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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ast modified: 2019-05-21 16:09:0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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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위치
공식명칭 프랑스 공화국(République française, RF)
건국일 1789년 7월 14일
모토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
국가 라 마르세예즈
면적 프랑스 본토: 5,490만 8,700 ㏊[1]
해외령 포함: 64,380,100 ㏊
인구 6,548만 710 명[2]
수도 파리
정치체제 공화제, 이원집정부제, 양원제
국가 원수 대통령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리크 마크롱
(Emmanuel Jean-Michel Frédéric Macron)
정부 수반 총리 에두아르 샤를 필리프
(Édouard Charles Philippe)
GDP[3]
(명목 기준)
전체: 2조 7946억 9600만 달러
1인당: 4만 2,931 달러
GDP[4]
(구매력 기준)
전체: 2조 8,712억 6400만 달러
1인당: 4만 2,779 달러
공용어 프랑스어
국교 없음.
화폐단위 유로
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단독수교 (1949년)
ccTLD .fr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행정 구역
3.1. 프랑스의 주요도시와 명승지
3.2. 프랑스의 해외 영토
4. 정치
4.1. 군사
5. 경제
6. 사회
6.1. 주민
6.2. 교육
6.2.1. 프랑스 유학
6.3. 발전된 학문
6.4. 교통
6.5. 이민
6.6. 복지
7. 과학
8. 문화
9. 외교
9.1. 미국과의 관계
9.2. 구 식민지와의 관계
9.3. 한국과의 관계
10. 상징
10.1. 국기
10.2. 국가
11. 기타


1. 개요


대서양지중해에 맞닿은 서유럽의 본토와 해양에 산재한 여러 해외 영토로 구성된 국가. 온갖 나라들이 우글대는 유럽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거대한 나라이다. 서유럽 국가 중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며, 10개국이 걸쳐 있는 동유럽의 발칸 반도 전체보다 더 큰 면적으로 남한 영토 5.5배의 크기이다.

유럽 연합내에서 독일과 자웅을 겨루는 양대 강국이자 유럽 제2의 경제 대국이다. 리즈시절에는 신성 로마 제국(핵심 영토는 중부 유럽)과 더불어 서유럽 투톱 취급을 받았고, 영국이 18세기부터 대두한 후에는 영국과 세계 각지에서 겨루며 투톱 취급을 받았다. 보불전쟁에서 독일에게 패배한 이후 영 안 좋은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기도 했지만 프랑스가 중세 이후의 유럽사에서 주요국 혹은 지도국 위치를 잃어버린 적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다. 유럽의 중국이라는 이미지도 이에서 유래한다

유럽-대서양-북해-지중해의 중심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고, 인접한 주변 나라들이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등 서유럽 네임드 국가들 투성이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한편 전파도 하는 등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

프랑스 국명은 게르만족의 나라인 프랑크 왕국에서 기원했다. 후에 바이킹 지파인 노르만족도 노르망디에 정착하면서 모국어를 잃어버리고 프랑스인이 되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프랑스인 자체가 고대부터 원래 자리잡고 있던 갈리아족(켈트족), 카이사르를 필두로 하여 로마에서 올라온 라틴족, 고대 말기에 대규모로 이주해온 게르만족이 섞여서 이뤄진 민족이며, 이후에도 여러 이민족들이 계속 영역으로 들어왔고, 19세기부터는 남유럽을 비롯하여 동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이민도 엄청나게 받았기 때문에 다민족국가이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다.

국호 표기
프랑스어 France (정식 명칭: République française)
영어 France
러시아어 Франция
스페인어 Francia
독일어 Frankreich
중국어 法国
일본어 フランス
한자 가차 법란서(法蘭西) 혹은 불란서(佛蘭西)[5]
에스페란토 Francio

2. 역사

고대 프랑스는 갈리아의 일부였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정복당한 후 로마의 일부로서 충실히 기능하였다. 근대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유명한 나라이며,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영국과 함께 근대 민주주의의 요람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유럽사의 중심국가이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3. 행정 구역



  • 본토
지방중심 도시
알자스스트라스부르
아키텐보르도르도뉴
롱드
트에가론
레네아틀란티크
베르뉴레르몽페랑리에
트루아르
드돔
스노르망디
칼바도스
르고뉴에브르
에루아르
트도르
르타뉴르비앙
에빌렌
트다르모르
니스테르
트르를레앙아레
아르에셰르
드르
드르에루아르
르에루아르
파뉴아르덴롱앙샹파뉴
르덴
오브
트마른
코르스작시오트코르스
르스뒤쉬드
랑슈콩테장송
트손
리투아르드벨포르
트노르망디마리팀
드프랑스파리두아즈
드마른
생드니
에마른
드센
이블린
파리
그도크루시용펠리에가르
제르
오드
레네조리앙탈
무쟁모주트비엔
레즈
뢰즈
로렌메스모젤
르트에모젤
디피레네루즈로트
리에주
베롱
트가론
트피레네
제르
른에가론
르파드칼레
드칼레
이드라루아르아르아틀랑티크
에루아르
르트
카르디미앵
아즈
아투샤랑트아티에세브르
랑트
랑트마리팀
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마르세유바르
클뤼즈
슈뒤론
프드오트프로방스
프마리팀
트잘프
알프리옹
아르
부아
르데슈
트사부아
제르

