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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즐 선생님

last modified: 2019-05-20 11:22:31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주요 특징
3. 교직원으로써의 자질
4. 성격
5. 쓸데 없는 현실적 관점
6. 여담

1. 개요

본명은 밸러리 필리시티 프리즐 (Valerie Felicity Frizzle). 여기서 Felicity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 혹은 적절하게 어울림 이라는 뜻이 있다.

성우는 차명화.

워커빌 초등학교의 교사이자 신기한 스쿨버스의 주인. 미혼.

2. 주요 특징

항상 하고 다니는 오렌지색 웨이브펌과 함께 요란한 모양의 귀걸이와 옷으로 인해 겉보기로는 뭔가 제정신이 아닌 듯한 포스를 뿜어낸다. 입고 다니는 드레스에는 여러 가지 그림들이 빽빽하게 들어가는데, 입고 오는 옷의 그림이 그 날의 수업 주제다. 그림책의 경우 마지막 페이지에서 다음 권 주제와 관련된 옷을 입고 있다.

애마는 신기한 스쿨버스.[1] 그 외에도 승용차가 하나 더 있다. 이 승용차 또한 헤드라이트는 눈, 보닛은 코, 범퍼는 입술, 사이드미러는 귀, 차문은 손 등 사람의 신체를 본따 만들어졌다.

3. 교직원으로써의 자질

하라는 실내수업은 안하고 반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수업이나 현장학습을 하며 작중 교실에서 수업 받는 모습은 거의 안나오고 수업 내용도 모두 과학수업이다. 다만 과학 하나만은 아주 제대로 가르친다.

새로 부임한 와일드 교감선생님이 스쿨버스를 한번 타보고는 미친듯이 좋아하며 스카이 다이빙을 하느니 내가 뼈를 정복했다느니 아예 정신줄을 놓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프리즐에게 달려가서 온갖 칭찬을 늘어놓으며 최우수 견학상까지 줬다. 이런 지도 방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기가 발명한 핀볼 머신으로 교장을 낚아 자신이 지면 기계를 교장에게 넘기겠다며 내기를 걸고 같이 노는 등 괴짜이면서도 동료 선생들을 조련하는 기술이 출중하다. 거기다 애니판에선 올해의 선생님까지 받았다.

퇴근도 미뤄가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가끔은 방과 후에도 갑툭튀 하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정규 수업은 날림으로 하는 것 같지만 교육정신만은 투철하다. 자기가 가르치는 것은 그 어떤 교사보다도 더 잘 가르친다.

4. 성격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다. 현장학습 가는 순서부터가 앞뒤 안가리고 즉흥적으로 튀어나가며, 아이들에게 우물쭈물 거리는 것보다 일단 저지르고 보라는 마인드로 가르친다. 입버릇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소리가 "여러분, 일을 저질러요! 실수도 하구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자세 만큼은 대단한지 소설판에서 아이들이 선생님의 감각기관을 들락날락하기 바쁠 때 쇼핑을 하고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아주 착하고 모험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빨리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등 은근히 팔불출스러운 면도 있다.

한다면 진짜 제대로 한다. 한 번은 아놀드의 사촌 자넷이 별난 현장학습을 체험하려고 견습 왔는데, 하필 그 날 현장학습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자넷이 빈정거리자 학생들이 오기가 올라서 진정한 현장학습이란 게 뭔지 보여주자고 프리즐 선생님에게 부탁했다. 아이들은 더 큰 박물관으로 가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리즐 선생님은 애들을 스쿨버스에 태우더니 진짜 우주로 출격했다.

아무리 위험한 상황이 와도 당황하거나 겁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긴다. 단 한 번 겁먹은 적이 있었는데, 신기한 스쿨버스를 우주선으로 개조해 태양계 왕복을 하다가 소행성대에서 커다란 소행성이 덮쳐올 때였다. 이 때 버스에서 튕겨져 나가 명왕성까지 날아갔지만 순식간에 쿨한 모습을 되찾았고 아이들이 명왕성까지 찾아가자 거기서 느긋하게 망원경으로 별 구경을 하고 있었다.

좋게 말하면 매사에 긍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정줄놓에 극에 달했다. 덕분에 애들은 태양계 바깥부터 사람 몸속, 공룡들이 사는 과거에 전선 내부까지 안 들어가본 데가 없을 정도.

그래도 이런 진귀한 구경을 하게 해줘서인지 선생님에 대한 아이들의 애정은 엄청나다. 늘 현장학습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아놀드마저 프리즐 선생님을 좋아한다. 할로윈에는 특별 의상을 주문하고 간식까지 한 상 차려주는 등 이벤트(?)도 많이 해주는 편. 애니판에서 학생들이 뭘 알고 싶다, 어디로 가고 싶다고 하면 그 즉시 바로바로 들어주어 학생들의 요구 수용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5. 쓸데 없는 현실적 관점

교내수업은 거의 안하고 현장학습을 나가고 (본래 현장학습 갈려면 행정부쪽에 신청서를 내야할텐데 이 선생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간다.)학교 재정을 자기 돈 아니라고 낭비한다. 보호자에게 사전통보 따위는 일절 하지 않고 수업이 끝나는 시간도 일정치 않아서 하교시간이 훨씬 지나서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개인 승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재산인 통학용 스쿨버스 한대를 개인 승용차로 사용하고 마개조했다.

...는 농담. 애당초 만화에 현실적인 잣대를 댄다는 것 자체가 바보짓이다. 그 스쿨버스는 학교측이 부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만화에 묘사되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수업은 멀쩡하게 할지도 모른다.

6. 여담

반 아이중 하나인 도로시 앤의 생일선물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날아가 직접 별을 쇼핑하여 수명이 다한 별이서 새로운 별을 만들어내 선물해준 적이 있다. 홍수가 났을 때 스쿨버스를 이용해서 도시를 구하기도 했다. 이때 학교가 수장될 뻔했다.

조카인 도티라는 소녀가 있는데, 프리즐 선생님과 똑같으며, "프리즐 선생님을 닮고 싶어"라고 말한다.

어머니 프리즐 여사도 분홍색 곱슬머리에 마찬가지로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가졌고 모녀끼리 서로의 패션 스타일을 칭찬해준다 아무래도 독특한 성격과 외모, 패션은 집안내력인 듯.

애니판에서는 사촌 카트리나 엘러피즈 머피 (줄여서 머프)가 등장했는데 정말 닮았다. 링크

"여러분, 일을 저질러요! 실수도 하구요." (Take chances, make mistakes, get messy!)를 비롯해 말버릇이 여러가지다. "절대로 '절대로'라는 말을 하지 마세요." (Never say 'never'), "버스, 그걸 하거라" (Bus, do you stuff), "여러분, 버스에 타세요." "여러분, 안전벨트를 매세요."같은 얼핏 들으면 초등학교 교사라면 자주 말할 대사도 말버릇이다.

기묘한 정신세계와 능력, 그리고 스쿨버스 때문에 서양에서는 타임레이디라 불린다. 리버 송과 닮아서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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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스쿨버스가 고장나서 학생들을 데리고 수리하러 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개조한 곳 (혹은 만든 곳) 역시 뭔가 좀 비범한 포스를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