나마 유럽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했지만 극한 환경, 특히 사막에서는 과열로 자연 발화(!)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 반자동식 이산화탄소 소화장치가 달려있긴 했으나 엔진이 가솔린 엔진 뺨치게 잘 타기 때문에 아무 쓸모가 없었다. 시동을 처음 걸면 엔진의 거친 마무리 때문에 연료필터에 쇳가루가 한시간에 1kg씩 쌓이는 현상까지 있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조직적인 전투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무전기 역시 성능이 좋지 않아 부대 단위의 유기적인 작전 수행이 어려운데다 조종성능마저 형편없어 기동중 기어 전환이 어려운 탓에 기어 레버를 때려(!) 움직이기 위해 조종수는 망치를 표준장비로 가지고 다녔다. 이건 사실 T-34, KV-1, IS 패밀리 모두 공통이었는데, 이 문제는 결국 T-72 까지 가서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 특히 전진/후진 기어 전환은 망치로 때려도 잘 안돼서 충돌 사고를 일으키거나 뒤따르는 보병들을 납작하게 만드는 사고 사례가 제법 발견된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시 콘보이 대열 앞에서 호위하던 아프간 정부군 T-55가 이 탓에 트럭과 충돌한 채 정지해버려 외길에 고립된 수송부대가 전멸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4]

기동성은 높긴 했으나 현가장치에 토션 바를 사용했으면서도 전륜은 T-34처럼 크리스티식 대형전륜에 지지륜이 없는 좀 이상한 형태인데다 싱글핀에 싱글블록이란 단순한 구조의 무한궤도는 고속을 낼 경우 궤도가 이탈되는 때가 많아 전장유기의 한 원인이 되었다.

그나마 위의 기계적 문제는 설계 자체보다는 소련의 가공능력 문제 탓이 더 컸기 때문에 동독이나 체코에서 생산된 엔진과 부품은 품질이 비교적 우수해 실제로 아랍 국가들도 소련제 오리지널보다는 소련의 다른 동유럽 위성국가 제품을 더 선호한 경우도 있다(러시아의 기초 기계공학 -재료품질 문제). 중동전쟁을 통해 대량으로 이 전차들을 노획한 이스라엘도 상태가 쓸만한 차량은 개조(무전기와 주포를 교체)해 자국군용으로 썼는데 그러다보니 동유럽에서 만들어진 차량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5. 실전 사례

5.1. 걸프전


1991년 걸프전 당시 유명한 "지옥의 고속도로"상에서 폭격으로 파괴된 이라크군 T-55.

어떤 이라크군 T-55는 배틀필드 영국군의 배틀링스와 교전했으며 그 링스를 잡을 뻔했다! 목측식 조준기로 헬기 가까이 포탄을 터뜨리고, 1시간 동안 사각으로 숨어 다녔고, 8초당 1발을 쐈다고. 결국 그 T-55는 링스가 연료가 1분 어치 남은 시점에서 격추를 각오하고 이동간 TOW 발사로 격파. 링스 조종사는 단지 자신이 좀 더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그 전차 지휘관을 저승에서 만나면 경의를 표하겠다 말했을 정도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에어 파이터 참고.

5.2. 리비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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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민군의 T-55. 시민군임을 알리기 위해 차체 측면에 국기를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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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중인 리비아 시민군의 T-55. 밑에 싼타페 CM은 다른 SUV들과 마찬가지로 시민군의 기동차량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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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민군의 철판 용접 증가장갑 장착 T-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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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된 리비아 시민군의 철판 용접 증가장갑 장착 T-55.

리비아 내전에서 많은 수가 리비아 시민군에게 노획되어 운용되었다. 리비아 시민군은 내전 당시 현명하게 카다피군에게 노획한 전차 및 기갑차량등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였고 전차의 상당수는 바로 이 T-55였다. 노획한 전차들은 리비아 시민군임을 알리는 약간의 도색등이 되었고 궤도 옆부분과 전면부에 철판을 용접하여 증가장갑을 두르는등의 개조가 이루어졌으며 카다피군과의 교전에서 적지않은 손실도 있었다.

