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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last modified: 2015-11-25 06:06:1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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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1.1. 명칭에 관해서
2. 대학 조직
3. 입시
3.1. 입시 프로그램
4. 학과
4.1. 학부
4.2. 대학원
4.3. 기타
5. 캠퍼스
5.1. 교통
6. 학사
7. 대학원과 졸업생 진로
8. 동아리&자치단체
9. 축제
9.1. 해맞이 한마당
9.2. 포카전/카포전
9.3. POP (Passion Of Pohang)
10. 포스텍생의 생활
11. 기타 이야기
11.1. 포스텍의 야생동물
11.2. 이상기후
11.3. 등록금과 이공계장학금
11.4. 종교
11.5. 학식
11.6. 기타


1. 개요

포항시 남구 청암로 77(효자동 산31번지)에 위치한 이공계 특화 대학교.

관용적으로 포항공대. 한자로는 浦項工科大學校.
영문명은 POSTECH(포스텍,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으로 학교에서는 이쪽을 밀고 있다.

1986년에 개교.[1] 첫 총장이었던 故 김호길 박사가 "과학 분야에 관한 국내 최고 대학을 만들겠다" 하여 포항제철의 지원을 받아 탄생했고 현재는 카이스트와 견줄 만한 이공계 특화 대학교가 되었다. '연구 중심 대학' 을 만들어야겠다고 처음 생각한 사람은 박태준 당시 포철 회장이었고 박태준 회장의 집요한 설득에 넘어간 김호길 박사가 구체화시켰다. 건립 당시 박태준 회장과 김호길 박사 모두 대인배였던 것이 김호길 박사는 '지금은 포항제철 부설 포항공대지만 나중에는 포항공대 부설 포항제철이 될 것이다' 라는 빈말을 하며 '학교 조직, 개설학과, 교수 수준, 교수 대 학생의 비율은 자기가 모두 다 하겠다' 라는 요구를 했다. 원래 이러한 요구는 사학법에 규정된 재단이사장의 권한에 해당하는 부분이었는데 박태준 회장은 오히려 '초대 총장은 창업자와 같기 때문에 그 사람을 잡아야 한다' 며 기분 좋게 웃었다고 한다... 흠좀무

따라서 개교 당시부터 파격적인 장학금, 빵빵한 시설, 환상적인 교수/학생 비율로 출발하여서 신설대학, 그것도 서울에서 엄청 먼 위치에 있는 지방 학교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교 첫 학번인 1987학번부터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입학점수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학생이 입학했다. 90년대 들어오면서 포항공대 입학성적은 연대공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던 94년 2차 수능 수석이 입학하기도 했다. 뛰어난 교육환경과 장학금 지원 등으로 그 후로도 꾸준히 입결이 상승하여 90년대 후반부터는 지금과 비슷한 소위 서포카의 구도가 형성되었다. 서포카 중복합격 시 서울대를 많이 선택하는 편이긴 하지만 포항공대가 가진 여러 학업적 장점으로 포항공대를 선택하는 학생 또한 많이 존재해왔다. 어차피 포항공대의 한 학년 인원은 300명 수준이라 중복합격 시 진학희망율이 낮은 편이라 해도 1000명이 넘는 서울공대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 역시 이공계는 역사와 전통 인서울 대학교 이딴 거 다 필요없고 돈지랄이 최고.

공식적으로는 포스코의 지원이 끝나고 당시 3000억원 상당의 포스코 주식을 받아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로 독립하였으며 그 주식으로 인해 현재 포스코의 대주주 중 하나(4.5%)이기도 하다. 사립대로 분류되지만 국비 투자로 만든 국영기업 포항제철 자본이라 사실상 국립대라 봐도 무방하다. 경북권의 포항에도 포항공과대, 박정희 고향에는 국비로 금오공과대가 설립되어 상당한 특혜가 돌아간 셈이다. 더구나 포항제철에 식민통치에 대한 보상으로 전국의 국민들이 받아야 할 대일청구권까지 동원해서 긁어온 돈이 집중 투자되었으니…. 하지만 법인 이사장이 전직 또는 현직 포스코 회장이라는 걸 상기해보면 완전히 순수한 목적으로 독립시킨 건 아닌 듯하다.[2]

여담으로 독립 당시 받은 자산은 이후 포스코 주가 급등으로 현재는 조 단위를 넘어선 상태. 2010년대에 총자산 2조 원을 넘기도 했으며(2010년 경, 2조 5천억 원 정도에 이르렀을 때는 대학법인 총자산으로 대구광역시 총부채를 갚을 수 있을 정도였다), 사립대 중 이보다 자산이 많은 대학은 연세대학교(약 3조 원) 정도가 유일하다. 1년 예산은 약 2000~2500억 원 규모이며(가속기연구소 포함), 상당 부분을 교수들이 따온 연구비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약을 기준으로 한 총 연구비는 2000억 원 내외. 이외에 또다른 주 수입원은 주식 배당금 이외에 부동산 임대차 수입.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청국가인권위원회 건물의 소유주라고. 과거 여성부 건물로 잘못된 소문이 난 적이 있었음

카이스트와 같은 목적으로 지어진 대학교란 이유 때문인지 종종 비교되지만 서로 별 관심은 없는 듯하다. 까봐야 포카전 카포전 시즌 때. 카이스트는 "포항 물회" 니 "과메기" 위주의 포항 소재, 포스텍은 "대전공대", "미꾸라지(카이스트 상징인 용)" 를 우려먹는 편. 어느 정도 신경전은 있는 편으로 10년 포카전에는 "서모씨의 언플" 과 "나로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ㅋㅋ" 같은 드립이 등장했다. 11년에도 그 드립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13년에 등장한 카이스트를 향한 희대의 명드립, "여기가 한화의 고장인가요,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연고전/고연전과 비슷한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 이른바 카포전/포카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일단 규모부터가 다르다. 2013년 당시 포스텍의 신입생 수는 창립 초기와 비슷한 320여명이나, 카이스트는 신입생이 800명을 넘어간다. 원래는 카이스트가 2배 가량 되었으나 서총장의 정책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중. 모델의 차이라는 말도 있는데 포스텍은 이름이 연상하듯 Caltech(칼텍,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이 설립 당시부터 박태준 회장이 정한 모델이었다. 카이스트의 경우는 언젠가부터 MIT가 모델(이것에는 MIT 출신인 서남표 총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이스트엔 MIT처럼 문과는 없다 2010년 당시 학부 인원수는 카이스트 4000, 포스텍 1400.

조선일보 등에서 발표하는 QS에서는 100위권 밖이나(이는 40%가 단순한 교수의 인지도 설문으로 판가름나는 줄세우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2010년 더타임스 대학평가에서는 28위로 아시아 3위, 한국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3]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이른바 비전 2020이라는 목표가 생각보다 빨리 앞당겨지는 분위기다. 참고로 세계 말고 미국에서 2011년 순위를 따졌을 때 에모리 대학교가 나오는데 이 학교의 1년 예산은 32억 달러(한화로 3조 5천억원)다. 총자산이 아니라?! 알아서 판단하자. 2011년에 더 타임스 대학평가에서는 순위가 53위로 떨어졌다. 평가기준에 따라 널을 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은 평가기준에 학교 평판이 들어가면서 이렇게 된 것으로 국내 대학들 전부가 확 떨어졌음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연구 실적은 그야말로 이공계 분야의 넘사벽. 규모의 경제상 소위 PKS 중에서 총량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분야가 상당히 많고, 생명과학과 재료과학[4] 분야가 특히 그러하다. 70여 개의 교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국가과학자 두 명을 포함하여 국가적 규모의 각종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교수들의 수가 엄청나다. 전임교원 270명으로 연간 총연구비 2000억 원 내외, SCI게재 논문 수는 매년 1500편 내외, 특허출원 300~500건 내외(등록 200~300건 내외).

학교 운영에 관하여서는 사립대학임에도 상당히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어서 투명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학교법인 홈페이지에는 2008년부터의 법인 이사회 개회 공고와 회의록이 꾸준히 공개되고 있으며, 이사회의 이사 12인 중 2인은 개방이사로 외부의 추천을 받아 취임하고(현재는 총동창회장과 산경과 명예교수), 감사 2인 중 1인도 개방감사로 외부에서 추천받는다. 이사회 구성도 후덜덜한데, 이사장으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부이사장으로 전 카이스트 총장 및 명예교수,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윤덕용 대학자문위원장[5], 이외 임원으로 전 교육부총리, 장관, 대법관, 각종 기업의 대표 등이 있(었)으며, 안철수 교수도 대선출마 직전까지 이사로 재임하였다. 또한 대학의 최고심의기구로 대학평의원회가 실질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립대학 중 하나인데[6], 여기에는 학부 총학생회장과 대학원총학생회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평의원회의 구성은 교수회에서 추천한 교원 대표 5인, 직장발전협의회에서 추천한 직원 대표 2인, 총학생회에서 추천한 학생 대표 2인(총학생회장과 대학원총학생회장), 그리고 교외 인사중에서 총장이 위촉한 대학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 2인, 총 11인이며, 의장은 평의원회에서 자체적으로 호선한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의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학칙의 제개정,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등을 최종 심의하고, 대학헌장의 제개정, 교육과정의 운영, 예결산 등에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모두 필요적 심의/자문사항이다. 이외에도 대학본부의 각종 위원회에는 적지 않은 수의 학생대표가 참여하고 있고, 각 학과교수회의에도 학과학생회장이 참여하는 등 다른 대학에 비해 구조적으로는 오픈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 물론, 본부측의 선결정 후통보식의 의사결정 등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다른 막장 대학들에 비해 좀 더 나은 상황이라는 것. 그래도 당장 카이스트보다는 낫다

1.1. 명칭에 관해서

공식 명칭은 포항공과대학교이지만 교내에서나 대외적으로는 영문명인 포스텍(POSTECH,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을 주로 사용한다. 변경된 이유는 포스텍 내에는 '공과대학'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과대학'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공식 명칭 자체가 포항공과대학이므로 포괄하고 있다는 설이 있지만 포항공대가 약자라는 걸 생각하면 과연?

약칭은 둘째치고 공과 대학설이 힘을 잃는 또 하나의 근거는 그 이전엔 대학교가 아니라 "대학"이라 그랬다는 것이다(그래서 초대 김호길 총장도 사실은 '학장'이었다). 당시 법에서는 단과대학 셋 이상이 있어야 "대학교" 취급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 이후 1994년 법 개정에 따라 현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학교 개설 당시의 영문명은 Pohang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피스트(PIST)였다. 왠지 MIT필이 나는 작명이랄까. 하지만 초기부터 롤 모델이 칼텍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약자는 당시에도 포스텍이었다고.

대학 자체적으로는 영문명인 포스텍이란 이름을 열심히 밀고 있지만 사전들에도 포스텍이 아니라 포항공과대학교로 올라와 있는 것도 그렇고 별로 효과가 없는 느낌이다(...) 지역 내 나이 드신 주민분들은 대부분 '공대' 또는 '포항공대'라고 부르시는 듯. 택시 타고 "공대요" 와 "포스텍요" 했을 때 반응도 재미있다. 하기야 교가에도 버젓이 "포항공대" 라고 나오는데... 교가부터 바꿔보자[7]

2. 대학 조직

총장 아래 직속으로 대외협력처가 있고, 부총장 아래로 대학본부 기구들이 있다.

