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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대학

last modified: 2015-04-11 14:42:26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대학 생활
4. 교육과정
4.1. 한자, 한문
4.2. 현대 자연과학과 기초 의학
5. 2014년 현재 한의대/한의전 목록
6. 한의대생
6.1. 졸업 후 진로
6.2. 시위
7. 한의대 출신 유명인물

1. 개요

한의학을 가르쳐 한의사를 양성하는 대학.

2. 역사

1945년에 일제 시민지배가 종식되고 미 군정을 거쳐 1948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되면서 의료제도도 새로운 틀을 갖추게 되었다. 새 의료제도가 양의사를 중심으로 하는 서양식 의료제도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동양의학 부문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격하되어 주변부에 밀려나 있던 의생이 ‘한의사’라는 지위로 격상되었고, 반면 일제가 만들어 새로 들인 침구사 제도는 폐지되었다. 한의사는 정규대학 과정을 이수한 학력자에게 면허를 주었기 때문에 의사에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갖게 되었다. 국가는 1952년에 4년제 정규대학인 서울한의과대학 설립을 인가하였고 이 학교는 1955년에 동양의약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명 변경 이유는 당시 한의과 대학이라는 명칭이 갖는 사회적 위상이 지금과 달라 일제시대의 낙후된 한방의 이미지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동양의학대학이란 명칭을 생각하였고, 약학과 설치를 염두에 두게 되면서 동양의약대학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이 학교는 한의학 이외에 해부학이나 생리학 같은 기초의학 강의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현대화된 한방의학이 이미지를 만들려는 노력을 시도하였고 이러한 교과과정은 이후 한의학 교육의 전형으로 자리 잡게 된다.이후 이 학교는 경희대학교에 흡수통합되었기에 한의대 중에서는 그 역사가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치고 있는 것이다. 즉 한의대생의 진정한 역사는 대략 5~60여 년 남짓.

이후 지역발전정책에 의거, 한의과대학의 정책적 분산 과정에서 동국대학교, 원광대학교 및 기타 여러 개의 대학이 지방에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며 그 과정에서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실습병원의 문제, 커리큘럼의 정립 문제 등이 생겨났다[1]. 이 역시 역사가 짧고 대학 홍보를 위해 무리한 유치를 시행한 대학의 탓이 크지만 어쨌거나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장래 한의학계를 위해 관계된 모든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11개 대학교에 한의대가 있고, 최근 부산대학교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생겨났다. 그러나 역시 국가 정책상 그 수는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정원을 조금씩 줄여서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 [2] 전체적인 정원의 늘어남이 없이 최초의 국립대 한의대 설치라 환영하기도 하였으나 등록금 늘이기에 혈안이 된 몇몇 사립한의대들은 각종 정원외 입학생이나 편입생 전형을 만드는 신공을 발휘하면서 이미 한의사 과다배출이 이슈가 된지 오래임에도 결국 전국적인 배출한의사 수를 10%이상 증가시켰다.

3. 대학 생활

예과생 때는 경혈학이나 본초/방제학을 제대로 접하기 힘든데, 한의학 자체가 기초이론 없이도 임상적 내용을 익힐 수 있는 학문같이[3] 보이다 보니 약 1년만 지나면 뭔가 아는 척하면서 실습대상을 찾는다(주로 가족, 친척, 지인들). 물론 이는 옳지 않은 일이다. 실력이 일천하기도 하거니와, 한의사 면허가 나와야 침구와 한약을 처방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정말 깊게 공부하고 신중하게 쓰는 학생들도 있지만[4]..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쪽 계열 학생들이 배운 거 자랑하고 시험하고 써먹어보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겠으나.. 한의학의 치료방법 특성상 한의대생들이 이런 쪽으로는 활동범위가 넓다.[5] 이런 학생의 시술은 개인적인 사례가 많다 보니 널리 묵인되고 허용되어 온 경향이 있는데, 차후 인식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6]

한의대생들이 이러한 임상체험을 해결할 수 있는 법이 있다. 바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목을 수강하고 교수님의 감독 하에 의료봉사를 하는 것. 제한된 범위지만 훨씬 안전하고 헛짚는 일 없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하지만 본과가 아니면 어차피 안내나 약셔틀.. 애초에 예과생은 예과생이다그러나 이 의료'봉사'는 실습에 가깝다는 것이 내부 의견. 열악한 실습환경과 배운걸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실습이 아니라면 학생때는 매주 가는 봉사를 졸업하고는 왜 안가는데..

