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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사회 체계

last modified: 2017-11-05 09:40:05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심판관(Judicator)
2.1. 아라 부족(Ara Tribe)
2.2. 셸락 부족(Shelak Tribe)
3. 기사단(Templar)
3.1. 아킬레 부족(Akilae Tribe)
3.2. 사르가스 부족(Sargas Tribe)
3.3. 베나티르 부족(Venatir Tribe)
3.4. 아우리가 부족(Auriga Tribe)
3.5. 벨라리 부족(Velari Tribe)
4. 칼라이(Khalai) 계급
4.1. 퓨리낙스 부족(Furinax Tribe)
5. 네라짐
5.1. 레나사 부족(Lenassa Tribe)
5.2. 제라타이 부족(Zer'atai Tribe)
5.3. 보로스 부족(Boros Tribe)


1. 개요

프로토스는 영원한 투쟁 이후 칼라의 질서를 따라 3개의 계급으로 나뉘었다. 이를 카스트 제도라 하며 각자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다. 심판관(Judicator), 칼라이(Khalai), 그리고 기사단(Templar)이 그것인데, 심판관 계급은 정치가나 학자등이 소속된 지식인 계층, 칼라이는 '칼라를 믿는 자'라는 뜻으로, 계급 이름으로 쓰일 때는 프로토스의 사회 기반 시설의 재건과 구축을 맡은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자들을 뜻하고, 기사단은 프로토스의 군사 조직이다.

말이 카스트 제도지, 오히려 플라톤의 계급 구분과도 비슷하다. 계급은 단순히 '역할 분담'이고, 엄연히 규정 상으로는 3개 계급은 평등하다. 심판관이 정치가에 해당되는 만큼 상황 판단을 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 일이라서 약간 우위에 있을 수 있긴 하지만 그뿐. 정신 연결을 통한 종족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나 종족을 위해 희생하는 걸 높게 평가하는 등 몇몇 모습을 볼 때 이건 확실히 플라톤의 정치 사상이 반영된 듯 하다.

아이어의 프로토스 생존자들이 대부분 암흑 기사들의 고향인 샤쿠라스로 옮긴 후에는 계급보다는 부족적인 특색이 더욱 강화되어서, 심판관 계급이 기사단과 칼라이를 지배하는 형태가 아닌, 제일 힘 있는 여섯 부족의 대표자들이 모여서 의견을 공유하는 Hierarchy(하이어라키)[1]라는 단체가 나머지 프로토스들을 다스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계급등의 이름들은 테란이 붙인이름이고 프로토스식은 따로 존재한다

2. 심판관(Judicator)[2]

해당 항목 참고.

2.1. 아라 부족(Ara Tribe)


빨간색 부족. 라틴어로 '보호하다, 제단' 등을 의미한다. 프로토스적 기준으로는 상당히 젊은 부족으로 카스의 영도를 받아 칼라를 주도하던 자들이 모여 형성되었다. 이들 부족은 카스트 제도의 창시자이며, 이 과정에서 심판관 회합과 이를 주도하는 대의회의 대부분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프로토스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칼렌'리(Khalen'ri)라 불리는 대의회 직속 경비대를 창설 및 통제하고 독자적인 함대까지 가지고 있다.

출발했을 때는 나름 '혁명가'였겠지만, 오랜 세월동안 아이어에서 프로토스 사회를 이끌어 오다 보니 지금은 경직되고 보수적인 지배층이다. 알다리스 또한 이 부족 출신으로 보이지만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3] 부족 대부분이 보수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저그의 감염이 감지되었다면 그 행성의 인간들의 생사여부는 신경쓰지 말고 행성을 정화하라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저그의 침공에서 프로토스 사원을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격파당했고 이후 벌어진 프로토스 내전시기에 태사다르와 전투를 벌였으나 다시한번 격파당해 대의회의 주 건물인 '대의회의 심장'이 파괴되었다. 이때에 투항한 태사다르를 잡아 처형하고자 했지만 구출하러 온 피닉스 휘하의 기사단과 제라툴 일행, 그리고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 이 역시 실패한다. 강력하다면서 어째 지는 모습만 나온다?

