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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로야구 리그

last modified: 2015-02-17 13:07:17 Contributors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야구 리그. Australian Baseball League. 약칭 ABL. 관리기구는 호주야구연맹(ABF). 홈페이지는 http://web.theabl.com.au/index.jsp

2010년 시작한 신생 야구 리그. 다만, 이전에 ABL이라는 동일한 명칭으로 호주에 세미 프로리그가 있었으나, 흥행부진 및 여러가지 사정[1]으로 1999년에 사라졌던 역사가 있다. 현재로서는 역사를 계승한다는 의미는 딱히 두지 않고 있으며, 명칭만 물려받은 수준.

2. 탄생

메이저리그에서는 야구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를 위해 후보로 꼽힌 곳이 오스트레일리아파키스탄, 인도, 중국, 이탈리아였다.[2] 개 중 가장 효과를 본 곳이 바로 오스트레일리아. 이미 어느 정도 야구에 대한 인지도가 있었으며, 호주 출신 메이저리거도 있는 만큼 저변 확보가 용이했던 점이 그 이유였다. 이를 통해 고무적인 성과를 얻은 메이저리그 측에서 ABF에 운영비의 75%를 지원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호주의 프로 야구 리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한, 호주 정부에서도 40만 호주달러를 기금으로 보태어 기대감을 높였다.
2009년 본격적으로 창설 준비에 들어갔으며, 당시에는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야구리그로도 계획되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저변 부족으로 인해 오스트레일리아 단일국 리그로 확정되었고, 뉴질랜드는 인프라 구축 후에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캔버라를 시작으로 시드니, 퍼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멜버른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들 6개 팀은 시민공모를 통해 팀명 정하고 리그를 출범시켰다. 내용은 하단 참조.

각 팀마다 선수 구성은 호주 출신과 마이너리그 출신 5:5 수준이며 원년 시즌 부터 현재까지 매년 평균관중 수는 천 명 이상 기록 하고 있다.[3] 호주야구리그 벤 포스터 단장은 2013-14 시즌의 평관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 20% 이상 증가 했고 평균 관중이 14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3. 리그 특징

  • 겨울 시즌에 리그가 열린다.(호주는 남반구이다.)
  • 첫 5년간 구단의 소유권은 ABF에 귀속되어 있다. 이것은 ABL이 저질렀던 이전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방도로써, 재정난을 이유로 리그에서 팀이 쉽게 이탈하지 못하도록하는 방책이다.
  • 또한, 첫 5년간 선수 봉급은 ABF(를 가장한 75%의 MLB)에서 지급한다.
  • 선수 봉급은 성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등급으로 결정되어,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된다.
  • 북반구와 달리 이쪽은 여름이다보니 리그가 11월~1월 사이에 개최된다. 그래서 북반구의 리그에서 알바뛰러 호주에 오는 경우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일종의 윈터리그로 활용하는 듯.[4] 한국 프로 선수도 겨울에 진출한 바가 있다. 프로야구 계약이 기본 9개월인 것을 활용한 선수 육성법.
  • 팀당 40경기, 4연전으로 10주간 진행된다.
  •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과 토너먼트 방식의 절충. 리그 1-2위 팀과 3-4위 팀이 격돌하는 5전3선승의 마이너 플레이오프를 거치는데, 1-2위 팀간 승자는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하고, 패자는 3-4위 팀 승자와 재격돌하는 5전3선승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여 3전2선승의 결승전을 치른다.
  • 네이밍 스폰서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는 메인스폰서 정도의 개념인 듯. 기업명이 크게 노출되지 않는 편.
  • 우승하면 다른 나라와 다르게 클랙스턴 실드라는 큰 방패같은 것을 받는다. 아마 영연방 계통의 다른 스포츠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4. 전망

평균관중 1500 명 정도의 리그이지만, 이는 호주라는 국가 특색상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지 풋볼[5], 럭비, 크리켓, 축구, 하키 등을 밀어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연방 국가로서 이들 종목 인기 및 역사가 있거니와 이들 대회 월드컵(축구 제외) 우승같이 성적도 화려하고 인프라도 야구와 견줄 수 없기 때문이다. 호주란 나라 자체가 영국 이민으로 시작된 역사이기에 영연방 인기 스포츠 입김이 큰 상황에 ABL도 부진도 있었지만 제대로 된 경기장도 없어서 크리켓 경기장을 빌려써야 했으나 크리켓 계의 견제로 경기 일정이 미뤄지던 일이 있었기에 새 리그 재창설에 경기장부터 확보해야 했다.

