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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전

last modified: 2015-03-31 11:19:59 Contributors

절대 이 전쟁을 말하는 게 아니다.

Contents

1. 개요
2. 스타크래프트1
2.1. 프프전의 주요 명경기
3. 스타크래프트2
3.1. 자유의 날개
3.2. 1.4.0패치, 4차관의 몰락
3.3. 군단의 심장
3.3.1. 2013년 5월 이후의 프프전
3.3.2. 2014년 이후의 프프전
4. 관련항목


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 VS 프로토스 전을 일컫는 말. 저저전, 테테전과 더불어 3대 동족상잔 매치.

시나리오 상으로는 스1의 경우 오리지널에서 2번, 브루드워에서 1번 발생한다. 오리지널의 경우 테사다르-제라툴-페닉스-레이너 특공대 연합를 인정하지 않는 대의회와의 전투이며, 브루드워에서는 네라짐을 인정하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킨(것으로 생각했던)[1]알다리스가 이끄는 아이어 프로토스와의 전투이다. 테프전과 함께 등장 빈도가 적은 매치.

2. 스타크래프트1

프프전테테전에 비해서 비교적 다이나믹한 경기 양상이 펼쳐지고 저저전에 비해서는 좀 더 다양한 유닛이 나와 비교적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동족전 치고는 그나마 볼만한 동족전이라는 평가다.[2] 물론 타종족전의 인기보다는 떨어지는 편. 송병구 - 김택용 / 강민 - 박용욱 - 박정석과 같이 시대를 풍미한 라이벌전(이는 테테전도 마찬가지)들이 이어져 온 것 역시 인기를 유지한 이유다.(물론 동족전치고) 대표적으로 송병구와 김택용의 프프전(택뱅록)은 어지간한 타종족전 이상의 명경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양민 토스끼리 붙으면 그딴 거 없다.

주로 나오는 유닛은 발업만 하면 날아다니는 질럿, 동족상잔의 귀재 드라군, 질럿잡는 아콘, 안 보이는 다크 템플러, 스톰쓰고 합체하는 하이 템플러, 일꾼 견제도 되고 전투 보조도 되는 리버, 리버의 친구 셔틀, 옵저버 등등. 그러니까 지상 유닛은 다 나온다.[3]

하지만 캐리어는 거의 나오지 않는데 캐리어는 뽑아놓고 게임을 빨리 끝내지 못하면 상대측의 다크 아콘에 오히려 뺏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예는 프링글스 MSL S1 16강의 박용욱VS박정석.

극후반에는 아비터도 매우 유용한데 디텍팅 유닛이 옵저버밖에 없는 프로토스 특성상 일정 범위 유닛에게 클로킹 효과를 부여하는 아비터는 상대가 몰랐을 경우 선타를 먼저 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4]

일반적으로 커세어는 잘 나오지 않지만 섬맵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대의 셔틀 플레이를 완전히 카운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웹을 통한 지상군 지원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섬맵에서는 커세어 싸움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섬맵 자체가 워낙 적은 편이지만....

그 어떠한 종족전보다 드라군, 드라군, 드라군의 필요성이 절실한 종족전. 어느 조합을 하든 드라군 위주다. 게다가 초반 싸움은 드라군 컨트롤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잘하는 선수로는 송병구가 있는데 우정호 상대로 서로 3드라 1질럿 상태에서 송병구는 1질럿만 잃고 우정호의 모든 병력을 잡아냈다. 그리고 3드라 1질럿으로 신재욱의 3드라 2질럿을 드라군 한 기도 잃지 않고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초중반에 질럿 발업 이전 타이밍에서는 거의 드라군 싸움 위주이다가 올인 러쉬, 리버(+ 옵저버), 다크 템플러, 하이 템플러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방향이 갈린다. 이후에는 리버와 하이 템플러 관리가 중요해진다. 두 유닛이 강력한 스플래시 공격을 하기 때문. 특히 물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초중반 이후부터는 스톰 한방이나 리버의 스캐럽이 전투의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200vs200싸움이라도 병력이 한순간에 증발하거나 하는 일이 드문 테테전과는 달리 200VS200싸움에서 딱 한번만 패배하면 병력이 사실상 전멸하기 때문에 저 두 유닛이 정말로 중요하다.[5] 개인의 능력과 평가에 따라 갈리기는 해도 보유할 수만 있다면 하이 템플러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이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옵저버를 뽑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리버 테크를 타는 쪽이 조금 더 병력 구성이 빠르다.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두 유닛 중 어느 쪽을 어떤 타이밍에 얼마나 갖추는 가가 현대 프프전 병력 운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 힘싸움이 중요한 종족전이라 어찌보면 제일 정석적일 수도 있겠지만, 다크 템플러는 정말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다. 잊지 말자 포톤 캐논. 상대가 다템 갔는데 옵저버가 늦으면 정말 똥줄 탄다. 마이큐브 스타리그 4강 박정석 VS 강민 5경기(맵 기요틴)에서는 힘싸움에서 밀린 박정석의 다크 템플러가 첫 옵저버를 생산중인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공격하면서 초싸움으로 들어갔는데, 칼질 두 방 차이로 옵저버가 먼저 나왔다(체력을 4 남기기 직전 옵저버 등장). 결국 박정석은 석패, 3, 4위전에서도 박경락에게 패하면서 해당 대회 4위에 머무른다.

