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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last modified: 2015-01-26 18:41:19 Contributors

역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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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개최장소
3. 행정 문제
4. 출전국
4.1. 대한민국
4.2. 일본
4.3. 미국
4.4. 도미니카 공화국
4.5. 베네수엘라
4.6. 캐나다
4.7. 대만
4.8. 네덜란드
4.9. 푸에르토 리코
4.10. 멕시코
4.11. 이탈리아
5. 대회 진행
5.1. 예선 라운드
5.2. 본선 1라운드
5.2.1. 각 조별 최종 순위
5.3. 본선 2라운드
5.4. 결승 라운드
6. 최종 순위
7. 국내 중계
7.1. 해설에 대한 비판

1. 개요


순위 국가명
우승 도미니카 공화국
준우승 푸에르토 리코
3위 일본
4위 네덜란드

MVP 로빈슨 카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제3회. 2회까지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주도로 한국야구위원회, 일본야구기구(NPB)국제야구연맹(IBAF)이 협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회부터 IBAF구 월드컵을 이 대회와 합병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명실공히 세계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재편되었다. 참가국 수도 기존의 16개 팀에 12개 팀을 더하여 28개 팀(예비 라운드 포함)으로 확대했다. 본선 1라운드에 앞서 예선 라운드가 추가되었다.

2. 개최장소

  • 예선 라운드
    • 1조(2012년 9월 19일 ~ 23일):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Roger Dean Stadium)[1]
    • 2조(2012년 9월 20일 ~ 24일): 독일 바이에른 주 레겐스부르크, 아르민-볼프 베이스볼 아레나(Armin-Wolf-Baseball-Arena)[2]
    • 3조(2012년 11월 15일 ~ 19일): 파나마 파나마시티,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로드 커류(Estadio Nacional Rod Carew)
    • 4조(2012년 11월 15일 ~ 18일): 대만 신베이, 신좡 체육장 봉구장(新莊體育場棒球場)

  • 본선 1라운드[3]
    • A조(2013년 3월2일 ~ 6일):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야후! 저팬 돔(福岡Yahoo!Japanドーム)
    • B조(2013년 3월2일 ~ 5일): 대만 타이중, 타이중시 주제 봉구장(臺中市洲際棒球場)
    • C조(2013년 3월7일 ~ 10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에스타디오 이람 비토른(Estadio Hiram Bithorn)[4]
    • D조(2013년 3월7일 ~ 10일): 미국 애리조나피닉스, 체이스필드(Chase Field)/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Salt River Fields at Talking Stick)[5]

  • 본선 2라운드
  • 챔피언쉽 라운드

3. 행정 문제

주최사무국이라고 할 수 있는 MLB 측과 1, 2회 우승국인 일본의 NPB가 수익분배와 시청료 등의 이유로 각을 세우고 있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정확히는 NPB에서는 참가쪽이지만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에서 반대를 하고있는편이다. # 일본 선수협에서는 보이콧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듯.#

박 : 아시아 야구의 한 축인 타이완 야구계는 어떻습니까.
마쓰바라 : (허한 표정으로) ‘WBC에 일본이 참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는지 타이완 측이 미국에 찾아가 “일본이 출전하지 않으면 타이완과 한국이 아시아라운드를 운영하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모양이에요. 타이완은 뭐... 할말이 없습니다.

결국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는 WBC 불참을 선언했다. 안그래도 낮아지는 대회 위상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설 장훈 옹은 선수회의 결정을 지지한 반면, 일본 야구연맹(NPB)는 당황해하며 불참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WBCI 측은 겉으론 하던지 말던지 이런 자세를 취했지만 이 대회에서 돈줄인 일본의 막대한 영향력을 그리도 무시할 수 있을까?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는 한국에도 불참 동참을 제안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제10구단 창단을 승인하지 않으면 올스타전과 WBC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가 KBO의 설득으로 올스타전은 참여한 상황. 하지만 WBC 참여에 대해선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침묵했다. 한국내에서는 일본과 함께 불참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불참 카드로 더 많은 수익을 받아내야 한다는 의견, 해외진출등을 감안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등이 엇갈렸다. 이런 와중에 눈치없는 모 감독은 일본 불참이 반갑다는 소리를 하기도.

결국 메이저리그측은 일본에 8월중에 참가 여부 말 안하면 불참으로 간주하고 대회를 진행하겠다.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한다. 다만 그러면서도 일본 선수회에서 보이콧의 이유로 지목한 내셔널 스폰서[6]에대해 허용할 의사를 보였다. 결국 NPB 측에서 대회주관 기관인 WBCI 측과 협상에 나서 WBCI측이 일본 선수회의 요구를 수용한 듯 하며, NPB 사무국이 협상의 결과를 선수회측에 설명한 뒤 참가 여부 통보 결정시한으로 정해진 8월 31일은 넘겼지만 결국 선수회 측이 9월 4일에 WBC에의 참가를 결정하면서 일단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위에 기술된 한국 선수협의 협조도 자동적으로 없는 일로 된 듯.

결과적으로 일본은 WBCI와 배짱 협상끝에 거액을 벌었는데 한국은 뭐하고 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은 대회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스폰서를 등에 업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대회에 참가해서 성적에 따라 상금은 받아갔지만 대표팀이 아닌 대회 차원에서 후원에 나서는 스폰서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발언력이나 영향력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한국이 일본과 같은 전략을 취했더도 같은 소득을 얻었을지는 의문이다. 야구 선진국을 자임하는 한국으로서는 일단 대회에 부지런히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야구의 위상 및 대회의 가치를 높이고 한국 기업의 대회차원에서의 스폰서십을 이끌어내는 방법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4. 출전국

예선 없이 본선 1라운드에 직행하는 12개국과 예선 라운드부터 시작하는 16개국이 있다. 1라운드 직행 국가는 지난 대회 1라운드의 각 조 최하위 4개국을 제외한 12개국이며, 예선 라운드 참가 국가는 지난 대회 1라운드의 각 조 최하위 4개국과 신규 참가 12개국이다.

4.1. 대한민국

이번 대회에 대하여 속빈강정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류현진이 WBC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각각 새 팀 이적을 한 직후[7]라 선수로서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니. 일단 국가대표 류중일 감독이 단체 훈련 열외시킬테니까 류현진에게 경기때만 와서 몇 번 공 던져줄 수 있겠느냔 말을 했다고 언론 보도도 되었지만 LA 다저스 측이 안된다는 태도를 보이는 터라 류현진도 생각은 해보겠다(그러나 결정권은 나에게 없다는 뜻)라는 말만 하고 사실상 불참을 선언했다.

최종 로스터
대체적인 평은 역대 최약의 대표팀. 특히나 투수진의 경우 좌완 트리오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이 모두 빠진데다 장원준, 차우찬, 박희수, 노경은, 유원상, 손승락 등 국제 경험이 전무하거나 초짜 출전인 투수들로 채웠다. 타선은 그런대로 구색을 갖췄다는 평가이긴 하나 이승엽, 이진영 등이 아직도 로스터에 들어갈 정도로 타선도 너무 노쇠화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리고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박병호, 박용택, 안치홍 등이 뽑히지 않은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다.

