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헝거 게임

last modified: 2015-03-07 06:38:11 Contributors

Contents

1. 미국소설 헝거 게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1.1. 개요
1.2. 등장 인물
1.3. 스포일러
1.4. 그 외
2. 1을 원작으로 한 영화


1.1. 개요

이봐, 살아 있어?
기다려,
곧 달려갈 테니.
한 손에 죽음을 쥐고.
이봐, 거기 있어?
기다려.
이제 곧 네 앞이야.
알고 있잖아?
오직, 하나만 남아야 해.

Happy Hunger game! May the odds be ever in your favor!(해피 헝거 게임! 확률이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기를!)

모종의 이유로 망했어요가 된 미래의 북미 대륙에 '판엠(Panem)'이라는 독재국가가 건설된다. 판엠은 모든 부(富)가 집중된 수도 '캐피톨'과 그 주변을 13개의 구역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의 국가였다. 그런데 이 13개 구역이 캐피톨에 반기를 들었다가 개털리게 되고[1] 본보기로 매년 12개의 각 구역에서 10대 소년소녀 1명씩, 총 24명을 뽑아 경기장에 던져 놓고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살인 시합(헝거 게임)을 벌이게 하며, 모든 시합 장면을 24시간 생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한다. 수도인 캐피톨 사람들과 일부 길들여진 지방 구역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12구역에게 본보기를 보여줘 반란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게다가 자신의 추첨표를 하나 더 넣을때마다 1년치 식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난한 아이들이 자신의 추첨표를 더 넣는 경우가 많아, 추첨될 확률도 경제적 지위에 따라 차이가 난다.[2] 12살이 되면 추첨할 이름을 모아 놓는 유리공에 이름을 적어 넣는데[3], 이름을 한 장 더 적어 넣으면 표는 누적되고 추첨될 확률도 올라가지만, 대신에 한 사람이 1년간 간신히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곡물과 기름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든 가난한 소년소녀 가장들의 이름이 많이 들어간다.

참고로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16세)의 표 숫자는 20장, 주인공의 사냥 파트너인 게일 호손(18세)의 표 숫자는 무려 42장.뽀틔─투─ 본인들도 거의 각오하고 있던 차에, 추첨식에서 1장밖에 들어가 있지 않은 캣니스의 여동생 프림로즈 에버딘이 당첨되는 이변이 일어나자, 캣니스는 동생을 대신해 헝거 게임에 출전하기로 자원한다.

1.2. 등장 인물

항목 참조.

1.3. 스포일러

내용 누설 주의! HELP!

이 부분 아래에는 내용 누설(스포일러) 가능성이 있는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12번 구역의 멘토 헤이미치는 남자 조공인 피타에게 캣니스와 사랑에 빠진 비운의 커플을 연기하도록 주문하고, 캣니스에게도 이에 맞춰 행동하길 요구한다. 피타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계속해서 캣니스를 위해 행동했고[4] 이에 감동한 캐피톨 시청자들의 여론 형성으로 '한 구역에서 남녀 둘이 최종 생존하는 경우 공동 우승으로 간주한다'는 룰이 급히 추가된다.

룰의 추가로 캣니스는 혼자 살아돌아가 봐야 고향에서 매장되리라 짐작하고[5], 다 죽어가던 피타를 찾아내 충실히 사랑을 연기한다.[6] 우여곡절 끝에 최종적으로 둘이 살아남게 되지만 그 직후 게임 진행자는 너무나 당연하게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한다. 결국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상황. 어쨌든 캐피톨이 원하는 대로 돌아가게는 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동시에 맹독성 딸기를 입에 넣자고 캣니스가 제안하고 피타도 이에 동의한후 둘은 맹독성 딸기를 입에 넣으려고 한다. 둘이 동시에 죽으면 우승자가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상황. 결국 그 순간 게임은 종료되고 둘은 공동 우승자로 인정받는다[7]. 그리고 게임진행자는 죽는다. 이렇게 둘 다 살아남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영받으며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으나 잊지 말자. 이 소설은 3부작이고 이건 1권 내용이다.

