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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18

last modified: 2015-04-09 11:15:37 Contributors

미국제트 전투기
1940년대 FH 팬텀 FJ-1 퓨리 F-2 (F2H 밴시) F9F 팬서 F-86 세이버 F-84 썬더제트 F-80 슈팅스타
1950년대 F-89 스콜피온 F-94 스타파이어 F-9 쿠거 F-10(F3D)
스카이나이트
F-100
슈퍼 세이버
F-1C(FJ-2/3) F-1E(FJ-4) F-7 (F2Y)
씨다트
F-11 (F11F)
타이거
F-3(F3H)
데몬
F-102 델타 대거 F-6(F4D)
스카이레이
F-8(F8U)
크루세이더
F-101 부두 F-104
스타파이터
F-105
썬더 치프
F-106
델타 다트
1960년대 F-4(F4H)팬텀 II F5D 스카이랜서 F-5 프리덤 파이터 / 타이거 II YF-12
1970년대 F-14 톰캣 F-15 이글 F-16 파이팅 팰콘
1980년대 F/A-18 호넷
2000년대 X-32 YF-23 블랙 위도우 F-22 랩터
2010년대 F-35 라이트닝 II F-15SE 사일런트 이글
2020년대 F/A-XX




2013년 국가별 F/A-18 보유/운용 수량[1]
종류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핀란드 쿠웨이트 스위스 말레이시아 총계
미해군 미해병대 NASA
F/A-18A/B 71 86
F/A-18C/D 62 35 32 8
F/A-18E/F 24
CF-18A/B 138 138
EA-18G 92 (+12) 104
총계 5 138 107 86 62 35 32 8


Contents

1. 제원
2. 개요
3. F/A-18E/F 슈퍼 호넷
4. 어드밴스드 슈퍼 호넷
5. 도입국가
6. 등장 매체
6.1. 영화
6.2. 게임


1. 제원

F/A-18C/D 호넷 F/A-18E/F 슈퍼호넷
길이 17.1m 18.3m
12.3m 13.6m
높이 4.7m 4.9m
자체중량 10,400kg 14,552kg
적재중량 16,700kg 21,320kg
최대이륙중량 23,500kg 29,937kg
엔진 제너럴 일렉트릭 F404-GE-402 터보팬 x 2 제너럴 일렉트릭 F414-GE-400 터보팬 x 2
출력 11,000 lbf (AB : 17,750 lbf) 13,000 lbf (AB : 22,000 lbf)
최대속도 마하 1.8
항속거리 2,000km (1,089 nmi) 2,346km (1,275 nmi)
전투행동반경 535km (290 nmi) 722km (390 nmi)
실용상승한도 50,000피트
무장 고정 M61A1 20mm 발칸포
공대공 미사일 AIM-9 사이드와인더
AIM-132 ASRAAM
AIM-120 암람
AIM-7 스패로우
공대지 미사일 AGM-65 매버릭
AGM-84 하푼/슬램
AGM-88 HARM
AGM-154 JSOW
AGM-158 JASSM
폭탄 Mk.82/83/84 자유낙하바보폭탄
GBU-12/16/48/49 페이브웨이 II
GBU-32/38/54/55 JDAM
CBU-87/89/97 클러스터 폭탄

2. 개요

보잉[2]가 개발/생산한 전투기 F/A-18

별명은 호넷[3], F/A-18E/F부터는 슈퍼 호넷. 차라리 슈퍼호넷을 장수말벌이라 하자
유령의 집에다 둥지틀기시작으로, 고양이, 해적, 불청객, 경주견, 매의 눈 들을 만행저질러서 현재 미국의 주력 항공모함의 대부분을 벌집화 시킨 주범(...)

분류 : 함재 다목적 전투공격기

현재 미 해군의 '유일한' 전투폭격기. F-14도 퇴역한 마당이라 사실상 미 해군의 제공권 장악, 전자전(일부), 대함, 대공 임무는 전부 F/A-18 시리즈가 담당하고 있다.