팀 스폰서로는 LG전자가 참여했고, 유니폼에 옵티머스 G Pro의 광고가 새겨졌다.

결국 본선 1라운드 첫경기인 네덜란드전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광탈하면서 이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스폰서 효과는 아닐거야 아마... 근데 지금은 비시즌이라 무적인데?

4.2. 일본

일본은 감독 선임을 두고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전 대회 감독 하라 다쓰노리, 2011시즌 일본시리즈 우승 감독 아키야마 코지가 거론되었지만 둘 다 현역 프로팀 감독이라 난색을 표했다. 오치아이 히로미츠는 재야에 있었지만 본인이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서 물거품. 결국 야마모토 코지가 선임되었지만 비인기팀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만 선수, 감독생활을 한 지라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선수 구성도 스즈키 이치로(39), 다르빗슈 유(26·텍사스 레인저스), 이와쿠마 히사시(31·시애틀 매리너스), 구로다 히로키(37) 등 대표적인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이 너도나도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혀 애를 먹었고 결국 전원 국내파 선수들도 선발되었다.

최종 로스터

4.3. 미국

지난 1,2회 대회에서 야구종가라는 자존심이 무색하게 창피만 당한 탓인지 이번에는 조 토레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8] 저스틴 벌랜더, R.A. 디키, 지오 곤잘레스, CC 사바시아, 제러드 위버, 앤디 페티트 등의 후덜덜한 선발투수진에 크레이그 킴브럴, 조 네이선 등의 막강불펜에 버스터 포지, 조 마우어, 셰인 빅토리노 등의 막강한 야수진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벌랜더와 포지 등 몇몇 주요선수들은 몸상태와 팀 상황등을 들어서 출전을 포기했다. 가장 큰 문제는 마크 테세이라가 부상당한 1루수였는데 프린스 필더 등 미국을 대표할만한 1루수들에게 조 토레가 직접 전화를 걸었음에도 모두 거절하는 바람에 결국 풀타임 2년차에 불과했던 릭 호스머를 선발할 수 밖에 없었다.

최종 로스터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갈락티코급 로스터에 못 미친다는 평이 미국 내에서도 그 밖에서도 존재한다. 저스틴 벌랜더는 스프링 캠프에서 몸상태를 보고 결정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대신 지오 곤잘레스로스 뎃와일러가 임시 로스터 발표 이후 새롭게 합류했다.

코칭스태프 인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조 토레 감독 외에도 그렉 매덕스, 데일 머피 등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멤버들을 코치로 선임하였다.

4.4. 도미니카 공화국

2009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하는 개망신을 당한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 칼을 갈고 나왔다. 아드리안 벨트레알버트 푸홀스가 무릎 부상 재활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로빈슨 카노, 미겔 테하다, 핸리 라미레즈, 호세 레예스, 넬슨 크루즈,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의 수퍼스타 강타자들이 라인업을 채웠다. 다만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자니 쿠에토 등이 불참한 투수진에서는 에이스 노릇을 할 선수가 부족해보인다는 평이 있었지만 불펜진은 최고의 자질(을) 지닌 투수와 2012시즌 최강의 마무리로 거듭난 페르난도 로드니가 참가하는 등 대회 최고의 전력이라는 평가.

최종 로스터
이 멤버들은 3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8안타 15-2로 두들겨 패고 6일 뉴욕 양키스를 13안타 8-2(단 2안타 허용)로 이겼다. 과연 올스타급 타선과 파이어볼러 불펜진이 매우 강력해보인다.

우승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페르난도 로드니는 대회 시작 전 대회 참가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나라를 대표하는데 허가 따위를 구할 필요는 없다.(You don't have to ask permission to represent your country.)"라는 패기돋는 폭풍간지 명언을 남겼다. 그 동안 중남미 선수들이 개인주의적이라서 개개인의 기량은 훌륭하지만 모아놓는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지는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이번 대회에 임하는 도미니카 대표팀의 자세를 대변하는 한 마디였다. 그리고 모 국가의 선수들도 곱씹어봐야 할 듯.

4.5. 베네수엘라

중남미의 대표적인 야구 강국답게 도미니카에 버금가는 라인업을 내세웠다. 트리플 크라운의 사나이 미겔 카브레라를 비롯해 파블로 산도발, 엘비스 앤드루스, 르코 스쿠타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틴 프라도, 라르도 파라, 카를로스 곤잘레스, 겔 몬테로, 살바도르 페레즈, 라몬 에르난데스 등의 메이저리거들이 출동했다. 특히 펠릭스 에르난데스라는 최고의 에이스가 전 대회에 이어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소속팀과의 연장계약을 앞두고 팔꿈치에 이상이 발생했는지 불참을 선언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팀의 에이스로 참가했으며, 그외 카를로스 잠브라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등의 실업자들 역시 WBC 출격으로 구직에 나섰다.

최종 로스터

4.6. 캐나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강타자 중 한 명인 조이 보토가 참가한 가운데 마이너리그의 탑클래스 유망주인 제임슨 타이욘(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 등 많은 마이너리거들이 포진했고, 저스틴 모노, 브렛 로리[11], 존 액스포드 등의 메이저리거들이 힘을 보탰다. 또한 캐나다 역대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레전드 래리 워커가 타격코치로 참가했다. 다만 로스터 사정상 러셀 마틴이 유격수로 뛸 뻔 하다가 불참을 선언했는데 저스틴 모노브렛 로리는 마틴에 대해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4.7. 대만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천웨이인(27·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대회 불참을 시사했다. 다만 실업자 신세인 왕젠민, 홍즈는 출전했다.

4.8. 네덜란드

앤드루 존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참가하고 메이저리그 수준급 유망주인 더 보가츠, 나단 스콥 등이 출격하는지라 스카우트들의 관심이 컸으며, 대한민국의 첫 상대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도 경계경보가 떨어졌고 한국을 5:0으로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주릭슨 프로파는 당초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주전경쟁 때문인지 결국 불참을 선언했고, 네덜란드의 에이스 자이어 저젠스도 불참했다. 다만 2라운드까지 치른 후 부상 선수가 나오며 대체선수를 물색하던 네덜란드는 기어이 프로파를 합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한 감독은 2000년에 당시 신생팀 SK 와이번스에서 잠시 뛰었고 월드 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코치를 지내고 있는 헨슬리 뮬렌이다. 거기다 투수코치는 버트 블라일레븐.

4.9. 푸에르토 리코

홈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르는만큼 많은 푸에르토 리칸 메이저리거들을 소집하려 했으나 수퍼스타급에서는 야디어 몰리나, 카를로스 벨트란, 알렉스 리오스, 헬 파간 등을 소집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로 뛴 마리오 산티아고도 합류했다. 코치진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을 지낸 에드윈 로드리게스가 감독을 맡았고 카를로스 바에르가, 카를로스 델가도 등이 코치로 합류했다.

4.10. 멕시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서지오 로모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바니 가야르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아드리안 곤잘레스, 류현진 절친 이스 크루즈, 이제는 퇴물이 다 된 리버 페레즈를 포함해 많은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이 출격했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카림 가르시아도 출전했다! 또한 멕시코 투수 MLB 최다승을 거두고 신인왕과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후의 스크루볼러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투수코치로 참가했다.

