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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바람

last modified: 2015-04-03 10:42:4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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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5부
황금의 바람
6부
스톤 오션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여담
4. 관련 항목

1. 개요

黄金の風 / Vento Aureo(영어권 국가에서는 Golden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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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연재 당시의 부제는 "제 5부 죠르노 죠바나 ─황금의 유산─".

"황금의 선풍(黄金の旋風)"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나 이는 캡콤에서 제작한 5부 게임판의 부제로 이쪽은 "황금의 바람(黄金の風)". 영문 제목은 다른 부랑은 다르게 이탈리아어로 지어졌는데 "황금의 바람"을 뜻하는 "Vento Aureo"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Golden wind"로 쓰인다.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가 끝나고 2년 후인 2001년의 이탈리아가 배경이다. 옷의 관점을 현대에 두지 않고 중세에 두어 2001년임에도 가장 개성이 강한 패션을 자랑한다. 예를 들어 귀도 미스타의 모자는 중세시대 병사들이 쓰던 투구를 어레인지 한 것이라든가...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민간인이 9일만에 최강의 갱스터가 되는 만화

2. 특징

분위기가 팬텀블러드부터 스톤 오션 가운데서도 가장 이질적이다. 작가가 처음 구상한 대로의 죠죠는 4부에서 끝났다고 얘기한만큼 5부부터의 죠죠는 그전과 뭔가 느낌이 달라진다.

5부에서는 주인공이 가장 확 눈에 띈다.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는 정통 죠스타 가문이 아닌, 디오 브란도의 자식이다. 이름도 본디 시오바나 하루노였다가 바꿨다. 하지만 디오 브란도의 몸뚱이는 죠나단 죠스타의 것이니 어찌 되었든 피는 이어졌고, 목 뒤쪽에 별딱지가 붙어 있으니 죠스타 가문의 피가 흐르고 있다. 이상하게 디오 브란도의 자식 중에서 유일하게 황금의 정신을 이어받았다. 완전무결한 영웅을 목표로 만들었다는 쿠죠 죠타로와 비견될 정도로 완벽하고 냉정하며, 판단력이 강하다. 또 5부에서는 4부에서 등장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 다시 등장하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보스가 자신에게 대든 소르베를 토막 내서 살해하는 것은 대부에서 루카 브라시가 돈 콜레오네를 살해하려 한 다른 조직의 마피아를 죽인 방식이고, 나란챠 길가가 푸고에게 발견되어 부첼라티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은 눈병에 걸려 길거리를 헤매던 톰 하겐이 소니 덕분에 돈 콜레오네의 집에 들어가 병을 치료받고 양자가 되는 설정과 똑같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잠자는 노예'편에서 딸의 복수를 해달라며 찾아온 꽃집 주인은 대부의 시작 부분에서 딸의 복수를 해달라던 장의사와 비슷하고, 마지막 장면도 대부 1의 마지막 장면의 오마주로 추측된다.

3부가 중반부터는 북두의 권 냄새가 조금씩 옅여졌다면, 5부에서 완벽하게 그 딱지를 떼어버려 작가 본인의 개성을 확립. 전작과 비교할 때 이게 과연 같은 사람이 그렸는지 의심 갈 정도로 그림체가 바뀌었다. 또 두뇌싸움이 매우 치열해졌으며 갱 간의 내전이라 그런지 평화롭던 4부와 대조적으로 화마다 사람이 우수수 죽어 나간다.

또한 뚜렷한 권선징악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지는 것도 특징. 작품을 보자면 전형적인 피카레스크로, 주인공 일행부터가 악당이라 할 수 있는 갱이며 가끔보면 주인공이 더 악당다워질 때도 있다.[1] 반면 악역들은 명백한 악인임에도 동료나 목적을 위해 목숨을 바치거나, 불우한 과거 설정이 나오는[2] 등 그전까지의 죠죠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인간적인 악역이 상당수 등장한다. 상당히 이러한 권선징악이 흐릿한 특징은 이후 다른 부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3. 여담

죠르노의 스탠드인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의 변화가 잦은 것이 특징. 처음엔 생명창조+데미지 반사였다가 어느샌가 밸런스를 위해 반사능력은 사라지고 생명창조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베이비 페이스 전에서 신체의 부품을 만드는 힐러 능력또한 얻게된다. 생명력 폭주는 부챠라티 전 이후엔 묘사가 되지 않아 여전히 있는지는 불명. 거기다가 최후엔...

그리고 3부에서 주인공 팀에 있던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다시 등장한다. 마냥 밝던 3부의 모습과는 다르게 고생을 좀 많이 했는데,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추적한 끝에 파시오네를 전부 물리치고 디아볼로와 대면 후, 쳐발린다음 한쪽 눈과 다리를 잃은채 바다에 빠졌는데도 간신히 살아남았다.

