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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6 Champions Summer 2014

last modified: 2015-03-31 19:24:07 Contributors

역대 LOL Champions 일람
핫식스 핫식스 SBENU
Champions Spring 2014 Champions Summer 2014 2015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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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롤챔스 서머로 이 항목에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2015 롤챔스 서머 시즌 전인 2019-11-19 시점에선 롤챔스 서머로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4 Opening Teaser ver.Watch
HOT6 Champions Summer 2014 Opening Teaser ver.Flame



사용된 음악은 The Qemist의 Stompbox

Contents

1. 개요
2. 이모저모
3. 경기의 진행
3.1. 예선
3.2. 16강
3.3. 8강
3.4. 4강
3.5. 3•4위전
3.5.1. 1세트
3.5.2. 2세트
3.5.3. 3세트
3.5.4. 총평
3.6. 결승
3.6.1. 1세트
3.6.2. 2세트
3.6.3. 3세트
3.6.4. 4세트
3.6.5. 5세트
3.6.6. 총평
4. 총평
4.1. 롤챔스에 불어오는 세대교체의 바람, 황혼의 1세대
4.2. 시즌 내내 끝없이 소용돌이 치는 패치메타
4.3. 팀 수준의 상향 평준화, 절대 왕조는 없다.
5. 관련 항목

1. 개요

  • 우승팀 : KT Arrows
  • 준우승팀 : Samsung Blue
  • 시즌 MVP : KT Arrows 이병권(ID : KaKAO)
  • KDA 챔피언 : Top 장형석(Looper) / Jungle 최인규(DanDy) / Mid 이지훈(EasyHoon) / AD Carry 노동현(Arrow) / Support 조세형(Mata)
  • 예선전 : 2014년 5월 30일(금) ~ 2014년 6월 6일(금)
  • 리그 기간 : 2014년 6월 18일(수) ~ 2014년 8월 16일(토)
  • 개막전 : Samsung Galaxy Blue vs Incredible Miracle #1
  • 결승전 : KT Rolster Arrows vs Samsung Galaxy Blue
  • 결승전 장소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야외 경기장
  • 특이사항
    • League of Legends Champions의 여덟 번째 시즌
    • 지난 시즌 스폰서 핫식스의 연속 후원.
    • 롤챔스 첫 시즌인 2012 스프링 시즌부터 8시즌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개근상들
    • 김동준 해설이 롤챔스 해설로 복귀했다.
    • 온게임넷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이라이트가 아닌 전체 경기 VOD를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 이번 시즌부터 '펜타킬 상'이 신설되었다. 16강 첫 펜타킬을 기록한 선수와 이를 맞춘 팬 중 한 명을 추첨하여 200만원 상당의 하이퍼 클래스 PC를 수여한다고 한다. 또한 16강이 진행되는 매주 수요일마다 각종 경품을 뿌리는 '수상한 수요일'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고 한다. #
      • 드디어 7월 30일 KTA와 SKS의 4강전에서 펜타킬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SKS의 .
    • 사상 최초의 결승전 블라인드전 3미러 매치
    • 사상 최초의 결승전 승패패승승 승리
    • 사상 최초의 결승전 블라인드전 블루팀 승리[5]
    • 사상 최초의 토너먼트 올 블라인드전을 치른 팀의 우승[6]
    • 정글러로써는 최초의 대회 MVP
    • 역대 최저 승률 우승팀(14승 7패 66.7%)[7] [8]
  • 서킷 포인트
우승 준우승 3위 4위
400 225 150 100
8강 16강
NLB 성적에 따라서 75점~10점 차등 획득[9]

2. 이모저모

  • 롤챔스 중계를 맡아오던 전용준 캐스터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개막전(수요일) 경기는 정소림 캐스터가, 같은 주 금요일 경기는 이동진 캐스터가 대신 진행했다.
  • 픽밴 화면시 나오는 음악은 Flux Pavilion의 Steve French (Feat. Steve Aoki)
  • 픽밴 화면이 끝나고 나오는 음악은 Rise Against의 Help Is On The Way. 16강 엔딩곡은 The Killers의 Mr.Brightside, 8강 이후 엔딩곡은 Secrets의 Maybe Next May
  • 최초로 CJ 엔투스의 두 형제팀이 형제팀이 16강에서 동반탈락했다. 여기에 KT 불리츠의 16강 탈락까지 더해져 그동안 롤챔스 본선에 개근해왔던 다섯명의 선수(홍민기, 강찬용, 고동빈, 원상연, 류상욱)들이 모두 예선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다음 시즌에 본선에 올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 16강 조별리그 전환 이후로 사상 최초로 재경기가 발생하지 않았다.
  • 이번 대회 오프닝은 저번 시즌때 욕을 징하게 먹어서 그런지 영상미 면에서는 흠 잡을데 없으나 소개하는 팀이 너무 편중되었다는 평. 16강 진출팀 중 전 시즌 8강 진출팀들만을 넣었는데 문제는 아직 8강인데 CJ양팀과 KT B팀, 8팀중 벌써 3팀이 떨어졌다는것. 특히 16강 광탈한 CJ 양팀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NLB 오프닝이랍니다, 글 내려주세요. 그나마도 CJ는 나올 당시만 하더라도 가능성이 있었으나 KT B는 경기도 다 끝내고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공개되었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애초에 8강팀 이렇게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한 것인지 정작 8강에 올라온 소드, T1 S, 스텔스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 8강부터 3/4위전까지 좌석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한다. 표는 1인당 4매까지 구입 가능하며, 장당 가격은 3000원. #
  • 메타가 포킹/카이팅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직스가 부상하고 있고 덕분에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서 잠깐 들었던 노잼스란 말이 조금씩이지만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노잼스의 주범이 레넥톤과 쉬바나였다면 이번엔 직스로 굳혀지는 분위기. 그때와 다른 점은 그때는 주구장창 레넥톤과 쉬바나밖에 나올 수 없는 구조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직스란 챔프 자체가 그냥 게임의 재미를 방해한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많이 하기때문이다. 그나마도 조별예선까진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나왔었으나 귀신같이 8강에 가자마자 극단적인 포킹/카이팅 메타 그리고 그로 인한 직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대치전 양상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거기에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겹쳐지면서 사람들이 슬슬 지겨워하고 있는 중.
  • 7월 18일 8강전 2경기에서 결승전 장소가 공개되었다. 롤챔스 최초로 부산 해운대에서 결승전이 열리게 되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친 게임 행보인듯 하다.손인춘법 공동 발의해서 게임업계에 엿을 맥이고, G-Star를 걷어차더니 위기감을 느꼈나보다.
  • 일본의 e 스포츠 스퀘어에서 온게임넷에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일본어 중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중계는 7월 30일에 치뤄진 KTA와 SKT T1 S의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중계를 할 예정.
  • 결승전 초대 가수로는 달샤벳이 초청되었다. 그리고 깨알같은 발연기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42976&db=issue
  • 이전까지 3위팀에서까지밖에 받아오던 KDA상을 처음으로 4위팀에서 받았다. 그 주인공은 SKT S의 이지훈

3. 경기의 진행

3.1. 예선

항목 참조

3.2. 16강

항목 참조

3.3. 8강

항목 참조

3.4. 4강

항목 참조

3.5. 3•4위전

3•4위전 (2014. 08. 06.)
SKT T1 S 0 3 Samsung White
× × ×
4위 결과 3위

3•4위전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최인규
(Dandy)
허원석
(Pawn)
최인규
(Dandy)

형제팀복수다!
하필이면 여기서 만난
원조 강자 VS 강자 멸시
화이트와 SKS가 붙는데 SKK가 긴장하는 경기

삼성 화이트 입장에서 참 자존심 상하는 팀을 만났다. 최강급이라는 칭호를 받을 때마다 그들에게서 한 세트씩 빼앗아가는 팀, SKT T1 S. SKT T1 S에게 강자멸시라는 기믹을 준 것도 결국 삼성 화이트이며, 양팀은 창단 후 최초로 다전제에서 만나게 되어 결자해지, 혹은 상성 팀이라는 굴욕 중 하나를 택하는 운명 아래에 놓이게 되었다. 어쨌든 스코어 상으로는 2:2 동률. 딱히 화이트가 S에게 약한 건 아니지만, 여기에서 지면 약한 게 되어버린다!

삼성 화이트로서는 참 아쉬운 시즌이 아닐 수 없다. 4강에서 블루에게 승리했다면 SKK를 제치고 롤드컵 직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을 텐데, 결국 3,4위전으로 떨어지면서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삼성 화이트가 이번 롤챔스에서 4위시 475점, 3위시 525점인데, SKK가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화이트가 3, 4위전에서 패배한다면 최소 490점인 SKK에 밀려 서킷 포인트 3위가 된다.[10] 이긴다 해도 만약 SKK가 NLB 우승을 한다면 525점으로 동률. 2,3위 결정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2,3위의 차이가 16강 자동 진출이냐, 선발전을 더 하느냐의 차이기 때문에, 화이트나 SKK나 서로 피말리는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S의 입장에서는 화이트를 끌어내림으로써 NLB 4강에 진출한 형제팀에게 확실하게 롤드컵 직행 티켓을 손에 쥐어줄 기회다. 문제가 있다면 양팀의 탑정글 수준 차이. 화이트는 모든 멤버들이 탑클래스에 들어가는 선수들이지만, SKS는 탑과 정글이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상급 서폿과 미드를 가진 T1 S가 프로스트, 소드, KTA를 상대로 계속 엄대엄고생한 것은 팀에 구멍이 둘이기 때문. 특히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정글의 격차는 SKS의 전력에 마이너스 요소이다.그러나 호로는 화이트만 만나면 피지컬이 미쳐 날뛴다. 물론 확률은 50%. 뱅도 피지컬은 수준급이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나와주는 쓰로잉은 팀의 후반 딜을 책임져야 하는 원거리 딜러로는 부족한 모습. 그러나 SKS는 지금보다 실력과 평가가 안 좋을 때도 화이트를 이겨온 팀이다. 물론 SKS 팬들이 '아 화이트 우리랑 상성임 우리가 이겨'라고 할 때마다 귀신 같이 지긴 했다 애초에 스테이터스가 10개라면 10개 모두 SKS가 열세였던 건 어제 오늘 일도 아니다!