  • 해외령
지방중심 도시
과들루프스테르과들루프
마르티니크르 드 프랑스마르티니크
프랑스령 기아나프랑스령 기아나
레위니옹드니레위니옹
마요트무주마요트

프랑스 본토는 22개의 레지옹(région, 지방)으로 나뉘며, 레지옹은 다시 코르스(Corse), 데파르트망(départements, 주),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s), 캉통(canton), 코뮌(commune) 등으로 나뉜다. 해외 영토로는 과들루프, 레위니옹, 마르티니크, 프랑스령 기아나, 마요트 등 5개의 해외 레지옹, 5개의 해외 공동체, 누벨칼레도니 특별공동체, 프랑스령 남부와 남극 지역, 그리고 프랑스령의 무인도인 클리퍼턴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프랑스의 주요도시와 명승지

  • 파리 : 수도와 수도권
  • 베르사유, 샤르트르 : 샤르트르 대성당으로 .
  • 가스코뉴 만 근방(서부)과 중부 프랑스 : 루아르 강이 통과하는 지역.
  • 낭트, 보르도, 투르, 오를레앙
  • 노르망디와 브르타뉴 : 파리 북쪽 해안 일대. 노르만족과 켈트족과 같은 일종의 소수민족이 살던 곳.
  • , 몽생미셸, 브레스트, 캉, 옹플레르, 에트르타
  • 동부 프랑스 :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알프스 산맥과 접하는 지역
  • 랭스, 스트라스부르(알자스-로렌), 디종, 리옹, 앙시
  • 피레네 근방 : 이베리아 반도와 접경하는 시골지역.
  • 안도라, 툴루즈, 카르카손, 라스코
  • 남프랑스 - 여름 휴가철만 되면 헬게이트가 열리는 지역.
  • 마르세유, 니스, , 모나코, 액상프로방스, 아비뇽, 아를, 님, 몽펠리에

3.2. 프랑스의 해외 영토

프랑스의 영토는 프랑스 본토가 대부분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세계 지도를 둘러보면 여기저기서 '프랑스령', '(프)'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아래는 이러한 프랑스의 해외 영토의 목록이다.

  • 해외 레지옹 : 이 5개 레지옹(지방)은 그 자체로 데파르트망(주)도 된다. 프랑스의 모든 데파르트망은 2개의 아라비아 숫자로 된 번호를 부여받는데, 예외가 7개 있다. 코르시카의 2개의 데파르트망이 2A와 2B의 번호를 가지고 있고, 아래 5개는 3자리 수로 된 번호 (아래 나온 순서대로 각각 971, 974, 972, 973, 976)를 부여받는다. 975가 왜 없냐 하면 생피에르미클롱이 번호 975를 부여받다가 더 이상 데파르트망이 아니게 되어서이다.
위와 같이 전 세계 여기저기에 있는 프랑스 영토 덕분에,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보다 큰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크라이나는 영토가 유럽에만 있는 나라 중 가장 큰 나라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나라는 러시아이고, 그 다음이 프랑스가 되는 것이다.

또 프랑스의 배타적 경제수역(1103.5만km2)은 영토가 프랑스보다 25배 이상 큰 러시아(756.6만km2)의 1.45배에 달한다. 사실 프랑스보다 EEZ가 큰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고 그 미국의 EEZ 면적도 1135.1만km2로 프랑스보다 3%밖에 크지 않다. 참고로 프랑스의 면적은 전 세계 육지 면적의 1/230 정도인데 EEZ 면적은 전 세계 EEZ 면적의 1/12 정도다.

4. 정치

프랑스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71 점 2012년, 세계22위 #
언론자유지수 20.60 2013년, 세계37위 #

세계 최초로 혁명을 통해 절대왕정에서 민주정으로 이행한 근대 국가답게 굉장히 자유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리고 정치적 다양성을 보장하는 것 때문인지 정치적 망명객들은 대부분 파리로 망명한다. 그 탓에 7~80년대 내내 파리는 아수라장 폭탄 테러와 총기난사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당시는 이란 혁명 등 꽤 뒤숭숭한 나라들이 많았고, 파리로 도망간 망명자들을 없앤답시고 신정부들이 파리 한복판에서 암살전을 벌이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프랑스의 특수부대인 GIGN의 테러 진압 실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프랑스 상원과 프랑스 국민의회가 있다. 상원은 간접 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9년으로 3년마다 반수를 새로 선출한다. 국민의회는 직접 선거로 선출되며 투표시 소선거구제와 결선투표제가 적용된다. 우선권은 국회에 있으며, 상원은 자문기관에 가깝다.

헌법재판소와 같은 위치로 프랑스 헌법위원회가 있다.

