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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

last modified: 2015-02-16 13:09:27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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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기업 정보[1]
창립 1939년
창립자 윌리엄 휴렛, 데이비드 팩커드
주요 인물 메그 휘트먼 (최고경영자)
매출액 1,043억 달러 (2007년)
순이익 73억 달러 (2007년)
고용 350,610명 (2012년)
자회사 컴팩, 스냅피쉬, HP쇼핑 외
홈페이지 한국 홈페이지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현재
4. 상세
5. 애플 창업주들과의 관계
6. 관련항목

1. 개요

Hewlett-Packard. HP[2][3][4]
체력을 나타내는 수치가 아니다
마력도 아니다
Hyun Pi


1939년 윌리엄 휴렛과 데이비드 패커드가 공동으로 설립한 프린터컴퓨터 등의 전자제품 제조로 유명한 미국 회사. 회사 이름을 정할 때 재미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우선 이 둘은 각자의 이름을 사명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누구 이름이 앞에 올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결국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기로 하였는데, 이 때 패커드가 이겼지만 의외로 패커드는 '패커드-휴렛'보다는 '휴렛-패커드'가 더 마음에 든다며 휴렛-패커드로 결정하였다.[5] 오오 대인배 아니 그럼 애초에 왜 싸운거야

2. 역사

소위 1세대 실리콘밸리 벤쳐기업이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다. 원래의 주요 사업부문은 의료기기 및 산업계측기와 계산기, 개인용 컴퓨터다. 이후 컴팩을 먹으면서 서버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나중에 의료기기와 산업용 계측기 부문은 분리 독립시켜서 이제는 완전히 컴퓨터 관련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사실이지만, 1930년대 테레오와 관련된 기술인 '음향발진기'를 만들어 낸 회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1960년대가 되며 그 기계가 월트 디즈니환타지아에 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 까지 삼성전자와 합작 형식[6]으로 '삼성휴렛패커드'를 설립하여 최초 진출했으나, 1995년 삼성전자가 HP의 주력사업인 프린터 사업에 진출하게 되는 바람에 파트너쉽을 종료하여 HP 직영의 한국지사인 '한국휴렛패커드'로 탈바꿈하였으며, 3년 뒤인 1998년에 삼성전자의 지분을 모두 인수함으로써 100% 지분을 HP가 소유하는 구조로 바뀌게 되었다.

3. 현재

2010년 4월, 한때 PDA도 잘팔아먹던 회사였으나[7], 휴대폰으로 진화하는 것을 생각못해서 망한 Palm OS을 인수해서 모바일 컴퓨터 사업에 진출하였다. 팜의 운영체제 'webOS'를 이용해서 야심차게 애플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webOS 2.2를 탑재한 HP Pre 스마트폰 시리즈와 webOS 3.0을 탑재한[8] HP 터치패드를 내놓았으나... 애플은 커녕 삼성이나 모토로라에게도 밀리는 바람에 스타일 구기고, 2011년 8월, 1년 조금 넘겨 GG. 그래서 스마트폰태블릿 PC사업을 관둔다고 발표했다. 태블릿PC 제품인 'HP 터치패드가 발매된지 49일만의 일이다. 이로써 'webOS'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는 회사는 현재 없다. 여담으로 휴렛패커드의 PDA중에는 2000년대 직전까지 출시되던 조나다 시리즈와 컴팩으로부터 인수한 브랜드인 'iPAQ'씨리즈가 유명한데, 그냥 그 당시에는 IT기기에 'i'를 붙이는게 유행이었다고.

스마트형 제품 사업 중단을 기점으로 스마트형 제품의 판매가격 인하를 단행했으며 파격적인 가격인하로 인하여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HP 터치패드(상표명) 16GB 제품은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499 달러였으나, 초기 배포 27만대중 2만여대만 팔리는등, 워낙 안팔리자 8월에 접어들어 100달러를 내려 399 달러로 팔기 시작했다. 그런데 8월 11일 사업중단 발표후 아예 떨이로 299달러를 내린 100달러에 판다니... 아무리 떨이라지만 다른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공짜로 주는 수준.. 처음에 499달러 주고 산 사람들은 가격차이를 HP에서 직접 받을수 있었다. [9]

뿐만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랩탑, 데스크탑 모두 포함) 사업부를 분사해서 매각하고[10]... 한마디로 프린터를 제외한 모든 컴퓨터 사업은 그만두거나 매각한다고 발표.

IBM이 제조부문 비중을 줄이고, 솔루션 및 컨설팅 비중을 높인 것을 따라하는 것이 결단의 주 내용이지만...[11] 이 소식이 들리자마자 뉴욕 주식시장에 찬물을 제대로 부어버렸다.(...) 시장의 반응은 변신하는 건 좋은데 왜 지금 같은 위험한 시기에 하냐라는것.

