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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마경

last modified: 2015-04-01 11:57:04 Contributors

특정 도시군을 대외적으로 조롱할 때 쓰이는 일종의 이명.

  • 3대 마경이라고 하며 3개의 지역을 거론하는 것은 유교 사상에 있는 삼자삼립 혹은 Trinity 등 3이라는 범주가 뇌리에 각인시키기 쉬운 연유로 풀이되며, 따라서 꼭 3대 마경이라고 하며 3개만 거론되는 것은 아니다.
  • 세계 13대 마경과는 상관 없다. 이쪽은 으스스한 명소로 유명한 관광지.

Contents

1. 한국
2. 일본
3. 미국
4. 멕시코


1. 한국


라쿤광주, 마계인천, 고담대구가 대표적이다. 명칭에 얽힌 비하인드 내용은 위 링크로 들어가볼 것. 물론 알게 된다고 해서 별 유익하지는 않다.
정말 범죄도시인지 아닌지 정확히 따지기 위해서는 인구수 대비 범죄발생률, 범죄의 종류, 범죄의 정도 등을 세밀히 살펴봐야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런 것은 생각 않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아무튼 위의 3대 마경은 어그로 용도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소재로서 쓰이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절대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1].

2. 일본


일본에서는 이와 비슷한 단어로 오사카에 대해 혐한적으로 비꼬는 대판민국, 수라의 나라 후쿠오카, 미개의 땅 군마 등이 있다. 주 사용처는 일본의 2ch.

3. 미국


미국은 땅도 크고 빈민촌도 많고 총기도 합법이라 마경도 많지만 인터넷에 "어디가 제일 험악한가"를 주제로 쓰레드가 올라오면 주로 뉴저지캠든, 미시간플린트[2] 그리고 인디애나 주의 게리가 꼽힌다.

외지인이 갔다가는 5분내로 총맞고 강도당하며 밤에 빨간불이라고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면 인도에 서있던 사람들이 몰려와서 팬티만 빼고 전부 뺏어간다고해서 해가 진 이후에는 자동차들이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리는, 마치 소말리아를 연상시키는 막장 도시들로 유명하다. 위에 언급된 한국과 일본의 마경들은 지역드립에서 비롯된 농담이지만 미국의 마경들은 도시를 공권력이 아닌 갱단들이 장악한, 실제로 아주 위험한 곳이므로 가지 말자. 게리의 경우 고속도로를 타고 지나가다가 실수로 진입하기 쉬운 위치에 있는데 외지인들, 특히 곱게 자란 미드-웨스트 출신 백인들은 "미국에도 이런곳이 있던가"하고 경악하다가 몰려오는 현지인들에게 다 털리고 인근 도시의 주민들은 혹시나 게리 근처에서 차가 고장이날까봐 아예 빙 돌아서 간다(...)

이런 위험한 빈민촌의 특징이라면 1. 가게와 주택들이 전부 낡고 허름한데 방범시설만은 확실히 갖춰져있고, 2. 가게들이 술가게 (liquor store), 총포상 (gun store) 그리고 payday loan center[3]가 대부분이고, 3. 사거리 골목에 껄렁해보이는 청년들이 무리를 지어서 서있다[4].

이 세곳 뿐만 아니라 뉴욕의 그 유명한 할렘,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리를 건너가면 흑형들이 "Welcome to Oakland, motherfucker!"라고 환영해준다는 오클랜드,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들어봤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빈민굴 컴튼등 미국에서 유명한 막장 동네들이 이렇게 된 이유에는 미국 제조업의 쇠퇴가 제일 큰 이유로 지목된다. 모두 제조업이 왕성하던 시기에는 공장에 다니는 흑인 중산층이 사는 괜찮은 동네였으나 공장들이 망하면서 일자리가 없어지고 망했어요...

4. 멕시코

멕시코 북부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아서 거의 모든 지역이 마경에 들어간다고 봐야되며, 치와와주의 시우다드후아레스가 더더욱 꼽힌다. 이외에도 마울리파스주타모로스이노사[5], 무역항인 초아칸주라사로 카르데나스[6]도 마경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관광지로는 유명하고 외국인에게는 천국이나 주민들의 삶의 질은 엄청 나쁜 칸쿤이 배후도시 지역에 한해 마경으로 꼽히기도 하며, 아카풀코도 비슷한 이유로 마경 취급을 받는다. 칸쿤 빈민가는 단지 빈부격차가 엄청 심하다 뿐이지 치안은 나은 편에 속하나, 아카풀코의 빈민가는 마약 카르텔이 세력을 뻗치고 있기 때문에 잘못 들어가면 끔살당하기 쉽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멕시코의 마경들은 지역드립이 아닌, 진짜로 위험한 도시이거나 관광객들에게는 안전하고 화려하다고 해도 지역 정부가 병크를 터뜨렸다던지, 저임금이라던지 등의 이유로 인해 삶의 질이 엄청 나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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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좋게 넘어간다고 해도 별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뿐더러, 행여라도 상대방이 해당 지역 출신일 경우에는 정말 싸움이 날 수 있다.
  • [2] 보통 플린트 대신 1시간 거리의 디트로이트가 더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플린트의 범죄가 디트로이트로 흘러넘친 것이라고 말한다(...) 마이클 무어가 플린트 출신으로 Bowling for Columbine에서 플린트가 얼마나 막장인지 보여준 적이 있다. 플린트에 대해서 알고싶다면 디트로이트 항목 참조.
  • [3] 고리의 소액 대출을 주로 하는 금융업자
  • [4] 마약상들인데 길에서 영업하는 조무래기들은 잡아봤자 곧바로 충원되고 행정력만 낭비라서 경찰들도 잘 안건드린다
  • [5] 2014년에 터진 타마울리파스 사태와 관련이 있다.
  • [6] 범죄율이 진짜로 높다. 같은 미초아칸 주라도 모렐리아 쪽은 치안이 여기가 여행자제지역이냐 할 정도로 치안이 나은데, 라사로 카르데나스는 태평양 연안을 통해 들어오는 화물들을 받아들이는 무역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약 유통도 많이 되는 곳이기에 마경이 될 여건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