3.5.1. 1세트



요즘 대세들에 묻혀서 문도를 잊어버렸던 실수
탈수기 急 조기가동
???: 감히 내 앞에서 트리스타나를 밴해?
??? : 1인분만 하라고 롤막 노답들아 이 장면 어디서 본 거 같은데

픽밴부터 첫 픽으로 카사딘을 가져온 S였고 이에 대해 화이트는 가장 핫한 바텀 듀오인 코그모와 알리스타를 빠르게 챙겨간다. 여기서 화이트가 굉장히 영리하게 머리를 잘 쓴 것이 S는 그라가스와 마오카이가 밴이 된 시점에서 카사딘이 탑과 미드에 유동적으로 배치가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화이트에게 혼란을 주려는 의도를 보여줬지만 화이트는 끝까지 탑 픽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S가 미드와 원딜을 픽하기 까다롭게 만들어 버렸다. 결국 상대 탑 픽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S는 원딜러로 회피기가 좋은 이즈리얼을 가져갈 수밖에 없었고 탑 픽도 미드와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라이즈를 픽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되니 결과적으로 화이트가 마지막으로 가져간 탑 챔프는 루퍼의 대표 승리 공식 중 하나이자 최고의 AP 카운터인 문도.[11][12][13]

해설위원들은 문도를 말려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시작한지 5분만에 문도를 가져간 루퍼가 미드 아래쪽에서 호로와 울프를 끊었고[14], 탑에서 홀로 성장하던 임프를 끊어먹기 위해 공격에 들어갔던 마린과 호로 그리고 울프를 댄디의 렝가와 함께 모조리 잡아내 3킬 2어시를 가져가면서 6분만에 망령의 두건이 나오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탑과 미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반이 만들어지자 화이트의 탈수기는 훨씬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화이트는 상대 블루 컨트롤,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며 S의 유일한 희망인 카사딘의 성장을 최대한 견제하는 반면, S는 바텀에서 cs 열심히 먹고 성장하는 코그모를 말릴 수가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댄디는 갱이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은 카사딘을 찌르기보다는 계속해서 라이즈를 말리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적중. 17분경 드래곤 대치 상황에서 라이즈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드래곤을 그냥 내 줄 수밖에 없었는데도, 드래곤 앞 한타에 너무 집착을 보이다가 대부분의 챔피언이 점멸로 도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S는 다음 한타도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18분 경에는 파밍을 하던 코그모를 끊긴 했지만 라이즈가 이케시아식 마무리를 피하기 위해 점멸까지 쓰면서 겨우 살아났고 탑은 쭉 밀려버린 상황. 결국 점멸이 없어서 라이즈는 22분경 문도에게 솔로킬 위협까지 받다가 코그모에게 죽고 결과적으로 아무도 문도를 막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이제 거의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화이트는 바론 앞에서 매복해 있다가 엘리스를 잡아내고 바론 획득을 한다. S는 드래곤을 획득하면서 추격하는 화이트를 상대로 약간의 시간을 벌지만, 화이트는 추격하던 기세 그대로 바텀 억제기로 돌격해 밀어버린다. 여기서 압권은 타워 어그로에 카사딘과 이즈리얼의 맹공에 쓰레쉬의 점화에 정조준 일격까지 대미지란 대미지는 모조리 다 맞아가면서도 살아남는 문도. 이후 두 번의 한타에서 또 대승하며 GG.

MVP를 받은 댄디는 게임 내내 상대 버프를 모조리 빼앗아 먹으면서 화이트 탈수기 운영에 최적화된 렝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혼자 다니던 뱅의 이즈리얼을 끊어먹으며 킬을 가져가면서 라이너 못지 않은 아이템을 갖추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S는 이지훈에게 카사딘을 주면서 미드 캐리를 노렸으나 오리아나를 상대로 라인전만 비등하게 가져가고 다른 라인에 거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 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15]

3.5.2. 2세트



가 할 땐 셌는데 왜 가 할 땐 약하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도 있다.
제이스를 쓰러뜨릴 수 없어
???: 가뜩이나 게임까지 안 풀리는데 스틸한 블루까지 뺏어먹는 너란 남자

양 팀이 현재 1티어급 원딜인 트위치, 트리스타나, 코그모를 모두 밴해버린다.[16] 그리고 화이트의 선픽은 마오카이. 이에 이전 세트에서 문도 박사렝가에 호된 꼴을 당한 S는 이번엔 본인들이 문도와 렝가를 가져갔다. 알리스타까지 골라 폰의 야스오를 간접적으로 견제하면서 문도에게 타격을 줄 AD챔프를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블루 팀의 마지막 픽에서 폰은 포킹도 어느 정도 되면서 초전하로 탱커를 녹일 수 있는 제이스를 꺼내들었다.[17] 또한 코그모, 트위치, 트리스타나가 모두 밴되자 양쪽 원딜은 거의 울며 겨자먹기로 떨이 시비르코르키를 가져갔고, 이런 픽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초반에는 호로가 초반에 미드에서 퍼블을 가져가고 바텀에서 역갱을 성공시키는 등 강자 멸시가 발동된 것처럼 보였으나, 킬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오브젝트를 가져가지 못하며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지 못했다. 4강 5세트의 데자뷰 반면 화이트는 완벽한 시야 장악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억제했고 연속으로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오브젝트 이득을 취했다. 한타가 벌어지면 잘 큰 제이스와 코르키가 문도를 녹여버리는 사이 루퍼의 마오카이는 세 명의 딜을 받아내면서 생존하며 한타를 승리로 이끌어간다. 28분경의 한타에서 하필 호로의 궁극기를 필두로 마오카이를 먼저 무는 브론즈급 오더 실수를 저지르면서 한타에서 대패. 바로 바론을 들어간 화이트를 부활한 S의 챔피언들이 역으로 공격하지만 강해질 대로 강해진 마오카이와 제이스를 막지 못하고 계속 무너져 내린다.[18]

계속 까기만 하는 거 같아서 뭔가 좀 미안한데 퍼블을 따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했던 호로는 초반 늦은 인베이드로 댄디의 정글링을 꼬이게 했음에도 동선 낭비에 갱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성장이 뒤처지며 렝가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궁극기를 켜는 등 의아한 모습을 자꾸 보여주었다. 물론 댄디와 마타의 적극적인 와드 설치로 동선이 읽힌 것도 한몫하지만 삼성 화이트가 최고의 시야 장악력을 자랑하는 팀이라는 걸 모르고 있을 리가 없고 무엇보다 상대가 이블린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에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S는 그런 미세한 부분에는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19] 게다가 킬을 먹고 미드 타워를 밀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드를 집중적으로 파지 않아 폰의 MVP 획득에 엄청나게 기여했다. 그렇다고 S의 라이너들이 라인에서 앞서나갔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화이트의 라이너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하는 동안 파밍에만 치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cs가 밀리는 현상이 벌어졌으니 자연스럽게 성장 차이가 날 수밖에...[20]

폰은 이전 세트에서 오리아나로 공기팡 징크스를 깨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21] 이번 세트에는 제이스로 문도를 녹여버리고 중요 교전에서 딜이란 딜은 다 넣고 끝내 살아나가는 등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MVP를 따냈다.

픽밴이 말리지 않은 판답게 S가 화이트를 상대로 마치 조별 리그 강자 멸시가 발동했을 때처럼 꾸역꾸역 따라가는 그림이 나왔으나,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던 그때와 달리 중반 이후 교전과 한타에서 포커싱이 전혀 안되며 자멸했다. 직스-렝가의 스킬 연계가 안 된다던가, 하나 잘라먹을 상황에서 흩어져 역으로 잘라먹힌다던가. 항간에 떠도는 팀원 교체설이 사실인가 싶을 정도로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았다.

3.5.3. 3세트



영원히 고통받는 이지훈 본격 코어템 조립 극한직업 SK S 미드라이너편
탈수기의 시작은 정글에서부터
???: 나의 앞점프를 받아라! ???: ....

마린은 탑 을 꺼내들고 호로가 이블린을 픽하며 쉔+이블린 조합을 선보였다. 쉔+이블린 성애자들 그러나 화이트는 2번 연속으로 쉔을 노려 킬을 따내며 쉔이 성장할 여지를 내주지 않았으며, 쉔드백 이블린이 이니시를 걸기 전에 렝가의 궁극기를 통해서 이블린의 위치를 포착, 다볼린 쉔의 궁을 수비용도로 쓰게 만들며 변수를 만들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그나마 이지훈의 오리아나가 킬은 하나도 없이 혼자 CS 1위를 찍으며[22] 부정한 성배, 라바돈의 죽음모자, 공허의 지팡이를 맞추며 분투했지만 오리아나가 판을 만들어줘도 성장이 안 된 코그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호로는 이블린의 가장 큰 특징인 은신을 거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럴거면 왜 픽한 거지 반면에 화이트는 렝가와 쓰레쉬를 이용해 계속 SKS의 챔피언들을 끊어먹으며 이득을 볼 발판을 마련했고 킬을 전부 임프에게 내줌으로서 잘 큰 트리스타나가 SKS를 무지막지한 딜로 녹여버리며 화이트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 쉔 운영에 있어 마린은 누가 1레벨 도발 찍은 거 몰라줄 까봐 라인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정글만 뱅뱅 돌다가 결국 나중에 라인에 복귀했을 때 지속적으로 견제당하며 아무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해설진이 언급했듯이 SKS는 초반 쉔과 문도의 맞라인전을 강제로라도 성사시켜서 문도가 못 크게 막고 쉔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했는데 쉔과 문도가 라인에서 만났을 때는 쉔이 문도를 압박할 만한 단계를 훨씬 지나가 버린 뒤였고 결국 라인 스왑이 주가 되는 프로 무대에서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지 않고서는 아직 탑 라인에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많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버리고 말았다.

MVP를 받은 댄디는 이번에도 렝가에 대한 놀라운 이해도를 보여주며 탈수기를 가동시켜 상대를 탈탈탈 말려 버렸다. 쉔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라인에 서서 성장하려는 쉔을 계속해서 압박함과 동시에 탄탄한 시야 확보를 바탕으로 칼 같은 궁극기 활용 및 직스와의 스킬 연계를 보여주며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와드 없으면 렝가 궁 쓰지 마세요 명가에 이은 사자 명가 삼성...어라?

여담으로 화이트가 게임 시작 3분만에 드래곤을 먹는 삼성류 드래곤 슬레이어 전략을 선보였는데, 마지막에 폰이 지원을 안 왔으면 렝가와 문도 모두 처형당할 뻔 했다(...). 거기에 그 피로 또 늑대를 먹고 가는 루퍼와 댄디의 패기가 백미. 또한 임프가 앞점프로 크게 던질 뻔하다가 마타가 겨우 살리는 장면이 여럿 나왔는데, 마타는 경기 내내 초조했는지 경기 후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임프가 뭔가 변명하듯이 얘기하는 모습이 잡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아~ 아, 그거 #$#$!$ 임프 점프 한 번으로 밥그릇 깨질 뻔한 마타 님 쉔 점화 뺌 개이득요

3.5.4. 총평

그동안 SKS에게 받은 굴욕 다 갚은 삼성 화이트
이지훈 영고라인 합류. 극한 직업 SKT T1 미드라이너 ??? : 페이커 미친ㅋㅋ
롤드컵 직행에 한 발 다가선 삼성 화이트, 하지만 SKK가 NLB를 우승하면?[23] 그리고 SKK는 NLB를 우승했다.
게임은 삼성 화이트가 이기고 평가는 블루가 더 올라간 경기
너무 일방적이어서 오히려 안쓰러웠던 경기 이지훈 불쌍해요

형제팀과 비슷한 문제점을 가졌지만, 혼자서도 게임을 캐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커에 비해 이지훈은 CS만 많이 먹고 하는 게 없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받고 있다. 물론 이지훈의 잘못은 아닌 것이, 이지훈은 1인분을 하고 있을 뿐이고, 높은 성장력을 바탕으로 1.5인분 이상의 하드캐리가 가능한 게이머지만 다른 라인은 정말 밑도 끝도 없이 피딩이나 해대고 있었기 때문에[24] 활약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건 다른 라인을 탓해야지 이지훈을 탓해야 하는게 아니다. 탓하는 것을 넘어서 거의 같은 팀원으로써 멱살잡이 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 특히 마린 네 이놈! 페이커 역시 화이트나 블루를 상대로는 솔로캐리가 불가능했기 때문. 질리언 밴 이후의 페이커는 이지훈보다 좀 더 불쌍했을 뿐이었다.

