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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L

last modified: 2015-02-04 14:33:37 Contributors

Contents

1. 무역용어 less than container load(LCL)
2. Link Connect Liquid
3. Lifting Condensation Level


1. 무역용어 less than container load(LCL)

화주 한 사람의 화물로 컨테이너 1개를 채울 수가 없어 여러 화주의 화물을 1개 컨테이너에 같이 싣게 되는 컨테이너 화물.[1] 반대말은 FCL. 다음은 예시 사진.

Example.jpg
[JPG image (Unknown)]

이런 거. 릴리스의 몸에서 나온 주황색 액체가 LCL 딱지를 붙이고 일본에서 건너 온 걸로 보이면 병원에 가야 함.

2. Link Connect Liquid


주황색을 띄고 있는 액체이며 신극장판에서는 붉은 색으로 변경되었다. 엔트리 플러그에 주입되어 파일럿의 폐에 직접 산소를 공급해 준다. 또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파일럿이 충격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기도 한다.[2]
'양수' 같은 셈이다. 그건 그렇다 쳐도 액체 속이니 당연히 말하는 게 불가능한데[3] 공기중과 똑같이 말하고, 숨을 들이키는 듯한 묘사도 나오고, 파일럿의 엔트리 플러그 안에서의 움직임 역시 공기중과 똑같다. 물속에서와 같이 약 1.5배에서 2배 정도로 둔탁해져야 할 테지만, 뭐 만화니까...

이카리 신지는 7화에서 에바에 탔을 때 '피 냄새가 난다.'라고 하는데[4], 이는 LCL의 정체가 릴리스의 피이기 때문. 작중에서 릴리스는 롱기누스의 창에 찔려있기 때문에 끝없이 피를 흘리고 있다. 뽑힌 다음엔...글쎄. 재고로 때우고 있지 않았을까. 사실 릴리스 아래의 거대한 호수 전체가 릴리스의 피라서 재고는 충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신지의 "다 죽어버렷!" 한 마디에 인류 모두가 자신의 AT 필드를 잃고(즉, 형태를 잃은 것) LCL로 환원되어 지구가 LCL의 바다로 뒤덮여버리는 서드 임팩트 장면이 나온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는 사도들도 죽으면 몸이 분해되면서 LCL로 환원되어버린다. 그리고 세컨드 임팩트의 영향으로 바다가 LCL로 바뀌어버렸다.

TV판에선 굳이 추가 언급은 없었으나 극장판에선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가 신지의 냄새를 맡고 좋은 냄새LCL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마리의 후각이 일반인과 같을 거란 보장은 없지만 만약 같다고 치면 에바 파일럿들은 항상 몸에서 피냄새를 풍기고 다닌 걸지도 모른다.

극중에서 폐 내부로 들어간 LCL을 어떻게 제거하는지는 본편에선 전혀 묘사되지 않아서 불명. 그러나 일반적으로 팬 사이에선 토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많다. 카도카와 발매의 '에반게리온 코믹 트리뷰트'에서는 레이가 LCL을 토하고 있으며 아스카는 코에서 LCL이 줄줄 새어나왔다. 동인지에도 이런 묘사가 많다.

현실에도 비슷한 액체는 있나 보다. (플루오르화합물을 주목) 잠수부쪽에 이용할 거라는 소문이 들린다. 퍼플루오로데칼린 항목 참조.[5]

사실 사람이 개별적인 인격체를 포기하고 인류의 정신적 통합으로 나아가는 구성은 유년기의 끝이 원조이다. 오죽하면 이 소설 한글정발판 번역자가 후기에서 에반게리온을 언급할 정도... 다만 더 엄밀히 말하자면 여러 신비주의나 오컬트, 종교 등에서 궁극적인 목적으로 기원전부터 거론해오던 것이다.

3. Lifting Condensation Level

상승 응결고도. 말 그대로 수증기가 상승해서 응결하는 고도를 뜻하는 기상학 용어이다. 지구과학2에서 예제로 자주 들어가있는 높새바람문제의 구름생성고도가 이 LCL이다. 즉 건조공기 단열 온도 감률을 따라 내려가던 공기가 그 공기의 이슬점과 같아지는 고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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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용달 함바차의 컨테이너 버전 내지는 택시 합승의 컨테이너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 [2] 싱크로율이 높으면 에바 손상시에 파일럿도 똑같이 다치기는 하지만 물리적인 충격이 아니고 정신적으로 링크되었기 때문에 다치는 것이다.
  • [3] 소리는 공기의 진동이며, 목소리는 공기를 성대로 진동시켜 내는 것이다. 일단 소리 자체는 기체보다 액체에, 그리고 액체보다 고체에서 빠르게 이동하지만, 문제는 성대에서는 물을 진동시키질 못한다는 점.
  • [4] 정확히는 '피 냄새가 나는 엔트리 플러그'라고 말한다.
  • [5] LCL의 모티브가 되었으리라 생각되는 영화 어비스에서는 에반게리온의 LCL처럼 잠수부가 산소가 포함된 액체인 퍼플루오로데칼린을 이용해 호흡하는 장면이 나온다. 색도 비슷한 오렌지색. 액체를 폐로 들이마시니 당연히 처음엔 거부감이 들며,(영화에서는 잠수부가 순간 경기 내지는 발작 비슷하게 움찔거림) 물밖으로 나와서 잠수복 헬멧을 벗는 장면에선 기침을 해대며 폐속의 용액을 토해내는 장면이 있다. 에반게리온 속 세상에서도 이러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