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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2006년/신인드래프트

last modified: 2015-01-17 15:03:36 Contributors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005년 시즌 2006년 시즌 2007년 시즌

Contents

1. 개요
2. 1차 지명
3. 2차 지명
3.1. 지명방식
3.2. 지명 결과
4. 드래프트 평가
5. 이모저모

1. 개요

2006년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공식 명칭: 2006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되었다.

2. 1차 지명

2005년 6월 5일까지 각 팀에서 팀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1명을 뽑았다. 한편 현대 유니콘스는 연고지 문제로 1차 지명에서 제외되었다.

※표시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1차 지명자
두산 베어스 남윤희[1](신일고, 투수)
롯데 자이언츠 손용석(부산고, 내야수)
삼성 라이온즈 김효남(경주고-건국대, 투수)
한화 이글스 유원상(북일고, 투수)
KIA 타이거즈 한기주(동성고, 투수)
LG 트윈스 김기표(경기고-경성대, 투수)
SK 와이번스 이재원(인천고, 포수)

3. 2차 지명

2005년 8월 31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되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 소속 선수들 등 총 700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2]

3.1. 지명방식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9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각 라운드마다 전년도 순위의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3.2. 지명 결과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라운드 롯데 한화 LG SK KIA 두산 삼성 현대
1 나승현
(광주일고,
투수)
류현진
(동산고,
투수)
신창호
(경동고,
투수)
김성훈
(인천고,
투수)
손영민
(청주기공,
투수)
김용성
(덕수정보고,
투수)
차우찬
(군산상고,
투수)
강정호
(광주일고,
내야수)
2 김정환
(동산고-경남대,
투수)
양승진
(춘천고,
투수)
원종현
(군산상고,
투수)
홍명찬
(한서고,
내야수)
정규
(청주기계공고-경희대,
투수)
민병헌
(덕수정보고,
외야수)
김상수
(신일고,
투수)
김영민
(덕수정보고,
투수)
3 김문호
(덕수정보고,
외야수)
정범모
(청주기공,
포수)
윤동건
(속초상고,
투수)
김성현
(광주일고,
내야수)
박경태
(동산고,
투수)
박성남
(동성고,
투수)
김기태
(동산고,
투수)
황재균
(경기고,
내야수)
4 배장호
(유신고,
투수)
해수
(화순고,
투수)
황선일
(군산상고,
외야수)
김용태
(인천고,
투수)
이해창
(경기고,
포수)
[3]
송영찬
(경북고,
내야수)
장준환
(동성고,
외야수)
조용훈
(성남고,
투수)
5 김유신
(경남고,
투수)
장병탁
(서울고-성균관대,
투수)
영롱
(인천고,
투수)
김재현
(원주고,
외야수)
김준무
(서울고,
내야수)
유상우
(효천고,
내야수)
고관성
(주엽고,
투수)
신현철
(유신고,
외야수)
6 황성용
(부산고-성균관대,
외야수)
임기범
(성남고,
포수)
박영주
(휘문고,
투수)
김남영
(북일고,
내야수)
변강득
(용마고,
투수)
최주환
(동성고,
내야수)
모상기
(신일고,
내야수)
유선정
(상원고,
포수)
7 박상흠
(경남고,
투수)
김성환
(신일고-경희대,
내야수)[4]
최승준
(동산고,
포수)
김태훈
(대구고,
포수)
[5]
박경진
(춘천고,
포수)
홍병오
(서울고-송원대,
투수)
김현준
(상원고-탐라대,
투수)
유재신
(북일고,
내야수)
8 이진혁
(세광고-동아대,
내야수)
패스 패스 패스 이성준
(선린인터넷고-경희대,
외야수)
양의지
(진흥고,
포수)
현승민[6]
(덕수정보고,
포수)
이정신
(인천고-단국대,
투수)
9 홍유택
(덕수정보고-건국대,
내야수)
패스 패스 이명기
(인천고,
외야수)
패스 진원
(신일고,
외야수)
김창호
(진흥고,
외야수)
김동진
(부경고,
투수)

4. 드래프트 평가

  • 롯데 자이언츠 : 1라운드, 그것도 전체 1순위[7]류현진 거르고 나승현. 2014 시즌 와서 김문호가 주전 외야수로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다. 근데 김문호는 김현수 대신 뽑은 선수다.김거김?

