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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식 소주

last modified: 2017-12-14 01:19:55 Contributors


뭐야 이거 소주 천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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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제조 방법
3. 역사
4. 인식
5. 마시는 방법
6. 주의할 점
7. 해외에서의 희석식 소주
8. 희석식 소주 제조사와 제품


1. 소개

쐬주

주로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주류로, 저렴한 가격으로 대한민국의 서민주로 자리잡고 있는 술이다.
미국에 라이트 라거가있다면 국내에는 희석식 소주가 있다!![1]

한국의 전통 증류주증류식 소주가 만드는 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저렴하게 양산할 수 있게 낮은 품질로 만들어진 술이다. 분류상으로는 혼성주, 그 중에서도 리큐르에 속한다. 희석식 소주는 결국 증류식 소주의 자리를 대체하였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소주=물탄 에탄올' 이라는 인식과 소주라는 단어 역시 증류식 소주가 아닌 이 희석식 소주를 가리키게 되었다. 물론 현재 전국으로 소비되는 소주들은 거의 다 희석식 소주.

소주의 오리지날이라고 할 수 있는 증류식 소주와 비교해서 보면 '좋은 술' 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에탄올식품첨가물을 섞어서 마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에탄올의 취하게 하는 효능만 재현했지 증류식 소주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향취와 맛, 그리고 장인정신 및 정성[2]없다. 따라서 품질면에서 이 둘을 비교하긴 어렵다. 대충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식품은 버터마가린관계. 실제로 실험실에서 HPLC(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고속액체크로마토그라피) 찔러보면 진짜 깔끔하게 피크가 나온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생산이 가능하고, 이에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낮은 가격에 공급이 되면서 고급스런 이미지보단 싸구려 이미지가 강한 것도 사실이다.

진로소주 라벨을 보면 燒酒가 아니라 燒酎로 표기되어있는데 酎는 전국술이란 뜻으로 이는 군물에 타지 않은 술의 뜻과 세번 빚은 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燒酎는 일본에서 만들어 쓰기 시작한 한자어로서 한국과 중국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2. 제조 방법

희석식 소주의 제조법은 간단하다. 타피오카나 폐당밀[3] 등의 전분이 있는 원재료를 발효시킨 후 연속증류한 에탄올 95% 원액인 주정에 물, 그리고 식품첨가물을 섞은 것이다. 요약하자면 에탄올에 물과 설탕을 타서[4] 술이라고 파는 것이다.

덧붙여 주원료인 주정은 소주 제조사가 아니라, 별도로 설립된 전국 10개 주정 제조업자가 제조하고 있다. 이것이 대한주정판매[5]로 일괄 납품된 다음 각 소주 제조사로 정부가 책정한 가격에 판매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주정의 원료 곡물조차 정부가 직접 배급하도록 되어 있어 완연한 계획경제 시스템이나 마찬가지. 이 때문에 각 주류업체는 술을 만들면서도 알코올을 거의 생산하지 못한다는 우스운 상황이 되어 있다. 하이트진로와 보해는 각각 하이트진로에탄올과 창해에탄올을 계열사로 두고 있긴 하지만, 상기 정부 통제로 인해 직판은 커녕 주정 공급망 관리조차 불가능하다 보니 전혀 무의미한 상황이다. 심지어 롯데칠성음료는 주정과 희석식 소주를 모두 생산함에도 어쨌든 대한주정판매를 거쳐야 한다.

알코올 냄새를 순화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감미료로는 과거에는 사카린, 현재는 올리고당, 자일리톨, 아스파탐, 스테비오사이드 등을 사용한다. 핀란드산 천연 과당을 첨가했다거나 천연암반수를 넣었다는 등의 홍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카린은 다시 유해물질에서 해제되어, 소주에 쓰일 가능성은 있다. 왜냐면 모든 식품 첨가물의 내역은 병에 기입되어야 하지만, 한국산 소주와 맥주의 경우 의무가 면제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첨가물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없다. 단적으로 사카린이 유해물질에서 해제되어, 소주에 다시 넣는다고 해도 법적으로 이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감미료를 이용해 순화시켰다고는 하지만 마시다 보면 알콜 특유의 향이 확 느껴진다. 역한 소주냄새라고 하면 싫어하는 사람은 아주 학을 떼는데, 이 때문에 술 자체는 좋아해도 소주는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이 생기고 반대로 소주 때문에 혐주가가 되었다가 다른 술을 맛보고는 애주가로 변모하는 사람도 나오게 된다. 이는 사람이 느끼는 술의 맛이라는 것은 미각, 후각, 촉각 등의 복합적인 요소라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증류주에서 에탄올의 품질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그 술에 포함되어 맛과 향을 내어주는 다른 요소 또한 중요하다는 것.