중앙 힘싸움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힘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리버든 하이 템플러든, 다크 템플러든 견제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멀티 하나 차이가 극도로 큰 것도 특징. 미네랄 멀티를 먹을경우 질럿이 쏟아져 나오고, 가스 멀티를 먹을경우 하이템플러나 아콘, 드라군 보유 비율이 확 늘어난다.

의외로 무승부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마지막에 서로 다크 아콘만 잔뜩 뽑고 서로 쳐들어가지 못해서 재경기하는 경우. 한때 안기효선수의 경우에는 약 1시간 14분 35초의 경기 끝에 무승부를 내고 다시 재경기를 해서 이겼는데 그때 벽에다 머리를 쿵쿵박는 세레모니를 보였다. 얼마나 지겨웠으면...[6]2012년 1월 15일에는 김재훈이경민의 경기에서 서로 패스트 다크 빌드를 써서 양쪽 넥서스가 날아가고 남은 건물 옆에 캐논들을 박아서 무승부가 나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임성춘이 강자였고, 양대리그 정립 이후에는 박정석이 프프전의 본좌로 불렸는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승률이 60% 이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다. 단연 프프전의 최강자. 송병구 역시 데뷔 이래로 프프전이 강력한 것으로 유명해서 2007년까지는 최강자라 할 수 있다. 도재욱이 단기 포스로는 단연 압도적. 김택용 또한 최강자로 불리기도 했으나 2012년 현재는 그냥 그럭저럭 잘하는편. 다만 이제동 등장 이전에는 저저전도 단순히 빌드 가위 바위 보 싸움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프프전에서 강자가 등장하는 일은 정말 쉽지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체제 전환이 유연하지 못한 프로토스의 특성상 초반에 빌드가 갈리면 실력 여하에 관련없이 쉽게 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게이트 리버가 가장 안정적인 빌드로 꼽히며, 4게이트 올인>2게이트 옵드라>다크>4게이트 올인 등 빌드의 유불리가 너무 크기 때문. 그나마 박정석과 송병구가 롱런할 수 있던 기반은 기본기가 동시대의 프로토스들을 압도하고 있던 덕이다.

공식전 연승 최고기록은 2008년 10월 24일 도재욱의 14연승. 비공식 포함 18연승이며 송병구와의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전 2경기에서 기록이 멈췄다. 참고로 이 기록 때문에 당시에는 도재욱의 압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오히려 송병구도재욱을 압도,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감격의 콩라인 탈출. 이쪽은 당 항목을 참조.

프프전은 다양한 빌드가 존재하는데, 상성은 다음과 같다.

  • 일단 당연한 말이지만 본진자원 뽕뽑기류는 게이트가 많을 수록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본진 뽕뽑기류는 빠른 멀티 빌드에 대한 카운터이다. 즉 3, 4게이트>1게이트 멀티 or 2게이트 멀티. 하지만 예외도 있다.
  • 다크 빌드는 본진 뽕뽑기류에 대한 카운터이다. 즉 다크 빌드>3게이트, 4게이트. 3,4게이트를 할때는 상대가 디텍터를 준비하기 힘드므로 아예 게임을 끝낼수도 있다. 또한 끝내지 못하더라도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나갈수 있다.
  • 또한 선리버 빌드는 시간만 잘 끌어준다면 3게이트 빌드를 막을 수 있다. 1게이트 로보틱스 선리버 빌드는 4게이트 빌드를 막기 힘들지만, 2게이트 로보틱스 선리버 빌드는 컨트롤 여하에 달려있다.
  • 2게이트 선옵저버 빌드는 패스트 다크 빌드를 막는 빌드이며, 리버를 막기에도 적당하다. 수비후 다수의 드라군과 빠른 옵저버로 상대의 멀티를 부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빌드. 하지만 3~4게이트와 정면 힘싸움을 한다면 밀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상대가 빠른멀티 빌드를 선택했고 찌르기에도 실패했다면 불리한 출발을 하게 된다.
  • 선리버 빌드는 상대의 다크를 얼마나 빨리 눈치챘느냐에 따라서 다크 빌드에 비해서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다. 다크에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을 경우, 템플러의 스톰 사용보다 1리버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찌를 기회가 온다.
  • 같은 게이트 숫자에서는 멀티 빌드가 로보틱스 빌드를 앞선다. 하지만 로보틱스 빌드의 리버 타이밍 찌르기를 방어해 내야 한다.

2.1. 프프전의 주요 명경기

(추천할 만한 경기가 있다면 추가바람.)
  • 2003년 11월 9일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박용욱 vs 강민 맵:신 개마고원
    - 모두가 강민의 로열로더 등극을 90% 점쳤던 그 결승. 하지만 박용욱은 1SET부터 특유의 악랄한 견제플레이로 강민을 쉴새없이 흔들며 간단하게 제압, 결국 3:1로 우승한다.[7] 이 결승 이후로 2004년까지 강민은 더블스코어(3:6)로 박용욱에게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기 시간은 25분 34초.