게임상에서는 오리지날 저그 마지막 캠페인에서 사원을 보호하면서 저그에 맞섰고 프로토스 캠페인에 재차 나와 이단자들을 데려온 집행관과 맞선다. 저그, 프로토스 캠페인에서의 모습은 나름 위협적이긴 하지만 상대 못할 수준은 아니다.

종족전쟁 이후 각종 공식 소설에 따르면 거의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력은 남아있는지라 새로운 프로토스 정부인 Hierarchy의 구성원에도 아라 부족의 지도자인 나하안(Nahaan)이 참가하고 있다.

2.2. 셸락 부족(Shelak Tribe)


흰색 부족. 투쟁의 영원기 이전 젤나가와 가장 가까웠던 부족이며 젤 나가가 떠난 이후에도 이들을 숭배하던 부족이다. 다른 부족들은 젤나가가 떠난 사유를 이들에게 전가했고, 그로인해 몹시 분노하며 이들 부족을 공격했다.

영원한 투쟁기에 셸락 부족은 타부족에 극히 적은 횟수의 공격을 수행했고 대부분은 방어에 전념하였으나 계속 숫자가 줄어들었다. 이들은 젤나가와 가장 가까웠던 부족답게 젤나가 유물을 상당수 소지하고 있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유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사바산(Savassan)과 그의 제자인 템라아(Temlaa)는 부족을 지킬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부족을 떠나 젤나가 유물을 연구하였고, 결국 잃어버렸던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링크의 비밀과 함께 귀환하여 투쟁의 영원기를 끝내게 된다.

이후 재구성된 프로토스 사회에서 심판관 계급에 속하게 된 셸락 부족은 카다린 크리스탈(Khaydarin Crystals)을 보호하고 젤나가의 지식을 연구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오로지 셸락 부족만이 젤나가에 관한 연구를 담당할 수 있고 다른 부족들은 그것이 금지되어 있다. 가장 젤나가와 교류가 활발했던 부족답게 그들의 형태도 젤나가와 유사하다고 한다. 성향은 프로토스의 모든 부족 중 제일 온화하다.

The Dark Templar Saga 3권에 따르면 이들은 샤쿠라스로 넘어간 후에도 대부분 젤 나가 유물 연구 및 보호에 전념하고 있으며 Hierarchy에도 대표자를 내고 있고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 수호자의 주 구성원을 이루고 있다. 아이어에 있을 때보다 임무구분이 유연해졌는지 다른 부족 출신도 연구를 바라면 셸락 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현재 부족의 대표자는 제크라스(Zekrath)이다. 학자들이 모인 부족의 대표자답게 암흑 기사들의 비밀 도서관에 가보기를 바랐지만 허락되지 않았다.

3. 기사단(Templar)

카카시만화경 사륜안
프로토스의 국방을 책임지는 이들이며 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프로토스 유닛과 영웅들이 이 계급에 속한다. 다만 테란의 군대와 같은 체계가 아니라 "강한" 프로토스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재능을 기부해서 프로토스 종족을 수호하는 집단이란 이미지가 강한데, 일단 프로토스 유닛들의 게임 속 대사를 잘 들어보면 전부 다 지휘관한테 반말을 하고 있다. 템플러라는 이름은 아마도 성당기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닐까 싶으며, 실제로도 칼라를 믿고 따르는 프로토스의 특성상 어느 정도 이미지가 비슷하다.

사실상 이름있는 대부분의 부족이 기사단 카스트에 속해있긴 한데 정작 숫자는 퓨리낙스 단일부족이나 다름없는 칼라이 카스트가 가장 많다고 한다.[4] 집행관의 지휘를 받는데 때로는 여러 집행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첫 출발은 칼라를 따르지 않는 부족들에게서 비전투원을 지키는 것이였고 이후 아이어의 사나운 맹수들에게서 방어하는 것, 그리고 프로토스들이 크게 발전된 이후에는 외계 종족과의 전투를 맡았다.