  •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대학발전팀, 부속실(보직교수 비서실)

아래는 부총장 산하 대학본부
  • 기획처: 기획예산팀, 국제협력팀, 윤리경영팀 - 대학본부 1층
  • 교무처: 교무팀, 학사관리팀 - 대학본부 2층
  • 입학학생처: 입학사정관실, 학생지원팀, 대학원업무팀 - 무은재기념관 2층
  • 행정처: 인사팀, 총무안전팀, 재무회계팀, 구매관재팀, 예비군대대, 시설운영팀, 주거운영팀(기숙사14동), 복지회 - 대학본부 1층
  • 학술정보처: 학술정보팀, 정보전략팀, 정보기술지원팀 - 박태준학술정보관 1층, 2층[8]
  • 대학/대학원

아래는 산학협력단(구조적으로 대학본부 산하이긴 하나, 산학협력단은 그 조직을 별도로 분리하여 운영함)
  • 연구처: 연구기획팀, 연구지원팀, 기술사업화센터, 기술지원센터 - 무은재기념관 2층

아래는 부속기관
  • 부총장 산하: 신문사[9] - 학생회관 3층
  • 교무처 산하: 교육개발센터(무은재기념관 1층), 어학센터(무은재기념관 4층)
  • 입학학생처산하: 학생상담센터(무은재기념관 2층), 리더십센터(무은재기념관 1층)

대학본부 조직의 상임 의결기구는 교무위원회이며 총장이 의장이 된다. 교무위원회의 상위 의결기구로는 교수평의회가 있고 교수평의회 의장은 평의회에서 호선하며, 최고의결기구로는 교수 전원이 참여하는 교수회가 있다. 이외에 학교법인에 대한 최고심의기구로서 교원, 직원, 학생대표가 참여하는 대학평의원회가 사립학교법에 의해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다.

본부 처장급 보직교수와 동급으로 대우받는 교원 보직은 가속기연구소장, 나노기술집적센터장, 생명공학연구센터장, 정보통신연구소장, 그리고 각 학과 주임교수들이 있다. 이들은 교무위원회 구성원들이다.

교무위원회 이외에 운영되고 있는 본부의 상임위원회는 기획위원회(위원장: 기획처장), 입학위원회(위원장: 입학학생처장), 연구산학위원회(위원장: 연구처장), 학술정보운영위원회(위원장: 학술정보원장), 학생생활위원회(위원장: 학생처장), 문화프로그램위원회(위원장: 학생처장), 교육위원회(위원장: 교무처장), 국제화위원회, POSTECH Academy Council,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부총장)[10], 에너지관리위원회(위원장: 부총장), 장비도입심의위원회, 학위검증위원회, 대학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등이 있으며, 이들 위원회 아래에는 산하 분과위원회가 별도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3. 입시

2010년부터 전면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중이다. 그와 함께 정시 모집이 폐지되어 현재는 입학생 대부분을 수시로 뽑고 있다. 2010년 이전까지는 각 과에서 총 270명 가량을 수시로 선발하고 정시로 70명의 단일계열 (무학과) 학생을 선발하였다.

재외국민 전형이 있어 해외에서 교육받은 사람들도 입학할 수 있다. 일반전형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어쨌건 졸업을 한국에서 했다면 이중 지원도 노려볼 만하다.

학부 입학생은 300명을 조금 넘는다. 정원은 1987년 개교 당시 280명, 1989년 생명과학과가 만들면서부터 300이 되었고 정원외 입학이 조금 있다. 2012학년도부터 창의IT융합공학과가 신설되면서 20명의 학생을 추가로 뽑는다. 일단은 정원외로 취급하는 것 같다. [11]

여담으로 카이스트가 09년 12월 2010년도 수시 면접을 서울대와 동일한 날 신청 본 것과 대조적으로 포스텍은 94년도 입시부터 서울대와 면접 날자를 다르게 했다. 그 당시 대학들이 본고사일을 동일하게 하여 선택의 폭을 제한한 것에 병맛을 느낀 초대 김호길 학장(총장)의 의지 때문이었다고.[12] 초기의 입시는 수석을 포함한 전체 합격생의 40%가 서울대를 선택할 만큼 실패했으나 이후 정착되자 도리어 흥했다고 한다. 학교측에서는 어차피 올 사람은 온다는 생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기도. 워낙 선발인원이 적기도 하고, 포항공대 매니아층(...)이 생각보다 두터워서 미달나거나 그런 사태는 없어서 그런 듯.

3.1. 입시 프로그램

포스텍은 중·고등학생들(물론 대부분이 고등학생들이지만)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다양한 편이고, 이와 관련되어 참신한 시도들을 자주 진행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매년 여름/겨울 방학 무렵에 전국의 우수고교생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학교를 탐방하고 놀고 즐기는 2박무박 3일의 캠프인 <이공계학과대탐험> 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1998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형식의 학교 홍보 방식 자체가 국내 최초로 알려져 있다. 이 캠프는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이공계열 대학들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대학 홍보 단체인 <포스텍 알리미>는 성균관대학교의 홍보대사와 함께[13] 최초의 '대학 홍보대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곳 알리미에서는 입학사정관실과 함께 현재 연 4회마다 <POSTECHIAN>이라는 이름의 대학 홍보 + 과학/기술 정도의 내용을 갖는 소식지를 매 회 3만 부 정도 발행하고 있다. (2011년까지는 연 5회)

2009년 이후로는 <잠재력 개발과정>이라는 이름의 고2 대상의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수학, 과학교과에서 영재성을 보이거나 교육적 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학 과학적 재능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을 40명 내외를 선발하여 1달 가량 학교에서 직접 교육시키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로를 몇 기, 몇 기 하면서 각기 다른 대학에 진학한 이후로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 외에 비록 입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현재 수학과에서 수학 경시대회를 매년 개최한다.[14] 이 경시대회는 림피아드 급의 난이도로 유명하며, 매년 시험 응시자의 절반은 0점이라는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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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시 프로그램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지만, 매 방학마다 기술경영대학원에서 주최하는 영재기업인교육원 오프라인 교육 행사가 8일동안 열린다.[15]주로 산업경영공학을 가르치며 벤처기업가 육성이 주된 목표인듯 하다. 한명은 나오겠지 물론 포스텍 대학생들은 상관없고 중고등학생이 영재교육 대상. 똑같은 이름으로 카이스트 에서도 진행된다. 물론 두 교육원의 성격은 약간 다르다. 지원대상은 현재 중학교 1학년 ~ 3학년이고 교육과정은 4D로 구성되는데 각각 미래선견(Dream the Future), 기술기획(Discover the Future), 사업기획(Develop the Future), 사업제안(Deliver the Future)이다 1년차에 1D와2D를하고 2년차에 나머지것들을 한다. 이 기본과정을 끝내면 고등학생때 심화과정을 할수있는데 모두가 다되는건아니고 지원해서 합격자만해당된다 심화과정은 1년차에A,2년차에B로 기본과정처럼 세분화되지는 않는다
중1때 원서내서 중2때부터 하는것이 기본이고 언제나 막내취급늦어지면 심화과정을 못한다(고3때는 심화과정을 못하기때문)

4. 학과

해당 학과 출신의 설명 바람.

4.1. 학부

학교의 체급이 작다보니 체육대회 같은 것도 단과대 대항이 아니라 과대항이 되며, 응원전도 당연히 과대항으로 펼쳐진다. 따라서 과마다 구호가 따로 존재한다. 아니 일단 단과대 자체가 없잖아...

아래는 학부 학과가 존재하는 학과를 소개한다. 대학원만 존재하는 학과도 있다.

  • 수학과 : 87년도 초기부터 있었던 학교와 궤를 같이하는 역사를 가진 학과다. 물리학과와 같이 정원이 모든 학과 중에서 가장 적다. 대학원 정원도 마찬가지여서 대학원생 숫자는 적은데 비해, 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모든 학과에서 기초과목과 전공선택과목 수강생이 몰려들기 때문에 조교 수요는 항상 많다. 따라서 대학원생들이 무한의 조교활동에 동원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신 랩 개념이 가장 희박하기 때문에 조교가 없는 날이면 연구실을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꽤 많다고 한다.
  • 물리학과 : 87년도 창설시기부터 있었던 학과. 수학과와 같이 정원이 모든 학과 중에서 가장 적다. 2015학년도 물리학과의 과구호는 음란물ㅡ리! 이다. 물성물리 관련 연구실이 많은 편.
  • 화학과 : 역시 87년도부터 있었던 학과. 의외로 센 학과인데, 일설에는 이미 아시아 1위라고 한다. 11개 학과 중 가장 화려한 실험과목 커리큘럼을 자랑한다.[16] 생명과학과의 연계를 강조하는 타 대학에 비해 의외로 물리, 무기화학을 다루는 연구실도 많아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선택지가 제공되어있는 학과이다. 보통 수요일에 Lab 수업이 2개 정도 껴있기에 화요일날 기숙사 1층에 화학과, 화공과들이 모여서 새벽 5시까지 Pre-Lab, Final-Lab을 쓰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 생명과학과 : 89년도에 처음만들어져, 2013년 현재 25대를 맞는 과다. (87, 88년도에는 없었음) 예전에는 4년제 대학 중 연구성과가 가장 훌륭한 대학이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워낙 많은 대학들이 생명과학에 투자를 하다보니 지금은 예전같은 포스는 없다. 그래도 식물 쪽 기초연구에서는 단연 탑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며 그 외의 분야에서도 꾸준하게 좋은 논문을 배출하고 있다. 이른바 꽃밭 생명. 다만 국가과학자인 남 모 교수님이 자리를 옮기면서...[17]
  • 신소재공학과 : 애초에 포스코에서 학교를 세우기도 했고 해서 '금속' 분야 쪽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비금속은? 최근에는 나노, 고분자 쪽의 지원이 늘어나는 듯. 금속쪽은 철강대학원으로 분리해 나가고 있는 느낌이 좀 있다. 과거의 명칭은 재료금속공학과, 그보다 더 전은 금속재료공학과. [18] 여담이지만 이 학과의 구호는 이다. 그런 까닭으로 재료금속공학과 시절에는 구호가 정력재료였는데, 이게 몬데그린 현상으로 정력제로로 들리는 참사가 벌어지곤 했다. 아니 그럼 여학생은...? 없잖아 아하 과 이름이 바뀌자 구호도 그에 맞춰 정력신공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색마가 쓰는 무공 이름처럼 되어버렸다. 지못미 아니 그러니까 여학생은...? 없다니까 그러네
  • 기계공학과
  • 산업경영공학과 : 산업공학쪽 연구분야에선 10여년간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산업 공학 자체의 인지도가 낮기도 해서 취급은 안 좋은 편. "경영" 의 의미는 경영햑을 전공으로 다룬다기 보다는 경영의 마인드와 지식을 가진 공학도를 키워내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는 듯하다. 예전 학과 명칭은 산업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예전에는 전기전자공학과였다)
  • 컴퓨터공학과 : 원래 전자계산학과였으나 99년도에 컴퓨터공학과로 변경되었다. 공학과라고 되어있으나 사실상 배우는 것은 컴퓨터의 기초, 즉 컴퓨터과학 쪽에 가깝다. 타대학에서 언어를 많이 가르치는데 반해 여기는 이론을 가르치고 언어는 자기가 스스로 터득해야한다. 포스텍에서 유일하게 학부졸업 후 미국 유명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과라고 교수님들끼리만 이야기 하고 있다.
  • 화학공학과 : 신소재공학과가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로 이름을 바꿀 때마다 여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화공과 역시 다른 대학 트렌드에 맞춰 학과 명칭에 <생명>이나 <생물>같은걸 넣어보려는 시도가 있었다. 학과교수회의에서도 진지하게 고려되었고 내부적으로는 거의 통과되었던 분위기였음. 하지만 생명과학과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소문이 있다.(학수번호 CHEB 0XXX에서 B가 그 흔적이다. 노교수들은 아직도 CHE를 고집함). 보통 부르는 학과명은 포스텍 화공과, 즉 PCE이다. 참고로 구호는 불꽃화공이라 쓰고 술꽃화공이라 읽는다.
  • 창의IT융합공학과 : 2012년도에 학부과정/대학원과정이 새로 설립되었다.


