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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last modified: 2015-01-29 15:14:0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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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s Summer 2013 Champions Winter 2013-2014 Champions Spring 2014

pandora_lcs_winter.jpg
[JPG image (Unknown)]



사용된 음악은 APNEA[2]Dead Quartet.

Contents

1. 개요
2. 이모저모
3. 경기의 진행
3.1. 예선
3.2. 16강
3.3. 8강
3.4. 4강
3.5. 3•4위전
3.5.1. 1세트
3.5.2. 2세트
3.5.3. 3세트
3.5.4. 4세트
3.5.5. 총평
3.6. 결승
3.6.1. 경기 전 평가
3.6.2. 1세트
3.6.3. 2세트
3.6.4. 3세트
3.6.5. 총평
4. 대회 정리
5. 기타 이야깃거리
5.1. 징크스
5.1.1. 부가 설명
5.2. 파워 밸런스의 고착화
5.3. 선수들의 대량 은퇴와 대규모 리빌딩
5.4. 여담


1. 개요

  • 우승팀: SKT T1 K
  • 준우승팀: 삼성 갤럭시 오존
  • 시즌 MVP: SKT T1 K 이상혁(Faker)
  • KDA 챔피언: Top 장형석(Looper) / Jungle 최인규(Dandy) / Mid 이상혁(Faker) / AD 채광진(Piglet) / Support 이정현(PoohManDu)[3]
  • 예선전: 2013년 10월 14일~2013년 10월 18일
  • 리그 기간: 2013년 10월 23일~2014년 1월 25일
  • 개막전: SKT T1 K[4] vs 팀 NB in 부산 BEXCO 오디토리움
  • 결승전 장소: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특이 사항
    • League of Legends Champions의 여섯 번째 시즌
    • 1년만에 두 번째 지방 투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G-STAR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
    • CJ 프로스트 소속 정글러였던 이현우 해설 위원이 정규 해설로 참여하는 첫 번째 시즌.[5]
    • 롤챔스 최초로 처음 참가하는 팀들이 16강에서 전원 탈락함.[6]
    • 롤챔스 첫 시즌인 2012 스프링 시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개근 선수들
    •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와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픽이 단 한 판도 나오지 않은 롤챔스.
    • SKT T1 K가 18연승으로 기존 연승 기록을 깼으며, 전승 우승이 사상 처음으로 나왔다. 그리고, 2회 (연속) 우승, 2회 (연속) MVP 수상도 처음으로 나왔다.
    • 이 시즌을 끝으로 롤챔스가 토너먼트에서 리그제로 변경되고 이와 함께 윈터 시즌 없이 스프링/서머의 2분기제로 바뀌면서 롤챔스 역사상 마지막 윈터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후 다시 윈터 시즌이 부활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나 그 전까지는 마지막 롤챔스 윈터가 되는 셈.

  • 서킷 포인트
우승 준우승 3위 4위
400 225 150 100
8강 16강
NLB 성적에 따라서 75점~10점 차등 획득[13]

시즌 3 서킷 포인트 분배와 거의 유사하다. 하나 달라진 점은 NLB 우승•준우승에 배당된 서킷 포인트가 각각 25점•10점이 줄어든 대신, 롤챔스 준우승에 걸린 서킷 포인트가 25점 늘었다.

그리고 언제나 개념없게 행동하는 라이엇의 지꼴리는대로식 운영의 여파로 인하여 동남아리그와 마찬가지로 윈터시즌의 폐지로 사실상 한국리그에서의 마지막 윈터시즌이 되고 말았다.

2. 이모저모

  • 대리 기사로 유명한 챌린저 랭커 'Apdo'와 그 외 여러 문제아들이 결성한 팀인 '양학하러왔습니다'[14]가 예선에 참가하여 논란이 일었다. 대체로 '대리 기사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용납될 만한 일인가'가 핵심 문제였는데, 이에 라이엇 코리아는 '이미 30일 계정 정지가 내려졌었고, 정지가 풀린 현재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대회 출전을 막을 규정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롤갤에서 일어난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Apdo가 계정 정지 이후에도 버젓이 대리 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졌고, 이에 라이엇 코리아는 사실상의 영구 정지인 1000년 계정 정지를 먹이면서 시즌 5까지 Apdo의 '라이엇 주최의 모든 대회 참가 자격'이 박탈되었다. '양학하러왔습니다' 팀 자체는 Apdo를 대신할 예비 멤버로 남은 대회 일정을 치르게 됐다. 문제는 이 Apdo를 대체하려던 멤버가 이미 진에어의 식스 맨 멤버였다. 그래서 전 챌린저인 PLLS 라는 새로운 미드 라이너를 구하긴 했지만, 이 멤버도 대리 게임을 하는 대리 기사로 의혹이 있는 인물이었다.

  • 그리고 결국, 제대로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Team Dark 롤챔스 트롤링 사건 참조.

  • 대회 1주차에는 하이머딩거, 시비르가 챔피언 리메이크의 영향으로 글로벌 밴의 대상이 되었다. 더불어 대회 2주차부터는 신드라의 풀려난 힘의 데미지 2배히익 버그와 올라프의 역류 와드 버그로 인해 두 챔피언이 글로벌 밴의 대상에 포함되었다. 16강 재경기부터는 렝가가 버그 문제로 글로벌 밴되었고, 신 챔프 야스오는 출시 후 글로벌 밴 상태였다가 3-4위전부터 풀렸다.

  • 16강 3회차 경기(12월 4일)부터는 시즌 4 프리시즌 패치 버전인 3.14 버전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는 윈터 시즌 개막전에 모든 팀들에게 공지되었던 사항이었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밴이었던 챔피언 4명(시비르, 하이머딩거, 올라프, 신드라)을 선택 가능하게 되고, 4 챔피언 모두 다 솔로 랭크에서 상위권 승률을 가지고 있고, 프리시즌 패치로 인해 대격변이 일어난 만큼 프로들의 새로운 전략도 기대해 볼 만하다. 프로 팀들의 적응 또한 관건.

  • 다른 지역 리그에 비해 경기 진행이 매우 매끄럽다는 평의 롤챔스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상하게 퍼즈로 인한 경기 지연이 많이 발생했다. 롤드컵에서 중국의 퍼즈 메타를 수입해온 게 아니냐는 우스개가 있을 정도.

  • 시즌을 전후해서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은퇴가 줄을 이었다. 가장 먼저 이현우가 시즌 시작 전에 해설자로 전향했고, 시즌 종료 이후 CJ의 정민성이, 진에어에서는 복한규김남훈이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스트에서 탈퇴한 이후 지난 시즌 MiG의 감독으로 활동했던 장건웅은 퀀틱 게이밍에서 나오며 완전히 판에서 손을 땐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최윤섭 역시 퀀틱 게이밍에서 나온 뒤 은퇴로 마음을 굳힌 듯한 모양새. 이러한 은퇴 러시 속에 1세대로 불릴 만한 선수는 CJ 프로스트의 홍민기윤하운, IM의 전호진 SKT T1 K의 정언영, KT 불리츠의 고동빈, 류상욱, 원상연 정도밖에 없다.

  • 이번 시즌 진출 선수들이 작년에 이어서 크리스마스 인사 동영상을 찍었는데, 같이 보도록 하자. 카카오잭선장의 명품 발연기에 취해 보자. 깨알 같은 T1 K 듀오의 미니 스커트 또한 중계진 인사도 있다.

  • 8강 1경기에서 결승전 관련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장소는 인천삼산체육관으로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절에는 EVER 스타리그 2008, 빅파일 MSL 2010의 결승전이 열린 곳이었으며,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대회의 e스포츠 종목 경기장으로도 선정된적이 있다. 좌석은 전석 유료로 예매는 1월 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스프링 시즌처럼 이번에도 전석 매진 되었다. 그리고 2년 연속으로 스프링 킨텍스-서머 야외-윈터 실내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 이번 대회의 이변이라면, 먼저 삼성 블루가 창단 최초로 8강에 가게 되었고, 나진 실드도 창단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든 한 팀은 4강에 갔던 CJ 엔투스 팀들이 처음으로 4강에 못가게 되었다.[15] 참고로 저번 시즌은 최초로 CJ가 결승에 진출 못한 대회. 다음 시즌이 그렇다면?

  • 4강까지의 경기 결과, SKT T1 K는 롤챔스 15연승을 따내면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가지고 있던 13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또 SKT T1 K는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해서, 전승준전승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16][17] 결국 결승전을 3:0으로 장식하면서 전승 우승과 18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 페이커는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MVP를 수상하며 최초 2회 연속 MVP의 금자탑을 쌓게 되었다.

  • 픽밴 화면이 끝나고 나오는 음악은 Cytota의 Generation scared. 마이너한 밴드여서 그런지 상당수가 밴픽 음악인 줄 알고 있다

3. 경기의 진행

※ 16강부터 삽입되어 있는 픽밴/KDA 데이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의 데이터입니다.

