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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last modified: 2016-11-15 00:32:02 Contributors

역대 FIFA 월드컵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Mexico_1986_World_Cup.jpg
[JPG image (Unknown)]


Contents

1. 개괄
2. 지역 예선
3. 대회 엠블럼·마스코트·공인구
3.1. 엠블럼
3.2. 마스코트
3.3. 공인구
3.4. 주제가
4. 우여곡절
4.1. 개최국 변경
4.2. 치안문제
5. 흥미로운 팀들
6. 대회 진행
7. 조 편성
8. 결선 토너먼트
9. 결과

1. 개괄

1986년에 개최된 13번째 FIFA 월드컵으로, 원래는 콜롬비아가 개최하려 했으나 1985년 11월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 폭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데다가 국내 치안문제 및 경제난으로 개최를 포기하는 바람에 대신 멕시코가 16년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월드컵이다.지못미 멕시코

1986년 5월 31일 부터 1986년 6월 29일까지 24개 본선진출국가가 멕시코의 12개 경기장에서 52경기를 치뤘다. 12개 도시에 11개의 경기장이 지어졌다. 고산지대가 많은, 특히 멕시코 시티부터가 고지인 지형적 특성상 많은 선수단이 적응훈련에 힘썼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던 월드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유명한 신의 손!

2. 지역 예선

24개 팀을 뽑는 지역 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았다. 이 때부터 아시아와 세트메뉴(...) 취급을 받던 오세아니아의 출전권이 정식 분리되었다. 하지만 0.5장이라 예나 지금이나 출전하기 힘든건 매한가지.(...)
대륙 출전권 수 비고
남미 4
북중미카리브 2 개최국인 멕시코 포함
아시아 2 동부와 서부에서 각 1팀씩
아프리카 2
오세아니아 0.5 유럽과 대륙간 PO
유럽 13.5 오세아니아와 대륙간 PO
합계 24

하위 항목

3. 대회 엠블럼·마스코트·공인구

3.1. 엠블럼


멕시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 사용된 엠블렘.

서 있는 석상에 비친 그림자가 축구공을 차기 위해 폼을 잡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로고의 세계지도에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아예없다..

3.2. 마스코트


마스코트는 피쿠. 멕시코 전통의 모자를 쓴 선인장을 형상화했다. 프링글스 수염?

3.3. 공인구


AZTECA(아스테카). 아스텍의 이름을 딴 최초의 완전 인조가죽(합성수지) 공인구였다.

3.4. 주제가

The Fans의 OLE OLE OLE라는 노래다. 부제는 The Name of Game. 당시 인기있던 디스코 비트에 힘입은 오레~오레오레오레~ 위아더챔ㅍ~ 위아더챔프! 피요르찬 하는 후렴구가 유명했다. 곡 제목은 몰라도 이후 축구나 스포츠 관련의 BGM으로도 자주 쓰였기때문에 후렴구나 멜로디만 들어도 아 이곡 하는 사람들이 꽤 될것이다.

4. 우여곡절

4.1. 개최국 변경

원래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982년 10월 콜롬비아 측에서 재정악화를 이유로 개최를 포기해 버렸다. 그래서 FIFA는 부랴부랴 월드컵 개최국을 정하느라 진땀을 뺐다. 브라질, 미국, 캐나다 등이 개최의사를 밝혔으나 결국 1983년 5월 멕시코가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는데 멕시코 역시 시간에 쫓겨서 월드컵을 준비해야 했다.

4.2. 치안문제

특히 불안정한 치안이 이슈화되었는데, 실제로 아르헨티나의 훌리건들과 잉글랜드의 훌리건들이 포클랜드 전쟁의 여파 때문에 멕시코 도로 한복판에서 수 많은 인원들이 모여서 백주대낮에 심하게 패싸움을 벌였다. 아르헨티나나 잉글랜드 양쪽 모두 수 많은 사상자가 났으며 이 때문에 전 경기에 경찰들이 대량으로 배치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실제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8강에서 만나자 경기장에는 아예 초대형 경기장이라고 쓰고 감옥이라고 읽는다.으로 양 팀의 응원석 자체를 격리시켰다.