'여성권익부'라는 부서도 있다. #

4.1. 군사

프랑스의 핵개발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핵무기 항목을 참조.

무기규격에서는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데, NATO 통합군에서 탈퇴[6]한 이래로 NATO 규격이 아닌 프랑스 독자규격을 이어오고 있으며, 자주국방, 자체생산 비율이 매우 높다. 그리고 지금도 약간 무리해서 4만5천톤급 원자력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전쟁에도 UN군으로 참전했으며, 한국전쟁 참전 외국군 중 사상율 1위를 기록했다. 지지대 고개 전투가 유명하다. 그래서 프랑스 UN군 참전기념비는 현재 수원의 지지대 고개 고갯마루 부근에 위치해 있다. 1990년대 초반까지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으나, 현재는 담을 쌓고 문을 달아 프랑스 전몰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개방하고 있다. 사실 참전기념비라는 특성상 별 볼거리는 없다.

국내에서는 신형 전투기 도입사업인 FX사업 입찰 때 다쏘사의 라팔을 팔기 위해 프랑스가 정부차원에서 부던히도 노력했다. 그러나 결국 미국 보잉F-15K에 좌절되었다.

그래도 찾아보면 한국에서 쓰고 있는 프랑스 무기가 제법 많은데, 주로 미국에서 어떤 무기를 사려고 했는데 미국이 이를 거부하면 프랑스가 비슷한 무기체계를 판매하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엑조세 미사일이나 미스트랄 미사일이 대표적이다. 비슷한 이유로 제3세계권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이 적지 않은 프랑스 무기를 사갔다.

5. 경제

6. 사회

6.1. 주민

주민은 켈트, 게르만계와 노르만계의 북유럽계 인종 특성이 강하다. 백인 이외의 인종도 많아서 (적어도 대도시에는) 나름대로 다인종 사회라는 느낌이 난다. 주요 유색인종은 아프리카 흑인들이나 마그레브 아랍인들이 있다.(다만 마그레브 아랍인들은 외관상으로는 사실상 백인에 속하기 때문에 아랍인이라는 티만 안 내면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등 라틴계와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아랍인과는 다르다. 아랍인은 아랍어를 쓰는 사람의 통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선진국 중에서 일본과 함께 비만율이 낮은 국가에 속한다. 실제로 프랑스에 가면 뚱뚱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한국에서 프랑스인의 인상은 묘하게 '오만하고, 고상한 척 하는 자국우월주의자'라는 느낌인데 사실 이것은 파리 주민들에나 어느 정도 해당되는 선입견이고 그 외의 프랑스인들은 오히려 정반대로 털털하고 솔직하며 개방적인 라틴계 비슷한 성향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를 여행하는 사람중에 이탈리아 못지 않게 도둑들에게 털리는 곳이기도 한다. 그것 때문에 여행자 보험이 있는 편이지만, 일부 자산은 복구가 불가능한 경우가 없지 않으니, 괜히 한국인 자랑하지 말고, 거지 코스프레라도 해서 도둑들에게 타겟이 되지 않도록 하자. 참고로 레미제라블 영화 못지 않게 소매치기 실력도 보통이 아니므로 조심하자. 장발장이 돈을 여러 개 나눠서 여러 옷 주머니에 꿰메고 다니면서 도피행을 간 것은 전직 도둑이라서 그런걸까

넓은 면적과 평지가 많은 땅, 온난한 환경치고는 희한할 정도로 인구 밀도가 낮다. 그나마도 상당수는 북부와 해안가에 쏠려있다. 사실 프랑스는 19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세계적으로 인구가 많은 국가에 속했지만 19세기 중반부터 사망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출생률도 급속히 줄어 인구증가율이 타 유럽국가에 비해 심각하게 낮았고(특히 1930년대에 와서 전쟁이나 전염병이라는 중대변수없이 인구가 감소하기까지 했다.) 그 덕분(?)에 프랑스는 19세기 후반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위엄찬 나라가 됐다. 그래서 독일에게 인구수로 추월당했으며 영국이탈리아에게조차 인구수로 밀릴 때가 있었으나(1980년대 중반부터는 프랑스 인구수가 이탈리아과 영국 인구수를 재추월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출산율이 급증하면서(1920년대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1.9명~2.2명선을 오르락 내리락 했으나 3명대로 올라감.) 장기간 이어져 내려운 인구정체 현상이 해소되어 1970년대 오일 쇼크 때까지 베이비붐 현상이 지속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높고 안정적인 출산율로 유럽 주요국 가운데서 가장 유소년 인구비율이 높은 나라가 되었다.

6.2. 교육

  • 고등교육기관의 분류
프랑스 대학교(université, 위니베르시테)의 자금 사정은 매우 척박한 상황이다. 사실 이것은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공립 대학교들이 마찬가지지만,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유별난 편. 이 덕분에 학생 대 교수 비율이 주변 나라들과 비교시에도 매우 높고 시설도 열악하다.