  • 2006년 5월 11일 프링글스 MSL 시즌 1 16강 최종전 2경기 박정석 vs 박용욱 맵:815 3
    -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빼앗았다고 회자되는 경기. 거의 다 이긴 박정석의 캐리어를 박용욱이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아서 역전하는 장면이 유명한 경기로, MSL 100대 명경기 중 6위에 꼽혔다. 48분 24초 동안 펼쳐진 장기전.

  • 2006년 10월 10일 2nd MBC Movies 서바이버 2Round A조 PO 2경기 노인토스 박영민 대 박정길 2경기
    - 슈퍼마법대전! 역대 모든 프프전 중 가장 화려한 경기. 하이템플러, 캐리어, 다크아칸, 아비터(?!)까지 등장한 경기. 스톰, 리콜, 피드백, 스테이시스 필드, 마인드 컨트롤 등 프로토스가 사용가능한 대부분의 마법이 나온 경기. 경기 후반 12시 멀티를 놓고 벌이는 스테이시스 필드 난무가 백미.

  • 2007년 7월 14일 곰TV MSL 시즌 2 결승 2세트 김택용 vs 송병구 맵 : 데스페라도
    - 순간적인 판단으로 맵의 특성에 전략을 최적화시킨 송병구와 프로브 견제 이후 힘싸움을 유도하려던 김택용의 크로스 카운터. 초반에 김택용의 질럿이 송병구에 본진에 난입, 프로브를 4기나 잡는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된다. 그러나 송병구는 데스페라도의 특성인 본진 2가스를 이용하여 노멀티 2로보틱스 리버라는 가스를 최대한 쥐어짜는 카드를 꺼내든다. 반면, 김택용은 힘싸움을 위해 드라군 리버를 준비하고 송병구는 스피드업 셔틀과 3리버를 이용해 찌르기를 들어가는 김택용의 드라군들을 귀환시키고 프로브 사냥과 넥서스 타격을 시도한다. 이 틈을 타 김택용은 송병구의 본진에 1리버 1드라군을 드랍하지만 이내 잡히고 송병구는 3리버를 또다시 쥐어짜내 결국 3리버로 김택용의 본진 넥서스와 프로브들을 날려버리며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경기 시간은 10분 25초. 여담이지만 화면 좌측 상단에 경기 시간 카운터가 정지하여 경기가 끝날때까지 6분 55초로 표기되어 있다.(…)

  • 2007년 7월 14일 곰TV MSL 시즌 2 결승 3세트 김택용 vs 송병구 맵 : 파이썬
    - 택뱅록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명경기. 3세트 파이썬은 양선수 모두 4게이트 올인러쉬를 선택했다. 센터와 본진 입구에서 밀고 밀리는 드라군 싸움을 계속하며 치열하게 싸웠다. 팽팽한 싸움을 끝내기 위해 송병구는 발업질럿을, 김택용은 로보틱스 리버를 선택한다. 송병구의 발업질럿 러쉬가 김택용의 본진에서 막혀버리고 김택용의 리버가 들어오자 15분 4초만에 송병구는 GG를 선언한다.

  • 2007년 7월 14일 곰TV MSL 시즌 2 결승 5세트 김택용 vs 송병구 맵 : 로키
    - 프프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대 혈전이었다. 36분 6초 동안 펼쳐진 장기전에서 스톰, 리버, 드라군, 질럿, 아칸, 아비터 등 토스의 모든 병력이 센터에 얽혀 끝없이 혈투를 벌였다. 김택용의 스톰이 송병구의 프로브를 전멸시키고 송병구의 다크가 김택용의 넥서스를 테러하며 견제플레이조차 장군멍군. 결국 김택용의 아비터가 스테이시스 필드를 크게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고 김택용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서 송병구는 대형 실수를 하나 범했는데, 경기시간 20분이 넘도록 드라군 사업을 안 한 것이다. 만일 처음부터 사업을 했다면 첫 병력 교전에서 송병구가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그대로 앞마당을 밀고 끝내버릴 수도 있었다. 송병구는 사업을 안 했음에도 특유의 섬세한 컨트롤로 끊임없이 병력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피니쉬를 넣지 못했고 최후반에 가서 단순히 200만 채운 송병구와는 달리 김택용은 아비터와 3포지 333업 최종 테크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결승 직후 인터뷰에서 송병구가 이 말을 꺼냈다가 송핑계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송병구는 이후 경기 중에도 드라군 사업을 계속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고, 스갤 등에서는 '사업에 실패한 송병구'를 일종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 2007년 11월 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2SET 온게임넷 스파키즈 vs KT 롤스터(구 KTF) 이승훈 vs 프영호 맵:블루스톰
    프영호의 전진 게이트와 이승훈의 다크전략이 엇갈린 경기 하이라이트는 낚시하지마

  • 2008년 8월 12일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준PO 7SET 허영무 vs 도재욱 맵:블루스톰
    - 물량의 귀재 도재욱의 진가가 극치로 드러난 경기. 대장전에서 도재욱을 가로막은 것은 2008년 엠겜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던 허영무. 아니나 다를까 첫 교전 이후 멀티수도 밀리고 병력양에서도 밀려 언덕위 진출 자체도 불가능해 보였던 상황에서 도재욱은 시나브로 허영무의 힘을 갉아먹더니 막판 한방병력 싸움에서 믿기지 않는 물량공세로 결국 허영무를 굴복시키며 27분 36초만에 역3킬로 팀을 PO에 올려놓는다. 지켜보는 시청자와 해설진들마저 경악시켰던 기적같은 역전승. '입스타도 이건 안된다'는 해설이 인상적이다.