3.5. 3•4위전

3•4위전 (2014. 01.15)
KT 롤스터 불리츠 3 1 나진 화이트 실드
× × × ×
3위 결과 4위

3•4위전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이호성
(Leopard)
류상욱
(Ryu)
정노철
(NoFe)
원상연
(Mafa)

불리츠의 마지막 자존심 지키기? 멘붕과 몰락?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잃을 것이 많은 쪽은 실드보다는 KTB일 것이다. KTB는 절대강자 SKT T1 K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인정받아 왔으나, 4강에서 0:3 완패를 당하면서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3•4위전마저 패배한다면 KTB는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우승을 향해 재도약할 동력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드는 이와 다르게 오존과의 경기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고, 첫 4강 진출인 만큼 이미 충분히 본전은 뽑은 상태이다. SKT와 그나마 비등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KTB와의 경기에서 한 세트라도 이긴다면 실드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현실이 되어서 오존이 반사 이익을 보았다. 다시는 오존을 무시하지 마라

스코어 고동빈에게 있어서는 이번 시즌의 4강전에서 얻게 된 오명을 반납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다. 상대 원딜러인 제파는 4강전 오존과의 경기에서 임프를 두 번씩이나 솔킬을 따낸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딜 삼 대장 중 하나로 불리는 스코어가 당연히 이겨야 하는 상대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니 스코어가 제파를 압도하지 못한다면 그는 폼이 떨어졌다는 비난을 피해가기 힘든 상황에 봉착했다. 반대로 제파에게 있어서는 스코어가 굉장히 좋은 사냥감임은 두 말할 것도 없다.

또한 4강전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여준 카카오와 노페, 두 정글러의 대결도 의외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만약 이번 정글러 대결에서 카카오가 진다면 사실상 한국 최고 정글 후보에서 탈락이라고 봐야 할 상황이고 가뜩이나 퇴물 소리를 듣는 노페가 진다면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이 대결 또한 의외로 치열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요 근래 들어 기세가 오른 꿍을 상대로 류가 한국 미드 라이너 2인자의 자리는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걸 입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마파의 경우는 상대할 서포터인 고릴라가 일단은 기량 차이가 제법 난다는 평이 많기는 하지만 한 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언제든지 재평가의 폭풍이 불어올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 경기에는 인섹이 아닌 KTB의 식스 맨 레오파드가 탑솔러로서 출전했다. 탑 리 신 vs 잭스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3.5.1. 1세트



마파의 말파이트 서포터가 돋보였던 경기. 말파이트가 5킬을 먹는 동안 시비르는 꾸준히 어시스트를 챙겨 가며 무난한 KT의 승리. 사실 말파가 봇 라이너고 스코어가 시비르 서포터였다 어차피 이 게임에서 마파는 타곤산 빌드를 탔고 라인전은 박살냈기 때문에 스코어의 템 뽑는 속도가 느릴 수가 없었다.

KTB의 식스 맨 이호성의 데뷔 무대였는데, 이 경기에서 노 데스를 기록하며 MVP를 가져갔다. 특 S급 탑 라이너로 분류되지는 않더라도 바로 그 다음 급의 탑 라이너로 분류되는 강력한 플레이어인 세이브를 적절하게 말려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인섹과는 정반대의 교과서적인 쉬바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노페가 인섹이 롤스타전 결승전에서 사용했던 정글 그라가스를 시도했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무난하게 망했다.

3.5.2. 2세트



2세트에서는 꿍이 오존과의 혈투에서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준 자신 있는 카드인 그라가스를 꺼내들었다. 이에 류는 르블랑을 꺼내들어 깨끗하게 카운터를 쳐버렸다. 재미있는 것은 그라가스의 카운터로 르블랑을 꼽은 것은 페이커였는데, 이 두 사람이 직접 붙었을 때는 류의 그라가스가 다소 우위에 섰었다는 것.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그 경기는 피글렛이 폭파시켜버렸다[18]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류가 페이커의 이론을 증명해내는 장면을 보였다는 게 다소 아이러니하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30분 전후로 깔끔하게 넥서스까지 파괴해내는 원 사이드 게임이 되어, 각 커뮤니티에서는 결승전에 대한 기대치가 팍팍 떨어진다는 소리가 대놓고 나왔다. 그러나...

3.5.3. 3세트



88 정글은 죽지 않았다
응답하라 88 정글
???: 프로에게 같은 수는 두 번 통하지 않는다!

초반에 2차 타워까지 밀어버린 팀은 게임이 말린다는 징크스가 실현된 세트.[19] 이번 세트에서 KT는 경고 1회로 인해 밴 카드 1개와 진영 선택권을 잃어버렸다.[20]

초반 쉬바나를 잡기 위한 4인 다이브에서 세이브의 잭스가 포탑에 죽고 카카오의 갱킹에 킬을 내주는 등 잭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KTB의 바텀에서의 5인 다이브를 무위로 돌려낸 후 다른 곳에서 이득을 굴려 나가며 나진 실드가 승리를 가져간다. 특히 노페는 그 동안 보여준 포킹 리 신의 굴욕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중요한 순간마다 맹활약을 보여주며 1경기, 2경기의 부진을 털어냈다. 실드라는 이름답지 않게 우위에 선 후 소드의 플레이를 연상하게 만드는 연이은 다이브나 킬각 디자인이 돋보인 한 판. 꿍은 그라가스를 픽해 류에게도 밀리지 않고 잘 성장하여 중간중간 QR로 한 명을 풀피에서 전광판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강제로 보내버리는 등 역시 꿍의 그라가스는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 편, 류는 그라가스를 보고 즉시 다시 르블랑을 뽑았는데, 라인전 단계의 압박에는 성공했지만 워낙 라인전이 짧았던 경기여서 별로 의미는 없었다. 결국 그라가스와 르블랑의 한타 기여도가 크게 차이 나면서 패배했다.

탑에서 잘리기 싫은 인섹이 노페 대리 뛰었다는 개드립이 흥했다
그리고 노페가 은퇴를 하면서 이 경기는 88 정글의 마지막 불꽃이 됐다.

3.5.4. 4세트


이트 하드 캐리
아아 감성적인 선율이다

밴픽 단계에서 애니, 쓰레쉬, 레오나 1티어급 서포터가 모두 밴을 당하고 마파는 알리스타를, 고릴라는 막픽으로 소나를 가져간다. KT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격차를 벌려 나가던 중, 마파가 알리스타로 죽어가던 그라가스 등을 절묘하게 살리고 이어진 한타에서 WQ로 4인 에어본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마파가 WQ를 족족 성공시키며 말파이트를 연상시키는 콤보로 팀을 승리로 이끈 데 반해 고릴라는 앞점멸 후 마나가 없어 크레센도를 못 쓴다든가 감성센도를 여러 번 날리는 모습소나 명가 나진 실드을 보여줘 팀에 패배에 일조했다. 여담이지만 고릴라가 소나를 픽하자마자 여기저기에서 한숨이 터져나오는 걸 지켜볼 수 있었고, 예측은 사실이 되었다. 게다가 4강전 4세트에서도 하필이면 소나로 거하게 망해버린 탓에... 결국 시즌 4 소나의 위상을 증명하면서 4강전의 악몽을 지우는 데 실패했다.

3.5.5. 총평

KTB는 4강에서 셧아웃을 당하긴 했지만 역시나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실드 또한 결과적으론 패배했지만 오존과의 4강전, 3,4위전, 특히 3세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KTB의 예비 탑솔 이호성은 1경기 MVP를 따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양 팀간의 서포터 격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마파는 정확한 말파이트 궁으로 3인을 에어본시킨 1세트와 똑같이 말파이트로 알리스타 WQ로 4인 에어본을 시킨 4세트 등 엄청난 활약을 한 반면 고릴라는 감성센도까지 남발하는 등 팀의 구멍 신세가 되었다. 야스오가 4경기 모두 밴을 당하고 블라인드 픽까지 가지 않아 야스오는 결국 나오지 못해 아직 성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야스오 밴은 4회 모두 실드 쪽에서 나왔는데, 아니나다를까 KTB 측에서 기용할 생각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마파가 말파이트나 알리스타 같은 픽을 괜히 준비해온 게 아니었다! 하지만 기사 제목은 마파가 야스오를 픽할 것처럼 지어놨다 어디서 낚시질이야?

3.6. 결승


오프닝은 좋았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깨알 같은 갤럭시 기어
시즌 오프닝도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사각형 이미지가 많이 등장한다. 대회 스폰서인 판도라 TV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이미지한 듯. 삽입곡은 Imagine DragonsRadioactive.
이 영상 전에 진행된 결승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사용된 음악은 Two Steps From Hell의 Jump.

결승 (2014. 01. 25)
SKT T1 K 3 0 삼성 갤럭시 오존
× × ×
우승 결과 준우승

결승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이정현
(PoohMandu)
정언영
(Impact)
이상혁
(Faker)

지난 여름 이후 다시 만난 둘
SKT T1 K의 절대왕정 탄생 vs 삼성 오존의 또 한 번의 혁명
최초의 2회 우승이라는 영광을 얻을 팀은?

3.6.1. 경기 전 평가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서는 4강에서 만나 한 번씩의 승패를 주고받은 두 팀이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이쪽도 질긴 인연이라면 인연. 다만 스프링에서는 두 팀 모두가 신흥 강자의 위치였고, 서머에서는 SKT T1 K가 디펜딩 챔피언 오존에게 도전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번 결승은 반대로 오존이 SKT T1 K에게 도전하는 입장이 되었다.