이런 무료인 공립 대학교 대신, 대학 위의 대학이라고 불리우는 엘리트 교육기관 그랑제콜이 있다. 당연히 특수 교육 기관이기 때문에 학비는 매우 비싸며, 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추가로 본고사와 그랑제콜 입시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특성상 프랑스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한국과 비교하면 1등급과 비견되는 프랑스 바칼로레아에서 16/20 이상 받는 학생 조사 결과 대부분이 그랑제콜 준비반 아니면 영국내 대학 진학하고 있는 상황이, 2류 교육기관으로 전락한 공립 대학교들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물론 의과대학이나 기타 전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공립 대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는 있다.

기타 전문학교라고 할 수 있는 에콜이 있다. 원래 에콜(école)은 그냥 '학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일상 회화에서 école이라고 하면 초등학교를 의미한다. 전문학교로서 école를 말하고 싶으면 풀네임이나 약자로 가리켜야 한다.

  • 바칼로레아(Baccalauréat)
프랑스의 대학 입학 시험인 바칼로레아는 철학 과목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심오한 문제를 출제하여, 프랑스 국민들의 대화소재가 되곤 한다. 다만 실제로 대학 입시에서는 철학 과목의 점수는 포함하지 않는다. 옆나라 영국의 대학교 입학 사정을 할 때도 마찬가지. 흥미로운 점은 영국에서도 General studies라는 조금 다르지만 일반 사회에 대해 공부하는 과목이 있는데, 일반적인 영국인들은 관심 자체를 가지지 않는다. 그 시간에 축구 얘기를 하지

청년층 실업과 두뇌유출 문제가 심각하다. 기사를 종합하면, 프랑스 최고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콜을 졸업한 10명 중 8명은 해외취업을 결심했거나 고려하고 있으며, 4분의 1은 사회생활을 외국에서 시작하고 있고, 특히 상경계의 경우 그 비율은 44%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외국행을 염두하고 있는 학생의 40%는 해외에서 영구히 머무를 의사가 있다고 한다. 기사기사

체벌이 금지되어 있다.

벨기에처럼 교권이 바닥이라 학생이 선생을 구타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6.2.1. 프랑스 유학

  • 한국인의 프랑스 유학에 대해서는 한불관계 문서 참조.

6.3. 발전된 학문

일단 인문학으로 따지면 세계최고 국가중의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아직도 인문학에서는 프랑스어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초과학의 경우에도 어떤 기준으로 봐도 세계 5강안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나라이다.[7]

공학의 수준도 높은데, 특히 건축이나 토목공학은 세계 최고를 다툰다. 다만 미국의 애플,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소니, 한국의 삼성 같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없다보니, 일반인들은 프랑스 기술이 잘 봐줘야 2류에 그치는 줄로 착각하고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일단 단독 연구가 많은 수학의 경우 필즈상 수상자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이고, 기타 학문 분야 역시도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물리학, 화학 등에서도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천재의 개인 플레이가 아닌 수많은 과학자들이 동원된 프로젝트에서 노벨상을 시상하고 있어서 과거와 달리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 등의 수상 소식이 상당히 뜸해진 편이라고 한다. 현 그랑제콜 제도로는 대규모 인력배출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니콜라 사르코지가 과학기술교육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을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기득권층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었다. 참고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그랑제콜 출신이 아닌 일반대학 출신 대통령이다.

6.4. 교통

SNCF유럽에서 둘째가는 큰 철도회사이다. 그래도 전국에 고속철도망을 싹 깔아서 국내선 항공편과 장거리 버스 교통을 떡실신시킨 곳이며, TGVKTX의 원 모델이다.

프랑스에는 대서양지중해를 연결하는 운하가 있다. 남으로 지중해, 북으로 대서양에 면한 점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였지만 완성되고보니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운항의 난이도가 대양항해에 비해 높고 항해할 수 있는 배의 크기가 한정되었고 철도 건설 붐을 맞아 화물운송으로서는 망했다. 그러나 풍광이 아름답고 만들어진지 수백년이 지나 주변환경에 녹아든 덕에 레저나 관광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400만 원이면 요트를 하루 임대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민간 항공사로는 스카이팀 창립 멤버인 에어 프랑스가 있다. 이외에도 세계 전역(…)에 아직도 남아 있는 프랑스령 섬들을 연결하는 항공회사도 많다.

6.5. 이민

프랑스는 예로부터 신대륙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상당한 이민대국이였다. 19세기와 20세기 전반 내내 지속된 프랑스의 비정상적인 출산률 감소는 필연적으로 노동력의 부족을 불러왔고, 제3공화정은 이를 동유럽과 남유럽 등지에서의 이민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 결과 프랑스 노동인구의 10~15% 정도를 이민자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라이시테(laïcité)', 또는 '라이시즘(laïcisme)'은 프랑스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그 밖에 몇 개국에서 널리 퍼져있는 정교 분리 사상의 일종이다. 세속주의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라이시테는 정부에서 종교의 자유를 주되, 종교에 대한 어떠한 특별 협조를 부여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종교에 관한 행위는 법에 의하자면 다른 행위와 동일하게 여겨지며, 특별 대우를 받지 못한다. 또한 정부는 종교에 관한 공식 입장을 갖지 아니하며, 종교인들은 그들의 성직자로써의 신분이 아닌, 비종교인과 같이 주변에 가져다주는 영향을 바탕으로 법을 적용한다.

