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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0

last modified: 2015-04-15 07:27:14 Contributors

터미네이터의 기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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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존 코너: 그럼 그 녀석도 너와 같은 터미네이터야?
T-800: 나와 다른 기종. T-1000, 진보형 프로토타입이다.
존 코너: 그 말은 너보다 훨씬 강력한 녀석이라는 뜻이야?
T-800: 그렇다. 형태 모의성 액상 다중합금체다.
존 코너: 그게 대체 무슨 뜻이야?
T-800: 액체금속.
- 존과 터미네이터의 대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中

Contents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특성
2.3. 작중 행보
2.3.1. 2편
2.3.2. 사라코너 연대기
2.3.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4. 출연 비화
3. 제작 비화
4. 기타

1. 개요

터미네이터 2》에 적으로 등장하는 터미네이터. 배우로버트 패트릭이 기본이며 변신이 가능하다는 설정 때문에 여러 배우들이 그의 역할을 돌려 맡았다. 각 더빙판의 성우는 한국에서 김준(SBS), 김민석(KBS), 김기철(MBC). 일본에선 에바라 마사시.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도 등장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 5)에서는 이병헌이 분한다.

2. 상세

2.1. 역사

기종명은 Cyberdyne Systems Series 1000. Advanced Prototype. T-1000이라고도 호칭한다. 시험용 모델로 단 한대만이 제작되었다. 스카이넷은 처음에 T-1000을 2천 대(!!)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이 모델은 너무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고 생산 비용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생산 계획이 취소되었다. 결국 단 몇 대만이 생산되어 한 대는 2차 존 코너 암살 임무에 투입되었고 나머지는 스카이넷의 몰락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다. 나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 말고는 구체적인 작동 원리는 불명.

2.2.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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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펩시맨?

전작에서 등장했던 T-800보다 더욱 발전된 모델의 터미네이터로, 액체금속(Liquid Metal)-즉 형태 모의성 액상 다중합금(Mimetic Liquid poly Alloy)-으로 만들어져 있어서[1] 다른 인간이나 물체로 형태를 바꾸어 완벽하게 자신을 숨길 수 있고 좁은 틈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위장 및 침투능력이 극대화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터미네이터 모델 가운데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 T-1000 프로토타입은 기존의 모델과 달리 자율 행동 모드만 주어져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수준이 비슷하면서도 사고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공두뇌의 처리 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기억용량 또한 기존 모델에 비해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영화에는 반영이 안 됐지만 사물을 만져 그 사물이 가진 정보를 분석하는 기능 또한 존재한다.[2]

통상적인 신체능력(근력, 민첩성, 지구력 등)은 T-800과 비슷하거나 더 월등하며 몸의 형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과 내구성은 비교할 수 없이 높다. 일례로 T-800의 주행 속도는 최대 시속 25마일인 반면 T-1000은 필요하다면 어지간한 차량도 따라잡을 수 있는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다. 재래식 총기 사격 및 기타 물리적 충격은 T-1000의 유동적인 신체구조에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한다. 심지어 온 몸이 분해될 정도의 강한 충격을 받아도 흩어진 부위들이 재조합하여 원상 복귀된다.[3] 극저온 혹은 극고온[4]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한 행동 불능으로 만들거나 파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거의 무적에 가깝다. 거의 불사신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하지만 액체라는 한계상 타격만 못 줄 뿐 저지 자체는 충분히 가능하다. 오히려 아예 물리 타격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완전한 액체 상태가 아니라 어느 정도 일정한 형태를 갖춘 고체인 척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간 등장한 다른 기종들에 비해 저지력에 특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 T-800이 쏜 윈체스터 샷건이나 사라 코너가 쏜 콜트 권총에 맞을 때마다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고, 후반부에는 사라가 쏜 레밍턴 샷건에 연달아 맞아 뒤로 밀리면서 용광로로 떨어질 뻔도 했다. 일반적인 기종인 T-800이 역시 산탄총을 지근거리에서 수차례 직격당해도 조금만 몸이 떠오르는 정도에서만 그친 것과는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 다만 그래도 본체가 받는 실질적인 타격력은 전무하다보니 이 약점도 그저 발이 좀 묶이는 것 외에는 작전수행에 큰 불편함은 없으며, 아예 바닥에 퍼져서 납작하게 붙어버리면 저지되지도 않고 피격되는 부피가 작으니까 데미지도 별로 입지 않을 것이다. 이 상태에서 슬라임처럼 기어간다면 느리긴 해도 확실하게 목표에 접근할 수 있겠지만 이런 행동을 실용적 레벨까지 구현하긴 힘든지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는다.

