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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경제

last modified: 2015-04-12 03:09:28 Contributors


폴란드의 경제 정보[1]
인구 38,538,447명[2] 2011년, 세계33위
경제 규모(명목 GDP) 4,703억 달러(약 470조 원) 2012년, 세계26위[3]
경제 규모(PPP) 8,019억 달러(약 801조 원) 2012년, 세계20위[4]
1인당 명목 GDP 13,540 달러 2012년, 2011년 기준; 세계51위[5]
1인당 PPP 20,334 달러 2012년, 2011년 기준; 세계45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55.39 ~ 56.30% 2011년[7]
고용률 59.7% 2011년, OECD 27위[8]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A2 2013년, 6등급[9]

Contents

1. 개요
2. 일당독재의 몰락과 민주체제 그리고 경제성장
3. 기타
4. 산업구조
5. 관련 문서
6. 관련 항목


1. 개요

youtube(f_rJUWX1YrY)
Poland: The Capital Of Catching Up | Growth Of Polish Economy(2014. 6. 5)

제 2차 세계대전 도중인 1944년 7월 22일 출범한 폴란드 민족해방위원회(Polski Komitet Wyzwolenia Narodowego)의 후신인 폴란드 인민 공화국(Polska Rzeczpospolita Ludowa)은 폴란드 전쟁기간 동안 파괴된 바르샤바를 비롯하여 전쟁기간 동안 파괴된 수많은 폴란드의 도시와 산업시설들을 재건하는 데에 힘을 쓰는 한편[10], 전후 폴란드의 지도자이자 폴란드 통일노동자당(Polska Zjednoczona Partia Robotnicza)의 서기장으로 부상한 볼레스와프 비에루트(Boleslaw Bierut)의 주도 하에 스탈린화 정책을 포함하여 강력한 공업화 정책과 농업집단화 정책[11], 경제의 중앙집권화 등 공산주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또한 소련에게 잃은 동부 영토에서 강제이주된 폴란드 인들을 마찬가지로 독일로 강제이주된(...) 독일인들이 떠나간 구 독일 동부 지역에 정착시켰다. 하지만 초기에 마치 약빤 것처럼 포풍성장하던 폴란드의 경제는 얼마가지 않아 공산주의 경제 자체의 결함을 드러내면서 정체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무리한 공업화정책으로 인해 정작 폴란드 인들은 궁핍에 시달렸고 이는 반소 성향이 심하던 폴란드 인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이후 1953년 이오시프 스탈린이 요단강을 건너고 소련에서 니키타 흐루쇼프 주도 하에 스탈린 격하 운동이 벌어지며 때마침 폴란드 내의 볼레스와프 비에루트도 1956년 3월 12일 모스크바 방문 도중 시의적절하게 요단강을 건너면서(...) 폴란드 내에 급속도로 진행되던 공산화도 정체를 맞게 된다. 이후 3달만인 1956년 6월에는 폴란드 서부의 핵심 공업도시인 포즈난(Poanan)에서 정부 당국에 반발하는 유혈 봉기가 발생했고[12][13] 결국 이후 폴란드 서기장에 취임한 브와디스와프 고무우카(Wladyslaw Gomulka)[14]가 자유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폴란드인들의 분노도 어느 정도 풀린다.

1980년대엔 경제난이 극심하였다. 이에는 외화 운용 실수가 컸다. 정확하게는 60년대 후반 들어 폴란드 경제가 다시 침체셍 들어서고 1970년 들어와서 고무우카 정권이 물건값 인상을 강행하자 대규모로 시위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서 고무우카는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고무우카의 후임임 에드바르트 기에레크(Edward Gierek) 정부는 경기침체를 타개하는 방책으로 경제개방정책을 펼쳤는데 이를 위해서 서구에서 거액을 빌려와서 공장을 짓고 관광산업의 진흥을 꽤했다. 당시 경기가 그럭저럭 좋았기 때문에 수출도 늘어났고 서구에서 폴란드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경제는 다시 급성장했다. 문제는 내적으로는 계획경제면서 외적으로는 서구식으로 운영했고, 거기에 오일쇼크로 수출이 위축된데다가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거액의 외채를 떠안게 되고 종국에는 처참하게 망했어요. 그래서 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걸쳐서 외채를 갚으려고 복지정책을 줄이다가 혼란을 자초했다. 이후에 군사정권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빚을 갚겠다고 무리하게 쥐어 짰고, 자유노조도 억압하면서 대규모의 폭동과 반정부운동이 여러 번 일어나기도 하고[15] 마이너스 성장을 겪기도 하였다. 결국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폴란드 군사정부는 자유노조를 인정하면서 항복하였고, 이후 자유선거 시행등의 과정을 거치며 폴란드는 민주화되었다.

