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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는 필요 없다

last modified: 2015-02-09 19:23:47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예시
2.1. 실제 사례
2.2. 가공의 사례
3. 참고 문서


1. 개요

Take no prisoners. 혹은 줄여서 No prisoners. Leave no survivors라는 표현도 있다. 해전에서는 No Quarter라고 표현한다. 말그대로 포로를 수용할 공간[1]이 없으니 다 죽이라는 뜻. 동명의 미니어처 게임 잡지도 있다. 이쪽은 제작사 이름부터 Privateer Press.(사략 출판사)

만약 전쟁 혹은 전투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항복해도 살려주지 않으므로 악착같이 싸워야 한다. 혹시 하는 마음은 가지지 않는 게 좋으며 이런 정보들은 모든 아군들에게 전부 공유하자. 어디까지나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 게 좋지만 만약이란 게 있으니.

'포로 학살'과 비슷하지만 이건 포로로 잡기 전에 죽이는 것... 아니, 처음부터 항복한 적 병사들을 으로만 인식하고 항복 하는 병사로 인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말 그대로 전투에서 이미 전투능력을 상실한 무방비 상태의 적군(특히 항복을 하거나, 부상을 입어 죽어가고 있거나)을 포로로 잡지 않고 무자비하게 사살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나 시기에 따라서 포로에 대한 대우가 달라졌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시의 독소전쟁과 같은 일부 시대와 지역에서는 이게 당연한 일이었으나, 제네바 조약 이후로는 이게 벌어지면 높은 확률로 전쟁범죄자가 되어 처벌받는다. 또한 포로학살을 하는 쪽은 명예도 긍지도 없는 쓰레기로 취급받는 경우도 많으나, 예외적으로 상대편이 먼저 시작해서 보복성으로 가해지는 행동은 '그래도 싼놈들'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항복한다고 백기를 흔들다가 상대방에서 포로를 잡으려고 접근하면 수류탄을 던지거나 갑자기 사격하거나 혹은 접근했을때 자폭하는 막장행위[2]가 제2차 세계대전부터 보편화된 다음에는 항복의사를 밝혀도 그걸 믿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덤으로 서로간의 언어가 엄청나게 달라서 항복한다고 소리질러도 외국어라 알아듣지 못해서 그냥 죽이는 현실은 시궁창인 경우도 많다.[3]

사실 꼭 무자비한 병사만이 이를 시행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얼빠지고 순진한 병사들도 언제 누가 등 뒤에서 쏘지도 모를 상황해서 눈앞에 있는 적을 향해 우발적으로 쏘는 경우도 많다. 전투중의 혼란과 공포때문에 무장한 적이건, 비무장이건, 손을 들어 투항한 의사를 밝혔건 눈 앞에 보이면 일단 쏘고 보는 것이다. 이럴때는 아군 오사도 심심찮게 나온다. 무엇보다도 전쟁이라는 게 인간의 정신을 피폐하게 하기 때문에, 멀쩡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병기가 되는 건 흔한 일이다.

그리고 포로를 데리고 다닐 수 없으니 그냥 사살하는 사례도 있다. 당장 포로가 있으면 적어도 후방의 포로 전담조직에게 넘기기 전까지는 감시하는 인원과 독립된 장소가 필요하며, 식량도 챙겨주어야 하고, 부상을 입으면 치료도 해주어야 하는데, 당장 자신의 부대도 상황이 안 좋다면 포로까지 챙길 수 없으니 그냥 포로를 안 잡는 것이다. 당장 특수부대가 적진 한복판에서 비밀작전을 진행할 경우에는 포로를 잡을 여유도 없고, 적에게 들키면 엿되므로 발견하는 적은 족족 습격해서 죽여버리는 경우가 흔하며, 독소전의 독일군 참전용사 기 사예르의 회고록 '잊혀진 병사'에는 본인과 동료들이 고립되어서 백기를 든 소련군 병사들을 사살했던 일도 언급되어 있다. 당시는 독일 패망을 눈앞에 두었다. 그가 속한 부대도 소련군에게 두들겨 맞으며 퇴각 중이었다.

