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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소카

last modified: 2016-06-08 23:19:10 Contributors

원작 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ヒソカ
HYSKOA
Hisoka

Contents

1. 개요
2. 성격
3. 넨 능력
3.1. 기술 일람
4. 작중 행적
5. 기타
5.1. 허세 및 정신승리의 아이콘
5.2. 독특한 캐릭터성

1. 개요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1(헌터 시험 편) 3 4 4 3 5 4
매뉴얼 4(그리드 아일랜드 편) 3 4 4 4 5 4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변화계 능력자.

생일 6월 6일. 신장 187cm. 체중 91kg. 혈액형 B형. 제287기 헌터 시험 합격자. [1] 환영여단 단원 번호 4.

성우는 구작 타카하시 히로키/장성호. 신작 나미카와 다이스케/정재헌. 극장판 더빙에서는 다시 장성호.

국내판 성우 장성호가 타카하시 히로키와 대등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우리말 더빙판을 보고 너무 악역 같은 목소리라고 여겼던 이들도 일어판을 보곤 둘의 장난 아닌 싱크로에 기겁한 이도 있다. 구작 성우 연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신작에서 나미카와 다이스케의 연기에 대한 평은 "나쁘지는 않지만 타카하시에 비하면…"과 같은 반응이 대다수. 기본적으로 구작처럼 사이코패스 같다기 보단 그냥 나르시스트 같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히소카의 거시기한 장면에서는 양쪽 스타일 모두 고유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정재헌도 일본판과 비슷한 느낌으로 갔기 때문에 나미카와와 마찬가지로 "나쁘진 않지만 장성호가 워낙 레전드라서…" 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허나 익숙해지면 문제없다. 참고로 구작 성우인 타카하시 히로키와 장성호는 각각 신작에서 파리스톤 힐레이저를 맡았다. 응?

히소카 플레이어 장성호의 정신 나간 연기를 들을 수 있다.

괴짜스러운 광대 분장[2]을 하고 있는 자칭 마술사로, 강한 적과 싸우면서 변태적인 희열감을 느끼는 발기 파이터기인. 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상대는 가차없이 살해하는 쾌락 살인자ㄴㄴ쾌감 살인마이기도 하다. 다만 어느 정도 성장하면 충분히 강해질 거라고 판단한 상대는 죽이지 않고 살려두기도 한다.[3] 흥분하면 몸의 중심부가 발기함과 동시에 특유의 괴기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일품이다.

2016년에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도쿄 구울의 작가 이시다 스이가 그린 '히소카 외전'이 나왔다.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린 시절로 추정되며, 히소카가 지금의 능력에 눈을 뜨게 된 과정 등이 나온다. (정식 설정인지 러랠 월드인지는 불명.)


2. 성격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 나온 히소카의 장난감 목록(…). 실버의 머리색이 왠지 분홍색인것 같지만 넘어가자. --마치와 착각한 듯.

철저한 마이페이스 전투광.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목숨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며, 대개 그 목적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상대와 싸우는 것이다. 이 "마음에 드는 상대"라는 것은 꼭 전투 능력의 강약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성격이나 의지에 따라 히소카를 흥분시키는 상대가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보이는 상대에게는 "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를 시전하며 훗날 강해졌을 때 대결을 하고 죽이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이 키잡에 매우 열중하고 있어서 나중에 싸울 상대를 일부러 도와주는 일도 종종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히소카 본인이 손꼽히는 강자에 들 만큼 뛰어나서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봐 주는 상대를 정하는 기준이 일관적이지 않고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살육을 좋아하므로 딱히 죽일 필요가 없는 상대도 그냥 기분 내키면 죽일 때도 있다. 적을 죽일 때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으며, 죽일 때는 그야말로 가차없이 잔인하게 살해한다. 왠지 목을 잘라서 죽이는 일이 많다. 옛 일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 이미 처치해서 관심이 없어진 상대는 그냥 잊어버린다.

