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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관련된 괴담

last modified: 2015-04-08 06:04:01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학교의 각 섹터별 유명 괴담
3. 관련작품


1. 개요

학교를 주 무대로 하는 괴담. 특히 초등학교가 주 무대가 되며 그보다 빈도는 적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도 있다. 초등학생 무렵의 나이가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때라 이런 이야기에 쉽게 자극받으며 중2병을 겪고 난 뒤에는 그다지 의식하지 않게 된다. 도시전설에 포함되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고 그래서인지 뜬금없이 유령 무사나 일본군이 등장하기도 한다.[1] '7대 불가사의' 니 '전부 다 알면 죽는다' 느니 하는 풍문도 일본이 오리지널이다. 심지어 유관순이나 이순신 동상이 움직인다는 것조차 니노미야 긴지로가 오리지널이다.

한국 오리지널 학교괴담은 이무기 관련 괴담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그마저도 소풍 때 비를 내리거나 하는 심술을 부리는 정도로 엄청나게 귀엽다. 그 이유라는 것도 학교를 건설할 때 이무기가 사는 방죽을 메웠다든가 용자 수위가 무심코 이무기를 죽였다든가.

일본에서는 이것과 관련된 고단샤 KK문고가 히트를 쳐서 이것을 원작으로 '학교의 괴담' 이라는 영화 시리즈와 애니메이션으로 연이어 제작되었으며 한국 영화인 여고괴담 또한 학교의 괴담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러게임이 화이트데이.

하지만 가끔 초등학교 중에 오래된(일제강점기 시절 세워진, 혹은 그보다도 더 이전, 국치 이전에 세워진) 학교 중 일부는 학교라는 건물 특성상 넓은 부지가 필요하므로 예산이 적은 경우는 싼 땅이 필요하기에 가끔 버려진 공동묘지나 그 유사한 문제가 있는 부지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

2. 학교의 각 섹터별 유명 괴담

  • 학교
    • 학교 터가 옛 공동묘지였다는 괴담. 다른 바리에이션으로 학교 터가 화장터, 정신병원, 일제시대의 총살형 집행장소 등이 있다. 그러나 이는 괴담 수준에서 끝난 게 아니라 실제로, 적절한 곳에 학교를 짓기에는 적절한 땅의 값이 너무 비싸서(…), 옛날에는 무허가 묘지나 화장터가 있던 곳을 헐어서 관공서 터로 쓰는 일이 빈번했다.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 괴담에 자주 등장하는 앞의 시설들(화장터, 묘지, 정신병원, 집행장 등)은 당연히 혐오시설이기 때문에, 그 입지에 있어서 당연히 지가가 저렴한 산 중턱[3]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산 중턱이라는 교통이 불편함과 동시에 혐오시설 디버프(…)가 겹쳐서, 지가가 바닥을 치게 되는데, 이를 국가에서 사들여 관공서를 지은 경우가 꽤 많다. 여러 모로 현실적인 괴담(…).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4] 그런데 그것이 영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다.[5]

  • 화장실
  • 교실
  • 운동장
    • 죽었던 학생이 조깅
    • 운동장에서 어느 한 교실의 창문을 올려다보면 어떤 그림자가 자기를 마주보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 그림자는 사실 옛날에 그 교실에서 떨어져 죽은 아이였다.
    • 초등학교 정문에 매달려 놀았다가 철문에 깔려 죽은 아이가 있다.

  • 과학실
  • 무용실
  • 미술실에 관련된 괴담
    • 웃고 있는 모나리자 근데 모나리자는 원래 웃고 있는데?
    • 고개가 움직이는 초상화
    • 움직이는(혹은 표정이 변하는) 석고상

  • 음악실
    • 움직이는 베토벤 초상화
    • 저절로 연주되는 피아노
      (피아노가 저절로 연주되는 이유는 음악실 천장에 시체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거기서 흘러나오는 피가 건반 위에 떨어진다는 내용...인데 피아노 쳐봤으면 알겠지만 피아노는 어지간하게 세게 누르지 않는한 눌리지도 않는다(...) 뭐 괴담이니까...)