5.3. 시리아 내전

시리아 내전에서는 반군 측의 T-55가 정부군의 T-72를 격파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깨알같은 알라후 아크바르

6. 평가

요약하자면, T-55는 사실 기술적으로는 딱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굴러나온 물건이나 다름없었다. 차체와 동력계통은 이미 1943년에 만들어진 T-44 것을 거의 그대로 쓰고 있고, 주포는 SU-100에 달려 있던 것(소형 포탑 탑재를 위해 장전부가 개량되었을 뿐 위력은 동일)을 개선한 것이며, 조준기와 무선기는 대전중 공여받았던 미국제 셔먼 M4A2에서 (대충)데드카피해 온 것이었다. 사실 이런 사정은 서방세계도 크게 나은 것은 아니었는데, 이쪽은 전후 기술을 적극 도입했지만 정작 전차의 개념은 2차대전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이었다.

예컨대 미국은 대전 후 M46 패튼 전차까지 사실상 대전 말 M26 퍼싱의 개량형으로 봐야 한다. 2차 대전 후 최초의 신규 개발 전차는 M47 패튼 전차(물론 그 이전에 수많은 프로젝트가 엎어졌으며, M47 전차 역시 이러한 와중에 신형 포탑에 M26부터 장구히 이어져온 구형 차체의 결합이었다.)이며, 이는 M60 패튼 전차로 이어진다. 영국 역시 대전중 개발하여 종전 직후에 등장한 센츄리온이 T-55와 비슷한 시기 주력이었다. 결국 MBT라는 개념이 자리잡은 1950년대 중반 이후에야 진정한 현대적 전차들이 등장하게 된다. 문제는 서방측의 전차는 2차대전형의 개량형이라도 개량한 부분은 확실하게 2차대전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즉 T-55는 허우대만 좋았지 내실이 없었다. 그런 관계로 결국 3차 중동전쟁을 시작으로 등장하는 모든 전쟁에서 서방제 전차에게 떡실신 당하며 진정한 동네북로서 활약(?)을 했다. T-54의 경우 심지어 첫 출전이었던 1956년 헝가리 혁명 때부터 화염병 한방에 홀랑 타버리는 망신을 톡톡히 당했고,[5] 1967년에는 대량노획의 수모를 당했다. 심지어 승무원들이 견디다 못해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바람에 완전 전투가능 상태로 노획된 차들조차 속출할 정도.

이후 등장한 T-62도 주포의 위력만 강해졌을 뿐 T-55와 엎어치나 메치나의 수준이었다. 사실 T-62는 T-55의 포탑을 115mm 활강포 탑재용으로 대형화하면서 이것을 얹을 수 있도록 차체를 연장한 것에 불과했다. 그나마 소련도 성능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어서, T-62는 일단 임시변통에 가까웠고 T-62의 개발과 거의 동시에 진정한 전후형 전차인 T-64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 간단한 설계, 간단한 구조, 발전은 없으나 그래도 결함은 없을 물건이었으나 한마디로 소련의 열악한 기초 기계-가공기술과 원자재 품질 등의 문제로 인하여 발전은 커녕 퇴보에 가까운 물건이 되어버린 전차. 그래도 한때 지구의 반을 차지하고 전장을 호령한 지상전의 왕자이기도 하다. 어찌 되었건 워낙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등장한지 반세기 이상이 지난 지금도 여러 전쟁터에서 기갑전력이 없는 경우에는 매우 위협적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7. 개량형

