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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last modified: 2018-03-29 02:15:05 Contributors

기업개요
정식명칭 현대로템 주식회사
영문명칭 HYUNDAI ROTEM COMPANY
설립일 1999년 7월 1일
업종명 제조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2013년 ~ 현재)
편입지수 코스피
주식코드 064350
홈페이지

Contents

1. 개요
2. 창립
3. 철도
4. 방산업체
4.1. 군 관련 생산품
5. 그 외



1. 개요

Hyundai Rotem. 현대 로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중공업 기업.

2.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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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8층-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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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연구소

1990년대 말에, IMF가 터지면서 엉망이 된 대한민국 경제 재편 작업을 위한 빅 딜 1호(2호는 KAI)로 탄생한 회사.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 차량 생산부분이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이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대우 측 지분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태생 자체가 3사가 짜집기식으로 탄생한 탓에 초반 분위기는 개막장이었으나, 대한민국 내 열차 제조분야를 모두 통합한 탓에 1990년대~2000년대 초까지는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였다.

1999년에 사용된 통합법인의 첫 이름은 한국철도차량(주)로, 영어약칭은 KOrea ROlling Stock의 약자인 "KOROS". 그런데 이게 일본어로 죽인다(殺す)는 뜻이었던 탓에 협력관계이던 일본 상사들과의 문제가 생기고, 일본어를 아는 사람들로부터 나쁜 인상을 받아 결국 2002년에 사명이 Rotem으로 변경되었다.방위산업체로서는 좋은 이름이지만 Rotem의 약어는 Railroad Technology Systems의 약어라고 하나, 당시 근무하던 사람들의 확인되지 않은 뒷소문에 의하면 어감이 그냥 왠지 맘에 들어서스타크래프트좋아했나 보다 채용한 말이며 Railroad 어쩌고는 나중에 끼워맞추기한 것 이라는 소문도 있다.

현재, 고무차륜경전철을 생산하는 우진산전이나 열차개조사업으로 슬금슬금 열차제조영역까지 발을 넓혀보려는 SLS 중공업로윈같은 경쟁사가 생겨나서 예전 같은 독점은 아니게 되었다. 온양간선(SLS-히타치, 누리로), 부산 4호선(우진산전). 이래서 자유경제체제는 무서운것이다.

주로 생산하는 것은 철도차량과 프레스 장비, 중기(특히 군수장비, 전차 등)이며 판매 비중은 철도차량이 제일 크나 실질적인 수익은 프레스장비와 중기쪽의 이익률이 더 높다. 전차 한 대 한 대 가격이 장난 아니다.

3. 철도


진짜 못 만드는 열차(철도 건설 차량 등)를 빼면 모든 열차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니깐 기관차부터 전동차, 디젤동차, 고속열차(KTX)는 기본이고, 노면전차와 경전철,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틸팅열차 까지 만든다.(아직 모노레일의 실적은 없으며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고속열차를 만드는 몇 안되는 회사에다가, 생산할 수 있는 열차도 많으므로 그야말로 국내에 한해서는 킹왕짱.

이 영향으로 남미 쪽 철도 시장을 휩쓸었고,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 3호선 및 터키 이스탄불 지하철, 캐나다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Canada Line의 모든 전동차, 대만 MRT의 신형 전동차를 현대로템에서 만들었다. 3호선 전동차를 타 보면 패찰에 영문으로 Rotem, Korea라고 쓰여 있다. 2010년 독일 언론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약 1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려 세계 8위에 올랐다. 7위인 CAF(11억 유로), 9위인 가와사키 중공업(10억 유로)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 철도차량의 확실한 선두주자는 Big3라는 봄바르디어, 지멘스, 알스톰 3사이지만,[3] 그 사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중국보다 나은 품질을 무기로 나름 선전하고 있는 편. 어쨌거나 그런 회사라고 보기엔 공장은 딸랑 창원 공장(년 최대 800량 생산) 하나라고 해서, 굉장히 수상하게 여기지만, 기차라는 것이 3~40년은 우려먹는 것이기 때문에 매년 생산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다.


철도 동호인에게 가끔 까이는데, 이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차량으로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 코레일 차량(통칭 뱀눈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최신 차량, 경춘선 전동차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철학이 사실상 똑같기 때문. 참고로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대전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되는 열차끼리도 디자인이 똑같다.

게다가 KTX-산천의 결함 및 제작 차량의 결함등을 이유로 모회사에 빗대어 '흉기 로템' , '흉대 로템' , '흉다이 로템' 이라고 까내리고 있다.

사실 디자인이 다를 이유도 없긴 하다. 한 나라의 전동차인데 디자인이 다를 이유가 없는데다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 대체 어떻게 해서 생산비용을 절감하냐면, 열차 전면부는 예전엔 그냥 철판대기 가지고 일일이 용접으로 붙이고, 심지언 원형을 만들려면 일일이 수작업으로 망치로 휘는 작업을 했었으나, 지금은 그냥 금형틀에 물붓듯이 부어서 굳혀서 만들기 때문에, 보통 금형값을 근거를 두고 있다.

위의 말에 부연을 조금 하자면 디자인 철학적인 문제보다는 현실적인 전동차의 가격 문제때문에 발생하는 이유가 가장 크다. 전동차 전두부 형상의 금형을 만들어내는 가격으로만 현재 국내차량의 금형비가 '최소' 2억이 넘게 든다. 이는 시행청의 예가에 전동차 원가를 비교하였을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며 새롭게 아주 단순한 유선형으로만 뽑아내는 경우만 하더라도 금형비가 7~8억은 가뿐히 넘어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때문에 디자인 철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형상을 시행청이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기는 하나 내수 차량(8~10억)과 수출차량(15~28억)의 원가절감을 위해 가능한 기존금형을 수정해서 이용하기 위해 디자인이 비슷해지고 있는 것이다.