이 발표를 한후 얼마 안가(한달) 2011년 9월 CEO 레오 아포테커는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되었다. 태블릿 컴퓨터 사업의 실패의 책임을 물은것. 그러나 컴퓨터 사업을 매각한다는 전임 회장의 방향은 후임인 멕 휘트먼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연말까지는 이에 대한 결말을 낼것이라고 발표했다.

2011년 10월 26일, 경영진은 장고끝에 PC사업부를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시장은 이를 환영했고 주가는 4%가 올랐다. (PC사업부 매각한다고 발표했을때 주가가 20% 빠졌다.) 개손해 매몰비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어

2011년 오토노미라는 회사를 인수했는데 오토노미의 분식회계로 88억 달러를 (!!!!!!) 감가상각했다. 주식이 12% 빠져서 10년만의 최저치를 기록.

2012년 9월 CEO인 멕 휘트먼은 스마트폰 사업에 다시 뛰어들 것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10월 서버 사업부와 PC+프린터 사업부를 분리하는 것을 고려중이라는 뉴스가 떴다. 2011년에 PC사업부를 왜 매각하지 않았냐는 의문이 있지만, 그때 팔았으면 제 값을 못받았을거라는 의견이 있다. 그렇다고 지금팔면 제값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2014년 11월자로 분사를 확정지었다. 기존의 컴퓨터와 프린터 사업부를 분사시켜 HP Enterprise 는 기업관련 소프트웨어, 서버, 서비스를, 분리된 컴퓨터와 프린터 파트는 HP Inc. 라는 상호명으로 제 갈길을 가게 된다. 분사하긴 했지만 여전히 규모는 거대해서 두개의 기업 모두가 여전히 포춘 50 순위에 잔류한다.(HPE 49위, HP Inc 50위).

4. 상세

컴퓨터는 과 아옹다옹하는 사이다. 컴퓨터와 관련된 제품이다 싶은건 뭐든 제조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또한 PDA를 아직까지 꾸준히 직접 생산하는 얼마 안되는 업체 중 하나다.]

계산기도 생산하는데 회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 공학용 계산기 중에서, 최근 'HP Prime' 이란 제품이 나왔는데, 이 제품이 'Ti nSpire' 보다 좋다.(...) 하지만 여전히 끝판왕은 Texas Instrument. 그래도 카시오보단 명성이 높은 편이다. 지못미 샤프

프린터 시장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잉크젯 프린터가 지금이야 캐논이 좀 활개를 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가정용 시장 이야기이다. [12] 삼성 초기의 가정용 프린터 제품들은 HP프린터를 그대로 수입해와 삼성 로고만 붙인 것이라고...[13]
많이 찍고 빨리 찍어야 하는 업무용 기기에서는 정말 독보적이다. 게다가 레이저 프린터로 넘어가면 전지구급. 업무용 플로터는 HP 말고는 전부 듣보잡이다. 다만 현재에 와서는 삼성이 국내 프린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레이저 프린터 쪽에서도 60% 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는 여전히 HP가 끝판왕이지만.

애프터 서비스가 불친절하기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다나와의 HP 상품 댓글에는 AS를 성토하는 댓글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빅뱅 이론셸든 리 쿠퍼난 HP에게 보상을 받아내려고 고객 센터에서 2시간 반을 기다린 적이 있다.며 자랑할 정도. 이는 HP가 미국 회사 특유의 기업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많은 미국 회사들은 드넓은 땅떵이 탓에 개인 사용자용 제품은 우리나라처럼 밀착 a/s를 하는 개념을 갖고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 따라서 서비스 수준을 낮추고 하드웨어를 저렴하게 파는 방식을 택하고, 대신 추가적인 밀착 a/s를 원하는 고객은 워런티를 추가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삼성과 LG도 해외에서는 이런 A/S로 변경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카더라

지금까지 나온 모든 HP 제품 목록을 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찾아보자. f3키 사용을 권한다.

5. 애플 창업주들과의 관계

스티브 잡스가 어릴적에 주파수 측정기를 만들다가 부품이 없어서 HP (당시 이미 초 거대기업이었다) 의 CEO인 빌 휴렛의 집에 전화하여 당돌하게 부품을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빌 휴렛은 이 당돌한 꼬마와 20분가까이 통화한 후, 부품을 주었을 뿐 아니라 여름방학동안 휴렛패커드 주파수 측정기 조립라인에서 일하게 해주었다고. 과연 대인배.