위에 언급한 여러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 압도적인 생산성과 미친듯한 싼 원가로 기술수준이 낮은 후진국도 쉽게 국산화 가능하기에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에서 지금도 명전차로 꼽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북한의 주력전차로 절대수를 점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개량형을 생산해 쓰는 나라가 있다.(…) 심지어 중국군의 경우 T-54의 국산화형인 59식 전차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개조해서 현대전에 적응 가능한 괴이한 물건을 만들어 현재 상당량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후에 소련에서도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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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동독을 선두로 하는 바르샤바 조약기구군도 80년대 이후 경제사정 악화로 T-72의 보급에 차질이 생기자 그 땜빵으로 T-55의 약점을 대폭 메꾼 T-55AM을 비롯한 현대화 개수형을 널리 보급한다. T-55AM은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측풍 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FCS를 대폭 강화 했으며 과거 떨어지는 연사력과 달리 이젠 포탄은 물론이고 9M117 대전차 미사일을 분당 4발(과거엔 포탄을 쏘는 것도 분당 3발에 머물렀다.)을 쏠 만큼 공격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또한 전면에는 공간장갑형식의 증가 장갑을 추가하고 더불어 차체 측면에는 사이드 스커트를, 포탑 측면에는 공구 상자 등을 옮겨 방어력이 상당히 증가되었으며 이로 인해 42톤으로 늘어난 중량 때문에 엔진은 650마력급으로 교체되어 당시 서독레오파르트1에 충분히 맞설수 있었다고 판단되었다.


T-55AMV미니 T-72


T-55AGM미니 T-80


개소리 집어쳐! 이게 어딜봐서 T-55라고
심지어 T-80과 T-90계열에 쓰이는 콘탁트-5 반응장갑과 125mm활강포와 케로젤식 자동장전기를 단 T-55M6라는 괴물이 등장했다(...)엔진은 늘어난 중량을 버티기 위해 T-72의 엔진으로 교체하여 사실상 껍데기만 T-55고 알맹이는 T-72B.


T-55M6으론 아직 배가 안찼는지 최신 반응장갑인 릴렉트 반응장갑을 단 T-55 종결자도 등장.이쯤되면 T-55가 맞는지 의심까지 든다. 북조선 최신 전차라는 선군호보다도 성능이 좋다!

현재도 T-55AMV, T-55AGM 등 다종다양한 현대화 개량형이 구 소련 연방국이나 주머니 얇은 친러국가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8. 이스라엘의 T-55


(사진은 Tiran-5)
한편 중동전쟁을 통해 아랍 연합군의 T-55랑 T-62를 1천대 이상 상대하고 역시 수백대 단위로 노획한 이스라엘군은 정작 '그럴싸한데'라는 평가를 내리고 'Tiran-1/2'란 이름으로 제식채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써보면서 문제점이 마구 드러나자 먼저 기관총과 통신장비를 미제로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주포도 미제 M68/L7 105mm강선포로 교체하고 그에 따라 사통장치도 M60 패튼과 같은 미제로 교체하고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전차장 큐폴라도 360도 회전식으로 교체하고 마지막에는 엔진과 조향장치까지 미제로 갈아끼운 다음에야 "이젠 좀 쓸 만하다"고 평했다.(…) 껍데기는 소련제인데 알맹이는 미제인 T-54/55는 이스라엘군조차 그냥 부르긴 뭣했던지 Tiran-4/5로 구분해서 불렀다.

사실 인구수에서 주변국에 밀리는 이스라엘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보병 대신 전차전력을 집중 육성하는 이스라엘군의 집착이 가져온 결과다. 때문에 수백대의 공짜 전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마개조 해서 쓴것으로, 덕분에 지금도 T계열 전차 현대화의 선두주자이다.

