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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레예스

last modified: 2015-02-05 04:13:36 Contributors




단정한 머리 차림을 내규로 하는 말린스 구단의 정책에 의해 머리를 잘랐다. 루이스 해밀턴? 자른 레게머리카락은 깔끔히 포장되어 이베이 경매에 부쳐서 수익금은 자선재단에 전달된다고 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No.7
호세 레예스 (José Bernabé Reyes)
생년월일 1983년 6월 11일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1999년 뉴욕 메츠 자유계약
소속팀 뉴욕 메츠(2004~2011)
마이애미 말린스(2012)
토론토 블루제이스(2013~)

Contents

1. 소개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4. 이모저모


1. 소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스위치 히팅 유격수.
발음에 따라 호세 레이예스, 호세 레이에스 등으로 표기가 다양하다.

2. 커리어

1999년 MLB 공개 트라이아웃에서 양쪽 타석에서의 타격 능력, 빠른 발, 강견 등 제대로 된 리드오프 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뉴욕 메츠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고 16세 생일이 지난 후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성장을 거듭하여 팀내 최고 유망주로서 2003년에 처음 MLB에 데뷔하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던 스위치 히팅 유격수 마쓰이 가즈오뉴욕 메츠 진출이 겹치면서 2루를 전전하는 등 시련을 겪었고 부상도 겪었다. 하지만 마츠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2005년부터 풀타임 유격수 겸 뉴욕 메츠의 리드오프로서 3루수 데이빗 라이트와 함께 뉴욕 메츠를 이끌었다.

2011년에는 그간 2할 후반에 머무르던 타격이 대폭발하여 .337이라는 내셔널리그 최고 타율로 타격왕에 올랐다. 다만 이 과정에서 마지막이 꽤 씁쓸한 뒷맛을 남겼는데, 라이언 브론을 따돌리기 위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336으로 브론보다 .0002 앞선 상태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서 내야 번트안타 하나 치고 교체되어 브론이 4타수 3안타를 치지 않는 한 추월이 불가능하게 하였다. 이를 지켜보던 텍사스 레인저스C.J. 윌슨은 본인과 직접 상관 없는 일임에도 트위터에서 레예스를 비판하며 브론의 3안타를 기원했고, 여러 언론에서도 졸렬한 타율관리라며 크게 비판했다.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아도 반올림 4할인데 굳이 나서서 진정한 4할을 맞춘 테드 윌리엄스의 사례도 본받으라고들 했다. 심지어 홈 마지막 경기에 모였던 메츠 팬들에게까지 야유를 받았을 정도... 여담으로 이번 타격왕 수상으로 인해 120경기만 뛰고 타격왕에 오른 2002년 매니 라미레즈 이후 최소경기 출전 타격왕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라이언 브론의 약물복용이 밝혀진 후 레예스는 정의의 타격왕으로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2011년 이후 FA가 되었고 기량 자체는 MLB 정상급으로 꼽히고는 있지만, 유리몸과 커리어 평균에 비해 유난히 높았던 BABIP, 떨어지는 수비력 등을 이유로 거품이 많이 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신구장 개장효과를 노리고 FA 시장에서 깜짝 큰손으로 변신한 마이애미 말린스와 6년 $106M 계약[1]을 맺었다. 사인한 뒤에는 제대로 된 계약을 오퍼하지 않은 메츠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계약으로 핸리 라미레즈의 3루수 전향이 이루어졌다. 핸리는 3루 포지션으로의 변경 대가로 더 큰 계약을 주지 않을거면 트레이드해달라고 요구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3루로의 포지션 변경을 수락했다.[2]

2012년 말린스에서의 첫 시즌에는 FA로이드를 빨고 임했던 전년도에 비해 썩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도 원래 좋지 않았지만 타격에서도 2011년 정의의 타격왕타격왕 수상자답지 않게 3할을 밑도는 타격으로 연봉에 비해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올스타에도 탈락했다. 한편으로 후반기에 핸리 라미레즈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에는 3번타자로 활약했다.

한편으로 마이애미가 다시 파이어세일에 나가면서 트레이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11월 13일, 마크 벌리, 조시 존슨, 주전포수 존 벅, 외야수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거액의 장기계약이 묶여있는 선수들, 1, 2선발감 투수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만 해도 여러가지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라는 평이다. 레예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남은 계약 중 약 800만 달러 가량을 온타리오 주에서 세금[3]으로 손해보게 생겼다. 거기에 레예스가 싫어하는 추운 날씨까지 더해지며 이거 완전 프리 로리아에게 제대로 뒤통수 맞은 꼴이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리드오프형 타자로서, 30~40도루를 기본으로 할 수 있는 매우 빠른 발을 지녔다. 특히 리키 헨더슨의 튜터링을 받은 2005~08 리즈시절 때는 60-68-72-56도루로 05-07 3년 연속 NL 도루왕을 먹었을 정도. 이런 대단한 활약을 기반으로 06년 이후 4년간 $23.25M + 2011년 $11M 옵션이라는 장기계약을 따냈다. 다만 09년에는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고 10년부터는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루를 다소 줄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30개 내외의 도루가 가능한 빠른 발은 살아있다. 다만 수비가 확실히 약화되어 UZR이 (-)를 찍고 있으며 이는 평가를 깎아먹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09년의 장기 부상 이후로 점점 유리몸화가 진행되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05년부터 4년간 매년 150경기 이상 출전하던 것과 달리 2010년과 2011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이니 뭐니 해서 120~130경기 내외로 확 줄었고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던바 있다.

4. 이모저모

뉴욕 메츠 시절엔 주적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격수인 지미 롤린스와 묘하게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이것은 같은 리드오프형 스위치 히팅 유격수로서 배드볼 히팅과 도루능력이 끝내준다는 공통점과 미국 vs 중남미 유격수 간의 자존심 싸움, 공격에 비해 수비가 딸리는 레예스와 달리 공격력은 레예스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수비가 리그에서도 수준급인 롤린스, 롤린스의 메츠 디스질 등 여러가지가 맞물리며 체이스 어틀리 vs 데이빗 라이트와 묶여서 필리스-메츠 라이벌리의 코어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11년 타율관리 사태에 대해서도 롤린스는 레예스의 행위를 졸렬하다고 깠다(...)

역사에 길이 남을 MLB 통산 50만번째 에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레게 음반을 낸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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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트레이드 거부권 없음. 7년 차에 $22M의 옵션, 바이아웃 $5M. 다만 말린스 측은 구두로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걸 믿은 벌리와 레예스가 바보
  • [2] 하지만 결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에는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 보고 있다.
  • [3] 온타리오 주에서는 야구선수로서는 눈에 띄게 진보적 정치성향을 보였던 카를로스 델가도조차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고액연봉자에게 악명높은 세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반면 플로리다주는 주세가 없다. 때문에 알렉스 로드리게스등의 선수들은 플로리다에 별장을 사놓고 그곳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식으로 세금을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