2000년대 들어와서 자유, 평등, 박애라는 모토가 무색할 정도로 중동계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이 연일 이슈화되고 있다. 명목상 세속국가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상징을 외부에 내보이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나라이며, 2004년에는 공립학교에서의 히잡 착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는가 하면 이슬람인이 먹을 수 있는 고기로만 요리하는 패스트푸드점이 테러범들이 모일 소지가 있다며 단속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니며 독일덴마크, 네덜란드아랍이민자의 비율이 높은 EU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톨레랑스를 명목상의 국가 정체성으로 내세우는 프랑스가 이러한 풍조에 편승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교가 다른 나라에서도 특유의 완고함과 기존문화와의 충돌 그리고 일부 이슬람 교도들이 보이는 심각한 인권침해와 민주주의 부정 문제 때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문제이다. 현재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이슬람교 신자들의 자국문화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으며 꼭 프랑스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프랑스가 아예 이슬람을 차별하려는 것은 아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장관 시절 여러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대통령 임기 중에는 차드에서 몇몇 프랑스인들이 저지른 병크[8]에 차드 대통령에게 먼저 연락하여 사과한 다음에 관련자들을 처벌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과격 이슬람 주의를 주장하는 이슬람인들을 추방한 것도 고작 몇백 명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슬람권이 가진 막대한 자원과 시장성, 인구 때문이다.

사실 단순히 프랑스의 문제만이 아니라. 이슬람과 유럽 문화, 아니 이슬람과 현대문화는 정면충돌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세속화되어 종교성의 많이 희석된 이슬람 교도도 많지만 상당수의 이슬람 교도들이 이슬람 문화를 고수한다고 작게는 주거지역에서 양을 도축하는 등 이웃에게 민폐를, 크게는 아동과 여성인권을 유린하고, 극단적으로는 종교경찰이라 자칭하면서 (자기들 기준에서) 문제가 있는 일반시민들 즉 이슬람 교도가 아닌사람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는 사실상 조직폭력배를 양성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슬람 극단주의 항목 참조

덕분에 이슬람교에 대한 반감과 높은 출산율로 인한 이슬람 교도 증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민전선 같은 인종차별적인 집단이 서서히 등장하면서 지방의회 당선자를 내는 등 힘을 키워가고, 비록 좌파의 분열이 크게 작용했지만 인종차별주의자인 장 마리 르펜이 2004년 대통령 선거 2위에 올라 결선투표를 치르는 등 결코 좌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6.6. 복지

프랑스가 자랑하는 복지제도의 정수이자 세계복지제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알로까시옹'이 있다. 그 종류와 수혜 대상이 다양하며 크게 가족수당, 주거 보조금, 장애인 보조금, 실업수당으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인도 차별받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으니 프랑스에 장기간 체류할 예정이라면 자신이 혜택받을 수 있는 알로까시옹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자. #

7. 과학

FX 사업 당시 프랑스를 악의적으로 묘사한 엉터리 낚시글인 "프랑스의 역대 사기 행각 전설" 때문에 멋모르는 사람들은 프랑스의 과학기술에 대해 대단히 저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프랑스의 과학기술을 까는 아래와 같은 유머도 있을 정도.

세계 초강대국의 3대 필수요소미국 기술, 영국 문화, 프랑스 요리이다. 그러나 캐나다는 다른 3대 필수요소를 받아들여 초강대국이 되지 못했다. 그것은 미국 문화, 영국 요리, 그리고 프랑스 기술이다.
국민성 유머 항목 中

"하지만 정작 프랑스는 세계 순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이다. 옆나라 기술이 너무 좋아서 묻히는 것일지도

프랑스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엔진부터 동체, 레이더, 항공무장까지 모두 만들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몇 안된다.[9] 이 덕분에 프랑스는 전투기 해외수출시 정치적인 태클[10]에서 자유로웠고, 냉전당시 미국에는 F시리즈, 소련에는 MiG가 있었다면 제3세계에는 미라지가 있다고 할 정도로 비단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성공했다.

보잉의 유일한 적수인 에어버스도 본사와 R&D, 최종 조립 라인이 프랑스에 있으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상업용 발사체인 아리안 로켓, KTX의 근간이 되는 TGV 역시도 프랑스 제품이다.

