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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last modified: 2014-09-29 10:03:13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재료
4. 제조업체
5. 구입 방법
6. 칵테일 재료
7. 여담


1. 개요

진도군의 특산품인 . 진도의 삼보삼락(三寶三樂)의 하나라고 한다. 달리 감홍로(甘紅露)[1]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남선이 꼽은 조선 3대 명주[2]에 속한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만들어지며 지초로 색과 맛을 내기 때문에 리큐르로 분류된다.
소주에 홍초 탄게 아니다!!

이름 그대로 새빨간 색깔이 특징. 오래 보관하여 시간이 지나면 자색으로 변한다.

2. 역사

그 역사는 고려시대로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만들어진 듯 하나 진도에만 남게 된 유래는 분분하여 정설이 없다.

성종이 윤비 폐출을 확정하던 날 허종은 출근길에 낙마했다는 핑계로 어전회의에 결근하여 그 덕분에 나중에 갑자사화를 면하는데, 야사에 따르면 허종의 와이프였던 한씨 부인(혹은 허종의 누나라고도 한다)이 후환이 있을 것을 알고 아침상에 홍주를 권하여 만취하게 하여 음주운전으로 낙마의 핑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허씨 가문의 허화자 여사가 그 비법을 지켜오다가 방송 등에 알려지며 진도의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3. 재료

재료는 , 보리, 자초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판매되는 홍주는 진도산 쌀 100%에 자초를 사용해 만드는 것 같다. 원주를 자초에 통과시켜 색과 맛을 가미하는 것이 전통적인 제법이고, 오늘날에는 자초에서 천연색소를 추출하여 원주에 첨가해서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홍주를 만들고 남은 지게미는 진도의 소진돗소에게 먹여 특산품 쇠고기를 생산한다고 한다.

4. 제조업체

진도에 여러 제조업체가 각각 홍주를 만들어왔다. 2000년대 들어 진도군이 홍주를 신활력사업으로 밀면서 통일된 품질기준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두 가지 나왔는데, 도수 40% 제품('루비콘')과 35% 제품('아라리')이 그것이다. 이들 제품에는 진도군수의 품질인증이 붙는다. 그 외의 다른 홍주 브랜드는 진도의 각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만들어온 것이다.

5. 구입 방법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또 지역특산품답게 우체국에서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술은 인터넷으로 살 수 없지만 전통주는 판매장려를 위해 예외적으로 우체국을 통한 인터넷 주문이 허용된다.

6. 칵테일 재료

새빨간 색상 때문에 이런저런 칵테일 재료로도 곧잘 쓰인다. 보통 증류주와 음료로 칵테일을 만들 때는 증류주를 먼저 넣지만, 홍주는 색깔이 붉기 때문에 나중에 붓는다. 이렇게 하면 잔의 위쪽에서부터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이 생긴다. 흔히 맥주와 함께 홍맥을 만들며, 막걸리에 더해 홍막 혼돈주를 만들기도 한다. 한 애주가에 의해 백화수복과 홍주를 2:1의 비율로 더한 홍복주가 개발되기도 했다. #

아래 이미지는 우체국 홈페이지의 칵테일 예시인데 색깔이 굉장히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다.

7. 여담

'홍주송'이라는 주제곡도 있다고 한다.

드라마 싸인에 나오는 뽕주와는 관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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