T1 S는 팀 최고 커리어인 롤챔스 4위를 달성했지만, T1 S의 강자 멸시 패시브는 끝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 8강과 4강을 거치면서 정글러 호로가 완전히 자신감을 상실했기 때문. 원래 게임 내적으로 강자 멸시는 뱅과 마린이 던지기를 멈춘 순간 피지컬이 강력한 호로의 로또가 터지면서 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프링 시즌의 호로는 지금은 변기 소리 듣지만벵기, 카카오, 인섹, 댄디와의 맞대결에서 전부 승리를 경험해 보았고 이 중 버스를 탄 경기도 거의 없었다.[25]

그러나 서머 시즌 호로는 형제팀의 벵기와 함께 치명적 부진에 빠졌고, 자르반으로 프로스트를 NLB로 보낸 경기를 제외하면 자신감 있는 모습을 한 경기도 보여주지 못했다. 호로에게 디버프라던 울프의 시야 장악력은 엄청나게 좋아졌으나 호로는 오히려 망가졌다. 더 큰 문제는 8강, 4강, 34위전을 거치면서 점점 멘탈이 깨져간다는 것. 킬을 먹고 시작한 4강 블라인드픽과 이번 2세트에서 호로는 초반 우세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호로의 문제점은 3년 내내 변한게 없는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도 약한 멘탈이 점점 심각해져 간다는 것. 호로가 다데처럼 비난을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 호로에게 항상 따라붙는 꼬리표인데, 호로는 고딩이지만 롤챔스 원년 4강 정글러다. 업계 중견 근데 실력은 신입급

호로 뿐만이 아니라 마린 역시 이제는 팀의 확실한 구멍 취급을 받고 있다. 4강전과 34위전을 통틀어서 1인분을 했던 건 4강 2세트에서의 쉔 한판 뿐이었고, 그 판마저도 주도적인 역할은 질리언이 다 했다. 이후의 쉔 픽 두 번 다 거하게 말아먹으신 것은 덤. 그리고 지난 시즌 레넥톤-라이즈 2밴으로 처참하게 망가지는 모습[26]은 케일의 하향으로 인해 4강과 34위전에 나온 그라가스 밴만 하면 틀어막히는 모습으로 재현되고 말았다. 그나마 잘했던 케일-그라가스로도 1인분을 무난하게 수행하는 정도에 그침으로써 AP 탑솔 메타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35분까지 0/0/0을 하면 팀이 이겨주더라구요

다른 팀원들도 이날은 애매했다. 형제팀의 롤드컵이 걸려있다고는 하지만 8강, 4강에 비해 너무 못했다. 상대가 정말 강하긴 했지만 T1 S 특유의 멘탈이 약한 듯하다가도 은근 끈질기게 버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항간에 떠도는 탑정글 교체설을 감안하면 연습을 제대로 안 한 것 아닌지 의심될 수준. 특히 2세트는 분명히 강자멸시 패시브 터진 T1 S라면 해볼만한 느낌이 들었으나 터질듯 터질듯 안 터졌다. 호로와 마린을 비롯하여 선수들이 자신감을 빨리 되찾아 다음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27]

화이트의 경우 약자 멸시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일단 한번 가동된 탈수기는 계속 돌아갔다. 이를 부수기 위해선 삼성 블루처럼 한타를 통해 화이트의 운영을 뚫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현재 운영의 화이트라고 불리우고 있는 삼성 화이트는 전통적으로 한타가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았으며 예전부터 불리한 경기를 한타로 뒤집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팀이었다는 것이다. 즉 삼성 블루 정도의 한타력을 보유한 팀이 아니면 삼성 화이트를 한타로 이길 수 있는 팀도 많지 않다고 봐야한다. 그나마 스프링 시즌 오존을 상대로 한타에서 선전했던 T1 형제팀이 마스터즈 결승 2킬(...)을 시작으로 서머 시즌에 화이트에게 어떻게 완패했는지 보면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다른 한타 좋은 팀들은 탈수기를 버텨내질 못해서(...)[28]

이제 화이트는 큰 고비를 넘겼다. 이번 시즌 3위를 차지하면서 서킷 포인트 총 525점을 획득. 이제 NLB 결승을 기다리고 있는 SKK의 경기만 지켜보면 된다. SKK가 지면 직행 확정[29]이고, 이기면 2,3위 결정전이다. 또다시 반복되는 악연 SKK 입장에서 얘들은 최종보스 결론적으로 SKT T1 K가 NLB 서머를 우승하면서 2,3위 결정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3.6. 결승

결승전 (2014. 08. 16.)
KT Arrows 3 2 Samsung Blue
× × × × ×
우승 결과 준우승

결승전 MVP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노동현
(Arrow)
김혁규
(Deft)
이다윤
(Spirit)
이병권
(KaKAO)
이병권
(KaKAO)

제 2차 왕자의 난
삼성 왕조의 왕 VS 한껏 노련해진 미친고딩
전 시즌의 다크호스 VS 현 시즌의 다크호스
다데 VS 카카오 제 2차 이적더비
다데는 과연 골든마우스를 딸 수 있을 것인가?[30]
스크림 더비[31]
롱판다마수가 다데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 결국 잡았다

쇼미더머니 시즌3를 패러디한 프로모션영상.
항마력이 부족해서 버틸 수가 없다 롤갤 관문 입성

OGN 공식 오프닝
오프닝에 쓰인 곡은 Imagine Dragons-Battle Cry.
8초경 Spirit이 Sprit로 나온 건 신경쓰지 말자

지난 봄. 영원한 절대 강자일 거라 생각되었던 악마를 물리치며 초신성으로 등극한 팀이 있었다. 엄청난 피지컬과 공격성으로 무장하며 롤판의 다크호스 계보를 이을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아쉽게도 8강에서 좌절하며 분을 삭힐 수밖에 없었던 소년들. KTA는 이번 여름 한층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결승 진출이라는 벽을 넘는데 성공했다. 더구나 8월 10일, 스타크래프트2팀이 SKT T1을 상대로 4:2로 우승하여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KT 롤스터는 스2, LOL 양대 게임리그 동시 제패라는 위업을 달성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팀은 바로 그 팀이 주목받았던 봄의 왕좌를 거머쥔 강자 중의 강자. 삼성 블루는 지난 시즌을 우승하면서 KTA가 걸어 왔던 것처럼 상대적 열세라고 평가받아왔던 팀들을 상대로 이겨내며 현 시즌 최고의 강팀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KTA의 행보를 미리 겪어 온 만큼 그들의 질주를 막을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두 팀은 공통점이 참 많다. 두 팀 모두 포텐셜은 있다는 평가였으나 터뜨리지 못하고 형제팀에 가려져 있었으나 새로운 선수 합류 이후 포텐셜을 터뜨려 강자로 발돋움한 것. 폭발하는 전투력으로 비상식적인 한타 승리를 가져온다는 것.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불리한 경기도 뒤집어 엎어버릴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이라는 것까지 비슷하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특징들은 삼성 블루 쪽이 더 짙으며, 객관적인 데이터도 팬들의 생각도 전문가들의 소견도 모두 블루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특성들은 모두 더독의 특성들이며, 이 게임에서 언더독은 애로우즈 쪽이다! 과연 카카오의 폭탄은 결승전마저 폭파시켜버릴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32]

NLB 3/4위와 결승전을 거치며 새로운 카드인 알리스타가 등장했는데, 에이콘의 주력픽들을 모두 카운터치는 느낌의 픽인지라 충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더욱이 썸데이는 이런 브루저 타입의 주도적인 챔피언을 운용할 때 특히나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러한 변화는 분명 탑라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33] 4.13 버전으로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리 신과 이블린, 엘리스가 하향당한 것은 반대로 카카오에게 타격이 크다. 스피릿은 여차하면 그냥 카직스를 꺼낼 것이고 렝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카카오에게도 여차하면 꺼내들 수 있는 녹턴이라는 카드가 남아있으니 어떤 카드가 나올지 기대해보는 재미가 있겠다.[34] 미드에서는 직스가 하향을 먹었는데, 이미 야스오나 질리언 같은 카운터 카드가 나와있고 운영상으로도 해법이 나와 큰 영향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SKT T1의 미드 질리언을 상대로 딱히 해법이 나와있지 않은 이상 의외로 질리언이 키가 될 수도 있겠다.[35] 원딜은 우르곳과 드레이븐의 등장을 기대해보자. 루시안 글로벌 밴이 풀리긴 했는데 어차피 밴 되서 안 나올 테니 신경 끄자[36]



3.6.1. 1세트


세계수폭격기
운영하기 전에 개인기로 꺾어버리면 그만!
리 신은 역시 날아가면서 생각해야지

경기 시작 전에 픽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다데의 픽인 코그모를 코르키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가 나왔다. 코르키는 상대인 애로우가 가져갔었다.

양팀 모두 밴픽부터 매우 치열한 심리전을 보여줬다. KTA는 롤챔스 전승 기록을 가진 다데의 제드를 빠르게 밴하고 삼성의 새로운 무기로 주목받은 렝가까지 쳐내면서 스피릿에게 사실상의 리 신 픽을 안겨주었다. 이에 맞서 삼성 블루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한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루키의 오리아나와 하차니의 알리스타를 밴. KTA는 마오카이와 라이즈라는 불사(不死)의 조합을 가져오고 트위치와 트리스타나가 주춤거리는 사이 또다시 핫한 원딜로 뛰어오른 코르키와 딜링이 강력한 카직스까지 더하는 구성을 완성시킨다. 그리고 진정한 불사를 완성하기 위해 질리언을 더했다. 이에 맞서 블루는 코그모를 첫 픽으로 가져왔다가 상대 미드인 라이즈가 사거리가 긴 포킹 챔피언에게 라인전이 약함을 파악, 마지막 픽으로 트리스타나를 가져오며 코그모를 미드로 돌린다. 그리고 에이콘은 해외에서 부상하고 있는 탑 니달리를 가져오며 밴픽이 완성. 전체적으로 KTA는 강력한 카드들이 밴이 된 시점에서 그나마 강한 픽들을 가져온 느낌이고 삼성 블루는 그것을 돌파할 만한 새로운 픽들을 가져온다는 강수를 둔 느낌.

시작하자마자 와드 위치를 교묘하게 피해 가는 블루 인베이드로 삼성 블루가 카카오의 초반 정글링 동선을 꼬이게 만드는가 싶었으나 카카오와 하차니의 빠른 대처로 상대 블루를 빼앗아 먹으면서 3버프 컨트롤은 막아낸다.

삼성 블루가 가져간 코그모와 니달리 두 픽이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할 경기가 되었는데 KTA의 탑 미드 픽인 마오카이와 라이즈가 굉장한 한타 능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코그모와 니달리가 이 둘을 압도하는 그림이 그려져야 삼성 블루 입장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판이 마련되기 때문이었다.[37] 그래서인지 초반부터 양팀 다 탑 라이너를 말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한다. 그러던 중 7분경 애로우의 코르키가 기회를 잡아 스피릿의 리 신을 노렸으나 스피릿이 가까스로 살아나가고 오히려 역공을 당해 다데의 코그모에게 퍼블을 내준다. 하지만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걸 막기 위해 재빠르게 드래곤을 먼저 건드리면서 KTA가 팽팽함을 유지한다. 11분에는 바텀에서 KTA와 블루가 2:3 교전을 벌이고 질리언이 궁극기까지 쓰며 호수비를 하지만 탑에 있던 썸데이가 데프트의 궁극기를 맞고 넘어오지 못하며 에이콘 하나를 잡고 바텀 듀오 둘을 내준다. 하지만 동시에 카카오가 궁극기가 빈 데프트를 노려 킬을 내면서 계속해서 비등비등한 상황을 유지. 썸데이의 점멸을 비롯한 스킬 활용이 인상적이었다.

