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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last modified: 2015-04-14 23:14:39 Contributors

Contents

1. 무슬림/아랍 여성들의 의복
2. 합리화
3. 종교적 근거
4. 비판
5. 유럽 국가에서의 갈등

1. 무슬림/아랍 여성들의 의복

Hijab
키잡이 아니다.
히잡은 아랍권(특히 시리아 쪽) 여성들이 사막의 따가운 햇빛을 피하기 위하여 쓰는 얼굴에 둘러싸는 형태로 두르는 천이다. 쓰는 이유로는 사막의 햇빛을 피하기도 있으나 이슬람교가 발생되기 전부터 아랍권 여성들이 쓰던 의상으로 꾸란이 작성된 이후 머리카락과 가슴 등을 가려 남자들의 성욕을 억제시킨다는 이유도 있다. 얼굴만 감싼다는 점에서 전신을 감싸는 차도르, 얼굴에 작은 구멍만 남겨두는 니캅, 부르카와는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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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2. 합리화

히잡의 목적은 남자가 여자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을 여자가 방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여자들이 머리카락을 보이고 다니면 남자들의 성욕이 일어나니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여자들을 가려놓자 라는 아이디어. 당연히 이슬람권 밖에서는 대표적인 여성인권탄압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 대한 이슬람측의 반론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 수녀복과 같은 종교적인 의상이니 인정해라.

* 사막에선 이거 없으면 머리가 너무 뜨거워서 죽는다. - 실제로 이슬람권 여행을 가는 외국 여성들, 사막을 둘러보면 모자를 쓰던지 히잡을 알아서 쓴다. 너무나도 강렬한 햇빛을 알게되면 거기서 히잡을 하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프랑스나 여러 나라에서 히잡을 금지하려다가 키파(유대인 남자들이 쓰는 둥근 모자)를 비롯한 종교적 다른 옷차림이나 모자도 금지해야 한다는 역풍에 싸여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 정작 아랍권에서 히잡을 반대하던 여성 진보파들이 남의 패션을 강요하는 자들이나 금지하는 자들이나 똑같다며 프랑스로 가서 대놓고 히잡이나 차도르를 입고 항의하기도 했다.

* 패션 아이템이다 - 우리가 보기에는 '가린다'는 것에 중점을 둘 것 같지만 정작 이슬람계 여성들은 '꾸민다'는 점, 즉 의 연장으로 보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슬람 지역에 따라 앞머리나마 살짝 내놓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엄청나게 화려한 무늬의 히잡도 많으며 션지에도 히잡이 나온다. 당연히 현지에선 히잡 전문 디자이너들도 많고 패션쇼도 많다. 루이비통이나 등에서도 히잡을 만들어서 판다. 명품히잡. 단 특성상 외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머리가 거의 완전히 가려지는 효과가 있으니 소위 머리빨을 못 받는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따라서 히잡으로 예쁘게 꾸미려면 원판이 어지간히 좋지 않고서야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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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교적 근거

히잡의 코란적 근거는 제24장 '빛의 장' 제31절에서 비롯된다.

"믿는 여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녀들의 시선을 낮추고 순결을 지키며, 밖으로 드러내는 것 외에는 유혹하는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아니 되느니라. 그리고 가슴을 가리는 머릿수건을 써서 남편과 그녀의 아버지와 남편의 아버지와 그녀의 아들과 남편의 아들과 그녀의 형제와 그녀 형제의 아들과 그녀 자매의 아들과 여성 무슬림과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하녀와 성욕을 갖지 못한 하인과 그리고 성에 대한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 외에는 드러내지 않도록 하라. 또한 여성은 발걸음소리를 내어 유혹함을 보여서는 아니 되나니 믿는 사람들이여 모두 하나님께 회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번성하리라."

이슬람 이전 시대에 아랍 여성들은 거의 헐벗고 다녔다고 한다. 벗고있다가 수분이 싹 증발해 말라죽기 때문에 옷이 꼭 필요한 사막처럼 지역의 기후에 따라 복장이야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어쨌든 무함마드는 사막 바깥 지역에서 몸이 드러난 여성들 차림을 금지시켜 버린다. '육체적 욕망'을 죄악으로 규정하는 중세 가톨릭과도 연관성이 있는 구절로 하디스에 의하면 '여성의 머리카락'이 남성들을 유혹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가리는 것이 무슬림에게 권장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의 눈만 내놓고 온 몸을 가려버리는 니캅부르카에는 언제나 코란의 계시를 과대해석했다는 비판이 따라다닌다.

부르카에 대하여 여러 주장이 오고가는데 부르카는 아프가니스탄 국왕이 1910년대에 애첩들에게 입게 했다는 주장도 있다. 즉 이슬람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부르카말고도 아바야를 두고도 이집트에선 범죄에 악용된다고 하여 공공시설에서 금지하자는 주장이 장난이 아니다.

한편 아랍 여성들의 히잡과 아바야, 니캅 등의 복장은 뜨거운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건조한 사막기후속에서 몸의 수분과 온기를 유지하는데에 유용하다. 사우디아라비아나 걸프 지역의 아랍인, 베두인들이 괜히 긴소매의 헐렁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장의 30절에서는 남성에게도 정조를 요구하고 있다.

"믿는 남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들의 시선을 낮추고 정숙하라할지니 그것이 그들을 위한 순결이라. 실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하고 있는 것을 아시니라."