4.11. 이탈리아

자국리그 선수들도 있지만 역시 WBC답게(...)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포진했다. 자국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 렉스 리디(진퉁 이탈리안이다!)를 포함해 시카고 컵스의 기대주 1루수 앤서니 리조,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철벽 불펜 이슨 그릴리 등 많은 이탈리아 혈통 메이저리거들이 참전했다. 특히 양손 투수로 많은 화제를 낳은 벤디트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한 약쟁이 공격형 포수 마이크 피아자가 이번엔 타격 코치로 이탈리아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5. 대회 진행

5.1. 예선 라운드

항목 참조.

5.2. 본선 1라운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대만과 호주의 첫 경기는 예상대로 대만이 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작심한 대만은 비록 천웨이인 등이 빠지긴 했어도 가장 강력해보인다는 평을 받았고 2만 여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까지 등에 업었다. 왕서방왕젠민은 예전만큼의 구위는 아니어도 나름 연륜을 발휘했고 6이닝을 책임지면서 대만 마운드의 소모도 가볍게 해주었다. 비록 호주도 패배하기는 했으나 만만찮은 전력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문제의 한국과 네덜란드전. 한국은 비록 역대 최약의 대표팀이란 평가를 받기는 했으나 팬들은 대표팀이 네덜란드는 쉽게 잡을 거라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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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도하 참사에 이은 타이중 참사. 한국이 속한 B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타이중 참사 항목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3월 7일, 본격적인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WBC'가 시작되었다. D조에서 이탈리아멕시코 좌익수[12]G.G.사토 빙의한 히 드랍 더 볼에 힘입어 멕시코를 6:5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C조 도미니카는 필리스와 양키스를 평정하던 핵타선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신나게 두들겨패며 9:3 승리를 거뒀다.

3월 8일 D조에서는 전날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가 기세를 몰아 캐나다마저 14:4 8회 콜드게임으로 개발살내며 D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뒀다. 한편 전날 이탈리아에게 패한 멕시코는 전년도 내셔널리그 사이영 위너 R.A. 디키를 탈탈 털며 미국을 5:2로 제압, D조를 카오스로 몰고 갔다. 미국도 피닉스 참사? 한편 C조의 푸에로토리코는 스페인을 3:0으로 꺾고 상큼한 스타트를 가져갔다.

3월 9일 D조에서는 캐나다-멕시코 경기에서 9회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캐나다가 9-3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 기습번트를 자행하자 분통이 터진 멕시코 투수가 다음 타자를 상대로 연속 빈볼을 던졌고, 그 이후 양 팀이 덕아웃에서 레이드하여 쌈박질을 벌였다. 투수에게 빈볼을 던지라고 한 루이스 크루즈,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알프레도 아세베스 등 여러 선수들에게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결과는 10-3으로 캐나다의 승리. 미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데이비드 라이트의 만루홈런으로 이미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이탈리아를 6-2로 물리치며 기사회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이탈리아의 2라운드행과 멕시코의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미국과 캐나다가 남은 2라운드 티켓 한장을 두고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C조에서는 도미니카가 스페인을 6:3으로, 푸에르토리코가 베네수엘라를 6:3으로 눌러 일찌감치 2라운드 진출팀이 도미니카와 푸에르토리코로 확정되었다.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미국(데릭 홀랜드)-캐나다(임슨 타이욘) 경기는, 캐나다가 초반 마이클 선더스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아담 존스의 2타점 2루타로 4회 동점이 되었고, 캐나다가 6회 다시 한점을 뽑긴 했지만 8회 미국이 3점을 뽑은 반면 8회말 찾아온 1사 만루 위기에서 1점만 내주며 선방, 9회 다시 4점을 뽑는 빅 이닝을 가져가며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로서 미국은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지역 예선을 치를 위기에서 탈출하고 본 대회에서의 팀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캐나다는 탈락하였고, 멕시코는 조 최하위로 다음 대회를 지역 예선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C조 최종전에서는 스페인-베네수엘라라는 2패팀끼리의 격돌에서 베네수엘라가 초반 실점을 극복하고 6:11로 승리하며 다음 대회 본선 1라운드 직행에 성공,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2승팀끼리의 격돌인 도미니카-푸에르토리코 경기에서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도미니카가 4:2로 승리하였다.

이로서 본선 2라운드 2조의 대진은 이탈리아-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미국으로 정해졌다.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한 8개 팀 중에서 2승을 거두고도 탈락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1라운드 탈락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9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멕시코는 1승을 거두고도 유일하게 조 최하위로 밀려나 다음 대회를 지역예선부터 시작하게 됐다. (지역예선 탈락팀을 제외한) 전체 꼴찌는 3전 전패에 -0.486 TQB를 기록한 호주가 됐다. 그 외에도 A조 꼴찌를 기록한 브라질과 C조 꼴찌를 기록한 스페인도 다음 대회는 지역예선부터 시작하게 됐다.

5.2.1. 각 조별 최종 순위


A조
순위
1쿠바30
2일본21
3중국12
4브라질03

B조
순위
1대만21
2네덜란드21
3한국21
4호주03
한국은 대만과 네덜란드에게 ER-TQB에서 밀리며 3위로 탈락

C조
순위
1도미니카30
2푸에르토리코21
3베네수엘라12
4스페인03

D조
순위
1미국21
2이탈리아21
3캐나다12
4멕시코12
동률인 미국-이탈리아, 캐나다-멕시코는 상대전적에서 이긴 팀이 높은 순위

5.3. 본선 2라운드


본선 2라운드는 지난번 대회와 같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 되고 순위 결정전까지 진행하며 순위 결정전 결과에 따라서 준결승전의 대진이 정해진다. 그동안 1라운드 경기만 개최해 온 일본이 본선 2라운드까지 개최하게 되었다.

  • 1조: 일본, 쿠바, 대만, 네덜란드
2라운드 1조의 첫날에는 2경기가 열린다. 12시에는 A조2위와 B조 1위의 1경기, 7시에는 A조1위와 B조 2위의 2경기로 예정되었으나 일본이 2라운드에 진출했기 때문에 일본의 경기가 7시 경기로 편성된다. 즉 일본이 A조 1위인 경우 그대로 진행되고 2위인경우 1조의 1경기와 2경기의 시각이 바뀐다는 말이다.
또한 2라운드 1조의 공식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은 모든경기 1루측 덕아웃을 사용하고 한국은 모든경기 3루측 덕아웃을 사용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젠 쓸 일이 없어졌다.