F/A-18의 원형은 YF-17 코브라이며, F-5의 후속모델이다.

본래 F-5 전투기의 확대/개량형으로 애묘 사 노스롭(현 노스롭 그루먼)은 P530 코브라라는 전폭기를 개발중이었다. 이후 미 공군이 차세대 경전투기 획득사업, 즉 LWF을 벌였는데 이때 노스롭은 P530에서 지상공격능력을 빼고 공중전 능력을 좀더 강화한 모델인 YF-17 P600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결국 YF-17 코브라는 LWF 사업에서 F-16에 패배하였다. 이렇게 루저의 인생으로 끝날 뻔한 YF-17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미 해군이 예산삭감 폭풍에 경전투기를 도입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원래 미 해군은 F-14, A-6만으로 항공모함을 꾸리다가 '예의상 좀 값싸게' F-14 다운그레이드 형으로 부족한 전력을 메꾸려고 했다. 허나 돈 앞에 장사 있으랴. 결국 싼 값에 F-14를 도와 공중전도 벌이고 A-6를 도와 지상공격도 할 수 있는 경전투기 사업을 벌이게 되었다. 여기에 다양한 회사가 참여했는데, 노스롭은 맥도넬 더글라스와 손을 잡고 YF-17을 함재기로 뜯어고친 전투기를 제안하였다. 이것이 바로 F/A-18. 노스롭이 맥도넬 더글라스와 손을 잡은 이유는 노스롭은 해군용 전투기를 개발한 경험이 없던 반면, 맥도넬 더글라스는 F-4A-4와 같은 함재기를 개발한 경험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결국 F/A-18은 다양한 경쟁기종을 물리치고 미 해군 경전투기 자리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것은 미 공군이 YF-16을 채용한 것은 YF-17보다 가격이 '많이' 싸서였는데, 미 해군은 오히려 F/A-18을 채용한 후 싸다고(F-14보다는 유지보수비가 쌌다고..) 좋아하고 있다(…).

사실 이 미 해군의 경전투기 사업때도, F-16의 해군형인 V-1600이 꽤나 유력한 후보였다. F-16의 개발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도 해군 전투기 개발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F-8, A-7 등을 개발한 LVT와 손을 잡고 미 해군 전투기 사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미 해군은 만에 하나라도 하나 뿐인 엔진이 꺼지면 바다 위에 불시착해야한다는 이유로 엔진이 두 개인 쌍발기(이를테면 F-14 등)가 엔진이 한 개인 단발기보다 함재기로서 적합하다는 일종의 쌍발기 우월주의를 전통적으로 지니고 있었고, 이런 점에서 단발기인 F-16보다는 쌍발기인 F/A-18이야말로 자기들이 원하는 기종이라고 판단하여 결국 채용했다. 물론 이상과 현실은 원래 좀 다른 법이기에 정작 미 해군에서 활약한 함상전투기나 함상공격기 중에는 베트남전에서 맹활약한 F-8이나 A-4, A-7의 예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오히려 단발기들도 상당히 많았었고[4], 이렇게 미 해군이 전투기 사업을 벌일 때마다 전통적으로 꺼내들곤 했던 쌍발기 우월주의가 미 해군의 실제 현실과는 별로 부합되지 않는 것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왜 미 해군이 F/A-18을 선택했는 지 좀 의문이 들 수도 있는 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는 아마도 실은 미 공군의 대규모 사업에서 탈락한 노스롭의 강력한 로비에 의한 것이었으리라는 꽤 설득력 있는 설이 존재한다(…).

