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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민

last modified: 2015-03-17 13:07:32 Contributors


전남 드래곤즈 No.13
현영민 (玄泳民 / Hyun Young-min)
생년월일 1979년 12월 25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전라남도 구례군
포지션 왼쪽 풀백, 왼쪽 윙백, 왼쪽 미드필더
신체조건 179cm, 73kg
등번호 13번
프로입단 2002년 울산 현대
소속팀 울산 현대 (2002~2005)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06)
울산 현대 (2007~2009)
FC 서울 (2010~2013)
성남 일화 천마(2013)
전남 드래곤즈 (2014~ )
국가대표 15경기

한국의 축구선수. 광희초-경희중-경희고-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데뷔했다. 풀백부터 미드필더까지 왼쪽 사이드를 두루 커버할 수 있는 선수로 팀의 K리그 1회 우승(2005년), 2회 준우승(2002년, 2003년)에 공헌하였다. 2006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여 한국 최초의 러시안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05-06시즌 UEFA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여 로젠버그BK와의 32강전 2차전에서 데뷔하였다. 세비야 FC와의 8강전 2차전에서 1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렇게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나 싶었지만 자신을 스카웃 해온 블라스티밀 페트르옐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새로 부임하자 전력구상에서 제외되어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2007년 친정팀 울산 현대 호랑이로 복귀했다.

이후 2008년 30경기 6도움, 2009년 30경기 1골 10도움의 맹활약을 하며 리그 최고수준의 풀백으로 인정받았고 2010년 김치곤과 트레이드되어 FC 서울로 적을 옮겼다. 참고로 이 트레이드는 양쪽 팀 주장을 맞바꾼 전무후무한 딜(...) 당연히 양 쪽 프론트는 신나게 까였다...[1] 이로서 서울은 현영민-김진규-아디(박용호)-최효진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포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에서도 기복없이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빙가다 감독의 신임을 얻었고 풍부한 경험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0시즌 기록은 컵대회 포함 33경기 1골 5도움.

2012시즌부터 출장기회가 줄어들었고 좀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홍철이 떠나 왼쪽 풀백이 공석이 된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했다.

그 뒤, 2014 시즌에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 김병지와 함께 팀의 고참 멤버인 만큼, 팀의 수비를 매우 잘 이끌었다. 반대편에서 김태호가 삽질하는 건 현영민도 어쩔 수 없는 문제 맹활약 속에 2014 시즌 K리그 베스트 11 레프트백 부문에서 홍철, 이주용과 함께 후보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풀백치곤 발이 좀 느린 편이고 발재간이 특출한 것도 아니지만 뛰어난 체력과 과감한 돌파력으로 이를 보완한다. 2009시즌 염기훈이 부상당하자 전담키커로 거의 모든 세트피스를 도맡았을 만큼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도 상당하다. 또한 K리그의 로리 델랍이라 불릴 정도로 긴 비거리를 자랑하는 롱 스로인이 유명하다.

국가대표로서는 2002년 월드컵 대표로 선발되었지만 한 경기도 뛰지는 못했고 이후 2004년 아시안컵 대표로 선발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족적이 없다. 같은 포지션에 부동의 주전 이영표가 버티고 있었고 백업으로도 김동진, 김치우 등 경쟁자들이 많았던 것이 원인.

여담으로 2002년 월드컵 당시 단 한경기도 뛰지 못했음에도 경기 후 무작위로 선발해 실시하는 도핑 테스트는 2번이나 받아 팀내에서 2번째로 많다.(1위는 3번 받은 김남일)

한때 경운기 드리블로 유명했던 적이 있다. 경운기 드리블러라는 별명을 본인은 좋아한다고.

이영표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드리블 능력은 그렇게 많이 나쁜 편은 아니다. 본인 말로는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이영표한테 좀 배운 드리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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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영민은 울산에서 은퇴하고 싶어했고, 인터뷰에서도 문수구장의 왼쪽은 영원히 자기 땅일 줄 알았다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