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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제상 다른 계열 놀리기

last modified: 2015-08-06 20:38:1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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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예시
2.1. 문과 놀리기
2.2. 이과 놀리기
3. 유효기간
4. 결론
5. 전망
6. 관련 항목


1. 개요

일부 고등학생들이 서로 다른 과를 선택한 학생을(문과이과를, 이과가 문과를) 놀리는 여러 이야기들을 가리킨다.

다른 계열 학과를 놀리는 것은 자신이 공부한 계열의 지식을 강조하면서, 그와 "대조"되는 상대가 아는 지식의 무의미함을 "과장"하여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당연히 상대방은 자신이 아는 지식을 모를 것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상대방이 그것을 알고 있거나 오히려 놀리기를 시도한 사람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경우에는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다른 계열의 지식에 더 자세히 알수록 수준 높은 놀리기를 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상대방을 놀리기 위해 강조한 자신이 아는 지식이 실제로는 전혀 근거가 없이 터무니없는 것이어서 놀리기를 시전한 자신을 우습게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문과 놀리기, 이과 놀리기라고 언급되는 이야기들 중에서 공통과정에서 이미 배우고 넘어가는 지식인 것을 모르고 사용하거나, 놀리기를 시전한 자신이 속한 계열인 사람이라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과 놀리기를 하면서 미적분을 언급해놓고는 적분상수를 빼먹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어설프게 알고 써먹다가 역관광 당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아예 자신이나 상대방이 알고 있는 지식이 무엇인지와는 전혀 상관 없는, 편견을 기반으로 한 인신공격성 내용까지 'XX 놀리기'라는 미명하에 언급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2010년 6월 14일 이과인이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디시의 수학 갤러리학 갤러리가 무진장 털렸었다.

2. 예시

2.1. 문과 놀리기

문과생들이 자세히 배우지 않는 수학, 과탐 관련 지식이 이용된다.

2.2. 이과 놀리기

이과생들이 자세히 배우지 않는 언어, 사탐 관련 지식이 이용된다.

  • 3.1운동 일어난 해가 언제게?[5]
  • 을사조약이 체결된 해가 언제게?[6]하지만 자국 혐오자가 출동한다면 어떨까?이제 수능에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사 관련 놀리기는 시전되기가 힘들다
  • 이과의 기초를 닦은 학자들은 알고 보면 그리스 철학자들이다!니들이 그리스 철학자들은 아니잖아[7]

3. 유효기간

고등학교 시절에나 주로 나오는 떡밥들이고, 대학 이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이런 수준의 드립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교양이 저급한 수준이라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농담은 수업 커리큘럼이 문과/이과로 이원화된 고등학교 시절에나 할 수 있는 거지, 대학가면 할 수도 없다.
얼른 크게 나눠봐도 인문학부, 사회학부, 상경학부, 정경 및 법학부, 자연과학부(여기는 각 분과별 전문지식의 차이가 더 커서 각 분과마다 다른 대분류만큼 차이가 난다), 기술 및 공학부 등등 사이에서 생기는 격차가 고등학교 시절 문이과 격차 이상으로 큰데, 이런 농담을 누구하고 하면서 누구하고 함께 웃겠는가? 당장 선택과목의 비중이 커지면서 고등학교 문이과에서도 이런 농담 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진 걸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문과 놀리기를 시전하다가 상대가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경우, 특히 심리학이나 경제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본격적으로 경제학 공부하는 학생들은 수학과랑 수업 같이 듣는다.

4. 결론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문과나 이과나 둘 다 어차피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모두 필요하다.

문과생이든 이과생이든, 몇 다리 걸쳐서 전부 다 공부하는 공부광이 아닌 이상, 위의 예시의 절반 정도는 이해하지 못한다. 문과생이라고 모든 문과 과목을 잘 하는 것이 아니며, 이과생도 모든 이과 과목을 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덤앤더머, 누워서 침 뱉기 하는 수준의 상대과 공격은 그만두고 자기 능력부터 배양하자. 괜히 어설픈 지식으로 상대과를 공격하는 것은 그 자신의 인격이 모자람을 뜻한다.

5. 전망

2002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된 제7차 교육과정부터는 문/이과(혹은 인문/자연계열) 구분이 없다. 또한 2007 개정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학 교과는 고등수학필수 이수,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과 통계 기본,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 중 1개 이상 선택 이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부터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적용되어 앞으로 이런 드립을 보기는 힘들어질 전망이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제 문과생은 이과생을 역사와 관련해서 놀리기는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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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해바라기에 실제로 나온 대사다.
  • [2] 지금은 미적분을 모두 배우니 의미가 없어졌지만 대중매체에서 소개된 사례라 소개한다.
  • [3] 답은 0개. 변곡점은 그래프가 위로 볼록과 아래로 볼록이 뒤바뀌는 점이지만 증감이 뒤바뀌는 점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잦다. 미적분을 배울 때 한 번쯤은 언급될 정도.
  • [4] 보통 2의 제곱인 4라고 답하는 데, 이 때 자연상수 e라고 재차 말하는 방식이다. 자연상수 e의 제곱은 7.389056...이다. 경상도쪽에서는 2와 e의 강세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되므로 안 통한다 대학교 수학에서는 exponential이라 부른다만...
  • [5] 1919년이다.
  • [6] 답은 1905년(양력) 또는 1906년(음력)이다.
  • [7] 이 경우는 다른 경우와 좀 다른 사례인데, 다른 경우가 문과적 지식을 뽐내는 것이라면 이 경우는 학문의 근원을 누가 다졌는지를 가지고 부심을 부리는 경우다. 당연히 고대 그리스에서는 문과, 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과정인 상황이었기에 무의미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