3월 8일 열린 첫경기에서 네덜란드가 한국에 이어 쿠바마저 6:2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한국을 완파한게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며 승자전에 나갔다. 다행이다한국전의 승리투수였던 마크웰은 이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어 열린 일본:대만전에서는 대만이 왕첸밍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3회, 5회 득점을 올리며 7회까지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8회초 대만의 불쇼가 시작되며 대첩의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아베 신노스케사카모토 하야토의 적시타로 2:2 동점. 대만은 8회말 다시 다나카 마사히로를 공략하여 추가점을 뽑아내나, 9회초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다시 불을 지르며 동점을 허용한다. 9회말 다시 무사 1루로 경기를 결정지을 찬스를 잡은 대만은, 번트타구가 투수 마키타의 다이빙캐치로 번트 플라이가 되며 기회를 날렸고, 결국 10회초에 다시 불쇼를 저지르며 4:3 역전을 허용한다. 10회말 떠오르는 불륜왕스기우치 도시야가 1사 1,2루를 허용하며 불륜세이브블론세이브의 위기에 빠졌으나, 섬구리엘대만의 병살타가 나오며 아슬아슬하게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신 타이거스의 에이스인 노미 아츠시가 볼질을 거듭하고[13], 다나카 마사히로까지 부진을 거듭하면서 일본도 하향평준화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마디로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된 희대의 명경기였으며 양팀 모두 다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승부사가 일어났기에 충격은 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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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시 일본 관중들은 도호쿠 대지진 당시 대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플랜카드 등을 가지고서 응원전을 펼쳤고, 대만 선수들은 그런 일본 관중들에게 정중히 인사. 게다가 대만 관중들은 대만이 패배했음에도 오히려 일본의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양국간의 돈독한 관계를 재확인시켰다.

3월 9일 경기에서는 일본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대만이 부활한 쿠바상조 쿠바에 의해 안드로메다로 가면서 쿠바의 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놓고 깨알같은 투수교체는 덤 2라운드 첫 탈락팀이 되었다. 14:0 7회 콜드게임.

그리고 이틀 연속으로 2조에서는 콜드게임이 나왔다. 일본이 이번 대회 돌풍의 팀 네덜란드를 16:4로 7회만에 콜드게임으로 대파하고 미국행을 확정지었다. 그것도 이번 대회 똑딱이로 전락한 타선에서 6홈런이 터져나온, 일본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호쾌한 승리. 네덜란드는 대만을 콜드게임으로 이긴 쿠바와 미국행 티켓을 놓고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되었다.

패자부활전 쿠바-네덜란드. 3회말부터 홈런이다 에러다 해서 2점씩 주거니받거니하는 구도가 이어졌고, 8회초에 쿠바가 2점을 추가하며 6-4로 앞서가는가 했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투구수가 많아지며 난조를 보인 노베르토 곤잘레스의 슬라이더를 통타한 안드렐톤 시몬스의 투런포로 동점이 나왔다. 그리고 9회초 쿠바의 공격 상황에 득점권 안타가 나왔는데 2루 주자가 영 좋지 않은 주루플레이를 해서 3루에 멈추고 끝내 그 주자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며 9회말로 이어졌다. 그리고 쿠바는 노베르토 곤잘레스를 9회 원아웃까지 밀고 나갔지만 투수 교체. 그러나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에러까지 겹치며 뒤늦게 투수를 다시 바꿨...지만 끝내 주자가 1사 만루까지 가득차는 절망적인 상황까지 몰렸고, 결국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네덜란드는 명승부에 종지부를 찍고 미국행 티켓을 확보했다. 일본에서의 남은 경기는 순위 결정전 뿐. 다만 쿠바와의 대결에서 블라디미르 발렌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조 최종전인 순위 결정전 네덜란드-일본 경기에서는 1회초 네덜란드가 선취점을 냈지만 일본이 2회에 네덜란드 투수진을 떡실신시키며 8-1로 리드하다 네덜란드가 야금야금 5점을 추가하며 일본이 똥줄타는 양상이 벌어졌으나 8회말 2점을 내는데 성공하며 1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 2조: 이탈리아,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 리코, 미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1라운드 1위이든 2위이든 현지 시간 기준 8시 경기로 편성된다. (2조 첫날에는 1시와 8시경기로 편성되어있다.)

첫 경기인 이탈리아-도미니카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1회부터 에딘슨 볼케즈의 3연속 볼넷으로 무사만루 찬스를 잡아 희생플라이와 쓰리런 홈런으로 넉점을 쓸어담아 다시금 이변이 일어나는구나 했지만 도미니카가 호세 레예스로빈슨 카노의 솔로 홈런으로 야금야금 추격하더니 7회에 결국 만루 찬스에서 역전에 성공한 뒤 불펜의 힘으로 틀어막는데 성공,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2조 둘째 경기인 푸에르토리코-미국 경기에서는 미국 선발 지오 곤잘레스의 무실점 호투에 반해 푸에르토리코 마리오 산티아고가 얻어맞아나가며 미국이 이전 경기들에 비해 손쉽게 7-1로 승리,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2조 패자전에서는 이탈리아-푸에르토리코 대진에서 이탈리아가 앤서니 리조의 3타점 2루타로 앞서갔지만 추가점 획득에 실패하고 실책이 많이 나오면서 푸에르토리코에게 4:3으로 역전을 허용, 최종 탈락이라는 쓴잔을 들이켰다. 아시아 라운드에서 네덜란드가 있었다면 아메리카 라운드의 돌풍의 핵이었던 이탈리아는 유럽야구를 다시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도미니카와 푸에르토리코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집중타를 퍼부었음에도 그 집중타 외에 터진 추가 점수가 적었다는 점이 탈락의 원인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2조 승자전에서는 도미니카-미국,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별들의 잔치가 벌어졌는데, 과연 명승부가 나왔다. 미국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가 등 부상으로 경기 직전 교체되긴 했으나, 첫 경기에서 호되게 맞아나가며 떡실신한 R.A. 디키핸리 라미레즈에게 맞은 솔로홈런 외에는 흠 잡을 데 없는 피칭으로 투구수 제한을 꽉 채우며 5이닝을 틀어막았고, 도미니카 선발 사무엘 데두노 역시 1회부터 밀어내기 볼넷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낙으며 불펜 승부가 이어졌는데, 양 팀 불펜이 최고의 자질(을) 지닌 투수 등을 비롯해 메이저리그에서도 내로라 하는 불펜이다보니 점수가 터지지 않고 9회까지 1:1 대치가 이어졌다. 그리고 9회초, 넬슨 크루즈가 현역 최고의 클로저 중 하나인 김불알을 두들겨 2루타를 뽑아내고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 땅볼로 나온 1사 3루라는 도미니카의 절호의 찬스에서 이번 대회 최악의 스트라이크 콜이 나왔다. 볼카운트 1-1에서 바깥쪽으로 확연히 빠지는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로 잡아준 것.[14] 팬들은 미국의 추태가 다시 벌어지는가 했지만, 바로 다음 공을 에릭 아이바정의 적시타로 때려내며 전 미국 관중들을 멘붕으로, 전 도미니카 관중들을 오르가슴으로 몰아넣었다.(...) 해당 타석 JTBC 해설 그리고 도루를 하더니 호세 레예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점수는 3:1이 되었고, 역시 2012년 최고의 클로저로 각성한 페르난도 로드니가 미국 타선을 마지막 이닝에서 틀어막으며 도미니카가 샌프란시스코행을 확정지었다. 미국은 다음 날 푸에르토리코와의 단두대 매치 패자부활전을 벌여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은 선발 슨 피게로아라이언 보겔송이 각각 무실점과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대치가 이어졌지만, 6회초 미국의 영 좋지 않은 투수교체로 인해 만루를 채워서 비니 페스타노가 밀어내기를 내주는 등 3실점을 하며 4-0까지 벌어지며 미국은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7회말 조 마우어의 3루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미국은 8회말 만루를 채웠지만 2점을 따라가는데 그쳤고, 끝내 푸에르토리코의 투수진을 다시 공략하지 못하며 짐을 싸게 되었다. 푸에르토 리코는 3월 16일 도미니카와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미국팀의 모습은 조 마우어데이비드 라이트의 맹활약이 없었더라면 2라운드까지 오지도 못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OME급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뉴욕 양키스가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벌인 졸전에 뒤질 것이 하나도 없다. 양키는 홈런이라도 잘치지 천조국 국대는 홈런도 못까는 물타선 기껏 마우어, 라이트의 상위타선[15]에서 출루하면 에릭 호스머-아담 존스-셰인 빅토리노-J.P. 아렌시비아 등의 하위타선에서 다 말아먹을 정도로 상하위타선의 불균형이 심했고, 조 토레 감독의 이해하지 못할 용병술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16]김재박:조토레 너도 LG와서 검증해야돼[17] 전 대회들과는 달리, 이 주장하는 몸이 안 만들어졌다, 설렁설렁했다라는 변명도 서서히 무색하게 된 시점이 되었다. 미국만 몸이 안 만들어졌냐? 도미니카도 거의 다 메이저리거인데? 엠엘비파크에서는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글랜드 축구 국대나 다름없다는 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하지만 미국하고 도미니카는 다르다