히소카는 과거를 말하지 않는다.
과거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헌터 라이센스도 따고 환영여단에도 잠깐 가입했었지만, 이런 행동은 단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일 뿐이다. 자기 주관이 세고 고고한 성격이라 조직의 규율이나 조직을 위한다는 생각에 얽매이는 일은 전혀 없다.

거짓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거짓을 말하면서도 전혀 동요가 없다. 딱히 별다른 의미가 없더라도 거짓말을 한다.

3. 넨 능력

어디서 배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헌터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넨 능력자였다.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트럼프지만 오오라·민첩성·전투 기술 등 히소카의 기본기는 뛰어난 편이라 맨손으로도 어지간한 프로 헌터 급을 어렵지 않게 해치울 수 있다. 보도로와 대전에서 새끼손가락만으로 압도했을 정도로 확실한 강자.

실력도 실력이지만, 머리가 아주 좋으며 교묘한 술책을 잘 쓴다. 특기인 번지껌과 깜짝 텍스쳐는 온갖 방식으로 응용하는데 최적화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히소카의 압도적인 전투 센스와 결합하여 무지막지한 시너지를 낸다. 특히 심리전에 능숙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정신적으로 무너뜨려서 멘탈붕괴 상태로 만들어 죽이는 사례가 자주 나온다.

즉, 절대적인 힘으로 상대를 누르기보다는 두뇌 플레이를 펼치는 타입. 마술사로서의 정체성이 전투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투가 일반적인 싸움이라기보다는 마술의 일환으로 일부러 상대를 속여가면서 트릭을 걸어 성공시키는 걸 즐기는 듯. 공격을 어렵지 않게 피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확연한 카스트로를 상대할 때도 두 팔을 잃어가면서까지 트릭을 걸었다.

트릭이 먹히지 않으면 어처구니없이 패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번의 전투마다 모험을 건다는 것인데, 이러한 모험이 정신적인 강함으로 연결되는 넨의 특성상 오히려 히소카의 전투 능력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걍 발라버릴 수 있는 상대로도 쓸데없이 목숨을 건다는 점은 엄연한 단점이라 정신력이 달랑 3인 모양.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3위.

3.1. 기술 일람

넨 계통은 변화계.

  • 신축 자재의 사랑(伸縮自在の愛/번지 껌)
    자신의 오오라에 고무+껌의 성질을 부여하는 능력. 강력한 탄성력을 지님과 동시에 잘 달라붙는다. 히소카가 변화계인 만큼 방출계 능력은 60%만 쓸 수 있어, 히소카로부터 번지 껌이 떨어질 경우 고무의 최대 사정거리(안 끊어지는 거리)는 약 10미터. 번지 껌의 발동 시점이나 해제 여부 등은 히소카가 자유자재로 결정할 수 있다. 즉 언제 붙었다 떼어질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고, 쭉 늘어난 번지 껌이 언제까지고 늘어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할 수도 있다.

    겉보기엔 간단하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히소카의 변화무쌍한 전략 덕분에 까다롭고 응용력이 높은 능력. 일단 신체에 번지 껌이 붙으면 격투전을 할 때 번지 껌 때문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바위 따위에 상대에게 붙인 번지 껌을 잇거나 아니면 직접 껌을 붙여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날아드는 물체를 껌을 이용해 튕겨내거나 방어하는 이용방식도 있다. 또 껌을 접착제로 이용해 자신의 발이 지면에 고정되게 한다거나, 탄성이 생기게 한 뒤 해제함으로써 매우 빠른 스피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골치아픈 것은 히소카에게 접촉하는 순간에 자유자재로 번지 껌을 붙여놓을 수도 있다는 것. 히소카는 기본적으로 번지 껌 자체를 '인'을 이용해 숨기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번지 껌만 보다가는 어느 사이에 몸에 보이지 않는 번지 껌이 붙어있을 수도 있다. 또 더욱 골치아픈 사실 중 하나는 이 능력은 완벽하게 파악당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즉 히소카의 전투 사고 방식을 완전히 간파하여 패턴을 예측할 수 있게되거나 자신의 기량을 높이지 않는 이상 연전을 해도 결과가 같다는 말이다.