  • 교정
  • 수영장
    • 4번 레인에서는 수영 도중 누군가 발목을 붙잡는다

  • 계단
  • 기타
    • 마지막전설
    • 분신사바
    • 수위와 이무기
    • 7대 불가사의
    • 교사와 관련된 괴담
      학교 안팎에서 문제란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학생 때문에 골치를 썩히던 담임 선생이 하루는 그 학생의 버릇을 고치려고 다른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후에 따로 불러내어 마구 두들겨 팼는데 체벌 도중 그 학생이 죽고 말았다. 당황한 선생은 일단 학부모한테 전화하여 그 사실을 통지했는데 마침 그 학생의 부모 역시 자식 문제로 골치를 썩히고 있었던지라 자기 자식을 패 죽인 담임 선생을 고소하지 않았고 해당 학생이 사고로 죽은 걸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나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고 해당 교사는 지금도 현직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 학교의 선생 가운데 누군가가 그 교사일 수 있다.[7] 이 부분은 괴담이라기보다는 그 성격상 도시전설에 더 가깝다.
    • 교과서와 관련된 괴담
      1991년에 발행된 제5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 제4장 '사회와 법규범'[8] 커버 페이지에 수록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사진에서 한 여성의 다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 이것은 다리 없는 귀신이 촬영된 심령사진이라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 1등2등에 관련된 괴담
      한국에서는 거의 클리셰의 반열에 오르다시피 한 것. 세부내용은 천차만별이지만 '2등이 질투로 1등을 죽인 후 1등의 원령이 2등에게 보복한다' 는 전개 자체에는 바리에이션도 별로 많지 않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겪는 성적에 대한 압박이 얼마나 심한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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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본군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으로 번안되는 경우가 많다.
  • [2] 이 경우는 대부분 괴담화 되지는 않고 그냥 퇴직 직전의 나이가 지긋하신 선생님이 가끔 들려주시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젊었을 적에 학교 미화 관련된 일로 나무를 심는데 파다 보니까 사람 뼈가 나왔다던가.
  • [3] 만약 학교가 산 중턱에 쓸데없이 등교하기 불편하게 지어졌다면 당신의 학교도 과거 묘지가 있었을 확률이 있다.
  • [4] 한국에는 무덤을 선산, 묘지공원 등에 위치시키는 경우가 많고, 요즘에는 납골당을 애용하며, 무덤을 사전 예고 없이 밀었다가 무덤 연고자에게 걸리면 바로 억 단위 소송이 날아와서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 위 사진처럼 괜히 산을 밀기 전에 무덤 연고자 찾는 게 아니다. 그래놔야 절차상 하자가 없으니까. 그 뿐만 아니라 무허가 건물을 지으면 구청에서 바로 철거명령이나 이행강제금이 날아오며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결론은, 현실은 그렇지 않다. (출처 : 전북 완주군청 노인복지부서)
  • [5]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13672
  • [6] 대충 정전인 상황에서 정전이 되었으니 밖으로 나오라는 방송이 나오고 대부분의 학생이 그에 따라 나가는데 한 학생이 그 사실을 지적하는 레퍼토리. 그런데 대부분이 모르는 일이지만 학교 방송장치에는 늘 비상전원이 장비되어 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필수로 갖추어져 있다. 왜냐하면 수능 때문에. 그러니까 실제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얌전히 따라나가자
  • [7] 실제로 체육시간 도중 무리하게 달리기를 시키던 중 심장이 약한 학생이 사망해버렸지만, 사고사로 처리되어 해당 교사가 멀쩡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대개의 경우 트라우마로 인해 그 교사의 교육방식이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처럼 바뀌는 경우가 많다.
  • [8] 해당 부분은 '법과 사회' 교과로 분리된 후 다시 정치와 합쳐져 현재 '법과 정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