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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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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IFA 월드컵
1994 FIFA 월드컵 미국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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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괄
2. 유치 과정
3. 진출국
4. 대회 마스코트·공인구
5. 대회 진행
5.1. 조별 라운드
5.1.1. A 조
5.1.2. B 조
5.1.3. C 조
5.1.4. D 조
5.1.5. E 조
5.1.6. F 조
5.1.7. G 조
5.1.8. H 조
5.2. 결선 토너먼트
5.2.1. 16강 토너먼트
5.2.1.1. 이탈리아 vs 노르웨이
5.2.1.2. 브라질 vs 칠레
5.2.1.3. 프랑스 vs 파라과이
5.2.1.4. 덴마크 vs 나이지리아
5.2.1.5. 독일 vs 멕시코
5.2.1.6. 네덜란드 vs 유고슬라비아
5.2.1.7. 루마니아 vs 크로아티아
5.2.1.8.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5.2.2. 8강 토너먼트
5.2.2.1. 프랑스 vs 이탈리아
5.2.2.2. 브라질 vs 덴마크
5.2.2.3.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5.2.2.4. 크로아티아 vs 독일
5.2.3. 4강 토너먼트
5.2.3.1. 브라질 VS 네덜란드
5.2.3.2. 프랑스 vs크로아티아
5.2.4. 3, 4위전
5.2.5. 결승전
5.3. 토너먼트 결과
6. 화제의 팀들
7. 기록실
8. 결과
9. 얘깃거리


The beauty of a world at play
스포츠로 세상을 아름답게

1. 개괄

60년만에 프랑스에서 개최된 월드컵. 이 대회부터 본선 진출국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나, 8개 조가 각각 조별 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체제가 고착화되었다.

출전국이 32개로 늘면서 타 대륙 국가들은 큰 혜택을 받았으나, 유럽은 그렇지 못했다. 냉전 종식과 유고슬라비아, 소련의 해체로 생긴 신생 국가들이 하나같이 축구 강호 내지 다크 호스들뿐이어서 늘어난 티켓 수에 비하면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유고슬라비아 연방[1][2]에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가 독립하였고 마케도니아를 제외하면 모두 본선진출이 가능한 다크호스들이었다. 실제로 크로아티아는 이 대회에 처녀출전해서 4강까지 진출했다. 체코슬로바키아체코슬로바키아로 나뉘어졌으나[3] 둘 다 여전히 강호고, 소련의 해체로 떨어져나온 우크라이나도 얕볼 수 없는 강팀. 유럽 지역 예선은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기존 연장 30분 제도가 폐지되고, 연장전 중 먼저 선취 득점하는 팀이 무조건 승리하는 골든 골 제도가 채택되었다. 이는 32개로 팀이 늘어나고 진행 기간은 1달로 동일해서 대회 진행 과정에서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고려한 조치이다. 한편, 1978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개최국이 우승한 대회이다. 아울러 이 대회로 7번째 월드컵 우승팀이 탄생했다.

2. 유치 과정

프랑스 외에도 근성의 모로코스위스가 유치 경쟁에 나섰다. 94년 대회 유치에 실패한 모로코는 실패의 교훈을 되새겨 제3 세계 표를 결집시키는 데 총력을 다했고, 유럽의 표가 프랑스와 스위스로 나뉘어질 거란 계산을 했으나 생각 외로 제3 세계 표는 결집되지 않았다. 이는 1989년부터 부터 일본2002년 월드컵은 일본에서!를 외치고 있어서 아시아권 표가 모로코로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4] 일본은 전략적으로 유럽권, 그중에서도 프랑스를 지지했다. [5]

스위스는 자국 내에서도 개최 여론이 회의적이었던 데다가 교통 등의 문제가 지목되었다. 육로 교통은 문제없지만 원거리에서 올 선수단 및 관중을 위한 대형 공항이 마땅치 않았던 것.

반면 프랑스는 서유럽의 중심 국가답게 유럽 전역에서의 육로 이동은 당연하고, 공항 시설도 빠방해서 비유럽 지역에서도 큰 문제 없이 이동이 가능했다. 거기다가 프랑스가 주요 경기장에 대한 전격적인 신축을 약속하며 유럽 표는 거의 다 프랑스로 쏠렸다. 여기에 아시아권 표가 더해지면서 프랑스가 16표로, 각 7표씩을 획득한 모로코와 스위스를 이기고 개최권을 따냈다.

3. 진출국

● 표시는 개최국 자동 진출, ★은 전 대회 우승국 자동 진출이다. () 표시는 대륙간 플레이 오프를 거친 팀이다.

총 4개국이 첫 출전했는데, 각각 크로아티아, 자메이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이다. 특히 일본은 간신히 본선에 합류[7]하여, 개최국 자동 진출권으로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서는 굴욕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카타르는... 아직 러시아 월드컵 예선 시작도 안했다

4. 대회 마스코트·공인구


마스코트는 푸틱스(Footix). 프랑스의 상징적 동물인 붉은 수탉을 형상화하여 프랑스의 이미지를 친근감있게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는 마스코트. 워낙 다음 대회 마스코트가 쌩뚱맞다 보니…


공인구는 트리콜로르(Tricolore).[8] 지난 대회에 이어 역시 아디다스가 제작하였으며, 공인구 사상 처음으로 컬러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술적으로는 전 대회의 퀘스트라에 비하면 큰 발전은 없었다. 다만 공인구 중 마지막 전통적인 탱고 디자인형 축구공이라는 점과, 제작 과정에서 제3 세계 빈곤층 어린이들을 헐값에 부려먹으며 만들어졌다는 사실만이 부각되었다. 그리고 아디다스는 대차게 까였다


대회 공식 주제가는 푸에르토 리코 출신의 미국 가수 리키 마틴의 'The Cup of Life'(스페인어로 La Copa de la Vida)였는데, 역대 월드컵 주제가들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 그리고 아직까지도 'The Cup of Life'를 뛰어넘을 만한 주제가는 나오지 않았다.[10]

5. 대회 진행

5.1. 조별 라운드

출전국이 24개국에서 32개로 늘어나면서 각 조 3위간 성적을 비교하여 상위팀이 16강에 합류하는 제도가 자연스레 사라졌다. 즉, 16강 가기 더 힘들어졌단 소리. 물론 본선 가기는 쉬워졌다.