다들 알다시피 최후에는 T-800의 유탄에 맞고 그 충격에 기능 장애[5]를 일으켜 결국 용광로로 떨어져 소멸한다. 정상적 상태라면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신체기능에 이상이 생겨 회복속도가 늦어져 중심을 잃은 탓이다.[6]

액체금속이란 점을 활용하여 신체를 칼날이나 송곳, 빠루, 갈고리 같은 형태로 만들어서 대상을 공격할 수 있다. 단,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변형하고자 할 경우 그 대상과 물리적으로 접촉해야 하며 덩어리가 있는 형태만 가능할 뿐 총기와 같은 복잡한 형태는 구현하지 못한다. 그래도 사물로 변형하여 배경에 융합하는 것도 가능하나, 그 자신의 전체 질량에서 벗어나는 수준으로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예를 들면 트럭 같이 인간보다 큰 것이나, 반대로 담뱃갑 같이 인간보다 작은 것)은 불가능하다.

신체를 무기로 변환시켜서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단하게 변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나, 어느 정도까지 단단해질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엘리베이터 천장을 뚫거나 차량에 구멍을 내는 것까지는 묘사되었다. 더 단단해질 수 있는데 구조적 유연성의 저하를 우려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 이상 단단해질 수 없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작중 T-800과 육박전으로 싸울 땐 신체를 냉병기화하지 않았는데 이를 보아 T-800이 매우 튼튼한 나머지 T-1000이 T-800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지면 본인에게도 영 좋지 못한 결과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T-1000은 살인기계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최대한으로 보여주기 위해 창조된 가상의 존재지만 과학적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기계이다. 에너지원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동력 메커니즘은 어떻게 되는지 도저히 설명하기가 어렵다. 동력 메커니즘은 움직임 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발성과 같은 인지/의사표현 기능과 관련된 메커니즘도 포함된다. 게다가 복잡한 모습을 구현하기 힘들다고 했지만 사람의 겉모습(머리카락, 골격, 피부)과 의복과 같이 복잡한 물체를 색깔까지 똑같이 모사하는 것을 보면 도저히 종잡기가 힘들어진다.[7]

이에 비한다면 기류로 변하는 게 더 쉬울 것이란 의견이 있지만, 아무래도 총기류로 변하면 과연 총탄 보급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기류로는 변신 못한다는 설정을 낸 게 아닐까 싶다. 총기류로 변하면 T-1000이 자기 몸으로 총알을 만들어 내보내야 할 텐데, 그렇다고 액션 영화답게 난사를 하자니 그에 따른 몸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닐 테니까...그리고 밑에서 따로 설명이 나오겠지만, 총알을 날려보낼 화약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 "그럼 폭탄으로 변해서 날 죽이면 되잖아."
T-800: "복잡한 기계 장치나 총기, 폭발물 같은 화학 물질 등은 재현할 수 없지만, 금속으로 된 고체 도구는 가능하다."
: "예를 들면?"
T-800: "칼과 같이 찌르는 흉기들."

작중 대사로 존 코너와 T-800의 대화를 통해 "너무 복잡하거나, 화약과 같은 성분이 변하는 성질을 가진 물체로는 변형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말은 총알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총알로 전환해서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몸을 총과 같은 '격발기구'의 형태로 만들어서 몸 안에 수납된 통상의 총알을 발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발사시의 고열과 마찰로 미미하지만 지속적으로 본체의 손상이 발생[8]할 뿐더러, 위장이 필요한 임무의 특성상 자기 몸에서 바로 총을 쏴대는 짓을 했다간 금방 들통날테니 총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듯 하다. 다만 작중 묘사는 없지만 자기몸 일부분을 날카롭게 만들어서 던지는 것(예를 들면 손을 낫으로 만들어서 날리기)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존 코너가 차에 박혀있는 T-1000 몸 일부분을 버려버리는데 이후 이 부분은 자연스럽게 본체와 재결합을 하는 묘사가 있다.) 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예고 영상에서는 자신의 일부를 떼내서 공중에 던진 후 떼넨 부분이 긴 창형태로 변하면서 떨어지자 잡아 던지는 모습이 나왔다. 외견상 별다른 예비 탄창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T-1000이 몸 안에 예비 탄창을 수납하는 것이라면 현실적으로 납득할만한 경우라고 보여진다.[9]