전국에 한의과대학(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이 12개밖에 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내부적으로는 교류가 어느정도 활성화되어있는 편. 전국구학회도 몇개가 되며,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약칭 전한련)이라는 학생회 차원의 연합체가 있고 행림제라고 하여 전한련이 개최하는 전국한의대모임 축제도 개최된다사실 좀 귀찮은데2010학년도에는 세명대학교에서 개최되었고 2011학년도는 충주의 리조트를 빌려서, 2014학년도에는 대전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의누가 더 술을 많이 먹을까요 죽을때까지 알아봅시다[7][8]활발한 교류를 위한 취지에서 나오는 축제인 셈.

2000년대 초반, (한)의학관련계열의 인기가 팔도강산에 의치한으로 별을 다 그리고 서울대 공대가 나올 정도로 하늘을 찌르던 열풍[9] 이후, 홍삼비아그라의 확산 및 인터넷상에서 오해의 범람으로 인해 한의학에 대한 범국민적 신뢰와 관심 자체가 크게 줄고 있어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4. 교육과정

  • 기본적인 한의학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물론 기본. 실제로 본과 생활을 제대로 거친 학생은 동의보감을 대략 보고 나오는 것과 같은데[10] 이게 10포인트 크기의 한자가 빽빽한 책이 두께는 10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이다... 이게 머리에 거의 들어있어야 한다. 덤으로 교과서는 중국 중의서적도 상당히 참고했기 때문에[11] 그것도 추가. 이를 머리속에 꼭 넣어야 하는 이유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치르는 국가고시가 (당연히)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

  • 침에 대해서 알아야 하며, 인체에 있는 국제표준 361개의 혈자리와 그 외 숱한 임상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경외기혈, 그 혈이 지나는 12개의 주된 경락과 15개의 부수 경락에 대해서 그 위치와 순행경로, 침의 깊이, 찔러서는 안되는 혈자리, 그 혈의 효과, 혈자리의 조합의 효과, 뜸을 뜰 경우의 효과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 외에 부항과 같은 보조요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아두어야 한다.

  • 한약재의 생물학적 기원, 주치 및 효능, 처리 방법, 감별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학교에 따라 그 한/양방 약리학적 작용방식도 숙지해야 한다.

  • 주역을 가르치기도 한다. 대구한의대의 경우 '의역학'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하였다.

4.1. 한자, 한문

원칙대로라면 각종 고전 의서들이 번역되어 있고 국시과목의 한의대 공통 교과서들은 대체로 한글로 풀어 서술되어 있으므로 굳이 한자, 한문의 도사가 될 필요는 없어야 한다. 하지만 2014년 현재 모든 한의대에서 필수적으로 예과 교육과정에 한문 과목을 넣고 있다.

기본적인 한자를 외우고 있다 해도, 한자의 용법, 한문 문장의 문법 등을 잘 알지 않으면 직접 의서를 읽기는 초심자의 경우 쉽지 않다. 경희대학교의 경우 예과 1학년에 처음 들어가서 배우는 한문 교재가 맹자다. 고등학교때 전혀 한자를 볼 일이 없는 이과생들이 한의학을 배우기 위한 첫 관문이다. 어느 정도 충격이냐 하면 졸업한지 20년이 지나도 맹자의 첫 구절은 외우고 있을 정도.맹자견양혜왕하신대왕왈수불원천리이래하시고역장유이리호국호잇가.닥치면 다 할 수 있다.

  • 원전 강의를 직접 넣기도 한다. 동국대의 경우 원전 및 세미나(Hwang-Jae-Nae-Kyeong) 1,2 / 상한론 (Sang-Han) 1,2,3,4 강의를 열어 황제내경, 상한론을 읽는다.