구분 1위(진출) 2위(진출) 3위 4위
A 조 브라질 노르웨이 모로코 스코틀랜드
B 조 이탈리아 칠레 오스트리아 카메룬
C 조 프랑스 덴마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D 조 나이지리아 파라과이 스페인 불가리아
E 조 네덜란드 멕시코 벨기에 대한민국
F 조 독일 유고슬라비아 이란 미국
G 조 루마니아 잉글랜드 콜롬비아 튀니지
H 조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자메이카 일본

5.1.1. A 조

브라질 2-1 스코틀랜드(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노르웨이 2-2 모로코(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
스코틀랜드 2-2 노르웨이(보르도. 스타드 레스퀴르)
브라질 3-0 모로코(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모로코 3-0 스코틀랜드(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노르웨이 2-1 브라질(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브라질은 개막전에서 당시 J리그 요코하마 플뤼겔스 소속이었던 세자르 삼파이우의 선제골로 쉽게 시작하나 했지만, 선제골을 넣은 삼파이우가 페널티 킥을 허용, 콜린스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이루었고, 후반전 카푸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감각적인 슛이 골키퍼 몸 맞고 다시 수비수 보이드 몸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신승. 개막전 징크스를 어느정도는 경험했다. 그후 모로코전에서 호나우두, 히바우두, 베베토의 연속골로 3-0으로 제압하면서 2승으로 1위로 16강 진출 확정. 그러나 마지막 3차전에서 베베토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의 T.A.플로, 레크달의 연속골에 1:2로 패하는 일격을 당했다. 특히 이경기는 16강 진출이 결정되었음에도 베스트 멤버를 기용했던 경기.[11] 모로코는 바시르의 2골과, 하다의 골로 스코틀랜드를 3-0으로 제압했지만, 브라질의 패배로 승점 1점차로 모로코는 탈락. 스코틀랜드는 노르웨이 상대로 승점 1점만을 얻고 굴욕적인 탈락을 겪었으며 이후 월드컵 본선 출전을 못하고 있다.

5.1.2. B 조

카메룬 1-1 오스트리아(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뭐니 시발[12])
이탈리아 2-2 칠레(보르도. 스타드 레스퀴르)
칠레 1-1 오스트리아(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이탈리아 3-0 카메룬(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
오스트리아 1-2 이탈리아(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칠레 1-1 카메룬(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은잔카의 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카메룬이 90분, 폴스터의 골로 오스트리아와 비긴게 어찌보면 이 조의 개그적인 결말의 시작이 아니었나 한다. 이탈리아는 차세대 공격수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골로 쉽게 풀어가나 했으나 칠레는 살라스의 연속골로 도리어 전대회 준우승 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로베르토 바조의 재치있는 플레이[13]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었고, 전 대회 비운의 주인공이었던 바조가 직접 차 넣으며 간신히 무승부를 연출. 두 번째 경기에서도 비에리의 2골과 디 비아조의 1골로 카메룬을 제압했고, 마지막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도 비에리의 한 골, 바조의 2골로 2승 1무로 조 1위로 통과. 그런데 문제는............ 나머지 3팀 간의 경기는 다 무승부였다. 덕분에 이탈리아하고도 비기며 혼자 3무를 한 칠레가 2무 1패의 오스트리아, 카메룬을 제치고 1승도 하지 않고 16강에 합류했다.[14] 1998년 허정무컵 우승

5.1.3. C 조

덴마크 1-0 사우디 아라비아(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
프랑스 3-0 남아프리카 공화국(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프랑스 4-0 사우디 아라비아(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1-1 덴마크(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
덴마크 1-2 프랑스(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사우디 아라비아 1-1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르도, 스타드 레스퀴르)

첫 경기에서 마르크 리페르의 골로 덴마크는 지난 대회 아시아 돌풍 사우디를 제압했고, 개최국 프랑스는 최종엔트리에 발탁된 것만으로도 논란이 많았던 크리스토프 뒤가리가 비난을 잠재우는 골을 넣으며 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하더니 당시 신예인 티에리 앙리의 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얻으며 3-0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앙리의 두 골과, 역시 신예인 트레제게의 한 골, 비셴테 리사라수의 한 골까지 묶어 사우디를 4-0으로 대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에이스 지단이 사우디 선수의 가슴을 짓밟으면서 퇴장당하게 되어 16강전까지 나갈 수 없게 되었다. 1위 결정전인 마지막 경기 역시 조르카에프의 페널티 킥 골과, 에마뉘엘 프티의 골로 미카엘 라우드럽의 페널티 킥 골로 분전한 덴마크를 제압하고 3승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 덴마크도 졌지만 무난하게 2위로 진출. 처녀 출전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덴마크와 비기는 걸로 만족하며 훗날을 기약했고, 지난 대회 아시아 돌풍의 주역 사우디는 무참히 관광당하며 대회 도중 감독이 경질당했다. 그러나 그것은 관광의 서막에 불과했다... 한편 C 조는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경고와 퇴장이 나온 조였는데, 조별 리그 2회전인 덴마크 vs 남아공 경기는 3장의 레드 카드와 20여 장의 옐로 카드가 쏟아져 나온, 2006 독일 월드컵 포르투갈 vs 네덜란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막장 경기였으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온 7골 가운데 4골이 페널티 킥으로 나온 것이었다.[15]

5.1.4. D 조

파라과이 0-0 불가리아(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
나이지리아 3-2 스페인(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불가리아 0-1 나이지리아(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스페인 0-0 파라과이(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스페인 6-1 불가리아(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
파라과이 3-1 나이지리아(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