썸데이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탑으로 타워 다이브를 하러 온 적 3명을 상대로 마오카이 특유의 튼튼함을 바탕으로 에이콘을 잡아내고 멀쩡히 살아나가면서 에이콘과 슬슬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한다.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던 에이콘의 니달리가 오히려 썸데이에게 말리게 되면서 라인 주도권을 잃게 되고 드래곤을 KTA가 가져가면서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이 KTA에게로 돌아선다. 탑에서 밀리자 조급해진 삼성 블루가 바텀에서 KTA를 잘라내려 하지만 질리언의 궁극기로 살아남는다. 다행히도 진형 깊숙하게 들어온 마오카이와 카직스를 잘라내면서 블루가 KTA가 운영을 시도하려는 타이밍은 늦춰낸다.

오브젝트와 시야 장악에서 KTA가 유리하긴 했지만 CS를 잘 먹은 코그모와 트리스타나를 보유한 삼성 블루가 특유의 한타 본능을 발휘한다면 싸움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 유리하다고 생각된 KTA가 계속해서 한타를 노려보지만 코그모의 뛰어난 카이팅으로 글로벌 골드를 계속해서 줄여 나간다.

진부한 힘겨루기는 33분경 드래곤 싸움에서 깨진다. 에이콘이 썸데이와 애로우에게 물려버리면서 전사. 한타가 힘들어진 블루가 그대로 드래곤을 내줄 수밖에 없었고 KTA는 수적 차이를 이용해서 바론 쪽을 들락날락거리면서 심리전을 건다. 블루 쪽 챔피언들이 바론 쪽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 것을 놓치지 않은 썸데이가 이니시에이팅을 걸면서 잘 큰 코그모와 트리스타나가 아무 것도 못하고 삭제되면서 KTA가 한타에서 대승, 억제기까지 밀어버린다. KTA는 바론 쪽 시야 장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유리함을 굳히고자 했으나 삼성 블루도 만만치 않게 다데가 포킹을 앞세워 바론 시도를 견제했고 이 사이 에이콘의 니달리가 쭉 스플릿 푸시를 하면서 바텀 억제기를 부숴버리지만[38] 대치의 대가로 쌍둥이 타워까지 압박을 당하는 상황에 놓인다. 양팀 다 이제는 정말로 승부를 내야할 때. KTA가 먼저 칼을 빼들었고 카직스와 코르키가 돌진하면서 블루의 진영 한가운데를 파고들었지만 블루가 제대로 대처하는가 싶더니 이내 순간이동을 타고 온 썸데이의 장판파와 애로우의 무지막지한 딜링으로 코그모와 모르가나 그리고 니달리까지 잡아낸다. 이 때 탑 라인이 KTA에게 좋은 상황이었지만 블루는 리 신과 트리스타나 둘 다 절반의 체력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걸 건 과감한 바론 오더를 보여주며 바론을 가져온다. ???: 아 1초만 아

승부의 분수령은 44분 스피릿이 썸데이에게 음파를 날리고 혼자서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버리면서 난장판이 만들어지며 끝난다.[39]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어이없게 죽어버리면서 이것이 40분을 넘게 끌어온 공방전이었는지 망각할 정도로 순식간에 한타가 KTA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경기 자체는 매우 싱겁게 끝나버린다.

과감하게 코르키를 뽑아든 애로우는 바텀에서 데프트를 솔킬내는 등 전반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MVP로 선정되었다. 튼튼한 마오카이와 라이즈를 앞세우고 뛰어난 포킹 적중률로 딜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썸데이 역시 마오카이로 장판파를 여러 번 선보이며 MVP급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에 크게 기여. 다데는 미드 코그모를 들면서 굉장한 CS 수급과 포킹 및 카이팅으로 4:5 구도[40]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이 아쉽게 패배하면서 분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에이콘의 니달리는 초반에 완전히 말리며 존재감을 상실해버렸고 이후 운영에서 백도어를 하며 자기 존재감을 나타냈으나... 거기까지였다.

3.6.2. 2세트



역시 한타의 블루
실수를 안 하면 잘하는 팀이 됩니다근데 블루는 초반 용한타에서 기묘한 한타를 선사하며 전멸했다.
기적의 바론오더 #1
늦게 빼든 공허의
원딜 하드캐리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 코그모만 잡으면 되거든요! 하지만 실패

다데는 밴이 되지 않은 카사딘을 선픽으로 가져왔고 에이콘은 마오카이가 밴이 된 시점에서 문도를 들어 탱킹력을 갖춘다. 이 때 썸데이가 마지막 픽으로 가져온 카드는 리븐. 카카오가 카직스를 가져갔기 때문에 맞라인전에서 문도를 충분히 고통받게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그리고 등장한 5도류 리븐

초반에는 다데의 카사딘이 루키의 라이즈를 맞아 상성상 밀리다가 카직스에게 갱킹을 두 차례나 허용하고 만다. 바텀에서는 하트가 질리언의 궁극기를 맞고 살아나는 애로우에게 물의 감옥을 너무 일찍 쓰는 바람에 안 잃을 데프트를 잃는 손해만 보고 겨우 애로우를 잡아낸다. 미드와 바텀에서 이득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스피릿은 지속적으로 탑을 봐주며 맞라인전에서 불리한 에이콘을 키워주는 선택을 하지만 이득은 나지 않고 카카오는 블루 정글을 헤집으며 지속적으로 카사딘을 견제해 계속해서 말려 나간다. 그러던 중 11분경 날카로운 갱킹 타이밍으로 데프트를 내주고 애로우와 하차니 듀오를 잡아내면서 정글링이 막혀 있던 스피릿의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인다.

여기서 16분경 조바심이 인 삼성 블루가 드래곤을 먼저 건드리지만 하차니가 설치한 기가 막힌 와드 위치로 썸데이가 순간이동을 타고 날아오는데 드래곤을 먹긴 했지만 드래곤을 때리느라 진형이 완전히 붕괴된 블루가 한타에서 대패, 에이스를 당한다. 루키의 라이즈와 썸데이의 리븐이 드래곤 둥지 안쪽의 엘리스와 문도에게로[41] 파고들면서 공격을 시작하자 이를 커버하기 위해 오른쪽에서 접근하던 카사딘과 코그모를 카직스와 코르키, 질리언이 예리하게 잘라내며 KTA가 한타를 완승으로 이끈다. 이후에도 썸데이가 탑 1차 타워 부근 교전에서 더블 킬을 먹고 날뛰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칠흑의 양날 도끼-굶주린 히드라-최후의 속삭임-쿨감신을 갖추면서 카카오의 카직스와 함께 데프트의 코그모를 암살할 채비를 마친다.

그리고 이 때 삼성 블루가 기적의 승부수를 둔다. 20분경 상대가 바텀에 다 가 있다는 점을 포착, 퍼센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에이콘의 문도와 스피릿의 엘리스가 단 둘이서 몰래 바론을 시도하고 먹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것이 승부를 서서히 돌려 나가기 시작한다. [42]

삼성 블루는 특유의 한타력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버티기에 돌입한다. 바론이 없는 시간 KTA가 딱히 이득을 볼 게 없어지자 블루는 라인에 박혀 있으면서 조금씩 성장 차이를 좁혀 나간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면서 27분 마침내 데프트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한타 대승을 거두고 미드 타워 두 개를 순식간에 밀어버리면서 격차를 빠르게 줄여 나간다. 그리고 34분경 카직스가 실수로 물려버리면서 한타가 벌어지고 카직스가 전장에서 사실상 이탈한 상황에서 리븐이 분투하지만 데프트와 다데가 끈질기게 딜을 넣고 죽으면서 블루가 에이스를 띄우고 한타를 승리로 가져가며 역전의 기회를 잡는다.

감을 잡은 블루가 37분경 바론 앞 싸움에서 다시 한 번 카카오를 물며 한타를 연다. 썸데이가 점멸 기 폭발로 3명을 기절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지만 데프트 주위로 4명이 달라붙으면서 리븐은 데프트를 잡아내지 못했고 탱킹력을 어느 정도 갖춘 문도가 앞에서 든든히 버텨주면서 또다시 한타를 승리로 가져가고 바론까지 얻어낸다. 와중에 다데는 궁극기의 중첩 데미지로 혼자서 코르키와 질리언을 잡아내고 죽는 명기를 보여준다. 바론을 업고 돌려깎기를 시전하며 억제기를 압박하다가 KTA가 뒤로 돌아가는 리븐의 순간이동으로 한타 승부수를 던진다. 이번에도 썸데이가 점멸 기 폭발 대박을 터뜨렸지만 하트의 나미가 펼친 기가 막힌 서포팅을 받은 코그모가 죽지 않고 딜을 쏟아부으면서 쿼드라킬을 만들어내고 넥서스를 부수며 게임을 끝낸다.

썸데이의 리븐이 잘 큰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데프트와 다데를 노렸지만 그 때마다 하트의 나미가 걸어 준 미카엘과 스피릿의 엘리스의 고치, 그리고 다데의 협공으로 살아남으면서 딜링을 넣은 데프트의 코그모가 압권이었다. 결국 인피가 뜬 코그모는 자기한테 달라붙은 리븐-카직스를 나미의 미카엘과 물감옥만으로 떼어내면서 오히려 역관광을 보내버리는 데 성공하면서, 게임을 캐리한다. 여기에 리븐에게 칼같이 탈진을 걸어 딜은 싹 줄여버린 하트의 활약도 압권.

루키의 라이즈는 카직스와 함께 다데의 카사딘을 계속 따내며 라인에서는 승승장구했으나, 다데는 역시나 한타의 미드였고, 존야가 나온 이후로는 궁존야 이니시로 어그로-리븐과 카직스만 코그모한테 달려들게 고립-존야 끝나면 궁으로 다시 데프트를 지키러 감-한타 승리의 패턴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왜 최고의 미드인지를 증명했다. KT 애로우즈도 경기 자체는 패했지만 썸데이와 루키가 기가 막힌 위치 선정과 개인기를 보여주며 블루의 간담을 여전히 서늘하게 만들었다.

3.6.3. 3세트



문도! 장작팬다! 클템 : 나무의 카운터는 도끼죠!
원딜의 기본역량 차이가 빚어낸 경기앞발키리 장인 애로우 씨에스는 버리는 애로우
프로는 두 번 당하지 않는다

KT A는 1경기와 똑같은 픽을 들고 왔다. 블루는 1경기와 거의 비슷했으나 탑을 한타에 무쓸모한 니달리 대신 문도로 교체하고, 미드는 코그모 대신 다데의 새 주력 챔프중 하나인 직스를 가지고 왔다.

초반 묘목을 탑 부쉬에 정찰용으로 심으러 가던 썸데이의 마오카이는 에이콘의 문도를 만나고, 문도의 식칼에 계속 맞던 마오카이는 점멸을 아끼려 했으나 리 신의 음파까지 맞아버리자 점멸을 날려버린다. 이는 큰 재앙의 시작이었으니...

초반 데프트의 코그모와 스피릿의 리 신, 그리고 마오카이와 카카오의 카직스가 끼인 2:2전투에서 아까 빠진 점멸때문에 마오카이는 따라붙어 데미지를 주지 못해 삼성블루의 챔프를 아무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문도에게 더블킬을 헌납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마오카이가 아무리 단단함으로 현재 op인 나무인 것은 맞으나, 문도 또한 탱이라면 마오카이 못지 않게 할 수 있는 챔프이며, 결정적으로 KT의 챔프중에서 문도를 녹일 수 있는 챔프는 없었다. 그러나 문도는 더블킬 이후 너무나도 쉽게 망령의 두건을 뽑아버렸고, 카카오는 문도의 성장을 제지하지 못하면 답이 없다는 판단하에 탑을 지속적으로 견제하지만, 삼성 또한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적절한 백업으로 문도의 성장을 돕는다. 그 사이 데프트의 코그모는 계속해서 코르키와의 차이를 벌려 나가고, 다데의 직스 역시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수성의 강자 직스답게 cs를 따라가며 코어템을 전부 완성한다.