그 외에도 공군과 같은 기종을 안 쓴다는 해군의 자존심도 한몫했다. 미 해군/공군간의 같은 기종 안 쓰기는 유명하다. 물론 예외는 늘 있다. 대표적인게 F-4 팬텀인데 이건 해군이 먼저 쓴 것을 공군이 쓴 케이스다. 단 공군이라고 좋아서 F-4를 쓴 건 아니고 당시 예산 문제로 국방부에서 3군(공군, 해군, 해병대)이 통합기종을 운용하게 했고... 게다가 이것도 처음에는 F110 Spectre 라고 따로 제식명을 붙였다가 국방성에서 고만해 미친놈들아!!라고 하는 바람에 3군의 전투기 기종 형식번호를 통합하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F-4 팬텀이라는 명칭을 썼다.

F/A-18은 본래 전투기 버전인 F-18과 공격기 버전인 A-18 두 가지 모델이 개발되려 했다는 말도 있으나, 이후 이를 하나로 합쳐 F/A-18이라는 기종명을 쓰게 되었다. 사실 F-15 제공형이나 Su-27 같은 전투기가 아닌 다음에야, 요즘 전투기들은 대부분 공중전과 지상공격 모두를 할 수 있지만 F/A-18은 특이하게도 기종명에 이를 대놓고 광고하고 있는 셈이다. [5]

함재기인 F/A-18 호넷은 전적으로 맥도넬 더글라스가 판매하기로 하였고[6] 노스롭은 F/A-18의 지상운용 버전인 F/A-18L을 팔기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F/A-18L을 구매하겠다고 나선 나라가 하나도 없다보니 F/A-18은 맥도널 더글라스에서만 제작했다. F/A-18을 사간 나라는 몇 있지만, 항공모함에서 운용을 안하면서도 다들 F/A-18L이 아닌 일반 F/A-18을 사갔다.[7] 이후에 맥도널 더글러스는 보잉에 합병됐기 때문에, 현재 호넷은 보잉에서 제작하고 있다. F/A-18은 F-22, F-35 때문에 스텔스 전투기 사업에서 탈락한 보잉의 대표적인 효자상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F/A-18의 판매량은 베스트셀러 전투기F-16에는 미치지 못한다.

호넷의 유명한 이른바 "알파 기동". 높은 받음각에서도 실속에 빠지지않고 마치 해리어의 수평비행을 보는듯한 기동이 가능하다.

원래 우리나라의 KFP 사업 때 선정된 기종도 F/A-18C/D이었다. 하지만 막상 납품할 때가 되니 맥도널 더글라스가 가격을 두 배 가까이 올려버리는 바람에 F-16에게 밀렸다. 실상은 F-16이 그 당시 중거리 전투가 불가능하여 F/A-18이 비싼데도 선정되었지만 선정 후 가격이 30% 넘게 치솟아[8] 재검토에 들어갔고, 시간이 지나며 F-16 블록52형이 등장하며 AIM-120 AMRAAM 미사일 등이 장착가능해 진데다, 결정적으로 기존 예산으로 120대를 들여올 수 있게 되어 최종적으로 F-16이 선정된 것이다.[9] 대한민국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F-16 블록52형과 AIM-120 AMRAAM 미사일을 도입한 국가로 당시 미 공군 사양의 업그레이드 기종이다.[10]

해군해병대 이외에 오스트레일리아,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캐나다(캐나다군은 육해공 통합체계로 운영)는 CF-18이라는 이름으로 운용 중이다.

미 해군에게 F/A-18은 비행성능도 좋고, 무엇보다 대형 전투기에 비하면 값이 싸기 때문에 대량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다. 하지만 최고의 매력 포인트는 정비성이었다. F-14의 경우 정비성이 개떡같아서 즉시 출격(스크램블)이 가능한 대수는 실제 함재기의 1/2 정도밖에 안 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반해 F/A-18 시리즈는 정비에 들이는 시간과 인력이 훨씬 적어서 대부분의 기체가 즉시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F404/F414 엔진은 신뢰성이 극단적으로 높아서 현역인 주제에 레전드급이다. 연료소모가 약간 많다는 말도 있지만, 기름 먹는 고양이인 F-14에 비하면 이건 양반이다. F-14 항목 참조.