옛날에는 소주를 만드는 장비가 열악해서 메탄올이 소량씩 섞였다고 하는 도시전설이 있었다. 그런데 이는 어느 정도는 사실. 하지만 이는 장비가 열악해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방법으로 발효를 시켜도 메탄올이 극소량씩 생성되기 때문인데, 그 양이 워낙 적기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증류하는 과정에서 더욱더 함량이 낮아지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소주병을 따기 전에 병을 흔들고 손가락으로 병목을 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중학교 화학 수준만 배운 사람이라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용액 상태란 이미 분자 단위에서 균등하게 섞인 상태인데 그것을 흔들고 친다고 하여 분리가 되지는 않기 때문. 병을 흔드는 것은 병을 따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거나 회오리 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적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소주 회사 직원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이 행위로 소주가 약간 버려지면 사람들이 더 사먹으므로) 일부로 소문을 퍼트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른 이야기로는 과거엔 (코르크와 같은)병뚜껑에서 쉽게 떨어진 파편이 부유물로 섞여있었고, 이를 없애기 위해 흔들어 파편을 병뚜껑 쪽으로 띄우고 그 후 소주를 약간 부어 불순물과 같이 버린다는 것. 이게 전해지면서 퍼포먼스적 행위가 더해져 회오리가 일도록 흔들고, 뒤를 쳐준 다음, 목을 쳐서 약간 빼낸다는 것. 이건 그럴 듯 하기는 하나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호기심천국에서 이를 다룬적이 있는데, 소주 회사 관계자는 그건 코르크 뚜껑 쓸때 이야기고 지금은 말도 안되는 얘기니 그냥 드시라며 부정했다. 그런데 호기심천국 측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더니 대부분 술꾼들이 첫잔을 구별해냈기 때문에 진실은 뭔지 알수 없게 되었다(...).

소주의 병은 재활용을 한다. 병을 세척 후 해야 하는 것인데 그때문에 공병회수를 해야 한다. 공장에서 보면 사람이 앉아서 빛이 나오는 등을 보고 병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세척한 병에 주입 후 이물질이 있으면 집어내는 것. 통상 병을 3번을 재활용해야 본전이 나온다. 최대로 재활용할 수 있는 횟수는 5회.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라산물 순한 소주의 병은 본래 진로에서 버린 병을 재활용하려고 만든 제품이기도 하다. 반대로 한라산이 뭍으로 진출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뭍으로 진출시 공병회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제주도는 섬이잖아? 안 될 거야 아마).


3. 역사

1960년대부터 증류식 소주의 판매가 금지되었다. 당시 식량 사정이 워낙 안 좋았던 터라 양곡관리법과 주세법을 바꾸면서 곡물을 많이 소비하는 증류식 소주의 판매를 금지[6]시켰다. 증류식 소주의 대체제로 희석식 소주가 떠오르게 되었다. 30여 년이 흐른 1990년대 초에 와서야 안동소주 등 일부 증류식 소주의 판매가 허가되었다.

희석식 소주가 매우 낮은 가격에 유통되게 된 것에 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우민화 정책의 하나로 서민들이 술을 쉽게 살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전두환의 음모라는 설, 다른 하나는 일제강점기에 곡물 수탈 과정에서 곡물 수탈량이 달리는 지라 술 만드는 데에 곡물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희석식 소주를 적극 권장했다는 일제의 음모라는 설이 있는데 둘 다 사실과는 다르다.

한때 자도 소주 강제 조항이 도입된 적이 있다. 주류 판매 업자는 술을 구매할 때마다 자도에서 나온 술을 일정 비율 이상 강제로 구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률이다. 1976년에 국세청훈령 534호로 시행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수도권을 독점한 진로 소주와 수도권 진출이 봉쇄된 다른 업체 사이의 간극이 안드로메다가 되고 말았다. 이 폐단 때문에 1991년에 폐지되었지만 1995년 10월 1일 주세법 제38조 7에서 다시 도입되었다. 이 조항은 헌법재판소로 갔고, 1996년 12월에 위헌 판결을 받고[7] 완전히 폐지되었다.

사반세기 동안 소주의 도수는 25도가 주류였고 그 이하의 저도주는 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진로가 1998년 말 제품화시킨 23도의 참이슬이 순식간에 전국 주당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후 불과 일이 년 사이에 전국에서 저도수 소주 신제품이 앞다퉈 쏟아졌다. 소주의 도수는 이후로도 계속 낮아져서 오늘날에는 15도까지 내려갔다. 알콜 도수를 떨어뜨리면 술맛이 변하는 걸 귀신같이 알아채는 술꾼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다고.

표면적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린다. 건강에 좋다는 핑계로 도수를 점점 떨어뜨려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을 꾀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의견이 있는 한편 취하는 것이 잘 마시는 것이라는 기존의 술자리 문화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화라는 의견도 있다. 전자의 입장은 보다 많은 알코올 섭취를 요하는 주당들에게서 나오는 반면 후자와 같은 입장은 주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의 의견.