일단 규정상 심판관이나 기술자 계급과의 상하관계는 없지만, 실질적으로 심판관들의 지휘 밑에 있기 때문에 거의 상하 관계. 그 때문에 예로부터 심판관과 충돌이 잦았다고 한다. 태사다르알다리스의 충돌이 대표적으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심판관들과 "현장의 판단"을 중시하는 기사단원들의 충돌은 매번 있어 왔다고 한다. 높으신 분들과 현장 감독의 불화는 이 동네도 예외가 아닌 듯.

게임 상에 나오는 거의 모든 프로토스 유닛이 기사단 계급이다. 예외는 심판관 계급이 탑승하는 아비터 정도지만 이 경우에도 승조원은 기사단원. 암흑 기사의 경우에는 기사단에 속한 부족, 주로 베나티르와 사르가스 부족에서 가장 많은 이탈자들이 발생했다고 한다.

심판관 계급이 그 위상을 상실한 이후 프로토스를 주도하고 있는 카스트로 여겨진다. 당장 Hierarchy를 통해 프로토스의 정치를 이끄는 것부터가 아킬레 부족의 지도자인 아르타니스다. 그리고 이들 기사단 계급들은 아이어 상실을 수치스러워하고 되찾기를 소원하고 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르타니스에 의해 마침내 아이어 탈환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아몬에 의해 칼라가 오염되어서 분열이 일어난다고 한다. 자세한 건 공허의 유산 발매 이후에 수정바람.

기존의 칼라이 프로토스들과(아이어에서 피난온 프로토스들)암흑 기사들이 통합한 사회가 탄생함에 따라 '댈람 (Daelaam)'이라는 기구가 생겼고, 기사단 계급도 댈람 기구의 산하로 편입되게 된다. 즉 캠페인에서 나오는 '댈람 프로토스'는 기사단 통합 부대를 뜻한다.

3.1. 아킬레 부족(Akilae Tribe)


녹색(Green)-연녹색(Teal)[5]부족. 프로토스 최강의 전투종족이었고, 영원한 전쟁 중에는 가장 우세했던 부족으로 아이어 최강 부족의 위치에 있었으며 다른 여러 부족들을 굴복시키고 있었다. 지금은 칼라의 도의 밑에 뭉치긴 했지만 그 위세는 여전해서 현재에도 주로 기사단의 지휘부를 맡는다. 얼마나 강력했는지 기사단 문양 자체가 아킬레 부족의 것이었다.

샤쿠라스 망명 이후 아르타니스가 부족의 대표자를 맡고 있으며, Hierarchy 의장이자 신관이 되어 자신의 부족 뿐만이 아니라 전 프로토스를 이끄는 지도자로 활동중이다.

과거 젤나가의 눈에 들었기 때문에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 중에 우라즈를 받았고 영원의 투쟁기동안 두 크리스탈은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라났다.[6]

초월체의 아이어 침공때 선두에 서서 저그 플레이어를 막아서다가 대판 깨지기도 했다. 에피소드 2의 아이어 침공전인 9/10번째 임무 모두 아킬래 부족이 플레이어의 기지에 가장 가까우며, 따라서 가장 먼저 깨진다.

아킬래 부족의 문양은 스타크래프트2의 싱글 및 멀티 플레이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프로토스의 문양으로 나오기도 한다. 로봇공학 지원소 가운데 있는 문양을 자세히 보면 이 문양이다.[7]

3.2. 사르가스 부족(Sargas Tribe)


마크가 어째 사르가스의 S에서 따온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파란색 부족. 원래 아이어에서 사냥꾼 또는 암살자로 유명한 부족이라고 한다. 은신과 잠입공작, 암살 임무에 가장 능하다.

베나티르와 함께 암흑 기사단원이 가장 많이 배출된 부족이다. 이는 사르가스 부족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부족을 가장 잘 뜻하는 것이 '자유 의지'인데 칼라가 이를 침해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부족들도 심판관들에게 그다지 충성심을 보이지도 않으니 이쯤 되면 거의 용병같다. 아무튼 프로토스의 전통을 잘 살려서 그런지, 대의회의 명령을 받고 반체제 인사들을 암살하는 암살자 역할도 수행한다고.