2조 순위결정전에서는 도미니카가 2:0으로 승리,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5.4. 결승 라운드

1조에서는 일본과 네덜란드가 각각 1, 2위로 올라갔다.
2조에서는 도미니카와 푸에르토리코가 각각 1, 2위로 올라갔다.

이로써 대진은 푸에르토리코v일본, 그리고 네덜란드v도미니카로 확정되었다.

쿠바에게 진 걸 빼고 연승을 달리던 비록 대만과 브라질에게 진땀승으로 이겼지만 언론 기자들이 헛소리한건지 몰라도 결승에서 도미니카와 만날 것이라는 일본 측의 큰 소리가 국내 보도로 나오곤 했다. 미국이나 푸에르토리코쯤은 아주 쉽게 여기는 듯? 그 미국이 탈락하자 이젠 일본 우승 라이벌은 도미니카 밖에 없다는 게 국내 보도로 나오기도 했다.

4강 1경기 푸에르토리코와 일본의 경기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1회 아빌레스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데 이어 7회 알렉스 리오스노우미 아츠시의 실투를 받아쳐 투런포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푸에르토리코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18]의 호투와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수비에 막혀 7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일본은 8회 3루타 포함 안타 3개를 묶어 1점을 따라갔고, 이어진 1사 1,2루에서 일본의 4번타자인 아베 신노스케가 타석에 들어섬으로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야마모토 감독이 여기서 더블 스틸을 그린 라이트[19]로 지시하였고, 이를 본 2루주차 바타 히로카즈가 잠깐 뛰는 척을 하다가 타이밍을 재고 다시 들어가는 페이크 동작을 하였다. 근데 이게 아군인 1루주자인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낚이는 바람에(...), 우치카와는 뒤도 안보고 2루로 쇄도하여 어이없이 아웃되어 버리고[20], 아베가 범타를 침으로서 찬스를 말아먹으며 더 이상의 추격을 하지 못했다[21]. 박찬호의 깨알같은 한화 이글스 디스와 몰리나의 윙크는 덤


이하, 일본 야구계에서 레전드가 될, 이 사태의 정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우치카와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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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푸에르토리코가 3:1로 이기면서 일본의 3연패를 저지하고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 그야말로 야구에서 안방마님의 중요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몰리나는 비록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골드글러브 5연속 수상자답게 안정적인 투수리드와 철벽 블로킹, 교묘한 프레이밍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일본 타선을 잠재웠다. 거기다 경기에서 실수한 선수를 다독인다거나, 오심을 저지른 심판에게 강력한 항의를 한다거나,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 전체에 강력한 파이팅을 불어넣은 것은 덤. 왜 그가 MLB 최고의 포수인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돌민호가 몰리나 반만큼만 했다면

더불어 작전야구니 스몰볼이니 아무리 떠들어도 결국 승부는 장타력에서 갈린다는 것을 입증한 경기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 내내 장타 부재에 시달리던 일본타선[22]은 이날도 침묵했고 푸에르토리코는 선취점에 이은 쐐기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게 했다.

준결승 제2경기 네덜란드-도미니카 경기에서는 1회초 네덜란드가 에딘슨 볼케즈를 상대로 선취점을 냈으나 5회말 도미니카가 대거 넉점을 내며 한국전을 포함해 이전까지 호투하던 디에고마 마크웰을 강판시켰다. 그리고 도미니카는 철벽 불펜진을 가동하여 네덜란드의 타격을 틀어막고 4:1로 7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안착했다. 도미니카로서 2009년 대회에서 네덜란드에게 2패를 당해 탈락했던 설욕을 제대로 갚은 셈. 네덜란드로선 아쉽지만 그래도 4강 진출은 큰 성과로 볼 일이다.

여담으로 도미니카 대표팀 단장으로 참가한 이세스 알루에게 2003 NLCS에서의 악몽이 스쳐지나갈 법한 장면이 있었다. 이번에도 안경 낀 오덕스러운 얼굴이라 더 그런듯(...)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결승전. 도미니카 공화국이 3:0으로 영봉승을 거두면서 WBC 최초로 8연승 무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화려한 멤버 구성에도 불구, 1회 대회 4강에서 패배, 2회 대회에서 네덜란드에게 2패를 당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여 이번이야말로 우승이라고 이를 갈았기 때문에 이변은 아니다.이변이라고 해설한 거 누구야 여담으로 도미니카는 우승 확정 후 대통령이 직접 WBC 우승기념 임시공휴일을 선포했다.

그러나 이런 도미니카의 우승에 뿔이 났는지 빨간양말 사기꾼 커트 실링은 WBC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초를 치고 나섰다. 월드시리즈 우승팀한테도 그래보시지?