학과 표기 순서는 위의 순서대로인데, 이는 보면 2011년에 생긴 창의IT를 제외하고 먼저 자연계열을, 그 뒤에 공학계열을 나열한 것과 같다. 자연계열에서 생명과학과가 나중에 생겼고, 수학, 물리, 화학은 왠지 모르게 그렇게 굳어져 있는 느낌. 반면 공학계열은 초기 학과 명칭의 가나다순과 같다. (금속, 기계, 산공, 전기, 전산, 화공)

4.2. 대학원


  • 수학과
  • 물리학과
  • 화학과
  • 생명과학과
  • 신소재공학과
  • 기계산업공학부
  • 전자컴퓨터공학부
  • 화학공학과
  • 창의IT융합공학과
  • 첨단재료과학부 (WCU)
  • 융합생명공학부 (WCU)
  • 정보전자융합공학부 (WCU)
  • 첨단원자력공학부 (WCU)
  • 환경공학부
  • 시스템생명공학부
  • 기술경영과정
  • 풍력특성화협동과정
  • 엔지니어링특성화과정
  • 정보통신대학원
  • 철강대학원
  • 해양대학원
  • 최고경영자과정

보면 알겠지만 학사과정보다 그 수가 많다. 인원도 그만큼 훨씬 많음. 학과가 많아서 각 학과 소속 학생은 또 그리 많지는 않다. 2013년 기준 학부 1400, 대학원 1800, 박사후연구원 800명 내외. (전임교수 268명)

4.3. 기타


  • 인문사회학부: 학생은 없고, 교원, 조교, 직원으로만 이루어진 학부이다. 교양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5. 캠퍼스



학교 시설은 깔끔한 편이며 넓이에 비해 학생 수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휑~ 한 느낌이 든다. 기숙사에서 대이동까지 택시로 5~10분, 죽도시장까지 버스로 30분 내외가 걸리는 등 번화가와 떨어져 있어서 나름의 편의시설이 교내에 갖춰진 편이다. 학교 내에서 필요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학교 정문 주변에 효자시장이라는 나름의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생필품을 구입할 때나 학교밥이 질렸을 때, 술자리 등 유흥을 즐길 때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멀리 가자면 가까운 대이동 (시청 주변)이나 포항 시내 (쌍용사거리-쌍사-가 그나마 가깝다. 그 외 오거리, 육거리), 죽도시장 등으로 나갈 수도 있다. 번화가 상권은 학생보다는 포항제철소나 그와 관련된 기업체들인 경우가 많다.

캠퍼스 자체는 대학 경계를 알려주는 담장이 전혀 없이 열린 구조이다. 바로 옆에 있는 효자/지곡주택단지와 바로 붙어 있다. 캠퍼스 면적은 대학 약 100만㎡, 가속기연구소 약 65만㎡, 총 부지면적 165만㎡로 웬만한 대학은 쌈싸먹는 수준.땅값 저렴한 지방의 위엄[19] 인구밀도 2600명/㎢ 그런데 담이 없어서 어디까지가 학교이고 어디부터가 주택단지고 어디부터가 멧돼지가 출몰하는 야산인지 구분이 잘 안 간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공과대학교/캠퍼스 항목 참조.

5.1. 교통


차를 가져온다면 상관이 없다. 수도권 기준 최단 거리는 대구까지 어떻게든 빠르게 온 다음 포항-대구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이동 쪽으로 빠져나오는 것. 충청도나 전라도 지역도 크게 다르지는 않으며, 강원도나 경상도 같은 경우 7번 국도를 이용하는 걸 생각해볼 수도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라면 가장 추천할만한 방법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 노선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으며, 경상도 노선과 강원도 영동(동해안) 노선은 충실한 편. 다만 충남 서해안이나 전라도, 강원 영서의 경우 버스 노선이 많지 않다. 물론 여기에도 춘천 같은 약간의 예외는 있지만. 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면 길을 건너지 말고,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05번 버스를 타면 학교 동문 앞으로 친절히 배달해준다.

다만 가장 엿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광주대전 거주자들. 이 두 곳은 시외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며, 북구의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가기도 불편하고 택시비는 더더욱 헬... 다만 대전행 고속버스의 경우 108번 버스를 타고 포항시청 앞에서 하차하면 시청 앞 간이 정류장에서 고속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광주행의 경우 불명.주시외버스터미널 - 광주종합터미널간 1일 2회 버스가 그나마 찾을 수 있는 교통법경주에서 포항까지는 버스로 약 30분소요

철도의 경우 동해남부선 효자역이 정문 기준 도보 10분, 기숙사 기준 도보 2~30분 정도여서 나름 역세권 이었으나... 효자역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로 인한 선로 이설로 2015년 4월 2일부터 여객취급을 하지 않는다. 신설 포항역의 경우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거리도 멀고[20], 버스도 107번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105번 버스로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다. 혹시나 같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택시 카풀을 모집해보고 아니라면 신경주역까지 운행하는 포항 KTX 환승 리무진을 이용하여 포항시외버스터미널까지 온 다음 105번 버스를 타는 것도 크게 차이는 안 난다. 신경주역 환승 리무진은 시외버스터미널 중간 정류장 중 하나인 효자정류장에 정차하는데, 택시를 탈 생각이라면 이쪽은 운 좋을 때 기본요금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므로 이쪽을 애용해보는 것도 좋다. 운빨이 잘 받으면 거의 2천원까지도 절약할 수 있다.

6. 학사

갈수록 커리큘럼이 빡세지고 있다. 11학번의 졸업 기준에 ABC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체험활동을 해야 하는데 unit제를 도입하여 사실상 학기 학점이 22학점에 육박해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학교의 반응은 "밀고 또 두걸음 더 미는 MIT의 정신" 이나 "다 학생들을 위한 것이니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라는 반응이다. 역시 높으신 분들 수준. 그래도 학생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꽤 많이 줄어들어서 현재는 143학점+7unit[21] 정도가 졸업 기준이다.[22]

무엇보다도 2010년에는 입학식날 거의 총장실 독단으로 Bilingual Campus(한국어-영어공용화 대학)을 선포해버렸다. 덕분에 갑자기 많은 강의가 영어로 바뀌었으며[23] 참고로 당시의 백성기 총장은 BC 선포 직전까지 대외적인 강연에서는 영어강의 위주의 카이스트를 깠었기에(...) 일각에선 이미 수 년 전부터 예고되었으나 학생팀에서 알리는데 소원했다고 풀이하지만 이걸 보면 어떻게 봐도 즉흥적 발상인 듯. 추후 확인된 바로는 BC 정책이 대학본부 내에서도 크게 논의된 바 없이 거의 전격적으로 실시되었다고 한다. 2010학년도 입학식의 BC선포식화... 화려함 좋아하는 백총장님 중앙일보 국제화 쪽에서 점수가 낮아서 시작했다는 소문이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 여하간 생각보다 그렇게 별 저항 없이 무난하게 적응되고 있는 모양이다. 사실 수업 들으면서 공부하는 애들한텐 크게 문제가 없어요 우리 같은 잉여인간들에게나 문제가 있지

현재 11학번 이하 재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요건은 다음과 같다. 이중에는 11학번부터 강화되어 시행된 것도 있고 그 이전부터 존재하던 것도 있어서 가려서 봐야 함.
1. 필수과목 전부 이수(기초필수, 교양필수, 전공필수).
2. 필수과목 이외에 선택과목들로 기준 졸업학점 이수.
3. 실천교양교육과정(ABC) 필수과목 3unit(대학생활과 미래설계, 신입생 세미나)+선택과목 4unit 이수.
4. 영어인증제 통과 : 5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내기새로배움터 직후 배치고사를 봐서 시작 등급을 결정한다. 5등급, 4등급의 영어 I, II, III, IV과목은 차례대로 모두 이수해야 하며(배치고사 때 3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제외), 3등급 이상부터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영어과목은 학점이 S/U(이수/낙제)로 이루어지는데, 배치고사 시작 과목 이후 1등급 이수까지 모든 과목에 S를 받아야 한다. 10학기까지(복수전공자는 12학기까지) 이를 채우지 못하면 졸업이 아니라 수료로 취급된다. 1~3등급 개설 과목은 (중급/고급)영어회화/시청각영어/영작문/영어강독, 영문법, 영어논문작성 등. 세부사항은 POVIS 영어인증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영어인증제는 08학번 이후부터 적용되며, 이전 학번은 영어I~IV(이 또한 새터기간 배치고사로 시작지점이 결정되며 주로 영어III, IV만 이수하면 됐었음) 이후에 여러 영어과목 중 두 과목(4학점, S/U가 아닌 A~F 학점제) 이수하고 공인영어시험 일정 점수 이상 취득을 요건으로 함(PBT 기관토플 기준 550 이상).
5. STC 이수 : STC(Science&Technology Core)라 하여, 자기 학과의 전공과목 이외에 타 학과의 전공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일정 수 이상 이수해야 하는 규정이다. ABC와 함께 11학번 이하부터 적용된다. 다만, 각 학과에서 STC 인정을 해 주는 과목의 폭이 좁고 난이도, 소속 학과 전공의 반영도가 고르지 않아 일부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2012년까지 화학과의 STC 인정 과목인 화학분석은 화학과 복수전공 학생을 제외하면 화학과 이외에는 아무도 수강하지 않았으며, 산업경영공학과의 최적화개론이나 컴퓨터공학과의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은 타 학과 학생들이 몰려 정작 소속 학과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실패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이때문에 학과에서 어쩔 수 없이 수업 정원을 늘렸다).
6. 졸업 요건 이수 : 수학과의 경우 학사학위논문 또는 졸업시험,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의 경우 학사학위논문, 창의IT융합공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의 경우 특정한 프로젝트를 이수하면 된다(창의IT융합공학과는 미정).