역사적으로는 아주 가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포로를 수용할 능력이 없고 후방으로 보낼 수 없는 부대가 포로를 잡자 그냥 무장만 해제시키고 석방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동전을 하는 등 빠른 진격중에 잡은 포로를 수용할 수도, 그렇다고 감시병을 붙여서 후방으로 보내기엔 병력이 아깝고, 지휘관이 신사적이면 그냥 보냈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그냥 마음씨 좋아서 벌어지는 일은 아니고, 나름대로 사정이 허용할 때 가능한 것이다.[4] 다만 아군에 비해 적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적군이 말 그대로 오합지졸이라 사방 팔방으로 흩어져 더 이상 전투병력으로 기능하기 어려운 경우는 그냥 풀어주는 게 보통이다. 심할 경우 적이 포로를 자청해도 귀찮다며 무장해제도 안 시킨채 그냥 쫒아낸다.

창작물에서는 적이나 아군의 무자비함을 강조하는데 쓰이기는 일종의 클리셰로도 볼 수 있다. 제네바 조약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에는 지휘관이 직접적으로 죽이라는 명령은 하지않고 항복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끝까지 저항해서 어쩔 수 없이 모두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는 방식으로 에둘러 표현하곤 가버린다. 사람 대 사람이 아닌 사람 대 인격이 없는 외계인이나 괴물과의 싸움을 그린 작품에서도 보이는데 연구용으로 의계인 몇 마리 생포하거나, 번식용 숙주로 인간 몇 명 잡아가는 것 외에는 서로를 절멸시키기위해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

비슷한 의미로 자비는 필요없다도 있다.

분노와는 별개로 동정심으로 치명상을 입어 가망이 없는 상태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적군을 죽여주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안락사 혹은 자비 사살이라고 친다.

2. 예시

2.1. 실제 사례

  • 고구려-당 전쟁 - 당태종이 고구려에 종군한 갈병 3천3백명을 생매장시켰다. 당태종 본인은 정관의 치로 유명한 개념있는 군주였고, 고구려인 포로들에 대한 대우 역시 그 당시 관점에선 상당히 개념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5] 유독 말갈인들에 대해서만 이렇게 잔혹하게 처분한 것은 의문.[6]

  • 관도대전 - 조조에 의해 자행된 생매장 사건. 사서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8만의 포로가 생매장당하여 처참하게 죽었다. 서주 대학살과 더불어 조조의 굵직한 악행중 하나.

  • 중일전쟁 - 참고로 일본군은 독일군이 소련군 포로를 잡기는 했던 것과 달리 아예 중국군 포로를 잡을 생각을 하지 않았으므로 포로 사망률은 무려 99%에 달했다. 당장 포로들 잡아다 100인, 300인 참수 같은 짓을 한 인간 쓰레기들이 있을 정도였다. 반대로 중국군에게 포로로 잡힌 일본군은 포로 대우를 잘 받았...긴 개뿔, 물론 중국군도 일본군만큼은 아니었지만 포로를 그렇게 잘 대해주지는 않았다. 상자에 목만 바깥에 남겨놓고 굶겨죽이는 고문이 자주 쓰였고 심지어 일본군 포로의 머리를 잘라서 축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그렇게 당해왔는데 곱게 봐줄리가 없다.

  • 독소전쟁 - 당시 독일과 소련은 상대방 포로들을 잔인하게 대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무장친위대도 전쟁초기에 잡은 소련군 포로들을 꽤 대우해주었다. 실제로 각종 참전자들의 수기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친위대 중에서도 인종말살부대인 아인자츠그루펜 같은 놈들에게 걸리면 생존을 장담할수없었다. 흔히 알고 있기를 독일군의 포로사망률이 50프로나 된다고 나왔었으나 이는 아인자츠그루펜의 포로사망률을 혼동한 것. 잊혀진 병사에서 보면 소련군에게 고문을 받았던 독일군이 소련군 포로를 학살한적이 있다고 나온다. 소련군도 독일군과 맞먹거나 뛰어넘었다. 헤르베르트 브루네거가 쓴 폭풍속의 씨앗에선 소련군에게 포로로 잡힌뒤 잔인하게 살해당한 친위대 병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나온다. 뿐만아니라 소련의 포로수용소에서 식량부족으로 배고픈 간수들의 식량이 된 포로도 있었으니.. 영어원문. 잔혹한 사진이 있으니 주의.