5. 흥미로운 팀들

  • 우승팀은 아르헨티나였다. 마라도나, 발다노, 부루차가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한국과 불가리아를 쉽게 꺾고 8강에서 잉글랜드 전에서 그 유명한 신의 손을 포함해 후반 6분과 10분 두 골을 득점한다(2-1). 4강전의 벨기에는 마라도나 단독에게 가볍게 2:0으로 발렸고, 결승전의 독일 역시 아르헨티나를 막을 수는 없었다.

  • 독일(서독)은 결승에서 투입한 루디 푈러의 활약으로 후반 29분, 35분(Völler의 골)에 골을 넣는 등 0:2에서 2:2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하지만 고작 3분만인 후반 38분 부루차가에게 골을 내주면서 3:2로 분패했다. 3-4위전에서 프랑스는 연장에서 두 골을 넣으며 4:2로 벨기에를 꺾었다. [1]

  • 벨기에는 하나는 갑이라고 볼 수 있었다. 지역예선에서도 죽을 쒔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진출, 멕시코파라과이에게 밀려 조 3위로 16강 진출, 그러나 본선에서 승승장구하며 4강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생존왕 심지어 16강에서는 소련을 장전으로 이겼고, 8강전 스페인과는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 소련헝가리를 6:0으로 바르는 등[2] 2승 1무로 C조 1위로 진출했고, 16강전에서 벨라노프Belanov가 연장 이전에 2골, 연장에서 한골을 넣는 기염을 터트렸으나 연장에서 두 골을 먹혀 4:3으로 벨기에에게 석패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지금까지 소련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

  • 잉글랜드포르투갈에 0:1로 패하고, 모로코와 비겼으나 기적같은 게리 리네커해트트릭으로 폴란드를 3:0으로 꺾고 1승 1무 1패로 F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승 2무를 거둔 모로코가 조 골 득실 1위.) 16강에서도 파라과이를 3:0으로 떡실신시킨 잉글랜드였지만, 8강전 아르헨의 신의 손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래도 게리 리네커가 6골로 득점왕에 올라 체면은 살렸다. 의외로 마라도나는 신의 손을 포함해도 다섯 골을 기록했고, 베스트 플레이어만을 수상했다. 더불어 해외 베팅업체들은 아르헨티나가 꼼수로 이긴 경기라고 하여 경기를 인정하지 않고 그저 1:1로 경기를 비겼다고 하여 1:1로 베팅한 사람들에게만 배당금을 줬다.

  • 모로코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조별 리그를, 그것도 1위로 통과했다. 사실 이전인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에서 알제리가 먼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억울하게 승부조작에 휘말려 탈락했었다. 그리고 모로코는 30년이 넘도록 다시는 월드컵 토너먼트를 못 넘고 있다. 다만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서 16강에 다시 올라갈 뻔했으나 모호한 페널티킥으로 이긴 노르웨이에게 밀려 탈락.

  • 1983년 유소년 축구에서 4강을 거둔 세대들이 본격 등장한 대한민국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래 32년만에 본선을 밟았다. 사실상의 첫 출전이었던것. 새로운 세대와 32년만의 본선진출에 기대감은 높았고, 혁혁한 실적을 내놓았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월드컵 본선 준비를 전혀 못했다. 상대에 대한 분석은 전혀 없었고 현지 친선 경기 및 사전 준비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이미 조편성부터 괴랄해서 이전 1978년, 1982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두 팀과 같이 묶여버렸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아르헨티나전에서 허정무마라도나를 발로 걷어찬 것이 이슈가 되면서 편파판정에 시달리게 된다. 아르헨티나에게도 3:1로 선전, 불가리아와는 1:1로 비겼으며, 이탈리아와는 편파 논란 속에도 3:2로 석패했다. 조광래자책골이 치명타였다;; 안습.
    한국은 비록 불가리아에 밀려서(한국 1무 2패, 불가리아 2무1패) 조 4위로 16강은 가지 못했지만, 1무 2패라는 숫자보다 경기 내용이 더 충실한(전 경기 득점, 실점 존재) 월드컵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다. 아까비