이러한 이유로 후계기종인 T-X와는 달리 자체적인 원거리 공격 수단은 일절 없으나, 총기를 사용함으로서 부족한 원거리 공격력을 메꿀 수 있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위장이 가능하고 마침 작중 위장한 신분이 경찰이다 보니 T-1000이 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다들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T-1000의 성능에 대해 현재로서 그나마 설명 가능한 개념이라면 나노머신 계열 기술인데, 이만한 성능을 보일 정도로 나노머신 기술이 발달했다면 미래의 스카이넷 이상의 넘사벽일 것이다.

일본인 야나키다 리카오는 자신의 저서 공상비과학대전 영화편을 통해 T-1000의 전신은 아주 작은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유닛은 그보다도 더욱 작은 컴퓨터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추정한다. 그렇다면 각각의 유닛의 경도에 따라서 영화에서 나타나듯 금속성 광택이 나면서 색이 변하거나 칼 등으로 변하는 것도 자유로울 것이다. 그리고 스카이넷이 양산을 포기할 정도로 몸값이 비싼 이유도 설명된다. 한놈 만드는데 컴퓨터만 수천만개 이상을 찍어내는 꼴이니...

제철소 부분에서 T-800과 맨몸 파이트를 벌이는 클라이맥스나, 신체 일부를 변형시켜 사람을 살상하던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인지 '총기류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기는 하지만, 중간에 T-1000이 정신병원의 철창을 지나는 순간 총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걸리는 장면의 임팩트가 크기도 했을 뿐더러(이 부분은 개그로도 활용되었다.), 극 초반에 오락실에서 놀던 존 코너나 정신병동에 갇혀있던 사라 코너를 습격할 때는 권총을 제법 사용했고, 사이버다인 연구소 폭파 때는 트럭을 타고 달아나는 존 일행을 빼앗은 경찰 헬기로 추격하면서 기관단총을 꽤 많이 갈겼다.[10] 물론 이 총은 다른 사람들의 총을 이용한 것으로, 신체를 총기로 변화시켜 발사한 것은 아니다.

2.3. 작중 행보

2.3.1. 2편

역대 등장한 터미네이터들 중에 가장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영화를 처음 본 사람들은 도대체 '쟤 어떻게 죽이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 죽는다.(후속작에서 설정상으로 더 우월한 스펙을 갖췄음에도 굴욕만 당하던 T-X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사실 T-800도 전작에선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했는데, 주인공 일행이 전원 인간이였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같은 터미네이터인 T-800이 주인공 일행에 합류해서 그런지 T-1000은 T-800을 능가하는 무적 카리스마를 풍기면서 신형 무기란 이런것이다 라는걸 제대로 선사한다.

전작에서 T-800이 사라 코너를 제거하는것에 실패하여 존 코너가 탄생하자, 이번엔 존 코너가 인류의 지도자가 되기 전에 제거하기 위해 T-1000이 과거로 파견되었다. 과거에 도착한 당시 역시나 알몸으로 등장했으며 이상 현상을 순찰하러 온 운 없는 경찰관을 살해하고 그 모습을 계속 기본으로 삼았다. 이는 존 코너를 탐색하는 데 '경찰'이라는 위장이 가장 편리한 덕분인 듯하다.[11] 그 밖의 여러 변장한 모습은 다른 여러 명의 배우가 맡았다.[12] 저항군 측에서는 이에 대항해 존 코너를 지키도록 재 프로그래밍한 T-800을 과거로 보낸다.[13]

이후 존을 찾아내 살해 직전까지 가지만, T-800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그럼에도 사제 오토바이를 몰고 도망친 존을 탈취한 트럭으로 쫓아 잡기 직전까지 가나 다시 T-800의 난입으로 트럭채 폭발하여 실패. 그러나 액체금속 신체라는 특성상 전작에서 트럭 폭발에 휘말려 외피가 날아간 T-800과는 달리 멀쩡한 모습으로 복귀한다.