아킬레와 함께 젤나가의 눈에 들어 쌍둥이 수정중 하나인 칼리스 수정을 받았고 이것은 사르가스 부족의 특성에 맞게 성장했다. 다만 사르가스 출신 암흑 기사들이 아이어를 떠날때 칼리스 수정도 훔쳐서 들고 떠났다(...).[8]

설정상 프로토스의 원래 모습(젤 나가에게 문명을 전수받기 전의 프로토스)을 가장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부족이지만 대표를 내지 않고 있다.

3.3. 베나티르 부족(Venatir Tribe)

갈색 부족. 이 부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마지막까지 카스의 사상에 반대하며 쉬락 부족과 싸워온 부족이었다 하며, 결국에는 칼라를 받아들여 템플러 카스트의 일원이 되었지만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많은 암흑 기사들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역시 사르가스 부족과 마찬가지로 Hierarchy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소(小)부족일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1 브루드워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의 색상으로 나오며, 알다리스 파도 갈색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3.4. 아우리가 부족(Auriga Tribe)


주황색 부족. 어원은 마차부자리. 상징 자체가 돛을 단 를 정반대로 뒤집은 것이다.[9] 프로토스 역사상 최초로 배를 만들고 아이어의 바다를 항해했으며, 또한 프로토스 최초로 인 우주선을 개발한 부족이기도 하다. 주로 프로토스의 함대 부분을 맡고 있다. 그러면 프로토스의 공군 겸 해군? 심판관에게 꽤 충성하기도 하며, 그 때문에 대의회와 함께 태사다르와 아르타니스와 맞서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1 캠페인에서는 저그/프로토스 캠페인 모두 최종보스급의 포스를 보여준다. 먼저 무모용감하게 나서다가 깨지는 아킬래와는 달리 이쪽은 보통 기지가 후방에 있기 때문에, 앞서 나가다가 죽어라고 깨지는 다른 부족에 비해 뒤에서 착실히 함선과 지상군을 양성해서 박아버리기 때문. 우주모함 개때가 아비터의 호위를 받으면서 몰려오면 덤비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지경. 프로토스 매뉴얼상 강대한 부족이라고 하는 부족 중 진짜 캠페인 플레이 상에서 강력한 부족 중 하나. 실제로 대의회의 심장부도 아라 부족의 군대가 아닌 아우리가 부족의 군대가 지키고 있었다.

다크 템플러 사가 및 스타2 캠페인 '암흑 속에서'에서도 등장하는 우룬이 현재 지도자이며 Hierarchy 멤버이기도 하다. 상당한 열혈 강경파로 아이어 탈환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등장 유닛은 함대를 지휘한다는 부족 특색에 걸맞게 불사조.

3.5. 벨라리 부족(Velari Tribe)

노란색 부족. 베나티르 부족과 마찬가지로 부족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저 기사단 계급이라는 것과 초월체가 아이어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토스 사원을 방어하는데 동참했다는 정도.

역시 Hierarchy에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소(小)부족인 듯.

4. 칼라이(Khalai) 계급

최상단에서도 설명한 바 있지만 본디 칼라이라는 단어는 '칼라를 따르는 자'라는 뜻이다. 계급 이름으로 쓰이면 심판관이나 전사가 아닌 다른 프로토스들을 가리키며, 주로 건설자나 노동자 등으로 피폐해진 아이어의 복구와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다. 프로토스의 건물들이 소환 장치를 가진 상태로 소환된다는 점을 미뤄보면 절대 경시할 수가 없다.

물론 공돌이들노동자와 건설자들과 함께 공예가나 조각가 등, 예술 방면에 종사하는 프로토스도 포함된다.