야구 인구가 좀 더 확대되면 시드니멜버른, 뉴질랜드 웰링턴 등에 추가 팀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나 일본의 교육리그 출전용으로 이루어진 팀도 구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2013년 시즌부터 인터넷 중계를 시작하였다.# 또한 유튜브에 ABL.tv 채널을 만들어 인터넷 중계 뿐만 아니라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감상도 가능해졌다.#

시드니 블루삭스가 공식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였다.#

6. 역대 우승팀

시즌 우승 전적 준우승 3위 시리즈 MVP
2010-11 퍼스 히트 2승1패 애들레이드 바이트 시드니 블루삭스 벤 무어
(퍼스 투수)
2011-12 퍼스 히트 2승1패 멜버른 에이시스 시드니 블루삭스 버질 바스케스
(퍼스 투수)
2012-13 캔버라 캐벌리 2승0패 퍼스 히트 시드니 블루삭스 애런 슬로언
(캔버라 1루수)
2013-14 퍼스 히트 2승0패 캔버라 캐벌리 시드니 블루삭스 조이 웡
(퍼스 유격수)
2014-15 퍼스 히트 2승1패 애들레이드 바이트 시드니 블루삭스 앨런 데 산 미겔 (퍼스 포수)

7. 역대 시즌 개인상 수상자


시즌 시즌 MVP 신인왕 골든 글러브[6] 최고투수상 최고구원투수상 실버슬러거[7]
2010-11 제임스 매코언
(애들레이드 외야수)
애덤 슈무터
(시드니 외야수)
디 그레고리우스[8]
(캔버라 유격수)
데이비드 웰치
(시드니 좌완)
구대성
(시드니 좌완)
제임스 매코언
(애들레이드 외야수)
2011-12 팀 케넬리
(퍼스 내야수)
에이던 프랜시스
(시드니 좌완)
앨런 드 산 미겔
(시드니 포수)
워윅 소폴드
(퍼스 우완)
벤 그라이스
(퍼스 우완)
브라이언 버개미
(캔버라 1루수)
2012-13 애덤 부시니
(캔버라 2루수)
벤 랏지
(애들레이드 외야수)
앨런 드 산 미겔
(시드니 포수)
크렉 앤더슨
(시드니 좌완)
매튜 윌리엄스
(시드니 우완)
애덤 부시니
(캔버라 2루수)
2013-14 라이언 캐스틸
(멜버른 포수)
루이스 소프
(멜버른 좌완)
조이 웡
(퍼스 유격수)
마이크 엑스트롬
(퍼스 우완)
구대성
(시드니 좌완)
라이언 캐스틸
(멜버른 포수)

8. 역대 개인 타이틀 수상자

  • 2010-2011년 [9]
    포지션 수상부문 선수명 기록
    투수 방어율 데이비드 웰치 (시드니 좌완) 1.44
    승리 크리스 모데이 (브리즈번 우완)
    대니얼 슈미트 (퍼스 좌완)
    6승
    탈삼진 크리스 옥스프링 (시드니 우완) 71개
    세이브 구대성 (시드니 좌완) 12세이브
    타자 타율 마이클 콜린스 (캔버라 포수) 0.360
    홈런 제임스 매코언 (멜버른 외야수) 11개
    타점 제임스 매코언 (멜버른 외야수)
    조시 로버츠 (브리즈번 외야수)
    30타점
    도루 트렌트 단토니오 (시드니 포수) 9개

  • 2011-2012년 [10]
    포지션 수상부문 선수명 기록
    투수 방어율 워윅 소폴드 (퍼스 우완) 1.41
    승리 대니얼 슈미트 (퍼스 좌완) 6승
    탈삼진 마이크 맥과이어 (캔버라 우완) 63개
    세이브 구대성 (시드니 좌완) 8세이브
    타자 타율 브라이언 버개미 (캔버라 1루수) 0.409
    홈런 브래드 하먼 (멜버른 2루수) 15개
    타점 엘리엇 비들 (멜버른 외야수) 42타점
    도루 마이클 기븐스 (퍼스 2루수) 15개

  • 2012-2013년 [11]
    포지션 수상부문 선수명 기록
    투수 방어율 크렉 앤더슨 (시드니 좌완) 2.10
    승리 크렉 앤더슨 (시드니 좌완) 8승
    탈삼진 크리스 옥스프링 (시드니 우완) 86개
    세이브 매튜 윌리엄스 (시드니 우완)[12] 15세이브
    타자 타율 애덤 부시니 (캔버라 2루수) 0.363
    홈런 애덤 부시니 (캔버라 2루수) 15개[13]
    타점 애덤 부시니 (캔버라 2루수) 50타점
    도루 재커리 펜프레이즈 (시드니 2루수) 16개