이번엔 존의 양부모를 살해하고 그들로 위장하여 존과 전화통화를 하여 존을 유인하려 하나, T-800의 강아지 이름 트릭으로 들통나서[14] 존을 놓친다. 나중에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고 이번엔 사라 코너를 노리지만 이번에도 T-800과 존의 노력[15]으로 실패.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어진다(...). 이게 다 몸값이 비싸기 때문

그러다가 존 일행이 스카이넷의 탄생을 막기 위해 사이버다인 본사를 공격했는데 그 소식이 경찰에게 전해지자 경찰로 위장한 T-1000도 상황을 알고 바로 출동, 이번엔 경찰용 헬기를 탈취하여 각종 소화기들로 존 일행을 위협한다. 결국 헬기가 고가도로에 피격당하지만 물론 다시 100% 원상복원. 헬기가 추락하자 그 추락현장때문에 잠시 멈춘 지나가던 탱크로리를 뺏어타고 추격하지만 탱크로리가 자빠지면서 흘러나온 탱크로리의 화물 액체질소로 샤워를 한 바람에 얼어버리고 T-800의 'Hasta la vista, Baby'와 함께 권총 한방에 손쉽게 산산조각이 난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장소가 철소였던 관계로 무지막지한 열로 인해 몸이 녹아 다시 복원된다.[16]

이후 T-800과 일기토를 벌이나 당연히 주먹질 따윈 안통하는 T-1000은 T-800을 가볍게 관광하여 팔 한쪽을 기계 사이에 끼게 만들어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이후 존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사라 코너도 제압하지만[17] 끼인 팔을 뜯고 돌아온 T-800에 의해 저지, 그러나 이번엔 T-800을 아예 셧다운시켜 버린다.

이후 사라 코너의 외형을 흉내내어 존을 꾀어내려 들지만 평소와 다른 나약한 사라의 모습에 존이 미심쩍어하며 접근하지 않고 지켜보는 사이 돌아온 진짜 사라가 샷건으로 T-1000을 리타이어 일보 직전까지 보내지만 한발이 모자라서 실패.


이에 T-1000은 여유롭게 코너 모자를 관광보내려 하나...

셧다운 당했던 T-800이 동력 회로를 전환해 대체 동력으로 부활하여 나타나 유탄으로 T-1000을 완전히 밀어내 용광로에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T-1000의 우월한 유연함과 자가수복 능력도 용광로 안에선 무용지물이였고 여러 기능 고장을 일으키며 결국 용해되어 최후를 맞이한다.[18] 이후 과거 T-800의 부품들과 함께 T-800의 자체 파기로 스카이넷이 생성될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하면서 영화는 종료.

2.3.2. 사라코너 연대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총 두 개체가 등장하며 각각 스카이넷이 미래의 반란군에게 보내는 특사, 그리고 스카이넷과 대칭점에 서 있는 또 다른 컴퓨터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의 경호원 겸 조언자 역할로 등장한다. 대사가 매우 적은 영화 본편과는 달리 잘 떠들고 감정표현도 많다.

2.3.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여기서는 이병헌이 연기한다. 어찌된 일인지 1편에서 사라 코너를 죽이러 이동한 T-800 101 모델을 막으로 따라온 카일 리스 앞에 기다렸다는 듯 나타났다.

간만의 등장에다 배우가 한국인이기도 해서 이래저래 기대를 모으고 있었으나... 존 코너의 외형을 한 T-X 계열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터미네이터가 새로 나타나 페이크 최종보스 확정으로 보인다. 안습.

