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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애니메이션)

last modified: 2020-03-08 23:59:34 Contributors

1999년 6월 30일부터 2000년 9월 25일까지 후지TV에서 방영.

원작에서 그다지 비중이 없던 용이(단마 류지)의 비중이 늘어나기도 했으며, 원작에 없던 상남2인조 회상장면을 집어 넣어주거나 상남2인조 캐릭터가 설정이 바뀌어서 등장하는 등[1] 코믹스에 비해서 오리지널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다. 제작진 중에 상남2인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중2병 냄새를 비롯한 불쾌한 저질 장면들이 넘쳐나기 시작한 원작의 후반부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연재부분을 따라잡아서 적당한 선에서 끝을 맺었다. 그리고 얼개는 비슷하나, 성우 비용이 부족했는지 영길(에이키치)을 사모하는 학생은 토모코로 제한되었고, 등장인물들도 엄청나게 많이 잘려나갔다. 또한 영길에게 감화된 남학생들은 점차 공기화된다.

또한 미야비 부분이 많이 다르다. 원작의 미야비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도망가버린 반면, 애니의 미야비의 경우에는 지난해 담임이 자신의 친구와 교제하다 버리고 간 일+그 친구가 임신한 채 자살한 일로 교사들에게 반감을 품게 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버티다 교육위원회 사건을 영길이 책임지는 데서 항복한다. 한편 이 미야비 에피소드는 GTO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중반부가 끝나기 훨씬 전이자 후반부가 시작도 하기 전인 2000년 9월에 완결되어서인지, 원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부분이 조금 잘려나가는 바람에 결말부가 조금 엉성하다.(GTO 원작의 후반부는 2000년 가을부터이다.) 결국 43화라는 애매한 시점에서 완결되고 말았다. 사실 마지막 부분인 41화와 43화는 줄거리가 없는 총집편이라서 실제로는 41화 완결이다. 참고로 스튜디오 피에로가 참여한 최초의 성인용 애니메이션. 방영시간대는 성인용 애니메이션 시간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성인용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 그래서인지 원작 GTO에 비해 순화된 장면이 엄청나게 많아서 방영 초기 원작팬들의 원성도 꽤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원작이 그따구로 끝나자 원작팬들도 뒤늦게나마 애니메이션을 찬양했다고 한다. 그러나 GTO 애니메이션 제작이 좀 난항을 겪었는지 프로듀서만 해도 3번이나 바뀌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한편 GTO가 41화로 조기종영되어 공석이 된 시간대는 학교괴담이 이어받았다. 하지만 GTO보다 시청률은 더 안좋고 내용전개도 힘들다는 단점이 드러나면서 19화라는 애매모호한 시점에서 5개월만에 조기종영하고 그 시간대는 원피스가 다시 이어받아 무려 2004년 12월까지 3년 9개월동안 이 시간대에서 방영하게 된다. 이 시간대에 대한 것은 원피스 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오프닝 두 개가 다 명곡에 작화가 뛰어나기로 유명. 둘 다 어떻게 만들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교한 영상이다. 그러나 이 두 오프닝을 그린 니시오 테츠야, 츠루 토시유키는 본편 작화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았으므로(그나마 츠루 토시유키는 콘티 몇장으로 참가.) 본편에선 작화 붕괴로 유명하다. 멀리 갈것도 없는 것이 작화가 좋다는 이야기는 일절 없는 애니메이션이다. 같은 제작사의 작품인 나루토블리치는 세기의 예술 애니메이션으로 보일 정도로 스튜디오 피에로 작품중에서 유난히 작붕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youtube(hVmXPv-gwgo)

1기 OP곡은 아직까지 한국 노래방에서 일본 노래 애창곡 100위 안에서 빠지지 않는 라르크 앙 시엘의 명곡 'Driver's high'

youtube(mq_nPnO0CcM)

1기 ED곡은 Kirari의 'Last Piece' 이노래는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 분위기가 비슷하고 약간 비슷한 보컬로 인해 한때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라는 착각을 받기도 했다.

youtube(lm54Y0P-D_E)

2기 OP곡은 포르노 그라피티의 'ヒトリの夜'(혼자만의 밤) 이노래도 상당히 명곡이다. 오프닝 퀄리티는 1기OP보다 좋을 정도.

youtube(lHRgSwVmz7w)

2기 ED곡은 월광으로 유명한 오쿠다 미와코의 しずく(물방울) 이 노래는 아직 오쿠다 미와코가 목소리가 상하기 전(...)의 노래라 한번 들어보면 좋은 정도이다.

특이한점이 1기OP를 라르크 앙 시엘이 2기OP를 포르그라가 불렀는데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는 이것이 반전되어 1기OP를 포르그라가 2기OP를 라르크 앙 시엘이 불렀었다.

투니버스에서 2004년 초에 원제 그대로인 GTO라는 제목으로 정식 방영하기도 했다. 이른바 초월더빙으로 유명한 작품. 주제가는 엔딩은 정여진씨가 불러 반응이 좋았으나 단 오프닝은 원판이 유명한 라르크 앙 시엘인지라 비판을 많이 받았다. 참고로 멜로디도 원곡보다 심하게 느려져서 라르크팬들이 상당히 폭주했었다. 무엇보다 오프닝과 엔딩을 전혀 바꾸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곡으로만 간것도 좀 까이는 부분. 편집 부분에선 극초반 마지막 장면에 한 여학생이 노팬티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선정성 때문인지 오니즈카 얼굴에 있는 팬티를 지워버렸다. 그 점만 빼면 19세로 방영해서인지 삭제된 장면은 없었다. 그리고 특히 임팩트가 상당한 번역이 주목을 받았는데, 씨X, X장생 같은 강도 높은 욕들이 나왔다.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그해 여름에 종영했고 이후 다시는 방영하지 않았다. 투니버스 홈페이지의 방영목록에서도 사라진 것으로 보아 판권을 포기한 모양.


2012년에는 GTO(드라마)가 리메이크 되었지만 애니로는 아직까지 리메이크 신작애니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시대가 상당히 오래 흘르면서 시대 정서가 변했으니 리메이크가 안이루어지는 모양.

헤이세이 건담과 관련한 성우드립을 종종 볼 수 있다[2]. 반면 주세기 건담과 관련한 성우드립은 희왕(토에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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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카데나 나오는 원작에선 영길과 용이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이었는데 애니메이션 GTO에선 설정이 변경되어 영길이 근무하는 학교 양호선생으로 등장한다. 덕분에 원작의 양호선생 이었던 나오코 선생은 잘려나갔다.
  • [2] 오니즈카 에이키치 = 가로드 란, 키쿠치 요시토 = 히이로 유이, 무라이 쿠니오 = 도몬 캇슈.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오니즈카의 성우인 성완경이 도몬 캇슈, 키쿠치의 성우인 최재호트로와 바톤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