무적 함대 스페인, 96 올림픽 금메달의 나이지리아, 전대회 4강 불가리아에, 다크호스 파라과이까지. 이번 대회 죽음의 조. 역시나 죽음의 조답게 톱 시드인 스페인이 광탈했다. 나이지리아와 스페인의 경기는 캡틴 페르난도 이에로의 프리킥 선취골로 스페인이 먼저 포문을 열었지만, 아데포주가 곧이어 코너킥 헤딩 동점골로 따라붙었고 여기에 라울 곤살레스가 다시 도망가는 골을 넣었으나 라왈[16], 선데이 올리세의 연속골로 나이지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나이지리아는 익페바의 골로 불가리아까지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스페인은 파라과이와의 그 중요한 경기에서 0-0 순무를 캐내면서 불가리아와 함께 승점 1점으로 공동 꼴찌로 처졌다. 다크호스 파라과이는 불가리아, 스페인과 연이은 무승부를 통해 2무, 승점 2점으로 2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스페인은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나이지리아가 이기거나 무승부를 기록해줘서 2위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운 채,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가 동시에 열리게 되었다. 파라과이의 셀소 아얄라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위기감을 조성했으나 나이지리아의 오루마가 11분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진행 중인 상황에서 페르난도 이에로가 페널티 킥 골을 성공시켰고, 루이스 엔리케가 추가골, 후반전엔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의 꿈을 부풀려 갔다. 그러나 59분경, 파라과이의 베니테즈가 득점에 성공하였고, 86분에는 카르도소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모리엔테스의 추가골, 키코의 2골은 유명무실하게 되고 스페인의 탈락이 결정되었다. 그러고 보니 펠모 씨가 대회 직전 스페인이 우승 후보라고…… 불가리아를 6-1로 대파했는데 왜 16강에 가지 못하니? 지난 대회 최대 돌풍의 주역 불가리아는 1무 2패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지난 대회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5.1.5. E 조

대한민국 1-3 멕시코(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네덜란드 0-0 벨기에(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네덜란드 5-0 대한민국(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벨기에 2-2 멕시코(보르도. 스타드 레스퀴르)
멕시코 2-2 네덜란드(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대한민국 1-1 벨기에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악몽의 E 조. 설레발치던 한국 언론을 제외한 대다수의 예측대로 네덜란드와 벨기에, 멕시코의 3파전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의 자세한 활약상이 아닌 안드로메다 관광 목록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대한민국 참조.

대한민국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가 죄다 무승부이므로, 결과적으로는 대한민국을 얼마나 잘 터느냐가 16강 진출의 명암을 갈랐다.

대한민국은 하석주가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바로 가린샤 클럽 2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고... 펠라에스와 에르난데스의 2골에 역전패. 앙숙인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무득점 경기로 무를 캤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자신들을 듣보잡 취급한 한국 언론에게 보란 듯이 안드로메다 관광 쇼를 보여주면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해 주었다. 멕시코와 벨기에의 경기는 마크 빌모츠의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득점을 두 번이나 허용하면서 지는가 했으나 가르시아 아스페의 페널티 킥 골과, 콰우테모크 블랑코의 골로월드컵 요정 전설의 시작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코쿠와 로날드 데 부르의 연속 골로 네덜란드가 이기나 했으나 팰라에스와 에르난데스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 멕시코는 세 경기 연속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점을 따 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 역시 1위로 진출. 결국 엿을 먹은 건 감독까지 경질당한 한국에게 고춧가루 피폭을 당해 3무 탈락한 벨기에(…).[17] 칠레는 3무 해도 16강 가는데 왜 우리는 못 가는 거야! 이탈리아는 3무 해도 우승하는데 왜 우리는 조별 리그 탈락인 거야! 왜! 나! 벨기에는! 16강 갈 수가 업서!

5.1.6. F 조

유고슬라비아 1-0 이란(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독일 2-0 미국(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독일 2-2 유고슬라비아(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
이란 2-1 미국(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이란 0-2 독일(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
미국 0-1 유고슬라비아(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유고슬라비아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의 골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 독일전에서도 미야토비치와 스토이코비치의 연속골로 독일에게 승리를 거둘 뻔했으나 미하일로비치의 자책골과 올리버 비어호프의 골로 무승부. 미국전도 코믈레노비치의 골로 손쉽게 16강 안착. 독일 역시 묄러와 위르겐 클린스만의 골로 미국을 손쉽게 제압하고, 유고슬라비아전에선 고전했지만, 마지막 이란전에서 비어호프와 클린스만의 골로 16강 안착. 그러나 이 조의 가장 재밌었던 경기인 악의 축 vs 거대한 사탄 이란 vs 미국전에서 이란이 에스틸리와 마다비키아의 골로 맥브라이드의 한 골로 분전한 숙적 미국을 2-1로 격파하며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으나 독일, 유고슬라비아의 벽은 너무나도 두터웠다. 그래도 이 대회 아시아 팀 중 가장 선전한 팀. 특히나 이란은 호주와의 플레이 오프까지 치르면서 간신히 월드컵 진출을 했고, 가장 싫어하는 나라인 미국을 제압해서 16강에서 탈락은 했으나 나라는 축제 분위기.

5.1.7. G 조

루마니아 1-0 콜롬비아(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잉글랜드 2-0 튀니지(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콜롬비아 1-0 튀니지(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
루마니아 2-1 잉글랜드(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
튀니지 1-1 루마니아(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잉글랜드 2-0 콜롬비아(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

발칸 반도의 마라도나 게오르게 하지가 이끄는 루마니아는 일리에의 골로 콜롬비아에게 승리, 잉글랜드 역시 앨런 시어러의 선제골과 경기 막바지 폴 스콜스의 골로 순조롭게 튀니지를 제압했다. 그리고 루마니아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루마니아가 단 페트레스쿠와 비오렐 몰도반의 골로 잉글랜드를 제압해서 충격을 주었고, 아직까지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 마이클 오언은 이경기에서 월드컵 첫 득점을 신고했다. 콜롬비아는 프레시아도의 한 골로 튀니지를 제압. 그리고 튀니지와 루마니아의 경기는 수아야의 페널티 킥 골과 비오렐 몰도반의 한 골로 무승부. 지는 팀이 탈락인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는 대런 앤더튼과 데이비드 베컴이 한 골씩 넣으며 잉글랜드의 16강 진출로 결정되었다. 콜롬비아의 에이스,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이며, 그후 콜롬비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기까지 월드컵과 인연이 없는 팀이 되었다. 또한 이조의 톱 시드는 잉글랜드가 아닌 피파 랭킹 3위 루마니아. 그래서 어찌보면 루마니아가 이긴건 이변 아닌 이변이라 할 수 있다. 잉글랜드는 94 월드컵 예선 탈락 덕분에 톱 시드를 받지 못한 상황.

