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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3

last modified: 2014-04-24 01:02:2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발매된 게임 목록


1. 개요

'CAPCOM PLAY SYSTEM 3'은 1996년 워저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캡콤오락실게임 시스템. 차츰 대세가 3D로 옮겨감에 따라 사장, 캡콤 최후의 자체 플랫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출시된 게임도 6개뿐[1](…).

2. 설명

CPU세가 새턴에도 두개나 사용된 SH2 하나뿐, 그리고 저장매체는 아케이드용임에도 불구하고 CD라는 당시로서는 기형적이면서도 파격적인 구성을 자랑한다.

보안체계가 더욱 강화되었는데 일단 CD에 담긴 암호화된 게임 데이터를 첫 부팅시 메인보드의 SRAM으로 읽어들이고나면 이를 보안 카트리지를 통해 해독한다. 문제는 이 보안 카트리지 또한 내장된 배터리에 전원을 의존하는지라 배터리가 방전되면 기판이 사망하는데다가 카트리지 자체의 내구도가 심히 약한 관계로 CPS2 못지 않게 보존에 애로사항이 꽃폈다는 것. 덕분에 배터리제거패치로 CPS2를 구원했던 라줄라마저도 이 CPS3는 구원하지 못했다.

배터리의 태생적 문제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된 기판을 캡콤에 맡기면 이미 사장된 기판임에도 아직까지 A/S를 해준다고 한다. 신형 배터리로 교체 시 약 7~8년 정도 간다고 하며, 비용은 약 10만원.

이런 부작용이야 어쨌던 간에 보안은 역시 확실했던지라 이 CPS3 시스템 또한 에뮬레이션이 성공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2]

표현가능한 색상수가 32768색으로 CPS2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역시 2D 전용이라는 게 시기적으로 좀 크게 안 맞았다. 당시 플레이스테이션등으로 3D로 가던 와중에 나온 2D 전용 기판이기 때문에 당연히 별로 재미를 볼 수가 없었다.

이 기판이 망한뒤에는 그냥 얌전히 다른 회사의 기판을 사용하게 된다. NAOMI라든가 타이토 타입X시리즈라든가….

따지고 보면 하이퍼 네오지오 64와 취급이 비슷하지만, 나온 게임들 태반이 망작이어서 구제할 방법도 없던 하이퍼 네오지오 64와는 다르게 발매 게임들이 전부 손꼽히는 수작들이라 기판 수요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다.

CPS2와 마찬가지로 껏다키면 스코어가 초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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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것도 마이너 버전업판까지 합해서 6개이며 실질적으로는 3개뿐이다.
  • [2] CPS2가 2003~2004년쯤 완전히 뚫려서 슬슬 3가 뚫릴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 뒤 4년이 소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