    이름의 유래는 히소카가 어렸을 적에 좋아하던 과자의 이름. 국내 정발판에선 버진 껌이라고 오역되었다. 하지만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선 제대로 번지 껌이라고 나온다. 대신 "신축자재의 사랑"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사랑"으로, 줄어든다는 의미가 사라졌다.

  • 얄팍한 거짓말(薄っぺらな嘘, 깜짝 텍스쳐)
    물건의 질감, 즉 색을 모방할수 있는 능력. 종이나 피부, 나무 등 수많은 형태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고도의 복사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종이나 천 같은 얇은 물질에게만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기에 히소카는 주로 스카프의 질감을 바꾼 뒤, 번지 껌을 이용해 어딘가에 붙여놓는 식으로 사용한다. 외견상으로는 전혀 구별이 안 가지만, 촉감은 그대로기에 '만져보면' 위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카프에 바위의 질감을 모방시킨 뒤 벽에 붙여 놓으면, 겉으로 보기엔 그냥 바위벽이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면 스카프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색깔만 바꾸는 경우에는 구별이 훨씬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깜짝 텍스쳐로 푸른 스카프를 붉은 스카프로 바꿀 경우, 촉감은 스카프 그대로이기에 만져도 위장을 구별할 수 없다. 이를 이용해 물건에 써져있는 글자를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도 가능. 위에서 클로로 루실후르가 러블리 고스트라이터(천사의 자동필기)를 이용해 종이에 써준 예언을 조작한 것도 이 점을 이용한 것[4]. 예언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단원 모두 눈치채지 못했다[5]. 마지막에서야 눈앞에서 능력을 해제했기에 클로로는 알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장난감 속에 들어있는 씰의 이름. 파괴력이 있는 능력은 아니지만 나레이션이 설명하길, 히소카는 번지 껌과 깜짝 텍스쳐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능력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상대에게 능력을 간파당해도 전혀 전력이 다운되지 않는다고 한다. 둘다 마술사 히소카에게 있어서 잘 어울리는 능력인 것은 사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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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시험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신경을 거슬린 수험생을 처리하는 것으로 임펙트 있게 첫 등장. 양민 학살 이후 1차 시험의 중반을 넘겼을 시점, 사토츠와 가짜 시험관을 구별하기 위해 진짜 사토츠한테도 죽일 각오로 카드를 던지는 등 등장 초반부터 괴랄한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이때 시험관 놀이를 자처하며 시험장 분위기를 좆같이 만들다가 처음 일행과 부딪혔으며, 그들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으나 재능을 간파하여 죽이지 않은 채 살려준다.

후에 4차 시험에서는 레오리오크라피카를 사냥감으로 지목했다가 그들의 재능을 높이 사 살려주었으며, 두 사람을 설익은 과일에 빗대며 입맛을 다신다. 하지만 살해 욕구를 풀지 못한 몸은 욕구불만으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되고(...).


다른 사냥감을 찾아나서서 죽이려는 찰나 기회를 엿보던 곤에게 번호표를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히소카는 오히려 곤을 칭찬하면서 게레타의 독에 맞은 그를 살려주고 자신의 44번 번호표를 선뜻 내어주기까지 한다. 번호표를 가지고 가라는 곤을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네 목숨은 내가 쥐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라거나 "내 얼굴에 한 방 날릴 때 상대해주겠다"는 등 곤에게 유례없는 굴욕을 준다. 히소카가 자꾸 곤 일행을 특별히 살려주는 것은 재능의 싹이 보이는 그들을 설익은 과일에 빗대며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근본없는 의지 때문이다.