4.2. 현대 자연과학과 기초 의학

한의학 과목 이외에도 생화학, 생리학, 병리학, 발생학, 해부학 등 서양 의학과목들도 배운다. 화학, 생물학, 기초의학, 현대 의료기기 판독법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한의대에서 배우는 양방 과목에는 화학, 생물학, 유기화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발생학, 미생물학, 해부학[12], 조직학, (양방)생리학, (양방)약리학, (양방)병리학, 면역학, (양방)진단학, 방사선학, 초음파진단 등의 과목이 있다.

현대 의학을 상당수 가르치다 보니 한의사는 일종의 듀얼클래스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적마도사요 물론 한의대의 그것들이 그냥 커피면, 의대의 그것들은 TOP다.

거기에 교수의 성향에 따라 현대의학을 강하게 부정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전체적인 한의학계의 의견은 이런 부분에 대한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13] 학생들이 중간에서 치이는 모양새다.

이러한 과목의 경우 의대 교수를 초빙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전임교수를 두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의학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들도 정말 미친듯이 시험을 못 보지 않는 한 F는 잘 안주는 편이다. 왜냐하면 한의사 국가 고시에서 양방 의학의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 예방의학, 법의학, 드물게 생리적인 내용이나 감별진단을 물어보는 몇몇 과목을 제외하면 양방 의학 내용을 아예 몰라도 상관없을 정도다애초에 의대나 한의대나 국시 직전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보니.

다음은 어느 한의대의 양방 과목을 정리한 것이다.
과목명 강의 실습 의과대학과 비교
화학 30 - 90+60
생물학 30 30 90+60
생화학 60 - 77+32
생물학 30 30 52+64
조직학 60 - 43+56
해부학 180 60 51+120
(양방)생리학 60 - 54+32
(양방)병리학 60 30 70+116
약리학 60 - 53+40
(양방)진단학 60 - 여러 강의로 나뉨
의학분자생물학 60 - 45+0
방사선학 60 - 8+64

5. 2014년 현재 한의대/한의전 목록

(가나다순)
제주도에는 한의대가 없다. 국공립대 가운데서는 부산대가 유일하다.

6. 한의대생

대외적인 이미지는 무언가 신비한 사상을 익히고 얼굴만 보면 사람 병을 알아내며 침 한 대 약 한 첩이면 사람 병을 싸그리 고치는 굇수들. 착각하지 말자. 한의대생은 한의사가 아니다. 한의사 중에서도 일부 초고수는 웬만한 병은 침 한 번으로 처리하기도 하는데 그건 그 때 이야기고 이제 갓 학문에 발을 들여놓은 새싹들이 뭘...
물론 한의대생이라고 해도 오덕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며, 최근 이공계의 의학계열 진학 경향으로 인해 '누구라도 성적이 좋으면 간다'는 상황이 심화되어 상당수의 오덕이 분포한다. 만화로 교재를 그려대는 괴수가 있기도 하고 밀덕도 있다. 물론 달빠도 있고 키빠도 있고 리게이도 있고 위키러도 있다.

6.1. 졸업 후 진로

이들의 진로는 의대생과 비슷하게 공중보건의, 그리고 가끔 보이는 군의관이 있으나 위의 '누구라도 성적이 좋으면 간다'라는 상황 덕에 여성들의 진출(약 1/3 가량의 한의대생이 여성이라 보면 된다)의 심화, 그리고 예비역[15]의 진출로 실제 군필자는 의외로 적다(대략 200~250명 가량). 덕분에 한방 공중보건의는 만성부족(...) 그러나 아무래도 시골 지역의 노인층이 주 대상이라서인지 인기는 매우 높다.

그리고 그 과정이 끝나면 희한하게 안 된다 안 된다 하면서도 아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런지 사회로 나가면 전부 개인 개업의가 된다. 한방병원은 둘째치고, 이 때문에 의외로 한의대 교수가 되는 건 상대적으로 쉬운 편. 물론 전임교수가 되는 건 당연히 쉽지 않다(...)[16]

의대생과 가장 다른 점이라면, 아직 제대로 제도가 정립되지 않아서(라고 쓰고 선배와 후배와 서로 물고 뜯고 싸워서라고 읽는다. 한의사 항목 참조) 전문의 과정이 활성화되어있지 않다는 점. 뭐 언젠가는 겪어야 할 산이긴 한데 기왕이면 잘 만들면 얼마나 좋겠냐, 하는 게 한의대생들의 입장이다.