6. 최종 순위

순위 국가 TQQ 라운드 진출
1위 도미니카 공화국 8 0 우승
2위 푸에르토리코 5 4 - 준우승
3위 일본 5 2 - 4강 탈락
4위 네덜란드 4 4 -
5위 쿠바 4 2 - 2라운드 탈락
6위 미국 3 3 -
7위 이탈리아 2 3 0.103
8위 중화 타이베이 2 3 -0.190
9위 대한민국 2 1 - 1라운드 탈락
10위 베네수엘라 1 2 -0.154
11위 멕시코 1 2 -0.185
12위 캐나다 1 2 -0.308
13위 중국 1 2 -0.534
14위 브라질 0 3 -0.318
15위 페인 0 3 -0.467
16위 오스트레일리아 0 3 -0.486

1라운드에서 탈락한 나라(8강 탈락)에서 한국이 2승 1패로 가장 잘했다(...) 메이저리거가 많은 베네수엘라를 제쳤군

7. 국내 중계

JTBC 2013 WBC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국내 중계권은 종합편성채널 JTBC가 가져갔다. 중계 일정 관련기사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선 1000만 달러를 처음에 요구했고, 지상파 3사는 140만 달러를 요구한 상황에 JTBC가 계약했다고 주장. 얼마에 계약했는지 공개하진 않았으나 협상 기간이 짧은 걸로 보아 1000만 달러에 근접하다는 예상이 있었으며, 실제로는 700만 달러 정도에서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말이 있다. 돈도 많은데 방송발전기금 면제는 왜 해주냐 그렇지만 지상파 방송사들의 단순 언플일 수도 있으니 확신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23]

아직 JTBC가 단독 중계를 할지 아니면 이를 다시 지상파 3사에 재판매 할지는 결정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JTBC가 손해보면서 중계권을 재판매 하지는 않을테니까. 참고로 방송법상 국민관심행사[24]의 중계권 판매 협상을 기피하면 안되기 때문에 확률이 약간은 있다고 봐야겠지만. 아무튼 지난번 대회처럼 아무 데에서도 중계를 안 해주는 사태까지 가지는 않았으니 시청자 입장에서 협상 타결 여부를 초조하게 기다릴 필요는 없는 듯. 안되면 그냥 JTBC 보고 말지.

타결발표 당일 메인뉴스 JTBC NEWS 10에서 "독.점.중.계"라고 천명한 상태이나 정말 1000만 달러에 샀다면 단독중계는 쉽지 않을듯. 일단 DMB, 인터넷, IPTV를 포함한 모든 중계권을 구매했으므로 DMB와 인터넷 중계권을 팔아 메꿀 것으로 보이고 SBS가 저질렀던 병크 사례를 보아 지상파 호구 스카이라이프와 IPTV에 채널 사용료를 올려달라고 할 것으로 보인다.[25] 또한 채널 1개만으로는 벅찼던지 J Golf와 인터넷에서도 일부 경기의 생중계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Again 2010


한국 중계권자 보호를 위해 WBC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영상물의 한국 아이피 시청이 전면 차단되었다. 그나마 JTBC가 중앙일보의 모든 채널을 동원해 모든 경기를 중계하기로 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될지도…
사실 09년에는 중계권 문제로 지상파 TV및 라디오에서만 방송이 되었고 DMB나 모바일계열, 유료인 엠군을 제외하면 인터넷으로는 볼 방법이 없었다(지상파 홈페이지 온에어도 중계권문제로 막혀있었으니)는걸 생각하면 접근성은 좋아진 편.

그러나 한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되면서 남은 경기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중계하게 생겼다. 류감독의 삼성 패밀리 팀킬 본격 JTBC판 한반도 다급해진 본사의 홍회장은 사돈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2라운드까지 광고가 모두 판매되었다고 한다.

한국이 탈락한 뒤에는 거의 모든 경기를 하술할 네이버 중계와 녹화중계로만 때우고 있다. 이럴거면 중계권 뭐하러 땄는지... 중계권자 보호랍시고 WBC 공홈 중계도 못 보고... 과연 결승 라운드까지도 녹화중계로 때울지 두고 볼 일이지만, 사람들은 명불허전 종편이라며 기대를 모두 버린 상태다. 결국 결승 라운드는 생중계로 방송했다.

온라인/DMB 중계권의 경우, 네이버가 JTBC로부터 캐피털 원 컵 중계권에 이어 WBC 전경기 중계권까지 구입하게되었다. 이외에도 다음, 아프리카TV가 온라인 중계를 지원하며, YTN DMB가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중앙계열인 메가박스 극장, GS25 편의점 외벽에 설치된 GSTV, N스크린 앱인 U+box와 티빙도 보유하고 있다. 생각외로 중앙계열(정확히는 중앙일보 홍회장 일가) 편의점 CUTV의 중계권 보유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생중계시간에 CU 근처 지나는 위키러는 추가바람.

7.1. 해설에 대한 비판

야구 중계의 역사에 길이 남을 희대의 병신 해설.
사실 대표팀이 제대로만 했더라도 이렇게 까진 안 까였을 것이다.-

일단 메이저리그라든지 해외야구를 제대로 섭렵한 전문가가 드문 만큼 어느 정도의 불안요소는 사전에도 있었지만, 한국전 해설에서는 송재우, 박찬호 콤비가 경진 캐스터의 오버하는 중계를 묻어버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그게 3경기만에... 그리고 프리랜서 방송 캐스터인 김태우이경필 해설위원이 중계한 이탈리아-멕시코 경기는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 전달이나 선수, 코치진의 기본 정보에 대해 전혀 사전파악이 되지 않은 모습을 다른 해설위원들이 여실히 보여주면서 중계진의 퀄리티를 DTD시켰다. 이런 발해설의 백미는 본선 1라운드 C조 베네수엘라-도미니카 경기였는데, 현지 방송 측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소속의 에릭 아이바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로 표기하는 병크를 저지르자 류현진 도와줘야 된다(...)느니 하는 코미디를 보여줬다. 그 외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볼질의 아이콘 중 하나인 에딘슨 볼케즈를 48개의 볼넷만 허용[26]한 정교한 제구력을 갖췄다고 하는 병크를 저질렀고, 파블로 산도발을 좌타 거포(스위치히터인데...)라 하질 않나, 틴 프라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지가 언젠데 치퍼 존스의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등.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뒤엎는 개그요소도 있었다. 페르난도 로드니모자를 비뚤게 쓰고 나오자 "이제 그 모자 삐둘게 쓰는건 트레이드카드가 됐어요."(...)라 한 것. 그렇다. 베네수엘라-도미니카 경기의 해설자는 바로 박노준이었던 것이다. 인사이드 파크 호텔의 색다른 버전

이런 박노준의 사기꾼 해설(...)은 본선 1라운드 D조 멕시코-미국전에서 절정에 달했다. 시작부터 가야르도를 에르난도, R.A. 디키를 LA 디키(...), 리키(...)라 부르는 등 개그를 선사했고, 내셔널리그 뉴욕 메츠에서 뛰다 2013년부터 아메리칸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디키의 성적을 논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기에 더 대단하다"고 하질 않나... 기록을 논하면서도 출루율, 장타율을 논하기는커녕 타율조차 잘 다루지 않고 안타수(...)와 승수진짜리그와 이길 줄 아는 투수를 높이 평가하는 해야갤의 사상을 본받은듯하다를 위주로만 논하기도 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홈런 장면에서 잠깐 나라 잃은 듯한 표정으로 얼굴을 내민 토니 라 루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을 못 알아볼뻔 한건 오히려 알아본게 대단할 정도.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전혀 파악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2013년부터 밀어치기에 제대로 눈을 떴다는 평을 듣는 데이비드 라이트를 풀히터로 설명하였고, 심지어 멕시코의 투수코치를 과거 역회전 싱커를 많이 던졌던 투수로 묘사했다.(...스크루볼이 역회전이긴 하지만 싱커는 어디서 갑툭튀한걸까) 셰인 빅토리노를 2012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고 한 것도 있었지만 다른 코멘트들이 워낙 막강한지라 묻힐 정도다. 메이저리그 선수 정보는 전세계 그 어느 리그보다도 다양하고 깊이있게 정리된 자료가 무료로 공개되어 있는데도, 선수단 전체 정보라 해봤자 경기 전에 2~3시간 정도만 제대로 투자하면 간단히라도 숙지하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인데 이런 사기꾼 해설을 펼쳤다는 것은, 해설자로서 기본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박노준의 특유의 스몰볼 맹신 사고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홈런보다 나은 안타 드립이 대표적.