한때다데가 페이커의 천적이었던 시절도 있었고,[21] 댄디가 세체정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적어도 롤드컵 이전까지는 카카오, 댄디, 벵기 순으로 꼽힌 적도 있었다. 어째 다 과거형 시제를 쓰고 있지만 신경쓰지 말자
그러나 2013-14 시즌의 T1 K는 각 라인은 물론이고 정글러와 서포터까지도 약점이 없는 최강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특히 미드 라이너의 경우, 페이커가 압도적인 원 톱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데다 챔프 폭에서도 다데를 압도하고 있다. 오존-실드의 4강전에서 주로 나온 미드 3밴(카사딘, 그라가스, 니달리) 구도로 갈 경우 페이커보다는 다데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더 높다.

반면 오존 입장에서 믿을 구석을 찾자면 봇 라인. 결국 이 게임의 키플레이어는 임프와 피글렛이 될 수밖에 없다. 오존이 스프링 시즌까지 K의 천적으로 존재했던 이유가 바로 원딜러 간의 전투에서 임프가 피글렛에 비해 좀 큰(...)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서머 시즌을 거치며 김정균 코치가 가장 공을 들인 괴롭힌 플레이어가 피글렛이었고, 결국 서머 4강 전에서 피글렛은 임프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다.

요약하자면, 객관적인 전력으로 놓고 봤을 때 SKT T1 K를 상대할 팀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T1 K는 롤드컵에서의 압도적인 우승은 물론이고, 롤챔스 첫 2회 우승과 2연패를 넘어 전승 우승이라는 대업적에도 일보 앞으로 다가서 있다. 하지만 오존은 형제 팀인 블루와 함께 유이하게 다전제에서 K를 잡아 본 경험이 있고, 스프링 우승과 이후 서머에서의 4강 탈락, 3•4위전에서의 극적인 승리와 이어진 롤드컵에서의 광탈 등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오존의 장점이었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자만심으로 변해 오히려 자신들의 발목을 잡는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해냈다. 또한 이전 시즌보다 긴 2주간의 준비기간이 주어진 것도 호재이다. 오존은 최강팀은 아니지만, 이변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손색이 없는 팀이기도 하다. 스프링 시즌 결승전 때, 오존이 블레이즈를 이기고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던가?

재미있는 것은 오존은 T1 K에게 전적이 앞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팀이다. 롤챔스 기준 6승 4패, 이외의 경기까지 합하면 10승 5패. 하지만 마지막 대결이 이미 반년 전이고 그 후의 두 팀의 폼이 크게 다르다는 점에서 천적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북미에서조차 천적 관계를 운운하는 한 유저에게 "나 어릴 적에 할아버지한테 농구 발려서 전적이 0:1인데, 울 할아버지 인제 92살임. 울 할아버지가 내 천적임?"이라는 답글이 달리기도.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5세트 블라인드 픽이 안 나온다면 블라인드 픽이 단 한 경기도 안 나온 2번째 시즌이 된다.

경기시작전 프로게이머들과 천상계 유저들, 관계자들의 예측을 들어본 기사가 나왔다. 하나같이 SKT T1 K의 3:0에서 3:2까지의 우세를 예상하면서도, 변수가 있다면 구승빈조세형의 바텀 라인이 미드와 정글의 열세를 만회하는데서 올 것이라고들 예측. 탑은 고기방패이니 넘어가자는 의견이 많았다. 불쌍한 임팩트그리고 2경기가 시작하는데...

결승전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강민, 이현우 해설이 중계를 맡았다.

3.6.2. 1세트


결승전 20분 칼서렌[22]
1 vs 18 이 스코어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23]

웬일인지 페이커가 미드 리븐으로 공식전 최초로 스킨을 사용하여 주목을 받았으나,
대회 스태프가 페이커의 계정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였음이 드러났다. 토쁜이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페이커

미드에서는 초반부터 딜 교환을 성공적으로 해놓은 페이커가 결국 경기 시작 3분 만에 다데를 솔킬로 따내며 오존 진영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SKT가 미드 갱을 오자 댄디가 갱승을 노렸지만 푸만두가 아주 적절하게 헬프를 오는 바람에 실패. 게다가 블루 버프를 먹는 과정에서도 그라가스에게 가야 할 블루를 올라프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분위기가 점점 이상하게 흘러갔다. 댄디가 라인 스왑 중이던 탑에 갱을 노려봤지만 도리어 임팩트의 문도가 텔포로 올라오며 루퍼의 쉬바나가 잡혀버렸다.

그 와중에 오존은 깔끔하게 드래곤을 먹는 데는 성공했지만, 마타가 핑와를 지우려고 욕심을 내다가 벵기의 앨리스 고치를 점멸로 피하려다 맞아주는 거대한 실수[24] 하며 서폿, 정글, 원딜이 차례로 끊겨 먹히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던 오존은 문도를 무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이미 레오나와 엘리스가 커버를 온 상황. 결국 이번에는 원딜, 서폿 순서로 끊어먹혔다. 게다가 한가하게 작골을 먹고 있던 댄디까지 잡아먹히면서 오존은 말 그대로 전 라인이 망해버린다. 이 모든 일이 경기 시작 후 11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렇게 오존이 초반부터 완전히 망해버리고, 이후 K는 압도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간다. 15분대에 벌어진 한타에서는 10초도 안 되는 시간에 탑 쉬바나를 제외한 오존의 모든 챔피언들을 문자 그대로 녹여버렸고, 17분대에는 3인 바론까지 성공했다(중계진은 3인 바론인데 바론이 불쌍해 보인다고 평).

결국 20분이 되자마자 오존이 칼서렌을 치면서 결승전 1경기는 허무하게 끝나버린다. 양 팀의 킬 스코어는 K가 18, 오존이 1. 말 그대로 K의 압승이었다.

1경기의 MVP는 푸만두. 초반의 4킬 2어시가 인상적이었다. 서포터가 레드 달고! 후반에는 9어시를 추가해 4킬 노 데스 11어시로 경기를 마무리. 레오나가 혼자 돌진하면 적 세 명이 기겁해서 흩어지는 장면까지 나왔다. 레오나 대장군

그리고 SKT의 우승을 기념하는 스킨 할인 행사에 전투 토끼 리븐 스킨이 포함되면서 이름 모를 온게임넷 스태프에 대한 찬양이 이어지고 있다(...).

3.6.3. 2세트

이건 쉬바나의 하드 캐리... 하드 캐리 수준이 아니죠! 슈퍼 울트라 하이퍼 뭐...

- 김동준



오존은 3미드 밴을 해놓고서 다데가 야스오를 선픽. 드디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야스오가 등장했다. 사실상 야스오도 뭔가 전략적인 픽이었다기보단 페이커가 가져가지 못하게하는 의미가 더 강해보였다. 그 결과 야스오와 상성이 좋은 쉬바나나 알리스타도 상대에게 넘겨줘버렸고, 결국 그나마 남은 챔프 중에서 자크를 픽. 비슷한 실력이라고 가정할 때 쉬바나가 자크를 라인전에서 압도할 것은 뻔하기 때문에 철저히 야스오의 캐리력을 믿는 픽이었다.
그러나 SKT는 그동안 대회에서는 관 뚜껑을 닫고 숨어 있었던 카서스를 픽. 이론상으로 카서스는 평타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야스오의 W에 막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소환사 주문 역시 점화가 아닌 탈진을 들며[25] 야스오를 카운터하려는 모습이 드러났다. 반면 마타는 야스오의 에어본을 확실하게 도와줄 수 있는 알리스타가 아닌 레오나를 사용해 해설진들의 의문을 샀다. 에어본셔틀로 루퍼가 자크를 픽했지만 당시 상성으로는 쉬바나와 맞라인을 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완벽한 셀프카운터픽이었다.

경기 초반까지는 1경기와 전혀 다르게 비등비등한 상황이 이어졌고, 야스오의 카운터로 카서스를 픽한 페이커를 맞아 다데도 나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라인 스왑을 하지 않은 봇 듀오간의 라인전 역시 결승 이전의 신경전에 걸맞는 긴장감을 보여주며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챔피언 상성에서 답이 나오지 않는 탑이었다. 루퍼의 자크가 임팩트의 쉬바나에게 라인전에서 한없이 밀려나갔다. 임팩트가 루퍼의 자크에게 딱 달라붙어 튀어나오는 조각들을 가차없이 밟아버리는 플레이가 인상적. 그나마 댄디의 앨리스가 이를 풀어주기 위해 탑을 갔지만 자크의 새총발사에 맞은 쉬바나를 고치로 맞추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더더욱 차이가 벌어져나갔다. 결국 자크의 라인유지력은 제로에 수렴할 수밖에 없었고, 임팩트는 그 이득을 바탕으로 라인을 끝없이 밀어놓아 루퍼를 타워에 가둔 뒤, 다소 위험하게 걸린 용 싸움에서도 기막힌 한타 합류를 통해 팀에 기여했다. 첫 드래곤 싸움에서는 페이커의 카서스가 퍼블을 주었음에도 오히려 2킬을 올렸고, 이후에도 꼬박꼬박 용 싸움에 참여하여 서서히 팀을 캐리하기 시작했다. 한 편, 루퍼는 임팩트의 견제에 아예 한타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뒤늦게 합류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이니시에이터로서의 능력을 거의 발휘하지 못했다.