그리고 26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순결치 못한 여성은 순결치 못한 남성을 위해서 순결한 남성은 순결한 여성을 위해서 훌륭한 여성은 훌륭한 남성을 위해서 있나니 이들은 그들이 무엇이라 중상하여도 결백하나니 그들에게는 관용과 양식과 은혜가 충만하리라."

쿠란은 여성에게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성적으로 방종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엄격한 이슬람국가에서는 남성들에게도 다른 여성들을 유혹할 수 있는 몸, 예를 들어 근육이나 다리 등의 노출을 금지하고 있다. 알라는 남녀 모두에게 평등하기 때문이라고. 엄밀히 말하면 평등하다기 보다는 남자는 남자의 길이 있고 여자는 여자의 길이 있다고 가르친다. 무슬림 남성들이 모자를 쓰고, 걸프지역의 아랍인들이 쿠피야(Kuffiyah)라는 두건을 쓰거나 터번을 쓰는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다만 유럽이나 북미 쪽에선 웬만한 무슬림 남성들은 그냥 다른 남자들처럼 다니므로, 뭔가 불공평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가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4. 비판

종교는 원형 그 상태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유지되는 게 아니라, 지역 문화와 섞여 종교적 전통인지 그 지역의 전통인지 구분할수 없게 되는 경우도 많다. 바로 히잡은 이슬람교와 관계없는 중동 전통일 뿐이다. 실제로 이슬람을 현대화하는 노력에서 많은 국가들이 히잡 자유화 혹은 심지어 히잡 금지까지 실행한 적이 있다.



1970년대의 이란과 아프간 사진

또 중동은 건조하고 모래가 많이 날리니 히잡을 써야 한다는것도 황당무계한 소리일 뿐이다. 히잡 말고도 땡볕이나 모래바람을 가릴 방법은 많고, 그쪽이 더 효율적이다. 게다가 히잡이 문제가 되는 것은 중동 밖 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은 다습한 지역이다. 중동과 기후조건이 완전히 다른 이런 지역에서도 히잡을 쓰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은 히잡이 기후적인 이유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마지막으로 패션 아이템 주장도 황당무계한 주장. 애초에 이슬람교도가 아니면 히잡을 쓰지 않고, 비 세속화 이슬람 국가에서는 히잡을 강제로 써야 한다. 이왕 강제로 써야 하니 명품을 사서 쓸 수도 있겠지만 문제의 본질은 히잡 강제 착용이다. 명품브랜드에서 전자발찌를 만든다면 기꺼이 차고 다닐 사람이 없다.

결국 아무리 미화해 봐야 히잡은 대표적인 여성 억압 및 세뇌교육의 아이콘이다. 애초에 히잡의 존재 의의 자체가 머리카락을 드러내어 남자를 유혹하는 것을 막기 위함 이라는 것만 봐도... 즉 히잡=정조대 인 것이다. 이는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고, 여자들의 노출은 남자를 유혹해서 강간해 달라고 하는 것이라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문제는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세속화되지 않은 이슬람국가들에서 이런 사고방식이 통한다는 것이고, 심지어 타국으로 이민 가서까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조대에 아무리 보석을 박고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 봐야 정조대는 정조대일 뿐이다.

물론 무슨 전통을 가지고 있건 간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 문제는 "조신한 여자는 히잡을 착용한다" 라는 중동지역의 사고방식이 최근 이슬람계 이민이 늘어나면서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저 말을 뒤집으면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자 (= 타국 여자 전부) 는 조신하지 않고 남자를 유혹하고 다니는 여자이기 때문에 성추행이나 강간을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된다. 아래는 덴마크 거주 한 이슬람 성직자의 인터뷰. 히잡을 쓰지 않고 다니는 여성은 강간을 자처하는 거라고 당당하게 주장한다.
http://www.frontpagemag.com/2013/dgreenfield/muslim-imam-claims-women-who-dont-wear-hijabs-are-asking-to-be-raped-arrested-for-trying-to-rape-woman/

물론 전근대적인 이슬람국가가 아닌 종교의 자유가 있는 자유 국가들에서 히잡을 자청해서 쓰는 여자들도 있다. 조신하게 보이기 위해 쓴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을 막는다면서 무턱대고 히잡 착용을 불법화하여 정상적인 무슬림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부 서구 국가에 불만을 가져 착용하는 사람도 있다.

5. 유럽 국가에서의 갈등

실제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서 아랍계 게토화가 매우 심하게 이루어진 프랑스의 경우에는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게토화가 심하게 이루어져있어 경찰이 진압하기도 힘들며, 이 때문에 가족들은 여성에게 부르카나 히잡 착용을 강요하게 된다. 이런 현실에서 히잡 착용이 여성의 의지로만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히잡 쓰고 부르카 입고 있다고 꼭 강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란에서는 100명 가까운 여성을 강간한 다음 연쇄살인한 살인마가 있었는데 또라이 보수파들이 차도르나 히잡같은 옷 안 입은 여자를 몇 죽였다고 봐주자고 개소리했다. 그러나 이 범인이 죽인 여성 절반이 되려 차도르 차림 여성도 가리지 않은 탓에 여론이나 진보쪽에게도 이뭐병 욕을 실컷 듣었다. 결국 범인은 사형. 하지만 ISIL은 강간범죄율이 없다. 왜냐면... 이 곳은 아예 강간이 합법이니까. 애초에 차도르는 물론 니캅마저도 서구문명에 미친년 취급받고 참수형에 처한다. 한 마디로 하자면 저 연쇄살인마가 이슬람 국가에 살았다면 사형은 커녕 전사로 인정 받았을지 모른다.천하의 개쌍놈들

2011년 프랑스부르카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세한 건 부르카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