  • 2013-2014년
    포지션 수상부문 선수명 기록
    투수 방어율 마이크 엑스트롬 (퍼스 우완) 0.72[14]
    승리 잭 프롤리 (퍼스 우완) 7승
    탈삼진 브라이언 그레닝 (캔버라 우완) 80개
    세이브 구대성 (시드니 좌완)[15]
    션 톨러 (캔버라 우완)
    11세이브
    타자 타율 라이언 캐스틸 (멜버른 포수) 0.343
    홈런 라이언 캐스틸 (멜버른 포수) 11개
    타점 브랜든 트립 (퍼스 외야수) 41타점
    도루 존 버티 (캔버라 2루수) [16] 31개

  • 2014-2015년
    포지션 수상부문 선수명 기록
    투수 방어율 마이크 맥클랜던 (퍼스 우완) 1.66
    승리 조시 톨스 (애들레이드 좌완) 9승
    탈삼진 라이언 설 (브리즈번 우완) 69개
    세이브 호르헤 마르번 (퍼스 우완)[17]
    타일러 브러너먼 (애들레이드 우완)
    더스틴 크렌쇼 (캔버라 우완)
    8세이브[18]
    타자 타율 애런 밀러 (애들레이드 우익수) 0.389
    홈런 켈린 데글란 (멜버른 포수) 16개
    타점 잭 머피 (캔버라 포수) 41타점
    도루 브랜든 딕슨 (애들레이드 2루수)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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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경기장도 없어서 크리켓 경기장을 빌려쓰다가 프로크리켓 계의 반발로 경기를 못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준비도 부족했다.
  • [2] 이 중 중국(2001년)과 이탈리아(1948년)에는 세미프로리그가 형성되어있으며, 야구불모지였던 인도에서도 오디션을 통해서 2명의 선수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 한 바가 있다. 하지만 중국과 이탈리아는 축구와 농구가 워낙 인기였으며 세미리그 시장성과 미래가 워낙 불투명(중국 국대 야구팀 감독을 맡던 미국 야구인이 중국세미 리그를 관람하고는 영원히 프로리그로 따라올 가능성이 안 보인다고 도리도리했을 정도이니)하고 인도와 파키스탄은 크리켓 선수가 워낙 많아서 이들에게 야구인재가 나올 가능성이 큰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크리켓이 워낙에 넘사벽으로 인기가 많아서 야구가 자리잡기 어려웠다. 물론 호주도 크리켓에 럭비, 필드하키같은 영연방 나라다운 스포츠가 인기가 많아 어려웠고 이미 리그가 한번 실패한 적이 있지만 2004년 올림픽 야구 은메달같은 성적을 봐도 가장 가능성이 큰 나라였다.
  • [3] 한국프로야구의 경우 1982년(원년) 경기당 평균관중 수는 5,995명이었다. 가장 평균관중이 적었던 삼미가 평균관중 3천명 정도였으며, 가장 많았던 삼성은 평균관중이 8천명을 넘었다. 참고로 그 당시 한국 인구가 대략 4천만명 정도였고 현재 호주 인구는 2천만이 약간 안되는 수준이다.
  • [4] 하와이 출신 선수들이 하와이 윈터리그,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뛰듯이 이쪽은 호주 쪽 선수들이 많이 뛴다. 다만 호주 선수들의 수준이나 그 숫자 자체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좀 미약한지라 리그의 전반적인 실력은 어쩔 수 없는 듯.
  • [5] 럭비와 비슷한 스포츠. 호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 [6] 최고 수비수 상.
  • [7] 최고 타자상.
  • [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소속
  • [9] 여담으로 장성우는 이 시즌 장타율 2위를 기록했다. 뒤에서
  • [10] 전년도에 비해 팀당 5게임이 늘었다.
  • [11] 캔버라의 2루수 애덤 부시니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 [12] 구대성은 이 해 시드니의 셋업맨으로 윌리엄스의 앞에서 던졌으며 0승 2패 2.8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 [13] 최지만은 이 해 홈런 8개로 2위를 기록함.
  • [14] 이 해 0점대 방어율의 투수가 두 명이나 나왔다. 다른 한 명은 방어율 0.74의 아델레이드의 중간 계투 리처드 올슨으로 계투면서 규정이닝을 채워 방어율 2위를 기록했다.
  • [15] 캔버라의 마무리인 션 톨러와 동률이나 이닝과 방어율에서 앞서 먼저 기록함.
  • [16] 일명 캥근우.(...) 31개의 도루는 호주 프로야구 도루 신기록으로 앞선 2년간의 도루 1위의 기록을 합치면 31개가 나온다.
  • [17] 삼자동률로 이닝순으로 순서를 매김.
  • [18] 이 해 구대성은 4세이브로 4위를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