커리큘럼상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3+3=4. 다른 대학에서 3학점짜리 두 과목으로 1년간 가르칠 내용을 포스텍에서는 한학기만에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1학년 기초필수인 수학, 화학에서도 이런 현상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1학년 1학기 미적분학은 일반 이공계 대학 미적분1+2 또는 공학수학1+2 분량을 압축해서 4학점에 끝내고 1학년 2학기에 선형대수를 배운다.[24] 화학도 일반화학1+2=일반화학 4학점... 덕분에 학생들은 죽어난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4학점짜리 과목이 많은 기계공학과에서 두드러지는데, 2000년 교과과정 개편시 3+3=4의 마술이 특히나 많이 발생하였다고 전해진다. 졸업학점을 140에서 120으로 줄이면 뭐하나, 3+3=4인데 근데 2011년부터 졸업학점이 다시 늘어났는데 4학점 과목은 그대로라는게 함정

대학학사포털시스템은 POVIS라고 하며, 이는 POSTECH Vision Information System의 약자. POVIS는 2007년에 새로 도입되었으며, ERP시스템의 초기 버그 및 병맛 충반한 구현환경으로 포ㅄ라는 오명을... 2006년까지는 POSIS를 사용하였다. 이외에 교내 전산자원 지원을 총괄하는 시스템은 HEMOS라고 하며, 이는 녹색전차 해모수임과 동시에 HEMOS is Even More Open System 이라는 순환문... 포털시스템 계정은 타대가 대부분 ID로 학번을 쓰는 것과는 달리 새터기간에 고유의 ID를 신청하여 발급받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때 만드는 ID가 학교에서 졸업때까지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ID로 이메일주소를 겸하게 되며, 이는 특히 대학원 연계진학을 할 경우 추후 학회에서 발표를 하는 등 연구를 할 때도 계속해서 쓰게 될 이메일일 경우가 많다는 점. 이걸 간과하고 갓 성인이 된조기졸업은 그래도 미성년 시기의 치기로 아무렇게나 ID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기도 한다. 실제로 ID에 assassin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가 유학 준비 단계에서 문제가 됐던 예가 있기도. 대학에서는 그래서 ID로 영문이니셜을 기본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5] 졸업생은 POVIS 접속만 제한되며, HEMOS나 이메일 등의 전산자원에는 계속해서 접근 가능하다. 단, 이메일 용량은 학사 500MB, 대학원 1GB에서 졸업과 동시에 100MB로 급감하므로 대학 메일 계정을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졸업 전에 gmail 등으로 연동하여 둘 것을 권장.

대학에서 개설하고 있는 교과목의 목록은 개설교과목 정보조회 참조.

7. 대학원과 졸업생 진로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연계진학하는 비율은 약 60~70% 내외로 알려져 있으나[26], 학과별로 편차가 상당하다.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학사 졸업생들은 대부분 원하는 곳에 취직하는 편이며[27], 요즘 들어 (벤처)창업도 꾸준히 늘고 있는 분위기이다. 대학원 진학은 일단 자대 진학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지만, 서울대 대학원도 간간히 보이고[28],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등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상당하다.[29] 유학은 공학계열보다는 이학계열에서 선호되는 양상. 사실 이공계에서의 대학원 진학은 대학 네임밸류같은 것보다도 전공과 연구 분야, 그리고 지도교수에 따라 진학이 결정되는 경우가 압도적인지라, 자대 진학률이나 타대 진학률 같은 것이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갖진 않는다.

여담으로, 타대학 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우에는 과탑이거나 그에 준하는 학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 타대출신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지거국 과탑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30]. 자대 연계진학의 경우에도 최근 전공면접을 보지 않고 인성면접만으로 입시를 치루는 자대생들의 학점 컷이 점점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기도.

8. 동아리&자치단체

학부 인원 대비 동아리/자치단체 수가 많은 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아리, 자치단체 등을 통틀어 하나 이상 씩은 가입되어있으며 두 군데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세 개 이상이면 어떨까? 동아리 9학점 학점을 제물로 삼(三)동을 소환! 다만 공대인의 귀차니즘 특성상 처음 입학할 때 가입했다가 이후 유령회원이 되는 경우도 흔하며 동아리 이동, 신규 가입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대부분의 동아리/자치단체가 학생회관에 거처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공강 시간에 기숙사에 들어가기 애매할 경우 자주 들르기도 한다. 화학과 생명과는 지못미 다만 운동 계열 동아리의 경우는 체육관에 동아리방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볼 일이 없다. 대신 운동부는 스스로 자주 간다

각 동아리와 관련된 설명은 /동아리&자치단체항목 참고.

9. 축제

포스텍과 관련되어서 일 년 동안 진행되는 축제는 총 3개이다 (축제준비위원회는 4번 구성되나, 그 중 하나는 신입생 OT이며 또 하나는 졸업 준비이다. POP은 포스텍 주최가 아니기 때문에 준위가 따로 구성되지 않는다). 5월에 열리는 해맞이 한마당, 9월 말의 포카전/카포전, 11월 초의 Passion Of Pohang (POP; 포항시대학연합축제)[31]이 있다. 다만 POP의 경우, 2012년에 한동대의 연락 두절 (...)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고 향후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축제준비위원회에 대해서는 한가지 미신이 있는데 그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이 순결하지 못하면 행사 당일에 비가 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위원장이 커플인 경우 학생들이 소주과일을 챙겨서 무은재 기념관의 무은재 동상 앞으로 기청제를 지내러 가는 광경도 목격된다. 근데 결국 순결한데 비가 왔어요 그리고 1학기 뒤 위원장은 커플이 되었다죠

여장공연이 인기가 높은데 이것의 문제점에 대해서 (강요 등) 한 번 포스테키안 보드에서 논란이 있었고 찬반의견이 비슷한 가운데 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은 쪽은 '반반'. 웬만하면 계속 갈 듯...

9.1. 해맞이 한마당

많은 지방 대학의 축제가 그렇듯이 학생들이 해맞이 한마당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대부분 통일되어있다('마침 주말도 끼어 열리는데 간만에 집에나 갔다오자'. 비슷한 예로 포카전, 특히 홈전의 경우엔 '추석도 다가오는데 다녀오자').[32] 다만 포항은 서울에서 거리가 거리인지라 가수를 불러오는 것이 드문 행사이기 때문에 포스텍 학생 외에도 엄청난 인파를 볼 수 있다(...) 그 절정이 01년 축제때의 핑클. 수업을 빼먹고 구경온 중고등학생에 지역주민까지 바글바글.. 다만 포항이 좀 멀다보니 페이가 세기도 하고 규모도 크지 않아서 1류보다는 바로 뒤의 콩라인급 가수들이 온다. 소녀시대(07)이라든지, 카라(09)라든지, 아이유(10)라든지. 그래서인지 포스텍에 오는 가수들은 그 다음 뜬다! 라는 말도 있다. 물론 포텐 폭발 전의 신인급들을 모셔오기 때문이지만...

2008년에는 락페가 모토라서 4개 밴드(키조, 블랙홀, 디아블로, 피머신)를 불러왔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불러올 수 있는 가수에 맞춰 모토를 정했다. 피머신의 경우 그 전의 축제에서 소녀시대와 같이 왔다가 반응이 없어서... 다시 안 올려다가 왔는데 4개 밴드만 온 관계로 무대 앞에서 밴드 동아리끼리만 놀았더니 그 모습을 보고 포항공대 다시 봤다는 식의 말을 했다. 또한 디아블로가 왔는데 교수님들과 주점에서 술 드시는데 "Hey Mother...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라고 했다고... 2011년도에는 한그루가 왔지만 2012년까지 딱히 반응이 없는 것 같다. 아이돌 컨셉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2012년에는 크라잉넛이 왔다가 노는줄 모르는 학생들 덕에 몸을 던졌다가 바닥으로 착지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2013년에는 써니힐이 와서 그 전까지 신생 아이돌에 관심이 없던 뭇 공대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며 수많은 팬을 양성하고 돌아갔다.

축제 1일차에는 전통적으로 각 학과 1학년들의 춤 공연이 열린다. 학과(공연 명칭)순서대로 나열하면(공연 순서는 매해 바뀐다), 수학과(포맷), 화학과(쇼켐), 신소재공학과(신밧드), 산업경영공학과(라임), 화학공학과(꽃나)이며, 2013년에는 창의IT융합공학과가 창업이란 명칭으로 새롭게 참여하였다.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기계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참여하지 않는다(대신 물리학과는 물리인의 밤-물밤, 생명과학과는 생쇼라는 비슷한 과내 자체 행사를 2학기에 개최한다). 각 학과의 공연에서 여장 남자로 구성된 팀이 거의 1개 이상 존재한다(2012년 화학과처럼 없는 경우도 간혹 있다).

2014년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로 인해 축제를 2학기 포카전 직후로 연기하였다. 다만 당시 총학생회가 이를 결정하는 과정이 썩 순탄치 못했고, 학생 의견과 상관 없는 학교 이미지 손상을 우려한 학교에서의 외압 의혹도 있어서 반발하는 학생들도 꽤 많았다.

2014년 가을 축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나오지 않아 부총학생회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장을 맡았으며 중앙운영위원들이 각 요직을 맡아 축제를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중앙집행위원들의 수고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1박2일로 줄여서 E-sports 대회 등도 개최하지 않은채 축제를 진행했다. 사실상 과주점이랑 과춤만 한 축제

9.2. 포카전/카포전

해당 항목 참조.

여담으로 포카전이 생기기 전에 형산제 관련으로 2일 휴강을 공식적으로 해주곤 했으나 이후로 포카전에 1일을 사용하면서 형산제 때의 휴강이 없어졌다... 어라?

9.3. POP (Passion Of Pohang)

교내에서 열리지 않는 축제. 포항시에서 대학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 진흥을 위해서도 있겠지만 적절한 축제 아이템이 없어 대학생들에게 떠넘기려고[33] 개최하는 축제. 처음엔 포스텍과 한동대만이 진행했으나 2009년부터 선린대도 가담했다. 참고로 '팝' 이라고 읽지 않고 '피오피' 라 읽는다. 티오피?

원래는 가을에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형산 동아리 문화제(형산제)라는 동아리 축제가 있었으나 2007년부터 POP에 통합되며 사라졌다. 행사의 성격상 둘 사이에 연관성은 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는 행사라는 점, 그리고 형산제 자체의 참여율 저조 및 예산 때문에 통합시킨 듯하다. '다시 만난 세계(1집 싱글)' 시절의 소녀시대(08)가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26대 총학 (Refresh, 2012년)들어서 폐지 떡밥을 들고 나왔고 호응이 높았다.