야스오가 잘 크고는 있었지만 카서스 역시 만만찮은 성장을 하고 있었고, 점점 진혼곡이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봇에서 피글렛의 시비르가 임프의 이즈리얼과 영혼의 맞다이를 벌여 누가 솔킬을 딸 것인지 주목되었으나, 피글렛이 진혼곡의 도움으로 승리하였다. 깨알 같은 야스오의 복수는 덤.

22분 드래곤 앞 한타에서 오존은 드디어 자크와 야스오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자크의 새총 발사 → 바운스 → 야스오의 R이 오존이 원하는 이상적인 그림이었으나, 하필이면 새총 발사로 떨어진 곳이 알리스타 옆이었다. 알리스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크를 벽으로 밀어버렸고, 자크는 벽에서부터 바운스를 시작해야 했다. 게다가 누누 궁, 카서스 E 같은 장판이 제대로 깔리며 SKT가 한타에서 승리하고 용을 가져갔다.

승세를 탄 SKT는 미드에서 강제 이니시를 걸어, 피글렛과 페이커가 끊겼음에도 쉬바나가 트리플 킬을 쓸어담으며 또 승리했다. 그 후에는 반쯤 멘탈이 나간 듯한 오존의 챔피언들을 SKT가 자비없는 끊어먹기와 무시무시한 한타를 통해 간단히 승리. 초반부의 비등비등했던 상황을 제외하면 경기시간만 10분 늘어났을 뿐 거의 1경기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오존 측에선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루퍼와 마타의 이니시에이팅이 번번히 실패했고, 야스오가 활약할 만한 판이 단 한 번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존의 한타 핵심인 자크와 야스오의 궁 연계는 알리스타를 픽한 푸만두의 저격 CC와 2개의 탈진으로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고, 레오나를 픽한 마타의 스킬 샷은 매번 빗나가기만 했다. 반면 SKT는 승기를 잡자 타워 다이브도 서슴치 않으며 오존을 완전히 박살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오존 측의 밴픽에도 문제가 많았다. 야스오를 픽할 것이었다면 첫 턴에서 쉬바나를 가져오거나, 상대가 쉬바나를 가져갔다고 한다 해도 서폿 알리스타나 정글 바이 등의 현재 메타에도 맞고 야스오의 캐리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픽들이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이를 고르지 않고 자크를 골라서 밴픽단계부터 지고 들어갔다는 평이 지배적.야스오 선픽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26]

결국 라인전은 비등했지만 한타에서는 오존이 계속해서 패배하는 통에 2경기 역시 K가 가져가게 된다. 이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임팩트는 11/0/8이라는 대리게임에서나 볼만한 KDA 수치를 보여주며 자신에 대한 저평가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데 성공. 한편 카서스를 픽한 페이커는 롤드컵에서 엑스페케가 보여준 2영겁의 지팡이+대천사의 지팡이를 사서 오존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3.6.4. 3세트

SKK! 전승 우승을 향해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 강민


블루 팀 오존은 시비르를 선픽. SKT는 무난한 레넥톤과 엘리스로 맞대응. 이어 오존은 문도-그라가스-올라프 레오나를 가져갔으며, SKT는 다시 한 번 리븐-알리스타를 꺼내들었다.[27] 특기할 만한 점은 피글렛이 잘 쓰지 않던 루시안을 픽했다는 것.[28]
오존은 초반 3버프 컨트롤을 시도하여 깔끔하게 성공했고, 이를 막기 위해 자기 진영 레드에 지원을 온 푸만두의 알리스타를 퍼블로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다. 그리고 미드가 탑 라인에, 봇 듀오가 미드 라인에, 탑이 봇 라인에 가는 라인 스왑을 걸었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해피 엔딩이 아니야?

CS부터 다데의 컨디션이 확실히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동라인을 선 임팩트의 레넥톤보다도 cs가 밀림은 물론, 미드에서 적 봇듀오를 상대하고 있던 페이커의 리븐보다도, 봇라인에서 적의 봇듀오를 상대하고 있던 루퍼의 문도보다도 cs가 밀리며 라인스왑을 한 의미가 점차 퇴색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다데의 그라가스가 임팩트의 레넥톤과 벵기의 엘리스에게 타워 다이브를 당하며 위험에 처하는 듯 했으나, 루퍼의 문도가 탑으로 순간이동을 타는 것을 확인하고는 임팩트와 벵기는 오히려 자기들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다데를 포기하고 빠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데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는 문도에게 호응하려 임팩트와 벵기에게 회심의 배치기를 시전했으나……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려던 루퍼는 푸만두의 알리스타에게 순간이동이 끊겨버려 결국 넘어오지 못했고, 배치기를 통해 제 발로 타워 사정거리 밖으로 나가버린 다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 버프마저 넘겨주고 만 이 시점에서 다데가 페이커를 피해 탑으로 도망 온 의미는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레오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페이커가 임프의 시비르의 모든 스펠을 빼는 데 성공하며 초반에 본 이득이 점차 없어지고 있었다.

벵기의 엘리스는 미드에 라인 스왑이 걸렸음에도 지속적으로 탑을 봐주며 다시 한 번 그라가스를 잡아내며 동귀어진하는 성과를 올린다. 동시에 페이커의 리븐은 오존의 봇 듀오가 미드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탑솔 임팩트와 대등한, 그러면서 탑으로 올라간 그라가스보다 더 많은 CS를 유지하여 사실상 스왑의 의미를 무마시켰다. 또한 레오나가 자리를 비운 틈에 시비르를 공격해 점멸을 빼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더더욱 라인 스왑의 의미를 퇴색시켜버렸다. 쟤네 미드는 2대 1도 버티는데 우리 미드는 1대 1도 안 되네 점점 미드 라이너 간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 이후 엘리스는 기괴한 가면을 시작으로 AP 템 트리를 타며 올 AD인 아군 챔피언들의 약점을 커버해줌과 동시에, AD에 대비하고 있는 상대 챔피언의 약점을 찌르기 시작한다.[29]

그러나 오존은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라인 스왑의 성과로 미드 1차 타워를 밀고, 이날 경기 중 가장 희망적인 분위기로 16분 경 용 싸움이 벌어질 때까지 SKT를 맹추격했다.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로 용 스틸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바로 이어진 한타에서 문도가 순간이동을 절묘하게 타고 와서 레넥톤을 먼저 끊어낼 때까지는 좋았는데…… 후속 딜이 부족하여 2킬을 잡고 4데스를 내주었다. 해설진이 지적한 원인은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을 용 스틸에다 썼기 때문에 딜이 부족했던 것. 특히 이 한타에서 벵기는 AP 템트리를 올리고 임프의 시비르, 다데의 그라가스와 2:1을 하며 시비르를 암살하고 고치로 그라가스를 묶으며 살아나오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다데의 벽플은 덤

하지만 타워 상황은 2:2로 같았고 특히 오존은 그 타워 중에 하나가 미드 타워였기 때문에 아직 할 만한 상황이었다. SKT는 먹으면 좋고, 들켜도 낚시가 되는 2+2 바론 낚시를 시도하여 엘리스를 내주고 문도와 올라프를 끊어먹었으나, 블루 진영의 레드를 먹은 페이커가 유령 쪽 부시에 페이스 체크를 하다가 끊기며 미드 타워를 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시간은 오존의 편이 되어 흐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 분위기가 SKT 쪽으로 완전히 넘어오는 데에는 다음 드래곤이 나올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했다. 다시 열린 용 한타에서 오브젝트 스틸의 달인인 댄디가 강타로 드래곤을 스틸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푸만두의 알리스타가 3명을 동시에 띄우는 그림 같은 이니시에이팅으로 댄디와 루퍼를 끊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오존 입장에서는 문도가 탑을 밀지 않고 계속 한타에 참여하다가 손해를 보며, 우직하게 라인 푸시를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오존은 피글렛의 루시안이 바텀을 밀다가 집에 간 것을 확인하고 미드 타워를 부숴 보려 하였으나, 오히려 SKT는 타워를 끼고 5:4 한타를 걸어버린다. 문제는 5명 쪽이었던 오존의 진형이 5명은커녕 4명이 싸우는 것만 못했다는 것. 결국 각개격파당하며 페이커에게 트리플 킬을 떠먹여주게 된다. 이 여세를 몰아 SKT는 미드 억제기까지 밀고 3킬을 더 먹은 뒤 에이스를 당한다. 그러나 바론 버프를 먹은 시점부터 따져볼 때 이미 SKT 입장에서는 타워 3개와 억제기를 파괴했으니 뽑아 먹을 이득은 다 뽑아 먹고도 남은 상황. 글로벌 골드 차이는 7천까지 벌어졌다.