5.1.8. H 조

크로아티아 3-1 자메이카(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
아르헨티나 1-0 일본(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
일본 0-1 크로아티아(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아르헨티나 5-0 자메이카(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자메이카 2-1 일본(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크로아티아 0-1 아르헨티나(보르도. 스타드 레스퀴르)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세 팀이 월드컵 첫 출전 국가로, 누가 봐도 아르헨티나를 위한 꿀조. 물론 크로아티아는 강호 유고슬라비아에서 분리된지라 실력이 없는 건 아니었다. 그걸 증명하듯 첫 경기부터 마리오 스타니치,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다보르 슈케르의 연속골로 로버트 얼의 월드컵 첫 골로 분전한 자메이카를 눌렀고, 역시 첫 출전 국가인 일본까지 수케르의 골로 승리를 거두며 2승을 챙긴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 일본을 상대로 수준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골 운은 없어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한 골로 1-0 승리에 만족. 그리고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해트트릭과 아리엘 오르테가의 두 골로 자메이카를 탈락시켜 버렸다. 물론 일본까지 동반 탈락. 그후 크로아티아와의 1위 결정전에서도 피네다의 1골로 3승, 무실점으로 16강을 1위로 통과했다. 일본은 마지막 자메이카 전까지도 휘트모어의 두 골로 패배했다. 나카야마 마사시가 1골 만회하면서 일본 월드컵 도전사에 첫 득점자로 남긴 했지만.

5.2. 결선 토너먼트

5.2.1. 16강 토너먼트

그야말로 이길 팀만 이기는 그런 시나리오가 전개되었다.

5.2.1.1. 이탈리아 vs 노르웨이
이탈리아 1-0 노르웨이(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비에리가 대회 5호 골을 터뜨렸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 이탈리아는 칠레에게 2실점을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카테나치오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델 피에로가 부진했지만, 이미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은 비에리, 부활한 바조가 이끄는 공격진도 건재해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5.2.1.2. 브라질 vs 칠레
브라질 4-1 칠레(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프랑스 월드컵 1호 골의 주인공 세자르 삼파이우가 연속 두 골을 넣었고, 호나우두가 페널티 킥까지 포함 두 골을 내리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고, 칠레는 살라스가 한 골을 넣으면서 분전했으나 탈락. 결국 칠레는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5.2.1.3. 프랑스 vs 파라과이
프랑스 1-0 파라과이(랑스,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

16강전 마지막 경기인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전과 더불어 16강에서 가장 치열했던 경기. 프랑스의 경우 지단은 퇴장으로 인해 16강전까지 결장이었고, 조별예선에선 부각이 되지 않았지만, 이경기부터 득점을 해줄 공격수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크리스토프 뒤가리, 스테판 기바르쉬,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앙리와 트레제게는 아직 경험이 부족했고 뒤가리는 첫 경기 이후 쭉 무득점. 기바르쉬는 아예 무득점... 이 상황에서 상대 팀 파라과이의 골키퍼는 골 넣는 골키퍼이기도 하고 수비 능력도 매우 뛰어난 스타 골키퍼 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였다. 파라과이는 죽음의 조를 뚫고 온 팀답게 저력이 있었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분전하는 프랑스가 맹공을 펼쳤으나 그를 연이어 선방해 내는 칠라베르트의 괴력[18]에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 프랑스의 수비수 로랑 블랑이 월드컵 역사상 첫 골든 골의 주인공이 되며 개최국 프랑스가 가까스로 8강에 진입했다.

5.2.1.4. 덴마크 vs 나이지리아
덴마크 4-1 나이지리아(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이 경기의 나이지리아를 보면, 이 팀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올라온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 조별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이 죄다 사라져 버린 채로 묄레르, 브라이언 라우드럽, 에베 산, 토마스 헬베그의 연속 골에 패배했고 바방기다가 한 골 만회한 정도에 그쳤다. 이후 나이지리아는 월드컵에서 좀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5.2.1.5. 독일 vs 멕시코
독일 2-1 멕시코(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

에르난데스가 대회 4호 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위협했지만, 독일의 약속된 투톱 위르겐 클린스만올리버 비어호프가 나란히 한 골씩 터뜨리며 독일의 8강 진출이 결정된다. 멕시코는 여전히 16강은 가는데 그 이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이 쭉 지속되고 있는 중.

5.2.1.6. 네덜란드 vs 유고슬라비아
네덜란드 2-1 유고슬라비아(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

데니스 베르캄프의 선제골이 터졌고 코믈레노비치의 만회골이 터진상황에서 페널티 킥을 얻은 유고슬라비아. 그러나 에이스인 미야토비치의 실축에 찬스를 놓쳤고, 인저리 타임에 터진 에드가 다비즈의 골로 네덜란드의 8강 진출. 유고슬라비아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로 남게 되었다.

5.2.1.7. 루마니아 vs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0-1 크로아티아(보르도. 스타드 레스퀴르)

게오르게 하지를 비롯한 전 선수들이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감독은 삭발까지하며 심기일전을 다진 루마니아지만, 옆동네 사는 크로아티아의 에이스 다보르 슈케르의 페널티 킥 골에 결국 패배.

5.2.1.8.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2(PK3-4)2 아르헨티나(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

16강전 최고의 빅 매치. 잉글랜드가 루마니아에게 패배하여 조 2위로 진출한 덕분에 H 조 조 1위 아르헨티나를 만나게 된건 그야말로 축구의 신의 장난이었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5호 골과 앨런 시어러의 2호 골이 나란히 페널티 킥으로 터진 가운데, 잉글랜드의 신성 마이클 오언이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끝에 슈퍼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하비에르 사네티의 세트 플레이를 이용한 환상적인 골이 터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후반전, 디에고 시메오네의 거친 반칙에 화가 난 데이비드 베컴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했고, 결국 그대로 대회 첫 승부차기에 돌입.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커커 에르난 크레스포의 슛이 데이비드 시먼 골키퍼에게 막히고, 곧이어 잉글랜드의 두 번째 키커 폴 인스의 슛 역시 카를로스 로아 골키퍼에게 막히고 만다. 그후 양 팀의 키커는 모두 성공했고, 그리고 운명의 잉글랜드 다섯 번째 선수 데이비드 배티의 슛이 카를로스 로아의 손에 막히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실축한 인스와 배티보다 어리석은 파울로 퇴장을 당한 데이비드 베컴이 역적 제1호(…)로 지목되어 신나게 까였다(…).