2011년 5월 12일의 KTX 감편운행방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KTX-산천 전동차의 모터감속기 균열에 대해 초기 안정화 기간이라 어느 정도 고장은 불가피하다 라는 무책임한 해명을 하여 전방위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초기 안정화 기간 동안에는 어느 정도 고장이 불가피한게 맞긴 하다. 오히려 이 기간동안 결함이나 고장이 발견되는 것이 차후 개선에 더 유익하다. 그런만큼 이 기간에는 상업운전에 투입할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운전을 하는 것이 정석인데, 산천의 경우 시운전 기간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데 고장의 원인이 있었다.

또 기간도 너무 짧아서 다른 회사들이 다들 무리라며 때려치우고 나간 우크라이나 전동차 입찰사업을 덥석 물었는데, 전동차가 엄동설한에 멈춰서고 난방마저 안돼서 시민들이 냉장고나 다름없는 전동차에 수시간 갇히고 말았다.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선 모회사의 현지식 발음인 "휸다이"가 욕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결국 우크라이나 철도청에서 로템제 전동차들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말았다. 때문에 현대로템 주식가격도 급락했고 이덕에 네덜란드에선 무려 1억 유로나 경쟁업체에비해 적게 제출했음에도 경매에 탈락했다. 기술이 이유라고... 그 외에도 보스턴 MBTA 통근열차의 납기일을 못 지켜서 망신살이 뻗치기도 했다.

게다가 서울메트로가 2014년 11월 신형 전동차 도입을 위해 중국의 전동차 업체들을 포함해 국제 입찰을 진행하면서 국내에서도 로템의 입지가 위태롭게 되었다. 결국 국내업체인 로윈이 낙찰되면서 중국 업체가 낙찰될 것이라는 우려는 빗나가긴 했지만, 로템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4. 방산업체


전차(電車) 뿐만 아니라 전차(戰車) 생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다. 주로 ADD가 개발하면 현대로템이 생산을 담당하는 식이다.

라이벌 업체(?)로 성테크윈, 두산 DST 등이 있다. 말이 라이벌이지 협력하는 분야도 적지 않은 편. 차륜형 장갑차 사업에서 셋이 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 업체.

공장이 창원시에 있어, KAI와 전기연구소와 함께 남침 발발시 창원이 서울 다음으로 폭격당할 이유로 지목받고 있다고 한다. 내서는 안전할거야 아마도

혹자는 철도업계에도 차를 공급하기에 대한민국의 모든 전차는 현대로템이 책임진다! 뿌뿌뽕!라고도 한다. 참고로 현대로템 창원공장 중 일부는 진해선이 지나가는 곳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어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에 볼 일이 있어 갈 때 보면 보인다.

저녁 늦게 창원역에 가면 선로 위에 탱크들이 줄 지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전차나 자주포를 볼 일이 없었던 공군 전역자들은 한번 구경해 봐도 좋다. 단 해군 상륙함 승조원 출신은 해병대 전차나 자주포를 훈련기간에 자주 봤을 것이라 감흥이 없을지도.

4.1. 군 관련 생산품

5. 그 외

항만에서 사용되는 대형 기중기, 계열사인 현대제철이나 현대하이스코 공장 내부에서 가동되는 천장 크레인이나 TLC같은 특수철도차량, 공항 내에 설치되어 있는 탑승 시설 또한 이 회사에서 제작한다. 심지어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항공기 탑승 시설(보딩 브릿지)도 이 회사의 작품이라 하니... 현대제철에서 가동되는 천장 크레인의 경우 신형 크레인의 경우는 대부분 로템 제품이다. TLC[5]의 경우에는 현대위아와 공동으로 제작/관리를 맡고 있는 듯.

구형 크레인은 당진공장에 있는 크레인은 한보철강 시절에 도입된 기종으로 우성, 경도 제품이 많다.

제작중인건 아니지만, 강화복이나 견마형 로봇 등도 연구중이라고 한다.

여기 덕분에 전동차창원시 특산물에(...) 이름을 올렸다. 정작 창원시민들은 못 쓴다는 게 단점[6]

2013년기업공개를 추진하였으며, 주식시장 상황이 워낙 나빠서 CJ헬로비전같은 데도 권주가 넘쳐난 판에 현대로템이 무사히 주식시장 상장을 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으나, 2013년 10월 30일에 예정대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 되었다. 우려와 달리 첫날부터 상한가로 시작하며 화려하게 출발하였으며, 포탈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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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의왕공장(옛 대우중공업 철도차량제조부문)도 있었지만 2005년 11월에 폐쇄됬고,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연구소로 사용 중이다. 창원공장은 옛 현대정공에서 이어져 온 공장.
  • [2] 창원공장 내부에는 증기기관차 실물(!)이 전시되어 있다. 어디 건물 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실외에 전시되어 있다. 외부인은 관람 불가능.
  • 3]</a></tt> 빅3중 가장 낮은 매출을 올린 지멘스는 2배에 가까운 22억 유로로 세계 5위.(1위, 3위는 중국 회사였다. 2위와 4위는 각각 봄바르디어와 알스톰.)
  • [4] 2012년에 개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 [5] Torpedo Laddle Car, 고로에서 뽑아낸 쇳물을 담아서 제강공장까지 실어나르는 특수철도차량. 이거 없으면 제선->제강 공정이 많이 힘들어진다(...). 포항제철 내부에 선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이유.
  • [6] 실제로 창원시는 아직 경전철 조차 없는 지역이다. 물론 경전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끝나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