바론 근처에서 마타의 레오나가 페이커를 상대로 이니시를 걸어보았으나, 페이커는 오히려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점멸로 빠져버리고 SKT가 한타에서 완승한다. 일단 문도와 그라가스가 살아남아서 넥서스를 잘하면 지킬 수도 있었으나, 벵기의 엘리스가 끈질기게 추격하며 그라가스의 귀환을 3번 연속 집요하게 방해하다가 결국 잡아내고, 나머지 팀원들이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버리면서 SKT가 18연승전승 우승의 전설을 썼다.

3.6.5. 총평

켠김에 K까지 실패
혁명도, 이변도 없었다.
첫 입단, 첫 방출, 첫 트로피에 키스, 첫 연속 우승, 첫 전승 우승 그리고 첫 스킨 사용
4강까지는 대박, 결승은 쪽박
1경기는 전라인 패망, 2경기는 운영에서 말리기, 3경기는 이기다 역전패. 사실 크트비가 먼저 4강에서 보여줬지만
강민이 8강전에서 말한 결승전 완패 드립이 오존에게는 현실이 되었다

사람들의 평은 다음 시즌은 3, 4위전까지만 봐야겠다.[30]
실질적인 준우승팀은 KTB라는 말도 적지 않았다. 결과는 똑같인 3:0 완패였지만 KTB는 3경기를 잡을 했었고 블루와 KTB는 적어도 20분 칼서렌으로 패배하진 않았다. 실질적으로 시즌 K에게 가장 압도적으로 진 게 오존이었던 셈. 오존의 천운급 대진[31]이 아니었으면 4강에서 졌을거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체적인 평을 내리자면 우선 봄이 아니면 폼이 떨어지는 다데가 1경기부터 그라가스로 벽점멸을 실패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아 터뜨렸다. 2경기에서는 야스오를 꺼내 들었으나 예상치 못한 픽인 카서스에게 이렇다 할 우위를 보이지도 못하고 한타 패배 이후 쉬바나에게 돌진해서 허무하게 죽은 것으로 쐐기를 박았다.[32] 롤드컵 때만큼 노답으로 싸지는 않았으나 역시 결승진출팀의 미드라이너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33] 저런 페이커랑 라인전만큼은 비등했던 류가 재평가 당하고 있다

마찬가지의 문제점이 댄디에서도 나왔다. 1경기때 봇라인쪽 3거리부쉬에서 팀원들이 전멸한 상황에서 유유히 골렘을 먹다가 레오나한테 죽는 모습은 이미 우리가 알던 댄디가 아니었다. 용스틸 한번 이외에는 3경기 내내 활약이 전무하다고 할 수 있으며 오히려 앨리스를 픽하고 루퍼의 자크가 새총발사로 띄운 쉬바나를 고치로 맞추지 못한다던가, 대치상황에서 부쉬에 숨어 노무빙으로 전진하는 적을 고치로 맞추지 못한다거나 하는 여러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진정한 문제점은 마타였다. 1경기 애니는 벵기의 고치를 점멸로 피하려다 맞아주는 브론즈에서나 나올법한 실수를 저지름으로서 아군이 연달아 끊기는 상황을 만들어냈으며 그 직후에는 이미 템이 어느정도 나와 임프의 베인과 끊기에는 딜이 부족했던 임팩트의 문도를 무리해서 끊겠다고 나가다가 역으로 킬을 더 내줌으로서 게임의 격차를 가장 많이 벌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마타의 모습은 2경기에서도 나아지진 않았었는데 우선 레오나픽부터 의아했다. 본인도 알리스타를 할 줄 아는 상황에서 야스오의 에어본을 본인이 도와주지 않고[34] 루퍼에게 자크를 쓰게 함으로서 본인은 본인대로, 루퍼는 루퍼대로 셀프카운터를 맞았다. 경기 내에서도 심각했는데 푸만두가 자크를 완벽하게 마크한 용 앞 한타에서 마타는 천공의 검, 흑점 폭발을 완벽하게 아무한테도 맞추지 못하며 팀 한타를 역캐리한 장본인이 되었다. 허공의 검 허공 폭발

위 셋에 비해 임프와 루퍼는 양반이었다. 다만 큰 무대 경험이 없던 루퍼는 경기 내내 임팩트에게 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2경기때는 상성대로 무난하게 고통받았고 임프는 카서스의 궁을 생각못하고 원딜과 1:1 맞다이를 뜨다가 지는 광경을 연출한 정도?

애초에 경기 시작 전 부터 픽밴 싸움에서 이미 K가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픽벤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는 미드 라인에서 가장 핫한 챔프인 그라가스를 일부러 남겨 다데가 그라가스를 선택하게 하고 리븐으로 카운터 치는 전략이 1, 3경기에서 나왔다. 특히 다데와 페이커가 그라가스와 리븐으로 맞라인을 섰다가 다데가 박살나 버린 1경기는 애초에 그라가스를 리븐으로 잡을 준비를 K가 해온 것으로 보인다. 서폿 대결에서 역시 롤챔스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강력한 서포터 애니를 열어주고 푸만두가 레오나를 픽 로밍과 이니시로 말려 죽인 후 이번에는 오존에게 레오나를 열어주고 레오나의 카운터 픽 알리스타를 픽하는 등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픽벤 싸움에서 이미 오존이 말리고 있었다.
경기 내내 삼성 오존이 무리해서 이득을 취하려다가 자멸한 모습이었는데 용을 내주고 탑을 밀어도 될것을 용 스틸을 노리고 문도가 텔포로 합류하다가 전부 놓친다던지, 무리해서 한타를 열다가 대패한다던지, 자신들이 불리한 위치인걸 알고 그 전세를 뒤집기 위해 무리하다가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토록 압도당한 이상 팀원 하나를 탓하기보다는 SKT T1 K라는 팀이 그만큼 강하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것이며 다데, 마타가 하드캐리했다고 하는 평가 자체가 SKT T1 K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오존을 양민 팀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완승을 거뒀다. 여기에 굳이 다른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다. 이제 KTB, 오존 누가 2위일 것이냐 그런데 대부분은 크트비를 2등으로 여긴다. 이를 증명하듯 여러 팀들의 대대적인 리빌딩이 이루어져 팀간의 실력차를 가늠하기 어려워진 오프 시즌에도 SKT T1 K만큼은 누구나 최강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SKT T1 K는 시상식 때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피글렛, 25살에 군 입대할 때까지 롤판을 지배하겠다는 야망을 내보인 임팩트,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다데가 더 우위라고 평가받아서(…) 화가 났고 2회 우승을 했으니 다음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페이커까지 전승 우승에 지금까지 WCG 빼고 해먹을거 다 해먹어 놓고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할 정도로 팀원 하나하나의 독기가 여전히 뿜어져 나왔다. 그야말로 최고의 실력에 한치의 방심도 없는 먼치킨이 되어버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롤갤 등지에서는 감동의 골마는 역시 티원 종특이라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상대의 우승을 축하하지 않고 분위기 다 깨는 피글렛이라든가...


경기 전 선수들이 등장하며 포즈를 잡는 게 관중이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죽도록 오글거렸다는 평이다. 롤갤에서도 만장 일치 수준으로 신 관문에 선정되는 분위기. 사실 지난 2013 롤챔스 윈터에서도 나왔던 거지만 넘어가자 마타도 포즈 취하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4. 대회 정리

  • 제국의 탄생
    더 이상 누구도 이견을 내놓지 못할 정도로 이번 시즌 SKT T1 K는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다. 순수 롤챔스 기준으로 전승 우승, 2연속 우승, 18연승, 통산 승률 84%까지[35] 중간의 WCG는 잊혀질 정도로 너무나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은 이 완벽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인 것이 16강에서 Team NB를 제외하고 SKT T1 S, CJ 블레이즈, 삼성 블루,[36] KTB, 그리고 이번 삼성 오존까지 역사상 최악의 대진이었음에도 거둔 전승 우승이기 때문이다. 'XX 팀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소리는 완전히 무의미했으며 심지어 어느 한 라인이 약점이라는 소리도, 어느 한 라인만큼은 원 탑이 아니라는 소리도 다 헛소리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다음 롤스타전에는 K 그대로 내보내도 될 정도로[37] 이번 시즌은 K의, K를 위한, K에 의한 시즌이 되었다. 사실 모든 것의 배후에는 한 남자가 있었다 카더라 분명 16강에선 페이커와 언영이를 적었을 텐데? 사망 원인 적은 거다 위에 기술하였듯이 삼성 오존이 유일하게 SKT T1 K를 공식전 6승 4패로 전적에서 앞서는 팀이었는데, 이번에 T1 K가 3연승하여 7승 6패로 뒤집으면서 공식전 전적상 T1 K에 우세한 팀은 전 세계에 없다. e-sports의 팬들 중 짬이 좀 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던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T1이나, 워크래프트 3 리그 전승 우승을 2회에 걸쳐 하고 방송 경기 대 오크전 34연승을 거두던 2005년의 장 회장님의 포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마저 나오고 있다.
단, 대회 직후 '푸만두' 이정현 선수가 지병으로 인해 한동안 휴식한다고 한다. 밸런스 패치 팀에서는 서포터를 공개 영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 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절대 왕정이 아니라 춘추전국시대가 될 수도 있다.[38] 피글렛 재평가

5. 기타 이야깃거리

5.1. 징크스

어디까지나 참고로 당시에 살아 있던 징크스는 다음과 같다.