이러한 장점들도 미 해군이 F-14, A-6 퇴역 이후 F/A-18을 그 대안으로 삼은 한 가지 이유이다. 물론 제일 큰 이유야 때문이지만. 사실 앞에 나온 정비성과 엔진 신뢰성, 연비 항목도 다 과 직결되는 요소들이다... 여하간에 F/A-18 계열기는 F-14, A-6의 대체는 물론 EA-6을 대체하는 전자전기인 EA-18G 그라울러까지 나와서 결국 미 해군 항공모함의 벌집에 크게 일조하는 중이다.왜 아주 히바치도 들여오지 그래(...) 이 때문에 일부 클래식 밀덕들 중에는 호넷의 성능 및 효율성과는 별개로, 과거 F-14 톰캣, A-6, S-3 바이킹 등 다양한 함재기로 가득한 항공모함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다.

미 해군은 F-35C가 완성되어도 F/A-18C/D만 퇴역시킬뿐, 장거리 타격을 위해 F/A-18E/F 수퍼 호넷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그나마 F-35의 개발이 계속 지연되다보니 언제 F/A-18C가 퇴역할지 모를 상황이다. 게다가 EA-6B의 대체기로 F/A-18E/F의 기체를 이용한 EA-18G 그라울러가 나왔다. 전자전기라 F-22만큼 비싸...다고 알려있으나, 사실 2억 달러에서 2억5천만 달러 사이를 호가하는 F-22에 비해 그라울러의 대당 가격은 2010 회계년도 기준으로 7천3백만 달러이다. F/A-18E/F와도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셈이다.

F/A-18의 위치는 기동성을 살리는 보조형 경전투기인 미국 공군의 F-16 정도이며, 전반적인 성능도 엇비슷한 수준이다. 비록 F/A-18은 F-16에 비하여 가속력과 상승력이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0kt 정도의 저속에서는 F/A-18의 기동성이 더 좋다.[11]

F-5의 후속기답게 초음속 전투기치고는 주익 후퇴각이 작은 편인데, 대신 이는 천음속 (마하 0.8 정도)에서의 비행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초음속 비행시에는 상대적으로 큰 항력이 발생하지만, 이것도 쌍발 엔진덕에 꽤 커버가 된다. 클린 상태에서 F/A-18의 최고속도는 마하 1.8 정도고 F-16은 2를 조금 넘는데, 출력빨 앞에 장사없는 법. 당장 엔진추력면에서 17,700파운드 x 2 vs 29,100파운드[12] x 1이다. [13]

걸프전 때는 두 가지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 가지는 F/A-18 편대가 폭탄을 탑재한 채로 출격, 이라크의 MiG-21들을 격추시켰다. 폭탄을 버리지 않고! 격렬한 선회전까지 했는지 등의 정확한 정황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AIM-7뿐만 아니라 단거리 미사일인 AIM-9으로도 격추한 것으로 보아 근거리 교전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14] 이 F/A-18 편대는 그렇게 공대공 전투를 마치고 본래 예정된 표적에 폭탄까지 제대로 투하하고 돌아왔다. 'F/A'라는 이름에 정말 걸맞는 전과.

또 한 가지는 연합군 전투기중 유일하게 공대공에서 격추'당한' 전투기라는 점이다. 개전 첫날 밤에 F/A-18 1기가 실종되었는데 미군은 처음에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걸프전 당시 U-2가 정찰했던 사진들을 분석하다가 1994년경에(전쟁 끝난 뒤다) 사막지대에서 이 실종된 F/A-18의 잔해를 발견, 이라크에 요청하여 미군이 실제 잔해수거 및 유해발굴에 나섰다. CIA의 보고서도 그렇고, 러시아의 언론매체도 그렇고 이라크 공군의 MiG-25가 발사한 R-60 미사일에 의해 격추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잔해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가 비상탈출을 시도하였는지 캐노피는 사출되었으나 조종사는 살아남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동료 조종사들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MiG-25의 접근사실 자체를 몰랐던 듯하다. RWR도 만능이 아니고, 조기경보기도 개전 초기의 복잡한 전장상황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커버할 수는 없었을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F18 Hornet Fights SAM Missile's from Teunis Dokter on Vimeo.

