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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last modified: 2018-12-11 01:11:40 Contributors

정식명칭 한국전력공사(韓國電力工社)
영문명칭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설립일 1961년 7월 1일[1]
업종명 전력자원의 개발과 발전·송전·변전·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상장유무 상장기업
기업분류 공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1989년 ~ 현재)
주식코드 015760
홈페이지

Contents

1. 소개
2. 역사
3. 자산 규모
4. 좁디 좁은 취업의 문
5. 사건/사고
5.1. 재민영화?
6. 스포츠단
7. 기타


1. 소개

대한민국의 유일한 전력공급사업자. 보통 한전으로 줄여부른다. 영문명의 약칭을 조합해서 KEPCO라고 사용한다. 공기업치고는 특이하게도 코스피에 상장된 주식회사이기 때문에[2] Corporation이라고 사용하지만, 의외로 Company라고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3] 2014년 11월부터 차례차례 이전을 시작하여 12월 1일부터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본사 업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참고로 2000년대 중순부터 한전은 사실상 송변전+배전+판매사업자이다. 즉 전기를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 전기를 송전하고 변전하며, 판매하기도 한다. 이는 한전의 규모를 줄이려는 정부 각계의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인데,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사업자는 아래에 나와있는 자회사들이 생산하며, 이들이 생산한 전기를 배달만을 해준다. 이는, 태양광 전력 기술의 등장으로 전력을 누구나 생산할 수 있게되면서 전기를 한전에 역으로 판매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연관이 없지 않아 보인다. 다만 한수원은 한전과 통합이 거론되었지만 무산되었다.

전력 생산업체는 이외에도 무수히 많기 때문에 생략하며, 그 외에 한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수도공고)[4]도봉구 쌍문동의 한전병원 그리고 전력유지보수사인 한전 KPS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 역사

1961년, 기존에 남한지역에 남아있던 3개 전력회사(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를 통합시켜서 만든 한국전력주식회사가 시초이다.(놀랍게도 출발은 사기업이다!) 물론 일부 파트(원자력 발전 등)에 대해서는 정부의 간섭이 있었지만, 놀랍게도 한전의 시초는 완벽한 사기업이었다.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의 제5공화국 시기, 기존 한국전력주식회사를 해산하고,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로 전환했다. 물론 당대 사회적으로 봤을때 전기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편이 더 이득이고, 이러한 연유에서 국유화 조치를 한 것이 당연지사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1989년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공사화 된 이후에 쭉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2011년 7월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실시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아직은 하고있지 않다. 연료비 연동제라는 것은 원료 원가가 오르면 요금도 올리고 원료 원가가 내리면 요금을 내린다는 것인데, 이를 적용하면 전기요금이 현재보다 무시무시하게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보류중.

참고로 수서역 방면 고속철도를 GTX를 이용해 삼성역까지 일부 연장운행하는 방안이 검토중인데[5], 이 계획이 실현되면 현재 한전 본사 부지 일부를 이용해 개발을 할 예정이다. 이 땅들은 공시지가 1조 이상에 현 거래가는 3조 이상인데, 이 정도 땅을 컨소시엄 없이 사서 개발할 능력이 되는 집단은 민간기업 중에서는 삼성현대차밖에 없으며, 둘 다 이곳에 엄청나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현대차가 더욱.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항목 참조.[6]
결국 현대가 가져갔다. 상위입찰한 내 땅 넘보지 마라, 삼성! 10조 5500억[7][8]을 써냈다고. 그리고 삼성은 울의료원 부지를 가지는데 현대는 과다출혈(...)

3. 자산 규모

한전을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특히 1973년부터 시작해서 2005년에서야 끝난 220V 승압 사업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중화 사업, 송전선 사업, 해저 케이블 사업부터 시작해서 원전까지 정말로 어마어마한 역사를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삼성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2013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삼성그룹의 자회사를 포함한 자산총액이 306조원이고 한국전력은 자회사를 모두 포함한 자산총액이 176조원이다. 삼성전자가 한국전력보다 훨씬 큰 기업. 게다가 매출액도 삼성전자(연결) 154조 : 한국전력(연결) 39조다. 아니, 애초에 공기업과 사기업을 비교하는게 잘못됐잖아

자산규모로 삼성전자[9]와 비슷한 단일 공기업한국토지주택공사밖에 없다. LH자산이 147조원으로 삼성전자 하나 정도는 제칠 수 있다.

2013년 4월 기준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산규모가 맞먹는 정도. 기준을 삼성그룹으로 잡다 보니 2위 재벌에 정도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2008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즉 적자상태이다. 하지만 이익보다 공익이 우선인 공기업의 특성상 공기업의 순이익이 적자인 건 국민 입장에서는 다행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작은 섬마을이나 외딴 산속 마을에도 전기를 깔아달라고 요구하면 한전은 거절하지 않고 다 깔아주기 때문이다. 10명~20명 쓰자고 전기선 몇십km씩 깔고 전신주 몇십 몇백개씩 세우고 해달라고 하면 웬만한 사기업에서는 "죄송합니다 고객님"하고 거절할 것이다.