한때 지나칠 정도, 아니 심각한 자국어 편애 현상이 일어나 과학기술용어까지 프랑스어로 따로 만들어 사용한 흑역사가 있다. 아직도 그 영향이 남아있어 자기 동네에서만 노는 경향이 강하다. 수학 같은 경우는 아에 프랑스어로만 논문을 발표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울며 겨자먹기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많은 논문들, 특히 인문학은 프랑스어로 된 원본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대부분 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원본을 봐야하면 프랑스어를 전공해야 한다. 어찌보면 세계적으로 프랑스어 학습율을 꾸준하게 해준다

8. 문화

프랑스는 소프트파워에 있어서도 전통적으로도 가장 강대한 국가 중 하나였다. 사실상 우리가 유럽 문화라고 지칭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프랑스의 문화였거나 그에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 많다. 프랑스 문화는 근세 이래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영국의 국력이 정점에 이르렀던 빅토리아 시대에도 프랑스에 문화 컴플렉스가 있을 정도였다. 다만 프랑스가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고 난 후라 과거의 명성에 비해서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지만 아직도 캐나다나 과거 프랑스 식민지국에서 과거 프랑스 문화의 자취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프랑스 사람들도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최고의 고급문화의 이미지는 프랑스 문화다.

9. 외교

영미권에서는 프랑스인들을 가리키며 'Cheese-eating surrendering monkeys'라고 했는데 프랑스가 이라크 참전을 거부한 이후 주로 보수주의 언론들에 의해 프랑스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자주 쓰였다.

9.1. 미국과의 관계

프랑스 입장에서 미국을 보자면, 분명 많은 이유로 꼭 친하게 지내야겠으나, 왕년의 자기보다 훨씬 잘 나가고, 성격 차이가 워낙 많이 커서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점도 있는 그런 친구 정도?뭐가 이렇게 길어 서방세계의 핵심에 속하는 국가로서 프랑스와 미국은 전통적인 우방관계이나 동시에 여러 이념/경제/정치적 이유로 유럽 국가들 중 미국과 가장 격렬하게 대립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프랑스와 미국 간 갈등의 근원은 양국의 '보편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11] 프랑스-미국 양국은 모두 보편주의적 원칙수호자이며 동시에 전파자라는 일종의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다. 당대 최강의 제국이었던 영국을 상대로 독립전쟁을 통해 독립을 이룬 미국은 이후 멕시코 팽창 전쟁, 일본과 중국과의 무역 개시 그리고 쿠바를 스페인으로부터 해방시킨다는 명분으로 치뤄진 1898년 전쟁은 모두 다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혹은 미개한 지역을 문명화시킨다는 당위의식에서 비롯된다. 선교사, 무역업자 그리고 정치인 이들 모두는 어디서든 평등과 자유라는 기치를 높이 세우고 위대한 미국인의 사명에 동참해야 한다는 신념을 굳게 믿고 있었다. 미국이 해방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명의식 은 미국 대통령의 연설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해밀턴(Hamilton)부터 시작해서 제퍼슨(Jefferson), 트루먼(Truman), 케네디(Kennedy), 클린턴(Clinton) 그리고 부시(Bush)에 이르기까지 공통된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에 의해 일궈낸 가치가 자국에만 국한된 가치일 수 없는 보편적인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혁명정신 파급의 선두에 선 프랑스는 미국과 유사한 보편주의적 원칙 수호자이면서 전파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프랑스 국민의회가 1790년 5월 모든 침략전쟁 포기를 선언했으나 2년 후인 1792년부터는 구체제하의 보수적인 왕정체제의 유럽을 대상으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벨기에(Belgium), 싸부아(Savoy), 니스(Nice), 스피어(Spier), 보름스(Worms), 마인츠(Mainz) 그리고 마침내 프랑크푸르트(Frankfurt)가 프랑스 혁명군에 승복하게 되었다. 새로운 정치체제의 선구자임을 자처하면서 프랑스는 구체제로부터 억압받고 있던 국가들을 해방시키는 사명을 완수한 것이다. 프랑스 혁명가들은 주권이 절대군주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원칙이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적용 가능해야 한다고 믿었다는 점에서 보편주의를 지향하였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프랑스, 미국의 보편주의는 자유라는 핵심적인 기치를 공유할지언정, 세부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보편주의의 해석의 차이가 프랑스-미국 갈등의 본원에 위치해 있는 것이다.

경제의 영역에서도 양국은 대립할 수밖에 없다. 일단 경제의 기본을 이루는 사상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작은 정부, 연방주의로 대표되는 지방 자치, 시장의 자유, 경쟁을 중시하는 영미권 모델의 대표격인 미국과 관대한 사회보장, 파리 중심의 강력한 행정부로 상징 되는 중앙 집권주의,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개입, 사회주의 우호 성향의 프랑스의 차이는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 프랑스는 미국 중심의 경제 패권에도 불만이 많고 소위 '경제 애국주의'로 불리는 사상과 가장 빈번하게 충돌하는 것도 미국이다. 단적인 예시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에너지 종합 기업인 알스톰을 미국의 GE가 인수하겠다고 나서자 일반 국민부터 정치권까지 가릴 것 없이 극렬 반발했다. 심지어 여론조사 결과 외국 기업에 팔아넘기느니 일시적으로 국유화하자는 여론이 대세였을 지경. 또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거대 은행인 BNP 파리바가 미국 당국이 금지한 수단, 이란 등과 거래했다는 혐의로 8조의 크고 아름다운 벌금을 물게 되자 또 프랑스 정치권에서 극렬 반발하며 아예 달러 중심의 경제 패권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 농업계의 요구를 받아 농산물 시장 개방을 압박하는 미국 때문에 농업 분야에서 통상 분쟁도 상당한 편이다. 사실 1차산업 분야는 어느 나라든 대단히 민감한 부분이다.