네테로 회장에게 돌발 허세를 부리거나 시험장을 그 깽판을 쳐놨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하여 헌터가 되며, 이때 크라피카에게 거미에 대한 정보를 줘 거미와 연관된 인물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이후 천공격투장에서 키르아와 재회. 200층 이상에서 강자들과 싸우며 놀고 있었으나, 90일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을 때 생기는 패배가 벌써 3번이나 된 걸 보면 별로 싸울 만한 상대는 없던 듯 하다.[6] 어쨌든 200층 이상 클래스에서 나름 강자로 등장했던 카스트로를 팔이 잘린 상태에서도[7] 여유롭게 승리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런 후 의 수련 아래 을 익힌 과 한 판 붙게 된다.

그리고 넨을 배워 한층 강해진 곤을 보곤 어마어마한 변태끼를 대놓고 발산하기 시작한다. 키잡의 발단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 ◆. 너무 흥분되잖아♥"

"아, 곤… 곤…♥ 근사해, 정말 멋져. 넌 정말 날 너무 흥분시켜. 그 눈빛, 그 표정, 그 불타는 의지. 아…, 지금 당장 널 부수고 싶어♥ 아…. 하지만 이러면 안 되지. 좀 더, 좀 더… 무너뜨리는 게 아까울 정도로 높이 쌓아올릴 때까지 참아야 돼♥"[8]

원작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3분 30초부터 19금 재브리엘의 위엄 아니 이게 수정 후라면 원래는 어느 정도였다는 거야]

곤의 주먹 연타에 조금 밀리는 듯한 모양새이나, 실은 맞아서 흥분하기 위해 애초에 별로 피할 생각 조차 없던 것이며, 결국에는 무난하게 곤을 쓰러트린다. 그래도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때린 곤을 인정하곤 곤이 돌려주는 44번 번호표를 받는다.

이후 환영여단의 No.4 멤버임이 밝혀지면서 요크신 시티 편에서 재등장. 허나 환영여단에 들어간 이유는 그저 단장인 클로로와 싸우려는 목적 뿐이며 도적질에는 관심도 없는 듯.[9] 환영여단을 노리는 크라피카와 몰래 거래를 해 여단의 일부 정보를 크라피카에게 넘기고, 클로로와 1:1로 싸울 수 있도록 착착 준비를 해나간다.

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살해한 후, 클로로가 보물은 다 얻었으니 요크신 시티를 떠난다고 하여 그와 싸울 기회를 얻지 못할 위기가 오자 순간적인 묘안을 떠올리는데, 우선 클로로가 빼앗은 예언 능력으로 만약을 위해 모든 단원들의 예언을 부탁, 자신의 예언 종이는 깜짝 텍스처로 내용을 조작하여, 만약 여단이 요크신 시티를 떠나려고 할 경우 절반이 죽는다는 내용을 적어 여단의 발을 묶어놓았다[10]. 이 조작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히소카의 두뇌가 명석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 그런데 비록 자기가 의도한 바였지만 히소카의 예언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여단의 내분을 막고[11] 사슬잡이의 능력을 어느 정도 간파하는 클로로의 모습을 보고 또 흥분한다.

원작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역시… 그댄 너무 멋져♥ 반드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말겠어♥"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참고로 히소카의 원래 예언에는 붉은 눈의 손님의 중개로 역십자의 사내와 단 둘이 된다고 적혀 있었다. 이렇게 클로로와의 1:1의 대결이 성사되기를 바라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막상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이미 크라피카가 클로로의 능력을 봉인해 버려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되었다(…). 실제로 싸웠다면 죽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히소키는 클로로의 예언에서 죽음이 암시되어 있는 여단멤버 6명 중 한명이었다. 히소카는 그 사실을 알고도 단장과 싸우기 위해 예언을 고쳐버린 것.

