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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타선

last modified: 2015-04-06 03:17:06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6번 타자
3. 7번 타자
4. 8번 타자
5. 9번 타자
6. 참고 항목

1. 개요

야구에서 상위타선 다음 순번에 오는 타선으로 대개 6번 - 7번 - 8번 - 9번 타자를 말한다.

공격력이 높은 선수를 많은 타격 기회를 가지게 하기 위해 앞순위로 먼저 타선을 배정하고, 타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들이 배정받는 자리가 바로 6번부터 9번까지의 하위 타선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모든 선수들의 공격력이 강하면 바랄 것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야구라 어쩔 수 없이 편차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대개 타격보다 수비 비중이 높은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이 이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투수들에게는 클린업 트리오의 강타선을 거치고 난 뒤에 오는 상대적으로 용이한 타선이지만 하위타선에서 두들겨 맞는다면 그 충격은 배가 된다. 그렇지만 역설적으로 하위타선이 약한 팀은 우승을 할 수가 없다. "자동아웃타선"이 있는 팀이 절대로 강팀일 수는 없으니까. 진정한 강팀은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의 차이가 적어야 한다. [* 02년과 12년의 삼성 라이온즈, 10년의 SK 와이번스, 근래 들어서는 13년의 두산 베어스와 14년 넥센 히어로즈가 좋은 예시다. 그야말로 구멍을 찾기가 어려웠던 팀.

2. 6번 타자

6번 타자의 경우에는 정교하지는 않지만 뜬금포나 한방이 있는 힘이 좋은 선수를 집어넣는다. 타율은 조금 낮더라도 어느정도 장타율이 높아야 된다. 타격이 강한 팀에는 웬만한 클린업 트리오 만큼의 OPS가 높은 강타자가 6번 타순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혹은 3&4&5 클린업 트리오가 출루에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 2의 4번타자라고 할만한 득점권타율이 높은 타자를 놓기도 한다.[1] 대표적으로 시절의 카림 가르시아, 이마양 트리오 뒤에 나오던 김한수 등이다.

여러모로 애매한 자리다. 잘치면 클린업으로 올라가고, 못치면 더 밑으로 내리기때문에 6번자리 찜해놓는 선수는 거의 없다. 테이블 세터클린업 트리오는 물론이고 8,9번도 특정선수가 찜해놓은 팀이 많지만 6,7번이 고정된 팀은 거의 없다. 이승엽이 2011년 오릭스에서, 2014년 삼성에서 주로 6번타자로 출장.

3. 7번 타자

7번 타자는 어느 정도의 컨택 능력이 있는 타자들이 포진하는 경우가 많다. 6번과 마찬가지로 잘치면 위로 올라가고 못치면 더 내려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때문에 7번을 고정시켜 놓는 팀은 거의 없다.

4. 8번 타자

8번 타자의 경우는 9명의 주전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약한 타자가 들어간다. 지명타자가 있는 리그의 최약 타순은 8번이라 할 수 있다. 수비가 좋아서 주전에 들어가는 선수가 많아 대개 수비 비중이 큰 유격수포수가 8번 타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5. 9번 타자

9번 타자의 경우는 과거에는 8번처럼 가장 못 치는 타자가 들어갔으나, 최근에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리그에서는 테이블 세터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를 위하여 발빠른 타자가 자주 포진한다. 타율은 낮더라도 출루율은 어느정도 높아야 되고, 번트 등 작전 수행 능력도 높아야 된다. 그림자 테이블 세터로도 여겨진다. 대표적으로 붙박이 9번 김상수.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리그에서는 대개 9번에 투수를 세운다.[2]

6. 참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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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투수들이 장타력이 있는 클린업은 어렵게 승부하면서 피하고 6번타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점 때문에 류중일 감독은 '6번타자를 보면 그 팀의 공격력을 알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 [2] 현대야구의 근간인 '라루사이즘'으로 이름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명한 명감독 토니 라 루사의 경우는 투수를 8번 타순에 넣고 9번에 발빠른 선수를 넣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