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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험버

last modified: 2015-04-07 02:13:22 Contributors


2012년 4월 21일, MLB 역대 21번째 퍼펙트 게임을 이끌며.


KIA 타이거즈 No.59
필립 그레고리 엄버 (Philip Gregory Humber)
생년월일 1982년 12월 21일
출신지 미국 텍사스주 나코그도치스
학력 카시지고교-라이스대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번. NYM)
소속팀 뉴욕 메츠(2006-2007)
미네소타 트윈스(20 08-2009)
캔자스시티 로열스(2010)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1-2012)
휴스턴 애스트로스(2013)
KIA 타이거즈(2015~)

Example.jpg
[JPG image (Unknown)]

KIA 타이거즈 공식홈페이지 투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되는 험버의 사진..안습그자체.. 동료인 조쉬 스틴슨과 마찮가지로 두 선수만 합성사진을 쓴다..ㅠㅠ 이것도 퍼펙트 게임을 이룬자의 숙명이란 말인가!!..

Contents

1. 소개
2. MLB 시절
3. KIA 타이거즈 시절
3.1. 2015 시즌
4. 스카우팅 리포트
5. 여담

1. 소개

2015년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에서 활동하게 된 우완 외국인 투수로, 야구 팬덤 사이에서는 2012년 MLB 역대 21번째 퍼펙트 게임 달성 투수로 알려져 있다. 커리어에서 그 외의 일은 정말 별 볼일 없는 투수지만, 그가 남긴 역사적인 임팩트는 한국야구의 역대 외인들 중에서도 전무후무한 수준.[1]

성인 'Humber'는 국립국어원의 현행 표준 외국어 표기법 상으로는 '험버'로 표기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엄버(발음기호 /ˈʌmbər/)'로 불린다. 다만 등록명은 그대로 '험버'.

2. MLB 시절

라이스 대학 시절 제프 니만, 웨이드 타운젠드와 함께 일명 '라이스 3인방' 이라고 불렸다. [2] 그 중 험버는 구위, 커맨드, 내구성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4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 된다. 바로 윗 순위는 다름아닌 저스틴 벌랜더.

그러나 2005년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게 되었고, 2006년에 복귀는 했지만 이후 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선 9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2007년엔 트리플 A에서 11승 9패 ERA 4.27로 가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현재가 급했던 메츠는 미네소타의 요한 산타나를 상대로 트레이드되며 미네소타에 입단했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도 13경기 등판에 그쳤고 웨이버 공시되어 캔자스시티로 이적한 후에도 8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다시 웨이버 공시된 험버는 201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반기에 마크 벌리, 존 댕크스의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선발진에 합류할 기회를 잡게 되었고, 28경기(26선발) 163이닝 9승 9패 ERA 3.75로 좋은 활약을 하며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youtube(BCqryvXZ9YA)

그리고 2012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정말 뜬금없이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에도 이런 뜬금없는 경우가 있긴 했다 물론 노히트노런이었지만. 물론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와 좌익수 브렌트 릴리브릿지의 도움도 컸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 체크 스윙 판정이 정확했는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날 험버의 주무기였던 슬라이더가 헛스윙을 이끌어냈으며, 96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70%에 가까울 정도로 제구력이 뛰어나기도 했다. 팬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선수라서 당황했다는 반응이 많았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쇼인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다음 선발 등판에선 5이닝 3피홈런 9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고, 5월 7일엔 2.1이닝 8실점으로 탈탈 털리기도 했다. 결국 8월 이후로 불펜으로 강등되었는데, 9월 4일 아웃카운트를 1개 잡는 동안 8자책점을 기록하며 2012년 한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기록한 최다 실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2012년 최종 성적은 5승 5패 ERA 6.57.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웨이버 공시되었다. 퍼펙트 게임 하고도 방출되다니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 2013년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 0승 8패 ERA 7.90으로 다시 웨이버 공시되었고 웨이버 공시라는 말이 몇번이나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014년 트리플A에서 6승 4패 ERA 3.65로 평범해 보이는 성적을 냈지만 실상은 대부분이 계투로 등판했고 잦은 분식회계로 자기 방어율 관리는 철저히(…) 한 결과. 심지어 FIP은 4.50 이나 된다.

3. KIA 타이거즈 시절

2014년 12월 7일 KIA 타이거즈와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팬들은 언론이 퍼펙트 게임 피쳐라고 띄워주자 기대했으나 곧 최근 성적을 보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3.1. 2015 시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10승도 거뜬할 만큼 구위와 변화구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조롭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2월 19일 요코하마전 선발투수로 공을 뿌리던 도중 상대 타자가 친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정통으로 맞으며 결국 단 2구만에 교체.(...) 의료진들로 부터 큰 부상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받았으나 진단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다행히 골절은 면했다. 그러나 작년 타구에 공을 맞고 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진 김진우의 케이스가 있는 관계로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느 정도 부상이 완화돼 3월 15일 시범경기에 불펜으로 출전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불펜 연습장에서 나오던 중 문에 손가락 검지가 끼어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가지가지 한다 덕아웃에서 잠시 화가 난 험버의 모습이 카메라에 비추기도 하였다. 그러나 본인의 확고한 의지 때문인지 결국 밴드를 붙이고 등판은 했지만 역시나 다친 검지 탓에 총 투구수 19개 중 직구만 18개를 구사하면서 1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1사구 1실점으로 부진했다. 마지막 프로야구 시범경기인 3월 22일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3이닝동안 2피안타 1삼진으로 호투하였다.

3월 29일 LG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4이닝동안 4개의 탈삼진을 만들었지만 5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그리고 84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는 바람에 5회 때 교체됐다.(...)

4. 스카우팅 리포트

던질 줄 아는 구종은 5가지로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심의 구속은 89~92마일(143~148km/h) 사이로 느리지는 않은 편. 좌타자들에겐 여기에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하고, 오프스피드 피치로 커브를 사용한다. 커브의 구속이 126~130km/h로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인데, 스카우터와 코칭스태프에게 매우 극찬을 받았던 구질이었다. 결정구도 커브로 삼는 편. 또한 우타자들에겐 슬라이더도 던지는데, 퍼펙트 게임에서도 슬라이더의 비중을 30% 가까이로 늘리며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부를 버틸 수 있었다.

5. 여담

  • 유부남이다. 2007년 11월 아내와 결혼했고, 퍼펙트 게임 당시에는 아내가 임신 9개월이었다.
  • 퍼펙트 게임 이력 덕분인지, 각종 스포츠 기사에서 험버에게 '퍼펙트맨'이라는 별칭을 붙여주었다.
  • 같은 팀이 된 조쉬 스틴슨과는 달리 모자를 벗은 쪽이 더 미남인 측에 속한다(...)
    *별명이 훙상흔이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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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기록이긴 하지만, 저스틴 저마노도 2011년 한국으로 오기 직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적이 있다.
  • [2] 3명 모두 1라운드에 지명된 걸로 유명하다. 그리고 셋 다 보기좋게 망한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