2.4. 출연 비화

당시 무명 배우이던 로버트 패트릭이 이 유명작의 후속작에서 상당히 중요한 배역을 맡은 것에 대해 흥미로운 이견들이 좀 있는데, 일단 위키백과에는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패트릭의 얼굴만 보고 바로 뽑았다라고 되어 있고, 반면 셔플판에는 '각본가가 마치 발레리노와 같은 잘 빠지고 군살 없는 늘씬한 근육질의 남성을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다.

결론만 말하면 모두 사실이다. 제임스 카메론의 전작인 《어비스》에서 이미 비슷한 작업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캐스팅 단계에서 어느 정도 스캔 작업이 용이한 얼굴을 염두에 두고 작업에 들어갔다.[19] 실제로 컴퓨터 합성을 위해 얼굴을 스캔할 때 얼굴 형태가 작업하기 편해서 작업 시간과 난이도가 대폭 줄어들자 특수효과팀이 좋아했다고 한다(...).[20] 다만 패트릭이 얼굴 모습은 다 좋았는데, 가 상당히 독특하게 생겨서 이 부분만큼은 작업이 힘들었다고 한다...이런 이유 말고도 기본적으로 패트릭의 외모 역시 카메론이 원했던 상이었다. 카메론의 말에 따르면 T-800 시리즈는 탱크, T-1000 시리즈는 포르쉐의 느낌이어야 했다고. 즉 묵직한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대조되는 샤프한 느낌의 인물을 찾고 있던 카메론에게 패트릭은 그야말로 적격이었다.

설정상 냉혹, 무자비한 살인기계이기 때문에 액션 장면에서도 숨을 가쁘게 내쉰다던가 땀을 흘리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로버트 패트릭은 담배도 끊고 요가를 배우는 등 여러 가지로 고생을 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존 코너를 추격하는 장면에서는 격투를 하거나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격렬하게 뛰는 모습에서조차 가벼운 숨 한번 쉬는 모습 없이 시종일관 내내 무표정에 굳게 다문 입으로 냉혹한 기계 같은 느낌을 잘 연기했다.[21]

로버트 패트릭은 이후 이 영화에서 보인 냉혹한 이미지로 명성을 날리지만 그후 커리어를 보면 선량한 역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코믹한 역할도 잘 소화할 정도다. 나이가 들면서 외모가 제법 후덕해진 것도 있고 원래 성품 자체도 대단히 온화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X-FILE에도 출연했다. 《터미네이터 2》를 본 모든 이들이 패트릭의 출연을 보며 경악했다고 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 《라스트 액션 히어로》에서는 영화속 세계의 경찰서 장면에서 지나가는 경찰관 역할로 잠깐 카메오로 나온 적도 있으며, 《다이 하드 2》에서는 잠깐 얼굴 비치다 죽는 테러리스트A로도 출연했다. 가장 최근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야구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에서 주인공의 직장 상사 역을 맡았다. 그리고 존 시나의 《마린》에서는 "저녀석 터미네이터냐??"(...)

3. 제작 비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처음 터미네이터 1편의 제작에 착수했을 때 잡아두고 있던 터미네이터 컨셉은 이 T-1000의 개념이었다고 한다. 허나 당시의 촬영 기술과 자금[22]으로는 구현에 한계가 있어 결국 우리가 흔히 아는 그 T-800의 형태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2편은 카메론 감독의 한(…)을 풀 계기였을지도 모른다.[23]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T-800과 T-1000 모두 팬들에게 대호평이였으니 아무래도 좋으려나. 진정한 최강자는 카메론

T-1000의 특수 효과 제작에는 'SGI'의 '인디고2'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당시 변신장면을 CG로 처리하면서 제작비 상승에 직접적인 공헌을 했고, 감독이 변신장면을 한 번 만들 때마다 그래픽 회사에 지불한 비용이 매우 높아서 T-1000의 등장에 제약을 받았다는 안습한 뒷이야기가 있다. T-1000은 역시 귀하신 몸이었어...본격 스카이넷 뿐만 아니라 감독도 한번밖에 못 만든 터미네이터 사실 나온 지 한참 된 요즘 시대에 봐도 괜찮은 수준의 CG인데 당시 기술력으로 이 정도까지 만든 것을 고려해보면 제작팀이 노가다를 상당히 많이 했을 듯 싶다.(동시에 같은 감독의 아바타가 이유없이 나온 CG가 아니란것도 알 수 있다.)