원작과 신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클로로가 넨을 못 쓰게 됐다는 말 한 마디에 그냥 벙쪄서 돌아가는 걸로 끝났지만,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히소카가 이 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그 심경을 매우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그 심경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은 위의 히소카 플레이어에서 댄스타임☆을 누르면 볼 수 있다. 구작 애니메이션의 약빤 연출로 꼽히므로 모두 같이 감상해보도록 하자(…). 성우 연기와 결합되어서 더욱 인상적이다(…). 넨을 쓸 수 없다는 클로로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깨달은 후에는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

(처음에 클로로가 넨을 쓸 수 없다고 하자) "지금 웃기지도 않은 농담 들어 줄 여유가 없어♣ 그대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은 무한하고 절대적. 이 세상 유일무이한 사내, 그.것.이. 나의 타겟!!♥ 어찌됐든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아!"

"손꼽아 기다려왔던 일생일대의 데이트가… 물거품이 됐군."

하지만 이미 여단을 나간 상태라 클로로와 의사소통이 가능했기에 포기하지 않고 나머지 여단 단원들과 접촉하고, 크라피카가 클로로에게 건 규율을 제거해 줄 제넨사를 찾기 위해 그리드 아일랜드에 참가한다. 그러던 중 함께 레이저와 승부를 벌일 강자를 찾고 있던 키르아와 또 재회한다. 또 한번 강해진 둘을 보며 흥분하는데 만화책에선 치부를 가리던 말풍선이 올라간다. 고레이누 曰 "뭐야 이 변태는!!". 거물인지 비스켓 크루거가 눈보신했다고 한다. 참고로 고간에서 배꼽정도까지 올라갈 만큼의 길이라면 대략 20cm 이상이라는 소리. 각도는 11시 방향이라 치고...ㅎㄷㄷㄷ

그러곤 별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팀에 참가한다. 레이저와의 피구 시합 중, 번지껌을 이용한 전략으로 꽤 훌륭한 전력을 보여주었으나, 레이저가 던진 공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등 다소 고전한다. 허나 곤, 키르아와 합동 포지션을 서서 번지껌으로 공이 빠져나가지 않게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함으로써 레이저의 공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곤이 모든 오오라를 담아 공을 날리곤 기력이 다하여 쓰러진 후 레이저가 그 공을 튕겨내자, 번지껌으로 다시 공을 튕겨낸 후 레이저에게 떨어지지 않게 붙여 라인 밖으로 밀어내어, 결국 승리하는 데 큰 공헌을 해낸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긴 거야. 우리 모두의 승리지."

승리한 후 과 키르아에게 한 말. 히소카가 이런 말하니까 안 어울린다고 디스당했다…. 확실히 위의 저 사이코패스스러운 히소카가 하는 말이라곤 생각하기 힘들다.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 별 미련없이 헤어지고 다시 여단과 합류. 아주 재미있는 게임을 했다고 한 걸 보아 그냥 심심풀이였던 듯. 그런 것치곤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였지만… 그리고 마침내 제넨사인 아벵가네를 찾아 그를 클로로에게 데려다 주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키메라 앤트 편에선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후에 이르미의 말로 짐작해보면, 클로로가 자신을 속박하던 넨이 없어진 후 히소카와 싸우지 않고 그냥 도망친 듯하다. 즉 곤과 키르아가 개미를 상대로 지금까지보다 훨씬 위험하고 처절한 싸움을 하는 동안 히소카는 클로로와 쭉 술래잡기를 한 것(…). 개미나 회장과 싸워 볼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키메라 앤트 편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회장 선거 편에서 네테로 후임으로 헌터 협회 회장을 선발하는 투표장에 오랜만에 등장, 허나 투표는 하지 않았다. 단순히 품평을 위해 온 것으로 다음에 싸울 상대를 점찍어두려는 속셈이었다. 아니 랑 싸울 때는 뭐하고 지금 와서. 십이지 소속 긴타·칸자이·피용을 각각 90점·85점·77점을 매겼으며 그때 찾아온 이르미는 무려 95점. 여타 엑스트라 헌터는 가장 높은 점수가 50점이였다. 히소카의 성격을 보면 단순한 강함을 떠나 자기가 얼마나 흥분되게 싸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르미에게 곤이 중태에 빠졌으며 키르아까지 목숨이 위험하다는 말과 아르카 조르딕을 처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키잡을 여기서 끝낼 수 없었던히소카는 이르미에게 협조를 하게 된다.[12]