KTA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코그모와 직스의 성장이 더디다는 빈 틈을 노려 한타에서 이득을 챙기고 드래곤을 빼앗아 글로벌 골드를 오히려 역전시킨다. 하지만 27분경 블루의 레드 버프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코그모에게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멸. 뒤쪽에서 들어오는 마오카이와의 호흡이 맞지 않아 카직스의 체력이 너무 쉽게 빠져버린 것도 있었다. 한타 승리 후 바론까지 획득한 블루가 KTA의 미드 2차 타워를 두드리는데 다데의 포킹에 맞아 체력이 너무 빠져버린 코르키카 전장에서 이탈하지만 카직스와 라이즈, 마오카이의 압도적인 한타 능력으로 비등비등한 상황을 계속 유지한다.[43]

35분 바론 출현 이후 그 앞에서 다시 벌어진 교전에서 전진 배치한 데프트를 놓치지 않고 카직스가 돌격하지만 데프트는 점멸로 빠져 나가 딜을 넣고 물의 감옥을 맞은 코르키를 다데가 놓치지 않고 지옥 화염 폭탄으로 저격하면서 승기가 블루에게 기운다. 38분에서 다시 벌어진 5:5 한타에서도 성장을 완벽하게 끝마친 코그모를 잘 보좌하며 블루가 대승.[44]

썸데이와 카카오는 탑에서 더블 킬을 내줬음에도 각각 라인 맞싸움과 갱킹 싸움에서 에이콘과 스피릿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으며 25분경 드래곤 싸움까지만 하더라도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차이는 원딜이었는데, cs 차이는 물론이요, KT A에서 드래곤을 시도할 때 할 거 없다고 판단된 삼성 블루가 그래도 이득을 가져가기 위해 자기를 잡으러 오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발키리를 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드의 상성 차이도 엄연히 승패를 가르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루키는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에게 상성상 약한 라이즈를 들고도 다데의 직스를 상대로 괴물 같은 라인전을 보여주며 우위에 서 있었지만 직스의 빼어난 수성 능력 덕분에 KTA는 계속해서 라인을 밀고 나갈 기회를 엿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워를 부수지 못해 한타를 함부로 시도하지 못했고[45] 다데 역시 또 둘째 가라면 서러운 한타형 미드 라이너였기에 라이즈 못지 않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MVP를 받은 스피릿은 역시 한타의 블루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3.6.4. 4세트



한타의 명가들의 명승부
카카오의 집념이 만든 승리
검 명가를 상대로 을 꺼내든 루키
가자 블라인드로 서머는 블라인드다.
기적의 바론오더 #2

밴픽에서부터 치열한 심리전이 보였다. 블루는 카사딘을 가져왔으나 대신 코그모-마오카이를 뺏기고, 대신 질리언을 블루가 다시 뺏어온다. 라이즈가 밴 된 것을 본 블루는 애로우즈가 일찌감치 다른 수를 꺼내들 것을 눈치채고 암살자에 대항하기 위하기 적합한 케일을 꺼내든다. 케일과 질리언을 본 루키와 카카오는 심히 고민했으나... 결국 자기들의 필살카드인 녹턴과 야스오를 꺼내들며 밴픽에서 다소 말리는 구도로 시작한다.

시작하자마자 블루는 강수를 두개 던진다. 첫번째는 1렙 트위치로 들이대는 야스오를 잡아내는 계획을 세우는 것. 이경우는 루키의 야스오가 들이대지 않아서(..) 실패로 돌아갔다. 두번째는 라인스왑으로 마오카이를 가둔 다음에 4인 다이브로 잡아내려 했던 것. 그러나 썸데이의 마오카이는 세계수답게 뒤틀린 전진이 없는 2레벨 상태에서 적절한 점멸 및 스킬활용으로 구사일생하고 오히려 집요하게 추격하는 카카오의 녹턴에게 데프트의 트위치가 퍼블을 내주고 만다. 카카오와 같이 트위치를 쫓던 모르가나가 트위치를 잡은 후 들어온 블루의 역습에 hp1을 남기고 생존해 퇴각하는 장면이 압권. 이후 봇라인 스펠이 모두 빠진 걸 안 카카오는 6렙 이후 탑을 더 집요하게 파며 하트의 질리언까지 따내버린다. 이걸 본 스피릿의 렝가는 탑을 커버하는 대신 카사딘을 키워주는 선택을 하고 갱킹을 통해 야스오를 따낸다.

첫번째 대규모 한타는 용 쪽에서 일어났다. 앞서 탑에서 많은 이득을 본 카카오의 녹턴은 방템이 없는 상태에서 다소 앞에서 있었고 이를 가만 볼 블루가 아니었다. 은신 극대화 조합으로 녹턴을 손쉽게 따내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블루는 용까지 가져가며 무난한 스노볼링으로 게임이 터지는 듯 싶었으나...

전투민족답게 부활하자마자 퍼플 블루 쪽에서 난전을 유도하고 블루의 챔프들을 따내며 스코어를 동률로 만든다! 정말 혀를 내두르는 수준. 이후 두번째 드래곤을 오히려 자기들이 가져간다. 그러나 삼성은 운영에서 한 수 위라는 듯이 천주의 케일이 탑을 푸쉬해 2차 타워를 날려버리고 블루 등의 다른 오브젝트를 강탈하는 동시에 라인관리를 제대로 하며 운영상으로 애로우즈를 보내버리는 듯 했으나..

삼성이 다른 운영에 치중하느라 바론 쪽 시야가 없다는 것을 알아챈 애로우즈는 기적의 바론 오더를 통해 게임을 기울게한다! 이게 게임의 가장 결정적인 포인트가 되었다. 이미 바론을 먹어버린 애로우즈는 아차하고 달려오던 삼성 챔프들을 끊어내고 미드 및 탑 2차 타워까지 모두 날려버리며 큰 포인트를 따낸다. 이후 철수하는 애로우즈의 챔프를 추격하는 블루는 코그모를 따 내기는 하나, 이후 얻어갈 오브젝트가 없었고, 특히 썸데이의 마오카이와 말렸던 루키의 야스오가 급성장을 시작하면서 이어지는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게임을 끝내버린다.

마지막즈음 한타에서 데프트의 마오카이를 향한 이니시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장면이었는데, 아무리 트위치가 잘 컸다고 하더라도 상대도 이미 3코어템이 나온 세계수다. 순삭이 가능할리가 없다... 오히려 트위치가 녹턴과 마오카이에게 물려버리면서, 아무리 무적 및 부활이 있다고 한들, 이미 브루저가 붙은 상태에서 원딜이 할 수 있는건 없었다. 블루답지 않은 한타의 판단 미스로 대패하고 억제를 내줘버리고, 이후 애로우즈의 파상공세에 게임을 내주게 된다.

명경기가 많았던 여러 결승 경기중에서도 특히나 페이스가 굉장히 빠른 경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숨쉴틈 없이 한타, 짤라막기, 오브젝트싸움 그리고 던지기가 뒤섞여 엄청난 꿀잼을 선보였다.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썸데이의 기가막힌 텔포 활용이 특히나 돋보인 경기로 삼성 블루 뒤쪽으로 갑툭튀하는 동시에 날아오는 카카오의 녹턴이 후반한타를 지배하는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다. 다만 명경기인 동시에 양쪽에서 긴장한 탓있지 서로 짤라먹힘과 무리한 이니시를 동시에 하는경우가 많은 데다가 특이 삼성 블루쪽은 질리언 궁극, 케일 궁극에 존야까지 껴있으니 한타가 시종일관 카오스하게 흘러가는 난장판을 보여줘, 역시 명경기와 OME는 동전의 양면같은 존재라는것을 보여주었다.

3.6.5. 5세트



나무의 미러전!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다.
진정한 블라인드 명가 탄생
희망고문
세번 연속은 안돼요!!
역시 원딜은 갓그모고 정글은 리 신이다!
포탑(0/1/10): 아 우리팀 뭐함 나 없는데 왜 싸움 ;;;
넥서스(0/1/0): ...
카카오 : 이블린정글? 작년 썸머 5경기의 냄새가 나는군!

시작부터 미드에서 야스오 미러전이 나오면서 야스오 장인 간 미러전을 보게 된 팬들은 드림매치의 성사에 술렁거렸다. 한편, 스피릿은 정글러로 영원한 OP 리 신을 거르고 이블린을 픽하는 의아한 선택을 했고[46][47] , 데프트는 결승전 동안 필승원딜이었던 원딜갓 코그모를 버리고 대신 적 야스오에게 물려도 탈출에 용이한 코르키를 픽했다.[48][49][50]

문제는, 이 두 픽이 결승전의 승패를 결정지을 픽이 되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초반에 KT A측의 인베이드로 인해 하차니의 알리스타가 점멸을 사용했지만, 데프트의 코르키가 1렙에 w를 찍으면서 인베이드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블루 측의 이득인 것 처럼 보이지만, 1렙에 w를 찍어버리는 바람에 초반부터 라인전을 강력하게 풀어나가야 하는 코르키가 코그모와 맞라인을 서는 것을 포기하고 탑라인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초반 전략이 꼬이기 시작한 반면에 하차니의 알리스타는 게임 시작 1분도 되기 전에 빠진 점멸로 인한 손해를 전혀 보지 않게 된다.[51] 한편, 게임을 캐리할 카드가 미드에 있음을 감지한 두 팀의 정글러와 서포터와 탑솔러는 미드로 모이게 되고, 전투민족 KTA는 바텀으로 전선을 유도하는 한편, 코그모까지 교전에 불렀다. 하트의 알리스타가 점멸-분쇄로 두 명을 띄웠으나[52], 이블린-야스오는 거기에 호응할 CC와 딜이 부족했고, 다데의 야스오가 바람 장막을 쳤으나 너무 뒤에서 치는 바람에 코그모가 W키고 프리딜을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초반 딜링이 심각하게 약화된 이블린과 달리, 리 신은 초반부터 엄청난 딜을 보여주면서 더블 킬을 가져갔고, 그 정글 차이가 결국 게임을 가르게 된다. 참고로 이 때, 코르키는 탑에서 프리파밍중이었다...... 결국 그 한타 한 방에 용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내줘버린 삼성 블루는,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야 만다. 그리고, 승기를 잡은 카카오와 하차니는 미드를 계속 찔러대면서, 다데의 야스오를 멘탈 단위로 갱킹해버렸고, 그렇게 잡은 미드 우위를 바탕으로 미드 포탑을 억지로 지키려는 삼성 블루를 밀어내고 미드를 2차까지 한순간에 밀어버린다.

삼성 블루는 이후, 미드가 밀리면서 용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고, 팀파이트에서 코르키가 생존력으로 딜링을 넣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난전 양상에서 코그모는 계속해서 프리딜 각을 만들었으나, 코르키는 딜을 하나도 못 넣고 빼다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면서[53] 기세를 탄 애로우즈는 포탑 스코어 5:0을 찍고 바론까지 먹어버렸다. 골드 차는 15K였다.