  • 한화 이글스 : 류현진을 뽑은 것만으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승자. 류현진 때문에 1차지명으로 뽑히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유원상은 2006 시즌에 아예 올라오지 못한 것은 물론 이후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다가 양승진과 함께 LG로 이적했다. 3라운드에서 정범모를 뽑고 8라운드에서 양의지를 패스를 한 것 역시 한화가 이후 포수 문제로 길이길이 골치를 썩히게 되는 요소가 되고 말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과론일 뿐이다. 양의지가 한화가고 정범모가 두산갔으면 양의지가 한화에서 활약하는 결과가 아니라, 정범모가 두산에서 활약하고 양의지는 한화에서 헤매고 있는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8]

  • LG 트윈스 : 군산상고 타선의 중심 황선일과 2선발 원종현 등, 군산상고 돌풍의 주역들을 대부분 지명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정작 그 중심에 있었던 차우찬을 지명하지 않고 신창호를 뜬금지명했다. 드래프트 직전에 삼성과 선동열 감독이 신창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자 원래 지명계획이었던 차우찬 대신 지명을 하였지만 이는 완벽한 패착이 되고 말았는데, 이 지명에 대해서는 삼성 구단과 선동열 감독이 타구단을 낚기 위해 "우리는 신창호에 관심있음" 이라는 가짜 정보를 흘렸고 LG 프런트가 이에 넘어갔다는 이야기도 있다.[9] 대부분의 선수들이 LG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14년 시즌이 끝난 후의 시점에서 대부분의 선수가 팀을 떠났다.[10] 유일하게 남은 선수는 제일 마지막에 지명한 최승준 한명 뿐.

  • SK 와이번스 : 류거이. 류현진의 팔꿈치 수술 경력으로 인해 탈고교급 포수라는 평을 받던 이재원을 1차지명. SK 입장에선 바로 다음해에 안산공고 김광현을 1차지명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언제 부상이 재발할 지 모를 류현진을 1차에서 지명하는 모험을 하는 리스크를 피하려 했고, 정상호의 성장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박경완을 받쳐 줄 어린 포수를 지명하는 게 더 득일 것으로 판단했다. 지명 당시에야 납득이 갈 만한 선택이었지만 1년도 채 못되어 오판이었음이 드러났고, 이후 결과는 모두가 아는 그대로. 게다가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김성훈은 부상과 구단과의 불화가 겹치며 방출되었고 군 복무를 마친 뒤 삼성에 신고선수로 들어갔으나 거기서도 방출, 1년을 쉬고 2013년 말 한화에 신고선수로 합류해 재기를 노렸으나 거기서도 1년만에 방출되었다. 그래도 김성현김재현은 1군에 살아남았으며, 이명기도 이만수 감독이 2013년 밀어줬으나 짧은 활약 후 부상. 하지만 2014년에는 연속안타기록을 세우며 나름 활약했다. 그리고 대타, 플래툰으로만 주로 기용되던 이재원도 2014년부터는 기대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 KIA 타이거즈 : 흉작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꾸준히 활약하지 못했다. 계약금 10억을 받아 관심을 모은 한기주는 고교 시절부터 당한 혹사[11]로 인해 여러 부상이 찾아오며 99.9 불기주 재활병동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고, 손영민은 그럭저럭 필승조로 몇 년을 뛰었지만 2012년 사생활 문제로 자취를 감추었다.[12] 박경태러리스트는 덤

  • 두산 베어스 : 남윤희가 미국으로 도망가고 민병헌만 겨우 건진 드래프트로 보였으나, 2010년 경찰청에서 2년간 버프를 받은 양의지가 포텐을 터뜨리면서 향후 10년간은 주전 포수 걱정을 덜게 되었다.최재훈이 양의지 자리를 노린다 최주환도 계속 1군 주전을 호시탐탐 노리는 중. 민병헌도 경찰청 제대 후 타격이 폭발, 국대 승선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 시즌 두산의 최고 수확은 지명을 받지 못해서 신고선수로 입단김현수.

