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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last modified: 2015-04-07 08:50:5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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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언어의 유래
3.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

1. 개요


가톨릭·성공회·정교회 등은 하느님이라 한다. 또한 영어 God, 라틴어 Deus, 아랍어 알라, 히브리어 엘로힘과 동의어이다. '알라'가 오로지 이슬람교의 신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콥트 정교회나 시리아 정교회 등 아랍계 기독교인들도 기독교의 신을 '알라'라고 한다. 그리고 비아랍계 무슬림들도 물론 그냥 Allah라 부르기도 하지만 신을 뜻하는 단어로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터키어의 탄르(Tanrı).

종종 하나님 앞에 주(主)를 붙기도 하는데, 주는 말 그대로 주인이라는 뜻. 유대인 전통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유일신성을 강조하는 '하나(1)'에 '님'이 붙은 단어라는 풀이가 통용되고 있는데, 사실 어원적으로는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나 둘 다 '하늘님'에서 온 것이다. '1+님'이라는 풀이는 민간어원설에 불과하다. 우리말에서 수사(數詞)를 직접 높이는 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숫자 자체를 높인다는 발상 자체가 어색하다. 1912년에 아래아 표기가 사라지면서 나타난 여러 혼동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아래 2를 참조. 간혹 '하나님은 비록 어원은 하늘님이지만 중간에 개신교계에서 '1+님'의 의미로 신조어로서 재창조하였다'라고 주장하는 신도들이 있으나, 전혀 문헌사적 근거가 없는 억지 주장이다.그럼 영어권에선 원님(one)이라고 불러야 할듯? 이런 주장이 근거가 있으려면 '하늘'과 '하나님'이 표기상으로 완전히 구별된 1961년 이전에 신의 호칭을 정립하는 개신교 공의회(?)가 열렸다는 기록이라도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원에 비약이 있고 없고를 차치하고, 현재로서는 '하느님'과 '하나님'의 용법 차이가 현실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대부분이 '1+님'의 뜻인 하나님으로 사용하며, 그렇게 의미가 이해되고 있다.

도올 김용옥의 경우는 방편적으로 일관되게 하나님은 기독교적인 인격신, 하느님은 포괄적인 신성(神性)을 가리키는 표현으로써 쓰고 있다. 어떤 의미로는 기독교의 신을 하나님이라는 표현에다가 격리시키고 있는 것(...). 실제로 20세기 이후로 기독교의 신과 우리의 전통적 하느님이 혼동되면서 우리 고유의 신관(神觀)이 기독교에 많이 영향받기도 했다.[1]

하나님과 비슷한 예로 천도교의 한울님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돈화가 한울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이후 천도교(동학)는 멀쩡히 쓰던 하늘님(천주)이라는 표현을 버리고 한울님이라는 표현으로 갈아탔다(...). 개신교에서 쓰는 하나님도 이런 식으로 20세기 중반에 생겨난 신조어다.

가톨릭에서는 천주님이라는 한자어를 쓰고 있었고,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쓰고 있었으나, 양측의 의견을 좁히지 못 하고 공동번역 성서를 만들 때 개신교 학자들과 천주교 학자들이 토론을 한 후에 투표를 해서 결정을 한 말이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절대자를 이르는 하느님. 그러나, 개신교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2] 그러나 가톨릭은 싸울일도 아니니, 그닥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듯. 故 김수환 추기경은 누군가가 하나님과 하느님 중 뭐가 맞는 것인지 묻자, "글쎄, 나도 가끔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라고 하며 웃어넘기신 적이 있다.

2. 언어의 유래

명나라에 기독교를 전도하러 와서, 뼈빠지게 중국어와 중국고전을 연구했던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는 기독교의 유일신을 '천주(天主)'라고 번역했다. 이건 불교의 제석천에게 사용되던 칭호를 차용한 것인데, 꼭 불교적인 표현인 것만은 아니고 당시 동양인들에게 추상적으로 신을 의미하는 표현이기도 했다. 이 때 마테오 리치가 중국에서 펴낸 책이 천주실의(天主實義).