5.2.2. 8강 토너먼트

5.2.2.1. 프랑스 vs 이탈리아
프랑스 0(PK 4-3)0 이탈리아(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양팀 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12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지단의 출장 정지가 풀렸지만, 이탈리아 역시 지단에 대한 대비가 철저했고, 프랑스는 덴마크전 1실점을 제외하면 전혀 실점을 하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수비력을 선보이고있었다.
결국 대회 두 번째 승부차기에 돌입. 에이스인 지네딘 지단이 먼저 성공시키고, 4년 전 비극의 주인공 로베르토 바조 역시 침착하게 성공시킨다. 바조는 PK를 성공시킨 후 자신의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입으로 갖다대며 4년 전의 악몽을 훌훌 털어버렸다. 두 번째 키커인 비셴테 리사라수와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가 실축. 다비 트레제게,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안 비에리, 로랑 블랑이 차례로 성공시키고 이탈리아의 마지막 키커 루이지 디 비아조의 슛이 크로스바에 명중(!)하면서 4년 전 결승전의 장면을 그대로 연출하며 개최국 프랑스의 4강 진출이 이뤄지게 되었다. 이래저래 승부차기에 약한 이탈리아지만, 2006 FIFA 월드컵 독일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며 설욕에 성공한다. 하지만 언론은 그런것보다. 한 소갈머리의 박치기에만 관심이 있었다...

5.2.2.2. 브라질 vs 덴마크
브라질 3-2 덴마크(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시작하자마자 요르겐센의 벼락 같은 선제골이 터졌지만, 브라질은 베베투와 히바우두의 골로 역전. 그리고 브라이언 라우드럽의 동점골[19]이 터지며 경기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됐지만, 히바우두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브라질이 펠레 스코어 승리를 거두었다.

5.2.2.3.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2-1 아르헨티나(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기가 막힌 선제골이 터졌으나 클라우디오 로페스의 만회골이 터지고 공방이 오가던 중 85분에 아리엘 오르테가에드윈 반 데 사르를 들이받으며 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89분에 데니스 베르캄프의 말도 안되는 오른발 스리 터치 골이 터지며 네덜란드가 신승을 거두고 간만에 4강에 합류했다.

5.2.2.4. 크로아티아 vs 독일
크로아티아 3-0 독일(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8강전 최고의 이변. 90년 월드컵, 유로 96을 재패한 독일의 승리를 대부분 점쳤으나 정작 결과는... 신생 국가 크로아티아의 3:0 관광. 전반 추가 시간에 로베르토 야르니의 골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크로아티아는 크리스티안 뵈른스의 백 태클로 퇴장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고 블라오비치, 다보르 슈케르의 연속 골로 깔끔한 마무리까지 하며 독일에게 치욕을 안겨 줬다. 그야말로 LTE-A급 역습. 지난 대회 돌풍의 주역 불가리아에 8강에서 패한 독일은 이번에도 동유럽 돌풍에 무릎을 끓었다.

5.2.3. 4강 토너먼트

5.2.3.1. 브라질 VS 네덜란드
브라질 1(PK 4-2)1 네덜란드(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4강에서 격돌한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경기는 전반 46분 호나우두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을 했고 87분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연장으로 이어졌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르렀고, 호나우두, 히바우두, 이메르송, 둥가가 차례로 성공시켰고, 네덜란드는 프랑크 데 부르, 데니스 베르캄프는 성공시켰으나, 필립 코쿠, 로날드 데 부르가 차례로 실축하며 브라질의 결승행이 이루어졌다.[20]

5.2.3.2. 프랑스 vs크로아티아
프랑스 2-1 크로아티아(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첫 출전임에도 독일까지 제압하며 4강에 오른 크로아티아의 거센 돌풍과, 무시무시한 수비력에 더해진 홈 어드밴티지로 4강에 오른 프랑스의 대결에서는, 수비수 릴리앙 튀랑의 실수를 틈타 다보르 슈케르의 5호 골이 터지면서 크로아티아가 앞서 나갔지만, 프랑스도 잠시 뒤 조금 전 실수한 튀랑의 무시무시한 오버래핑에 이은 골을 터트렸다. 이것이 튀랑의 A 매치 첫 골. 그리고 20여 분 뒤 또 다시 오버래핑을 감행한 그는 A 매치 통산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프랑스를 결승으로 인도했다.[21]

5.2.4. 3, 4위전

네덜란드 1-2 크로아티아(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플레이메이커 프로시네츠키의 선취골이 터지고 네덜란드 역시 부더바인 젠덴의 골이 터지며 동점이 되었으나, 곧이어 다보르 슈케르의 대회 6호 골이 터지며 득점 선두에 올라서게 되고, 크로아티아는 첫 출전에 3위에 등극하게 된다. 네덜란드는 4위.

5.2.5. 결승전

프랑스 3-0 브라질(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4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던 호나우두가 결승전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제대로 활약을 할 수 없었다. 자세한 건 호나우두 항목 참조. 세기의 대결이라 기대되던 경기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원 사이드 경기.지네딘 지단이 세트 피스 상황에서의 헤더로 두 골을 터뜨리며 원 맨 쇼를 펼쳤고, 에마뉘엘 프티가 마지막에 무풍질주 골로 브라질의 골문에 쐐기를 박으며 프랑스의 시원한 우승으로 끝.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상 7번째 국가가 되었다.

5.3. 토너먼트 결과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A 16강 1경기
이탈리아 1:0 노르웨이
I 8강 1경기
이탈리아 0:0(3:4) 프랑스
M 4강 1경기
프랑스 2:1 크로아티아
P 결승
프랑스 3:0 브라질
B 16강 2경기
프랑스 1:0 파라과이
C 16강 3경기
독일 2:1 멕시코
J 8강 2경기
독일 0:3 크로아티아
D 16강 4경기
루마니아 0:1 크로아티아
-
E 16강 5경기
브라질 4:1 칠레
K 8강 3경기
브라질 3:2 덴마크
N 4강 2경기
브라질 1:1(4:2) 네덜란드
F 16강 6경기
나이지리아 1:4 덴마크
G 16강 7경기
네덜란드 2:1 유고슬라비아
L 8강 4경기
네덜란드 2:1 아르헨티나
H 16강 8경기
아르헨티나 2:2(4:3) 잉글랜드
O 3/4위전
크로아티아 2:1 네덜란드

1998 FIFA 월드컵 우승

프랑스
첫번째 우승

6. 화제의 팀들

  • 대한민국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대한민국 참조. 할 말이 없다...