역동적인 F/A-18E/F 슈퍼 호넷의 미사일 회피기동(물론 동영상은 과장으로 F/A-18E/F는 이 정도로 기동력이 좋지도 않고 이는 SA-13 역시 마찬가지다.) 참고로 해당 영상은 '에너미 라인스(Behind Enemy Lines)' (2001)의 장면을 편집한 영상.

3. F/A-18E/F 슈퍼 호넷


사진은 복좌형인 F/A-18F. E/F는 각각 단좌형/복좌형이다.

A-6, F-14D가 퇴역할 상황이 되었음에도 미 해군은 적절한 대체기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대체기 개발 사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예산문제로 중간에 중단되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미 해군은 F/A-18 호넷을 개량하고 더 크게 늘린 F/A-18E/F 슈퍼 호넷을 개발했다. 슈퍼 호넷은 덩치가 기존 호넷(legacy hornet)보다 훨씬 커졌지만 사진상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은데, 그나마 눈에 잘 보이는 구별점은 공기흡입구이다. 기존 호넷의 공기흡입구가 반원형이었던데 반해 슈퍼 호넷은 사각형이다. 슈퍼 호넷의 공기흡입구가 사각형이 된 것은 레이더 반사 면적 (RCS)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주익을 보면 파일런이 약간 비틀려 있는데 기체 결함이 아니다.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파일런에서 떨어트린 폭탄(이나 연료탱크)이 동체에 부딪칠 확률이 (미세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다른 쪽으로 문제가 생겨서...


호넷과 슈퍼 호넷의 흡입구 비교 (+ 콕핏부터 주익까지 뻗은 스트레이크. 호넷이 코브라처럼 곡선형이라면 슈퍼 호넷은 직선형.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아 알아보긴 쉽다)

슈퍼 호넷은 2003년경부터 배치되기 시작했지만 특정상황에서 오히려 기존 호넷보다 가속도와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해 한동안 보잉이 진땀을 뺐던 이력이 있다. 'Super Slow Hornet','Super Bug'라는 비아냥섞인 별명은 바로 저 일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심지어는 공식명칭까지 코뿔소를 뜻하는 'Rhino'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유는 무식하게 달리고 선회는 빵점인 코뿔소와 매우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늘어난 중량과 크기에 비해 엔진의 출력강화가 따르지 못했던 것도 문제고 정밀폭격용 ATFLIR이 동체쪽에 달려 연료탱크를 양쪽 다 달면 ATFLIR의 시야를 가리게 되어 연료탱크를 한쪽에만 달고 작전을 나가서 그렇다. 절름발이도 아니고.. 참조. 그렇다고 주익설계를 바꾸자니 그것도 예산이 만만찮게 들어서 이래저래 머리 아픈 모양이다. 오죽했으면 미 해군 조종사들 왈 "자신들이 선택한 최악의 전투기"라고 말할 정도다. 이런 불만은 주로 F-14나 A-6에 대한 향수 때문에 나온다. F-14나 A-6보다 행동반경이 짧다거나, 폭탄 탑재량이 적다거나 단점은 많았다. 문제는 F-14와 A-6를 각각 따로 놓고 보자면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종이었는데, 이 둘이 하던 임무를 한 전투기가 동시에 하려면 F-15E를 끌고 와야할 판이다. 그런데 F-15E를 배위에 올리면 구조를 더 튼튼하게 만들려다 보니 중량증가로 배에서 뜨고 내리기조차 버거워진다(실제로 F-15 제공형을 배 위에 올리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중량이 엄청 늘어나서 GG). 즉 현재로서 대안은 F/A-18E/F 이외엔 없는 상황이다….