하지만 가능하면 곤도 살리고 싶었기에, 일부러 이르미에게 "키르아를 내가 죽여도 돼?"라며 도발해[13] 살기를 내뿜게 만듦으로써 키르아가 이르미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만드는 등 조금 방해하기도 했다.


그렇게 계속 추적하던 중 키르아가 아르카를 업고 전광석화로 멀리 떨어지자 히소카는 남겨진 집사들을 노린다. 그리고 고트와 1대1 대결을 하는데, 고트의 회전하는 성질을 담아 쏘아낸 동전으로 팔이 꼬여 부러질 뻔 했으나, 미리 혹은 몰래 설치해 둔 번지껌을 이용한 트릭으로 결국 고트를 살해한다. 비록 지형상 히소카가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고트도 조르딕가의 집사로 만만치 않은 실력자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헌터 10개조의 개정론자로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르미를 잡고자 했던 테라데인 파 협전 헌터들과 브시드라 엠비셔스까지 여유롭게 살해한다.[14] 그리고 이르미와 그의 침인간들에게 둘러싸인 키르아를 지켜보는데, 여기서 히소카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끝내주는 대사가 오랜만에 튀어나온다.

"아르카를 죽이고 키르아의 증오를 사는 게 재미있을까, 아르카를 살려서 곤을 구하고 이르미를 적으로 돌리는 게 재미있을까. 고민되는 걸?
아르카를 살리고 이르미가 죽으면 키르아의 증오를 못 산다. 그럼 곤이 원상태로 돌아와도 아무 득실이 없잖아?
그렇다면 아르카를 죽이고 키르아에게 증오를 산 후, 그런 키르아를 죽이고 이르미의 미움을 사는 게 베스트 아닌가?"

그러나 키르아가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나니카의 새로운 능력 조건을 보여줌으로써 이르미가 별 탈 없이 물러가자 히소카도 순순히 물러난다. 이후 이르미의 신원을 아는 테라데인 파를 전원 살해하고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후에 암흑대륙과 관련해서 흥미를 갖고 등장할 지도 모른다. 싸움을 좋아하는 거지 모험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5. 기타

5.1. 허세 및 정신승리의 아이콘

강자에게 흥분하는 점이나 여러 캐릭터와 접점이 있는 덕에 남녀를 불문하고 팬덤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드 아일랜드 편까지는 레이저를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주가를 올렸는데, 하필이면 키메라 앤트 편에서 급격한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바람에 파워 순위를 매기기 좋아하는 팬들에게 "다시 나와봐야 곤육몬에게 처맞고 리타이어 하는 거 아냐?"라며 저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플레를 일으킨 최상위층이 다시 쓸려감에 따라 얼추 정리는 됐다. 게다가 곤육몬은 네페르피트를 잡기 위해 제약과 서약에 의한 일회용 파워업이었기 때문에 밸런스는 어느 정도 돌아온 편이다. 또 조르딕가 집사장 고트를 가뿐하게 쓰러트리거나 헌터들을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강자로서의 어필은 나름대로 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작중에서 강자와 싸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작중에서 최상위급 강자로 취급받는 자들과는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는 점. 클로로를 제외한 다른 단원들과는 딱히 싸워 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술래잡기하느라 얼굴도 비추지 못하는 등 이해 불가한 행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초중반의 포스에 비한다면 주가 하락은 부정할 수 없다. 개미 토벌 건에 대해서는 뉴스를 보지 않아서 몰랐다고는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변명처럼 우습게 들려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히소카가 이길 수 있는 상대하고만 싸우니까 최강이 아니냐는 식으로 조롱받으며 네타로 다뤄지기도 한다. 회장과 왕이 죽었으니 살아남은 내가 부전승!
정신승리류 甲