  • 이탈리아는 알토벨리가 매 경기마다 골을 뽑아 리그전에서만 4골을 달성하며 1승 2무로 16강에 진출했으나 프랑스에게 1:0으로 패하는 쓴맛을 보고 광탈했다.

  • 브라질은 한골도 내주지 않으며 3승으로 D조 1위로 진출했고, 폴란드를 16강에서 4:0으로 떡실신시켰으나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1-1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카레카가 5골을 벌었다.

  • 덴마크서독을 2:0으로 꺾고, 무려 9골을 쏟아내며 (1골 실점) 우루과이를 6:1로 바르는 등 E조 1위로 진출했으나 16강에서 스페인의 밀리오 부트라게뇨에게 4골을 내주며 1:5로 역관광을 당해버렸다. 레벤 엘카예르이 4골의 득점을 올렸다.

  • 파라과이벨기에이라크를 꺾으며 조별예선에서는 엄청나게 분전했으나 16강에서 잉글랜드에게 0-3으로 학살당했다.

6. 대회 진행

이번 대회부터 2차 리그를 폐지하는 대신 1차 조별리그 이후 각 조의 1,2위를 차지한 12개 팀 이외에 6개의 조 3위 팀 중에 4개팀을 추가하여 16강을 진행시키는 쪽으로 변경했다. 이 방식은 1994 미국 월드컵때 까지 계속되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이르러서는 본선진출국이 32개국으로 증가하면서 폐지되었다.

또한 이 월드컵 부터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규정을 변경했는데 그 이유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경기 중 서독과 오스트리아가 알제리와 칠레 전의 경기결과를 보고 나서 그에 맞춰 승부를 조작했기 때문이다.[4]

7. 조 편성

진하게 표시된 국가는 16강 진출국. 순서는 조별 리그 순위.

조별 라운드
A조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5] 대한민국
B조 멕시코 파라과이 벨기에 이라크
C조 소련 프랑스 헝가리[6] 캐나다
D조 브라질 스페인 북아일랜드[7] 알제리
E조 덴마크 서독 우루과이[8] 스코틀랜드
F조 모로코 잉글랜드 폴란드 포르투갈

각 조 3위끼리의 경합.
굵은 글씨는 조 3위로서 16강에 진출.16강 진출 구걸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벨기에 3 3 1 1 1 5 5 0
폴란드 3 3 1 1 1 1 3 -2
불가리아 3 2 0 2 1 2 4 -2
우루과이 3 2 0 2 1 2 7 -5
헝가리[9] 3 2 1 0 2 2 9 -7
북아일랜드 3 1 0 1 2 2 6 -4


8. 결선 토너먼트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A 16강 1경기
브라질 4:0 폴란드
I 8강 1경기
브라질 1:1(3:4) 프랑스
M 4강 1경기
서독 2:0 프랑스
P 결승
서독 2:3 아르헨티나
B 16강 2경기
프랑스 2:0 이탈리아
C 16강 3경기
모로코 0:1 서독
J 8강 2경기
서독 0:0(4:1) 멕시코
D 16강 4경기
멕시코 2:0 불가리아
-
E 16강 5경기
아르헨티나 1:0 우루과이
K 8강 3경기
아르헨티나 2:1 잉글랜드
N 4강 2경기
아르헨티나 2:0 벨기에
F 16강 6경기
잉글랜드 3:0 파라과이
G 16강 7경기
소련 3:4 벨기에
L 8강 4경기
벨기에 1:1(5:4) 스페인
H 16강 8경기
덴마크 1:5 스페인
O 3/4위전
프랑스 4:2 벨기에