돼지호넷이라 불릴만큼 기동력이 떨어젔지만 강력한 엔진을 기반으로 이처럼 아직도 막강한 기동력을 선보인다.[15]

슈퍼 호넷의 경우 F-14보다 커졌고 AESA 레이더를 탑재하면서 대형 쌍발전투기가 되어버려서 약간 애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F-16도 블록60형이 되면서 컨포멀 탱크 등을 장착해서 항속거리를 늘렸기 때문에 피장파장일지도 모른다. 실제 항속거리와 행동반경은 F/A-18C/D와 F-16C/D 기준으로 F-16이 더 길며 실제 무장탑재량도 F-16이 더 많다. 슈퍼 호넷에 와서야 무장탑재력과 항속거리가 어느정도 개선된 것이다. 다만 체급이 체급인지라 BVR 능력은 슈퍼 호넷이 F-16보다 앞선다.[16]

최근엔 F-35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슈퍼 호넷의 생산업체인 보잉의 전투기 시장에서의 입지가 위태위태해짐에 따라 F/A-18E/F의 값을 미친듯이 후려쳐서 다른 국가에 어떻게든 팔아보려고 노력중이다.

4. 어드밴스드 슈퍼 호넷


2008년 보잉사에서 '인터네셔널 슈퍼 호넷'이라는 명칭으로 슈퍼 호넷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로드맵을 공개한 모델. 일명 사일런트 호넷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3차 FX 사업에 제안된 F-15SE 사일런트 이글처럼 수출을 목적으로 한 전략형 모델이며 향상된 추력과 연비가 절감된 F414 엔진, 1면 대형 LCD로 이루어진 선진 콕핏, 컨포멀 연료탱크, 내장 적외선 센서(IRST), 외장 스텔스 포드 등을 장착할 예정이다.

F-35의 가격이 급등하고 계속해서 개발이 지연되자 미 해군이나 영국 해군에서는 F-35의 일부 수량을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일본인도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제안되었으나 모두 떨어졌다.

2013년 8월 어드밴스드 슈퍼 호넷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으로 공개했다.

5. 도입국가

꽤 많은 나라가 도입하기는 했지만 정말로 많은 나라가 쓰고있는 F-16보다는 수출량이 비교를 불허한다. F/A-18 수출량은 500대 미만이고 F-16 수출량은 2500대 이상이다.

미 해군/미 해병대 - 개발한 당사자들이니 당연히 도입했다. 해병대는 커스텀 기종으로 'F/A-18D(N) 나이트 어택'이라는 야간 작전용 공격기까지 수령한다.

캐나다 : 캐나다군은 활주로 등 시설이 열악한 자국의 북부 지방(캐나다의 북부 지방은 에스키모 사는 북극이다. 냉전시절 소련군 폭격기들이 이쪽으로 넘어오기도 했고...)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단거리 이착륙 능력이 있는 F/A-18을 도입했다. 또한 영공이 워낙 넓고 돈이 딸리다보니 저렴하면서도 항속거리가 좀 더 긴 항공기를 도입했다. 드넓은 본토 방공만 생각한다면 장거리 방공전투기인 토네이도 ADV가 더 적합했겠지만, 캐나다군은 유럽 전장에서도 한몫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호넷을 골랐다. 물론 떨어뜨린 주 원인은 가격.. 뭘 사도 그전에 쓰던 F-104보다는 나았겠지만... 여담으로, F-14를 대신 구입할 뻔 하기도 했는데, 마침 이란에 종교혁명이 벌어져서 미국이 부품 수출을 막은 바람에 알리캣들을 이란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대사관 사건에 휘말리느라 이란의 알리캣 제안은 취소되었다. 2000년대에 한 번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구입시 A/B형 기준의 항전장비를 C/D형 기준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2012년 말에 CF-35구매가 취소됨에 따라 장수만세가 되어버렸다.