이런 식으로, 어느새부턴가 전투 천재 히소카가 허세 천재 히소카로 이미지가 우스꽝스럽게 전락해 버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한 패러디 요소로 그런 것이지 히소카가 여전히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자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며, 작가의 상향 버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헌터x헌터 공식 스테이터스 그래프를 보면 네테로비스케를 제외하면 레이저와 동급이다. 5점 만점에 4점으로 개미를 제외한 인간 중에서는 세 번째로 강한 수치를 갖고 있다.

또한 반론으로 삼을 수 있는건 히소카가 즐기는 것은 단순한 전투보다는 1:1 대결에서의 트릭을 포함한 대결이라는 점이다. 위에서 아르카를 죽일지 말지 고민하던 순간에도 흥이 깨지자 곱게 물러났다. 상대의 심리를 흔들고 그 속에서 트릭을 성공시키는 자체를 즐기는 성향으로 보인다. 또한 지형과 상황을 이용하는 등의 전투 센스가 단순한 수치상의 강함 만큼 의미가 있는 것이 헌터X헌터의 세계이며 히소카가 보여준 전투는 거의 이러한 센스가 부각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5.2. 독특한 캐릭터성

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평소에는 기묘한 광대 분장을 하고 다니지만 맨얼굴은 상당한 꽃미남이다. 천공격투장에서 샤워를 한 후 처음 맨얼굴이 등장했으며, 곤과 키르아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호숫가에서 목욕하고 있던 그를 찾아냈을 때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히소카임을 알아볼 정도였다.

원래 히소카는 굉장히 능글거리고 닭살돋는 말투를 구사하는데, 정발판 코믹의 경우 전부 순화되어서 그냥 불량 악당이 되어 있다. 또 어미마다 트럼프 기호 ♠♥◆♣ 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만화 안에서의 이야기고, 애니에서는 이걸 그대로 살릴 방법이 없는 관계로 일단은 평범한 말투로 나온다. 다만 ♥가 붙은 말은 일반적으로 대사 자체가 거시기한 느낌이라 능글맞은 톤이 자주 나온다.

'히소카의 계통별 성격 분석'이라는 걸 만들었다. 일부 들어맞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가 더 많다. 혈액형별 성격 분석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방출계인 센리츠는 대범하지 않고, 조작계인 모라우는 핑계쟁이가 아니다. 실제로 단행본에서는 '히소카의 독단과 편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부가 설명이 나와 있다.

주인공 4인방의 행적과 겹치는 일이 많고, 활약상도 많아서 그런지 각종 매체에서 헌터x헌터 등장인물이 나올 때 5순위 안에 꼭 히소카가 나온다. 최근에 나온 극장판 헌터x헌터 라스트미션 포스터에서도 4인방+히소카가 나왔으며 작가도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축하 기념 일러스트를 그렸을 때 4인방 외에도 히소카를 그려주었다.

4차 시험에서 헌터 수험생 한 명을 습격할 때의 얼굴이 몹시 기묘하고 공포스러워, 필수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단행본에서는 이토 준지같은 느낌으로 그려졌다. 실제로 이토 준지의 단편 주인공 중 하나인 식인 모델 '후치'와 꼭 닮았으며, 아닌게 아니라 토가시가 일부러 똑같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헌터X헌터에서는 이토 준지 작품에 대한 오마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종종 나온다.