정확히 말하면 동아리연합회 측에서 형산제를 부활시키려 시도하면서 POP와 형산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는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결국 4월 말엽에 POP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한동대가 뒷통수를 쳐서... 부연설명을 하면 POP는 포항시대학연합회(이하 포대련)에 소속된 대학들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매년 의장을 맡는 대학 주도하에 진행되는데 2012년에 의장을 맡은 한동대가 6월이 다 되도록 포스텍 측의 수많은 연락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형태의 연락도 없었던 것. 결국 포스텍 측에서는 더 이상 늦어지면 준비 자체가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대표자운영위원회 차원에서 2012년 POP 자체를 열지 않기로 결정내렸다. 이러한 결론이 중요한 것이 한 번 취소가 되면 이후 행사를 복원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으로 향후 POP의 존폐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27대 총학 (행복소통공감, 2013년)에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의 희망에 따라 POP를 부활시킬 것을 의결하였으며, 그 후 포항시 대학연합 (이하 대련) 에서 협의를 거친 결과 포스텍의 대외협력국원 1인을 기획단장으로 하여 현재 기획 중에 있다.
11월 8일에 중앙상가 거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모토는 추억으로 8090, 2000년대에 유행했던 게임, 만화 등을 전시하고, 기획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전 SG워너비김진호님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컨텍한 결과 POP에 와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10. 포스텍생의 생활

학부생 수가 적고 교수진의 수는 많기 때문에 한 명의 지도 교수가 맡는 학부생의 수는 많아야 7~8명이다[34] 게다가 9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시간표를 짜더라도 교수의 허가를 받아야[35] 그 시간표 대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교수의 파워가 막강하다! 지도교수 회식도 상당히 잦다. 90년대 초반 포스코 노조의 요청으로 포항공대학생회에서 시위를 계획한 적 있었으나, 연좌하고 있는 학생들 앞에 나타난 것은 전경이 아니라 지도교수군단.. 자기 지도 학생들 잡아가는 것만으로 간단히 해산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 한 번은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대학 정책에 반항했는데, 이에 대한 대학의 반응은 쿨하게 모두 F 학점처리. 그리고 날아드는 학사경고와 두배로 오른 등록금..[36]

사람이 작은 학교의 특성상 '분반'이라는 다소 특이한 제도가 있다.[37] 이는 처음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남녀 비율, 학과 구성을 적절히 맞춰서 15개의 분반으로 나누고, 같은 분반끼리 1학년 과목을 같이 듣도록 시간표를 학교에서 짜 두는 시스템으로, 같은 분반에 속한 학생들은 새터 때부터 같이 동고동락하게 된다.[38] 이는 타 학과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진다는 장점이 있고, 특유의 적은 학생 수 덕에 무지막지한 시너지를 내서 포스텍 학생들은 그야말로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일 정도. 생판 모르는 커플이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하루만 지나면 그냥 알게 된다... 또한 분반 제도 덕에 포스텍에서는 학과만이 아닌 분반에도 선, 후배 개념이 있고, 분반 개총/종총 같은 것도 존재한다. 그 덕에 포스텍 학생들의 학기 초 일주일은 개강총회들만으로도 술판....

이공계 특화란 이유 때문에 포항 시내의 수학, 과학 과외는 포스텍생이 거의 다 해먹지만 공급이 넘쳐나는 관계로 페이는 안습[39]. 인근 지역에서 조금 멀리 나가면 괜찮게 받기는 한다. 일주일 2번 2시간에 30 정도라고 한다. 지방이라는 지역 특색을 생각하면 과외비가 비싸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포항은 경북권 내에서 가장 향학렬이 높은 지역중에 하나이다. 특히 효자/지곡지역의 교육열은 교수 자녀+연구원 자녀+POSCO 사택 지역의 여파로 전국구 수준으로 보아야 한다.

1997년과 1998년 중앙일보 전국 대학 평가에서 포스텍은 카이스트에 2년 연속으로 밀려 콩라인을 차지했다. 라이벌에게 질 수 없다고 생각했던 대학측은 대학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1998년 기숙사 방마다 랜선을 깔아주는 작업을 했는데[40], 그때는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이 휩쓸던 기간... 배틀넷 접속이 폭주해 학교 업무에 지장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학교측에서 포트를 막았으나 포트를 바꿔서 꿋꿋하게 접속을 유지했다. 그래서 배틀넷 접속 자체를 막았더니 이번에 리배틀넷 서버를 구축해서 놀았다누가 공대생 아니랄까봐 이게 1998년도의 일. 역대 신입생 중에 학사경고가 가장 많았던 한 해라고 한다. 사실은 그 이전에도 디아블로 때문에 끊긴 적이 있다. 다만 이전에는 주로 외국 FTP 사이트에서 게임 다운로드 받는 걸 끊었던 사례가 자주 있었는데 게임이 올라오는 FTP 사이트가 보통 외국의 대학교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다시 복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심하다고 서버컴에다가 웹겜이나 타겜 프리서버 구축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다. 카이스트도 비슷한 상황.[41]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학교측은 기숙사 지역 인터넷 라인 증설에 상당히 인색하다. 학기중엔 '기숙사 지역만' 인터넷이 마비되는 사태도 종종 일어나는 등 빠른 반응속도가 중요한 FPS류나 마비노기 등 일부 온라인 게임을 하기에는 더없이 나쁜 환경이다. 어떤 사람들은 쾌적한 인터넷 환경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아침형 인간이 되는 긍정적인 길을 택하기도 지금도 RC동 구축 이후 다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난다며 통제를 하겠다니 말겠다니 말이 많다. 하지만 통제를 해봐야 사실상 의미는 없을 듯하다. 문명하셨습니다 과거 대학 컴퓨터를 이용해 막대한 자료량의 정말 없는 게 없는 내부 FTP를 보유했다지만 영화, 음악부터 야동까지 지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IDisk에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 이는 시대의 변화로 인해 FTP가 한물 간 공유수단이 되었기 때문으로 현재 자료들은 torrent 등을 통해 암암리에 공유중이다.

2010년부터 기숙사 지역의 인터넷을 고정IP에서 유동IP로 교체하였다. 더 빨라진다면서 시행한 정책이나 업로드 속도가 100배 빨라지고 다운로드 속도가 100배 느려졌다는 괴한 소문이 있다(...) 실제로도 상당히 느려졌다. 어느정도 개선되어가고 있다고 하나 여전히 빠른 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데 카이스트 대전공대 보다 빠르다고 한다.[42]

워낙 굇수 덕후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쓸 만한 공개 유틸리티가 자주 개발되었으며 대표적인 예로 사사미Oh! text hooker가 있다. 반대로 카이스트에는 아랄 트랜스가 있지

카이스트아라, 서울대학교스누라이프에 해당하는 교내 구성원의 사설 BBS로 포스비 (PosB)가 있다. 본래는 BBS로 시작하였으나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텔넷 서비스를 종료하고 웹 게시판으로 변모했다. 교내 공지사항, 신변잡기부터 사회 이슈까지 각 주제별로 게시판이 있고 동아리 별로도 게시판을 할당하여 커뮤니티 기능을 겸하고 있었다. 다만 2010년 하반기에 스마트폰 특판이 있었던 이후로는 페이스북이 활성화되면서 포스비 자체가 점차 묻혀 한두 게시판이 아니면 글 자체가 올라오지 않는 수준. 이는 이 무렵부터 대부분의 동아리나 분반, 학과 등의 단체는 페이스북 그룹을 이용하여 소통하고 있으며 총학생회 차원의 공지도 역시 페이스복에 올라오며[43] 11학번부터는 포스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운영진들에 의하면 싹 갈아엎고 2.0 버전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한편 예전 텔넷 BBS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슬비'라는 GNU보드 기반 텔넷 BBS를 비공식적으로 운영 중이다. 개인 게시판을 지원하고 조작법이 특이해서 진입장벽이 높은지라 학교 내에서도 하는 사람이 드물고 심지어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특히 스마트폰과 페이스북의 대중화로 2010년대에 들어 사용 인구수가 대폭 줄었다. 다만 마이너하고 어느정도 폐쇄적이기 때문에 페이스북과 같은 SNS보다 이곳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 현재도 일부 하드코어 사용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슬비를 하는 사람들은 이슬비를 할 만한 놈을 알아보고(...) 손수 접속방법과 회원가입을 알려줘서 입문시킨다던가 아니면 스스로 알아서(!) 뚫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 학교 통합 업무 시스템과 공식 커뮤니티를 겸한 포비스(POVIS)라는 ERP가 있으며 포스비와는 달리 교내 구성원 ID로 로그인한 후에만 열람이 가능하다. 교수님들도 열람하는 곳이지만 의외로 가끔씩 격한 말싸움이 일어나는 신기한 곳이다. 이곳에 교내 서비스에 대한 불만 글을 올리면 관련 부서에서 글을 지워달라고 바로 전화가 오는 놀라운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2007년 도입 당시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하고도 수강 신청 때마다 접속 폭주로 다운되고 최신 웹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지라 자주 놀림의 대상이 된다. 그래도 2013년 이후로는 그럭저럭 손은 보는지 예전만큼의 다운은 없고, 부분적으로나마 크롬도 지원한다. 다만 주요 기능들은 여전히 최신 웹브라우저로 돌릴 수 없는 것이 함정.

세간에 떠도는 말로 "포스텍의 3대 바보" 라는 것이 존재한다.
* 첫번째는 "포스텍을 정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44]
* 두번째는 "2년간 (혹은 햇수는 달라질 수 있다) 연애 한 번 못 해본 여자"
* 세번째는 "그런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 이다.[45]

포스텍 학생의 남녀 성비는 마린/메딕 비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신입생의 여학생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방공대라는 특성상 초기에는 여성 비율이 상당히 적었다. 99학번 총원 300여명 가운데 여학생 수가 38명이었으니.. 그나마 이것도 당시까지는 최대인원이라며 선배들이 환호했다 그러나 00년부터 02년까지 여학생 수가 갑자기 불어 60명대를 유지했고, 이 때문에 본디 2인 1실이었어야할 여자기숙사가 3인 1실로 악화되자 대학 측에서 새로 여자기숙사를 지었다(반대로 남자기숙사는 1인 1실이 늘어났고, 사감의 제재가 거의 없던 기숙사 특성상 애인을 끌어들여 즐기는 학생도 암암리에 있었다). 03~05년의 남녀 성비는 83:17. 07년도에는 3.5:1이라는 꿈의 비율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08년도부터 다시 하락하여 09년 바닥을 쳤다가 10학번은 약 60명, 11학번은 다시 여자가 5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가 12학번에는 68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하였다.[46] 하지만 생명과는 여전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던 07년의 영광의 세월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는 포스텍의 여학생 수와 교수 수(200명 후반대)는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 괴기스로운 소문으로는 포스텍의 CC 수가 교내 여성수보다 많다는 게이드립이 있다. orz
그리고 13학번 여학생의 수는 무려 88명. 무려 남녀 비율이 2.x이다

11. 기타 이야기

11.1. 포스텍의 야생동물

학교가 산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야생동물의 목격담이 자주 들린다. 잊을 만하면 교내에 멧돼지가 출몰하여 구성원들을 심란하게 한다 (개체수가 너무 늘어나면 종종 사냥을 하기 때문에 캠퍼스 주변 산행 시 맷돼지 출몰 및 엽사들을 주의하라는 공지가 매년 뜬다). 그 밖에도 고라니, 뱀, 꿩, 너구리, 청설모, 들개, 대학원, 바바리맨 등의 다양한 동물의 출현 제보가 교내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곤 하는 야생 생태계의 보고다. 로드킬 사례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199x년에는 '호길이' 라는 개 한마리가 학교 내에서 거주했었고 연못에는 거위와 오리가 살았다. 연도는 모르지만 홍수로 쓸려내려가 멸종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자주 목격되는 야생동물은 고양이로 학교의 영문명칭인 포스텍과 캣(cat)을 합쳐서 포스캣이라고 부른다.[47] 군대짬타이거에 해당하는 존재.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먹고 내놓은 배달음식을 주식으로 하여 살아간다(이때문에 배달 그릇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했다). 사람을 보면 도망가기는 커녕 먹을 것을 얻으러 다가오는 카이스트 고양이와는 달리 포스캣은 수풀 등에 숨어서 다니거나 사람이 적은 새벽과 심야 시간대에 주로 활동하며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친다. 인간과의 공존방식 차이에서 온 결과인 듯. 사실 고양이보다는 오리느님과 거위느님의 포스가 강하다. 아침에 식당 뒤에 가보면 모여서 식당 아주머니가 주는 식량을 먹으며 놀러온 사람들이 던지는 과자도 꽤 잘 받아먹는 편. 고양이는 그래도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예외는 기숙사 근처 서식 고양이. 특히 대학원 아파트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한 고양이는 완전 개냥이다.