NASA : 우주전투기는 당연히 아니고(...) 추적기와 연구용, 훈련기로 써먹고자 일부 도입했다. 도입한다고 해봤자 NASA 예산이 미 국방부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꼴랑 4대 정도에 그쳤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비싼 기종을 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NASA는 감지덕지. 또한 이와 별개로 HARV(High Alpha Research Vehicle)와 X-53 AAW(Active Aeroelastic Wing) 같은 개량형을 주문하여 연구용으로 쓰기도 했다. 현재는 주로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 내의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17]에서 연구용도로 쓰고 있다.

쿠웨이트 : 걸프전에서 얻어터지고 나서 무기강화를 위해서 독일제/미국제/벨기에제/심지어 중국제(…) 무기까지 마구 도입하는 나라답게 F/A-18도 도입했다... 지만 사실 도입결정은 전쟁터지기 몇 년 전인 1988년에 결정되었다. 이후 미국으로부터 인도받으려는 와중에 전쟁이 나버려서 이라크군에게 나라가 점령된 상황이다보니 전투기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고, 결국 전쟁이 끝나고 난 뒤인 1992년부터 들여올 수 있었다. 조종은 쿠웨이트군이 하지만 정비는 전역한 미군을 고용해서 한다. 오호 오일머니의 힘!

스위스 : 미라지 3 계열을 대체는 해야 하는데, 도입후보군이 F/A-18과 토네이도였다. 그런데 토네이도가 걸프전에서 문제(사실 독일군 전술을 그대로 가져다 쓴 이탈리아영국의 잘못...)를 일으키면서 F/A-18로 급선회(토네이도는 IDS니 ADF니 임무별로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차라리 F/A-18을 도입해서 하나로 두 개를 써먹자는 생각도 있었다). 도입 당시, 신규 전투기 도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국민투표를 통해서 60%의 찬성을 얻어 도입했다. 이 투표는 당시 냉전이 끝난다고 군대를 키울 필요가 있냐에 대한 반발이었다.

핀란드 : 냉전당시에는 친소 중립국으로 분류되며 소련제 MiG-21,스웨덴제 드라켄 전투기들을 쓰던 핀란드였지만 냉전이 끝나자마자 Mig-21과 드라켄들을 퇴역시키고 F/A-18을 구입했다.

스페인 : 북아프리카와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좀 더 항속거리가 긴 F/A-18을 도입했다.

말레이시아 : 미국제/러시아제/영국제를 가리지 않고 도입하는 나라. 이 나라 주력 전투기는 MiG-29이고, 주력 공격기는 F/A-18D이다.(…) F/A-18F를 추가도입하려다가 조지 W. 부시 정권과의 관계악화로 인해 무산되어 Su-30MKM을 도입하기로 했다.

호주 : 아무래도 영토가 넓고 주변이 넓은 바다인 관계로 도입했다. 운용에 만족하고 있으며 아마도 계속 사용할 듯(참고로 도입한 호크 고등훈련기에 F/A-18의 콕핏(조종 시스템)을 달아놨다). 2009년부터 슈퍼 호넷 24대를 도입중에 있고 이 중 12대는 예산확보시에 EA-18G 그라울러로 개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도입중이다.

6. 등장 매체

6.1. 영화

  • '긴급 명령(Clear and Present Danger)' (1994)- 멕시코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의 저택을 폭격하기 위해 등장
  • '더 록(The Rock)' (1996) - 알카트라즈에 터마이트 플라즈마 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등장
  • '인디펜던스 데이(Indepedence Day)' (1996) - 인간 진영의 주력으로 등장
  • '에너미 라인스(Behind Enemy Lines)' (2001) - 정찰형(?)으로 개조된 모델이 등장
  • '태앙의 눈물(Tears of Sun)' (2003)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 출격하는 장면만 나온다.
  • '배틀쉽(Battleship)' (2012) - 마지막에 외계인 함대를 날려버린다.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엑셀레이션