개량이 된 이유는 물론 성능뿐이 아니라 정비나 보급의 용이성 때문이기도 하다. 같은 주포니 포탄보급이 통일되고 엔진정비등도 훨씬 편하다. 국군이 외국에서 무기,특히 대형전투장비를 구매할때 미국제를 선호하는건 여러가지 주요이유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교육/훈련및 후속군수지원문제(정비부품은 물론 소모성 탄약까지도)도 끼어있다.[6]

노획된 차량이 워낙 많아서(상세는 불명이나 2개 전차여단이 장비할 숫자는 되었다고 한다.) 1980년대 초반까지 현역이었으나 급속한 노후화는 어쩔 수 없어 반수 이상을 해외매각하였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당시 무기시장에 등장한 Tiran-4/5를 가장 많이 구입한 곳은 리비아와 시리아로 이들은 이를 한참 이라크와 전쟁중이던 이란에 원조했고, 이중 극소수는 이란-이라크 전쟁 종결 후 이란에서 다시 헤즈볼라 손에 넘겨져 이스라엘군을 향해 포격을 해댔다. 참으로 기구한 팔자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이 중 몇대는 적 장비 연구용으로 한국에도 수입되었으며 T-72도 같이 수입되어 기계화학교에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에 대한 소문이 꾸준히 돌아서 한국에 적장비 연구용으로 T-62와 T-72가 있다!라는 밀덕들의 입소문이 돌았으나, 2000년대에 군사잡지에서 실제 사진을 찍어 기사화 할때까지 그냥 헛소문으로 취급되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Tiran 계열 전차들을 'Achzarit' APC로 전량 개수해 버렸다. 자세히 보면 차체 전면 하단 본래 T-54/55 차체에 APC용으로 개조하기 위해 새로운 차체를 접합한 것을 알 수 있다. Achzarit는 09년 초를 장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떼거리로 목격되었다.

소련 붕괴후 남아 돌던 물건을 동유럽 국가들이 농기계(보통 트랙터...)를 비롯하여 불도저, 포크레인, 가교차량, 소방차 등 이것저것으로 개조해서 팔기도 했다. 물론 연비는 싸제보다 열등하다. 소련이 망해도 인민을 위해 일하는 인민전차의 위엄!

9. 기타


하도 고철로 굴러다니는 T-55가 많다보니 태국에서 대량 수입, 바다에 넣고 물고기 산란을 위한 어초로 활용한다고. 고철이 되어서도 전세계도 모자라 바다속까지 싸돌아다니는 떼-55의 위엄!

10.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0.1. 게임

  • 배틀필드 시리즈
  • 월드 오브 탱크 - 소련의 원본과 중국의 복제판이 다 등장한다.
    • 소련 : 9티어 중형전차로 등장한다. T-54의 1949년형 프로토타입 버전과 T-54로 나뉘게 된다. 1949년형 프로토타입의 경우에는 스톡 상태로 나타난다. 풀업 상태인 T-54의 경우에는 9티어 방에서 우월한 정면장갑과 포탑 방호력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10티어인 T-62A 보다 훨씬 낫다는 평을 듣는다.. 이것의 경량화 모델은 8티어 정찰전차(경전차)로 나왔고 T-54의 차체를 유용한 SU-122-54 역시 9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했다.
    • 중국 - 2가지 형태로 나온다. 8티어의 59식 전차와 9티어의 WZ-120으로 나오는데 8티어 59식은 처음으로 등장한 중국산 전차로 많은 논란을 낳았으며 후에 나온 9티어 WZ-120은 원판 T-54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7] 9티어 쪽은 122mm 주포도 장착 가능하다.
    • 독일 : 개량형인 T-55A가 최초의 9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로서 등장했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10.2. 영화 & 드라마