다만 100% CG는 아니고, 실제 영화를 잘 살펴보면 CG처럼 보이던 특수효과들 중 상당수가 실제 모형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것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T-800이 T-1000과 처음 조우하는 장면에서 총 구멍 등은 옷 위에 매단 모형들이다.

4. 기타

시리즈 내내 등장한 기기들 중 유일하게 1인칭 시점이 구현된 적이 없는 기기이기도 하다. T-800, T-600, T-1 같은 구형 기종들은 물론 신형 모델인 T-X도, 심지어 별 비중 없는(...) 몇몇 H-K 모델들도 1인칭 시점이 구현된 바가 있는데 T-1000만 유일하게 1인칭 시점이 묘사된 바가 없다. 애초에 다른 기종들과는 달리 구동 방식에서 여러 의문점이 남는 게 T-1000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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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은을 연상시킨다. 상온에서 액체인 금속의 대표격.
  • [2] 존의 방을 손으로 더듬거리며 정보를 분석하는 장면을 촬영까지 모두 마쳤지만 감독 생각에 불필요한 설명으로 관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판단해 과감히 삭제했다고 한다. 단, DVD 완전판에는 이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이 때 나온 존의 방이 한달동안 안 치운 것 치곤 상태가 꽤 양호한 건 넘어가자.
  • [3] 다만 허용치를 넘어선 충격을 받으면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듯 하다. 터미네이터 2의 감독판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용광로의 전투에서 노란 줄무늬가 있는 철난간을 잡은 T-1000의 손이 같은 무늬로 변하는 장면과 발이 바닥과 멋대로 동화돼 버리는 장면들이 있는데 컨트롤 칩이 에러를 일으킨 것을 이 때 보여주고 있다. T-1000이 사라 코너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도움을 청하는 장면에서도 발이 오작동을 일으켜 바닥처럼 변해버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 역시 관객을 무시하는 처사로 판정돼서 삭제되었다. 사라 코너의 성격을 다들 알고 있으므로 누가 진짜 사라인지는 이미 알아챘을테니까.
  • [4] 액체질소 등으로 급속 냉동시키면 얼어버리며, 용광로 같은 데에 넣으면 구조가 완전히 붕괴해서 파괴된다.
  • [5] 작중 묘사를 보면 충격에 의한 기능 장애가 아니라 액체 질소로 얼어붙었다가 다시 녹아 재생하면서 액체질소라는 이물질과 액체금속이 뒤섞이면서 맛이 갔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기도 하지만, 액체질소는 실온에서 쉽게 기화되어 버리므로 '뒤섞여서 작동이상이 생겼다'라는 것에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이 경우, 얼어붙었다 깨진 T-1000이 액체 상태로 모일 때 질소는 이미 몸에서 다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말이 되게 하자면 질소가 섞여서 그랬다기 보다는, 질소로 인해 냉동되어 구조적 유연성을 잃은 상태에서 T-800이 "Hasta la vista, Baby."와 함께 날린 권총탄에 의한 파괴로 손상을 입었던지, 아니면 애초에 질소로 급속냉각될 때 몸을 구성하는 나노소자 상당수가 충격을 받아 작동이상이 되었다는 쪽이 현실적이다.
  • [6] 그리고 이 때 용광로에 떨어졌는데도 끝까지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등,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주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죽인 희생자들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했다.
  • [7] 다만 대부분의 위장에는 복잡한 모습까지 구현할 필요가 없고 오직 인간으로 위장하는 것만이 효율적이므로, 인간으로 위장하는 알고리즘만 특별히 짜넣었다고 볼 수도 있다.