마테오 리치는 천주를 상제(上帝)와 같다고 설명했는데, 상제는 원래 은나라 때의 최고신이었던 개념으로, 후대에는 보편적으로 하늘(天)과 같은 표현이 된 말이었다. 중국 고대문헌에 간간이 상제나 천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마테오 리치는 그게 기독교의 유일신과 같다고 설명했다.

천주실의는 마테오 리치가 그동안 쌓아온 중국고전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서 중국인이 원래는 기독교가 말하는 신을 믿었다는 점, 불교나 도교가 기독교보다 수준이 낮다는 논리, 유교의 가르침과 기독교와 큰 차이가 없다는 등의 논설을 중국지식인과 대화체로 풀어나가는 책이다. 사실 내용만 따지고보면 이리저리 욕먹을 만한 내용이지만, 유교와 친화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에 중국과 한국의 지식인들에게도 상당히 읽히게 되었고, 이후 동아시아의 유교문화권 지역에 기독교가 퍼지는데 성서보다 먼저 들어 가는 책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천주실의를 통해서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때부터 천주라는 표현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 천주를 우리말로 그대로 번역한 게 하늘[]님(主). 여기서 'ㄹ'이 탈락되면서 오늘날의 하느님이라는 표현이 만들어졌다.[3] 그러니까 하느님이라는 말은 19세기 이후에 등장한 신조어라는 뜻.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초기 한국 기독교사회에서는 쓰이지 않았다. 초기 한국 기독교사회는 개신교, 가톨릭교를 망라하고 모두 천주라는 단어로 통일했었다. 이후 천주라는 단어가 토착화 되면서 하늘을 뜻하는 하날(아래아)님으로 번역되게 되었다.이는 당시 숫자사 더 많은 한반도 북쪽의 신자들이 '하나님'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그쪽 말을 표준으로 한 것이다.하늘의 옛 표현은 둘 다 아래아였고, 따라서 하날이라고 표기될 수도 있지만, 아래아는 1912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서 폐지되었다. 개역한글판 성경은 1937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 여기서는 하늘이 하날이라고 표기된다. 이것이 개정되어 1961년에 나올 때는 하날을 하늘로 표기를 고쳤는데, 하나님은 하느님으로 표기를 고치지를 않았다.

과거 서북방언 등에서는 하늘 대신 하날이라는 표현이 통용되었고,[4] 김유정의 소설에도 '하나님 맙시사' '하나님 날 잡아가지' 등의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아래아가 사라진 이후로 하늘이라는 맞춤법이 확정될 때까지 하늘과 하날이 같이 쓰이던 과도기가 있었는데, 20세기 중반 이후 하늘이 표준어로 정착되면서 하날님→하나님은 개신교에서 현재의 뜻으로 변형시켜서 사용하고 있는 것.

그러니까 원래는 하느님과 하나님이 사실상 같은 뜻이었는데, 20세기 이후 두 표현이 갈라진 것이다. 국립국어원의 국어사전에도 두 표현이 따로 기재되어 있다.

3.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

개신교와 달리 가톨릭은 하느님이라는 표준어를 사용했고, 대한성서공회에서 공동번역성서를 만들 때도 하느님을 썼다.

다만 성경 항목에도 있지만, 공동번역성서에 참가한 개신교계 인사들은 정작 성공회측 인사들이 아닌[5], 교세가 백만이 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인 이현주와 한국기독교장로회[6]의 목사인 문익환이 참가했다. 또한 당시 공동번역자체가 당시에 획기적인 사건이라 다양한 개신교 종파들에게 지지를 받았었고, 결정적으로 출판을 개신교계열 재단법인인 대한성서공회에서 했다.[7]

즉, 대다수의 개신교 계열 종파들에서 공동번역성서를 인정할수 없다고 하는 것, 즉 개신교 계열에서 하느님이라는 용어통일을 인정할수 없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상당히 치졸한 변명이다. 그리고 웬만한 목사님 서가에 읽기 쉬운 공동번역성서는 한 권씩 있다(...)

