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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교

last modified: 2014-04-10 19:55:57 Contributors

혈교(血敎)란 대한민국무협소설에 자주 나오는 사교(邪敎) 집단이다.

Contents

1. 특징
2. 유래
3. 전형
4. 관련 항목

1. 특징

대개 혈교는 무림의 어느 세력과도 융화할 수 없는 절대악으로, 마교와도 적대적인 관계다.

단체명에 중2병 걸린거처럼 (血)가 들어가는 만큼 극단적인 살육 행위를 교리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인신공양을 서슴치 않으며, 과격한 작품의 경우 식인 또한 묘사하기도 한다.

2. 유래

백련교명교, 불교 등에 뿌리를 둔 무협소설의 마교와는 달리, 혈교는 중국역사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창작된 종교이다.

마교 소속의 주인공을 내세운 《묵향》의 영향으로 대한민국 무협소설계에서 마교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한 악역에 벗어났기 때문에 마교를 대신해 절대악의 역할을 맡기 위해 탄생한 대체품이다. 현재의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혈교는 《묵향》이 원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혈교란 기존의 '절대악'으로서의 마교 이미지가 분화되어 독립한 존재로 역사가 매우 짧은 세력이다.

3. 전형

본래 고전 무협소설에서는 마교가 교활하고 잔인한 술법을 쓰는 일이 많았으며, 무공 역시 주술적인 측면이 많이 가미되어 있었다. 하지만 묵향에서는 마교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역 집단에서 벗어나 그 나름대로 "힘이 곧 지존"이라는 무투파 적인 성격과 의리를 갖춘 무력집단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기존 소설에서 마교의 교활하고 잔인하면서 비겁한 술법을 쓰는 측면을 따로 분리할 필요가 있었고 이렇게 분리된 결과물이 곧 혈교가 되었다.

이름 그대로 이쪽에서 쓰는 무공은 혈(血)자가 들어가는 안이한 것이 많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혈교 자체가 무협소설에서 쓰이기 시작한지 역사가 짧기 때문에 무공 설정 또한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경우가 대다수다. 《묵향》에서 강시술을 주로 쓰는 문파로 나온 탓인지, 다른 무협소설에서도 강시를 양성하는 술법을 주로 쓰는 문파로 나오게 되었다.

"힘이 곧 믿음!" 이라는 따위의 표어를 내걸면서 무투파 이미지를 강화해가는 마교와는 대조적으로, 교활하고 잔인한 술법을 자주 쓰며 쪼잔한 음모를 꾸민다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묵향에서도 상당히 안습한 단체로,이미 한 번 마교에게 멸문당했고 재기할뻔 했는데도 이번에도 마교의 수작에 황궁에 멸문당했다.거기에 장인걸이 모든 비술을 가지고 튀었고, 새로운 혈교 교주는 장인걸에게 협력해서 묵향을 판타지로 날려버리는데 성공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묵향을 날려버리자 바로 장인걸에게 목이 잘리고 혈교는 화를 억누르고 다시 어둠속으로 사라져 몸을 숨기며 재기를 노리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절대 우습게 볼수없는게 묵향 1부에서도 나온 혈교의 무력은 엄청났다.묵향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마교와 정파가 최초로 손을 잡아야 했을 정도로 강했고 그후 몸을 숨기고 재기를 위해 강시를 만들기 시작하자.이를 막기 위해 마교와 정파는 황궁의 찬황흑풍단을 끌어들여서 찬황흑풍단이 거의 괴멸할 지경에 들어가서 겨우 제지 했을 정도.이때 당시 찬황흑풍단의 무력은 마교에 거의 필적할정도라고 정파에서 평가받을 정도 였다.[1]이것도 혈교에서 아직 강시가 다 제조하기 전인 상태였다.만약 다 제조되었더라면 황궁이라도 장담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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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는 원로원을 뺀 마교 기준.원로원 힘이 3할을 차지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마교가 훨씬 강한 거지만 원로원을 빼도 엄청난 무력을 가진 것을 생각하면 폄하하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