  • [8] 현실의 총기도 사격시마다 화약 폭발로 인한 운동 에너지, 열에너지, 마찰에너지 등이 겹치고 겹쳐서 총열에 미미한 손상이 가해진다. 기관총처럼 연사력이 높은 총일수록 이러한 손상이 더 빠르게 확인될 수 있다. 하물며 액체나 다름없는 상태인 T-1000의 내구력으로는 이러한 손상들을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
  • [9] 실제로 병원의 경비원으로 변장한 T-1000이 총기함에 총을 반납하는 척 하면서 몸속에 총을 숨기는 장면이 설정화에 존재했으나 삭제되었다.
  • [10] 이 때 T-1000의 팔이 4개로 늘어났다. 기존의 팔로 헬기 조종간을 잡고 새 팔로 총을 재장전하고 쏘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신체를 직접 총으로 변형시키는 것을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 [11] 실제로 위장하자마자 경찰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존 코너를 검색하고 오락실에서도 아이들에게 존을 탐문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양부모조차도 T-1000이 존을 찾아왔을 때 "또 무슨 사고를 쳤죠?"라고 별 의심도 안 할 정도. 사라 코너가 수감된 정신병원에서도 그냥 프리 패스. 터미네이터 특유의 인간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도 공정함을 원칙으로 삼는 경찰관의 당연한 자세로 생각하고 넘어간다.
  • [12] 정신병원에서 경비원으로 변신했을 때 진짜 경비원과 변신한 T-1000은 Don/Dan Stanton이라는 진짜 쌍둥이 배우이다. 사라 코너로 변한 T-1000은 배우 린다 해밀턴쌍둥이 자매인 '레슬리 해밀턴 기어런'이 맡았다. 존 코너의 양어머니는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 에일리언 2에서 바스퀘즈를 연기한 배우.
  • [13] 이 부분에서 전작과 설정충돌이 있는데, 카일 리스의 증언에 따르면 시간이동장치는 생명체 이외에는 통과할 수 없으며 기계인 T-800이 시간이동 장치를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부는 기계지만 겉은 특수배양된 생체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했었다. 옷이나 무기 등의 무생물은 통과할수 없기 때문에 나체로 시간이동을 하게 된다는 얘기인데, T-800은 생체조직을 갖고 있어 가능하다고 해도 T-1000은 전신 액체금속이라 생체조직이라 보이는 부분이 없음에도 시간이동장치를 통과하고 알몸으로 오게 된다. 이후의 T-X도 마찬가지. 신형 터미네이터가 개발되면서 시간이동 장치도 개량되어 무생물도 전송이 가능하게 바뀌었나 싶어도 여전히 알몸으로 통과하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단 작중에서 묘사되는 액체금속의 변화능력이 머리카락과 피부질감을 표현해낼 정도로 워낙 월등해서 타임머신도 충분히 속일 정도라고 하면 말은 된다. 물론 애초에 금속이 겨우 생체조직에 둘러싸여 있다고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부터가 이상하긴 하다. 그럼 T-1000도 임시로 살을 주변에 붙여서 보낸 뒤 벗어버리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 [14] 당시 상황은 T-1000이 집안에 있자 집안에 있던 개(이름은 맥스)가 T-1000을 보고 맹렬히 짖고 있었다(설정상 개는 터미네이터를 알아볼 수 있다.). 이에 T-800이 전화를 넘겨받아 존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울피'라는 가짜 개 이름을 대어 존의 양어머니(로 위장한 T-1000)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테스트하였고, 개 이름까진 몰랐던 T-1000이 아무렇지 않게 얼렁뚱땅 통화를 넘김으로서 존 일행은 양어머니가 진짜가 아니라 T-1000이 위장한 것임을 알아챈다. 나중에 개를 죽인 후 개 목걸이에 새겨진 이름이 맥스인 걸 보고 T-1000도 자신 역시 속았다는 걸 깨닫는다.