  • 프랑스 - 명실상부한 이 대회의 진정한 승자
    대회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를 우승 후보로 꼽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프랑스는 지난 두 대회 연속으로 지역 예선에서 광탈한 데다, 지네딘 지단 말고는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도 없다시피 했다. 나중에 스타 플레이어로 떠오르는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등도 이때만 해도 기대되는 신예 유망주였지,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었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프랑스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남아공을 3:0으로, 사우디를 4:0으로 관광보내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결정짓는다. 16강 전에서는 파라과이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주장인 로랑 블랑의 골든골로 8강에 진출했고, 결승으로 가는 중대 고비였던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의 맹활약으로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상대로 그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지네딘 지단이 전반전에서 2회 연속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골을 작렬하여 단숨에 2:0으로 앞서가게 되었고, 경기 종료 직전 프티의 우승 자축골을 더해 브라질을 3:0으로 격파하고 7번째 우승국 자격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역대급 흥행에 최대의 수익을 올리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니, 프랑스에게 이번 월드컵은 그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으로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이 대회 이후로도 유로 2000,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잇달아 재패하여 프랑스 축구의 최전성기를 보내게 된다. 이 대회로부터 4년 뒤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축구계를 충공깽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진...

  • 크로아티아 - 이 대회 최대의 돌풍
    1992년 독립 이래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온 크로아티아. 그러나 이 팀이 대회 최대의 돌풍을 일으키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월드컵 첫 출전국이었던 H조에서 아르헨티나 이외의 다른 두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예상대로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얻어낸 페널티 킥 득점을 잘 지켜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8강 상대는 독일. 많은 사람들은 독일이 당연히 이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크로아티아의 충공깽 3:0 승리. 당연히 세계는 경악했고, 인구 5백만 남짓의 동유럽의 소국 크로아티아는 이 경기의 승리로 자신들의 존재를 세계인들에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 비록 4강전에서는 홈팀 프랑스에 막혔지만, 3/4위전에서는 거스 히딩크의 네덜란드를 꺾고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한다.

  • 일본 - 화려한 월드컵 데뷔, 그러나...
    오랫동안 염원하던 월드컵 무대를 마침내 밟게 된 일본은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비록 0:1로 졌지만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바로 며칠 전에 멕시코를 상대로 졸전 끝에 1:3으로 무너진 한국과 좋은 대조를 보였다. 그리고 16강 진출의 분수령인 크로아티아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그리고 마지막 자메이카와의 3차전. 이미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 0:5로 탈탈 털린 자메이카를 상대로 일본이 월드컵 첫승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 경기에서 일본은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전의 그 일본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졸전을 벌였고, 결국 자메이카에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0:2로 질질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에 일본의 노장 스트라이커 카야마 마사시가 한 골을 만회함으로써 간신히 영패를 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이란 - 축구 전쟁에서 승리하다.
    지역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나 호주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본선에 합류한 이란은 독일, 유고슬라비아, 미국과 함께 F조로 편성되었다. F조에는 이미 독일, 유고라는 확실한 강팀이 버티고 있어, 미국과 이란으로서는 16강 진출보다는 꼴찌 탈출이 급선무였는데, 하필이면 이 두 나라의 관계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철천지원수.[22] 때문에 단순한 본선 1승을 넘어 국가적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상대를 반드시 짓밟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고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다 전반 40분 이란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40분 경에 이란의 마다비키아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나가게 된다. 미국은 경기 종료 직전 브라이언 맥브라이드기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가 종료되자 이란은 선수나 국민이나 모두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 마냥 기뻐 날뛰었다.

  • 나이지리아 - 슈퍼 이글스의 화려한 비상, 그리고 허무한 추락
    나이지리아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데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금메달까지 획득하여 한참 물이 올라 있었고, 대회 전부터 이번 대회의 최대의 복병으로 손꼽혔다. 다만 조 편성에서는 전통의 강호 스페인, 전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룬 불가리아,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같은 조에 편성되는 바람에 16강 진출이 매우 험난해 보였는데... 마침내 열린 스페인과의 첫 경기.[23] 98 프랑스 월드컵의 명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접전 끝에 3:2 펠레 스코어로 승리하여 톱시드 팀인 스페인을 단번에 조 최하위로 끌어내린다. 그리고 2차전에서 불가리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며 죽음의 조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결정지었다. 거기에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트라이커 은완코 카누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나이지리아의 앞날이 창창한 듯 보였으나... 스페인, 불가리아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나이지리아는 파라과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무너지더니, 16강전에서는 덴마크에 1:4로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하며 허망하게 대회를 마쳐야 했다. 그리고 이 대회를 전후로 전성기가 지난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이후 16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본선 승리와 16강 진출을 이루게 된다.

7. 기록실

  • 최다 득점: 다보르 슈케르, 크로아티아, 6골
  • 최초 득점: 세자르 삼파이우, 브라질, 6월 10일 개막전 對 스코틀랜드, 전반 4분
  • 최초 퇴장: 아나톨리 난코프, 불가리아, 對 파라과이, 후반 43분
  • 최초 무득점 경기: 6월 12일, 불가리아 對 파라과이
  • 최초 자책골: 톰 보이드, 스코틀랜드, 6월 10일 개막전 對 브라질, 후반 28분
  • 최초 패널티 킥: 존 콜린스, 스코틀랜드, 6월 10일 개막전 對 브라질, 전반 38분
  • 최초 멀티 골: 마르셀로 살라스, 칠레, 6월 11일 對 이탈리아, 전반 45분 및 후반 4분
  • 해트트릭: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 6월 21일 對 자메이카[24]
  • 최다 득점 경기
    • 6월 24일, 스페인 對 불가리아, 6:1 스페인 승
  • 최다 득점차 경기
    • 6월 20일, 네덜란드 對 대한민국, 5:0 네덜란드 승
    • 6월 21일, 아르헨티나 對 자메이카, 5:0 아르헨티나 승
    • 6월 24일, 스페인 對 불가리아, 6:1 스페인 승
  • 최초 역전승: 6월 13일, 스페인 對 나이지리아, 2:3 나이지리아 승
  • 가린샤 클럽 신규 가입[25]: 하석주, 대한민국, 6월 13일 對 멕시코