미 해군 곡예비행단 'Blue Angels'의 곡예비행장면을 뮤비형식으로 만든것이다#

6.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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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ttp://en.wikipedia.org/wiki/McDonnell_Douglas_F/A-18_Hornet
  • [2] 맥도넬 더글라스사가 개발하였으나 보잉에게 인수/합병됨.
  • [3] Hornet의 뜻은 대형말벌이며 장수말벌이 아니다. 장수말벌은 엄연히 종의 이름이며 영어권 국가엔 장수말벌이 분포하지 않는다. 장수말벌은 엄연히 Asian giant hornet이고 물론 이를 줄여 그냥 Hornet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영미권에서 Hornet하면 보통 유러피언 호넷이나 어메리칸 워습을 말하는거다.
  • [4] 그리고 F-4의 전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F-3 데몬(Daemon) 또한 단발기였다. 앞으로 차기 함상전투기로 채용할 F-35C 또한 단발기이고...
  • [5] 여담이지만 한때 미 공군의 F-22도 '지상공격도 못하는 주제에 가격만 비싸다.' 라고 의회의 비난을 받자 F/A-22로 이름을 바꾸면서 JDAM, SDB 운용능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적이 있다. 현재는 다시 F-22로 이름을 바꾼 상태. 사실 A는 미 해군이 주로 쓰는 분류이며, 미 공군이 쓰는 기종 중 A를 붙인 것은 A-10이 유일하다. 미 공군은 F-111이나 F-117처럼 실질적으로 폭격기/공격기 임무를 수행하더라도 그냥 F를 붙이는 편이다.
  • [6] 물론 일부 구성품 등은 노스롭이 제작하였다.
  • [7] 당연한게 일단 일반 F/A-18이 L형에 비해 항공모함 운용을 전제로 해서 더 튼튼한 데다가 미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만큼 향후 예비부품 등의 수급에 더 유리할 게 뻔한 탓이다.
  • [8] 원래 120대를 살 생각으로 준비해놓은 예산으로 80대 밖에 살 수 없어진 것
  • [9] 어느정도 숫자를 맞추는 것도 중요시 여겼고, 암만 F/A-18의 성능이 좋아봤자 F/A-18 80대가 당시의 최신형인 F-16 Block52 120대보다 나을 정도는 아니었다.
  • [10] 미군 사양에 없는 하푼 인티(미 공군은 F-16에 하푼을 운용하지 않는다 무장시험을 한 적은 있지만.), wike:"피아식별" IFF장치, ASPJ까지 탑재되었다
  • [11] 다시 말하지만, 이건 서로 빌빌대는 수준의 저속에서의 이야기이고, 코너속도 부근인 400kt 부근에서는 F-16C가 F/A-18C보다 순간/지속선회율이 더 좋다.
  • [12] KF-16 또는 Block52에 장착된 P&W 엔진 기준. Block50(미 공군 사양)에 장착된 GE 엔진의 경우 30,500파운드
  • [13] 하지만, 애초에 클린 상태의 기체 자체가 F-16(8.2t)보다 훨씬 무거운 10.4t라 기동성이 F-16보다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보면 F/A-18ESuper Slow Hornet도 아니고 F/A-18C가 F-16C Block52보다 훨씬 굼뜨다.
  • [14] 물론 근거리 교전이라고 무조건 선회전 상황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 [15] 느리다, 굼뜨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호넷보다' 그렇다는 (호넷에 익숙한) 파일럿들의 불평일뿐, 슈퍼 호넷은 동 세대 전투기 중에서 특별히 기동성이 떨어지는 전투기는 아니다.
  • [16] 슈퍼 호넷 후기 생산형은 AN/APG-79 AESA 레이더를 장착하여 공대공 능력이 거의 F-15와 맞먹는다.
  • [17] 예전에는 NASA 부국장을 지냈던 휴 드라이든(Hugh L. Dryden)의 이름을 따서 불렀지만 2014년 3월부터 닐 암스트롱의 이름으로 개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