  • 2008년 10월 3일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 3SET 송병구 vs 김택용 맵:추풍령
    - 다전제로는 세번째 펼쳐진 택뱅록. 곰TV MSL 시즌2 결승에서는 김택용의 승리였고. EVER 스타리그 2007 4강에서는 송병구가 이겼다. 또한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도 1:1 동점상황. 송병구는 마지막 3SET에서 역대 최고의 능선 쟁탈전을 보여주며 김택용을 22분 38초만에 잡아내고 4강 진출. 옵저버 뽑을 자원조차 병력으로 돌린 김택용과 경기 종반 릴레이가 똥줄 타는 상황을 제대로 보여준 백미. 2008 스갤 어워드 올해의 명경기.

  • 2008년 10월 24일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 4SET 송병구 vs 도재욱 맵:플라즈마
    - 4강에서 송병구가 만난 또다른 육룡의 멤버, 도재욱은 당시 원조 토스전 강자인 송병구를 가뿐히 뛰어넘는 프프전 최강자(13연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송병구는 먼저 1SET를 내주며 14연승 기록을 헌납했지만 2,3SET 내리따내고 4SET에서는 정석밖에 고집하지 않던 자신의 스타일을 뒤엎는 상대본진 게이트 소환 이라는 전략으로 도재욱을 뒤흔들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당시 송병구의 콩라인 탈출의 의지를 보여주었던 경기. 경기 시간은 16분 8초.

개인리그 마지막 프프전은 tving 스타리그 2012 8강 A조 4경기 허영무 VS 변현제로, 허영무가 이기면서 끝났다. 프로리그 마지막 프프전은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준플레이오프 1차전 2경기 진영화 VS 도재욱으로 도재욱이 이기면서 끝났다.

3. 스타크래프트2

3.1. 자유의 날개

천하제일 날빌 대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전작의 저저전의 뒤를 잇는 가장 나오는 유닛이 획일화되고 단순한 대전이 돼버렸다. 웃기게도 프로토스에게 거신을 카운터칠수있는 유닛이 거신뿐인고로(...)[8] 완벽한 거신전. 누구 거신이 더 많냐, 누구 거신이 더 안죽느냐로 갈라지는 재미없는 대전이 돼버렸다. 역으로 불리하더라도 거신만 비등하게 맞추고 몇번만 제대로 긁으면 역전이 가능하다. 거신이 6기 이상이 되면 레이저 긋기 두방에 관문 유닛들은 그대로 저승길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실뜨기 싸움이 되기 일쑤. 게다가 관문유닛에 비해 거신을 모으기가 꽤 어려운고로, 일합 싸움에서 지면 거기서 그냥 끝이 났다.

그렇다고 초반에는 경기력이 좋은가? 초반 프프전은 날빌이 잘 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광자포 러시, 전진 관문 러시, 4차관 러시, 불사조, 공허 포격기, 점멸자, 암흑 기사 등등 셀 수 없는 날빌이 판을 친다. 본진 교환이 일어나거나 양쪽 다 생산의 맥이 끊겨 막장의 끝을 달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일이 프로게이머 사이의 경기에서 벌어져 이를 지켜보는 관중의 멘탈을 산산조각내는 경우가 많다. 양측이 각각 광자포, 추적자와 암흑기사만 남아서 서로 치킨게임을 벌이다가 재경기를 벌인 적도 있었으니 말 다했다. 특히 1.4.0 패치 이전에는 4차관 러시가 너무나도 강력해 4차관 러시를 막으러면 같이 4차관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9] 결국 날빌 -> 막장경기 내지 4차관 -> 거신싸움로 귀결되고 경기력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프로토스가 대 프로토스 전 대다수 전략을 커트해줄 수 있는 전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암흑기사를 막으러면 관측선이 필요하고, 점멸자를 막으러면 파수기와 충분히 많은 병력이 필요하고, 불사조를 막으러면 점멸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프로토스의 테크 특성상 우주관문, 로봇공학 시설, 황혼 의회로 3원화되어 있으며 이 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한다. 기본적인 빌드를 선택하는것보다는 상대방의 속내를 읽어 그 카운터 빌드를 택해야 하는 것. 게다가 이 당시의 프로토스는 광자과충전이 없어 올인을 막기 힘든 종족이라 온갖 날빌과 올인빌드가 날뛰었다.