이후 팀파이트에서 한타의 블루를 압도하는 전투민족 KTA는 CS고 뭐고 킬어시로 다 메꿔버렸고[54], 썸데이는 브루저 패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에이콘의 마오카이를 압도해버렸다. 마오카이 앞에서 코르키는 계속 속박에 물리고, 궁극기 때문에 딜링을 넣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그 직후, 탑 포탑 공성전에서, KTA는 바론까지 먹었겠다, 바로 다이브를 시전해버렸는데, 그것이 게임을 망칠 뻔 할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1.5만 골드 차이에서 다이브를 시전했으나, 삼성 블루는 예상 외로 그것을 너무나도 잘 받아쳤고, 망한 줄 알았던 한타를 2번이나 뒤집으면서포탑 (0/0/10) 희망을 만들었으나, KTA는 3번은 당하지 않았고, 결국 희망고문이었을 뿐이었다.집에서 보고 있던 막눈이 흐뭇하게 웃었다고 한다.

삼성 블루는 이 기세를 몰아 바론 싸움을 시도했으나, 아직 KTA가 6천 골드 차이 우위였고, 골목길 싸움에서 마오카이와 알리스타가 개싸움을 만들어버리면서 코그모가 프리딜을 또 넣어버렸다. 결국 코르키가 딜을 넣지 못하고 마오카이한테 물리고 죽으면서, KTA는 카카오가 애로우의 펜타를 뺏어먹으면서에이스를 기록,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버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3.6.6. 총평

"가슴 졸이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재밌었죠? 저도 재미있었어요!" - 경기가 끝난후 카카오의 명언.

롤챔스 역사상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결승전과 함께 최고로 꼽히는 결승전
소년들의 화살이 왕의 심장을 꿰뚫다.
스프링부터 시작하여 롤판의 절대 왕조체제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미친 고딩 혁명의 완성.
블라인드 명가 KT A![55]
스2와 롤을 동시에 정ㅋ벅ㅋ한 KT
다데, 3번 우승도 3번 MVP도 모두 감동의 골마
트롤쇼 7화 예언왕 클템
???:나를 잊은 건 아니겠지?

ognKakao.jpg
[JPG image (Unknown)]

Reddit 롤게의 한장 요약짤. 이 짤방은 온게이머스(Ongamers)라는 스트리밍 방송국에서 서머닝 인사이트(Summoning Insight)를 진행하는 소린(Thorin)이라는 사람이 김몬테가 평소에 응원하던 KT 애로우즈를 칭찬하자[56] "난 이딴거 신경 안 쓴다. 너가 왕이면 노예들을 부리면서 평민들한테 세금을 걷어야된다. 삼성 블루가 KT A를 미친듯이 찢어버려서, 카카오를 압도처럼 대리하면서 방송하게 만들어야 된다."라는 역대급 망언을 터트렸는데[57][58] 오히려 반대로 카카오가 삼성 블루를 완전히 찢어버리면서 소린을 까는 짤방이다. 그리고 얼마 후, 소린은 서머닝 인사이트에서 이 망언에 대해 카카오에게 사과했다.[59] 그 와중에 뜬금없는 샤오웨이샤오의 tsm tsm tsm 연호

두 팀 다 각 멤버들이 세계급의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이용한 강한 라인전 및 한타를 통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게 특기라는 점에서 이미 치열한 접전은 예고되어 있었다.물론 대부분은 삼성의 우위를 점치긴 했다 이렇게 되면 챔프 폭 및 밴픽이 큰 변수가 되는데, KT Arrows는 이 점을 매우 잘 파고들었다. 첫째로 라이즈를 가져오거나 밴 하는 것. 현재 다데의 주력픽인 제드, 야스오, 카사딘, 트페 등은 모두 라인전에서 라이즈에게 카운터되는 존재들이었고, 이를 잘 알고 있는 애로우즈는 4강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 제드를 밴한 것 외에는 다데에게 별다른 제약을 가하지 않고 라이즈를 가져오거나 밴함으로써[60] 미드에서 우위를 가져왔다. 또한 삼성 블루가 즐겨 사용하던 마오카이 선픽을 그대로 따라함으로써 탑에서도 우위를 가져왔고, 정글 또한 카직스를 뺏어옴으로써 스피릿의 주력카드를 묶는 역할까지 했다. 또한 하차니의 질리언 픽은 계속해서 다데의 암살자 픽, 특히 야스오를 제한시키는 선택이었다.

삼성의 경우는 애로우즈보다 좁은 챔프폭 때문인지 리 신[61], 알리스타[62], 오리아나[63]에 밴을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봇에 힘을 실어서 데프트-하트는 최강 봇듀오 조합중 하나인 코그모 나미를 가져오고 실제로 데프트는 2, 3경기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삼성의 저력을 보여준다. 카카오가 사전 언론 인터뷰에서 승부의 향방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챔프폭이라고 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말대로 되었다.

두 팀 다 한타 하면 자신 있는 팀인만큼 게임 내내 치고박고 싸우는 양상이 나왔다. 특히 애로우즈의 경우는 한타 운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타로 먹고사는 모습을 보였다. 텔포를 든 탑을 제외하면 KT Arrows의 모든 라인이 매 경기 전반적으로 cs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딴 거 상관없다는 듯이 한타의 지속적인 우위 이후 용을 계속해서 가져가면서 글로벌 골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결승을 통해 드러난 KT Arrows의 가장 큰 장점은 멘탈. 전 경기를 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거 상관없다는 듯이 매 경기 새로 몰아치는 모습은 가히 강철 멘탈이라 불리는 팀의 모습다웠다. 특히 8강부터 전부 블라인드 픽의 접전까지 계속 경험한 팀인만큼, 블라인드 픽을 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을것이다.[64] 삼성의 경우 왕조에 도전하는 자 답게 한타면 한타, 운영이면 운영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애로우즈의 패기에 관록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의 멤버로 단 한번도 블라인드 픽까지 간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5경기에서 다소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Arrows의 경우 이번에 세체정으로 등극한 카카오썸데이, 루키의 활약이 돋보였다. 카카오의 경우는 5경기 내내 초반에 스피릿을 압도하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스피릿의 카직스를 뺏어온다는 느낌으로 쓴 게 아니라 카카오의 카직스도 이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데서 그 의미가 더 크다. 2, 3경기는 공템만 두른 카직스로 물리며 한타를 대패하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하였으나, 필살카드 녹턴을 꺼내든 4세트와 특히 5경기 블라인드픽에서 리 신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65] 반면 스피릿의 이블린은 머리에 와드박고 돌아다니면서 맵만 밝혔다고 보면 된다. 썸데이는 시종일관 에이콘을 라인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적절한 텔포 타이밍 및 놀라운 한타 집중력으로 예전 미친 고딩 시절을 돌아오게 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루키 또한 라인전에서 다데를 압도하는 한편 5경기에서 원조 야스오 장인에게 야스오를 꺼내들어 완벽하게 이김으로써 새로운 세체미 후보에 올랐다.

원딜의 경우는 둘 중 누가 확실히 낫다고 말하기 애매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기량으로 치면 데프트의 경우 2경기 팀원의 머리채를 잡고 하드캐리했고, 애로우는 그만한 캐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기는 경기에서는 그 세체원을 상대로 게임을 무난하게 풀어나가며 한타에서 적어도 1인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66] 사실 그딴 거 없고 코그모 잡은 쪽이 이김

Arrows의 경우도 다만 가다듬을 점이 있다. 특히 운영 면에서, 이건 반짝하는 팀이 아닌 꾸준한 강팀이 되기 위한 필수요건인데, 2경기 6천골드 이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바론오더 한방 이후 역전을 당한 것이나 5경기에서 포탑에게 10어시나 내준 것(...)은 분명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어보인다.그리고 그들은 드컵 선발전에서 거짓말같이...

삼성 블루의 경우 다데가 여전히 한타에서 크게 활약하고 데프트는 세체원이라는 소리답게 1경기 빼고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에이콘과 스피릿이 부진했다. 특히 둘 다 밴픽에서 애로우즈에게 자꾸 지고 들어갔는데, 마오카이야 지금 세계수라고 쳐도 스피릿의 경우 리 신으로 딱히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의아한 부분이다. 특히 5경기 이블린의 경우, 정말 돌아다니는 와드 수준... 차라리 렝가를 하지... 에이콘의 경우도 썸데이와의 나무 대전에서 완패하면서 무너져버렸다. 삼성은 특히 이번 시즌 내내 모든 세트를 압살하면서 올라왔기 때문인지, 블라인드 픽까지 가자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블루의 경우는 이번 패배를 바탕으로 롤드컵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과제일 것이다. 특히 작년 외국팀들을 멸시하는 태도 및 그에 전혀 맞지 않는 경기력으로 폭풍 까임을 당했던 다데의 경우는 더욱더 절치부심이 필요할 듯 하다. 이번엔 술통이 없으니 저번보단 낫겠지? 근데 또 오리아나 밴하느라 밴카드 하나 날릴거 같다...

이로써 실질 2위를 자처하던 화이트가 갑자기 3위가 되었다 니네 3위 맞아

4. 총평

4.1. 롤챔스에 불어오는 세대교체의 바람, 황혼의 1세대

1세대부터 롤챔스를 개근해 온 플레이어들이 모조리 16강 탈락을 경험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던 시즌이다.강형우: 난 8강 갔는데? 넌 1시즌 결석했잖아 물론 1세대 플레이어들이 나락을 경험하는 것은 이번 시즌만의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대거 탈락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눈에 띈다. 지난 시즌의 소드와 실드, 블루와 (당시) 오존 뿐만 아니라, KT 양팀과 SKT 양팀도 2군이라 분류됐던 팀들이 1군으로 분류됐던 팀들을 제치고 더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다소 애매하지만 진에어도 기존 복한규 체제 팰컨스가 8강 진출을 했고 지난 시즌에도 일단은 스텔스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이 케이스에 못 들어갈 것도 없다. 그야말로 롤드컵을 앞두고 세대교체가 확연히 눈에 보인 시즌.

4.2. 시즌 내내 끝없이 소용돌이 치는 패치메타

롤 프로씬이 정착되고 난 뒤로 메타가 시즌 내에 가장 빠르게 변화한 시즌이기도 하다. 기존의 미드/정글 중심에서 아이템 대격변 이후 바텀듀오의 캐리력이 상승하며 초반은 정글/서폿 후반은 원딜 중심의 메타가 되는가 싶더니 다시 미드/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 역시 포킹과 카이팅이 모두 되는 직스가 중심이었다가도 신드라와 같은 한점돌파챔프들이 각광받았다가 다시 안전성+한타의 오리아나가 뜨기도 하고 직스와 비슷한 성격을 띤 제라스도 조명을 받고 직스를 카운터 치기 위한 질리언 같은 유틸성 끝판왕의 챔피언이 등장하는 등 기존에 쓰이던 챔프와 새롭게 발견된 챔프들도 여럿이다.

또한 최근의 탈진의 변경점과 힐의 너프, 그리고 성배의 너프로 인해 다시 암살자 챔피언들이 쓰이기 시작한다. 탑라인같은 경우만 해도 쉬바나에서 케일/룰루 vs 문도 체제로 가다가 다시 그라가스가 각광받고 이제는 마오카이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또 이젠 미친 소 탑 알리스타가 떠오르게 되었다. 그야말로 탑의 메타는 계속 변한다...

그나마 정글은 여전히 리 신 독주체제이지만 어차피 100%에 가까운 밴률을 자랑하는지라 실제로는 블라인드에서나 나오고, 플레이어에 따라 선호 챔피언이 확연히 갈려서 이제는 아예 쓸 게 못 된다는 평의 카직스 정글도 간혹 나오고 단순 성능상으로는 더 이상 패왕 챔피언이라 하기 힘든 엘리스도 계속해서 쓰이는데다 라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압력을 주기 위한 전략적 픽 이블린, 새로 등장한 렝가에 소등메타의 녹턴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개중에는 워윅과 스카너까지 나왔다 결국 리 신을 제외한 대세 픽이 없는 셈.