6.2. 시위

한의대생들은 국가가 한의대를 인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이들이 숫적 열세로 의대, 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적으로 푸대접을 받았으며 국립대 내 한의대 설치 거부, 통합 커리큘럼의 부재 등에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임을 의미하며, 실제로 현대에 들어서 대학생들이 데모를 한다면 등록금 문제가 아니라면 거의 절반 이상이 이들의 데모다(물론 의대급으로 등록금이 높기 때문에 등록금 문제로 데모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소리를 참 많이 내뱉는 종족들.

여담으로 개중에서 가장 격렬한 집단은 동국대학교 한의학과라는 평인데, 매년 그 투쟁교육과정이 더 조직화되어가고 있다[17]. 이는 아마 본과 3학년부터 캠퍼스 분리라는 매우 독특한 교육체제에 의해 실질적 최상위학번이 '머리가 적당히 굵으면서 외부 일에 신경 쓸 여유가 있는' 본과 2학년이라는 점이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지만 정확한 분석은 아니다.[18] 물론 다른 대학도 만만치 않은데, 특히 최근 가천대학교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실습병원의 폐지를 예고하는 병크를 저질러 엄청난 데모가 있었으며[19] 대구한의대학교에서도 과도한 등록금 때문에 대대적인 데모가 있었다고 한다. 한의대생은 전부 열혈인 것이다[20]. 다만 사회 생활을 겪고 나온 사람이 늘어나는데다 개인주의 풍조가 확산되는 터라 이러한 모습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선배들이 보기에는 콩가루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 같다(...). 예비역이 줄어서 그래
2013년에는 대전대 한의과에 타 계열의 학사편입 허용 여부[21]로 큰 마찰이 일어났고, 2014년에는 초장부터 원광대학교에서 한방병원을 통폐합하겠다고 선언하여 교수와 학생이 힘을 모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전히 한의대생의 투쟁은 현재진행형.

한의사 과잉과 학업 스트레스가 겹쳐 이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런 상태에서 뭔 일이 터지기만 하면 통째로 터지는 것이다.

사회 정의의 함유량이 상당히 높다. 심한 사람은 정의의 사자급. 이는 일단 (상대적이지만) 사회 부조리를 몸으로 겪는 상황인데다 의료인으로서의 직업 윤리를 세뇌시키는 교과과정의 영향이 크다. 다만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퍼지면서 이런 점은 조금씩 변하는 듯.