본디 이들은 무기를 들 일이 별로 없었으나 저그의 침공과 내전으로 이들도 전사로써 싸울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4.1. 퓨리낙스 부족(Furinax Tribe)


보라색 부족. 뛰어난 기술자 부족이다. 각종 건물들은 물론, 뛰어난 광전사갑옷과 지금은 생산 중단된 드라군의 외골격도 이들의 작품. 또한 일단은 기술자긴 하더라도 위급한 상황이라면 기꺼이 적과 싸우기도 한다. 이 때문에 태사다르를 구출하기 위한 아르타니스, 피닉스 휘하 부대와 교전하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 소설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부족원의 성격은 대개 낙천적이고 기술개발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칼라이 계급에서는 유명한 부족답게 그 대표인 타브레누스(Tabrenus)가 Hierarchy의 멤버로 참석한다.

5. 네라짐

아무튼 이렇게 프로토스는 내전을 종식하고 사회를 제대로 구성하며 아이어의 복구에 나섰지만, 카스가 세운 법을 따르지 않은 프로토스 부족들도 아직 남아 있었다. 그들은 카스의 법도가 개개인의 자유 의지를 말살한다고 생각했기에 따르지 않고 있었다. 비록 그들이 무장 봉기를 일으키려 하지는 않았으나, 이제 겨우 새로운 사회 질서를 안정시키고 있던 심판관 계급은 이러한 '반동 분자'는 잠재적 위험 요소였기에 기사단장인 아둔에게 그들을 말살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카스의 가르침 이후 프로토스는 프로토스를 죽이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생겨났고, 체포한 반체제 부족원들과 대화했던 아둔은 그들을 학살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기에 이들을 말살하는 대신 숨겨주고, 몸을 투명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 등의 정신력을 사용하는 기술들을 가르쳤다.[10] 어느 정도가 되자 그들은 아둔이 가르쳐주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다. 하지만 칼라라는 규율 아래 오랜 기간의 수련으로 그 힘을 제어하던 아둔 및 기사단들과 달리 반체제 부족들은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강대한 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고, 결국 자신들이 깨달은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그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아이어 전역에 파괴적인 사이오닉 폭풍을 일으키고 만다.

이 사건으로 심판관들은 반체제 부족들이 멀쩡히 살아 있음을 알아채고 동시에 이들의 미숙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이오닉 폭풍을 보며 이들이 역시 너무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동족들을 학살하라는 명령에 기사단이 반감 품은 것도 눈치채고는 이 반체제 부족들을 젤 나가가 버려두고 간 우주선에 태워 추방하고자 했다. 결국 반체제 부족과 심판관들의 충돌이 일어났지만, 양측이 서로를 죽이는 것을 막고자 했던 아둔의 희생 덕분에 반체제 부족원들은 젤 나가가 놔두고 간 낡은 우주선을 타고 아이어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들은 암흑 기사라고 불리며, 심판관들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전원이 머리 뒤에 달린 정신 감응 기관을 잘라 버려 프로토스 공통의 정신 감응 링크에 접촉할 수 없게 되었다. 새로 태어난 암흑 기사 출신의 프로토스도 거의 다 마찬가지로 이 기관을 잘라버린다.

어쨌든 남은 기사단들은 그 사건에 대해 침묵했지만 소문은 돌고 돌아 젊은 프로토스들에게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게 되었다.

저그가 본성으로 삼은 행성인 에서 이들과 접촉한 태사다르는 결국 암흑 기사들과 손을 잡고 초월체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 반목했던 두 프로토스 집단은 재결합하게 되었다.[

또한 암흑 기사 제라툴의 판단으로 그들이 아이어에서 쫓겨난 이후 새로 만든 보금자리인 샤쿠라스에 아이어에 살던 프로토스 피난민을 대피하게 했고, 당시 암흑 기사의 족장이었던 라자갈은 피난민들이 과거에 자신들을 쫓아낸 대의회와는 다른 자들이라고 여기고 그들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과거에 아이어에서 쫓겨난 기억 때문에 아이어에 살던 프로토스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반대하는 암흑 기사도 매우 많았다. 울레자즈같은 초강경파도 있을정도. 피난민 또한 심판관을 중심으로 '이단자'인 암흑 기사와 손을 잡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자들도 많았다. 일부는 알다리스의 지휘 하에 정말로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그 때의 진상은…. (브루드 워 에피소드 6의 비밀 미션 직전 미션에서 알다리스의 의도가 밝혀진다)

암흑 기사들은 스스로를 네라짐이라고 부른다. 현재는 라자갈이 죽은데다가 제라툴마저 젤 나가의 예언을 찾아 자리를 비운 지금 모한다르가 이들의 대표자이며, 동시에 Hierarchy의 구성원이기도 하다.