원딜도 마찬가지로 코그모와 트위치가 인기를 양분하다가 라인스왑이 거의 이뤄지지 않게 됨에 따라 트위치가 반쯤 몰락하고 문도를 막기 위해 트리스타나가 등장하고 브라움이라는 새 챔피언의 패시브를 터트릴 수 있다는 이유로 루시안이 대세픽이 되었다가 리워크로 글로벌 밴이 됨에 따라 코르키가 그 대체 챔피언으로 부상했다. 현재의 경우는 트리스타나와 트위치의 초반 너프로 인해 너프를 비교적 덜 받은 코그모가 현 원딜 1티어이나, 그를 상대하는 픽에는 처음 언급한 둘 말고도 코르키 시비르 등이 대안책으로 떠오르는 등 현재 코그모를 제외한 원딜에도 큰 대세 픽은 없는 편이다.

다만 이러한 모든 변화들이 리그 진행중에 이루어지는 패치로 인하여 생긴 메타의 변화일뿐, 패치 전후의 픽밴을 본다면 시즌 3보다 심한 픽밴 고착화가 이루어진것이라 볼 수 있다. 7월 10일자 마오카이 패치이후로 마오카이는 필수픽이며, 마찬가지로 7월 16일 알리스타의 패치이후 알리스타 탑이 꾸준히 나오는것이 그 예. 다른 라인의 메타 변화는 사실상 이러한 탱커들의 상향으로 인하여 어쩔수없이 맞춰나가는것일 뿐이다.

4.3. 팀 수준의 상향 평준화, 절대 왕조는 없다.