3.2. 1.4.0패치, 4차관의 몰락

블리자드는 4차관 싸움으로 진행되는 단순한 프프전을 타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4차관을 너프해왔다. 그 너프가 정점에 이른것은 1.4.0패치. 언덕시야가 너프되며 언덕 아래에서 수정탑을 소환해 언덕 위에 유닛을 올리는 4차관의 기본 전략이 완전히 사장됨에 따라 프프전에서의 4차관의 파괴력이 상당히 줄었다. 거기에 불멸자의 사거리1 증가는 안티 4차관에 쐐기를 박았다. 선수들의 입에서 4차관은 끝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다만 본진이 언덕이 아닌 맵에서는 여전히 4차관이 많이 쓰인다. 보통 역장 한 번으로 앞마당이나 본진 입구를 막을 수 없기 때문. 그리고 1관문 상태에서 배를 째며 테크를 올리거나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다가 4차관에 박살나는 경기도 종종 나온다.

전체적으로 황혼 의회 빌드 - 점멸자와 암흑기사, 우주 관문 빌드 - 불사조 빌드, 로봇 공학 시설 빌드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지는 로봇 공학 시설 빌드에 비해서는 우주 관문 빌드가 앞서며, 우주 관문 빌드는 점멸 추적자로 불사조의 기동성을 따라잡을 수 있으며, 디텍터가 부족한 우주 관문 빌드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황혼 의회 빌드에 약하고, 관측선의 확보가 빠르고 추적자에 대한 카운터 유닛인 불멸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프프전의 최종병기 거신의 확보가 빠른 로봇 공학 빌드는 황혼 의회 빌드에 앞선다. 그 외에도 전진 2관문, 4차관 등의 빌드가 여전히 쓰이고 있다.

초반의 88관문이나 광자포러쉬는 하위 리거에서는 거의 재앙에 가까운 승률을 보여주며, 프로게이머 사이의 경기에서도 정신줄놓다가 당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전진 88관문은 알고도 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보통 중반 이후에는 위에서 말했듯이 빌드가 삼원화되어 서로에게 맞물려가며 상성상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요즘 재발견되고 있는 우주관문 빌드는 속칭 '3불사조 빌드'라고 불리는데, 프로토스의 일꾼은 불사조의 공격에 유일하게 두방에 사망하기 때문에(일벌레는 맞자마자 체력이 1 찬다)[10], 3개의 불사조를 운영하며 처음에 3~4마리의 탐사정을 솎아내고, 적절한 불사조 숫자의 조절을 통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빌드. 불사조 숫자조절이 굉장히 미묘한 빌드고, 안준영 해설도 그 어려움을 언급한적 있다. 특히 불사조로 신나게 일꾼을 잡다가 중력자 광선을 쓸 마나가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정면으로 오는 상대방 병력에 훅가버리는경우도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점멸추적자 빌드에겐 엄청나게 약하며, 암흑기사라도 올 경우에는 막는게 불가능하다.[11]

다만 상대방이 빠른 앞마당을 먹었을 시에 불사조를 과도하게 뽑았을경우 앞마당만으로 관문 6~7개를 운용하며 순식간에 추적자 다수를 모은다음에 러쉬를 오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불사조 숫자 조절을 못한채로 어설프게 거신 테크로 넘어간다면 순식간에 오는 다수의 추적자에 능욕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점멸추적자는 업그레이드 속도가 140초로 너프된 이후에 승부를 짓는 용도로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프로토스 병력 흔들기론 매우 괜찮은 효율을 가지며, 역장과 조합돼서 상대방 토스의 병력을 본진에 묶어둔 후에 입구를 막아 앞마당을 타격하는 전술이 각광받고 있다. 물론 정면싸움용으론 시궁창 상대방 토스 입장에서는 섣불리 본진에 가있다가 입구에 역장이 무한정 쳐지면서 앞마당이 깨지면 상당히 갑갑한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파수기만큼은 막아내려 노력한다.

로봇공학시설 테크도 아직 건제한데, 패치로 인해 차원분광기가 체력이 상향된 것을 이용해 기존 4차관을 변형한 차원분광기 4차관[12]이나 기본적인 불멸자 위주의 운영도 쓸 수 있고, 로봇공학지원소가 완성된 이후에 차원분광기의 속업을 눌러 불멸자 2기로 상대방의 주요 일꾼이나 건물을 타격해주기도 한다.


보통 우주관문,황혼의회 빌드를 탄다고 해도 결과적으론 모두 로봇공학 테크를 하게 되는데, 우주관문 테크는 말할것도 없고 황혼의회 테크로 집정관을 운용한다고 쳐도 결국엔 거신의 미칠듯한 효율에 정면대결에선 밀릴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후반전에 가서는 거신의 효율싸움이 될수밖에 없는데, 거신이 무조건 많다고 능사가 아닌게 결국 거신과 거신 싸움에서 중요한건 탱커가 될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이다.[13] 추적자는 안타깝게도 이정도 타이밍이 된다면 탱커나 딜러용으로 시궁창이 되며(장민철vs정민수 3set) 이때는 오히려 돌진을 통해 빠르게 달라붙는 광전사나 몸빵을 해줄수 있는 불멸자, 집정관 등이 커다란 역할을 해준다. 광전사 추적자와 거신만 있는 플토와 불멸자와 집정관이 조금이라도 조합된 거신조합을 가진 플토는 엄청난 전투력 차이가 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많아봤자 2개의 로봇공학시설에서 돌려봤자 거신만으로 빠듯한 상태에서 불멸자를 뽑기는 힘들고, 불멸자의 공격에도 잘 버티는 집정관을 조합하는 편.