  • 람리섬 전투 - 천황폐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번에 보내주신 하사품은 잘 먹었습니다. 람리섬 소만악어 올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군이 포로가 될 가능성은 있었다. 그걸 자기들이 거부해서 지옥도가 펼쳐진 것이지...

  • 말메디 학살 - 2차 세계대전 말기, 아르덴 대공세 중 말메디에서 독일 제1SS기갑사단의 파이퍼 전투단이 투항해오는 미군을 학살한 사건. 몇곳에서 다발적으로 벌어졌는데, 일부는 포로로 잡은 미군들이 도주를 시도하는걸 막으려다가 우발적으로 전원 사살이라는 참상으로 끝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항복해 오는것을 그냥 사살해버렸다. 이후 미군들이 격분하여 상당한 기간 동안 무장친위대는 상당기간 항복을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에는 포로로 잡긴 했지만 매우 가혹하게 대하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쟁 범죄로 재판도 받았다.

  • 바탄 죽음의 행진 - 단, 사살이 아닌 '식량배급 없는 행군' 이라는 보다 훨씬 잔혹한 방식으로 행해졌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츠지 마사노부가 주도한 건 아니다. 물론 츠지 마사노부가 포로 학살 명령을 위조해서 보낸 건 사실이나 애시당초 중요 명령은 문서로 받는 게 원칙이던 일본군인지라 그 명령을 실행한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로에 대한 일본군 특유의 잔혹함은 지휘관의 홈마 마사하루 중장의 방침에 따라 그대로 실행됐고, 이후 홈마는 그 책임으로 사형에 처해졌다.

  • 서울대병원 학살사건 - 이 경우는 한국전쟁당시 북한군이 서울대병원을 접수한 뒤, 병원의 군인 환자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스위스 용병 - 포로를 생포하지 않는 전멸전을 선호했다. 적들은 그들의 무자비함에 혀를 내둘렀으며 경외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 신안대학살 - 항우가 귀순하려는 포로 20만명을 생매장했다. 고대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데, 일단 포로를 먹여주기가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무조건 석방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보다 인도적인 일은 노예로 팔아버리는 것이었고, 중세까지도 이렇게 전쟁포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노예가 되는 일이 흔했다.

  • 아쟁쿠르 전투 - 영국군이 대승을 거둔 상황에서 프랑스군이 후방의 수송대를 공격한 걸 알게 된 영국의 왕 헨리 5세는 포로로 잡은 프랑스군 중 몸값을 낼 능력이 되는 고위귀족을 제외한 포로들을 학살하게 했다. 귀족인 영국의 기사들이 기사도 때문에 그 명령에 내키지 않고 머뭇거리자 그들은 프랑스군의 잔당을 상대하게 하고 평민 병사들에게 직접 학살하게 했다. 평민인 병사들은 귀족인 기사들에게서 금니 등 약탈물을 챙길 수 있고 귀족인 기사들을 평민 병사인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는 쾌감 때문에 신나게(?) 명령에 충실히 따랐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을 포함해 영국군이 약탈을 저지르고 다니자 부르고뉴파가 아닌 아르마냑파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지역에 반영감정이 생겼고 이후 프랑스군도 영국군을 물리치고 포로를 잡았을 경우 몸값을 낼 능력이 없는 포로를 똑같이 학살하는 경우도 생겼다. 잔 다르크가 영국군을 물리쳐서 승리했을 때 프랑스군이 포로를 학살하는 그런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아 승전의 기쁨도 잊은채 죽거나 부상당한 영국군 포로를 직접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위해 직접 위로해주고 기도하기도 했다.

