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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

last modified: 2015-03-30 21:14:55 Contributors


이름 폴 스콜스 (Paul Scholes)
생년월일 1974년 11월 16일
국적 잉글랜드
출신지 살포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168cm, 67kg
등번호 18번[1]
유소년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91~1994)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94~2013)
스태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4~ / 코치)
국가대표 66경기 / 14골


20년간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던 EPL의 탑 클래스 미드필더

Contents

1. 클럽 경력 및 플레이스타일
2. 스태프
3. 국가대표
4. 트리비아
4.1. 그말싫
4.2. 레전설
4.3. 그 외

1. 클럽 경력 및 플레이스타일

EPL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 마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리그 우승팀에서 중원의 한 자리를 맡으며 녹슬지 않는 패싱력과 센스를 뽐냈던 사기캐릭터.

맨유 유스 출신으로 1994년 맨유에서 프로데뷔를 하였다.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트레블을 이루는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유의 또 한명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선수.[2]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네빌 형제 등과 함께 '퍼거슨의 아이들' 중 한명이기도 하다.

전성기적 포지션은 플랫 4-4-2 중앙 미드필더. 한시즌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뛴 적도 있다. 맨유가 트레블을 이룰 당시에는 로이 킨과 짝을 이루어 중원을 장악하곤 하였는데, 로이 킨이 뒤쪽으로 깊게 빠지면 그 앞쪽에 포진하는 다이아몬드 대형을 이루기도 하였다.

패스가 아주 정확한 선수로 로이 킨에게 공을 받아 전진하는 윙어들이나 전방의 스트라이커들에게 정확하게 볼을 공급하는 맨유 공격의 핵심 선수였다.[3] 20대 시절에는 정교한 패싱, 뛰어난 키핑력과 포지셔닝으로 2~3선에서 빌드업을 주도하는 맨유의 코어였다. 거기에 순간적인 침투와 맞고 뒤져라 중거리슛, 툭튀 헤딩골까지 갖춘 중앙 플레이메이커의 완성형. 06-07시절부터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가 되어 그라운드 구석구석 뻥뻥 찔러주는 아트 뻥축구를 구사.

당시 EPL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던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단순히 중거리슛 쩌는 선수로만 기억되는 성향이 짙다. 스콜스에 대한 한국축구 팬의 가장 큰 오해가 제라드나 램파드로 대표되는 뻥뻥차는 투박한 잉글리쉬 스타일로 아는데, 이건 큰 착각이다. 전성기 스콜스는 테크닉과 민첩성, 수준높은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키핑력이 엄청났으며, 숏패스와 롱패스를 오가는 빌드업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선수였다. 무엇보다 스콜스가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부분은 중거리, 롱킥이 아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빠른 볼처리 능력. 빌드업의 기본도 모르고 뻥뻥차던 잉글리쉬 미드필더들과 격을 달리하는 레벨이었다. 이쪽 업계(?)에서는 사비, 피를로, 알론소 같은 장인들에게 인정받는 초특급 레벨.

다만 단점으로는 생긴거와는 다르게 욱하는 성질과 엉망인 태클 실력, 갑자기 튀어나오는 핸들링. 어설프게 태클하다가 어처구니없이 퇴장당하는 경우가 굉장히 잦고 부상을 입히는 경우도 많아서 그의 태클은 거칠기로 악명이 높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축구 센스는 그렇게 좋은 녀석인데 태클은 왜 그 따위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한 바가 있다. 오죽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거친 태클을 당하면 싸움이 일어나도, 스콜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하면 '쟨 원래 저러니까 뭐-_-'하고 넘긴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또다른 문제는 . 피케와는 달리 수비상황에서 손을 쓰는게 아니라 공격시 경합 상황에서 손을 쓰는데... 그 때문인지 피케보다 자주 들킨다.(...) 심지어 2007년 시즌 막바지 리버풀과의 일전에서는 사비 알론소를 주먹으로 가격하려해 퇴장당한 적도 있다.

운동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천식, 한쪽 눈 실명 위기 등을 이겨내고 세계 톱 클라스의 미드필더가 되었다. 특히 눈 실명 때에는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초인적인 노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경력과 팀내 위상을 봐서는 주장을 맡아도 손색없지만, 스콜스 본인이 주장직이 싫다고 한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을 이끄는 역할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듯. 실제로 스콜스는 몇 안되는 그의 인터뷰에서 그의 이상적인 하루가 "아침에 훈련하고, 아이들을 학교에서 데려오고, 아이들이랑 함께 논 후, 차를 한 잔 하고 애들을 재운 뒤 TV를 보는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탈모 공격수불륜의 마법사 그리고 정신줄 놓는 수비수가 같은 팀이라는 게 참 아이러니. 실제로 그는 매우 조용한 성격이어서, 박지성도 그의 자서전에서 신사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2011년 5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발표. #.
가볍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코칭 스탭으로 OT에 남아있는다고. 이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 유스세대들도 황혼을 맞이했다.