가톨릭이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가톨릭이 20세기에 들어와서 각 지방의 고유의 풍습이나 종교의례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가톨릭에서는 설날이나 추석 때 지내는 제사도 인정한다.

원래 가톨릭이라는 조직은 유럽의 풍습을 전폭적으로 흡수하고 유럽의 각 민족의 전통적 종교의식에 대해서도 최대한 관용을 베풀었던 조직이다. 부활절 달걀이니 수호성인이니 하는 것들이 사실 알고 보면 유럽의 토착풍습이 기독교에 수용된 것들이다. 가톨릭이 관용을 잃은 것은 교회의 권위가 흔들리던 르네상스 이후였다. 이후 종교권력이 완전히 붕괴된 이후로는 예전보다 더 관용적 자세를 취하게 된 것. 그래서 한국 가톨릭도 최대한 한국인 전통관념에 맞추어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채택한 것이다.

반면 개신교는 사정이 좀 다르다. 애초에 개신교 자체가 가톨릭 교회가 유럽의 (거의) 유일 종파로 군림하면서 성경의 해석을 독차지[8]하는 것에 반발해서 생긴 종교운동에 가까웠다, 즉 심하게 말하면 이단. 성경 해석은 자유로워야 하며[9][10], 누구나 사제가 될 수 있다[11]는 개신교를 관통하는 핵심주제다. 이에 따라서 성경에 대한 무수한 해석들이 난무했는데[12][13], 그 중에서 미국식 선민사상에 찌든[14] 왜곡된 근본주의 개신교에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정통도 아니면서 정통성에 집작하는 면[15]이 없지 않아 있다. 이 연장선상에서 일부 한국 개신교 입장에서는 하나님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포기 할수없는 용어다.[16]

그래서 종종 개신교 내에서 '하느님'은 잘못되었고 '하나님'이 옳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고 있으면 안습할뿐 [17]

그냥 공동번역성서 나올 때, 쿨하게 하느님으로 용어통일했으면 편했을 텐데, 고집부려서 까일거리만 제공한 상황
사실 무신론자들 입장에선 고작 한 글자 차이가 왜 문제인지 이해가 안 되는 병림픽이다 . 그러니까 그냥 관심없다고 하고 말자. 그냥 일반적인 시선에선 아무 차이가 아닐지라도, 개신교에선 좀 아픈 과거가 있다. 자세한건 '월간신앙' 1995년판 10월발행본 참조.

경향일보 宗敎百年(종교백년) 연재기사에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 나온다.

1891년 재령읍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는데 천주교인이 떼지어 몰려와 신도들을 성당으로 납치, 태형 등 폭행을 한 것을 비롯하여 기독교회의 건축 방해 등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충돌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천주교 신도들이 소란을 피운 이유의 하나는 기독교에서 처음의 신앙의 대상을 천주(天主)라고 불렀기 때문이기도 했다. 결국 기독교는 이 칭호를 달리하기로 작정했다. ... 언더우드 목사는 , 상제, 하날님, 하느님, 하눌님 등 갖가지 칭호 중에서 '하느님'으로 결정하는 데 결정적 구실을 했던 것이다.

宗敎百年(종교백년) <47> 험난한 선교의 길. 경향일보 1974년 8월 29일 # #(주소를 짧게 한 링크)

그러니까 '천주(天主)'라는 말을 개신교에서 쓰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천주교 신도들이 깽판을 놓는 바람에, 개신교 쪽에서 천주 대신 하나님을 쓰게 된 것.

참고로 저 기사의 끝부분에는 "1887년 알렌이 고종에게 로마가톨릭의 접근을 경계하라고 진언하면서 ... 저들의 우상숭배, 특히 마리아숭배, 인간 사제의 죄 속량권, 남자로서 환관이 아닌 신부에게 부녀자들이 가서 죄를 고백하는 것은 몰염치한 짓이라는 상소를 한 일이 있으며..."라는 대목도 나온다. 그야말로 병림픽의 현장. 마리아숭배 드립이 19세기부터 시작되었다니...