  • KTB를 이긴 팀이 우승한다.
  • 우승팀은 매번 3연승으로 승리한다.
    • 서머 시즌을 제외하면 스윕으로 끝난다.
  • 펜타 킬을 낸 팀은 그 시즌에는 우승하지 못한다.
    • 프레이가 16강에서 펜타 킬을 냈는데, 결국 NLB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 3위 팀을 4강에서 잡고 올라온 팀이 우승한다.[39]
  • 탑솔 KDA상은 준우승팀에서 차지한다.[40][41]

  • 롤챔스 2년차 이후, 매 대회마다 징크스가 반드시 하나 이상씩은 깨진다.
    • 2013년 스프링의 '전 시즌 우승팀은 반드시 4강에 든다.' - 깨짐
      • 2012-2013 윈터의 우승자 나진 소드가 탈락하며 깨졌다.
    • 2013년 서머의 '반드시 CJ 형제 내전이 벌어진다.' - 깨짐
      • KT 불리츠가 8강에서 블레이즈, 4강에서 프로스트를 각각 무너뜨리며 깨졌다.
    • 2013년 서머의 '신생 강호는 3위.' - 깨짐
      • (당시) MVP 오존이 3위를 하며 깨졌다. 4위는 프로스트.
    • 2013-2014 윈터의 'CJ 형제 팀 중 하나는 반드시 4강에 든다' - 깨짐
      • 8강전에서 블레이즈는 불릿츠에게, 프로스트는 오존에게 각각 패퇴했다.
    • 2013~2014 윈터의 '두 번 우승한 팀은 없다.' - 깨짐
      • SKT T1 #2 = SKT T1 K가 동일한 멤버 구성으로 2회 우승에 성공했다.
    • 2013~2014 윈터의 'MVP는 매번 바뀐다.' - 깨짐
      • FAKER 이상혁.

원래 징크스라는 건 깨지라고 있는 법이지만 이쯤 되면 무서울 정도(...). 한 시즌이 추가로 지나 이제 새로 준비될 징크스는 다음과 같다.

  • CJ 형제 팀은 둘 모두 반드시 8강에 든다.
  • 대회 MVP는 반드시 우승팀에서 나온다.
  • 롤스타전 멤버는 롤챔스 우승팀이 되지 못한다.
  • 나진이 이걸 진에어

5.1.1. 부가 설명

롤챔스 결승에서 스윕 아니면 역스윕만 나온다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서머 시즌에는 역스윕이, 그 외의 스프링/윈터 시즌에는 스윕이 나왔다. 이번 윈터 시즌에도 스윕이 나오면서 이 징크스는 유지되었다.

작년 윈터 시즌부터 시작된, '토너먼트에서 CJ를 잡고 결승에 올라온 팀은 준우승한다'는 징크스도 이어졌다. 2012-2013 윈터 때는 토너먼트에서 CJ 엔투스와 아주부 블레이즈를 잡고 결승 진출한 아주부 프로스트, 2013 스프링때는 4강에서 CJ 프로스트를 잡고 올라온 CJ 블레이즈, 2013 서머 때는 CJ 블레이즈와 프로스트를 잡고 올라온 KTB, 그리고 이번엔 8강에서 CJ 프로스트를 잡고 결승에 진출한 오존이 준우승하엿다.

반대로 KTB를 잡으면 우승한다는 징크스도 이어졌다(…). 12-13 윈터의 나진 소드(4강), 13 스프링의 오존(8강), 13 서머, 윈터의 SKT T1 K(결승/4강)까지 3개의 징크스를 동시에 지켜준 SKT에 감사하자(?)

또 결국 3개 시즌이 지나도록 롤스타전 멤버(샤이, 인섹, 앰비션, 프레이, 매라, 그리고 박정석) 중 단 한 명도 우승팀에 속하지 못했다. 그나마 프레이와 앰비션이 NLB 우승 컵을 들어올리기는 했지만... 가장 우승에 가까웠던 건 롤스타전 당시에는 생각도 못했던 영원히 고통받았던 인섹으로, 결승까지는 진출했다. 그리고 킹 메이커가 되었다 나를 꺾는 자, 우승하리라 롤스타전의 결과를 보고 기겁한 타 지역 플레이어들을 다시 한 번 기겁시킨 결과. 한국 올스타 팀 진짜 잘 하더라 쟤네 중에 아무도 우승 못했어 ?! 롤드컵 우승조차 완전 신생 팀인 SKT T1 K가 거머쥐었으니 말할 것도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징크스인 3위 팀을 4강에서 만나고 이긴 팀이 항상 우승한다도 여전히 지켜졌다. 이는 현 롤판의 파워 밸런스가 매 시즌마다 절대 강자 그리고 3~4팀이 아래 계층을 형성하고 그 아래에 계층이 형성되는 걸 의미하는데 이 같은 점으로 인해서 중국식 서열 매기기항상 1위팀이 그 시즌 최강자라는건 인정하지만 그 아래의 서열이나 파워밸런스를 개족보알 수 없게 하면서 항상 커뮤니티에서 키배가 일어나게 하는 한 원인이 되었다.

5.2. 파워 밸런스의 고착화

그리고 이전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프로와 아마추어 간 격차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하게 뚜렷해졌다는 평이 많다. 2012년 윈터까지의 롤챔스는 무협에서 나올 법한, 개인만의 고유한 스타일이 뚜렷한 고수들 간의 싸움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토너먼트가 진행되면 될수록 스타일리스트들은 사라지고 현대전의 병사 같이 전술적인 역량이 높은 팀들이 살아남았다. 특히 이런 경향은 SKT T1 K에게서 잘 발견할 수 있었는데 롤 챔스 4강 KTB전 1세트에서 최인석 선수의 깜짝 텔레포트 전술로 미드가 공략당하자 개인의 호승심보다는 아이템을 수비적으로 변경하고 이니시에 전념하도록 보직을 변경하는 점이나 결승 2경기에서도 삼성 오존에서 야스오를 픽을 하자 상대 팀의 전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에어본 위주의 전략을 차단하기 위하여 메타상 사장되었으나 돌진기에 강한 성향을 지닌 카서스를 픽하였으며 또 이니시에이터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알리스타를 뽑아 들어 야스오의 궁극기의 시너지를 차단하는 전술적 픽을 보였다. 이는 용 주도권을 둔 팀파이트시 자크의 궁극기를 사전 차단 하여 전술적 승리를 가져왔으며 이는 바로 승리로 이어졌다. T1 K는 8강에서도 포킹 조합을 보조하기 위해 시비르와 루시안이 밴당한 상황에서 한동안 사장된 챔프이지만 비교적 라인 클리어 능력이 좋은 그레이브즈를 조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반면 2:0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몰리자 자신의 아이덴티티인 블리츠크랭크를 독단적으로 뽑아든 홍민기 선수는 로밍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약점을 파고든 상대 팀에 의해 서포터의 본분인 원딜 보호에 실패하고 게임을 내주었다. 아마추어 최강팀이라고 불리우던 팀 NB나 팀 다크 또한 개인기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인전에서는 동등하거나 오히려 프로 선수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팀 파이트나 운영 면에서 떨어져 아무 것도 못한 채 16강에서 광속 탈락하게 되었다. 이는 바로 이어지는 NLB에서도 마찬가지였다.[42]

또한 고착화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SKT T1 K의 독주도 독주지만 KTB, 삼성 오존, CJ 블레이즈의 벽을 깨트릴 팀도 나진 실드 빼고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일단은 리빌딩한 KT 애로우즈제닉스 스톰이 가능성은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는 가능성의 레벨에 그친다. 나진 소드삼성 블루도 불안정성의 극복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 SKT T1 S는 윈터 시즌 종료 시점에서는 아직까지는 그리 큰 기대를 갖게 하지는 않는다. IM #2 팀은 분투했지만 아직 힘이 약간 모자라다는 인상이고 진에어 양 팀은 이미 대형 리빌딩에 들어갔다. 그리고 프로스트는 멸망했다 [43]

실제로 문제는 문제인 것이 신생 팀 3위 징크스는 매 시즌 새로운 바람을 불고 와 고착화를 깨트려왔음을 의미했는데 그게 전 시즌에 깨졌고 이번 시즌 4강의 구성원은 나진 실드를 빼고는 똑같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남을 것인지는 현재 중, 하위권으로 있는 팀들이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윈터 시즌에 가능성을 보인 팀 중 스프링 시즌에 치고 올라오는 팀이 있다면 "팀 단위 운영의 발전으로 신생 팀이 자리잡는 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다" 정도의 평가에서 그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5.3. 선수들의 대량 은퇴와 대규모 리빌딩

윈터 시작 전의 클템 이현우 은퇴부터 시작해서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낸 시즌이 되었다. 과거 블레이즈의 탑솔이었던 레퍼드 복한규, 초기 프로스트의 역빠체 래피드스타 정민성 또한 은퇴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해설자로 전향할 듯, 이미 레이디스 리그에서 모습을 보였다.김남훈도 스프링 시즌 아마추어로 나온 후 은퇴한다고 밝힌 데다 막눈 또한 휴식기를 선언했다. SKT T1 K의 왕조 성립이 많은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한계를 느끼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와 있고,[44] 각 프로 팀들의 리빌딩이 큰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프로스트는 막눈의 휴식과 신동진, 이창석과의 재계약 포기[45], 빠른별과 클템의 은퇴, 제닉스 스톰에서 코코와 스위프트를, KTA에서 리라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마쳤다. 진에어는 두 팀 모두 훈과 레퍼드를 비롯한 선수 일부를 퇴출 시키고 블레이즈에서 원딜 주전 경쟁에서 김진현에게 밀린 '캡틴 잭' 강형우를 스텔스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거기에 갱맘, 낀시 등 전직 프로들과 BoRoona, 송진리 등 아마추어 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점점 뼈대가 갖춰지고 있다 자세히보면 전직 프로들은 죄다 CJ 소속이었다.