10.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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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건 주포인 D-10T의 제원으로 포 자체의 사격 각에 따른 최대사거리로 전차에는 부앙각 제약이 있으므로 T-55자체의 제원으로 볼 수도 없고 딱히 무려라는 수식어를 쓸 만큼 D-10T의 포탄이 다른 전차포에 비해 멀리 날아가는 것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따지자면 88mm 56구경장포를 탑재한 티거 I의 최대 사거리도 14km가 넘는 것이 되고 구경이 10mm나 적은 90mm를 탑재한 M48의 경우는 17.8km의 사거리가 될테고 105mm 라이플 포 같은 경우는 L7이 아니라 T5E2라 하더라도 21km를 넘는다. 때문에 이런식의 자주포 운영은 45도 가량의 충분한 부양각을 얻기 위해 땅을 파서 차체에 경사를 주어 억지로 쏘는 편
  • [2] 앞서 말했듯이 이건 T-55전차의 능력이 쩔어 주는게 아니고 애초 이들은 제대로된 자주포가 없기 때문에 쓰고 있는 것 뿐이며 이런 식의 활용은 T-34나 M26을 비롯한 다른 전차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전 당시 M26의 활용
  • [3] 다만 최근의 활강포를 탑재한 최신 전차들은 대부분 고속의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과 상대적으로 저속인 다용도 대전차고폭탄(HEAT-MP)만을 사용하는데 APFSDS는 전차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고속으로 날아가는 금속덩어리에 불과하고 HEAT의 경우 저속에다 탄형이 장거리 사격에 맞지 않고 애초 날개안정식 탄을 사용하는 활강포가 장거리 곡사활용에 부적합하기 때문에 이런 용도로 쓰긴 힘들다. T-55의 이런 활용이 화제가 되는 것은 사실상 마지막 라이플포 탑재 전차이기 때문인데 서구권의 L7탑재 전차120mm 라이플포 탑재한 챌린저는 무시하자를 가지고 있는 국가는 대부분 제대로된 자주포를 가지고 있는 정식군대이기 때문에 서구권의 MBT의 경우 요즘엔 저런용도의 활용이 사실상 없기 때문일 것이다.
  • [4] 2차대전시 T-34나 IS같은 스펙상으론 영/미제 전차들보다 우수한 전차들을 개발/생산하고 있었던 소련이 영/미제 전차를 대량으로 지원받은건 당장 실전에 투입할 전차들의 수량부족(죽어라 T-34등을 생산해 전장에 내보내도 나가는 족족 독일군에게 박살나고 노획당하고 고장나 버려지는 등 손실이 컸다. T-34나 셔먼전차의 생산량이 수만대를 상회할 정도로 엄청났던 건 그만큼 손실도 많았다는 반증일 뿐이다)도 있지만 영/미제 전차들을 수령했던 소련 전차병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조종성과 기계적 신뢰성이 우수했던 것일 정도(물론 화력과 장갑방어력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 사실상 셔먼 한가지로 독일군의 판터와 티거 등에도 대응해야 했던 미군과 달리 소련군은 판터와 티거에 대응할 IS같은 전차들도 있었기 때문에 셔먼에 대한 기대치가 딱 그 체급에 한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즉, 소련군 입장에선 셔먼이 판터와 티거를 상대하기 힘든게 당연했다)로 일부는 영/미제 전차를 무고장 전차라고 부를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그만큼 스펙상 뛰어나고 구성도 단순하다는 소련제 전차는 기술부족 및 품질관리 문제 등으로 실제 운용시에는 애로사항이 많았다는 것이다.
  • [5] 더 가서는 헝가리 사람들이 노획된 T-54를 탄 채로 망명 좀 시켜달라고 영국 대사관을 찾아가는 바람에 영국에 의해 T-54의 스펙이 발각되는 개망신을 당했다(...). 영국 입장에선 대사관 건물 살짝 박살난 대가로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던 셈.
  • [6]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영국제 호크연습기를 구매한 한국공군 정비사들은 +- 형 나사도 아닌, 듣도보도 못한 Y자 나사(...)들을 보고 기겁했고, 워낙 미군기와 다른 생소한 구조때문에 초반에는 부품을 뜯어볼 생각도 못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하다못해 드라이버 같은 기초적인 정비 공구조차 이리 차이가 나는것이다.
  • [7] 사실 59식 전차는 T-54의 다운그레이드 판이다. WZ-120은 59식 전차의 생산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