이로 인해 엠엘비파크 MLB타운 게시판은 미국의 졸전을 성토하는 장이 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박노준 안티 게시판(...)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는 어그로꾼이 평한 것이긴 하다만...

이경필 해설위원이 중계한 본선 1라운드 D조 캐나다-멕시코 전에서는 체이스 필드의 펜스까지의 긴 거리만 보고 타자 친화 구장은 아니고 투수 친화 구장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실제 체이스 필드의 파크 팩터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올 수 없는데... 또한 2회말 2아웃에서 한국 출신 광남 1루심이 오심을 범했는데 한국인이라서 실드쳐주는 듯한 정신승리성 코멘트가 나오기도 했다.[27] 그와중에 토니 라 루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을 못 알아보고 영상 편집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가 뒤늦게 알아보고 황망히 사과를 하기도.

그 외에 본선 2라운드 네덜란드-쿠바 전에서는 버트 블라일레븐이 잡힌 화면을 보고 데꿀멍하다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능한 투수코치"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송재우, 박찬호 해설위원이 복귀한 본선 1라운드 이탈리아-미국 경기에서는 많은 이들에게서 흠잡을 데 없는 좋은 해설을 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임경진 캐스터도 한국이 탈락한 이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캐나다 선수들의 이름 호명을 갖고 문제가 있었다. 임슨 타이욘(Jameson Taillon)을 철자 그대로 제임슨 테일런이라고 읽거나[28] 프랑스어 이름인 필립 오몽(Phillippe Aumont)을 필립 오몬트라고 읽거나... 피트 오어를 피트 오르로 읽은 것 정도는 약과. 박노준 해설위원은 액스포드옥스포드로 읽었다
박노준 해설위원은 미국-멕시코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브론의 타격을 칭찬하면서 공격적이기 때문에 191개의 안타를 쳤다고 추켜세우면서 비율스탯은 깡그리 무시하였고, '미국에서는 홈런 칠 때보다 팀배팅, 희생번트를 댈 때 하이파이브를 더 많이 받는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내뱉었다. 심지어 데이비드 라이트를 2004년 신인왕이라 하는 에러도 범했고[29] 라운드를 착각하여 투구수 제한도 65개(1라운드)인지 80개(2라운드)인지 헷갈렸다. 그리고 미국 팬 꼬마가 적은 "We're Beating Canada(우리가 캐나다 이긴다)!!!"라는 적절한 삼행시 응원 문구를 보자 우린 캐나다에 베팅했다아스트랄한 해석을 하며 순수한 영혼을 도박쟁이로 만들어버렸고(...) 켄 그리피 주니어를 보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수위타자를 한 레전드라 칭하는 병크그란도시즌을 날렸다. 물론 다음 이닝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고 정정하긴 했지만.

또한 미국의 경기마다 심판들이 많이 배정되었다는 점을 많이 강조하면서 미국을 지나치게 많이 디스했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 알겠으니까 그만 좀 얘기하라고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또한 푸에르토리코-미국의 2조 패자부활전을 중계하면서는 3할을 못치는 선수는 잡아당긴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메이저리그 최후의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는 극단적인 풀히터로서 스프레이 히터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으며 실제 MLB 2012년 시즌의 기록을 뽑아보면 '밀어치면 3할을 칠 수 있다'라는 얼렁뚱땅 대우명제로 해석할 수 있는 박노준 해설위원의 말이... 뭐, 아주 틀린 건 아니다. 다만 당겨치면 4할을 칠 수 있을 뿐(...)[30]

또한 이러한 해설진들의 병크를 논하자면 빠질 수 없는 이가 광권 해설위원이다. 2라운드 푸에르토리코-미국 경기를 같이 중계하던 김태우 캐스터가 직접 이리저리 통계를 찾아서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맡을 정도로 선수들의 정보에 대해 무지했고, 미국 선발 지오 곤잘레스의 이름을 자꾸 로드리게스라고 하였으며, 말린스 파크의 수영장과 스파를 이야기하던 도중 난데없이 현대야구는 포크볼 전성시대라는 드립을 설파하더니(...) 스파에서 R.A. 디키의 포크볼을 감상한다(...)는 드립을 치며 그란도시즌을 날렸다. 이 날 김태우 캐스터는 엠엘비파크 MLB타운에 오늘이 마지막 WBC 중계라고 글을 올렸는데 댓글에서 해설자들에게 제발 공부 좀 하고 오라고 전해달라는 말들이 달렸을 정도. 그리고 도미니카-미국 경기에서는, 캐스터가 데이비드 라이트의 부상을 두고 'sore back (등 결림)'을 허리 통증이라고 하는 창의적인 해석을 했고, 디키와 웨이크필드의 포크볼 드립을 꾸준히 설파했으며, 할 말 없으니 이광권 해설위원에게 투수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냐는 질문을 했더니 색깔이 달라서 못 읽겠다는 인종차별 논란이 일 수 있는 대답이 나왔다.(...) 이광권 해설위원은 선수 이름을 얘기할 때도 크레익 킴브럴의 이름을 크렘블 선수라는 사람이라 하는 등 몹시도 아스트랄한 해설을 이어갔다. 팬들의 평은 역시나 "우리는 공짜로 경기 보는데 왜 저 인간들은 돈 받고 경기 보냐"(...)는 혹평이 쏟아졌다. 그리고 도미니카가 미국에 승리한 것을 이변이라 평가하면서 더욱 까였다[31].

다만 이러한 병크들에 대해서는 해설자들이 공부를 안한 것만 문제인건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JTBC가 이런 안구에 습기차는 해설진을 구성했으면 제대로 된 정보를 해설진에 제때제때 주면서 자연스러운 해설이 가능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JTBC가 무책임하게도 해설자들이 자기들 먹을 욕을 다 먹도록(...) 방치했다는 것. 그리고 이는 JTBC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빚어진 일이다. 노하우가 쌓여 있지 않다 보니 WBC와 같은 큰 이벤트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JTBC 측에서도 나름대로 자료 준비를 해서 해설진에게 주었다고는 하지만 모 캐스터는 '전혀 필요없는 정보들이었다'고 평하며 방송사의 경험 부족을 언급했으니...