SKT T1 K가 몰락한 2014 스프링, 약체 취급을 받던 삼성 블루가 급격히 떠오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삼성 갤럭시는 롤 마스터즈 우승까지 거머쥐며 이대로 3위는 화이트, 우승은 블루가 가져가는 독재 체제를 굳혀가나 했다. 그러나 KTA는 삼성 왕조의 완전한 성립까지 한 발짝만 남은 삼성 블루를 꺾고 최강에 올랐다. 이는 바꿔 말하면 KTA가 블라인드까지 가는 혈전 끝에 물리친 다른 팀들(나진 화이트 실드, SKT T1 S), 그리고 KTA를 상대로 역대급 관광 경기를 주고받은 진에어 스텔스 등이 얼마든지 우승을 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진에어 스텔스는 운영에서 의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블루를 상대로 삼대떡 관광을 당하긴 했지만 초반에는 거의 항상 우세를 점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실드도 전 시즌 블루와 결승에서 붙어본 적이 있고하지만 그 때의 폼이 지금 안 나온다는 게 포인트[67] SKS는 마린, 호로가 1인분을 못 해주고 이 라인전 잘 해놓고 던지는 등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도 커리어 하이인 챔스 4위를 기록한 만큼 ???:1인분만 하라고 롤막 시발들아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라는 소리다. 그리고 그 말은 절대 왕조가 성립되기도 힘들 정도로 롤 프로씬의 수준이 대폭 상향평준화되었다는 소리도 된다. 근데 또 모른다. 같은 논리였던 스타도 나중에 택뱅리쌍이 몇년동안 다 해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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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레딧에서도 화제가 됬는데 대부분의 반응은 이 영상에서 가장 잘생긴건 몬테와 도아 라고(...)
  • [2] CJ Blaze
  • [3] CJ Frost
  • [4] 이상 3인 StarTale -> KT Bullets
  • [5] 첫번째 결승전 블라인드 매치인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에서는 퍼플팀이었던 아주부 프로스트가 승리하여 우승했고, 두번째 결승전 블라인드 매치인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는 SKT T1 K가 역시 퍼플팀으로 승리하여 우승하였다. 이 두 팀의 공통점은 둘 다 패패승승승으로 우승한 것.
  • [6] 이상하게도 롤챔스는 역사적으로 블라인드전을 각 라운드 별로 모두 치르고 결승까지 올라온 팀은 전부 준우승했다.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MiG & Azubu 프로스트, HOT6 Champions Spring 2014나진 화이트 실드 모두 토너먼트에서 블라인드전을 몽땅 다 치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과는 전부 준우승이었다.
  • [7] 16강에서 5승 1패, 그 후의 모든 토너먼트에서 3승 2패를 했으니 우승을 하기 위해 질 수 있는 경기는 거의 다 진 셈이다.
  • [8] 이론적인 최소치를 생각하면 한 팀이 6승으로 올라가고 나머지 세 팀이 1승 1패를 주고받아 동률이 되고 n번 재경기(1승 1패)를 한 뒤 2승으로 올라가서 남은 경기를 블라인드 전 승리를 하면 (n+13)/(n+10)가 되어 50%는 넘지만 최솟값은 존재하지 않는다.
  • [9] 우승 75점, 준우승 60점, 3위 50점, 4위 40점, 8강 탈락 20점, 12강 탈락 10점.
  • [10] 나진 실드가 NLB 우승을 해도 서킷 포인트 400점, KTA가 롤챔스 우승을 하더라도 서킷 포인트 440점이므로 3위는 확정적이다.
  • [11] 조합을 보면 알겠지만 T1 S는 라이즈 엘리스 카사딘 3AP 조합에 이즈리얼도 스킬들이 마법 피해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거리 딜러다.
  • [12] 마린과 호로의 심리를 이용한 화이트의 밴픽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부분이었다. 마린은 탑 챔프 폭이 굉장히 좁은 편이고 호로는 최근 경기들에서 렝가의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데다 댄디가 엘리스를 워낙 잘 사용하기 때문에 빼앗아가도록 유도하게끔 하면서 AP 카운터 챔피언인 문도를 뽑아들었다.
  • [13] 가장 큰 실책이라면 S가 스스로 트리스타나를 밴해버린 것이다. S가 AD챔프를 선호하지 않는 이지훈의 특성 상 카사딘을 주면 선픽할 것이 뻔하다는 판단 하에 남은 대세 원딜 중 AD 비중이 높은 트위치를 밴해버린 후 코그모를 가져와서 이즈리얼이나 코르키를 강요했다.
  • [14] 이 때 호로를 잡으면서 더블버프를 획득했다.
  • [15] 하지만 이 게임에서 사실상 카사딘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카사딘이라는 챔프 자체가 임팩트 있는 한 방 보다는 조금씩 유리함을 가져오는 운영에 특화되어 있는데, 마린과 호로가삼성 화이트가 이 운영을 할 여지조차 만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 [16] 화이트는 코그모와 트위치를, S는 트리스타나를 밴한다.
  • [17] 이미 마오카이, 코르키, 모르가나를 가져간 상황이고, 남은 정글 중 고를 만한 녹턴, 이블린, 엘리스는 AP에 강한 문도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 결국 미드에서 AD기반 챔프가 나와야 했는데, 야스오보다는 제이스가 적의 견제에 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다데라면 야스오나 제드를 골랐겠지
  • [18] 한타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한타를 확실히 이기려면 한 명을 집중 공격해서 확실히 제거해 버려야 하는데 탱커를 문다거나 딜이 자꾸 분산되어 적 챔프를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불리한 상황에서 S의 오더를 담당하는 사람이 누구더라
  • [19] 초반에 몰래 드래곤을 두 번이나 시도하는 수를 보였지만 사실 그러한 강수가 성공하려면 이지훈이 궁극기로 라인 클리어를 하면서 집에 가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것과 같은 심리전을 거는 것과 동시에 드래곤 근처에 적극적으로 시야 장악을 해 줄 필요가 있었지만 화이트는 요리조리 라인 스왑을 계속 바꿔가며 임했고 S의 탑과 바텀은 파밍만 했을 뿐, 드래곤 획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 [20] 이는 이미 서술한 부분을 다시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화이트는 렝가의 위치를 대체로 잘 파악하고 있는 반면, S는 이블린의 위치를 거의 파악하지 못했다. 즉, 화이트가 라이너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도 cs 파밍을 할 때는 적극적으로 챙길 수 있었지만, 반대로 S는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아 cs를 소극적으로 챙길 수 밖에 없었다.
  • [21] 이미 서술했듯이, 1세트에서 화이트는 미드라인을 제외한 다른 라인을 터뜨리는 것을 전략으로 했고, 이 때문에 미드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 [22] 28분경에 CS 360개라는 경이적인 수치로 분당 12개가 넘는다.
  • [23] 시즌3 롤드컵 때 서킷 포인트 동률로 공동 4위였던 CJ 프로스트와 KT 불리츠가 3전 2선승제 순위 결정전을 치룬 적이 있다. 아마 이번에도 3전 2선승제 혹은 5전 3선승제로 순위 결정전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
  • [24] 멤버들의 KDA를 확인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지훈의 KDA는 1로 선전한 반면 나머지의 KDA는 대략 0.7이다. 특히 이 경기의 역적인 마린은 3세트 통합 0킬 이다.
  • [25] 즉, 스프링 시즌에 초반 우세를 가끔 잡았을 때 적극적인 갱킹으로 게임을 폭파시키던 호로가 이제는 우세를 잡아도 동선낭비 및 갱 실패로 적에게 시간을 줘버리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강자 멸시의 축이라 볼 수 있는 호로가 무너지자 이지훈은 CS를 만들어먹다가 게임은 지고, 울프는 원딜키우기 및 로밍의 성과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한다.
  • [26] 2014 NLB 스프링 8강에서 CJ 프로스트 상대로 당했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 [27] 호로의 경우 멘탈문제를 해결하면 다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지만, 마린은 좀 문제가 심각해보인다. 3시즌 내내 개인기량, 챔프 폭 어느 하나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무난한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 [28] 사실 삼성 블루도 한타가 부각되어서 그렇지, 지난 시즌 힐 메타를 꺼내들었을 때와 같이 운영에도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이트가 돌리는 탈수기에 휩쓸려서 한타를 제대로 할 각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SK K가 그런 패턴으로 많이 졌다.
  • [29] SKK가 NLB를 준우승할 시 서킷포인트 510점
  • [30] 다데의 우승 기록이 2013 스프링, 2014 스프링으로 총 두번인데 이번에 우승하면 정확하게 골든마우스 획득 조건인 개인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거기다가 여기서 우승하게 되면 절묘하게 MVP도 3회를 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미 NLB에서 일회성 아이템이었긴 해도 3회 우승 수여품으로 골든 그래픽카드가 나왔었던 전적을 볼때 온게임넷도 이것에 대해 고려해볼 것이라는 근거는 충분하다. 현실적으로 따진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골든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금도금만 했던 수여품이고 골든 마우스는 말그대로 금을 녹여서 만든 제품이다. 그만큼 들어가는 금의 양도 차이나고 더 중요한 것은 스타리그와 달리 롤챔스는 우승하는 선수가 5명이나 되기때문에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물론 MVP 3회 수상이라면 어느정도 말이 되기는 한다. 수여를 하게된다면 이후에 우승하는 선수들에게도 지급을 해야되는게 문제 대상 선수가 다데를 제외하고 5명 밖에 없다는게 함정
  • [31] 항상 KT와 삼성은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마다 서로를 스크림 연습 상대로 선택하여 준비했고 인터뷰에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팀의 친분은 이미 유명하다.
  • [32] 당장 전 시즌 4강전에서 삼성 블루 대 화이트가 결정되었을 떄 모두 화이트가 이기지 않을까 예상했고 결승전 역시 나진 실드가 좀 더 유리할 거라고 예상했었으나 결과는 모두 뒤집혔다 KTA라고 그렇게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 [33] 실제로는 4개 세트 내내 밴되다가 블라인드에서 서포터로 알리스타 미러전이 벌어졌다. 4번 모두 블루 측에서 밴했으므로 필밴카드로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맞다.
  • [34] 실제로는 카카오가 3연 카직스로, 스피릿은 카직스를 픽하지 않고 렝가는 픽해서 졌다. 다만 카카오가 녹턴으로 4세트를 캐리.
  • [35] 실제로는 KTA 측에서 질리언을 서포터로 3연속 기용, 직스는 다데가 레드팀일 때 5픽으로 기용해서 카운터는 맞지 않았다.
  • [36] 실제로는 루시안은 밴도 되지 않았고 픽도 되지 않았다. 양팀 모두 케이틀린이라도 나오면 대참사가 벌어지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듯.
  • [37] 더욱이 에이콘이 가져간 니달리는 지금까지 롤챔스에서 볼 수 있었던 소위 '플레임의 캐리형 니달리가 아니라 순간이동을 들고 변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 챔피언으로 완전히 다른 형태의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더군다나 니달리는 전통적으로 한타 때 하는 거 없기로 유명한 챔피언...
  • [38] 실로 삼성 블루의 피지컬 및 운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던 장면들이었다. KTA가 유리하긴 했지만 전과 같이 패기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긴장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포킹만 하면서 니달리의 빠른 스플릿 푸시로 억제기가 밀린 차이를 거의 메꿔버렸다.
  • [39] 아무리 생각해 봐도 들어갈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다른 애도 아니고 혼자 앞에 있는 마오카이한테라니.. q 실수로 누른거같다. 진짜로.
  • [40] 상대는 마오카이와 라이즈를 앞세운 강력한 강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한타 조합이다.
  • [41] 해설진도 경기 중에 예상한 내용이었지만 엘리스는 시야석을 올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장한 라이너를 만났을 때 순식간에 잡힐 수 있을 만한 유리몸이었고 문도 역시 리븐을 상대하느라 방어력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올린 까닭에 라이즈를 상대할 마법 저항력이 부족했다.
  • [42] 이 바론은 사실 의미가 매우 컸다. 그 때 당시 챔피언들의 성장 차이를 보면 카사딘이 이제 겨우 영겁의 지팡이와 쓸데없는 지팡이만을 가진 상황이었고 문도와 엘리스는 제대로 된 탱킹 아이템을 갖추지 못했다. 이에 비해 만약 한타가 꽝 하고 붙는다면 상대의 딜링을 책임지는 라이즈와 리븐은 굉장히 강력하게 성장한 상황. 그나마 데프트의 코그모만이 CS가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바론까지 넘어갔다면 중후반에 답이 없을 정도로 강해지는 리븐을 막을 방도가 없어지고 글로벌 골드 격차까지 벌어지면서 그대로 게임이 KTA의 승리로 굳혀졌을 것이다.
  • [43] 질리언의 궁극기가 시전된 라이즈에게 타이밍을 딱 맞춰서 하트가 물의 감옥을 날리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살짝 엇나가서 라이즈가 살아나 코그모를 터뜨려 버린다. 해일을 너무 아꼈던 것도 아쉬웠던 점
  • [44] 썸데이에게 조금 더 눈을 맞춰보자면 2세트와 비슷한 광경이 벌어졌다. 2세트에서도 리븐이 굉장히 잘 큰 상태였고 라이즈와의 연계만 된다면 순식간에 상대 주력 딜러인 코그모를 없애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탱킹 아이템을 갖춘 문도와 리 신이 라이즈를 계속해서 마크하는 상황에서 마오카이 혼자서 코그모를 잡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번에도 또 혼자 들어가고 잡혀 버리는 불상사를 초래했다.
  • [45] 드래곤도 빼앗기고 미드 압박이 굉장히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24분이 되어서야 미드 1차 타워가 깨졌다.
  • [46] 4.13 패치 이후, 리 신은 e의 공속 감소가 삭제되었지만 딜링과 유틸성, 그리고 도망가지 못하게 묶는 슬로우는 여전했기에 잘 쓸 수 있었으나과연 영원한 OP, 이블린은 Q의 기본데미지와 초반 AP계수 너프 이후로 솔랭 승률이 100위 이하로 떨어져버리는 등 완전히 고인이 되었다.역시 모렐로와 유령게. 가차없죠 심지어 아군 미드가 야스오인 이상, 이블린보다 확실히 리 신이 좋다는 것은 두 말 할 나위도 없었다.
  • [47] 예전 리 신 장인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서머시즌에는 리신 연습을 아예 하지 않은것 같다. 실제로 리 신을 밴한 쪽도 모두 삼성 블루였고, 밴되지 않았을 때는 차마 카카오에게 쥐어줄 수는 없으니 가져오기는 했으나,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카직스 장인아 카카오 못봤니 차라리 카직스를 하지;;;
  • [48] 스피릿의 이블린은 말그대로 의아한 선택이었지만, 데프트의 코르키 픽은 어느정도 납득 할 수 있는 것이, 애로우가 코그모, 트위치, 트리스타나 등 후반 캐리형 원딜들을 픽할 것을 예상하고 라인전이 강력한 코르키로 맞라인을 서서 압살해버리려는 전략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1레벨에 w를 찍어버리면서...
  • [49]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마오카이-리 신-야스오-알리스타는 모두 교전 사거리가 (적어도 코그모 W 사거리 이하로) 매우 짧은, 그야말로 개싸움을 유발하는 챔피언이었고, 서로 뒤엉켜 싸우는 전장으로부터 멀찌감찌 떨어져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코그모는 짧은 교전거리 때문에 개싸움에 같이 엉킬 수밖에 없는 코르키보다 더 좋은 원딜이었다. 실제로 한타 때 코그모는 마오카이의 밴다이어그램과 알리스타의 소싸움, 그리고 야스오의 궁으로부터 아예 영향을 받지 않고 프리딜을 넣었고, 타워 다이브 전까지 코그모는 0데스였다. 반면 코르키는 교전에 참가하기 힘들어서 CS 파밍만 계속 해야만 했고, 그렇게 파밍하고도 큰 값을 못하고 마오카이한테 물리고 그 뒤 3명한테 물리면서 한타 기여도가 0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 [50] 스피릿의 이블린도 은신의 압력으로 애로우로 하여금 세 라인 전부를 사리게 해서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려는 셈으로 픽한 것이었을 터다. 카카오와 리 신 미러전을 펼치기에는 이 날 스피릿의 리 신은 그리 좋지 못했고, 자신이 없어 픽하기 꺼려졌을 터. 봇은 라인전 강캐인 코르키가 찍어누르고 미드는 검호 다데를 믿고 탑만 봐주면 되니 카카오의 리 신과 정면으로 맞붙어 1:1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없다면 다른 방식으로 우위를 가져가는 선택은 좋았으나, 코르키가 1레벨에 W를 찍어버리면서... 결국 블루가 라인스왑을 걸 수 밖에 없었고 다데와 루키는 예상 외로 루키가 강해서 이블린의 압력이라는 게 의미가 없었다. 원래 라인스왑이라는 전술 자체가 모습을 숨겨야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는 이블린에게 쥐약이기도 하고. 이렇게 라인전부터 찍어누르고 시작한다는 컨셉이 망가진 이상 이블린의 존재감이 이블린인 만큼 투명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코르키의 W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 [51] 전 버전에서는 코그모가 맞라인을 회피할 것을 예상하고 코르키가 탑으로 올라 간 것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1레벨에 코르키가 w를 찍은 것을 확인한 코그모의 입장에서는 굳이 라인 스왑을 시도할 이유가 없다. 즉 1레벨에 코르키가 w를 찍은 것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라인 스왑을 통한 늦은 인베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 [52] 처음에 하차니의 알리스타가 점멸로 빠진 걸 알고 있었기에 자신있게 들어간 듯 하다
  • [53] 4초 지속딜인 개틀링 난사를 포함한 모든 딜링기가 전방을 바라봐야 되는 코르키는 앞을 봐야 한다는 점 때문에 교전 사거리가 매우 짧은 편이고, 물릴 경우 사거리 때문에 발키리고 뭐고 간에 딜링을 넣기가 힘들어진다. 심지어 마오카이-알리스타-야스오-리신 이렇게 4명이 물어버리니, 발키리고 뭐고 소용없는 경우가 많았다.
  • [54] 애로우와 데프트의 CS차이가 100개가 넘는데 위엄찬 킬어시만으로 데프트보다 더 많은 코어템을 갖췄다.
  • [55] 8강부터 전 경기를 블라인드로 치르면서 우승한 팀은 롤챔스 역사상 단 한 팀도 없었다. 그나마 이에 가장 근접한 팀이 2012년 서머 4강에서 아주부 블레이즈를, 결승에서 CLG EU를 상대로 블라인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아주부 프로스트.
  • [56] 본래 몬테는 KT 불리츠의 팬이었지만 인섹의 계약만료 이후에 실시한 팀 리빌딩이 참으로 거지같다고 해서 카카오 따라 응원하는 팀을 애로우즈로 바꿨다.(...)
  • [57] 소린은 방송 스타일이 상당히 과격한 편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문제를 많이 일으킨 편. 대표적인 일화가 TSM의 오너인 레지날드를 영화 혹성탈출시저로 비유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을 자초한 것. 이 때문에 레지날드는 빡쳐서 온게이머스에 대한 모든 인터뷰를 거부하였고, 당시 TSM의 코치이자 서머닝 인사이트의 고정 멤버들 중 하나였던 로코도코도 이 프로에서 하차해야만 했다.
  • [58] 원본 동영상. 논란이 되는 부분은 3:32:52부터 나온다.이건 인벤 번역글.
  • [59] 참고로 이 짤은 경기 종료후 거의 10분만에 만들어진것(...)
  • [60] 무려 카사딘을 살려주면서까지! KT Arrows가 핵심을 잘 꿰뚫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
  • [61] 스피릿이 데뷔초 리 신 장인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하다. 하도 밴되서 연습 안했나보다.
  • [62] 에이콘의 주력픽을 모두 카운터친다.
  • [63] 다데가 그라가스급으로 못하는 또다른 챔프다... 얘는 너프될 가능성도 현재 제로다.
  • [64] 실제로 클템의 말을 빌리면, 블라인드 픽은 연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존 드래프트 픽의 경기와 비교해서 한 쪽이 밀리는 순간 스노우볼이 훨씬 더 크게 굴러간다고 한다. 특히 챔프가 겹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역시 원조 블라인드 명가 출신다운 분석이다 그럼 스프링의 블라인드 명가는 왜 KTA한테 졌죠? 거기는 멘탈이 영...
  • [65] 비단 카직스만이 아니고, 녹턴과 리 신으로도 캐리와 쓰로잉을 동시에 반복하는 모습을 세트 내내 보여주었다. 물론 캐리능력이 더 압도적이라 별로 거론은 되지 않지만..
  • [66] cs 차이로 데프트>>애로우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데프트보다 애로우가 라인을 버리고 초반 난전 및 소규모 교전에 참여한 적이 훨씬 많다. 그래서 지는 게임에는 템이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차이가 나며 발렸지만, 이기는 게임에서는 분명 cs가 한참 뒤지는데도 글골+킬어시로 데프트를 넘어서는 템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또 5경기 애로우의 빠른 합류가 게임을 초반부터 폭파시켜버렸다는 점에서 cs로만 둘의 역량을 판단하는것은 올바른 기준이 아니다.
  • [67] 하지만 대반전을 일으키며 롤드컵에 갔다.그리고 또 대반전을 일으키며 롤드컵을 말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