  • [15] 이 때 T-800이 저항군이 보낸 것임을 모르는 사라는 T-800을 보고 전작에서 자신을 죽이려 든 T-800의 기억을 떠올려 극도의 패닉에 빠졌다가 존을 보고서야 진정된다. 터미네이터에게 있어 분명하게 암살 1순위인 존이 터미네이터 바로 옆에 있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다는건 즉 그 터미네이터가 안전하단 의미이니...
  • [16] 참고로 제철소에서는 제련을 위해서 대량의 체산소를 만들어내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대량의 액체질소도 생산된다. 탱크로리에 있던 액체질소는 부산물로 얻은 액체질소를 다른 곳으로 운반하려고 보관해둔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런 대량의 물류 배송은 되도록 도로가 안막히는 밤에 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를 고려한 것인지 마침 작중 배경은 밤인데다 액체질소를 실은 탱크로리가 제철소 근처에서 어슬렁거린다...왠지 치밀한 고증이 더 무서워 보이는 부분(...).
  • [17] 이 때 평소 같이 특유의 카피 능력으로 사라를 복제하고 죽인 다음 카피한 외형으로 존만 꾀어냈으면 될 일을, 어째서인지 사라를 살려두곤 고통만 가하면서 사라에게 존을 불러오도록 시키는 등 뻘짓을 한다. 좋은 주인공 보정이다. 사실 정신병원 탈출 과정에서 사라 코너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접촉'을 했을 터인데, 어째서 그간 사라의 외형을 사용하지 않았는지도 불명.
  • [18] T-1000의 최후는 전작의 T-800의 최후와 같으면서도 정 반대인데, T-800은 오토바이로 추적하면서 돌격소총을 난사했던 반면 T-1000은 헬리콥터로 추적하면서 기관단총을 난사했었다. 이후 둘 다 탑승물이 망가져 지나가던 대형 수송차량(유조차와 탱크로리)을 빼앗아 타고 재추적 하지만 결국 공장에서 전복되어 빼앗은 차량 안에 있던 내용물(기름과 액체질소)에 휘말려 일부 파괴(폭발과 냉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부활해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지만, 어떤 기계도 버틸 수 없는 장치(파쇄기와 용광로)에 의해 결말을 맞는다.
  • [19] 당시 특수효과 팀장인 스티브 윌리엄스의 증언.
  • [20] 이때 만들어둔 패트릭의 데이터를 레퍼런스 삼아서 다른 영화 작업에도 썼기 때문에, 이후로도 뭔가 컴퓨터로 합성할 일이 있으면 패트릭을 불러서(...) 작업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변호사가 화장실에 도망쳤다가 티렉스에게 물리는 장면에서, 뒷모습만 나오는 대역 배우가 바로 로버트 패트릭.
  • [21] 다만 초반엔 경찰로 위장하고 여기저기 취조할때에 사람들에게 의심받지 않기위한 영업스마일 정도는 보여주며, 후반부에 T-800과의 공장에서의 격투전 중에 찡그린 표정이 나오긴 한다. 촬영이 길어지느라 배우도 지쳐서 그럴 터이니 이 정도는 넘어가 주자. 사실 무표정을 유지한채 격한 행동을 하거나 힘주는건 상당히 고생이다. 거기다가 한 덩치하는 아놀드와 격투씬을 찍어야하는 정도이니...
  • [22] 상술했듯 구성 자체는 1편에 잡혀있었는데 당연히 이 땐 이 '신작'인 터미네이터가 흥할지 어떨지 장담할 수 없었으므로 자금 넉넉한 대형 기획사가 아닌 자금 딸리는 중소기획사와 제작을 해야 했다. 그나마도 처음엔 그 제작사가 제작비 아끼려고 그냥 T-800이 폭발에 휘말려 죽는걸 아주 일반적인 전개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었는데 카메론의 배짱으로 무마되고 T-800이 엔도스켈레톤으로 부활하는 지금의 엔딩이 되었다고.
  • [23] 또한 본래 터미네이터 1에서 인간측 전사를 맡기로 한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보고 차라리 그에게 터미네이터를 맡기기로 한 이유도 있다(참고로 아놀드에게 인간 전사를 맡기려 한 이유는 당시 터미네이터 촬영에 캐스팅된 배우들 중 그나마 아놀드가 이름값이 가장 높았기 때문...즉 '흥행을 위해서'였다.). 슈워제네거 본인도 이미 터미네이터 직전 촬영한 코난 등 다른 영화에서 질리도록 맡아본 평범한 인간 전사보다는 냉혹한 기계 암살자 설정에 흥미가 동하여 여기에 동의하였고, 그 결과 슈워제네거의 이미지에 걸맞게 날렵하고 냉철한 이미지보다는 탱크처럼 부수고 들어오는 스타일의 터미네이터인 T-800이 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