요즘은 석류, 블루베리 등으로 소주의 알코올 향과 맛이 거의 안나도록 한 소주가 20~30대 대학생/직장인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마셔보면 소주보다는 음료수 같다.

4. 인식

희석식 소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술임에는 분명하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달래주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소주를 안 마시면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든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30-40대 직장인부터 20대와 대학생, 일부 10대들에게까지 맥주와 함께 가장 널리 소비되는 술이기도 하고...이렇게 서민적인 술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 등장인물에게 서민적 인상을 부각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은 대중매체의 클리셰로 애용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비춰지는 포장마차 자체의 아우라도 있고.. 현실에서의 포장마차의 술값은 싸지 않다는 점이 함정이긴 하지만.

희석식 소주가 지나치게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희석식 소주가 표준적인 술로 여겨지고는 한다. 그래서 가격대가 높은 증류주를 마시는 사람을 허세를 하는 사람이라고 나쁘게 보는 시각도 있다. 희석식 소주가 분명 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건 맞지만 희석식 소주보다 비싼 술을 마신다고 해서 좋지 않게 볼 필요도 없다. 이상적인 결론은 취존. 하지만 현실은 대학교에서부터 소주 대신 다른 술 마시려고 하면 소주도 못 마시면서 꼴깝떤다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

가격이 워낙에 저렴한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 이라는 한국의 이상한 술 문화를 만드는 부작용을 낳았다. 사실 이러한 술 문화를 희석식 소주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다. 이미 조선시대부터 꽐라가 되어 길바닥에 널브러지는 일은 흔한 일이었고, 이 광경을 본 구한말의 선교사들이 '이 민족은 술로 망할 민족이다'라고 생각하여 한국 기독교에서 술을 금한 것. 또 후술하겠지만 군대문화로 대표되는 권위주의나 집단주의적 양상도 한몫 한다. 하지만 워낙에 저렴한 술이 천지에 깔려있다 보니 술을 마시는 일이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일이 되어 술을 마시는 빈도가 올라가게 되어버리고 이에 외국인이나 한국인 모두 '한국은 음식 문화에 비해 술 문화가 너무 안 좋다' 라고 할 정도의 좋지 않은 술문화가 없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것. 희석식 소주 덕분에 저렴하게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전통적으로 내려올 수 있었던 그리고 새로이 개발될 수 있었을지도 모를 다양한 술과 주류 문화가 사라진 점은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우수한 맛과 향과 촉감을 주는 술이면서 그렇게 독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마셔도 뒤탈이 없는 발효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발효주 대신 증류주를 찾는 이유는 강한 알코올을 원하기 때문이며 증류주에 우수한 맛과 향과 촉감을 따지는 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의 영역이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강한 알코올을 원한다면서 정작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량주 가져다주면 웬만해서는 좋아하지 않는다. 공업용 알콜 같다느니 못 먹을 술이라느니 넌더리치는 게 대부분. 만약 강한 알코올을 원해서 소주를 마시는 거라면 가격도 결코 만만찮게 싼 고량주 등이 잘 팔려야 정상이다. 그러나 가벼운 숙취나 특유의 향취, 드라이한 식감 탓에 증류주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음에 불구하고 증류주를 선호하는 제1의 이유가 강한 알코올이라고 단정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 주장은 의사양반!


...아무튼 취존은 중요하다. 위스키를 싸구려 술 취급[8]하는 사람들이 있고 다크 럼과 화이트 럼으로 쿠바 리브레를 만들었을 때 어느 쪽이 나은가[9]를 따지는 사람도 있고 단지 첫 잔에서의 희미한 맛을 느끼기 위해 몇 번을 걸쳐 증류한 원액을 자작나무 숯에 거른[10] 보드카를 추구하는 러시안이 있다. 좋은 술꾼은 모든 술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즐기는 사람이다. 주도 18단에서 아직 죽지 않은 6, 7, 8단은 술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다만 조지훈 선생의 주도 18단이란 술과 함께 얻는 흥취를 즐기는 수준을 나눈 것이지 누가 가리지 않고 잘 먹냐는 이야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많이 배운다고 다 교양이 높은 것이 아니듯이 많이 마셔도 많이 떠드는 것으로도 주격은 높아지지 않는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누가 더 많이 들이붓나 싸우는 문화를 만들어낸 주류를 옹호할 문장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좋지 않은 술문화는 군대문화, 마초성, 권위주의 등 사회문화적 요인과 그것을 내면화한 개인들의 문제점이 근본적 원인이라는것이다. 개인적 책임의 차원으로 가도 술을 절제하지 못하는 의지부족, 타인에게 강권하는 배려부족 같은 것이 문제고, 희석식 소주의 화학적 조성은 부차적인 원인일 뿐이다.

