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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last modified: 2018-11-24 06:58:36 Contributors

Contents

1. 대한민국중국 사이의 바다
1.1. 황해
1.2. 보하이 만
2. 십이국기의 용어
3. 배우
4. 영화
5. 황해도의 약어
6.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1. 대한민국중국 사이의 바다


이름 그대로 누런 바다이며 이는 중국 대륙의 황하로부터 유입되는 강물 때문에 누렇게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중국과 한국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육지쪽으로 갈수록 정말 누렇다. 특히나 한반도 서해안은 갯벌이 잘 발달해 이런 모습이 두드러진다. 접하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북한, 중화인민공화국의 3국. 제주도양쯔강 하구를 잇는 선을 경계로 동중국해와 나뉜다.

1.1. 황해


한국에선 서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황해라는 명칭 자체가 중립적인 명칭이라 딱히 분쟁이 일어날 여지가 없고, 이 바다를 두고 이웃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또한 불만이 생길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1]

거의 전 영역이 대륙붕이며 평균수심은 46m 정도, 최대수심이 100m가 채 안 되는 얕은 바다라, 해수면이 낮았던 빙하기 때엔 대분이 육지였다. 당시 황해 중심부엔 큰 강(대한강)이 있었다.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이 커 크고 작은 섬이 많아 항해에는 영 껄끄러운 곳이다. 특히 잠수함에겐 여러 폐어구들까지 더해져서 지옥이나 다름없다.(...) 이미 대한민국 해군은 서해에서의 잠수함 활동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고 이는 조선인민군 해군도 마찬가지로 거의 동해쪽에서만 침투를 시도하고 있다. 인민해방군 해군도 황해 지역에서는 자군 잠수함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함에도 스크류에 폐그물이 걸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황하에서 유입되는 온갖 찌끄레기로 혼탁한 경우가 잦다. 조수간만이 큰 탓에 조선소 입지로는 영 아니올시다인데, 최근에 모 업체에서 서해에 조선소를 세우는 용자스러운 짓을 했다.(...) 그래서 천안함 피격사건이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등에서 보듯이 배가 침몰이라도 하면 수심이 낮아 인양은 쉬울 지 몰라도 구조나 수색 작업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다. 조수간만에 의한 변덕도 심하고 무엇보다 물이 흐리기 때문에 잠수부들에게 있어서는 가히 우주적인 빡침을 선사한다.

그렇다고 풍랑이 없는 온화한 바다도 아니어서 조선 왕조는 태안 부근의 빠른 물살로 인해 미곡을 운송하는 배가 자주 침몰하자 태안반도에 운하 건설을 계획할 정도였으며 심청전에서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 또한 백령도와 본토 사이의 물살이 빠른 해협을 말하는 것이다. 물살 세기로 유명한 울돌목도 이 바다에 속해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워낙 큰 관계로 19세기 말 조선을 찾아온 서양 선박들이 항해에 애로사항을 겪었다고도 한다. 수심이 낮으므로 개발도 용이한데 이를 이용해 한국과 중국은 옛날부터 계속 간척 사업이나 염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2] 한국의 경우 100년 전의 해안선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각지가 개발되어 있고 지금도 개발이 활발해 외국의 많은 지도 사이트에는 지금은 간척되어 육지가 된 부분이 아직도 바다로 표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중국 측 또한 간척이 굉장히 활발하다. 또 중국의 황해 연안에는 엄청난 면적의 염전이 만들어져 있으며 황하크고 아름다운 강들로부터 유입되는 토사가 엄청난 속도로 쌓여 해안선이 매우 빨리 변화한다. 황해에 접해 있는 장쑤 성의 경우 주요 도시가 해안이 아닌 약간 내륙에 위치한다. 옛날 항구 기능을 수행하던 도시들의 토사의 퇴적으로 인해 해안선이 멀어지면서 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것.