...는 훼이크고(...) 맨유가 최근 3골씩 먹고 2연패하자 중원의 보강을 위해 다시 합류했다. 반데사르도 돌아올 기세. 일단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현역으로 뛸 예정이라고. 은퇴전에 사용하던 등번호 18번은 현재 애쉴리 영에게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복귀시점까지 공번이었던 22번(10-11시즌까지 존 오셰이가 사용하였고, 11-12시즌 선덜랜드AFC로 이적했다)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맨시티와의 FA컵 64강전 후반 15분에 투입되었는데 그다지 좋은 활약은 보이지 못한듯 하다. 아무래도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이 클 것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만치니가 오언 하그리브스를 교체출전 시키는 것으로 대응(...)하자 감독끼리 예토전생 쓴다는 개드립이 터져나왔다.

그러나 출장시간이 늘어나면서 폼이 올라오고 있어 톰 클레벌리 등이 부상 결장중인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있다. 박지성 다 죽는다 이것들아!

2월 26일, 동료 라이언 긱스의 900번째 경기에서 본인이 선취골, 긱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본의아니게 맨유를 노인정으로 만들어버렸다(...)

2012년 3월 20일 기준으로 맨유는 스콜스가 은퇴 번복 후 출전한 13경기(5경기 교체 투입.) 중 10승 1무 2패에 31득점 13실점을 기록했다.

그 뒤 또 1년 재계약을 해서 12/13시즌도 뛴다고 했다.


폴 스콜스 맨유 일대기. 출처

12-13 시즌을 끝으로 2013년 5월 12일에 정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 스태프

2014년 4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치진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스콜스는 맨유가 배출한 레전드로 현재 1군 코치직을 맡고 있는 니키 버트, 필 네빌과 함께 1군 코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3.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어 1998, 2002 월드컵과 유로 2000, 2004에 참가하였다. 투박한 뻥축구를 주로 구사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창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플레이어"[4] 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클럽에서와는 달리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고, 이후 유로 2004를 끝으로 클럽에 집중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은퇴 이후 잉글랜드의 뻥축구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더 심화되었고, 유로 2008 당시 예선 탈락의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스티븐 맥클라렌은 그에게 복귀를 요청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복귀를 거절했고 결국 잉글랜드는 유로 2008에서 예선 탈락하며 본선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2010년 월드컵 본선 직전에도 복귀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역시나 거절. 그리고 잉글랜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김구라 등에게 신나게 까인 적이 있다. 그래봤자 스콜스는 신경도 안 썼겠지만...당시 그 자료.[5] 게다가 이 무렵은 김구라가 세상에 알려지기도 전이어서 기냥 저냥 묻힌 듯 하다. 하지만 비하의 대상이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란 말이 있다. 그것 말고도 박지성이 처음 맨유에 진출했을때 박빠들에게 박지성에게 패스를 안한다고 인종차별주의자라며 가장 많이 까인 선수이기도 하다. 하여간 극성빠들은 답이 없다. 다만 이 논쟁(?)은 박지성이 스콜스에게 어시스트하여 득점하자 스콜스가 박지성에게 달려와 끌어안으면서 자연스럽게 소멸.

4. 트리비아


스콜스 관련 두개의 유행어가 있다.

4.1. 그말싫

일부 극성 맨유팬들이 폴 스콜스를 지단과는 동급이고, 차비보다 한수 위라는 드립을 치며 찬양했는데... 분명 전성기 스콜스는 분명 자기 롤에 있어서 최고 레벨이었지만 지단, 차비와 비교했을때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차이가 크다. 여기서 알싸의 유명한 드립 중 하나인 "그말싫"이 터져나왔다. #. 누군가가 "스콜스는 역대급 중미다"라고 주장하자 다른 이가 "(스콜스의)발롱도르 순위는 몇 위가 최고였나요?"라고 반문한 것. 그러자 글쓴이는 "그건 말씀 드리기 싫습니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6] 참고로 이 항목은 그말싫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게다가 지단은 당대 탑을 넘어 역대 탑을 다투는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는 선수고, 차비 역시 그와 같거나 거기에 준하는 수준이다. 탑과 탑 클래스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무엇보다 스콜스 전성기 시절 맨유의 중심은 엄연히 스콜스가 아니라 로이 킨이었다. 즉 스콜스가 지단과 동급이 될 경우, 로이 킨지단을 넘어 마라도나와 동급이 되어버린다(...).

4.2. 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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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누군가가 아프리카 tv에서 경기를 보는 도중 스콜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라는 명언 망언을 하여 큰 웃음을 주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3. 그 외

유명 선수들이 자신의 베스트 11뽑을떄 은근히 빠지지 않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지단이나 피를로,사비같은 선수들도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뽑은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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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1년 복귀했을 땐 22번
  • [2]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항목의 주인공이 바로 폴 스콜스이다.
  • [3] 10-11 시즌 첫 경기인 뉴캐슬전에서 사기성이 짙은 롱패스를 연이어 보여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제 30대 중후반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롱패스가 최고라는 사실이 흠좀무.
  • [4] 축구잡지인 포포투에서는 브라질인처럼 축구하는 영국인이라는 수사를 썼다
  • [5] 그런데 4-4-2에 실린 인터뷰라는 말만 있지 원문을 개제한 곳을 찾기가 어렵다. 이게 루머가 아니고 원문이 실재한다는 전제 하에, 원문 위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링크바람
  • [6] 스콜스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든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