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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last modified: 2019-02-26 17:26:17 Contributors

중국의 정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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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書

한 고조 유방전한을 창건한 기원전 206년부터 왕망신나라가 망한 24년까지의 역사를 담은 사서로, 당연히 신나라가 망한 후부터 후한이 망한 대까지의 기록은 후한서에 있다.

후한서와 구별하기 위해 '전한서'라고도 부른다. 제기(帝紀) 12권, 표(表) 8권, 지(志) 10권, 열전 70권으로 전 100권의 분량이다.

후한의 반고가 만들었는데, 정확하게는 아버지 반표 대부터 시작되어 여동생 반소 대에 완성했다. 반고는 사기를 쓴 사마천을 존경했는데, 사기는 전한이 망하기 전에 만들어서 전한의 모든 역사를 담지 못했다. 저술은 반표가 시작했는데 완성하지 못하고 죽자 큰아들 반고가 뒤를 이어 저술했다. 그러나 8표와 천문지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반고가 당시 두황후의 친척과 관련되어 있었기에 환관들의 탄핵을 받아 옥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동생 반소가 뒤를 이어 저술하여 결국 한서를 완성했다.

이렇게 한서는 반씨 일가가 아버지, 아들, 딸 3대에 걸쳐 완성했는데, 사기, 후한서, 정사 삼국지와 함께 전사서이자 사찬서로 유명하다.

반소는 아버지를 닮아 학식이 넓었는데, 조세숙에게 14세 때 시집갔다가 과부가 된 후에 궁중에 초빙되어 왕족들을 가르쳤다. 또 한서를 완성한 공로로 후한서 열녀전에 보면, '반소의 오라버니 반고가 한서를 집필했지만 8표와 천문지는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기에 화제가 반소를 불러 동관 장서각에서 이어 완성하게 하였다'는 언급이 남아 있다.

반표의 작은 아들이자 반소의 작은 오빠가 바로 서역을 개척한 반초로, 그는 서역에서 평생을 보냈기에 한서 제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중요한 역사서지만 인지도가 같은 한나라를 다루는 사기에 한참 밀린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