후반에 가서는 우주모함이나 모선을 뽑기도 하는데, 우주모함이나 모선은 나오기만 하면 상당히 강력하나 뽑는 시간이 너무 길어 인구수 격차가 심할때 상대방이 눈치를 채고 러쉬를 온다면 순식간에 게임이 기울어버린다. 한국 게이머끼리는 상대방이 언제 모선이나 우주모함을 가는지 눈치를 채버리고 경기를 끝내버리기 때문에 우주모함과 모선이 비교적 적게 나오는 반면에, 해외 프로게이머끼리의 싸움에서는 모선과 우주모함도 꽤 빈번하게 보이는 편이다.[14]

일단 모선이 나오기만 한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도 관측선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해지는데다가 환류를 재때재때 쏘지 못하다가 모선의 마나 100이 모이면 전투에서 이기는건 힘들다고 봐야 한다.

3.3. 군단의 심장


대체적으로 군단의 심장의 프프전은 자유의 날개보다 부유하게 갈 수 있고 전략 선택폭도 꽤나 넓어진 편이다. 가장 최고의 변경점은 각 빌드의 상성관계가 정립되었다는 것이다.

초반의 경우에는 모선핵의 추가로 인해 자유의 날개때에는 승리를 갖다 바치는 행위나 다름없었던 차원관문 없이 앞마당(!!)이라는 선택지가 생겨버렸고, 광자과충전과 언덕 수정탑 소환 불가 패치로 인해 토스의 4차관 등 초반 날빌의 빈도는 굉장히 줄어버렸다.

중반에는 역시 예언자와 광자과충전의 추가로 인해 우주관문의 비중이 확 늘어났는데, 이때문에 로봇공학시설의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자유의 날개의 프프전에서는 우주관문 테크로는 황혼의회 테크를 막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는데, 점멸의 개발 시간이 크게 늘어난 데다가 예언자의 디텍팅 추가로 인해 관측선의 위상이 낮아져 우주관문으로도 암흑 기사를 막아낼 수 있게 되고, 모선의 광자과충전으로 인해 점멸 추적자도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게 되면서 로봇공학시설을 갈 필요가 상당히 줄어버린데다가, 불사조 체제에도 약하다는 로봇공학 시설 체제가 예언자의 사기적인 일꾼테러를 견디기가 힘들어진 것. 그렇다고 로봇공학 시설 체제가 안나오는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아니다. 자유의 날개처럼 무조건 로봇공학시설만 가지 않게 되었다는 것.

후반 들어서는 자유의 날개의 실뜨기 싸움보다는 조금 나아졌는데, 로봇공학시설 체제에 비해 우주관문 체제는 안정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조합이기 때문에 거신보다 폭풍함과 공허 포격기 중심 프프전으로 변화한 지금은 거신싸움보다는 다채로운 양상이 나오고 있다.[15] 우주관문 유닛이 후반 들어서 굉장히 강력하기는 하지만, 자유의 날개의 거신테크처럼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지는 않다는 소리. 이때문에 어설프게 모인 공허나 폭풍함은 상대방의 황혼 의회나 로봇공학시설 테크 유닛들에게 능욕당하기 십상이다.

거기에 소수의 불멸자나 거신으로도 다수의 추적자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로봇공학시설 조합과 달리, 폭풍함과 공허 포격기 조합은 정면싸움에서는 추적자에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나 기동성이 상당히 느려져 점멸 추적자의 기동성을 따라가기 적합하지 않게 되었고, 애매하게 병력을 나누다보면 점멸추적자에게 싸먹히기 십상이다.

거기에 공허포격기는 분광 정렬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집정관이나 사이오닉 폭풍에는 그다지 강하지 않은 유닛이기 때문에[16], 기사단 테크나 중후반 추적자의 위상이 상당히 올라가 고위기사나 추적자같은 유닛도 군단의 심장 들어서는 꽤나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3.3.1. 2013년 5월 이후의 프프전


우주관문이 힘을 얻자 아이러니하게도 점멸추적자와 암흑기사 테크가 자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점멸추적자나 암흑 기사는 막히면 답이 없는, 다시 말해서 초반에 끝내지 못하면 모인 거신을 뚫지 못하고 지지칠수밖에 없던 운명이였는데[17],군단의 심장 이후의 프프전은 거신이 절대 최종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점멸 추적자나 암흑기사 테크가 막혀도 로봇공학시설을 탄 토스가 안정적으로 병력만 모았다간 몰래 모은 공허에 순식간에 뒤집히고 역전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기에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우주관문 테크를 탔을 때 상대방이 황혼의회 테크를 탔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극히 불리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었는데, 공허포격기의 상향과 예언자의 추가로 인해 우주관문 테크로 황혼의회를 막아낼 수 있게 되었다. 자유의 날개 시절의 프프전은 알고도 못막는 가위바위보식 싸움이었다면, 군단의 심장 들어서는 서로의 컨트롤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게 된 것.

