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하백

last modified: 2015-07-01 22:18:01 Contributors

Contents

1. 한자 문화권 등의 신화에 등장하는 황하 / 강 / 물의 신
2.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의 등장인물
3. 만화 아스피린의 등장인물
4. 만화 백의 신부의 등장인물

1. 한자 문화권 등의 신화에 등장하는 황하 / 강 / 물의 신

한자 문화권 등지의 신화에 등장하는 강의 신으로 한자로는 河伯이라고 표기한다. 강물(河)의 우두머리(伯)라는 단순한 뜻이다. 하(河)는 본래 황하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므로 하백은 본래 황하의 신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수해에 대한 공포가 컸기 때문에 하백에게 여자를 바치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하백은 물 속에 사니까 당연히 여자를 물 속에 처넣는 인신공양 의식이 된다. 물론 지식인들은 이러한 악습을 혐오하였고 비판하고 없애고자 노력하였다.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선 서문표[1]가 어느 마을에 갔을 때, 그 마을의 무속인들이 하백의 노여움을 푼답시고 처녀를 바치는 의식을 하면서 돈을 뜯어가는 것을 보고는의식을 하는 곳을 습격해 처녀가 너무 못생겨서 하백이 노하게 생겼으니 무속인인 당신이 가서 하백을 설득하라 라면서 책임자를 비롯한 무속인들 대다수를 하백과 정모하게 만든 일이 유명하다.

원시적인 하백 신앙은 후대 중국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신들이 발전하고, 치수가 잘 정비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중국 쪽 신이지만 고구려의 시조 주몽 탄생 설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설화대로라면 주몽의 외조부다. 단,주몽 탄생설화에서 나오는 하백은 강의 신으로서의 하백이 아니라 우리 말의 해(가) 밝(다)라는 뜻의 해밝을 가차하느라 하백으로 표기되었을 뿐,실제로는 태양신을 가리킨다는 주장이 있다.

2.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의 등장인물

wora1487_112.jpg
[JPG image (Unknown)]


전작에서 노을 황제를 중심으로 한 조회가 붕괴되자 이후 성조회의 수장으로 등극한 인물. 노을 황제가 왕정파였다면 하백은 민중파였던 것 같다. 그에 걸맞게 훌륭한 인품을 가진 듯 하다.

모티브는 딸이 유화인 것으로 봐서 1번 항목이 유력한 듯. 첫 등장은 영혼의 궁전에서 나온다. 딸의 결혼을 파토낸 가리온을 용서한다던가 하는 대인배적 모습을 보여줬다. 덤으로 머털이의 전생을 알려주기도 한다. 루트에 따라 이후 성조회 본부에서 재등장하나 이때는 혈미륵의 세뇌에 당해서 적으로 나온다. 쓰러뜨리면 장렬하게 사망한다.

3. 만화 아스피린의 등장인물

김은정이 그린 만화 아스피린에서는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닌 검객으료 묘사되며 주인공 온달의 아버지로 현재 행방불명 중이어서 회상씬에나 간간히 등장한다. '싸울아비'의 호칭을 지니고 있다.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최고의 검객에게나 주어지는 무시할 수 없는 권위를 지닌 호칭인듯 하다.[2]

겉모습은 뒤로 머리를 묶은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항상 안면에는 미소를 띄고 있다. 이것 저것 주워오는 습관이 있어서 길을 잃고 헤메던 데이빗 커퍼필드도 주워와서 해모수가 맡아 길렀으며 노예촌 근방에서 정신나간 여자인 도 주워와서 어찌 어찌 결혼하고 아들 온달을 얻었다.

사방신 중 청룡에 해당하는 해모수와는 무척 각별한 사이로 추정되는데 작중 해모수가 하백으로 부터 받은 귀걸이가 부서지자 정말 처음으로 슬픈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그 개망나니 해모수가 말이다! 다만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사실상 이 만화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3]

현재는 행방불명된 상태이고 대채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과거에 단군해모수 등과 함께 사방신을 무찔러 봉인시켰던 일이 었었던 것으로 보아 범상치않은 인물이었던 것 같다. 최신화에서는 현무 초류향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눈앞에서 아내인 천련이 초류향과 검열삭제를 하고 있는데도 이를 묵묵히 보고만 있는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 만화 백의 신부의 등장인물

미경이 그린 만화 백의 신부의 주인공으로 낮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하백으로 밤에는 어른의 모습을 한 무이로 변신하는 수신(水神).

만화 내내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 밀당의 고수로 그의 변죽은 만화를 총 24권에 이르게 하는 혁혁한 공신이다. 남자면 몹시 짜증날 것 같... 실제 고사와는 관계없이 서왕모의 아들로 출연하며 여러 천신으로부터 노리개감처럼 굴려질 때에는 조금 불쌍하기도...?
----
  • [1] 참고로 오기, 악양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다. 위왕 문후가 적재적소에 사람 보내는 능력이 좋았던 듯.
  • [2] 단적인 예로 1권에서 해모수가 온달을 엘리트 학교에 잠시 맡길 때에도 교장이 거절하였으나 싸울아비의 징표를 보여주자 순순히 온달을 받아 들였다.
  • [3] 뿐만 아니라 정신나간 천련이 아직 아기인 아들 온달을 스파이라면서 없애려들자(...) 끼어들어 막아주기도 했다. 온달에 대해 애정이 있는 것도 아무래도 하백의 아들이기 때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