  • 현대 유니콘스 : 연고이전 시도 후부터 꾸준히 1차 지명은 하지도 못했던 현대는 2차 지명에서 1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모든 선수들이 1군을 밟고, 팀 해체 후에도 넥센에서 다들 나름대로 활약하는 기염을 토한다. 특히 강정호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 삼성 라이온즈 : 1차 지명으로 뽑은김효남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0년 이후 각성해 삼성의 좌완 투수진을 책임지는 차우찬을 거둔 게 수확.

5. 이모저모

  • 2006년 두산 1차 지명자인 남윤희(남윤성)는 본인이 자진해서 지명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자비로 돌아다니며 테스트를 받아 해외 진출하여 지명권이 소멸된 사례이다. 두산 구단에서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남윤희의 아버지가 두산에 오랜동안 임직원으로 재직하였기에 당연히 계약할 것이라고 믿고 있던것...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 계약으로 5만불 받고 입단하였으며 그러기에 누구처럼 아버지의 퇴직금을 챙겨주지도 못하고!! 더블에이까지 승급하였으나 결국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2012년 귀국하여 고양원더스에 입단했으나 2013년 3월 퇴단했다.

  • 청소년대표팀 출신에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였던 김현수의 미지명을 놓고, 동기인 남윤희의 해외진출로 인해 스카우트들이 신일고 출신을 안 뽑기로 담합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그러나 김상수, 모상기, 박진원 등 2차 지명에서 신일고 출신만 3명이 뽑혔다.[13]

  • 대구상원고의 좌완투수 백정현이 돌연 유급을 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KIA에서 백정현을 지명할 계획이었는데, 유급 때문에 지명을 할 수 없게 된 것. 여기에 하도 팜이 부실한 삼성이 2007년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위해 백정현의 유급을 권했다는 설이 돌면서 문제가 커졌다.[14] 결국 이 때를 기점으로 1차 지명자의 유급생 금지 규정이 도입되기에 이른다. 여담으로 백정현은 2007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삼성에 지명을 받았다. 당시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출전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의리를 지킨 선택이라는 루머도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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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2년 남윤성으로 개명.
  • [2] 주의해야 할 것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 [3] 4년 뒤 넥센에 지명.
  • [4] 입단 계약을 했으나 2006시즌 시작 전 선수단에서 제외.
  • [5] 4년 뒤 KIA에 지명.
  • [6] 나중에 현철민으로 개명.
  • [7] 라고는 하지만 1차 지명에서 대어급이 좀 빠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당시의 나승현 정도면 전면드래프트를 해도 1라운드 상위권은 가능했지만.
  • [8] 한화는 드래프트 픽을 비정상적으로 아끼던 이 시기에도 유독 포수 자원은 꾸준히 확보해두는 경향이 있었다. 2014년 현재까지 한화의 포수 자원이 막장인 것은 가진 자원이 없어서가 아니며, 있는 자원을 막장으로 육성한 탓이 더 크다.
  • [9] 드래프트를 둘러싸고 이런 낚시정보를 흘리는 건 종종 있는 일이며, 자기들이 눈여겨 본 선수를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기위해 루머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신창호가 150km/h에 가까운 속구를 뿌렸던 것은 사실이었으며, 매력적인 자원임에는 틀림없었지만 2차 1지명을 받을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닌 셈.
  • [10] 이 중 원종현은 NC로 가서 2014년에 불펜으로 나서고 있다.
  • [11] 지명 당시부터 팔꿈치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거기에 서정환 감독이 2006년 팀의 4강 진출을 위해 한기주를 무리하게 굴리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 [12] 사생활 문제가 없었다 해도, 이전부터 혼자 필승조 역할을 맡느라 피로가 누적되었기에 어찌됐건 안식년이 필요했다. 군대 문제도 남아있었고.
  • [13] 비슷한 루머가 2001년 신인드래프트에도 있었다. 정근우가 지명을 받지 못하자 추신수의 미국 진출에 따른 보복 차원에서 지명을 안했다는 게 그 얘기. 그러나 당시에도 김백만이 2차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되었던 것을 보면...
  • [14] 실제로는 무릎 인대 파열로 상원고에서 유급을 권했다고 한다. 당시에도 김효남보다는 백정현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삼성이 유급을 권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백정현이 날아가자 김효남말고는 딱히 뽑을 선수가 없어서 삼성 팬들은 큰 한숨을 쉬었고, 김효남은 미디어데이에서 애매한 패기를 부리며 별명 하나소소한 홀드왕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