7. 한의대 출신 유명인물

  • 위키에 등록된 한의사
  • 강산에 : 예과 1학년까지만 다니고 자퇴했다.
  • 김용옥 : 한의대 재학중 터진 한의사-약사간의 한약분쟁때 한의계 입장을 대변하여 토론에 나섰던 전적이 있...지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이때 김용옥이 했던 주장 대부분이 후대에 와서 한의사들 사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김용옥의 누나가 약사라든가 하는 식으로 김용옥은 다른 의료인들과의 관계에 있어 일종의 완충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속편한 소리만 늘어놓았다는 내부비판도 있다. 그러나 당시에 누군가는 어떤 식으로든 나서야만 했던 상황이었음은 감안해야 한다.
  • 민수 : WWE 국내해설자.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서 평범하게 회사생활 하다가 WWE 해설을 시작하면서 회사를 더 못다니게 되자 '에라 모르겠다'하고 5개월 공부해서 한의대 입학을 지른 먼치킨.(...) 90년대 초반 연세대 건축을 입학했을 정도면 대다수 의대는 어려움 없이 입학 가능했던 시절의 실력인지라 수능 결심을 한 게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방 의대 편입 후 중퇴한 이력도 있다.
  • 최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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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겨우 11개밖에 없는 한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이 전부 다르다(!)
  • [2] 경희대 원광대 동국대 대전대 대구한의대 등 다섯 학교 한의대 정원이 10% 줄었다
  • [3] 물론 당연히 기초 이론을 토대로 익히는 편이 빠르고 쉽고 응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예과생들이 동의보감을 혼자 찾아다가 약을 짓거나 경혈학 스터디를 받고 자신들도 임상을 초보적으로나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4] 대표 케이스로 중국의 중의대를 졸업하고 온 사람들. 웬만한 한의사들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도 한의사 면허는 없으니.
  • [5] 의대생이 가족의 위내시경을 촬영할 순 없잖은가(...) 의대생이 지인에게 처방해줄 수 있는 약의 범위는 좁고, 한의대생은 직접 침을 놓거나 약재를 구해 한약을 달여오면 되는 것이라, 차이가 크다.
  • [6] 자극적인 침구나 약처방을 하는 간큰 학생은 매우 적다. 거의 완만한 수준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이들에게 아직 너그러울지도.
  • [7] 그 중에서도 동국대,대구한의대,동의대는 같이 마시다보면 반드시 죽는다하여(...) 3D라 불린다카더라. 갱상도 인간들의 깡이 한 몫 하는 듯?(본거지가 각각 경주, 대구, 부산이다.)
  • [8] 사실 어느 동네든 한의대의 음주문화는 웬만한 공대, 체대를 압살한다. 대체 이유가 뭘까...학년이 높아지면 숙취 해소를 위한 처방 개발에 골몰하는 학생이 반드시 한 둘은 나온다.
  • [9] 서울대 의예과를 버리고 경희대 한의예과를 가는 사람도 드물지 않았다.
  • [10] 현재 각 과의 기초 내용은 동의보감의 편집에 가깝다.
  • [11] 중의학의 영향이 없다고 봐도 좋은 과목은 사상의학 정도. 오히려 교과서 내용의 (적게 쳐도)1/3은 중의학 책을 고스란히 베껴 왔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 [12] 의외일 수도 있지만 해부학은 경혈학과 연계되기에 한의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다른 양방 과목들과도 궤를 달리 할 정도. 물론 그만큼 시수도 많이 차지한다.
  • [13] 실제 임상에서 이런 부분 때문에 마찰이 자주 생기기 때문. 특히 동일한 표현을 사용하는(나쁜 피, 체하다, 중풍 등등) 부분이 의료진 사이의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경우에 대비해 해석 및 통역(...)이 가능한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고 본다. 또 방사선학 등 일부 과목의 경우 양의학적인 진단장비나 치료법을 접목시키기 위한 떡밥 식으로 깔아두는 경우도 있다.
  • [14] 의대와 비교하면 지방 중하위권 의대, 치대와 비교하면 단국대 & 지방 상위권 치대, 공대와 비교하면 서울대 하위권 공대 & ky대 상위권 공대 수준.
  • [15] 다른 영역과는 달리 인턴-레지던트 과정이 필수로 인식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예비역의 지원 비율이 월등히 높다. 실제로 그 해 수능에 따라 다르지만 1/4 가량이 4수 이상의 장수생이나 군필자.
  • [16] 다른 계열보다 더 어려운 것이, 학교 별로 분위기가 다르지만 일단 학교 수도 적은 데다가 새로 생길 가능성도 전무하고, 아직도 구세대 교수 vs 1기 졸업생과 같은 형태의 갈등과 알력다툼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 [17] 한 예로 05학번이 회장단이었던 '08년에는 물경 '공식적 행사로서 정기적 투쟁토론'을 정례화시켰다! 과거에 다들 하고 싶어했지만 아무도 하지 못했던 것.
  • [18] 2012년부터 경주-일산 3+3체제가 적용되면서 이 판이 잘 안 돌아가고 있다.
  • [19] 이 과정에서 드러난 경원대학교 한방병원의 실태는 이미 낡을 대로 낡은 데다 좁아터진 임대병원이었다. 결국 데모 끝에 새로운 한방병원 건립에 합의했다고 한다.
  • [20] 하지만 그 과정을 살펴보면 대외적인 문제가 아니면 전부 학교의 자업자득이다. 전공교수를 안 뽑아준다든가 실습병원이 없다든가(그것도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데모할 만한 일밖에 없지 않은가?
  • [21] 이 부분은 조금 복잡한데, 대전대의 경우 90년대 부정편입으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어 편입학 관련 규정을 개정할 시 학생회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는 협약서가 존재했다. 그런데 이번에 해당 규정을 개정하려 하면서 이를 무시하고 진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