1.4. 그 외

만화가 서문다미가 1권 출간 직전에 티저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일단 보자근데 천하장사급으로 힘이 센 피타가 캣니스보다 비리비리해 보인다. 케이크칼 들고 싸우는 피타. 게다가 버터컵도 잘 생겼네..

영화 및 소설로 나와 유명세를 떨친 작품 배틀로얄과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에도 논란은 꾸준히 일고 있다. 작가 수잔 콜린스는 배틀로얄이라는 책이 존재 하는지는 자신의 책을 낸 후에 알게 되었다고 했다. 책의 아이디어는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가 헝거 게임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표절임을 주장하는 측은 헝거게임이 외딴 곳에 사람들을 몰아 넣고 서로 죽이는 점, 헝거게임의 룰과 배틀로얄의 룰이 90% 이상 일치한다는 점, 주인공이 경기 도중 이탈해 체제에 반기를 드는 점 등 수많은 내용들을 이유로 들며 표절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헝거게임의 판매량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배틀로얄 역시 스티븐 킹의 소설 롱워크에 등장하는 죽음의 게임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으나, 스티븐 킹은 오히려 "끔찍하게 재미있는 소설"이라며 배틀로얄을 극찬해버린다. 다만 배틀로얄과 롱워크는 유사점은 어디까지나 '연상되는 부분이 있는 정도'로 실제로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배틀로얄(소설) 항목에도 서술된 것처럼 헝거 게임과 배틀로얄 사이에 유사한 부분이나 서로 연상되는 부분이 상당하기는 하나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독자들은 작품의 이야기 구조나 설정등을 근거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실질적으로 작품의 표절이 인정되는 경우는 대부분 문장이나 영상 연출, 장면 묘사처럼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영역에서 유사성이 발견되는 경우이지, 이야기의 구조나 설정이 유사하다는 것은 표절로 보기 힘들다는 관점이 많다. 위에서 표절의 근거로 제시된 것들을 보더라도 '외딴 곳에 사람들을 몰아넣고 서로를 죽이게 하는 것',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은 최후의 승리자는 부와 영광을 누린다는 룰', '강력한 권력에게 강요받은 규칙에 저항하여 반기를 드는 주인공' 으로 분할해서 생각해 보자... 각각의 요소와 같은 요소를 중요하게 다루는 작품이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야기 구조나 작품 설정같은 부분의 유사성은 작품간의 표절을 따지는 기준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장르를 가르는 구별 기준에 더 가깝다고 보아야 하며, 이 영역에서 표절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
좀 더 쉬운 예로, 음악에 비유해서 설명해 보자. 만약 한 음악이 다른 음악의 소절을 그대로 따 와서 사용한다면 그건 당연히 표절이다. 하지만, '애절한 분위기로', '실연을 노래하는', '발라드' 두 곡이 있다면 이 중 한 곡이 다른 한곡을 표절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 만약 이걸 표절이라고 한다면 이 두 곡 모두 '애절한 분위기로' 짝사랑을 노래하는 가곡의 일부분을 표절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애초에 배틀로얄의 작가인 타카미 코슌 자신이 수잔 콜린스의 해명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이런 차원의 표절을 주장하는 것은 솔직히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다.(...)

2. 1을 원작으로 한 영화


----
  • [1] 이 중 13번 구역은 아예 완전히 소멸되었다.
  • [2] 게일 호손은 자기가 사는 12번 구역의 시장 딸내미가 자기보다는 헝거 게임에 나갈 확률이 적다고 시기한다.
  • [3] 1년에 1개씩 18세까지 추가된다.
  • [4] 둘은 시작 직후부터 떨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캣니스는 알지 못했다. 오히려 프로 조공인들과 행동하는 모습에 오해하기도 했다.
  • [5] 같이 살아 돌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무정하게 버린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 [6] 이를 위해 가짜 스토리를 만들고 키스 신까지 연기한다.
  • [7] 물론 이것도 전대미문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