먹이(음식물 쓰레기)를 얻기 쉬운 기숙사와 식당 근처에 서식한다. 언제부터인가 개체수가 상당히 증가하여 영역다툼이 치열하기 때문에 시끄러워졌다는 평이 많다. 기숙사 5동의 지반과 건물 사이의 틈에 새끼 고양이들을 낳아 기르는 보금자리가 확인되었다. 지곡회관 건물 정면 화단의 유사한 틈새에도 새끼고양이를 낳는 보금자리가 존재했다. 다른 거점이 있다면 추가바람.

그리고 이 고양이와 자웅을 겨루는 까치떼가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흩어져 살던 까치들이 겨울 들어서면서 대학원 아파트 위나 폭풍의 언덕 잔디밭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오싹해진다. 이상할 정도로 비둘기는 보이지 않는다.

여름이면 학교 정문에 왜가리 떼가 서식하는데 주로 앞에 형산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듯하나 가끔 지곡연못에서 사냥하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는 없으려나 왜가리떼가 한 곳에 몰리면서 정문 쪽 숲에 나무 1~3그루가 똥독이 올라 죽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1.2. 이상기후

1998년 포항에 기록적인 비가 온 적이 있었다. 그때 정보통신연구소 지하가 완전침수되고 가속기에 물이 들어갈 뻔했으며 산에서 내려온 물로 학생회관과 체육관이 침수된 적이 있었다. 이때 연구실과 기숙사에서 많은 예비역(...)들이 뛰쳐나와 학교에 병삽(...)과 (...)를 요청했으나 그런 것들은 없었고 별 수 없이 주변의 여러가지 도구(레받기라든가)를 이용해 비상 작업을 실시했었다. 이후로 학교에서 관련 물품들을 좀 구입했다고.

그 밖에 2001년에는 전국이 가물때 홀로 비가 오고, 전국에 비가 내릴때 홀로 가물었다거나, 2002년 3월 31일에 눈이 왔다거나..하는 엄한 일들이 이어져 '저주 받은 도시'라는 말도 떠돌았다. 전자는 몰라도 포항 같은 남쪽 지방에 3월 말일 강설은 특이한 일이긴 하다. 쌓이진 않았지만.

2011년 1월 3일 40cm[48] 가까운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잉여력을 떨쳤다. 박대기 그런데 2014년 2월에는 그 기록이 깨졌다!


이 잉여력은 포항에 눈 내릴 때마다 벌어지는 일로 78계단 중앙 손잡이가 생긴 이유로 거기서 비료푸대(...)를 탄 인간이 보직교수에게 걸렸기 때문이라 (눈이 얼어 계단을 못올라가는데 푸대 타고 내려오는 인간이 보였으니...)[49] 한다. 그리고 가속기 올라가는 길에서 스노우보드를 탄 인간도 역시 존재했었지만 이번만큼 눈이 제대로 온 적은 없었기에...

2011년 2월 12일 (학위수여식 날) 아침부터 다시 눈이 내렸다. 신기한 일이다. 생각보다 적게 내려서 학위수여식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눈을 치우기 위해 포크레인도 움직이고 1월에 내린 눈이 채 다 녹기도 전에 새 눈이 내리는 것은 눈을 보기 힘든 지역인 포항에선 진기한 광경인 듯. 1m가 넘게 눈이 온 강원도에 묻혔다.

2011년 2월 14일 다시 한 번 오전부터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역시나 학교의 반응이 빨라서 이동에 크게 제약을 주지는 않았다. 새로운 잉여력의 발산을 기대한다... 하지만 계절학기가 끝나고 대학원생밖에 없어서 스키스노우보드 전통놀이 외엔 보이지 않았다. 폭설렌타인 다만 새내기 새배움터가 2월 17일부터 시작되어야 했기 때문에 신입생들의 안전과 78공고를 붙이기 위해서 50명 정도되는 새내기 새배움터 준비위원회(새준위)가 눈을 치웠다. 몸살이 나서 2월 17일 까지도 힘들어 했다 고. 78공고를 붙이려는데 눈이 녹은 거 때문에 테이프가 붙지 않아 몇몇 새준위들이 걸레를 들고 78계단을 닦았지만 직후에 비가 왔다...

2012년 9월 17일, 태풍 산바의 상륙으로 포스텍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무려 비가 세로로 들이치며 78계단은 78폭포로 변모했고 공학동과 폭풍의 언덕에 심어진 큰 소나무들이 부러져 넘어지는 등 정신 나간 상황이 연출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수업은 휴강했지만 일부 교수님들은 수업을 강행하셨고[50] 해당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펴기만 하면 뒤집히는 우산 따윈 쿨하게 버린 채 78폭포를 올랐다. 야! 신난다! 이게 바로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의 패기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죽기 싫어서 자체휴강을 강행했다.

2014년 2월에도 상당한 양의 폭설이 내렸다. 총 적설량만 따지면 2011년의 그것을 초월하는 수준. 2011년에는 한번에 몰아치듯 왔다면 2014년에는 쉬지 않고 내린다에 가까웠다. 2011년의 사태를 통해 학교 측도 뭔가를 배운 것은 있는지, 눈이 좀 내리니까 바로 전 직원들에게 팀별로 제설 구역을 배정(...)해서 주요한 길들을 빠르게 제설했고, 그 덕에 편의점에 식량이 떨어지고 학생식당이 문을 닫는 등의 기상천외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기가 학부생들은 없다시피한 2월 초인지라 2011년에 비하면 멋진 작품(...)들이 별로 없었다는 것. 다만 이 무렵 흥했던 겨울왕국 덕에 여기저기서 양산형 라프를 볼 수 있었다.

11.3. 등록금과 이공계장학금

2008년 이후 정부에서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포스텍 학생이 수혜하는 장학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공계 장학금의 수혜 기준을 평균 학점 3.3(B+)으로 올리면서[51] 전반적인 학점 인플레이션가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공개적으로 까였다. 하지만 다른 이공계 대학도 평균 학점을 높여 주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현실적으로 타협한 결과라고 보는 것이 옳다. 웃기는 점은 정부의 컷 상승 명분도 대학들의 학점 상향 때문이라니 가히 은 여왕효과이다. 초기엔 2.0 기준에 성적에 따라 월별 교재비, 학비별 서적구입비도 지급되었는데[52] 이젠 그런 거 없다. 그래도 정부와의 협상으로 이 정도지 딴 대학들은 3.6이다. 정부가 잘한단 소린 결코 아니고... 2011년 잠시 장학금 기준이 2.8이 되었지만 2012년 다시 오를 예정이고 결국 4학기 평균 3.3이다. 근데 또 2.3을 넘으면 20%는 주고 명목등록금 10% 하락이라는 떡밥이 생기게 되었다. 시위도 안했는데 딴 대학 분위기 덕에 등록금만 줄어드는구나 아싸 2015년 현재 학기당 3.0, 2+2 3.0 기준

언젠가부터 등록금도 슬금슬금 올리고 있다. 물론 아직도 국내 최저수준이고 등록금의 재정기여도 역시 한 자리수 퍼센트이며(보통 사립대는 거의 50% 이상) 등록금의 절반도 장학금에 쓰이고 대다수가 장학금을 받으며 또 학생에게 들어가는 돈은 등록금보다 훨씬 많다지만... 2009년 이사회에서는 학생들과 학교 당국에서 협의된 인상률 6%를 무시하고 등록금을 9% 인상하려 했다. 결과적으로는 학부생 등록금은 동결, 대학원생 등록금만 9% 인상되었다. 등록금의 재정기여가 10% 이상이 돼야지 학교가 좋아진다는 논리인데 누구 좋으라고?

물론 이런 실정은 서울대학교나 카이스트에서도 비슷하게 존재하며 적어도 카이스트 현 서남표 총장의 소위 막무가내 행정보다는 사정도 훨씬 나은 편이다. 문제는 무엇보다도 언플에 능하지 못해서 기자들의 먹이가 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등록금 올리지 마세요

11.4. 종교

추가로 종교에 관련한 떡밥으로는 창조과학회 포항지부의 주소가 교 내 화공과 모 교수의 사무실로 되어 있다는 것인데 대외 활동이 적어서인지 별로 관심은 못 받고 있다. 활발히 활동하시는 교수님은 생명과에도 한 분 계신다(다만 비교적 그쪽에서는 온건한 편이라고는 하더라[53]). 물론 창조과학의 총본산은 포항에선 어디까지나 한동대학교다.

더불어 증산도 경북지부 본부가 포항공대에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어 있지 않다. 실제로 잡혀갔다 온 사람이 있고 90년대까지만 해도 증산도 신도가 존재했다. 확실한 건 학기마다 한 번씩 아틀라스 홀에서 증산도 환빠 순외 홍보 행사가 있다. 다행히 정도는 약한 편이라서 그냥 안 보면 된다.

2010년 12월당시 개신교를 믿는 교수 모임인 '신우회' 가 주축이 되어 "포스텍 교회" 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학생들의 큰 반발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학교 명칭을 사용하여 마치 교내 공식 단체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반대의 가장 큰 근거인데 개신교인들은 교회가 아니었어도 이렇게 격하게 반발하겠느냐며 맞서고 있었다. 사실 이공계 대학이라는 특성 때문에 종교단체가 교내에 들어서는 꼴을 못 보겠다는 심리도 없진 않은 것 같다.

다만 교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대학 조직의 특성상 반대의견이 얼마나 받아들여질지는 알 수 없는 일. 일단 당시 총장부터가 신우회 소속이다. 이 교회의 경우 실제 활동은 이전부터 하였으나(목사님이 있었으니) 이번에 공식적으로 명칭을 결정하여 공표한 것에 가깝고 2012년 5월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건물 없이 조용히 예배만 드리는 집단이므로 주변에 크게 폐 방문전도 를 끼치는 게 아니라서 이슈화 되지 않는 듯하다.