1986 FIFA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두번째 우승

9. 결과

순위 국가 경기 득실 승점 비고
1 아르헨티나 7 6 1 0 14 5 +9 13 우승
2 서독 7 3 2 2 8 7 +1 8 준우승
3 프랑스 7 4 2 1 12 6 -6 10 3위
4 벨기에 7 2 2 3 12 15 -3 6 4위
5 브라질 5 4 1 0 10 1 +9 9 8강
6 멕시코 5 3 2 0 6 2 +4 8 8강
7 스페인 5 3 1 1 11 4 +7 7 8강
8 잉글랜드 5 2 1 2 7 3 +4 5 8강
9 덴마크 4 3 0 1 10 6 +4 6 16강
10 소련 4 2 1 1 12 5 +7 5 16강
11 모로코 4 1 2 1 3 2 +1 4 16강
12 이탈리아 4 1 2 1 5 6 -1 4 16강
13 파라과이 4 1 2 1 4 6 +2 4 16강
14 폴란드 4 1 1 2 1 7 -6 3 16강
15 불가리아 4 0 2 2 2 6 -4 2 16강
16 우루과이 4 0 2 2 1 8 -7 2 16강
17 포르투갈 3 1 0 2 2 4 -2 2 1라운드
18 헝가리 3 1 0 2 2 9 -7 2 1라운드
19 스코틀랜드 3 0 1 2 1 3 -4 1 1라운드
20 대한민국 3 0 1 2 4 7 -3 1 1라운드
21 북아일랜드 3 0 1 2 2 6 -4 1 1라운드
22 알제리 3 0 1 2 1 5 -4 1 1라운드
23 이라크 3 0 0 3 1 4 -3 0 1라운드
24 캐나다 3 0 0 3 0 5 -5 0 1라운드

  • 공교롭게도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는 준결승은 중서부 유럽이 독식했다.

  • 골든볼 -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 실버볼 - 랄트 슈마허(서독)
  • 브론즈볼 - 프레벤 엘카예르(덴마크)
  • 득점왕 - 리 리네커(잉글랜드)
  • 골든글러브(야신상) - 하랄트 슈마허(서독)
  • 신인상 - 엔조 시포(벨기에)
  • 페어플레이상 -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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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서독은 이 월드컵에서 덴마크에 0-2로 패한 이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세르비아전까지 조별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렸다.
  • [2] 그것도 5명의 선수들이 골문을 유린하는 식이었다. 헝가리 못올라갈만 하네
  • [3] 소련이란 이름으로 마지막으로 출전한 90 이태리 월드컵에서는 루마니아아르헨티나에 발리며 1승 2패로 조 4위로 광탈했다. 구 소련 국가 중에서 러시아는 1994년2002년,2014년 본선에 진출하였는데 세 번 다 조별 리그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2006년 월드컵에서 8강까지 갔다.
  • [4]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2639
  • [5] 2무 1패인데도 16강에 진출했다.
  • [6] 1승을 거두고도 탈락했다.지못미...
  • [7] 북아일랜드가 출전한 마지막 월드컵 본선 경기가 된다.
  • [8] 2무 1패인데도 16강에 진출했다.
  • [9] 원래 이 당시까지만 해도 이기면 승점 2점, 무재배면 1점이였으나 우루과이나 불가리아는 2무 1패로 16강에 올라간 반면 헝가리가 이기고도 탈락하는 이렇게나 억울한 꼴을 당하고 누가 두 번이나 지래? 한 번만 진 팀이 올라갔잖아!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되자 미국 월드컵 지역예선 이후 FIFA 측은 승리했을 경우의 승점을 2점에서 3점으로 격상시켜서 이런 일을 방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