여기에 문화의 영역에서도 프랑스와 미국은 허구헌 날 싸워댄다. 주지하다시피 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의 패권은 쇠퇴하고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게 된다. 문화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영어가 세계공용어가 되기 이전에 그 자리는 프랑스어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미국이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문화를 수출하며 세계적인 문화 패권을 공고히 하자 여기에 가장 크게 반발한 것도 프랑스였다. 우루과이 협상이 진행되던 1986-1993년, ‘문화예외성(exception culturelle)’ 또는 프랑스적 예외성(exception française)을 내세워 미국식 문화 세계화에 저항하여 자유무역체제의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저항의 선두에 섰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프랑스는 여전히 스크린 쿼터제를 꿋꿋이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이 스크린 쿼터제 철폐 반대 운동 당시 이를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지도자의 외교정책 방향성을 논할 때 골리스트(드골주의자)냐 대서양주의자로 나누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구분은 프랑스의 외교정책 설정에 있어서 미국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프랑스와 미국의 대결 양상은 미국이 프랑스를 균등한 동반자로 인식하지 않고 미국(이익)만을 위한 동반자 구축으로 보여질 때 두드러진다. 하지만 미국과 프랑스의 대결양상은 근본적인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살펴보았다. 프랑스와 미국, 양국 모두 국제무대에서 그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자신이 수행해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대결양상이 초래된 것이다.

9.2. 구 식민지와의 관계

프랑스의 구 식민지프랑스어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프랑코포니(Francophonie)라는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모임에 가입해있다. 다만 알제리에서는 프랑스어가 상당히 쓰이는데도 정치적인 이유로 가입하지 않고 있으며, 반대로 베트남에서 이제 프랑스어는 사실상 사장된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가입되어 있다.

2000년 초반에는 코트디부아르아프리카의 여러 프랑스어권 나라들에서 반프랑스 시위가 벌어지고, 성조기를 흔들어대며 "프랑스의 무능력에 질렸으니 차라리 미군이 오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프랑스어권 국가들에서는 프랑스인들이 경제적, 외교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가졌기에 반프랑스 경향은 프랑스의 고민거리이다.

옛날의 영광 때문에 그런지 나름대로 얌전하게 평화적으로 식민지들을 독립시켜주고 떳떳하게 식민지 제국을 해체한 영국과 달리 미국이 웃는다, 프랑스는 식민지 지역에서 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전쟁 등 식민지 전쟁까지 벌여가며 전쟁으로 다 죽고 나서야 떳떳하지 못하게 식민지들을 독립시켰다.

베트남에서의 뻘짓은 유명하고, 알제리에서도 끝까지 있으려고 온갖 기를 다썼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항복한 5월 8일에는, 자치권과 프랑스와 동등한 지위를 요구하는 알제리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해 15,000명~45,000명이 사망했다(티프 대학살). 국제사회의 비난이 날아오자 "예? 알제리는 식민지가 아니라 프랑스의 일부라니까요' 이러다가 욕도 많이 멋었다.

하지만 이런 편견과 달리 프랑스도 과거 식민지였던 몆몆 국가들에 대해서는 평화적으로 식민지들의 독립을 인정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세네갈, 시리아, 튀니지, 지부티, 모로코, 베냉, 기니, 콩고 공화국, 가봉등 과거 프랑스령 식민지 국가들의 경우 알제리, 베트남처럼 전쟁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그러나 마요트, 레위니옹, 프랑스령 기아나, 카리브 해의 몇몇 프랑스 영토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생피에르 미클롱 등 여전히 다른 나라에 [제법 많은 식민지를 두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Overseas_departments_and_territories_of_France 영어위키백과의 관련설명] 참조. 식민지(정식명칭은 해외령) 전체 인구는 대략 200만 명. 프랑스가 현재 보유한 해외영토의 위치는 이 지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들 식민지의 대부분은 아예 프랑스에 동화되어버려서 이제는 독립의지가 별로 없는 상태다. 참고로 남태평양의 식민지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타히티)에 가면,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원주민밖에 없는 이국의 섬나라에서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춤추는 여인들이 꽃목걸이를 걸어주면서 "Bienvenue~"라고 하는 인삿말을 듣는 괴상한 체험도 가능하다. 저 섬에는 까르푸도 있다. 다른 데서는 적어도 공항에서 인삿말은 원주민어로 해준다. 물론 상대적으로 쉽게 식민지를 독립시킨 영국이 착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일단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잘한 짓이 아니다. 영국도 돈이 떨어져서 식민지 유지가 어려워지니까 놔줬을 뿐.