중후반의 경우에는 프프전의 대세였던 우주관문 테크와 거신 조합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 꼽아보자면 공허 포격기에 대한 대응책이 너무 잘 이뤄진 것이 문제인데, 집정관과 고위기사의 조합이 공허 포격기 상대로 굉장한 효율을 보여준다는 점이 발견되면서 기존의 공허 위주의 병력과 기사단 테크의 병력에서 기사단쪽이 압도적으로 승리해버린데 반해, 후반 지상조합을 공허 위주의 병력으로써는 파훼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18] 공허 위주의 후반조합은 거의 사장당하는 추세가 되었다.

다만 폭풍함이 거신 상대로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거신 위주의 조합보다는 불멸자와 집정관을 뽑아주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중. 불멸자와 집정관 조합은 거신이 애매하게 모여있을 때의 싸움에서는 거신이 포함된 상대방 프로토스를 압도할 수 있지만, 거신이 많아질 수록 거신쪽에게 유리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거신 다수 조합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폭풍함의 추가로 인해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거신을 모아두다가 상대방이 폭풍함을 보유하면 거신망했어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애매하게 거신을 모아두느니 아얘 불멸자와 집정관 위주로 조합하는게 최강!'이라는 마인드를 프로토스 선수들이 가지게 되었다. 이런 경우에는 집정관과 불멸자 자체가 굉장히 거대한 유닛인데다가 공격력 판정도 굉장히 특수한 유닛들이기 때문에[19] 병력운용을 하기 꽤나 까다로워져[20] 프프전의 교전컨트롤이 전보다 훨씬 세심해졌다. 불멸자와 집정관의 충돌크기를 이용한 수정탑,관문 바리케이트, 시간왜곡의 추가로 인한 극적인 모선핵 컨트롤과 그에 대응하는 고위기사의 환류 견제도 볼만한 점.

다만 자원의 여유가 생길수룩 화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사이오닉 폭풍을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도 생기고[21] 사이오닉 폭풍의 효율을 사거리로 뛰어넘을 수 있는 거신을 보유하거나 그에 대응해 폭풍함을 뽑아나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폭풍함의 경우에는 섣불리 애매한 숫자를 모아놓으면 허약한 DPS때문에 인구수만 차지하는 잉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22]

전체적으로는 중후반 이후에도 상대방의 조합을 뛰어넘기 위한 상당한 심리전이 동반되기 때문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상대방의 조합을 압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머리싸움이 굉장히 치열하다. 서로의 심리전이 매우 치열하다보니 실력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상대방의 눈을 어떻게 하면 속이고 더 나은 조합을 얻을까를 굉장히 고민해야 프프전의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이때문에 맵핵의 효율이 극적으로 늘어나는 종족전(...) 맵핵을 죽입시다 맵핵은 토스의 원수

3.3.2. 2014년 이후의 프프전


예언자에 견디지 못한 로봇공학시설 테크는 조금씩 사양길을 걷고, 자유의 날개와는 달리 우주관문과 황혼의회가 프프전 빌드의 주축이 되어가고 있다.[23] 우주관문 테크의 경우에도 과거처럼 예언자 이후 공허포격기나 불사조 위주의 스카이토스보다는 바로 로봇공학시설을 올려 점추를 카운터하는 식으로 플레이 중.[24]

최근 거신을 밀어내고 대세가 되는 프프전 주력 빌드는 집정관과 불멸자 위주의 병력인데, 거신이 집정관+불멸자 위주의 병력을 이기기 위해선 애매한 숫자로는 어림도 없고 많은 숫자가 쌓여야 확실한 카운터가 되지만, 그동 집멸자 위주의 토스가 폭풍함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해지기 때문. 저프전의 무리군주와 마찬가지로 거신도 죽치고만 있으면 강해지는 유닛이 아닌, 특정 타이밍에만 뽑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

다만 폭풍함은 거신 이외의 적에게는 dps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환상 거신을 보여주거나 로봇공학지원소로 폭풍함을 유도해놓고 집멸자 조합으로 카운터치는 경우도 보인다.

또한 과거의 사랑의 작대기 싸움(...)에서 집멸자 위주의 프프전으로 변화하다보니 광전사 집정관에 비해 불멸자는 상성 하위유닛이기 때문에 거신처럼 끊임없이 뽑을 필요가 없어지고, 로봇공학시설이 과거에 비해 여유가 생겨 프프전에도 차원분광기를 이용한 견제전이 상당히 빈번해졌다.[25]

과거의 거신 위주의 프프전에 비해 박진감이 있어 호평을 받는다.



