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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주곡

last modified: 2015-01-24 21:17:18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유명 레퍼토리
2.1. 바로크
2.2. 고전주의
2.3. 낭만주의
2.4. 현대
3. 하위 항목


1. 개요


協奏曲, Concerto.

클래식의 한 장르. 독주 가능한 악기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어원은 이탈리아어와 라틴어의 concertare로 이탈리아어로는 '협력하다, 조화를 이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라틴어로는 '서로 겨루다'라는 뜻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협주곡은 독주악기의 기교 및 연주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오케스트라와의 앙상블을 꾀하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진 악곡 양식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3악장 형식이며, 1악장은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2악장은 3부 형식(세도막 형식)이나 변주곡, 3악장은 소나타론도형식으로 진행된다. 빈 고전파의 협주곡은 대부분 1악장에서 최초 주제를 오케스트라가 전부 제시한 후 독주악기가 이를 반복하는 식으로 시작하며, 이를 이중제시부라 한다.[1] 그 뒤, 낭만파부터는 독주악기가 스타트를 끊는 경우가 늘어났다.[2] [3][4]

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독주악기로 가장 많이 쓰이며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호른, 트럼펫 등의 악기를 사용한 협주곡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드물게는 튜바, 팀파니, 색소폰과 같이 '아니 이런 악기도 협주곡이?'라는 말이 나오는 악기를 위한 작품도 있다. 유튜브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재밌는 곡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초등학생용 악기'라며 무시하는 리코더도 어엿한 협주곡이 있다. 심지어 성악을 악기처럼 사용한 협주곡까지 있는데, 구 소련 작곡가 라인홀트 글리에르가 작곡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를 위한 협주곡이 그 예.

또한 반드시 독주악기가 하나여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드물지만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모두 독주악기로 하여 씌어졌으며, 브람스도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을 남겼다. 다만 그 이전의 바로크 시대에는 여러 대의 악기로 이루어진 독주악기군인 "콘체르티노"와 합주악기군인 "리피에노"가 협연하는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이 유행했는데, 코렐리와 헨델의 작품이 유명하며,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총 6곡 가운데 4곡도 합주 협주곡에 포함된다.

간혹 독주악기가 없는 협주곡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대개 현악 협주곡(String Concerto)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Orchestra)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현악 협주곡은 주로 바로크 시대에 작곡되었고, 후대에 이르러 바르톡 등의 현대 작곡가들이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작곡하였다. 어려워

독주 협주곡에서 대개 1악장이나 3악장이 끝나기 직전이나 재현부로 들어가기 직전에 독주악기의 기교를 과시할 수 있는 화려하고 난해한 솔로부분이 있는데 이를 카덴차(cadenza)라고 하며, 연주자의 즉흥연주로 이루어지곤 한다. 유명한 작곡가들이 선배 작곡가들의 협주곡에 카덴차를 붙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베토벤을 비롯한 많은 작곡가, 연주가들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카덴차를 썼으며, 브람스도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의 카덴차나 모차르트 협주곡의 카덴차를 쓴 적 있다. 베토벤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협주곡의 카덴차를 붙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니까 자기만큼 위대하지 않으면 닥치고 즉흥연주 하지 말라는 거지

2. 유명 레퍼토리

아래의 협주곡은 널리 알려진 레퍼토리이므로 한 번쯤 들어 보기를 권한다.

2.2. 고전주의

2.3. 낭만주의

2.4. 현대

협주 악기들이 갈수록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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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연주 시작 후 독주 바이올린이 나오기까지 3분 15초 가량이나 기다려야 한다.
  • [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연주 시작하고 3초 만에 독주악기가 나오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이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아예 피아노 솔로로 곡을 시작한다.
  • [3] 물론 예외가 없는 건 아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9번 Jeunehomme은 처음부터 피아노가 등장한다. 그 후는 뭐 흔한 이중제시부.
  • [4] 예외적으로 4악장 형식이 드물게 있긴 하다. 그 예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예로 들 수가 있다.
  • [5] 바이올린 협주곡집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 Op.8"에 포함되어 있다.
  • [6] 총 6곡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중 1번은 모음곡 양식의 합주협주곡, 2, 4, 5번은 3악장제의 합주협주곡, 3, 6번은 현악 협주곡이다.
  • [7] 3악장이 장학퀴즈 인트로 음악이었다.
  • [8] 엄밀하게 말하면 협주곡의 형태를 빌린 1악장짜리 작품이지만, 피아노 협주곡에 넣기도 한다.
  • [9] 지금은 케이블 영화채널에 밀려 사라진 KBS의 프로그램인 토요명화의 시그널 음악으로 유명하다.
  • [10] 위의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손자. 그 역시 마찬가지로 작곡가인데 한편으로는 DJ이기도 하다.
  • [11] 타자기 협주곡의 편곡 버전이며, 캐롤 메들리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