최근에 와서는 이 퍼마시는 문화는 여전하지만 술 싫어하는 사람한테 강권하는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요즘 대학교에서 선배가 술 못마시는 후배한테 술을 강제로 권한다? 거의 매장당한다...) 하지만 마시는 사람들끼리 퍼 마시는 문화는 여전히 대다수 갓 성인이 되는 청년들에게 강권되고 있는 상황이며 상당수에게는 고역이 되고 있는 바 이런 술문화가 계속되어야 할지는 다시 한 번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술문화가 문제인 것이지, 희석식 소주를 포함하여 특정 술을 좋아하는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달린 문제[11]일 뿐이므로 남에게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 술문화 개새끼 해봐 술문화는 나의 원수

일본에서는 アルハラ(alcohol harassment의 약자)라는 이름으로 폭력으로 규정되어 있고 위반시 법적책임을 묻는다. 그에 따른 조항으로는

1. 음주의 강요
2. 원샷
3. 의도적으로 술을 마시게해 만취하게하는 것
4. 마실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배려하지 않는 것
5. 취한 후의 민폐행위

가 있다.

5. 마시는 방법

소주에 안 어울리는 안주가 없다는 말이 있다. 소주가 워낙 맛이 없어서 안주가 주가 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꼽는 최고의 궁합은 삼겹살이다. 하지만 삼겹살에는 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알코올 해독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도 있다.[12]딱봐도 살찌고 간 상하는 조합이긴 하지만 말이다

섞어 먹는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다양하다. 요구르트, 콜라, 우유, 커피, 과실 액기스 등 다양한 음료와 섞어 먹는다. 또한 레몬즙을 짜 넣어서 마시면 소주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켜줘서 술술 잘 넘어간다고 한다.[13] 폭탄주의 다양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맥주와 함께하는 소맥으로 시작해서 콜라, 맥주, 소주를 섞은 '소맥콜' 도 심심찮게 보이며 소주, 백세주, 사춘, 맥주를 섞은 '소백산맥' 이라는 것도 있다. 물론 이런 폭탄주들을 마시고 난 뒤의 후폭풍은 쉬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못 된다.
그래봐야 못먹을 사람은 절대 못먹기 때문에 이런 사람에게는 소주를 절대 마시라고 주면 안된다

'이온음료를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잘되어 빨리 취한다' 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한다. 오히려 이온음료는 술을 덜 취하게 하므로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이온 음료가 흡수가 잘 된다' 를 '이온 음료가 흡수를 돕는다' 로 착각해 이런 이야기가 퍼지게 된 것 같다. 다만 이렇게 마시면 맛없는 소주가 맛있어지기 때문에 부담없이 더먹게 되고 더빨리 취한다...

6. 주의할 점


당연히 빈 병을 재활용해서 다시 제품으로 만들어 파는데 세척과정에서 세척이 잘 안되서 이물질(재떨이로 썼을 때 담배꽁초)이 남거나, 지나치게 자주 재활용되면서 병이 안쪽부터 깨져서 유리 이물질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차라리 페트병 소주나 종이팩 소주를 마시는 편이 유리 이물질로부터는 안전하다. 어쨌거나 맥주와 함께 빈 병 재활용 빈도가 제일 높은 주류인만큼 마시기 전에 한번은 불빛에다 소주병을 비춰보고 이물질이 없는 지 확인한 뒤 마셔도 나쁘지 않다.

7. 해외에서의 희석식 소주

대한민국의 소주는 일본 등 여러 나라로 수출되기도 한다. 한국 소주 회사들이 외국에 수출하는 물품은 전부 증류식 소주라는 얘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14]. 일본에서 팔리는 진로나 경월 소주는 일본 주세법상 '연속증류소주', 즉 희석식 소주다.[15] 다만 국내에서 팔리는 진로와는 맛이 다르다. 처음에는 그대로 수출했다가 완전히 망해서 일본인들에게 먹힐 만한 맛을 새로 개발했다고 한다. 뭐 그런 반면에 그래도 싼 가격과 옛날부터 팔리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팔리고 있다.

찜찜하게도 KBS 소비자 고발에서 내수용 소주와 일본 수출용 소주와의 성분표기 차이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다. 주조 방식의 차이도 있겠지만 위 프로그램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내수용 소주는 주원료나 첨가물에 대한 성분 표기가 두리뭉실하게 표기되어있다.

유럽에도 한국의 희석식 소주를 판다. 물론 주류판매점이나 호텔에서 낮은 확률로 구할 수 있으며 한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호텔이면 더 쉽게 구할 수 있으나 가격이 맥주와 와인 뺨을 후려치는 가격이라 선뜻 구입하기 버겁다. 비교지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같은 350ml 기준으로 와인이 1병에(유럽에는 350ml짜리 와인도 잘 판다) 3~3.5유로, 맥주는 1병에 2.5~3유로(크룸바커 라거)인데 소주는 1병에 8유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병에 12800원!!!!! 한국의 소주 1병 값과 비교해보자.