애플의 공동 창업자 컴퓨터 역사 최고의 호구, 컴덕후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을 창립하기 전에 몇 년간 잠시 다니던 회사이기도 하다. 이 당시 HP는 개인용 컴퓨터에 관심이 없었다. 그 때문에 개인용 컴퓨터를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던 스티브 워즈니악은 HP의 높으신 분들께 개인용 컴퓨터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하고, '걱정없이 평생 연구만 하게 해주겠다'는 스티브 잡스의 제안을 받아 스티브 워즈니악은 HP를 퇴사하고 애플에 몸을 담게 된다.[14][15] 하지만 그에게는 기막힌 통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HP가 개인용 컴퓨터에 진출한 것은 코모도어 64[16]가 엄청나게 팔려 나가고, 애플 컴퓨터나 기타 개인용 컴퓨터가 미국 내에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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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문 위키정보
  • [2] 회사명은 휴렛패커드지만, 그냥 에이치피로 자주 불린다.
  • [3]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면 Hewlett을 휼릿이나 휼럿으로 써야 하고, Packard를 패커드라고 써야 한다. 하지만 한국HP 측이 휴렛팩커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체들도 이 표기를 따른다. 회사명·브랜드명의 경우 공식 등록한 한글 표기가 외래어 표기법에 안 맞을 경우 외래어표기법이 아니라 등록된 표기를 따르기 때문.
  • [4] 로고를 거꾸로 보면 dy인데, 실제로 HP의 역사에서 dy를 로고로 쓴 적이 있다. 자회사 개념이었는데 dynac, dymec으로 이름을 쓰다가 HP에 흡수되었다. 만약 회사 이름이 원래 결정했던 것처럼 ph였다면 뒤집으면 yd가 된다
  • [5] http://www.wired.com/science/discoveries/news/2008/08/dayintech_0818
  • [6] 지분 규모는 HP 55%, 삼성전자 45%였다.
  • [7] 1993년 애플이 터치스크린, 휴대용 컴퓨터인 뉴턴(상표명은 메시지패드)을 발표하여 먼저 '상용화'하였다. 다만 뉴턴은 애플의 예전 몇몇 제품들처럼 시대만 앞서가고 성능이나 가격면에서 상품으로서의 매력은 별로라 사업적인 재미를 못보고 1998년 포기했고, 본격적으로 PDA를 성공시킨 것은 1996년에 이분야에 진출한 팜이 먼저이며 HP는 시장에서 팜과 자웅을 겨루었다.
  • [8] 버전 네이밍이 기막히게 안드로이드와 일치한다(핸드폰용 OS = 안드로이드 2.1 / 2.2 / 2.3 | 태블릿용 OS = 안드로이드 3.0).
  • [9] 아마존 등의 쇼핑몰에서는 올라온지 얼마 안돼서 품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걸 본 HP는 os지원은 계속 하겠다고 발표했다.
  • [10] 이 분야의 유력한 인수업체로 삼성이 꼽히지만 글쎄...
  • [11] IBM이 PC 사업부를 매각하고, 통계 분석을 통한 경영 컨설팅이라는 분야를 개척하여 블루오션에서 거의 혼자서 떼돈을 많이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HP는 이를 부러워한듯 하다.
  • [12]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는 삼성LG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추가로 HP와 삼성 프린터 간에 호환되는 잉크카트리지가 있다. HP 74/75계열과 삼성 M95/C95계열이 대표적. 실제 장착하여 확인하였다. 그래서 HP 내 OEM사업 담당자는 한동안 실적이 잘나올때마다(=삼성, LG등이 HP OEM제품을 잘 팔았을때마다) 자랑도 못하고 숨죽이고 살아야 했다고....
  • [13] 실제로 1990년대 초반에 '삼성휴렛팩커드'라는 브랜드로 shp 로고가 붙은 채 판매된 바 있다. 근데 이건 삼성이 판게 아니라 삼성과 HP의 합작투자회사가 판매한것이기 때문에 삼성에서 팔았다고 보긴 어렵다
  • [14] 스티브 워즈니악의 자서전에 따르면 회사 창고에서 남는 부품과 공구를 집에 가져다가 재미삼아(!) 애플컴퓨터를 설계하고 있었고, 회사에서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마침 HP가 개인용컴퓨터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여기에 지원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짤렸다고 한다. 이미 완성된 PC설계를 가지고 있던 워즈니악을 빼고 구성된 HP의 PC개발팀은 엄청난 인력과 예산을 사용해서 엉성한 애플모방품을 내놓았다고 한다.
  • [15] HP가 워즈의 애플을 보고 놀라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당시 HP의 타깃층인 사무업 공략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워즈의 제안을 물리쳤다. 그 이후는 앞 주석에 써 있는대로...
  • [16] 단일 기종으로 1700만대나 팔린 유일무이한 기록을 가진 컴퓨터로 실질적으로 컴퓨터라는 물건을 가정에 보급한건 IBM이나 애플이 아닌 코모도어 인터네셔널의 코모도어 64였다.
  • [17] 멕 휘트먼이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했을 당시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린 홍보 동영상이 140자 제한때문에 마지막 한글자가 빠졌고, 링크는 김현모씨의 베이스 연주 동영상으로 연결되는데... 결국 그 때문인지 낙선하고 2011년부터 휴렛패커드의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