4.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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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세한 것은 알다리스 항목 참조.
  • [2] 팬들과 해설자들도 테테전은 보기만 해도 지친다고 징징대고(...) 저저전 나오면 흥행 망한다고 징징대는데(...) 프프전은 일단 그런건 없다. 실제로 스1 동족전 결승 11전 중 관중 숫자로 가장 흥행한게 테테전 1경기와 프프전 모든 결승들(마이큐브 스타리그,한게임 스타리그/곰TV MSL 시즌2,클럽데이 온라인 MSL)인데 그나마도 테테전은 동족전보다는 임요환VS최연성이라는 사제대결에 더 포인트가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양상이 조금 달랐다.
  • [3] 사실 하늘의 왕자 스카웃, 저그전 스폐셜리스트 커세어를 제외하면 프로토스는 모든 종족전에서 유닛을 고르게 뽑는 편이다.
  • [4] 다만, 보통 전투시에는 옵저버를 대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은근 쓰레기이다. 심지어 옵저버가 없다 쳐도 다크 아콘이 한마리라도 있다면 망했어요.
  • [5] 대표적으로 09-10시즌 준플레이오프 김택용VS박세정의 두 경기가 있다. 박세정이 모든 면에서 경기를 리드했으나 한타싸움에서 김택용의 무당스톰에 훅갔다.
  • [6] 그리고 그 다음날 히어로센터 유리창 파손 사건이 일어났다.
  • [7] 참고로 강민은 은퇴한 현재에도 이 결승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이를 간다. 그만큼 정말 호되게 당했다.
  • [8] 불멸자가 있기는 하지만 역장이 쳐지면 사정거리때문에 공격도 못하고 산화할 뿐. 거신의 공격이 1회 2히트 공격이라 강화실드도 크게 도움이 안된다.
  • [9] 리즈시절 거신싸움이 유행할 때 2관문 로보틱스가 정석으로 취급받았는데 이때는 4차관을 상대로 3관문 로보틱스가 뚫릴 정도였다. 물론 지금은 너프로 힘을 못쓴다.
  • [10] 전작의 시체매도 비슷하다.
  • [11] 다만 송현덕이 주로 쓰는 빌드인 2관문-1우주관문-1로봇공학시설 빌드는 토스의 점멸자나 암흑기사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 [12] 입구를 막아봤자 차원 분광기로 오면서 소환해대니 막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다만 불사조 테크를 탔다면 차원분광기를 커트해줄 수 있으니 상당히 막기가 쉬워진다.
  • [13] 실제로 거신은 충돌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넓은 전장에서도 8기가 넘어가면 효율이 급감해 오히려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 [14] 비슷한 이치로, 저저전에서 한국 게이머끼리의 싸움에서는 저그대 저그전 무리군주나 울트라리스크가 잘 나오지 않지만, 해외 게이머끼리의 싸움에서는 무리군주나 울트라리스크도 한국보다는 많이 나오는 편이다.
  • [15] 로봇공학 시설에서 거신을 모으다가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폭풍함과 공허 포격기를 모으다가 상대방 점멸 추적자에 끝나는 양상은 비교적 잦다.
  • [16] 공허 포격기 항목 참조. 물론 추적자를 녹이다시피 하는 것에 비해 포스가 없다는것이지 집정관도 숫자만 어느정도 된다면 상당히 잘 잡는다.
  • [17] 집정관 항목에 나와있듯이 집정관 타이밍에 끝내는 빌드도 있었지만 심시티로 인해 힘을 쓰지 못했다.
  • [18] 물론 공허 한줄가량을 섞어서 재미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방 토스가 집정관의 비율만 조금 늘려주고 후속 추적자를 찍어주면 공허는 생각보다 금방 녹는다.
  • [19] 안준영 해설의 말대로 집정관의 경우에는 생체유닛과 아닌 유닛을 상대할때의 DPS 차이가 심한 편이고, 불멸자의 경우에는 더욱 극단적이여서 불멸자끼리의 싸움에서는 쉴드가 10 남느냐 안남느냐의 차이만으로 서로를 잡는 효율이 엄청나게 들쭉날쭉한 유닛이기 때문에 전투 예측을 하기 매우 힘들다. 둘다 쉴드만 까이면 펑펑 터져나가는 유닛들인데 쉴드를 직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서 그런 면도 있지만.
  • [20] 대표적으로 sk 플래닛 프로리그 송현덕도재욱과의 싸움. 도재욱 선수가 계속해서 압도적인 물량과 인구수를 보여줬지만 계속되는 발전투(...)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 [21] 프프전에서의 사폭 효율은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나 거신의 압도적인 사거리와 효율에 묻히는 경향이 있었고 거신 상대로는 집정관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그다지 쓰이지 않았다.
  • [22] 폭풍함은 거신 카운터용이지만 거신 카운터한다. 집정관의 경우에는 집정관의 떡장갑+안습한 DPS로 인해 생각보다 활약하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화보호막을 가진 불멸자를 떄리기라도 하면... 이하생략
  • [23] 다만 황혼의회 우주관문 로공 테크가 물고 물리는 관계에 있으니만큼, 로봇공학시설 이후 빠른 앞마당 테크를 타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 [24] 불사조나 공허 위주의 애매한 스카이 토스는 최근 대세인 집멸자 조합에 비해 전혀 나을 것이 없다.
  • [25] 중앙 한방싸움만 이기면 추가 광전사는 불나방마냥 녹아나가서 십중팔구는 끝나는 거신싸움과 달리 추가광전사가 훨씬 더 중요해진 집멸자간의 싸움에선 추가생산을 할 수 있는 자원력이 훨씬 중요하단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