9.3. 한국과의 관계

프랑스는 한국이 최초로 접촉한 서구 열강 중 하나다. 과거에는 독일과 더불어 주요 유학 국가이기도 했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프랑스 문화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프랑스에서도 한류가 조금씩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지만, 마냥 후진국 취급만 받던 옛날보다는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중. 김씨왕조 때문이기도 하고

10. 상징

프랑스의 상징은 갈리아(Coq gaulois)으로 불리우는 국조(國鳥)인 수탉과 마리안느(Marianne)이다. 토트넘이 아닙니다 그래서 프랑스 축구협회의 상징이 수탉이고 정부의 비공식 마스코트는 마리안느. 마리안느는 자유, 평등, 박애, 그러니까 프랑스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외젠 들라크루아의 유명한 그림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의 그 여신, 프랑스 유로화 동전의 그 여자, 프랑스 우표의 또 그 여자가 바로 마리안느이다.

10.1. 국기


삼색기(Le drapeau tricolore)라고도 불리우며 기본적으로 파랑, 하양, 빨강의 3색으로 이루어졌다. 3색이 각각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후에 덧붙인 설정이고, 삼색기가 고안된 이유는 자유, 평등, 박애와 상관이 없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파리의 상징색은 파랑과 빨강이었고, 하양은 왕의 상징색이었다. 즉 파리에 의해 포위된 왕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삼색기의 기원이다.

1794년에 처음 해군 깃발(pavillon)로 채택되었다. 그 당시에는 파랑과 빨강이 반대로 위치했으나 선박의 꼭대기에 달았을시 파란색이 바깥쪽에 있기에 멀리서 보면 파란색이 하늘이나 바다색과 비슷하여 잘 인식되지 않고 빨간색과 하얀색만 보이기에 어느 국가인지 알 수 없어서 현재의 상태로 바뀌었다. 이후 1810년에 국기(drapeau)로 지정되었다. 이 삼색 형태의 국기는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과 일부 아프리카 국가(차드, 코트디부아르, 기니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자유 프랑스와 비시 정부의 프랑스가 각각 하얀색 중앙에 국토를 수복하는 로렌 십자와 전통적인 십자가와 7개의 노란 오각별 무늬를 집어넣기도 하였다. 프랑스 영화인 '삼색'은 프랑스 국기의 3색을 본따 자유, 평등, 박애라는 색깔별 시리즈를 내놓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도 프랑스풍에 관련된 것은 대부분 이 삼색기가 들어가기도 한다.

10.2. 국가

라 마르세예즈국가이자 군가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의용군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들어진 까닭에 매우 호전적인 곧 달려들 것만 같은 가사가 특징이다. 과연 프랑스 답다고나 할까. 라 마르세예즈를 듣다가 애국가를 들으면 애국가가 매우 얌전해 보인다.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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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5년 UN 식량농업기구 기준
  • [2] 2019년 UN 세계 인구전망 기준
  • [3] 2018년 국제통화기금 기준
  • [4] 2018년 4월 세계은행 기준
  • [5] 각각 일본어 후란스(フランス)와 중국어 한자음을 가차한 것이다.
  • [6] 1966년 통합군에서는 탈퇴하였지만 NATO 준회원국 지위는 유지했다. 프랑스의 핵개발로 인해 미국과 마찰이 일어난 게 원인. 1990년대에 정회원국으로 재가입했고, 1995년 NATO 군사위원회에 재가입했으며, 2009년 4월에 NATO 통합군에 재가입했다.
  • [7] 평화상과 문학상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노벨상 수상자가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미국, 영국, 독일 다음으로 높다. 평화상과 문학상까지 포함해도 순위는 마찬가지.
  • [8] 차드로 선교봉사가서 깽판치거나, 차드 아이들을 납치 수준으로 데려와 입양시키려다가 걸려서 추방당하고 차드에서 반프랑스 시위가 벌어지며 난리가 난 바 있다.
  • [9] 프랑스 외에 미국, 러시아 정도가 있다. 독일과 일본은 기술력은 있지만, 전범국가이기 때문에 주변국을 자극할까봐 전투기는 합작으로만 만들고 레이더나 엔진같은 것은 제작 시도조차 안한다. 영국은 1970년대 이후로 공업기반이 거의 붕괴되어서 제조업은 잼병이고 자체 제작은 이제 꿈이다. 중국은 자체생산을 계속 해오고는 있으나, 레이더나 엔진은 기술력때문에 국산의 신뢰도가 낮아서 다른 나라에서 불법복제사오고 있다.
  • [10] '너님들 엔진 만들 기술 없어서 우리 엔진 사다 쓰면서, 그 엔진 단 전투기로 우리 전투기를 꺾고 수출 따내겠다는 거임?' or '우린 그 나라랑 사이 안 좋음. 한국 부품 들어간 전투기를 그 나라에 팔아볼 생각은 꿈도 꾸지 마셔'. 이스라엘의 크피르 전투기가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이다. 크피르는 미국제 엔진을 사용했기에, 미국의 엔진수출허가가 나지 않으면 판매할 수 없었다.
  • [11] 이하 서술은 대부분 프랑스-미국 관계 : 대결 양상 연구, 박선희, 한국프랑스학논집 제86집을 참고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