주류 면허가 있어야 서빙할 수 있는 국가인 캐나다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특히 국영 주류 상점인 LCBO에서는 한 구석에 종류별로 진열된 희석식 소주들을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은 병당 $6~8으로 원화로 환전하면 6-8000원(1000원으로 계산한다 쳐도)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물론 이 지역 사람들도 이 가격이면 맥주를 사지 이런 가공품스러운 기괴한 맛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심지어 약간만 보태면 750mL들이 리주 한 병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추억팔이 효과로 어느정도 꾸준히 팔리긴 한다는 듯.

워킹홀리데이로 유명한 호주에서도 보틀샵에서 소주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가격은 10~15호주달러 사이로 다양하다. 역시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비싸지만 찾는사람은 찾아서 사먹는 술이다. 한국인들과 술자리에서 소주를 경험한 외국인들의 평은 그렇게 나쁘진 않은듯 하다. 하지만 역시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즐겨 찾는 술은 아니다. 특히 한국 식당 등의 소주는 20불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가격이므로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하지만 호주에도 언제나 쏘주 몇병씩 까고있는 아저씨들은 있다 카더라...

무슬림이 대부분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류세가 높고 주류에 대한 수입관세가 매우 높아서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국식당 또는 소주를 취급하는 현지 식당에서 180,000루피아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2014년 12월 기준 한화로 약 17,800원 수준. 그러나 현지 교민들은 즐겨 찾으며 현지에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자체 소주 브랜드도 있다. 소주 브랜드는 바람이며 싱가포르에 수출까지 하며 자카르타 공항 면세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가격은 약 7~8만 루피아, 한화로 7천원 수준.

8. 희석식 소주 제조사와 제품

전국, 지역별로 다양한 소주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 일제 시대부터 물려받은 나와바리를 서로 침범하지 말자는 암묵적 합의에 따른 것이다. 1시도 1주 정책이 있기 전에는 서울은 물론 지방 각지에 여러 종류의 소주가 있었다.[16] 독과점 없이 전국을 사이좋게 나눠먹기하고 있는데 이를 지역소주라는 미명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지역에 따라 맛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건 들어간 감미료의 함량 때문일 뿐이다.[17] 참이슬 몇 잔만 마셔도 인사불성이 되던 사람이 참소주는 3병을 마시는 일도 있었다고도 하는데 이건 컨디션 혹은 플라시보 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경쟁이 치열한 곳은 충청남도전라북도권으로 수도권과 진로의 공장이 가까워 치열한 광고 경쟁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대전광역시는 지하철에 어느 역에 진로대전 시티즌을 후원한다는 광고로 도배, 다른 역은 더맥키스컴퍼니(舊 선양)의 광고로 도배, 이런 식이였다. 전라북도의 경우 보배진로 모두 하이트맥주의 계열사라서 유통망이 겹친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1시도 1소주 정책이 실시되기 전에는 술이 난립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일제시대를 포함한 1900년대 초부터 술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1902년 대구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공장이 양조장이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이후 전통의 안동소주에 대항해서 제비원 소주가 일세를 풍미하였다. 그리고 광복과 한국전쟁이 끝난 다음에는 소주 전국 시대가 열렸다. 풍국주정에서 이병철에 만들던 삼성소주, 명성양조장의 명성소주, 대구 음료의 금성소주가 3파전을 벌이는 와중에 삼미주조의 삼미소주, 협화주조의 칠선주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그리고 1960년대 중반부터는 산격양조의 전신만신 백구소주, 오나가나 동백소주, 최고소주 금복주 해서 3파전이 벌어졌다.[18] 이중에서는 백구소주의 인기가 가장 좋았고, 대통령에 취임한 박정희가 청와대에서 백구소주 마신다고 신문기사가 나오기도 했었다. 그 와중에서 금복주가 판촉의 힘으로 약간 앞선 시기에 1시도 1소주 정책이 시행되었고, 금복주 외의 모든 소주 회사들이 정부시책으로 문을 닫으면서 대구 경북은 금복주 판이 된다. 곡주 브랜드인 주법주금복주 소유다.

부산 지역의 소주 판도가 아주 골 때리는데, 일단 원래 부산의 대선주조에서 나오는 시원(C1)과 롯데 자이언츠의 광고 효과, 롯데그룹의 마케팅 능력을 앞세워서 처음처럼이 대대적인 광고로 침투해 있고 아울러 옆동네인 창원(마산)의 업체인 무학에서 나오는 화이트나 좋은데이도 부산광역시에서 잘 보인다. 식당에 가면 냉장고 층층별로 대선, 롯데, 무학 제품들이 깔려있는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2011년 즈음에는 처음처럼은 나가 떨어지고 시원과 좋은데이가 거의 양분하고 있었다.[19] 하지만 즐거워예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친 끝에[20] 부산에서 좋은데이가 차지하고 있던 지분을 많이 뺏어먹은 상태. 물론 시원은 그러거나 말거나 잘 팔린다.