  • 장평대전 - 조괄에 의해 참패한 나라 40만 군대를 나라 백기의 군대가 생매장시켜버렸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봐도 손꼽히는 학살사건. 다만 이 경우는 포로를 노예로 파는 관습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저격수 - 저격수들의 경우 적군들의 증오심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포로로 잡힌 즉시 끔찍한 보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자리에서 그냥 쏴 죽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미군의 오마 브래들리조차 저격수 포로들에 대해 '보통보다 더욱 거칠게' 대하는 것을 용납할 정도였으니 일선의 병사들이 어떻게 대했을지는 불보듯 뻔했다. 게다가 그나마 상식이 통하던 서부전선과는 달리 동부전선, 즉 지옥도가 펼쳐졌던 독소전쟁 전선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 사기진작 및 선전을 위하여 잡은 포로들을 총으로 처형하거나 참수해서 그 영상이나 사진을 트위터 등에 올리며 악명을 떨치고 있다.

2.2. 가공의 사례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 소련군이 독일군을 잔인하게 학살한다. 왜 이상한가하면, 반대 경우는 은근슬쩍 생략했다. 나치라고 엄청 욕먹고 있다.

  •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 제1차 세계대전 중, 후퇴하던 오스만 제국의 패잔병들이 아랍인 마을을 학살한 것을 보고, 열받은 로렌스가 휘하의 아랍인 부대를 이끌고 "포로는 필요없다! 포로는 필요없다!" 하면서 터키군을 향해 돌격하여 모조리 죽이는 장면이 있다. 전쟁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엇갈리는 씁쓸한 장면.

  • 스래쉬 메탈 밴드인 메가데스의 노래 Take No Prisoners는 전쟁과 인명 살상을 일삼는 정부가 반성이나 죄책감도 없이 국민의 의무를 들먹이는 것을 냉소적으로 비웃는 내용이다.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초반부에서 오마하 부분에서 미군이 독이 오를대로 올라오마하 지옥도가 모든 것을 설명해 준다그냥 안쏘고 불싸질러 죽이고, 위의 신안대학살틱한 장면도 보이며, 미군 병사가 손들고 항복한다고 부르짖는 독일군을 총으로 쏴버린뒤 동료병사가 "뭐라고 그러던 거야?"라고 묻자 "'나 밥먹으려고 손씻었어요!'라는데?"라고 답해준다...라지만 사실 그들은 독일인이 아니라 체코에서 끌려온 병사들이었고 대사도 체코어로 "우리는 독일인이 아닙니다! 살려주세요!"였다.영어를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7]

  • 허트 로커 - 초중반부 자동차에 설치된 폭탄을 해체하는 장면에서 폭탄해체를 방해한 저항세력 저격수가 잡힌다. 포획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기절했으며 출혈이 있는 상태였는데, 포획된 저격수를 살펴보고 있는 의무병에게 지휘관은 "죽겠군?"이라고 묻는다. 그러나 기절한 저격수를 살펴본 의무병이 15분 정도만 안정을 취하면 의식이 깨어날 거라고 하자. 지휘관은 재차 "죽겠군"이라고 이야기한다. 지휘관의 언사에 벙찐 의무병의 표정과 무표정으로 긍정하는 다른 병사들을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8]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마지막 미션에 제라드 듀갈UED 원정대가 차 행성의 정거장에서 사라 케리건의 군단에 패배하고 항복을 선언하자 케리건은 "우린 포로를 잡지 않는다. 보내줄테니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나 보도록 하지"라고 하면서 먼저 보내준다. 이후 쫓아온 저그 군단에 의해 함대는 거의 다 박살나 버린다.(이때 듀갈은 저그가 도착하기 몇분 전에 자신의 기함 DSS 알렉산더 안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다.)[9]

  •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 Vendetta 미션 시작에 스탈린그라드 광장에서 독일군이 무방비 상태의 소련군을 학살하는 장면이 있지만 후에 독일군이 자츰 역관광당하기 시작하자 빅토르 레즈노프가 앞장서서 똑같이 되갚아 준다. 이 때 한 행동에 따라서 마지막 미션 시작 전에 체르노프의 일기장의 문구가 바뀐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 - 멀티플레이어에서 매치 시작 시 스페츠나츠는 "포로는 필요없다, 동무들!"이라고 한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멀티플레이 용병측의 시작 전 대사중 "And remember. No prisoners"가 존재한다.