그리고 나진 소드는 부진에 빠진 와치 대신 윙드라는 새로운 정글러를 기용하기 시작하는듯 했으나 시즌 후 재계약하지 않았다. 와치가 실드로 이적하고 엑트신과 헬리오스를소드 팬들은 망했어요를 외치고 있다더라 영입하고 엑스페션이 지병으로 이탈한 자리를 아마추어인 TopLuLu 주민규로 대체했다. 그리고 실드는 와치의 이적과 함께 노페가 은퇴를 선언했으며이제 88 라인 현역은 한 명만 남았다. 제파도 빠른 88이긴 한데 전혀 88 라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쏭을 제외한 식스 맨들과는 전원 개약 해지했다.

IM #2에서는 PLL의 이탈로 탑 라이너를 퀀틱 게이밍 출신의 애플 정철우로 바꾸고 라샤 권민우가 복귀하는 변화를 줬다. 덕분에 온달만 새 됐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이변의 주역이었던 제닉스 스톰폭파당했다 정글러 스위프트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이탈하며 시드를 상실하고 전 라인에 걸쳐 선수를 모집하는 상황이 됐다.[46]

그리고 우승팀 SKT T1 K는 푸만두가 지병으로 이탈하면서 빈 자리를 매꾸기 위한 의도치 않은 리빌딩을 하게 됐다. 전 스텔스 소속이었던 아이스베어 권지민 선수가 입단.

KT는 애로우즈의 정글러 리라 남태유가 팀에서 이탈하고 정글러 포지션에 구멍이 뚫렸으나 이지훈 감독의 페이스북에서 카카오가 애로우즈의 유니폼을 입은 것이 발견되어 공석이 된 KTA의 정글을 카카오가 메꾸고 식스 맨 레오파드가 탑,인섹이 정글러로 복귀하는 초강수를 두는... 줄 알았는데 아직은 이지훈 감독이 고민 중이라고 한다. 현재 팬덤에서는 인섹 정글을 보고싶고 카카오가 T1 K전에서 똥싼 걸 보고 뒷목을 잡은 찬성파와 카카오가 불쌍하다(...)는 의견을 가진 반대파가 대립하는중.그리고 스톰 폭파 이후 행방이 묘했던 '애로우' 노동현을 영입하고 Clown이 팀을 나왔다. Arrows에 Arrow가 떴다! 그리고 카카오가 KTA로 가는 것까지는 현실이 됐는데 KTB 정글이 인섹이 아니라 KTA에서 서포터로 전향을 준비 중이던 제로가 됐다(...). KTB 팬들 뒷목 잡고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삼성은 유명 아프리카 BJ cvmax(일명 씨맥)가 연습생이 된 걸 제외하면 별다른 소식은 없었다.이미 롤드컵~WCG 국대 선발전 사이에 비시즌 최강팀 블루의 리빌딩이 완료되었고 오존은 블레이즈, KTB, T1 K와 4강권 안에 충분히 드는 팀인지라 교체할 선수도 없고 바꿀 이유도 없었다. 임프는 여전히 피글렛과 원딜 탑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고 마타는 마파와 함께 콩라인2인자이긴 해도 정상급 서폿이며 루퍼는 신입이고 다데와 댄디는 롤드컵이나 결승전 때문에 욕을 많이 먹긴 해도(...) 충분히 제몫을 하고 있다.[47] 오히려 리빌딩을 하는 게 이상한 상황. 하지만 다데와 폰이 서로 팀을 바꾸는 것이 2월 12일에 확정됐다. 다데기 숙청 그리고 옴므가 완전히 코치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령 프로게이머 옴므의 아름다운 도전은 막을 내린 듯하다. 모두 그에게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내주자.

이렇게 이번 시즌에 최상위부터 중하위까지의 대다수 팀들이 크고 작은 리빌딩에 돌입하면서[48] 다음 스프링 시즌에 과연 중하위권 팀들이 얼마나 치고 나올 수 있을지, 최상위 팀들의 자존심 지키기가 성공할지, 그리고 푸만두의 이탈이 T1 K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지도 주목해 봐야할 것이다.

5.4. 여담

여러 모로 다사다난하기도 한 시즌이었다. 스폰서가 뜬금없이 판도라TV여서 그걸로 말이 많기도 했고 Team Dark 롤챔스 트롤링 사건이 터지면서 시끌벅적하기도 했었으니… 하지만 이걸 다 묻어버릴 정도의 많은 질 좋은 떡밥들이 만들어지면서 좋은 분위기로 끝맺게 되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해설자로 데뷔하게 된 클템 덕분에 주옥같은 명대사(?)가 많이 배출된 시즌이기도 했다. 오대식, 만두 푸,[49] 스플릿은 우직하게 해야 돼 형, 삼대가 망했어요!, 88 라인 정글러 등 일일이 세기 힘들 정도니 자세한 건 클템 항목 참조. 항목에 기재되지 않은 명대사도 많은 게 함정 드립뿐 아니라 해설 능력도 선수 출신인 만큼 정확하고 명료해서 해설자로 데뷔한 지 한 시즌 만에 엄청난 지지를 받았고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인기