종교하고는 약간 다르지만, 가끔 국제관이나 가속기 등지에서 환단고기 관련 강연을 여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물론 이공계 중점 대학교답게 학생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마침내 2014년 12월에는 가속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연 하나를 여론의 힘으로 막는 데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단, 이 경우는 해당 강연을 ABC로 인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일이 커져버린 경우로, 국제관에서 가끔 열리는 강연의 경우에는 국제관 측에서 '돈 내고 예약했으니 문제 없음'이라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11.5. 학식

기숙사 앞 지곡회관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이름은 지곡연못에서 따 왔다.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항상 학생식당의 가격에 관하여 논란거리가 있으나, 문제의 핵심은 타 대학과 다르게 대학규모에 있다.

대학 규모를 얘기할 때, 포스텍의 학생수는 보통 학부생 1300명, 대학원생 1800명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마저도 가속기 식당, RIST 식당, 인재개발원 식당, 교직원식당 등에 분산된다. 따라서 학생식당이 대학 내 메인 식당임에도 평균 이용 인원은 한 끼에 600~700명 내외.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 못하므로, 식당 운영측에서는 항상 가격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
학생식당 가격 인상 주제가 논의될 때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로, 실제로 학생식당은 적자를 보고 있으나 복지 차원에서 이를 감수하며 매점이나 학내주점의 수입을 돌려서 적자를 메꾼다고 한다. 그 덕인가 포스텍의 학생식당은 타 대학 학생이 방문하면 상당수가 호평하는 편.

2012년 겨울을 전후해 학식값을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린다는 (사실 원가는 3000원선이라지만) 이야기가 나왔는데 학부생은 찬성, 대학원생은 반대로 갈려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2012년 5월부터 25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되었다. 그 대신 학식을 주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밀플린meal plan을 적용한다고 한다. 한달에 50~60끼니를 먹을 권리를 끼니당 2200원으로 계산해서 판매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60끼짜리 사서 52끼 먹으면 끼니당 2500원

의외로 슬금슬금 올리고 있는 중이다. 2003년 이래 대략 4년마다 한번꼴로 15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렸다. # IMF 외환위기 시절에는 공짜 식권을 주기도 했었다는데... # 학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조금이라도 올리면서 %로 따지면 무시무시한 상승을 타고 있다. (92년에 800원이었다는 것을 상기하자.)

반면 학식값은 공지라도 했지 학생회관 1층 식당(스넥바)은 매 학기 시작할 때마다 기습인상을 단행하여 11년까지 3000원대였던 인기메뉴 치즈돈까스가 12년부터 5000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인상되었다. 모짜렐라 치즈 핑계를 대는데..[54] 덕분에 메뉴 선택권은 안드로메다로... 카레 메뉴가 전격적으로 사라진 사태도 있었고, 치즈라면의 대체품인 떡라면과 치돈의 대체품인 카레돈까스, 치킨까스가 등장했다가 사라진 적도 있었다. 소바도 간간히 등장한다.

2014년 가을에는 복지회 측에서 갑자기 학식 위탁 운영 안을 들고 나와서 학교가 난리나기도 했다. 상당한 반대 끝에 일단 해당 안건은 잠시 미뤄졌으나, 학식의 맛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부 학우들은 오히려 위탁 운영을 찬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비치는 복지회의 이미지는 학교 전 부서 중 거의 최악을 달리기 때문에 잘 풀릴지는 의문.

11.6. 기타

학교의 일처리에 있어 전체적으로 학생들에게 통보가 늦은 편이다. 학교 내부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 소식을 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접하는 일이 잦은 정도. 신문에도 크게 실렸던 화공실험동 화재 때,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이 "너는 괜찮니?"라고 묻는 안부전화에 사건을 파악할 정도로 학교 소식이 학생들에게 통보가 안되는 편이다. 학생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정책이 새로 시행될 때면 마찰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일어나지만 일의 진행이 거의 다 된 상태에서 학생들이 알게 되는 만큼 되돌리는 일은 적다. 대표적인 게 11학번 커리큘럼. 이걸 무려 2학기가 몇 주 지난 다음에 알려주고 문제가 생기면 12학번부터 적용하라고... 본격 버리는 모르모트 학번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학생들도 있어서 의견 통합도 잘 안되는 모양이다. 물론 이러한 경우 여러 모로 계획에 수정이 생기긴 하지만...

5대 총장인 백성기 총장(뒤에 말하는 신우회 소속)이 연임에 실패했다. 원래 이사회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28위로 무마하나 싶었지만 결국 550억 날리기가 결정타가 된 모양. 하지만 구관이 명관일지 모른다거나 신임 총장이 외국 출신인지라 남표 시즌 투가 된다는 떡밥은 나돌고 있지만 아직은 심각치 않다. 다만 전임 총장이 남긴 떡밥인 알콜 자제 분위기[55], 앞서 말한 11학번의 무거운 커리큘럼과 융합IT학부/대학원 신설[56]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개별 사태들이 최악은 아니지만 역시 사립대는 사립대다.

도리어 신임 김용민 총장[57] 개인은 적어도 "영어지만 소통" 을 강조하며 학생회관이나 교수님들을 자주 방문, 순회 하는 등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기숙사 등록 대란이나 등록금 동결 등은 여전히 소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한 단초. 한편 백성기 전 총장은 보수신당 국민생각에 참여하면서 정부 쪽으로 간 박찬모 총장 이래 또 하나의 나쁜 선례가 되었다. 에, 근데 정당 해산이네?

최근(2010년 이후) 떡밥으로는 학생회칙 (전학대회의 등장) 떡밥과 학칙 떡밥. 그 외에 의료공제 날치기 폐지에 떡밥(학생자치로 유지하기로 결론남) 교내 청소용역 업체 변경 및 처우 문제, 총장 연임 관련 떡밥, 정말 오랜만에 나온(07년도 이후 처음) 총학생회장단 경선 등이 있었다. 한편 국정원 댓글조작 의혹 사건에 관련해서도 총학생에 차원에서 시국선언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설문조사 결과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최근 대학원 신입생 대상으로 한 총장의 연설에 대해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하는 토론이 교내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총장님의 연설이 명연설이냐...하면 그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연설이었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지도교수의 비리가 있으면 대학원생이 신고해야 한다는 것. 작금의 사태에 대해 공대 내 한 교수가 논평을 썼으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속사정까진 아니더라도 간략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참고
그리고, 2014년 가을에 마침내 총장님의 연임 선언으로 인해 이사회와 주류 교수들(일부 젊은 교수들은 제외)의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현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데, 이사회에서는 총장 연임을 밀고 가려고 한 것. 총학생회 측에서도 학생들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지 않느냐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총장은 공개 질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결국 연임 유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교수들과 총장 사이의 깊은 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카이스트에 묻혀서 그렇지만, 포스텍에서도 간간히 학생의 자살 사건이 일어나곤 한다. 2014년 5월에 한 학부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만 카이스트의 경우와 달리 학교 측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빠르게 수습하고 철저하게 입막음해서 언론에는 거의 보도되지 못했으며, 심지어는 재학생 중에서도 이 사건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 카이스트의 경우와는 다른 대처 방식이지만, 이 방식이 과연 좋은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남긴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지만, 당사자가 사건 며칠 전부터 모 교수와 마찰이 있었기에 이 일을 공개적으로 들춰내지 않기 위해 학교가 의도적으로 사건을 축소했다는 의혹도 물밑에서 돌고 있다.

총장 연임 시도 사건 이후로 학교 공식 포털인 POVIS의 자유게시판이 개판이 되었다. 익명 기능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글이 끊이지 않으며 심지어는 모 커뮤니티스러운 댓글까지 보이는 상황. 이로 인해 게시판의 익명성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나빠졌으며 익명 폐지 의견까지 간간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 무서운 건 이 곳은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닌 직원, 교수들이 모두 보는 공간이라는 것. 결국 익명 기능을 없애고 닉네임 기능을 사용하게 되었다.별로 게시판 분위기가 달라진 건 없더라.