조폭미화물같으면서도 조폭미화물같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오묘한 구성을 자랑한다. 분명히 주인공은 갱이고 하는짓은 나쁜데 옳은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세세하게 보면 주인공 일행도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다.[3] 다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악당인 주인공 일행이 더 큰 악에 맞서서 목숨까지 걸고 싸운다는 전형적인 피카레스크. 하지만 현실에는 그나마 이런 갱도 없다.

또한, 죠죠답게 정의의 피와 황금의 의지를 물려받았다는 죠르노 죠바나, 진히로인진주인공이라 불리며 의리와 정의를 한 가득 보여주는 블로노 부첼라티, 바보에서 충직한 동료로 성장하는 나란챠 길가 등 주인공 일행도 실제 갱과는 크게 다른 모습으로 미화된 거 맞다. 현실에는 이런 조폭 없다. 애시당초 저렇게 입고 다니는 조폭이 있을리 그러니까 현실을 보고 착각하는 일은 없으...려나?

다른 특이점이라면 다른 죠죠에선 부모가 막장이면 자식도 막장이라는 혈통주의가 자주 나타나는데 비해 황금의 바람에선 주역인 죠르노와 트리쉬 우나가 이에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죠르노의 경우는 비록 죠나단의 몸을 얻은 후에 얻었다지만 일단 디오의 아들이었으며[4] 트리쉬는 최종보스인 디아볼로의 딸. 그러나 둘 다 아버지들과는 다른 행보를 걷게 된다.

후일담을 다룬 외전소설로 판나코타 푸고가 주역인 '파렴치한 퍼플 헤이즈'가 나왔다.

이탈리아에 수출한다면 캐릭터명은 현지화를 좀 해야 할 것같다. 태반이 사람 이름으로 쓰긴 힘든 명칭들이니...만화를 보는데 사람 이름이 생 햄먹물 볶음밥 같은거면 이상하잖아? 일단 이탈리아에 수출은 되었다. 특이하게도 이탈리아 판은 특유의 효과음까지 현지화를 했다. 북미판은 효과음까지 번역하지는 않았으며 한국판은 작가의 요청으로 효과음을 남긴채 근처에 주석을 다는 형태로 번역됐다.

몇몇 사람들은 5부 특유의 이질감 때문에 싫어하지만[5] 그만큼 여덕들에겐 인기 폭발. 5부에서는 주인공 일행 뿐만 아니라 암살팀을 포함한 적 캐릭터들, 까놓고 말해서 5부 전체의 등장인물들 모두가 매우 사랑받는다. 개성적인 캐릭터 디자인도 있고근데 죠죠 디자인이 언제 개성없었던 적이 있나, 주인공 일행과 적들 모두가 갱스터라는 점에서 나쁜 남자 기믹을 느끼기도 하며, 단순 찌질이 악역이 아니라 앞서 서술했듯 동료를 생각하기도 하고 인간적인 모습도 보이는 악역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애니화가 깡패인 건 여성향 쪽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애니화 이후부터는 1~3부까지가 대세다. 애초에 3부의 경우 죠타로와 카쿄인, DIO가 여성향 팬덤을 다 통틀어도 인기 톱인데다 소위 승화, 즉 죠타로x카쿄인 커플링은 전통 있는 메이저기도 했고... 그러나 앞서 말한 이유들 때문에 5부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며 특히 암살팀의 경우 작중 등장비중에 비해서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게 맞다.

니코동에서는 이 5부의 내용들로 매드무비를 만든 것이 있다. 꽤 수작. 격! 정열 폭력단 ~황금의 바람~[6]

등장하는 적이 일부는 죽고 일부는 살아남거나 혹은 아군이 되는 전작들과 달리 대부분의 적이 사망한다. 이는 배경을 갱단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설정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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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예를 들어 포르포가 자신의 꿈을 방해하고 무고한 학교 청소부를 죽인 악당이라는 이유로 가차없이 살해하는 등.
  • [2] 특히 리조토의 경우 사촌을 치어죽인 운전자를 용서할 수 없어 살인을 저지른 것을 계기로 뒷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다른 악역들이 불우한 과거가 있었다고 해도 어차피 글러먹은 놈이었다며 까방권이 되지 못하거나 동정표를 얻지 못하게 작중에 과거설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 [3] 죠르노가 전투 중에 민간인을 끌어들이지 않겠다고 해놓고 끌어들이는 점이라든지, 자신의 꿈을 방해하고 사람을 죽인 악당이라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려 하고, 아바키오가 식사에 독이 들었는지 시험해보겠다며 시비를 걸어온 민간인에게 식사를 먹여보려 하는 등...
  • [4] 거기다가 6부에서 나온 다른 디오의 아들들은 죠르노와 달리 황금의 정신은 지니지 않았다.
  • [5] 주인공인 죠르노가 악역의 아들인 만큼 정통 죠죠같지 않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6] 사용된 곡은 사쿠라 대전 4 오프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