우승한 SKT T1 K는 전승 우승을 하면서 그야말로 최강 포스를 남김 없이 과시했지만 다음 시즌 16강의 불안한 모습과 함께 결국 8강에서 윈터 결승전에서 3:0으로 이겼던 준우승팀에게 3:1로 발목을 잡히며 탈락하게 된다. 재밌는 점은 1년 전 윈터 시즌 우승팀준우승팀의 상황과 똑같았다는 점. 이것도 윈터 우승자 징크스로 롤챔스 징크스가 되려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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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등장 순서는 페이커-SKT T1 K 전원-하트(삼성 갤럭시 블루)-레퍼드(진에어 팰컨스)-와치(나진 소드)-노페(나진 실드)-롱판다(팀 NB)-뱃쿄(IM 2팀), 미스틱(진에어 스텔스)-플레임(CJ 블레이즈)-마린(SKT T1 S)-페라(AW 아레나)-코코(제닉스 스톰)-스코어(KT 불리츠)-마타(삼성 갤럭시 오존)-샤이(CJ 프로스트) 순으로 등장. 공개 전에 몰수패로 실격당한 팀 다크는 제외되었다.
  • [2] 오프닝이 공개되었을 때 마이너한 밴드인 데다 가사가 영어라 외국 그룹이라 오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국 그룹이다. 그런데 이 그룹의 다른 노래들 중에도 한국어 노래가 없다.
  • [3] 결승전 경기의 KDA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4] 前 SKT T1 #2. 개막 직전에 팀명을 바꿨다. 관련 기사
  • [5] 이전에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서 객원 해설로 참여한 바 있다. 정규 해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6] 실격당한 팀 다크는 말할 것도 없고, 팀 NB와 에일리언웨어 아레나는 각각 3패, 1승 2패로 탈락했으며, SKT T1 S는 재경기 패배로 탈락했다.
  • [7] 이상 네 명의 선수는 팀 이동 없이 같은 팀으로 6시즌 연속해서 출전했다.
  • [8] CJ 블레이즈 → CJ 프로스트
  • [9] 나진 실드 → ahq 코리아 → 진에어 스텔스
  • [10] 헌터즈 → 나진 실드 → 나진 소드
  • [11] 이상 세 명의 선수들은 스타테일 → KT 불리츠.
  • [12] 이번 롤챔스에 CJ 프로스트 멤버로 로스터에는 올라왔으나 실제 경기는 나오지 못하다가 그만 팀이 8강에서 탈락했다.
  • [13] 우승 75점, 준우승 60점, 3위 50점, 4위 40점, 8강 탈락 20점, 12강 탈락 10점.
  • [14] 예선 중간에 Team Dark로 변경.
  • [15] 사실 프로스트는 8강에서 탈락할 거라는 예상은 이미 많이 받아왔지만, 블레이즈가 탈락한 것은 평소 천적이라 불렸던 KTB가 8강 상대로 정해지기 전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16] 참고로 말하자면 국내 e-sports를 통틀어 전승 우승은 총 4회가 있었다. 우선 워크 3 에서는 장 회장님이 전성기 안드로 장 시절에 프라임 리그와 WEG에서 한 번씩 하셨고, 스타 2 에서는 GSL 코드 S에서 임재덕 선수가 한 번, 코드 A에서 이원표가 한 적이 있다. 스타 1으로 시선을 돌리면 황제나 3.3 혁명 이전 마모씨, 최종병기 등 흔히 말하는 본좌라인이나 택뱅리쌍 같은 시대의 최강자들도 개인 리그 전승 우승은 한 번도 못했다. 쉽게 말하자면 스타리그MSL 둘다 전승 우승은 한 번도 없었고, 임요환이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1패 우승을 차지한 것이 전승 우승과 제일 가까운 기록이다! 전승준은 있었지만 넘어가자. 콩까지마!
  • [17] 그러나 ZOTAC NLB Winter 2013-2014에서 나진 소드가 전승 우승에 성공한다면 LOL 관련 리그 국내 최초의 전승 우승 기록은 나진 소드가 가져가게 된다. 또한 CJ 블레이즈도 결승전에서 무패로 우승한다면 ――8강부터 치렀다는 애매한 점이 있지만―― 최초의 전승 우승 기록을 가질 수 있다. 이유는 롤챔스 결승은 1월 25일에 열리고 NLB 결승은 1월 18일에 열리기 때문이다. 결국 3:1의 스코어로 CJ가 우승하면서 두 팀 모두 전승 우승에는 실패했다.
  • [18] 그러나 이때는 인섹의 리 신이 맹활약하여 페이커와 벵기의 움직임을 상당히 억제하는 데 성공하고 다음 세트 밴까지 먹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 [19] 김동준 해설 위원이 언급한 이론. 프로 경기에서는 해당 라인을 다 밀어버리면 아예 갱 각이 안 나와서 라인전 단계의 파밍을 더 이상 견제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단, 이 이론은 미드 타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20] 20초가 지난 후의 룬 페이지 교체에, 동 시즌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페널티였다.
  • [21] 류상욱 문서 등, 갱신이 좀 오래된 항목을 보면 당시의 상성에 대한 편집 흔적이 남아 있다.
  • [22] 최초는 HOT6 Champions Summer 2013 결승전 3세트에 있었다. 그때도 SKT T1 K가 서렌을 받았다.
  • [23] K팀의 1데스는 벵기의 앨리스가 했다. 아 벵기 트롤
  • [24] 마타의 컨디션이 어떤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프로경기에서는 나와서는 안될 거대한 실수
  • [25] 원래 카서스는 탈진을 자주 사용하긴 한다.
  • [26] 오존 입장에서는 이미 페이커가 야스오를 수련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고 야스오를 밴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픽으로 야스오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블루 진영인 SKT T1 K에서 쉬바나를 선픽해버렸다. 바이의 경우 댄디가 바이를 준비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알리스타의 경우 알리스타 자체가 선픽하기 부담스러우니 차라리 레오나를 택해서 강력한 CC를 넣고 후속으로 루퍼의 자크를 믿어보자는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다. 푸만두의 레오나에게 1경기에서 무지하게 깨지기도 했고. 오프 더 레코드가 나와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오존에게 최대한 우호적인 추측을 하자면 이 정도가 나올 수 있겠다. 단 이 경우에도 야스오와 함께 픽한 챔프가 엘리스였던 건 에어본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챔프인 쉬바나를 픽할 기회를 상대에게 빼앗기고 라인전에서 너무나 불리한 자크 픽이 강제되는 결과를 가져온 실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27] 4강전에서 푸만두가 1경기 나미, 2경기 애니, 3경기 자이라를 고르자 관중석에서 "물만두, 불만두, 꽃만두" 드립이 나왔었다. 3경기에서까지 알리스타를 꺼내자 '만두소' 드립이 나왔다.
  • [28] 해당 경기 오프 더 레코드를 보면, 베인을 고르면 시비르를 상대로 라인전이 너무 힘들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대신 루시안을 고르는 모습이 나온다.
  • [29] 대표적으로 그라가스. AD 챔피언인 리븐을 맞아 마방을 올려주는 아테나의 성배 대신 모렐로노미콘을 첫 템으로 선택했다.
  • [30] 농담으로는 볼 수 없는 게 SKT T1 K에 대적할 만하다고 평가받던 KTB와 오존까지 3:0 셧아웃당해서 거의 일방적인 전개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오히려 4강 B 조(나진 실드 vs 삼성 오존), 3, 4위전(나진 실드 vs KTB)이 4강 A 조, 결승보다 더 드라마틱했을 정도. 그야 아무도 나진 실드가 KTB, 오존을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낼 거라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그러나 이후 스프링 시즌에 3:1이라는 징크스 브레이커 스코어가 나왔다.
  • [31] 8강에서 전시즌보다 폼이 더 떨어진 프로스트, 4강에서 제닉스스톰 vs 나진 화이트실드의 승자. 8강 대진공개순간부터 오존의 결승진출은 확정되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32] 당시 프로스트전에서 카직스로 인생 점프하던 모습과 매우 흡사했다.
  • [33] 사실 페이커가 3경기 내내 3개의 밴을 당하고 다데가 항상 미드 선픽을 했으니 따져보면 도합 페이커 12밴이었는데도 미드가 밀렸다면 책임이 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 [34] 레오나에겐 에어본 스킬이 없다. 그리고 마타가 레오나를 푸만두의 알리스타보다 선픽한 상황
  • [35] 48승 9패. 예선의 4승을 빼면 83%가 된다.
  • [36] WCG 선발전에서 2대 0으로 패배한 경험이 있었다. 페이커는 솔킬까지 따였을 정도. 물론 다시 만났을 땐 가차없었다.
  • [37] 롤스타전에는 한 팀에서 세 명까지밖에 뽑힐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긴 하다.
  • [38] 물론 서포터가 누가 되든 전 라인이 강력하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임에는 틀림없다.
  • [39] 사실 이건 2013년에 한한 얘기고 당장 2012 스프링을 보면 4강에서 스톰을 꺾고 올라간 프로스트는 준우승했다. 물론 스톰은 3위
  • [40] 13윈터 루퍼, 13썸머 인섹, 13스프링 플레임, 12윈터 샤이. 이 이전에는 KDA상이 없었다.
  • [41] KDA 수상은 결승전의 게임을 반영할 경우 현장에서 직접 계산을 해야된다는 점 때문에 이전까지의 KDA 순위로만 집계한다. 때문에 이미 정해져있던 탑솔 KDA 수상자가 준우승을 4번이나 했다는 건 상당히 의미있던 기록
  • [42] 오히려 아마추어 팀 중에 가장 선전한 팀은 비교적 호흡을 오래 맞추고 운영 능력을 보여준 Mook이었다.
  • [43] 그러나 이는 롤챔스에서 NLB로 탈락한 뒤에 갖는 첫 경기는 프로 팀이라도 경기력이 개차반으로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NLB 항목의 말을 망각한 평가의 측면이 강하다. 삼성 블루, T1 S, IM #2는 모두 신인 혹은 중고 신인으로 취급되는 선수나 나이 어린 선수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 사례에 충분히 해당될 수 있다(특히 IM #2의 경우 교체 멤버들은 그럭저럭 평타를 쳤는데 정작 롤챔스에서 내려온 팀원들이 상당히 부진했다). 또 A, B 조 쪽으로 중심이 쏠렸다는 평가를 받던 롤챔스 조별 리그에서 이들 팀이 강팀들을 상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오히려 스톰이나 KTA는 이번 시즌 경기력이 꾸준한 편이지만 위에 언급된 롤챔스 1~3위 팀이나 NLB 우승팀을 상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팀 단위 운영과 경험이 부족하지만 개인기량이 좋고 나이가 젋은 팀들이 지금 당장 기복이 심하더라도 반대로 발전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
  • [44] 실제로 클템이 인정한 부분이다.
  • [45] 이들은 각각 나진 소드와 진에어 팰컨스에 입단하였다. 헬리오스를 데려간 팀이 있을 줄이야
  • [46] 이탈한 선수들중 미드 라이너인 코코는 CJ 프로스트로 이적했으며 서포터 피카부는 SKT T1 K의 서포터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저 있었으나 떨어졌는지 한 시즌 쉰다고 선언. 원딜 애로우는 KTA로 이적했으며, 스위프트는 코코와 함께 프로스트에 합류했다.
  • [47] 사실 롤드컵에서 국가 망신을 시키고 결승전에서 만난 T1 K가 너무 잘해서 이 둘이 무시당하는 거지 그래도 각각 3손가락 안에드는 정글, 미드이다
  • [48] 2월 12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리빌딩 소식이 없는 팀은 진작에 리빌딩을 끝낸 CJ 블레이즈와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는 IM 및 에일리언웨어뿐이다.
  • [49] 원래 아이디는 만두어택이었으니 그리 무리수라고 할 것은 없었지만 어쨌든 중계진도 현장 팬들도 시청자들도 빵 터지게 만든 명품 드립이었다.
  • [50] 심지어 윈터 시즌 결승전 승패(3:0)와 스프링 시즌 8강 승패(1:3)까지 같고 이기고 올라간 팀이 4강에서 졌다는 것까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