한전의 적자에 관해 첨언하자면, 한전의 발전회사들이 분리되어 자회사화 된 이후 한전은 발전회사가 생산한 전기를 구매하여 파는 중간상인의 입장인데, 발전자회사만으로 전기 수급이 제한적이자 현재는 민간사업자 또한 발전에 참여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사업자의 전기 단가는 발전자회사의 2.5배 정도(...)[10] 하지만 전기가 어디 저장되어 쌓아 두었다 한꺼번에 푸는 물건도 아니고 그날 생산된 양을 그날 소비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민간사업자 비중이 늘어날수록 한전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전기를 사야 한다. 그리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민간사업자 비중은 5.8%에서 12.3%로 증가했다(그리고 민간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두 배 올라 22.8%가 되었다). 한편 전기를 판매할 때는 정부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표가 걸린 상황에서 정부가 호락호락 전기료 인상을 허가할 리 없다(...).
결국 민영화, 아니 민영'와'의 폐해가 한전의 적자에 일조하는 셈이다. 한전이 정부 감시 하에 전기 생산을 모조리 책임지면 연료거래도 대규모로 해 단가를 줄이고 적절한 전기 단가를 책정할 수 있는데, 그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얘기는 너무나도 결과론적인데 애시당초 발전자회사의 공급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뭣하러 비싼값 주고 민간에서 전기를 사올까. 한전민영화에 실패한 후, 한전에서 발전부문을 왜 전부 그것도 조각조각 떼어 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한방에 한전을 못팔아먹게 생겼으니 팔아먹기 좋게 쪼갠것.. 그나마 여론때문에 발전자회사마저 못팔아먹자, 발전소를 안지어버린거다. 민간발전비중확대는 이때문인것. 왜 똑같은 전기를 몇배씩 주고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사와야 되는지 생각해보자. 문제는 정부의 장기적인 전력 수급 대책 미비(삽질을 너무 안 했다... 발전소를 지어야 전기를 만들지), 그리고 치명적인 원전 비리 크리. 원전 비리로 국민 부담이 쩐다는 게 바로 전기요금의 문제이다. 원전비리로 인한 부담은 한전과 한수원측이 거의 부담(...).

4. 좁디 좁은 취업의 문

규모가 크고 전국 구석구석에 퍼져 있지만 내부에 인원이 적체된 상황이라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 학점은 안 보나, 일정 토익점수가 있어야 지원 가능하며, 이후 공채 시험, 면접 단계를 가는데 정말 사람 안 뽑는다. 그나마 똑같은 난이도를 가진 방송사 쪽이 훨씬 더 승산 있을 정도. 한때는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흔히들 말하는 수도공고 맞다) 졸업자들을 특채해간다는 말도 있어서 이쪽이 한전 취업문으로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그런거 없고 2008년부터 공기업이 신의직장 취급받으면서부터 더더욱 입사하기가 힘들어졌다. 다만 2013년부터 대규모 채용을 하고 있고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은퇴에 따라 앞으로 더더욱 많은 채용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

기술직의 경우 수도권, 지방 대도시권역에 갈 가능성이 사무직에 비해 높다.

사무직 경쟁률은 2013년에 120:1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최근 2014년 상반기 공채는 350: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전 사무직은 신입사원 단계에서는 수도권, 부산/울산은 아예 선택할 수 없게 되어 있다.

5. 사건/사고

  • 성과급 과다지급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다. 적자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비난이 많았는데, 성과급을 떠나서 이미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들어가는 연료비의 70퍼센트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성과급을 제외해도 적자는 날 수밖에 없다[11]. 더욱이 전기요금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라고 쓰고 정치권의 알력이라 읽는다) 거의 3~4년에 1번 올릴까 말까하기 때문에 대놓고 폭리를 취하는 정유사들과는 입장 자체가 다른 경우. 그리고 돈잔치는 정권 바뀔 때 마다 내려오는 낙하산 상무, 임원들이나 하는거지 현장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들과는 그다지 관계도 없다...(일반 직원들도 성과급을 받지만, 대신 다른 사기업에 비해 연봉 자체가 낮다. 게다가 다루는 것이 전기이다보니 높아보이는 연봉과 성과급 안에는 위험수당과 안전관리비가 다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정전이라도 한 번 내면 성과급이 홀랑 날아간다 -_-). 소위 '일 많이 하고 돈 많이 받는' 직업.)

  • 2012년 8월 29일, 계속되는 적자에 못 이긴 한전이 적자의 원인이 력거래소의 기형적인 전기 판매 구조에 있다고 주장하며 4.4조의 소송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사실 지나치게 기형적이다. 투자도 저런 투자가 없을 정도. 민간기업에서 발전한 전력을 비싸게 사서 그들에게 싸게 공급하는 시점에서 뭔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한게 더 이상하다. 심지어 산업용 전기 요금으로 전력을 생산해서 한전에 가져다 팔면 돈이 남는 수준이니... 전기요금 참조.