  • 3전 전무: 칠레, 벨기에[26]
  • 3전 전패: 일본, 미국
  • 무득점 팀: 없음

8. 결과

남아메리카 빼고 태평양 연안에 있는 나라들이 1,2,3등을 했다. 뒤에서.
일본보다는 위다 정신승리
순위 국가 경기 득실 승점 비고
1 프랑스 7 6 1 0 15 2 +13 19 우승
2 브라질 7 4 1 2 14 10 +4 13 준우승
3 크로아티아 7 5 0 2 11 5 +6 15 3위
4 네덜란드 7 3 3 1 13 7 +6 12 4위
5 이탈리아 5 3 2 0 8 3 +5 11 8강
6 아르헨티나 5 3 1 1 10 4 +6 10 8강
7 독일 5 3 1 1 8 6 +2 10 8강
8 덴마크 5 2 1 2 9 7 +2 8 8강
9 잉글랜드 4 2 1 1 7 4 +3 7 16강
10 유고슬라비아 4 2 1 1 5 4 +1 7 16강
11 루마니아 4 2 1 1 4 3 +1 7 16강
12 나이지리아 4 2 0 2 6 9 -3 6 16강
13 멕시코 4 1 2 1 8 7 +1 5 16강
14 파라과이 4 1 2 1 3 2 +1 5 16강
15 노르웨이 4 1 2 1 5 5 0 5 16강
16 칠레 4 0 3 1 5 8 -3 3 16강
17 스페인 3 1 1 1 8 4 +4 4 1라운드
18 모로코 3 1 1 1 5 5 0 4 1라운드
19 벨기에 3 0 3 0 3 3 0 3 1라운드
20 이란 3 1 0 2 2 4 -2 3 1라운드
21 콜롬비아 3 1 0 2 1 3 -2 3 1라운드
22 자메이카 3 1 0 2 3 9 -6 3 1라운드
23 남아프리카 공화국 3 0 2 1 3 6 -3 2 1라운드
24 오스트리아 3 0 2 1 3 4 -1 2 1라운드
25 카메룬 3 0 2 1 2 5 -3 2 1라운드
26 튀니지 3 0 1 2 1 4 -3 1 1라운드
27 스코틀랜드 3 0 1 2 2 6 -4 1 1라운드
28 사우디아라비아 3 0 1 2 2 7 -5 1 1라운드
29 불가리아 3 0 1 2 1 7 -6 1 1라운드
30 대한민국 3 0 1 2 2 9 -7 1 1라운드
31 일본 3 0 0 3 1 4 -3 0 1라운드
32 미국 3 0 0 3 1 5 -4 0 1라운드

9. 얘깃거리

  • 이 대회에서 영어 국명이 'S'자로 시작되는 국가의 팀들이 모두 첫 경기에서 패배했을 뿐더러 2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Scotland)가 브라질에 1:2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가 덴마크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이어서 남아공(South Africa)이 프랑스에 0:3으로 떡실신되었다. 심지어 강호인 스페인(Spain)조차 나이지리아와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South Korea) 역시 멕시코에 1:3으로 쳐발리고 말았다.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5개 팀 모두 2라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광탈 크리. 물론 S의 저주 떡밥(?) 같은게 아니라 우연이었을 뿐. 이게 무슨 ㅅ자가 들어가는 가수들도 아니고 사실 스페인을 빼면 죄다 16강에 갈지 불투명했던 해외 도박사들의 예측이 수두룩했다. 더불어 스페인조차도 이때만 해도 월드컵 4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던 시절이라 지금과 전혀 다르다. 오죽하면 당시 국내 방송에서 스페인을 가리켜 우승 후보 같은 강호이지만 강력한 후보는 아니다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즉, 이 당시의 스페인은 우승 후보라고 하기엔 2% 부족하다고 본 셈이다. 애초에 우리나라는 S로 시작하지 않잖아

  • 스페인 vs 불가리아 경기에서 불가리아가 1:6으로 참패를 당하자 화가 난 불가리아 농부가 자신이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던 원숭이를 엽총으로 사살해 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원숭이에게 화풀이를 한 이유가 다름아닌 그 원숭이 이름이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에 패하자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던 한 방글라데시인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참고로 방글라데시는 전세계는 물론 아시아 내에서조차 바닥권인 축구 실력에 반비례하여 세계에서 가장 극성스런 축구 팬들로 알려져 있다.

  • 프랑스 월드컵이 끝나고 몇 달 후 인도 캘커타의 전통 축제에서 두르가 여신이 악마들을 찾아내 죽이는 퍼포먼스가 거행되었는데, 이때 등장한 악마들 가운데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도 끼어 있었다. 이유인 즉 캘커타 시민들은 월드컵 결승전에서 자신들이 물심 양면으로 응원한 브라질이 프랑스에 0:3으로 개발살나자 결승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호나우두를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하고 이에 분풀이를 한 것. 캘커타 역시 옆동네 방글라데시 못지 않게 광적인 축구 팬들로 알려져 있다.

  • 프랑스의 뉴에이지 작곡가 장 미셸 자르가 12년 만에 자신의 명곡인 <Rendez-Vous 4(랑데부 4)>를 리메이크한 <Rendez-Vous 4 '98 mix with Apollo 440>을 만들었다. 자세한건 장 미셸 자르 항목 참조.