암흑 기사들도 원래 아이어의 프로토스와 같이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다. 칼라라는 규율 아래 모두가 하나인 칼라이 프로토스와는 달리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암흑 기사들이다보니 부족간의 차이도 상당하다. 다만 원래의 고향별에서 쫓겨나 친구 하나없이 우주를 함께 떠돌던 과거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어의 프로토스보다는 서로 더 가까운 편이다. Hierarchy에서 단일의 대표자만을 두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암흑 기사들은 공통적으로 녹색을 고유의 색으로 두며, 전투병기나 갑옷 등에는 은빛이 나는 재질을 자주 쓴다.(추적자 등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아이어 출신은 금색.

5.1. 레나사 부족(Lenassa Tribe)

스타크래프트1에서부터 나왔던 부족.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기 전부터 게임을 하던 유저들은 거의 암흑 기사 하면 레나사 부족이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얼굴에는 복면을 쓰고 한 자루의 긴 워프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부족으로, 설명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제라툴이 이 부족 출신이다. 라자갈도 이 부족 출신의 족장이었는데, 죽으면서 제라툴에게 족장의 직위와 권한을 물려주었지만 제라툴은 족장이 되어 부족민을 이끄는 것보다는 우주를 방황하며 단서를 찾는 것을 택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에서의 암흑 기사들은 전부 제라툴 휘하의 레나사 부족 출신 전사들일 가능성이 높다. 브루드 워의 경우는 좀 애매한데, 샤쿠라스라는 행성이 암흑 기사들의 고향이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미션들에 나오는 모든 암흑 기사들을 레나사 부족 출신으로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모든 부족의 암흑 기사들이 전부 활약했지만 레나사 부족이 가장 큰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면 편할 듯.

5.2. 제라타이 부족(Zer'atai Tribe)

스타크래프트2에서 새로 선을 보인 부족으로, 자신들이 죽인 저그의 뼈를 사용하여 만든 갑옷을 입고, 역시 저그의 뼈로 자루를 삼은 차원 절단 양날 낫을 사용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1과 다르게 암흑 기사를 소환할때마다 50% 확률로 레나사 부족, 아니면 제라타이 부족의 암흑 기사가 등장한다.

5.3. 보로스 부족(Boros Tribe)

스2 공식 사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암흑 기사의 부족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언급이 된 부족이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평평한 투구와 중갑을 입고 전투에 나선다고 하는데, 이 묘사는 공허 포격기의 파일럿의 차림새와 상당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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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공식 번역명이 나오면 수정바람
  • [2] 스타크래프트2 이전에는 법관으로 번역되었다.
  • [3] 다만 부족들 자체의 특색으로 미루어보아 쉬락보다는 아라에 가깝다.
  • [4] 아마도 퓨리낙스 외에는 수많은 작은 부족들이 통합되어있는 모양이다.
  • [5] 이상하게도 오리지널까지는 선명한 녹색이었는데 브루드워 부터는 연녹색으로 바뀌었다.
  • [6]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의 그 우라즈 수정이 맞다.
  • [7] 여담으로 탈다림은 따로 문양이 있어서 캠페인에 나오는 탈다림의 건물은 이 부분의 문양이 다르다.
  • [8] 참조: How did the Khalis end up on Char?
  • [9] 아비터의 모양도 얼핏 보이는 듯하다.
  • [10] 아직까지도 아이어의 기사단원들이 이 기술을 모르는 것으로 보아 아둔이 개인적으로 공허의 힘을 연구하여 습득한 기술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