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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7 에어스피더

last modified: 2015-02-13 06:46:44 Contributors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전투기

우리 스노우스피더가 방한개조를 할 동안 파일럿들이 매일 시뮬레이터로 훈련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 날 편대가 나는 것을 보고 두근거렸죠. 그렇게 한번에 전부 비행한 적이 없거든요.
-보렌 나알, 호스 전투를 떠올리며-
Incom T-47 Airspeeder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스피더'로 이름 붙은 탈것은 전부 반중력 엔진에 전적으로 부유력와 추진력을 얻는 기체를 의미한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타투인에서 타고 다닌 랜드스피더가 좋은 예로, 별다른 개조를 하지 않는 이상 대기권 밖으로 날아갈 수 없으며, 별도의 추진체가 없기 때문에 속도에도 한계가 있다. 또한, 반중력 엔진 특성상 기체가 뒤집어지면 바로 추락하게 되어있어 복잡한 입체적 기동이 힘들다.

X-wing의 제작사인 인콤사의 제품 중 하나인 T-47 에어스피더 역시 이러한 대기권용 기체로, 저항 연합이 대량으로 사들여 무장을 장착, 순찰 및 전투 임무로 활용하였다. 설마 호스에 주둔한 후 사들인 건 아니겠지...

사용하는 지형에 따라 환경에 맞춰 개조를 더하면서 별명을 고쳐 불렀다. 사막 지역에선 모래 필터를 장착한 '샌드 스피더', 습지대에선 방수 처리와 플로팅 기어를 장착한 '스웜프 스피더', 좀 더 높이 날도록 고압 콕핏을 장비하고 반중력엔진을 개조한 '스카이 스피더' 등. 하지만 가장 유명한 베리에이션은 에피소드 5의 호스 전투에서 에코 기지를 방어하기 위해 출동한 방한 사양의 스노우 스피더다.

기존의 T-47은 뒤에 반중력 화물을 견인할 수 있도록 작살과 견인 케이블이 후방에 장학되어 있다. 앞에 앉은 파일럿이 스피더를 조종하고, 뒷자석에 뒤로 앉은 기술자가 이 화물 견인 유닛을 제어한다.
저항 연합은 여기에 레이저 캐논 두 문을 장착시키고 뒷자석을 거너용으로 개조한 것[1]. 또한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장갑판을 더했는데, 주로 못쓰게 된 Y-wing의 부품을 썼다.

작고 널렵한 기체라 외곽 기지 방어 등에 유용하게 쓰였지만, 빈약한 무장 덕에 호스 전투에 투입된 제국의 AT-AT의 장갑판을 뚫을 수 없었다. 어떻게든 기지가 도주할 시간을 벌어야 했던 스노우 스피더 파일럿들은 견인 케이블로 AT-AT의 다리를 꽁꽁 묶어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대부분 추락하거나 파손당한다. 그러나 파일럿들의 처절한 희생 덕분에 나머지 저항 연합 세력이 무사히 호스 행성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로그 스쿼드론에서 등장한다. 영화에서처럼 방향전환이나 감속시 플랩과 에어브레이크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에어브레이크도 양쪽을 각각 펼칠 수 있는 덕분에 한쪽 플랩과 한쪽 브레이크를 펼쳐 급선회할 수 있다.

스피더이기 때문에 기동에 제한이 있는데, 일단 가속이 마음대로 안된다. 또, 일정 각도 이상 기수를 내리거나 높이지 못하고 롤링도 불가능하다.롤링은 격추되면 추락하면서 할 수 있다. 또한 A윙 급으로 종이장갑이니 화력에 노출되면 그냥 추락.

AT-AT가 나오는 미션은 무조건 스피더로만 출격할 수 있다. AT-AT에 접근하면 토우 케이블을 발사할 수 있으며, 강제로 시점이 바뀐다. 줄감기 도중에도 시점을 바꿀 수는 있지만 굳이 불편하게 그리 할 필요는 없는듯. 초보자들은 이 시점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AT-AT를 상당히 어려워하곤 한다. 주위를 두세바퀴정도 돌면 자동으로 케이블이 분리되며, AT-AT는 쓰러진다. 쓰러진 놈은 쉴드가 해제되어 맘껏 터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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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래서 거너가 뒤돌아 보고 앉는 독특한 구조가 되었다. 당연하지만 처음부터 전투용으로 만들었다면 이런 만행은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