최근 대형마트의 지방 살려주기의 일환으로 몇몇 대형마트 소주 코너에 한라산을 포함한 전국의 소주를 판매하고 있다. 지방상권을 빨아먹는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같은데... 팔아줄 만한 특색 있는 지역상품이 소주 정도니깐 그런가...

  • 하이트진로(수도권. 하이트맥주그룹 자회사) -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
    • 참이슬 - 진로(眞露)에서 한글의 뜻만 따서 새롭게 재탄생한 소주. 알콜 도수는 19.1도. 판매지역은 서울, 경기지역. 처음에는 '대나무 으로 두 번 걸러 깨끗한 소주' 라고 광고했는데 그것이 어느새 세 번이 되고 네 번으로 바뀌었다. 주정 상태에서 거르는지 물 탄 다음 거르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걸러서 뭐가 더 좋은지도 알 수가 없다(...)[21] 보배에서도 일부 참이슬을 만들고 있다.
    • 참이슬 클래식 - 원래 이게 원래 참이슬이었고 현재의 참이슬은 '참이슬 후레쉬' 였는데 소비량이 역전되다보니 제품 이름을 2012년 들어 바꾸었다.
    • 진로 - 흔히들 말하는 두꺼비 소주. 참이슬의 오리지널이다. 1924년 최초 출시 당시는 35도였으나 1973년에 25도로 나온 버전이 사람들에게 익숙한 진로라 하겠다.(대형마트 등에서는 아직도 이 25도짜리 진로를 팔고 있다. 속칭 빨간뚜겅참이슬) 일본에서는 대한민국의 소주를 '진로' 라고 부를 정도로 고유명사화 되어있는데 일본에서 팔리는 '진로' 는 바로 위의 참이슬을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고친 거라고 한다. 쉽게 말해 진로 역시 자동차처럼 내수와 수출품의 맛과 품질이 다른 물건이라는 것.
    • J
    • 즐겨찾기 - 최근에 나온 건데 아무리 봐도 저 마산에 '좋은데이' 를 보고 만들었다는 인식을 지울래야 지울 수가 없다. 15.5도의 흠좀무한 도수를 자랑한다. 마셔 보면...
    • - 2012년에 출시한 참이슬의 변형판. 16.9도며 자일리톨을 썼다고는 하나 다른 희석식 소주가 그렇듯 그놈이 그놈. 경상남도 지역을 공략한다고는 하지만 글쎄... 빨간 망토를 두른 두꺼비가 그려져 있다.

  • 롯데칠성음료(강원권. 구 경월소주-두산경월-두산주류BG-롯데주류BG) - 시장점유율 3위
    • 처음처럼 -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하여 흔들수록 더욱 부드러워진다는 소주. 알콜 도수는 19.5%. 광고 모델은 이효리(흔들고~ 쪼개고~♪). 트렌드상 소주가 점점 더 마시기 쉬워지고 부드러워지면서 소주의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던 20% 벽을 깬 소주. 원래 강원 지역이 기반이나 그 외 지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하지만 취급 안 하는 곳이 많다는 건 함정 은근히 참이슬의 아성을 넘보고 있는 제품.
    • 처음처럼Cool - 알콜 도수는 16.8%. TV 광고도 가능하다. 도수 17도 이상의 주류는 TV 광고가 전면 금지지만 그 이하라면 야간 시간에 광고가 허가된다. 이건 이미 "소주" 라고 부를 수 없는 것 같지만.(도수만으로 따지자면 하주에 가깝다) 광고 모델은 유이.
    • - 강원도 일대에서 보기 쉬운 소주이다.

  • (주)더 맥키스 컴퍼니 (The mackiss company, 구 선양)(대전, 충남권)
    • O₂린 - 산소가 녹아있다는 소주. 광고 모델은 한채영. 대전, 충남 지역에서 팔리긴 하는데... 솔직히 다른 지역에 비해 "이거 아니면 안 먹어" 하는 확실한 지지층이 없긴 하다. 충청북도에서는 레어템. 대전가면 지방 소주는 이것에 안 보인다. 물론 위 두 회사도 있지만...
    • 버지니아 - 여성스런 컨셉을 내놓은 소주. 알콜 16.5%

  • 북소주 (충북권)
    • 시원한 청풍 - 충청북도 지역에서 판매하는 소주. 충청북도 지역이라고는 하나 충주시 이동 지방에서는 레어템. 은근한 충청북도의 지역감정. 달재 너머엔 충북소주 그런 거 없고 참이슬처음처럼 판이다. 산이고 시원한 청풍이고 없다. 2011년 3월 롯데그룹북소주의 지분을 사들였다...