인기는 많지만 수위 조절의 문제로 문제상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은 장면이 편집된 캐릭터. 이는 어린이용으로 나온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 두드러지는데, 초반에는 지나친 잔인성을 보여주는 장면이 대부분 순화되거나 편집되었다.

팬덤에서 게이·변태라고 대놓고 불리는 인기 캐릭터라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도 될 수 있는 대로 폭주하고 있다. 특히 리메이크 판 첫번째 엔딩에서 나온 모습은 그야말로 인상적인데, 일본 현지 팬들은 히소카가 나오는 장면을 일명 히소카의 시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단순히 게이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곤 일행과 동료들을 구할 때 잠시 들른 '아이아이'에서 다른 사람과는 달리 히소카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의외의 일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상황'은 아이아이에서 일어나는 연애 플래그이다(...).

어쨌든 작품 내 캐릭터 중에서 특히나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녀서, 소년 점프에서 2016년에 조사한 '점프 연재작 캐릭터 중 가장 섹시한 악역' 앙케이트에서 자그마치 디오 브란도와 함께 공동 1위(71표)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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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작중 탈퇴했다-고 하는데 사실 히소카는 처음부터 여단 멤버가 아니다. 거미모양 문신도 본인의 능력을 이용한 위장이고 본인의 입으로 얘기한다. 엄밀히 말하면 그저 여단의 멤버인것 처럼 같이 행동할 뿐
  • [2]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반에는 원작에서 히소카의 머리색이 정해지지 않았던 탓에 머리색을 하늘색으로 설정했는데, 원작에서 주황색 머리로 지정한 이후에는 주황색으로 바꾸었다.
  • [3] 곤과 그 친구들이 그 예.
  • [4] 먼저 종이와 잉크의 질감을 기억한다. 그 다음 예언서에 종이의 질감을 덧씌워 백지로 바꾸고, 마지막으로 잉크의 질감을 이용해 변형된 예언을 넣었다.
  • [5] 여단원들끼리도 각자의 넨 능력을 전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환영여단 안에서 깜짝 텍스쳐를 아는 것은 마치 뿐이고 그마저도 어디까지 재현할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몰랐다.
  • [6] 천공투기장 항목을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플로어 마스터들도 별 거 없었다고 한다(…).
  • [7] 사실 일부러 팔을 잘린 것. 이유는 히소카 말마따나 마치의 능력을 보기 위해서, 혹은 그냥 심심해서(…).
  • [8] 리메이크 더빙판의 경우, 장성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던 정재헌환상적인 변태연기를 보여주어 그야말로 성갤이 폭발할 정도의 엄청난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런데 처음 녹음했을 땐 방송불가 수준의 연기라서 수위(?)를 낮추고 다시 연기한 버전이라 카더라(…).
  • [9] 극장판 오리지널에서는 여단에 들어가기 위해 전 No.4 오모카게를 죽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원작과 전혀 관계없다.
  • [10] 어떻게 죽는지에 대해서는 규율의 검이라는 떡밥을 통해 암시했다
  • [11] 히소카가 조작한 예언에는 히소카가 단원들의 비밀을 붉은 눈의 사내에게 넘겼다고 쓰여있는데, 이 때문에 우보긴이 죽었다고 생각한 노부나가가 히소카를 베어버리려고 하는 등 큰 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
  • [12] 자기마저 휘말려 죽을 수 있다고 하니 개그 표정이긴 하나 작중 두번째(처음은 곤의 '앗...')로 식은 땀을 흘린다. "아, 큰일이네..."
  • [13] 키르아를 아끼는 이르미에게 일부러 도발한 것. 참고로 이 대사는 일본 원문으로는 다른 요상한(…) 동음이의어로 번역될 수 있는데, 히소카의 손을 잘 보면 그 양쪽 동음이의어 모두 의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아예 '따먹어도 돼?'라고 번역하면…
  • [14] 전투씬은 없는 걸로 보아 이들 모두 고트보다 현저히 약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