  • 폴아웃 시리즈 - 시대가 세기말인지라 포로를 잡는 곳은 진짜 몇 없다. 대부분은 포로를 잡은 세력의 지도자 마음대로이고(라고 해도 주로 끔살), 그나마 인권이 발달한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은 포로 처분에 대한 상세한 법규가 있으며, 이쪽은 포로에 대한 학대를 금지한다. 애초에 전쟁전 미국 자체가 포로 대우에 대한 개념이 없어 포로학대, 학살, 생체실험이 빈번하게 일어났기에 NCR의 행동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이다.
    • 폴아웃3/Operation Anchorage - 미군이 포로로 잡았던 중공군을 대놓고 현장사살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보스인 징웨이 장군 역시 전투 시작 전에 미군 포로 하나를 참살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단순 교육용 시뮬레이션에서 이런 모습까지 집어넣는 것을 보면 실제 당시 세계가 얼마나 캐막장으로 돌아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사례이다. 그런데 사실 징웨이 장군이 처형한 포로 말고도 미션 도중 중공군에게 잡힌 다른 미군 포로들도 있는데 이들은 구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중공군은 미군 포로를 안죽이고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다는 뜻. 물론 상기한 징웨이 장군은 최종보스라서 일부러 포로 처형 장면을 넣은 듯 하지만...초반 포로에는 주인공 보정 후반 포로에는 최종보스 보정 쩌네요
    • 폴아웃: 뉴 베가스 - NCR과 군단 외에는 '포로'란 개념이 없다. 엔클레이브는 생체실험용으로 황무지인들을 잡아가며, 포로에 대한 폭력과 고문을 금하는 NCR과 달리 시저의 군단포로를 도구로 이용한다. 잔인한 고문은 기본 옵션이고, 이후 대부분은 십자가에 매달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며, 혹은 즉석 사살 후 군견의 먹이 내지 식용(!)으로 애용한다. 그리고 극히 일부는 추첨 시스템을 도입한 복불복 살인쇼나 본진의 아레나에서 경기용 검투사로 굴려지는 등 유희용으로 소모된다. 가끔은 포로를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병신으로 만든 다음 포로 자체를 살아있는 부비트랩으로 만드는 악랄함도 선보인다. 반대로 군단은 포로가 될바에는 자살을 강요한다.

  • 헤일로 시리즈 - 코버넌트는 인류와의 전투에서 보통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포로를 잘 남기지 않는다고 한다.

  • 엠퍼러 : 배틀 포 듄 - 등장 유닛인 사다우카 근위대의 이동대사(집단이 아닌 개인) 중 "포로는 필요없다(Take no prisoner)."가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로렌토의 초필살기. 와이어를 지면으로 날려보내 거기에 걸리면 그대로 상대를 낚아채 목을 매달아버린다. 무적시간도 많고, 하단 판정이라 밥줄중에 밥줄.

  • 300에서 테르모필레 첫 전투에서 "포로는 필요없다!" "자비는 필요없다!"를 외치고 푸쉬로 쓸고 지나간뒤 부상병을 하나씩 찔러서 확인사살시킨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알터랙 계곡 : 얼라이언스 사령관인 반다르 스톰파이크는 간혹 아군 전체에 버프를 주며 "포로는 필요없다! 우리 땅에서 이교도들을 몰아내라!"라는 대사를 한다.

  • 토탈워 시리즈 - 전통적으로 모랄빵이 터져서 도망치는 적을 추격하면 전혀 저항을 받지 않고 죽이게 된다. 예외적으로 디블2 : 토탈워에서만 포로를 잡고 다른 작품에서는 그냥 죽인다. 이 현상을 한 양덕은 "제길, 포로 시스템 정말 재밌었는데, 엠토의 유럽인들은 포로를 안 잡고 쇼토2의 뻐킹 사무라이놈들은 포로로 안 잡혀..."라고 표현했다.

  • 정도전(드라마) - 10화에서 왜장 아기발도가 첫 등장하면서 "포로는 필요없다. 움직이는 것은 모조리 베어라. 돌격!"이라는 대사를 한다.