  • (주)보배(전북권. 하이트진로 자회사)
  • 보해양조 (전남권)
    • 잎새주 - 소주 이름처럼 메이플 잎사귀천연 아스파라긴산이 들어간 것이 특징. 광고 모델은 백지영, 알코올 도수는 19.5%.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보인다.
    • 月소주, 江소주 - 2012년 출시한 신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19.5%. 광고 모델은 한가인이며 전남권 소주업체의 특성을 살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였다. 각각 사탕수수(月), 고구마(江)만을 사용한 단일 주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정탈취기술로 희석식 소주 특유의 냄새를 없앴다고. 보드카

  • 금복주(대구, 경북권) - 수도권에서는 구경하기 힘들지만 시장 점유율 2위.
    • 참소주 - 금복주에서 만들며, 대구경북 지역을 꽉 잡고 있다. 20도 밑으로 가장 늦게 내려간 소주. 대학MT 후원을 많이하여 지역 대학의 MT 때 만날 수 있다. 대구 경북지역 기반.[22] 참이슬과 혼동하지 말 것. 전속모델이 ㅎㄷㄷ하다.[23]
  • 프리미엄 참소주

  • 대선주조(부산권)
    • 시원소주 - 부산 지역 사람들은 다른 지역에서도 어지간하면 이 소주를 찾는다. 다만 타지역에서 시원 구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부산에서도 젊은 층에는 좋은데이가 대세를 형성하는 중. 시언, 씨원, 쉬원소주(영어로는 C1을 사용) 등 여러 발음상 바리에이션이 많다. 청주시 기반의 시원한 청풍도 줄여서 시원이라고 하니 혼동하지 말자.
    • 시원 프리미엄 - 소주 맛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원액과 블랜딩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시원과 마찬가지로 음향진동숙성공법을 사용했다. 심지어는 물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과당을 사용해서 다른 소주보다 깔끔한게 특징이다. 아스파라긴이 시원보다 3배 더 들어있다. 그래서 가격이 더 비싸다.
    • 시원 블루 - 시원이 19도라면 시원블루는 18도이고 시원은 음향진동숙성 블루는 원적외선 숙성공법을 사용한다. 카피는 16.7도 예보다 깊고 19도의 시원보다는 부드러운 흉내 낼 수 없는 18도의 감칠맛이라고 설명한다.
    • 예 - 출시 당시에는 즐거워예 였으나 최근 이름이 예로 변경(일주일만에 100만병을 돌파했다! 좋은데이가 3개월만에 100만병을 돌파했는데 이건 뭐...)했다. 나노버블링 공법으로 제조 된다고 한다.
    • 그리워예 - 위 즐거워예의 장례식장 전용 버전 #

  • 무학주조(경남권)
    • 화이트 - (주)무학의 소주. 경상남도 지역 판매 소주. 한때 알리고당을 섞었다고 했다. 전에는 최초로 자일리톨을 섞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리산 암반수에 72시간 산소 숙성을 내세운다. 알코올 도수는 19.9%.경남에서 화이트만 먹던 사람이 다른 지방가서 이걸 달라하면 맥주를 줄 가능성이 크다
    • 좋은데이 - (주)무학의 저도주. 알코올 도수가 16.9도로 처음처럼 COOL과 비슷하다. 저도주의 시장변화를 이끌었다고 자체 평가 중. 나온 것은 가장 빠르기는 하다(2006년 말 최초 출시).
    • 좋다카이 - (주)무학의 소주. 미세초음파진동공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19.5%. 동남권 한정.