그러나 정체 체제 자체는 (적어도 1956년 로코솝스키가 쫓겨날 때부터 군부가 전면에 나서는 80년대까지는) 그다지 억압적이지 않았다. 동유럽 국가 치고는 정치를 제외하면 국민의 자유가 비교적 보장되었으며 인구 다수가 서구 유럽국가의 여행 경험이 있을 정도로 대외정보(서구사정)에 밝았다. 그래서 공산정권 붕괴 후에도 폴란드 공산당인 폴란드 통일노동자당은 과거청산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이들은 의회주의를 도입하고, 민주좌파연합(Sojusz Lewicy Demokratyczne)으로 이름을 바꿔 계속 존속할 수 있었고, 후에 집권도 가능했을 정도. 다만 2004-2005년의 부정부패 사건으로 인해 지지율이 급속히 떨어져서 현재는 지지율 10% 미만의 정당으로 몰락하였다.

2. 일당독재의 몰락과 민주체제 그리고 경제성장

(2000~2009) 폴란드의 명목 GDP와 국방비 흐름[16]
분류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추정치
전체 단위: 10억달러(약 1조원)
폴란드 전체 명목 GDP 171 190 198 216 252 303 341 425 529 431 469 515 490 517 552

일당독재체제가 붕괴되고 민주체제가 들어선 후에는 1989년 9월 신정부 출범과 함께 재무장관에 취임한 레셰크 발체로비츠(Leszek Balcerowicz)의 주도 하에 1990년부터 즉각적으로 '충격 요법'(Terapia szokowa)을 실시하여[17] 공산주의 정책을 완전히 버리고 기업들을 민영화하였으며, 자유 환율제 도입, 금융 시장 개방을 통해 해외무역과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실업자들이 양산되었다.[18][19] 그 뒤로 꾸준히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20][21]

(1990년~2013년)폴란드와 우크라이나PPP GDP 추이 비교

1996년에는 OECD에도 가입했으며, 2004년 EU에 가입할 당시 서유럽 경제에 완전히 잠식될지 모른다는 비관론이 팽배하였으나, 도리어 서유럽을 상대로 큰 수출량을 달성함과 동시에 EU 내에서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게 된다. 게다가 국토에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하기까지 하니 폴란드의 경제 전망은 현재도 낙관적인 편. 공산주의국가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도입하여 경제성장을 이룩한 성공적인 사례.

EU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중간시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독일과 러시아는 폴란드의 가장 큰 경제 파트너이며, 독일과의 무역비중은 폴란드의 전체 수출입의 25%를 차지한다.

2003년 이후 3.6 ~ 6.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연합에서 경제 규모가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꽤나 잘 나가는 국가이다. GDP는 2010년 기준 스위스, 벨기에, 스웨덴과 비슷한 수준.. 일인당 GDP는 한국보다 1만 4,409달러 가량 적은 수준(한국 약 2만 8,739달러, 폴란드 약 1만 4,330달러)으로 서유럽 선진국들에 비하면 낮지만 구 공산 국가들 중에선 높은 편이다.

3. 기타

근현대사가 좀 안습하고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다는 점 때문에 한국에서는 대단하지 않은 나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엔 세계경제 30위, 최근엔 세계경제 30위권 안에는 꼽힐 정도로 의외의 경제대국이다. 2010년 기준 22위로 벨기에스웨덴 사이로, 인근의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경제규모를 합친 것보다 폴란드의 경제규모가 더 크다. 세계 경제에 따라 등락이 심해서 그렇지. 그래서 G20에 넣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구도 3천8백만 명으로 한국의 80% 수준. 이 인구가 1990년 공산권 붕괴부터 20년간 변화가 없던 건 안자랑. 1999년 3,860만으로 피크 찍고 감소추세에다가 2008년부터 다시 회복했다. 다만 출산율이 1.38명 정도로 여전히 낮은 편이고 국민소득도 낮아 이민 유치도 쉽지 않아서 한국에 비해서는 낫지만 2012년 다시 감소추세를 탔다.

4. 산업구조

2012년 폴란드의 경제 구조, 파란색이 제조업, 분홍색이 의약-화학관련 산업, 노랑색이 과일 등의 농업, 진한 갈색이 제철업, 붉은색이 건설 재료 [22]

폴란드는 동유럽 국가들 중 체코와 함께 공업이 발달한 나라이며,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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