  • 대부분의 RTS 게임 - 지휘관이 전투를 포기하고 항복하거나 부대가 괴멸되어 전투의지를 상실한 경우에도 맵상에 잔존하는 적 유닛은 무조건 사살된다. 심지어는 AI상 중립유닛으로 취급되어 공격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이들 패잔병들이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강제어택으로 모조리 죽여버리곤 한다! 가상현실에선 제네바 협약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갱님 재밌는 점은 게임 플레이상으로는 전혀 포로를 잡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게임의 미션들에서는 적에게 붙잡힌 포로를 구출하는 미션이 있다는 것. 우리편은 잔혹하게 전부 죽여버리는데 악의 축이라는 적군이 너무나도 신사적으로 포로를 잡고 있다.

  • 작안의 샤나 - 플레임헤이즈홍세의 무리는 모두 정보전의 소중함은 잘 알고 있지만 포로는 잡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고 모두 죽여버리는데 이는 두 종족이 숙명적으로 공존이 불가능하고 서로를 죽여야만 하기 때문이다. 플레임헤이즈는 존재 목적 자체가 무리의 제거이고 무리는 협력할 가능성이 없는 상대를 생포할 이유가 없다. 물론, 샤나가 성려전에 감금된 것 같은 예외가 있긴 하다.

  • 스타쉽 트루퍼스, 영원한 전쟁을 비롯한 인류와 외계 종족의 전쟁을 다룬 대부분의 SF물. 외계 종족과는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하고 전쟁 자체의 목적이 상대 종족의 절멸을 목적으로 하기에 포로를 잡는 일이 없이 모두 죽이는 게 일반적이다. 단 예외적으로 상대 종족의 신체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한 생체실험용으로 몇 명을 생포하는 경우도 있다.[10]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극중에서 HYDRA의 멤버인 럼로가 '하이드라는 포로를 살려 두지 않는다. 그게 룰이지' 라고 팔콘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3. 참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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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Quarter, 사람이 생활할 공간으로서의 자리란 의미로 쓰인다. 숙소란 개념도 포함한다. 군대에서 들어보는 BOQ나 BEQ의 Q도 이 단어의 약자이다. '차지할 자리'란 뜻에서 벌이에서 자기가 받을 수 있는 '몫'을 말할 때도 쓰인다.
  • [2]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많이 이랬다. 부상당하자 항복하는 의사를 표하는 동시에 뒷손에서는 수류탄을 들어 안전핀을 뽑고 미군 의무병의 손을 잡을 때 씨밤쾅! 그래서 나중에는 미군들은 "일본군이 항복하면 무조건 쏴라!"라고 한다.
  • [3] 더 막장인 경우로, 어느 독일군이 항복하려고 "Nein, Nein"이라고 하면서 손을 들었는데 미군 병사가 웃으면서 "Ja, Ja"라고 하면서 쏴버린 경우도 있다. '아… 안 돼!' '돼!'
  • [4] 2차대전 초반, 독일군에 의해 대공황에 빠진 프랑스군의 소부대들이 쾌속진격하는 독일군 전차부대앞에 나타나 항복하겠다고 하자 지휘관이 소리쳤다고 한다. "총을 버려라! 그리고 어디로든 가버렷!"
  • [5] 구당서, 신당서에 부하장병들에게 포로로 잡힌 고구려인들을 금전으로 속환하여 풀어주었다거나, 고향으로 돌려보내줬다거나 하는 기록들이 많다.
  • [6] 당과 고구려의 전쟁에 고구려인이 아닌데도 참전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실은 이 말갈병들이 고르고 고른 최정예 무사들이어서 그런 것이라는 말도 있다. 옛날 전쟁에서는 무사들이 없으면 군사 편성이 어려웠기 때문.
  • [7] 물론 배경이 딴 데도 아니고 오마하라... 병사들이 독이 오르는 건 당연하다...
  • [8] 이후에 장면은 다시 EOD팀으로 넘어가고 한발의 총성만 울려퍼진다.
  • [9] 사실 케리건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지구 집정 연합에서 보낸 원정대였고, 이들이 지구로 돌아가면 당연히 이보다 더 강력하고 규모가 큰 원정대를 또 파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뜻의 말을 군단의 심장에서도 말한다.
  • [10] 가령 영원한 전쟁에서 첫번째 전투의 목표는 적 한 명을 생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