2015년 2월 경부터 학교에서 3월부터 기숙사에 셧다운제를 도입하기 일방 통보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통보와 거의 동시에 15학번 신입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낸 것이 확인되었고, 문제 해결은 아직까진 요원한 상태. 이 논란으로 정말 언론 안 타던 이 학교가 JTBC중앙일보에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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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월 입학시기에 개교하지 않았던 관계로 첫 학부 입학생은 1987년 학번이다. 대학원 입학생은 좀 더 뒤에 나왔는데 이 시기 아직 포항공대 학부 졸업생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타 대학 86학번 혹은 그 이전 학번이 입학했다.
  • [2] 외환위기 이후 분식회계나 순환출자등을 막기 위해서 독립압력을 받았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하지만 여전히 이사장의 출신은 포스코. 낙하산 자리 느낌이 물씬 난다.
  • [3] 이 발표가 포카전 바로 전날 나는 바람에 10년도 포카전에선 79위를 한 카이스트를 조롱하는데 좋은 소재로 써먹었다.
  • [4] 신소재공학과라기보다도, 화학, 물리, 소재, 화공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큰 분야로 보는 것이 좋다.
  • [5] 천안함사태 조사단장 직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 [6] 대학평의원회는 사립학교법(제26조의2)에 의하여 법적으로 설치하여야만 하는 기구이지만 제대로 운영되는 학교가 드물다는 점에서 한국 사학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단적으로, 대표적인 명문 사립대라 여겨지는 연세대학교의 경우 2013년 현재까지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위해 학생들이 투쟁하고 있는 현실
  • [7] 포스코는 공식 회사명이 영문으로 바뀐 후 사가(社歌) 마지막 부분을 이전 이름인 "포항종합제철" 에서 "우리의 포스코" 로 바꾼 것을 보면 못 바꿀 것도 없다.
  • [8] 구 명칭은 박태준 이사장의 호를 땄던 청암 학술정보관. 2013년 12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개명했다(...) 후에 어떻게 부르게 될지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왜냐면 "청암"이라고 부르는 버릇도 의외로 2000년대 후반부터야 생긴 버릇이기 때문. 비슷한 예로 "학식(학생식당)"이나 "학관(학생회관)"도 마찬가지였다. 굳이 부연하면 이런 흐름은 피휘의 습관이 사라지고 서양식 기념명법이 생겼기 때문이다. 항목 참조.
  • [9] 기자는 학생들이지만 주간 및 편집자가 교원이고 발행인이 총장인 대학어용언론이다. 학생기자들이 언론의 독립성을 보장받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미흡한 점이 많고, 이때문에 총학생회 산하 언론기구인 방송국과 교지편집위원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기도 미흡하기는 마찬가지...
  • [10] 수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설치를 요구한 그 등록금심의위원회가 맞다. 위원회 운영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와는 별개로 일단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고 학생대표 역시 포함은 되어 있다.
  • [11] 교육부 인가를 거쳐 공식적으로 정원이 320명이 되었다
  • [12] 크게 내켰다기 보다는 자신이 교육 정책 자문 때 복수 지원제를 지지했다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교수의 60%가 반대했었다고. by <한국사회와 리더십>, 이행원, 1997
  • [13] 심지어 양 쪽의 명칭이 '알리미'로 같다....
  • [14] 과거에는 물리, 화학 경시대회도 있었으나, 2011년 이후로 없어졌다.
  • [15] http://ceo.postech.ac.kr/ceo/
  • [16] 물리학과나 생명과학과의 실험도 이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화학과가 실험으로 이름 높은 이유는 과거의 악명 때문.
  • [17] 그런데 여러 과기원이 생김에 따른 이런 생명분야 교수들의 이탈 현상은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화학과의 국가과학자 김 교수님과 화공과의 황 교수님도 역시...
  • [18] 학과 명칭을 바꿀 때마다 여학생 입학 인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한다. 역시 이름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중요하다!
  • [19] 비교: 서울대(관악) 200만㎡, 카이스트(대전본원) 130만㎡, 연세대(신촌) 100만㎡, 고려대(안암) 70만㎡, 한양대(서울) 40만㎡, 서강대 20만㎡, 성균관대(서울) 15만㎡ 등. 인서울은 워낙 땅값이 비싸기도 하고, 고질적인 공간부족에 시달리는 많은 대학이 제2캠퍼스의 유치 및 개발에 사활을 걸기도 한다. 또한 본캠 건물도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는 현실. 대표적으로 포항공대의 공학관들은 모두 4층을 넘지 않는 규모인데, 연세대 공학관은 지상7층 지하2층에 증축을 거듭함에도 모자라 공학타워(!) 신축을 계획중에 있다. 이에 비하면 포항공대는 워낙 놀고 있는 땅야산이 많아서...멧돼지동산
  • [20] 단, 차를 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멀지는 않은데, 차가 있는 사람이 기차를 타고 올 리가...
  • [21] 2013학년도부터 7unit으로 줄었다. 그 전에는 10unit
  • [22] 바로 전 학번들인 09학번이나 10학번과 비교할 때 유닛을 제외하면 학점 수는 큰 차이가 없는 셈이 된다. 본래 졸업학점이 다소 적던 과가 학점 수가 늘어 다소 많던 과와 비슷해진 정도이다. 물론 특정 과목들의 학점 압축 문제나 일부 교양과목이 ABC로 이동하는 등 부담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럭저럭 납득은 되는 수준. 이 커리큘럼의 원안은 155학점+20unit를 기본으로 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 [23] 몇몇 강의는 한두 명뿐인 외국인 학생 때문에 그나마 한국어 강의였던 것도 영어화 되기도 했다. 결국 그 외국인 학생들은 본의 아니게 적개심의 대상... 뭐 그 정돈 아니고 금방 독학에 적응했다 바이링구얼 캠퍼스와 더불어 국제화를 명분으로 외국인 학생의 양적 성장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자연히 이들의 질적 하락을 불러와 말이 많다. 랩 내에서도 좋은 평을 듣는 경우가 드물다나. 그런데 또 외국인 학생의 얘기를 듣자면 학생도, 심지어 교수들(!)까지도 영어를 알긴 아는데 말을 걸질 않는다며 불만이 있다.
  • [24] 2008학번까지는 심지어 1학년 1학기에 미적분학의 multi-variable calculus 부분은 배우지 않고 single-variable series까지 배운 뒤 바로 상미분방정식(Ordinary Differential Equations; ODE)을 배우기도... 첫학기부터 ODE를 배운 덕에 일반물리에서 운동방정식이나 맥스웰방정식을 왕왕 풀어제끼는 수업이 가능했다. 근데 문제는 2009학번부터 선형대수를 1학년으로 앞당기고 ODE를 2학년 과정으로 넘겼더니 이젠 일반화학에서 multi-variable로 Schrödinger equation을 풀어보라는 교수님들이 등장했다는 점... 더불어 미분방정식도 ODE를 넘어 선형대수와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PDE(편미방)까지 확장되었다.
  • [25] 교수님들은 이러한 이니셜을 일찌감치 선점하여 극단적으로 짧으면서도 심플한 ID를 갖고 계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cep, jkim, gla, 그중에 갑은 역시 부총장님의 tc
  • [26] 학부 총인원이 1300~1400 정도이고 대학원 총인원이 1800~1900 정도임을 감안할 때 대학원 총원의 절반가량은 타대 출신
  • [27] 워낙 소수에 희귀하다보니 기업에서 그야말로 모셔가려는 느낌이 꽤 강하다.
  • [28] 학과/전공/분야별로 상당한 차이가 난다. 근데 카이스트로 가는 경우, 카이스트에서 오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
  • [29] 예를들어 모 공학계열 학과 특정연도 졸업생 30여명의 졸업 후 진로는 자대 대학원 25명, 취직 5명, 의전 2명, 치전 1명, 법전 1명 정도.
  • [30] 서울대나 카이스트는 포항공대처럼 역시 자대진학률이 높으므로 포항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다른 기타 인서울에서는 아무래도 인서울 선호도가 높아 또 포항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 않다.
  • [31]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등 3개 대학 학생 주최로 열리는 축제이다.
  • [32] 포스코 아저씨들이 구경오셔서 하는 말이 "정말 재미없게 논다" 였다.
  • [33] 반대로 대학생들이 원해서 개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34] 물론 대학원생이 학부생보다 많기 때문에 교수 한 명이 지도하는 전체 학생 수는 15~20명 정도다. 그러나 이 정도만해도 타대학에 비하면 훌륭한 수치. 괜히 포항공대가 높은 평가를 받는게 아니다.
  • [35] 희망시간표를 들고 지도교수와 주임교수를 찾아다니며 결제 받아야했다! 자네, 이 수업보다는 내 수업을 한 번 들어보지 그러나? 이 수업은 빼게 현재도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형식적으로 지도교수의 결제가 필요하다.
  • [36] 포항공대의 등록금 정책은 기본적으로 수업료 면제였다. 그러나 학사경고를 받게 되면 그 등록금과 맞먹는 액수의 수업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90년대 중반 당시 등록금 100만원, 수업료가 100만원이었다
  • [37] 이는 학교 설립부터 있던 제도가 아니다. 2000년까지는 지망하는 학과에 입학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굳이 분반이라는 제도를 만들 필요가 없었으나, 2001년부터 학제가 바뀌어 1학년 때는 정해진 학과 없이 기본적인 수업-공통수학이나 화학, 물리 같은-을 듣다가 2학년 진학과 동시에 지망 학과에 성적순으로 진학하는 방식이 되면서 1학년과 상급생들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버린 까닭에 신설된 것이다. 해당학과 지망이라고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다른 학과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기에 예비 과후배로 취급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1학년들을 아무런 소속도 없이 그냥 흩어놓기도 곤란하고..
  • [38] 여담으로, 창의IT융합공학과가 신설될 때, 학과 측에서는 이들을 따로 16분반으로 만들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후술할 장점을 내다 버리는 행위인지라 총학생회가 나서서 새터 전에 간신히 이들을 다른 학과처럼 15개 분반에 흩어지도록 수정하였다.
  • [39] 모 9X 학번 선배의 증언에 따르면 학생식당 밥값이나 등록금은 2배가 넘어가게 올랐는데 과외비는 안 올랐다고(...) 참고로 1992년 학식 밥값은 8백원, 그리고 그때 과외비는 주2/2 30만원.
  • [40] 이전까지는 외부와 접속하려면 기숙사 한 동에 하나씩 있는 컴퓨터실을 이용하거나 사감실에 따로 인터넷선 연결을 신청해야 했다.
  • [41] 이것 때문에 초창기 카이스트와의 스타크래프트 게임 차이가 났었다. 카이스트는 루드 워 나오고 나서도 계속 오리지널/BtoB 맵을 썼었고 포항공대는 일찌감치 브루드 워/로템을 기준 맵으로 채택. 덕분에 첫번째 스타크래프트 교류전(축제 때 초청해서 했었다. 당시 임성춘 '선수' 도 와서 우승자와의 시범 경기를 보여주었다)에서 카이스트의 드라군 물량VS스팀팩 마린이 BtoB에서 붙는 이색적인 경기가 있었다.
  • [42] 카이스트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1mb/sec, 업로드 2mb/sec 를 자랑하며 (피크시간에는 1/10) 최근 외부로 나가는 회선은 늘리지 않고 내부 인트라를 1Gbps에서 2Gbps로 늘린다고 까이는 중.
  • [43] 이 때문에 한 복학생이 페이스북에만 공지를 올려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POVIS 게시판에 항의한 적도 있다.
  • [44] 정문은 정문이되 사람을 위한 정문이 아니라 자동차를 위한 정문. 대부분 동문을 사용하게 된다. 보면 안다. 다만 효자역의 경우와 같이 일부 시설은 정문으로 드나드는 게 더 빠를 수도 있다.
  • [45] 혹은 그런 여자를 채서라도 연애를 하려고 발악하는 남자. 바보삼거리의 예가 바로 3번째 바보에 해당한다. 즉 장거리 연애를 하려고 하는 자는 이 유형의 바보에 들지 않는다.
  • [46] 특히 기계공학과!에는 12학번 여학우가 갑자기 많이 들어와서 당시의 생명과학과의 여학우 수를 초과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 1학기 기계과 MT는 본격 누울 자리 없는 부족한 MT가 되었다
  • [47] 포스텍 알고리즘 동아리의 명칭이기도 하다.
  • [48] 40cm가 뭐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항은 눈이 잘 오지 않는 지역이라 제설장비가 거의 갖추어져있지 않다. 이때도 대구의 제설장비를 급히 공수해서 작업한 바 있다.
  • [49] 설치한 이유로 또 다른 루머는 누가 술 취해서 차 몰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갔다고... 실제로는 길을 잘못 든 택시가 그대로 내려가서라고 한다. 사실 이 소문이 더 유명하다.
  • [50] 학생이 "교수님은 자가용이 있지만 저희는 없습니다. 휴강해주십시오"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수학과 모 교수님이 "나도 걸어왔어요" 라고 답장하셨다. 나만 이 고생을 할 수는 없다는 건가
  • [51] 대전의 모 공대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 다가 3%로 내려갔다. 2010년 기준 수혜자가 15% 수준이다. 이젠 조금은 늘어날 듯.
  • [52] 학사경고를 받지 않으면 전액 장학금이라는 말과 같으며 이때 대학원생들이 무지하게 짜증을 냈었다.
  • [53] 그러니까 그쪽에서는 종 플루바이러스를 신이 내리신 저주, 재앙으로 여기는 축들이 있는데 그런 건 아니라고 반박하는 수준은 되신다고 한다. 그래봐야 창조과학지적설계는 별 수 없지만
  • [54] 사실 과거에는 "피자 돈가스"라고 치즈 돈가스에 슬라이스 햄을 더 넣어주는 윗단계 메뉴가 있었으나 가격차가 그리 크진 않았다.
  • [55] 이분은 언젠가 통집을 없에고 명상소를 도입하자는 후덜덜한 떡밥을 남기기도 했지만 잘 알려지진 않았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우리가 한동대냐 근데 퇴임 후 또 언제 보니까 애들이랑 통집에서 술 잘도 드시던데...
  • [56] 학부생만 20명, 대학원생을 포함하면 못해도 40명은 추가된다. 기숙사가 이미 미어 터진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 [57] 서울대학교와 위스콘신 대학교 출신이다. 학사는 한국에서, 석박사는 위스콘신대를 다녔다. 2011년 9월부터 포항공대 총장을 맡고 있다. 2012년에 미국에서 '올해의 발명가상' 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