해설진에서 해외야구나 메이저리그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라고는 송재우, 박찬호뿐인 듯하다. 허구연 해설이 그리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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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마이애미 말린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스프링 캠프용으로 쓰는 구장.
  • [2] 이름은 아레나지만 실내구장은 아니다. 미국의 스프링 트레이닝 정도의 시설을 갖춘 야외구장. 베이스볼 분데스리가의 부흐빈더 레기오네레 레겐스부르크의 홈구장이다.
  • [3] 미국 현지시각 9월 25일에 이번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AT&T 파크에서 본선 1, 2차라운드 장소와 조편성이 발표되었다.
  • [4] 한국에는 영어식으로 히람 비손 스타디움으로도 알려져 있다.
  •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스프링 캠프 구장.
  • [6] 간단히 말해 국대 스폰서를 생각하면 편하다. 한국축구 국대는 KT가 스폰서로 곳곳에 KT마크가 박혀있다. 허나 현재 WBC에서는 이러한 국대 스폰을 불허하고 WBC대회 스폰만을 허용하고 있다. 일본 선수회는 이것을 문제삼은것. 참고로 지난대회 WBC 스폰금액중 절반이 일본기업이라 한다.
  • [7]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되었고, 류현진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했다.
  • [8] 여기에는 다른 속사정도 있었다. 사실상 사무국의 2인자이자 명장으로 대접받는 조 토레라면 미국 선수들이 그나마 빼지 않고 참여해 주리라는 기대감이 컸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
  • [9] 그러나 주로 1루수로 출전했다
  • [10] 원래 마크 테세이라가 출전하기로 했지만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대체선수로 급히 수혈되었다.
  • [11] 부상으로 인해 로스터에서 제외.
  • [12]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형인 에드가 곤잘레스.
  • [13] 2012년 172탈삼진으로 센트럴리그 탈삼진왕을 달성했으며, 볼넷+몸에 맞는 공은 겨우 42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 [14] 이 날 구심 헬 에르난데스는 예로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혹평받는 심판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WBC에서 나온 이 스트라이크 콜까지 겹치며 밥 데이비슨에 이은 애국 심판에 등극했다. 실제론 쿠바 출신이긴 하지만 이 상황에 노골적으로 미국 편 들어준 심판이니 뭐 까여도 할 말 없다.
  • [15] 그나마 3번 냉동인간 브론택이 아웃카운트를 자동으로 헌납하다보니 4번 마우어의 타순은 아웃카운트가 찬 상태에서 시작하기 일쑤.
  • [16] 푸에르토리코전에선 좌타자가 나왔을 때 좌완 제레미 아펠트를 안쓰고 페스타노로 밀어붙였다가 볼넷 2개 포함 쐐기점을 내줬고, 간신히 잡은 8회 2사 만루의 찬스에선 좌완 J.C. 로메로를 상대로 대타도 안쓰고 좌투수 상대 OPS 5할에 불과한 천조국의 박종윤 호스머를 밀어붙이다가 만루 찬스를 날려먹었다. 호스머를 빼면 1루 자원이 없었다는 것도 변명이 되지 않는 것이, 마우어를 1루로 돌리고 우타자인 조나단 루크로이를 대타로 썼다가 포수로 넣으면 될 문제였다.
  • [17] 이는 원래 류중일 한국 감독이 탈락한 뒤 엠엘비파크 불펜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비롯되었다. 원문은 "류중일 너도 LG와서 검증해야돼"라는 내용의 짤방.
  • [18] SK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그 분 되신다.
  • [19] 반드시 뛰라는게 아니라 각자 판단에 의해서 뛰어도 좋다 라는 사인. 참고로 더블스틸에 이 사인은 병크에 가깝다
  • [20] 심지어 포수가 야수에게 송구하지도 않고 직접 마운드를 가로질러 태그아웃 시켰다! 이 순간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긴 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바로 판단하여 1루로 가는걸 봉쇄하고 주자를 잡아낸 야디의 센스가 빛나는 상황. 아울러 9회초 푸에르토리코의 공격에서 헬 파간의 타석때 경기중계를 한 Gary Thorne 캐스터는 "우선 몰리나가 명석한 포수라는점은 둘째치고, 걸려든 주자라면 1루로 귀루해서 송구를 하게 하든지 해야함에도 그냥 서 있었다는 점이죠."라고 우치카와를 깠다. 여러모로 우치카와가 스타일 제대로 구긴셈. 여기에 "기본기가 탄탄하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나왔다."라는 미 방송 중계진의 디스는 덤. 아예 일본측 중계진은 해설자가 "말도 안돼..."라고 탄식하기까지 했다.
  • [21] 아베는 이 경기에서 전혀 4번타자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찬스때마다 범타를 날렸으니..
  • [22] 도쿄돔 경기를 제외하면 일본이 친 장타의 숫자는 한손으로도 넉넉히 셈할 수 있을 정도
  • [23] 단적인 예로 JTBC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카타르전, 레바논전) 중계권 가격을 지상파 방송사 협상액보다 훨씬 싸게(경기당 7억원 가량) 샀다는 보도가 난 적이 있다. (이후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원하던 만큼은 아니지만 중계권을 이전 협상 조건보다 싸게 사게 되었다.
  • [24] WBC는 축구A매치, 아시안게임과 함께 가시청가구 75%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 국민관심행사 2군이다. (국민관심행사 1군은 월드컵본선과 올림픽. 90% 이상 획득하여야 한다.) 현재 유료방송 가입가구는 2012년 기준 약 89.1%로 방송법상 단독중계가 문제되진 않는다.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개념상 유료방송으로 수신하는 사람은 빼고 계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렇게 해석하면 지상파 3사의 가시청가구는 10%대로 떨어져. 우리나라에선 올림픽과 월드컵을 볼 수 없게 된다.
  • [25] 다만 방송법의 헛점상 지상파는 KBS1, EBS 말고는 유료방송 의무전송이 아니고 종편은 유료방송 의무전송 대상이라 마구잡이로 받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26] 2012년 볼케즈의 볼넷 개수는 105개.
  • [27] 이경필 曰, "심판은 흐름에 따라 아웃과 세이프를 결정한다"(...) 흐름에 따라 오심을 범한다는건지 뭔지? 아 이런걸 볼려고 비디오 판독을 하는건 아닌데요
  • [28] 예전부터 선수 본인이 타이욘이라고 읽기를 요청했다.
  • [29] 2004년 NL 신인왕은 제이슨 베이, AL 신인왕은 바비 크로스비.
  • [30] 타구 방향과 좌/우타자에 따른 타출장 기준으로 기록을 나열해보면, 우타자-좌측방면 .395/.393/.710, 우타자-중 .302/.299/.456, 우타자-우 .293/.289/.429, 좌타자-우 .364/.362/.677, 좌타자-중 .310/.307/.462, 좌타자-좌 .321/.317/.455(여기서 출루율이 타율보다 낮게 나오는 것은 희생 플라이 때문이다)로 풀 히팅을 할 경우 장타율은 물론 타율도 더 높다. 물론 표본이 적지 않느냐는 반론도 가능하지만, 2012년부터 여러 해를 거슬러 올라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물론 영웅 스윙을 하다 삼진을 많이 당하면서 타율을 까먹는 것도 충분히 감안해야 하겠지만, 적어도 인플레이되거나 홈런이 된 타구의 방향을 분석하면 당겨치기가 더 생산력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 [31] 도미니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알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최악의 저질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