참고로, 천주(天主)는 크리스트교의 그분 외에도 불교의 제석천(인드라), 도교의 옥황상제(상제, 천제, 천주), 동학의 한울님을 가리킬 때에도 쓰인다. 고유명사라기보다는 '하늘의 높으신 분'을 가리키는 정도의 일반명사에 가까운 것. 천주교인들이 동학 집강소에서 깽판을 쳤다는(...) 기록을 본 적이 없으니 천주교인들이 '천주'라는 말을 독점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 같지는 않고,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팬덤끼리 풍선 색깔 놓고 머리채 잡은 사건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근데 신격화 드립에서는 모두들 거부감 없이 '-느님'이라고 하잖아?


위에 저자는 아무래도 알지도 못하고 헛된 사실을 유포해서 다시 전면적으로 수정한다.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는 1880년대 번역의 차이에 있다.

성경 번역 초창기인 1880년대 초반에는 “하느님” (= 하늘님, 하눌님, 하날님, 한울님 등)을 주로 사용했다. 그런데 1883년 “예슈셩교셩셔 요안나복음”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하나(숫자1)+님이 아니라 하늘을 표현한 사투리였다. (하늘=하날 등으로 사용하면서 ㄹ을 삭제하고 나서 하나님으로 표기한 것이다. 우리나라 고유 신명을 그대로 쓴 것이다.-단지 지방 사투리를 편하게 표기하면서 이렇게 된 것.) 하지만 가톨릭에서는 일찍부터 중국의 전통(이미 번역한 중국 성경)에 따라 “상뎨”(옥황상제에서 옥황 빼고 사용) 또는 “천쥬”(하늘의 주인이란 의미로 신명을 다시 만듬)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1890년 이후에 아래아를 쓰는데 이숙했던 서울 사람들이 번역을 주도하면서 “하ᄂᆞ님”으로 통일 되어가다가 1952년 맞춤법 개정(아래 아가 삭제)으로 “하나님”으로 정착이 되었다.

그런데 1960년대 개인번역(유학파-게일캐나다 선교사와 언더우드미국 선교사가 성경번역의 역사에서 주로 영향력을 행사하였는데, 게일은 결국 언더우드의 영향력에 밀려났다. 언더우드는 하나님은 유일한 신이다. 라고 이야기 한 게 문제가 되었다.)에서 신명의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이것 때문에 원래 하느님이란 의미로 사용한 하나님이 하나1님으로 이해하는 개신교인이 너무나도 늘어났다. - 이 필자도 개신교인이고, 하느님의 사용을 지지한다. 이는 이미 과거부터 사용한 한국 기독교의 전통이다.)