  • 한라산소주 (제주권)
    • 한라산 소주 - 화산 암반수(좋은 물)를 쓴 소주. 알코올 도수는 21%. 높은 도수를 상징하기라도 하는 듯 초록색 병이 아닌 투명한 병에 담겨 있다. 제주지역 한정. 제주 유나이티드를 후원하면서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일정과 박경훈감독의 사진을 병 겉면 포장지에 싣고 있다. 다만 생산분 일부에 한정.
    • 한라산물 순한 소주 - 20.5도의 제주도 한정 소주. "순한소주" 라고는 하지만 0.5%밖에 낮추지 않았다. "프리미엄 소주" 로 컨셉을 잡은 소주. 그냥 한라산보다 판매원가가 싸다는건 비밀 2013년 2월 현재 19.0도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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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외국 애주가들이 시장의 선택폭을 좁히는 라이트 라거의 범람을 싫어하듯이 희석식 소주가 국내 시장을 석권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실제로도 희석식소주는 종류만 많지 본질은 거기서 거기기도 하고
  • [2] 증류식 소주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주된 이유.
  • [3] 다만 폐당밀은 1982년 이후 사용금지.
  • [4]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독용 에탄올에 물을 타서 마시면 큰일 난다. 이렇게 쓰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실험용 에탄올에는 메탄올을 소량 섞기 때문에 마시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 덧붙여 '이렇게 쓰는 것을 막는' 건... 주로 주세와 관계가 있다. 역시 세상을 움직이는 건 세금. 설령 실험용 99.99% 에탄올이라고 해도 그건 주세를 내야하는데다가 리터당 10만원이다! 그야말로 돈을 마시는 수준.
  • [5] 과거 세무공무원 퇴직자 단체가 들고 있다가 현재는 주정 제조업자의 합자 체제로 되어 있다.
  • [6] 정확히는 1965년 1월 양곡관리법을 반포한 이후부터인데 쌀로 빚은 모든 막걸리의 판매와 제조를 금지하였다. 덤으로 막걸리도 제대로 못 만들게 되고 말았다.
  • [7] 96헌가18 주세법 제38조의7등위헌제청. 워낙에 막장 법률에 평등 원칙, 재산권 등 침해한 조항이 많아서 헌법 수업시 술 안주처럼 오르내린다.
  • [8] 꼬냑 만드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한다. 음식도 제대로 못 만드는 영국 인간 영국 요리들이 맛을 운운한다는 것을 농담 취급 하는 중. 그래봤자 꼬냑 만드는 사람들을 AOC 와인 만드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건 아니지만.
  • [9] 이쪽은 숙성을 농담으로 알고 있다. 원재와 증류법에서 술맛 차이가 갈라져버리는데 나중에 잡맛 좀 넣어서 뭔 소릴 하냐고.
  • [10] 자작나무의 미미한 향이 남는다. 두번째 잔부터는 느끼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 [11] 특정 음식 취향이라든지, 특정 모에 취향이라든지 그런 차원
  • [12] "소주+삼겹살, 맥주+땅콩은 최악의 조합" - 조인스, 2011년 12월 17일.
  • [13] 이는 야구인 故 김동엽이 즐기던 방법이기도 하다.
  • [14] 물론 수출되는 증류식 소주도 따로 있다.
  • [15] 2006년 일본 주세법 개정 이전까지 일본의 소주는 희석식인 갑류와 증류식인 을류로 분류되었다가 개정 후 사실상 표현만 '연속증류소주' 와 '단식증류소주' 로 바뀌어 유지되고 있다. 진로 등이 포함되는 희석식 소주는 일본에서 보통 칵테일이나 담금주 용도로 제조되어 별다른 가미가 없는데 한국계 브랜드는 주로 한국인 업소 위주로 직접 소비되는 용도로 팔려왔기 때문에 구 갑류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16] 삼학소주, 박정희가 초창기에 즐겨마셨다고 신문에서 언급하기도 한 백구소주(일명 전신만신 백구소주. 대구에서 제조되었으며, 신구 백구소주로 나뉜다. 상태 좋은 공병이 10만원 단위로 판매된 적도 있는 나름 수집품 취급), 역시 대구경북의 제비원 소주, 포항 지역 문명주조의 신선소주, 보배소주, 삼성소주, 강릉 철암 지역의 삼호 소주, 부산 대광소주 등 뒤져보면 꽤 많이 나온다.
  • [17] 그 외에는 지역에 따른 물맛의 차이 등이 관여한다.
  • [18] 이 와중에 금복주는 가장 기민한 판촉행사를 벌여서 상품을 주는 등의 활약을 하였고, 백구소주도 전신만신 백구소주 해서 8자가 적힌 병뚜껑을 모아오면 새 제품을 주는 등의 판촉행사를 벌였다. 저 별명처럼 적혀있는 것이 라디오에서 홍보하던 문구들이다.
  • [19] 이 둘은 순전히 도수 차이가 많이 나므로 공존하고 있었다. 도수가 비슷했으면 정말 박 터졌을 듯... 그런데 즐거워예가 들어오면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20] 그 중의 한 예로 모 대학 강연으로 대선주조 회장이 온 적이 있었는데 강연을 끝낸 후 나가는 학생들에게 즐거워예 2병씩을 상자에 담아 나누어주기도 했다고... 흠좀무.
  • [21] 반대로 대나무 숯을 인퓨전(...)한다고 볼 수도. 보드카를 자작나무 숯에 걸렀느니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 [22] ...이나 미국 피츠버그의 허름한 리쿼샵에서도 팔고 있더라. 그리고 애틀랜타의 리커 스토어에서도 봤다. 미국에서는 전국구인가!
  • [23] 1대-한예슬, 2대-이보영, 3대-이수경, 4대-손담비, 5대-박한별, 6대-이다해, 7대-손은서어? 손은서 고향 소주는 C1인데?, 8대-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