  • 독일 vs 유고슬라비아전 당시에 독일의 훌리건이 쇠파이프로 프랑스 경찰을 폭행하여 의식불명으로 만든 사건이 있었다. 그 경찰은 6주만에 깨어났지만 그 이후 반신불수로 살게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독일 정부는 프랑스 정부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으며 FIFA에서는 그 경찰관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 브라질은 모로코전을 제외하고는 네덜란드와 준결승을 치를 때까지 매 경기 1~2골씩 차곡차곡 실점을 쌓아서 실점이 OK캐쉬백 포인트냐 차곡차곡 적립하게 결승전 직전에는 총 7골을 실점한 상태였는데 이 시점에서 한국과 나이지리아와 자메이카가 나란히 9실점을 기록하여 3팀이 공동으로 대회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즉, 브라질이 결승전에서 2골만 실점하면 최다 실점에서 공동 1위가 되고 3골 이상 실점하면 단독으로 대회 최다 실점 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프랑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었어도 상대가 브라질이라 과연 프랑스의 대량 득점이 가능한가 싶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운명의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브라질의 골문을 맹폭해서 3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그 결과로 브라질은 단 1골 차이로 대회 최다 실점 팀으로 단독 기록되었다.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한 대회 최다 실점 팀이 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브라질의 대회 최다 실점 기록은 16년만에 그것도 안방에서 재현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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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타 지역이 모두 떨어져 나간 뒤에도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유고슬라비아 유지를 선언하였다.
  • [2] 다만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유고슬라비아 팀은 사실상 세르비아 대표팀으로 봐도 무방하다.
  • [3]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지역예선에 참여하던 도중인 1993년 1월 1일 두 나라가 분리되면서 중간에 체코+슬로바키아 연합으로 바뀌었고, 이 여파로 탈락했다.
  • [4] 월드컵은 올림픽처럼 대륙별 순회 개최 원칙이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FIFA의 주류인 유럽과 남미권이 비주류인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를 연속적으로 밀어준다는 건 힘든 일이다.
  • [5]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이를 갈던 아프리카권 표는 3년 후 개최지 투표 직전에 일제히 한국에 표를 던지려고 했다(…). 거기다 일본이 밀었던 유럽이 FIFA 내분에 휘말리며 일본 단독 개최 지지를 포기해 버렸다. 그 결과는 누구나 다 아는 공동 개최.
  • [6] 대륙간 플레이 오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이란과 테헤란에서 열린 1차전서 1대 1로 비겼으나 시드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반에 2대 0으로 리드를 하다가 후반들어 2골 먹어 주시고... 2대 2로 비기는 바람에 원정 골 우선 원칙에서 이란에 밀려 탈락했다. 영상. 참고로 호주는 이 대회 당시 유일의 무패 탈락팀이었다.
  • [7] 아시아 예선 B 조 2위를 기록, A 조 2위였던 이란과 중립 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원 게임 플레이 오프를 벌였다. 결과는 연장전 끝에 일본의 3-2 승.
  • [8] 프랑스어로 삼색기(프랑스 국기)를 뜻한다.
  • [9] 다만, 월드컵 기념 오피셜 앨범에는 2번 트랙에 수록됐다. 또다른 대회 공식 주제가는 1번 트랙곡은 세네갈 출신의 뮤지션인 유수 은두르(Youssou N'Dour)의 'La Cour des Grands'으로 유럽권에서 꽤 인기기 있던 곡이었다.
  • [10] 심지어 아직도 월드컵 관련 영상에도 수시로 쓰인다.
  • [11] 원래 노르웨이는 국대에서 브라질에 유달리 강하기로 소문난 팀이다.
  • [12] 현재 스타드 드 툴루즈
  • [13]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툭 차올려서 상대 수비수 팔을 맞췄다. 주심 성향에 따라선 인플레이를 선언했을지도 몰랐지만...
  • [14] 1승도 하지 않고 16강/2 라운드에 합류한 사례는 82년 스페인 대회이탈리아86년 멕시코 대회우루과이불가리아, 1990년 이탈리아 대회아일랜드, 네덜란드가 있긴 하다. 82년의 이탈리아는 3무로, 86년의 두 팀은 2무 1패로, 90년의 두 팀은 3무로 16강에 진출. 그런데 이때는 1승의 승점이 2점에 불과했으며, 아울러 아일랜드를 제외한 세 팀 모두 조별 리그에선 각 조 3위로 밀리고 다른 조 3위와의 비교 끝에 16강에 합류한 케이스다. 아일랜드도 골 때렸던 게,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득실, 다득점까지 동일해서 동전 던지기로 2, 3위 추첨을 해서 2위가 된 거다. 이탈리아도 골 때리는 게 1 라운드를 3무로 올라오고는 2 라운드에서 2승으로 준결승에 안착 후 우승했다.
  • [15] 남아공 vs 사우디 전에서 사우디는 남아공에 선제골을 내주고 내리 페널티 킥으로 2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남아공에 페널티 킥을 허용하는 바람에 2:2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 [16] 사실상 스페인 골키퍼 수비사레타의 자책골이나 마찬가지
  • [17] 동시에 치러진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경기가 2:2로 무를 재배했기 때문에 득점이 딸리는 벨기에로서는 이겨도 3골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이상 무패 탈락이라는 불운을 겪었을 상황이었다.
  • [18] 이 때 해설진이 한 이야기가 뭐냐면, 골키퍼는 최소한 너만 잘하면 지지는 안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걸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라는 것이었다. 실질적으로 반코트 경기를 90분을 꽉 채우고, 마침내 연장전까지 가서야 겨우 골이 터졌다. 만일 결승골이 터지지 않았으면 승부차기 때문에 파라과이가 이길 수도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했을 법한 경기였다. 이 경기로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란 이름은 프랑스의 파비앵 바르테즈, 독일의 올리버 칸과 함께 세계골키퍼 탑3로 꼽힐 정도가 된다.
  • [19] 유명한 모델 세레머니가 선보여진 그 골이다. 그 전에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화려한 오버헤드 헛발질은 덤(...)
  • [20] 그리고 거스 히딩크 4강 신화가 시작된다. 늘 4강까지밖에 못가서 그렇지
  • [21] 여담으로 튀랑의 A 매치 골은 모두 이 경기에서 나왔다. 그가 A 매치 142경기(프랑스 역대 최다)를 뛴 것을 생각하면... 평생의 골 운을 이 날에 집중시켰다
  • [22] 다만 이 당시 클린턴 행정부는 이란에 딱히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고, 이란 역시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하타미 정권이 들어서 있어 양국간에는 일단 눈에 띄는 긴장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 [23] 이 경기의 다음 경기가 바로 한국 대 멕시코전이었다.
  • [24] 바티스투타는 이 해트트릭으로 2개 대회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한다.
  • [25] 한 경기에서 득점, 퇴장 동시 기록.
  • [26] 그러나 칠레는 16강 진출, 벨기에는 탈락......
  • [27] 지네딘 지단이 브론즈 볼조차 받지 못한 이유는 당시엔 결승전이 끝나기 전에 골든 볼 투표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지단이 결정적으로 빛을 발한 것은 단연 결승전이었고 조별 리그 경기에서의 비신사적 플레이 한 차례로 고초를 겪기도 했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