1977년 공동번역 성서(이때 개신교, 가톨릭이 서로 형제여 하면서 신명 통일 문제 합의)에서 하느님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이미 70~80년 동안 하나님을 사용했기 때문에 하느님이라고 사용 안했다. 결국 하느님은 천주교의 용어가 되었다.)
이때부터 개신교와 가톨릭의 신명이 갈라지면서 문제가 되었다. (그 이전의 위에서 나온 문제들은 당시의 교육의 한계를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결국 원래 “하나님”이나 “하느님”이나 어원적으로는 같으므로 무의미한 논쟁이다.(사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그냥 “한님”으로 사용하자고 하는 일부 주장도 있으나, 이들의 주장은 그냥 공허한 메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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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독교는 어딜 가서나 어느정도 토착화가 됐다. 실지로 어느 종교가 지역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현 기독교도 순수 기독교라기 보다는 로마 및 유럽의 토착종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 [2] 그러나 개신교 계열에서도 성공회등 일부 교파에서는 쓴다
  • [3] ㄹ과 ㄴ이 붙는 경우, 해 보면 알겠지만 대단히 발음하기 골룸해진다. 결국 한쪽 자음이 사라지거나 다른 한쪽 자음이 바뀌어야 하는데 전자가 ㄹ 탈락, 후자가 ㄴ의 유음(ㄹ)화이다. 즉 '하늘+님'을 [하느님]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전자, [하늘림]으로 발음하는 경우는 후자. 현대 국어였다면 후자로 갔겠지만, '천주'라는 표현을 처음 접했던 시기의 국어에서는 ㄹ 탈락이 더 두드러졌다. '아드님(아들+님), 따님(딸+님)'과 같은 단어는 모두 이 시기에 굳어져 쓰이는 단어이며, '달님[달림]'의 경우 이 시기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단어이기에 유음화가 적용되었다. 즉, '천주'의 번역어가 다소 늦게 국어에 전래되었다면 '하늘님[하늘림]'으로 정해졌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이야기. 그랬다면 애초에 '1+님'이라는 해석이 자리잡을 여지가 없었을 텐데 아깝다
  • [4] '하늘'은 본래 글자마다 아래아가 쓰인 'ᄒᆞᄂᆞᆯ'이었다. ㆍ의 발음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15세기 중엽부터 단어의 제2 음절 이하에서 주로 'ㅡ'로 바뀌게 되었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변화가 17세기 초에 확립되었다고 본다(ᄒᆞᄂᆞᆯ > ᄒᆞ늘). 또한 18세기 말경부터는 제1 음절에서 'ㅏ'로 바뀌게 되었다고 생각된다(ᄒᆞ늘 > 하늘). 서북 방언에서는 이러한 변화 양상이 다소 달리 적용되어 'ᄒᆞᄂᆞᆯ'이 '하날'로 되었던 것.
  • [5] 정교회도 공동번역을 쓰긴 하지만 개신교가 아니므로 제외.
  • [6] 여기는 다수파인 대한예수교장로회와 다른 소수파
  • [7] 당연히 가톨릭 교회는 2005년 자체번역한 성서를 출판할때까지 30년간 공동번역성서쓰면서 개신교 계열 재단법인인 대한성서공회에데가 꼬박꼬박 인세를 지급했다...
  • [8] 성경은 원래 라틴어로 되어 있었고, 라틴어는 배우기 초상급으로 배우기 어려운 언어다. 예나 지금이나. 고로, 라틴어를 좀 할 줄 아는 사제나 귀족들만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
  • [9] 루터의 독일어 성경, 킹 제임스 성경등
  • [10] 재밌는 건 이렇게 라틴어에서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된 성경들은 라틴어가 아니라서 권위가 없어보이고 천박해보인다고 까였다는 건데, 마치, 현 한국 개신교가 공동번역성서에 대한 비판가 비슷하다.
  • [11] 루터의 만인제사장설등
  • [12] 그래서 초기 개신교 지도자들도 교리가지고 본인들끼리 싸운다(...)
  • [13] 그래서 개신교는 이론적으로는 야훼는 곧 상제고 우리들의 죄를 사하려 주시려고 예수를 내려주셨듯이 한민족에게는 단군을 내려주셨다. 그러므로 한민족은 신의 선택을 받은 민족선민사상이고, 유대인들과 정신적인 형제이다...라는 정신나간 주장도 가능하다.
  • [14] 어디까지나 미국인이 선민이라는거지, 한국인이 아니다. 일부 개신교 종파가 미국을 덮어놓고 추앙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 [15] 읽기 어려운 한자어가 많은 성경에 대한 집착등
  • [16] 이처럼 경전 해석에 자유로운 만큼 관용적이되, 교리상 상당히 보수적인 가톨릭보다 한국 로컬라이징에 더 적합한게 개신교인데도 불구하고, 개신교내 개혁주의자들조차도 더 심한 기독교적 근본주의를 외쳤으면 외쳤지, 개신교에 녹아든 한국 전통신앙을 천박하다고 까는 상황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지만 근래들어 많은 개신교구들이 자국로컬라이징된 포교활동으로 개방된 성향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상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서 문제일뿐.
  • [17] 여기에서 주된 주장들과 그 주장이 처참히 발리는 반박되는 것을 살펴볼수 있다. 다만, 다른 종교에서 '한울님'(단군 신앙에서 주로 단군을 부르는 호칭)을 하느님이라 부르기도 하므로 개신교는 그들과 구별하기 위해 '하나님'이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긴 있다. '월간신앙' 1994년판 3월발행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