한국 해변의 유명한 해수욕장으로는 만리포, 십리포, 춘장대, 대천, 꽃지 등이 있다. 태안반도와 변산반도 주변은 비교적 수심이 깊고 지형이 험해 해수욕에 가장 적합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전라남도의 경우 대부분의 해안에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해류의 경우 황해 난류가 남쪽으로부터 들어온 후 연안류의 성질을 띤 채 황해 연안을 흐른다. 물의 양 자체가 다른 바다보다 적고 대륙성 기후의 성격이 강하므로 겨울에는 굉장히 빨리 수온이 내려간다. 그래서 랴오닝 성북한 연안에는 매 겨울마다 유빙을 볼 수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결빙일수가 많아져 본래 부동항이었던 북한의 남포항이 매년 얼어서 겨울에 무용지물이 된다고 한다. 또한 대륙성 기후라는데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도 남부,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북서해안을 제외하면 춥기만 할뿐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이북으로는 건조해져서 생각보다 눈이 잘 안온다. 상대적으로 겨울에 따뜻하지만 폭설이 잦은 동해안 지방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1.2. 보하이 만

보하이 만은 발해만으로도 불리며, 발해(勃海)를 중국식으로 읽은 것이 보하이이다. 중국은 지금도 이 표기를 쓰고 있으며 형태 자체는 아무리 봐도 영락없는 만(灣)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표기법 상 보하이 만으로 쓴다. 이 발해만에서 바로 발해라는 나라 이름이 나왔다. 단 발해라는 이름은 발해라는 나라가 생기기 이전부터 쭉 쓰여왔던 명칭이기 때문에 동북공정류의 중국의 시도와는 전연 관련 없다.

황하의 흙탕물이 이 보하이 만을 거쳐 황해로 흘러든다. 그 외에 랴오허 강(요하)과 롼허 강 등 많은 큰 강들이 발해만으로 흘러드는데 랴오허 또한 무시하지 못할 게, 이것도 상류에 사막이 있어서 황하 못지 않은 흙탕물을 바다로 끊임없이 배출한다. 이런 요소가 합쳐져서 보하이 만의 물은 우리가 아는 황해보다도 더욱 탁하다.

진흙만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로 인해 보하이 만 연안 도시들에서 많은 유해 물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특히 환경 문제 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위대한 대륙의 마인드로 인해 보하이 만의 오염을 막을 환경 규제가 매우 미약하기 때문에 해안은 중금속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먼바다에선 쉴새 없이 기름 유출이 벌어지고 있는 바다가 바로 이곳이다. 중국에서 워낙 보도를 하지 않아 세계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굉장히 해양오염이 심각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바다 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다.

2. 십이국기의 용어

십이국과 청해, 흑해, 백해, 적해의 네 내해에 둘러싸여 있는 육지이며, 신선과 요마들의 땅. 경계에는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매우 험한 산들이 있어서 살아있는 것들의 출입을 막으며, 북동, 남동, 남서, 북서쪽에 각각 영건문, 영곤문, 영손문, 영간문의 네 문이 있어 다른 지역과 통한다. 중심부에는 오산이 위치한다.

3. 배우

대한민국의 전 영화 배우. 1920.3.6 ~ 2005.2.9

본명은 전홍구이나, 황해를 예명으로 사용하였다. 배우자는 가수 백설희, 아들은 가수 겸 영화 배우 전영록, 손녀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전보람이 있다. 1949년 데뷔하여 222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대표작은 황순원 원작의 독짓는 늙은이다.

4. 영화

자세한 건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한국 영화 황해(영화) 항목 참조.

5. 황해도의 약어

항목 참조.

6.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자세한 건 황해(개그콘서트)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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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를 토대로 동해도 중립적인 명칭인 청해로 이름을 바꾸기로 일본과 합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양측에서 전부 반대해서 없던 일이 되었다.
  • [2] 강화도의 경우 고려 시대부터 간척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이전의 강화도는 지금처럼 밋밋한 모양이 아닌 들쑥날쑥한 해안선을 가진 험준한 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