5.1. 재민영화?[12]

공기업 민영화 떡밥이 꾸준히 이어진 모양이지만 현재는 남해 바다건너 아랫동네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어떤 민간 병신집단이 저지르는 병크덕에 민영화 이야기는 쏙 들어가버린 상태. 체르노빌 시즌3는 절대 사양. 한전 자회사인 한수원은 쥐도새도 모르게 민영화 돼서 떡값 받고 부품 위조한 모양 하지만 포스코 처럼 민영화에 성공하면 정부에 떨어지는 떡고물이 꽤나 상당한지라 정권 바뀔 때마다 정치권에서는 군침을 흘리는 중이라고 하지만 어림없는 일이다. 국민들로써는 체르노빌 시즌3 보다 도쿄전력 시즌2가 더 무섭다. 정말로.....

참고로 민영화 떡밥이 돌면 안 되는 이유를 들자면, 그 악명 높은 2000년 캘리포니아 전력난의 직접적인 원인이 바로 전기 발전회사의 민영화 때문이다. 돈 드니까 송전시설 정비를 안 하다가 박살이 나서... 그 발전회사가 아마 엔론이었지? 그리고 당시 캘리포니아 정전사태덕택에 한전민영화 시도가 불발되었다. 엔론이 한국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판매분할이 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하더라.

6. 스포츠단

  • 남자배구에서 역사가 깊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팀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리그의 승점자판기안습안습을 거듭하다, 2010-11 시즌을 기점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른가 했더니... 2011-12 시즌 사상 최악의 사건에 팀의 주전급 선수 다수가 연루되어 영구제명됐다. 그 여파를 견뎌내는데 시간은 필요하지만, 준프로화 된 이후에 과거의 소극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매년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선수를 지명하며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 한때 한국실업야구팀인 한국전력공사 야구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02년을 끝으로 구단을 해체했고 현재는 사내 사회인 야구단만이 남아있다.

7. 기타

이런 로고송도 있어서 마린블루스에도 나왔다.. 들어보자영상과 음성 싱크가 안 맞는 건 기분 탓

과거 부산광역시도시철도 역할을 했던 부산전차[13]를 사기업이던 시절인 1961년부터 1968년 폐선될 때까지 7년 동안 경영하기도 했다.
원래 남선전기가 운영했었는데 이 회사 자체가 한전으로 넘어가면서 덤으로 같이 넘어갔던 것.

원래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삼성동 167)에 있었으나 2014년 12월 전라남도 나주시 전력로 55(빛가람동 120)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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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사 통합 기준. 전신인 '한성전기회사' 설립일을 기준으로 하면 1898년 1월 26일.
  • [2] 공기업 중에는 무자본 특수법인도 있지만, 주식을 발행하는 공기업도 많다. 하지만 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은 한전과 한국가스공사 뿐이다.
  • [3] 주식회사에는 대개 Corporation이 붙는다. Company는 비상장기업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회사로 쓰는 경우가 많다.
  • [4] 과거(5공화국 시절)엔 수도공고 졸업=한전 입사이던 시절이 있었다. 이 때의 수도공고 입시는 민사고나 자사고, 특목고 따위는 저리가라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적어도 2000년대 초반까진 수도공고를 졸업하면 한전이나 관련계열사에 취업은 쉬운편이었다. 덕분에 과거 수도공고는 경기공고와 함께 서울권 공고중 최고 입시수준을 자랑했다. 지금도 일부 특채가 있기 때문에 여타 공고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컷을 자랑한다고. 현재 수도공고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 [5] 삼성역은 GTX의 환승역으로, 한전과 COEX 사이의 영동대로 지하에 지어진다.
  • [6] 당초 성동구 성수동에 계획된 건물이나, 이 안은 무산되고 현재 삼성동에 건립이 추진중인 건물이다. 항목 참조.
  • [7] 3.3㎡당 4억 3879만원, 참고로 이 가격이면 뉴욕 맨해튼 왠만한 곳보다 비싸다!
  • [8] 초기 감정가는 3조 5000억-4조 정도였다.
  • [9] 삼성그룹 전체가 아니다!
  • [10] 2012년 발전자회사 유연탄 발전 단가 64.48원/kWh, 민간발전사 157.94원/kWh
  • [11] 직원 전체 인건비가 한전 예산의 2~3%밖에 안 되는 상황이고 한 해 적자폭이 총 연봉의 수 배는 된다. 일반 사기업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 [12] 원래 민영회사였던것을 국유화한 것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민영화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 [13] 드라마 야인시대 같은 곳에서 곧잘 나오는 도로에서 자동차와 섞여서 같이 달리는 노면전차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