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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마우스

last modified: 2015-04-12 22:56:02 Contributors

Panda mouse


, 정확히는 마우스(mouse)의 한 종류. 원산지는 일본이며, 이미 에도시대때부터 애완동물로 키웠다고 한다. 이후 서양과 교류하면서 이 깜찍하고 귀여운마우스도 같이 서양으로 퍼지게 되어 애완동물로 키워졌다. 한국에서는 일본 실험실에서 품종개량을 한것이라고 정보가 나와있지만, 일본에서 사라진 팬더마우스를 서양에서 다시 데려와 실험실에서 키우면서 복원된 것이 왜곡된 것이다. #흰색 바탕의 털색에 목 부위에 환형의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귀와 발, 꼬리는 분홍색이다. 수명은 2~3년. 성체의 몸길이가 5cm 정도일 정도로 크기가 작다. 손에 올려놓으면 무게가 거의 안 느껴질 정도다. 물어도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면 할 말 다했다.아 물론 진심으로 물면 아프긴 하다. 햄스터가 문 거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지만.

전용 사료가 나오기도 하지만 식성은 햄스터와 거의 같다. 사실 대부분 사료들이 다람쥐, 래트, 햄스터 공용이다. 토끼 도 좋아하지만, 펠렛이나 사료알은 골라내고 주는 것이 좋다. 햄스터처럼 해바라기 씨는 지방이 많으므로 적게 먹일 수록 좋다.

핸들링 시 몹시 귀엽지만 그만큼 배려를 많이 해주어야 한다. 작은 동물이라 감정을 읽는데 시간이 걸려 사람은 몰랐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핸들링 자체가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이라고 보는게 좋다.

대부분의 개체가 성격이 순하고, 겁이 많은데다가 몸도 허약한지라 주인이 케어해줘야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햄스터와 달리 성격이 매우 순하고 거의 물지 않아서 핸들링하기가 쉽지만, 귀엽다고 장난으로 몸을 꽉 잡거나 누르는 등의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 것. 그렇게 할 경우 겁을 먹고 도망치는 것은 둘째치고 잘못하면 그 날로 마우스와 이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약한 동물이니 핸들링시에는 조심하도록 하자.

햄스터와 달리 동족과 싸운다거나 잡아 먹어버리는 등의 행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적다. 즉, 두세 마리 이상을 합사시켜도 큰 문제가 없고 성질도 온순하며 래트처럼 덩치나 꼬리 때문에 생기는 거부감도 없기 때문에 알고보면 햄스터에 비해 키우기가 훨씬 편한 동물이다. 하지만 수컷끼리는 영역 쟁탈전을 벌일 수 있고, 이미 오래 함께 지낸 무리의 경우 새로운 신참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니 합사 초반엔 관심을 가져주는게 좋다. 이왕이면 첫 합사땐 집을 깨끗이 물청소해 기존의 냄새를 모두 지우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순한 팬더마우스라 해도 합사시엔 주의할 것. 단, 래트와 달리 마우스는 지능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주인도 잘 못 알아보는 편이다.

소변 냄새가 상당히 독한 축에 든다. 햄스터보다도 냄새가 강하니 기를 분들은 참고 요망. 우리 청소를 오랫동안 안 할 경우 소변 냄새가 집 전체에 진동하게 된다. 물론 마우스의 덩치가 저렇다보니 청소를 한 달 이상 안 해줄 정도로 방치하지 않는 이상(...) 그 정도 단계까지는 쉽게 가지는 않는다.

절미수술이라 하여 새끼 때 꼬리를 잘라 팔기도 하는데 건강 상의 이유가 아니라 순전히 외관 상 꼬리가 유해동물로서의 쥐를 연상시켜 판매량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팬더마우스의 건강 문제와는 전혀 관계없다. 오히려 이는 팬더마우스 입장에선 팔 다리가 잘리는 격으로, 자를 때 고통이 큰 건 물론이요, 평소 균형을 잡는데 쓰이기 때문에 꼬리가 잘린 팬더마우스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된다. 게다가 자르는 게 심미적으로 낫다는 의견과 달리 팬더마우스는 꼬리도 귀엽다!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꼬리로 손가락을 감기도 하다!

비슷해(?)보인다고 햄스터랑 대뜸 합사시켰다간 높은 확률로 잡아먹히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장기자랑을 하고있다거나, 여하튼 대형 참사가 일어날 확률이 크다. 덩치부터가 인간으로 따지자면 초등학생최홍만급의 차이를 보이는데다 햄스터의 성격상 마우스를 절대로 가만 둘리가 없다.

합사에 성공하는 경우는 대개 햄스터가 느긋하고 사람손을 잘 타는 순한 성질이어야한다. 허나 햄스터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햄스터는 워낙 영역표시가 드세고 부모형제도 잡아먹을만큼 포악한 개체들이 많은지라... 위에 설명했듯이 같은 종과 합사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래트와의 합사도 피할 것. 마우스가 래트에게 물려서 죽는 경우가 많다. 새끼를 낳아 키운 경험이 있는 암컷 래트가 마우스를 보고 자기 새끼에게 하듯이 귀여워 하기도 한다지만 흔한 예는 아니며, 생전 마우스를 본 적이 없는 새끼 래트들도 마우스를 보면 공격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본능적으로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는 듯하다. 왜들 그래, 같은 쥐끼리 친하게 지내야지.

여타 설치류와는 달리 갉아 먹는 행동에 관심이 없다. 전기줄을 갉아 먹는 일도 없기 때문에 방목 사육을 해도 의외로 큰 문제가 없다. 당연히 사람 보다는 행동과 반응 속도가 빨라서 사람 발에 깔리는 사고는 드물지만 주인의 부주의로 인해 서랍에 감금되거나 가방에 들어가는 같이 출근하는 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니 주의 해야 한다. 호기심이 많고 장소를 기억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금세 제 집 마냥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간식을 먹고 싶거나 케이지에 다시 들어가고 싶을 경우에 다시 사람에게 접근한다. 방목에 맛을 들이게 된 팬더마우스를 케이지에 가둬 놓으면 매우 괴로워 한다(..)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커튼이나 전선을 붙잡고 오르는데에도 능해서. 꿈에도 상상 할 수 없는 위치에서 자주 발견 되곤 한다. 만약 케이지 사육시 탈출을 했다면, 우선 현관을 봉쇄하고 물과 먹을 것을 놓아주고 그냥 기다리면 된다. 어차피 다시 탈출한다 반드시 기어 나올 것이다(..)


관심이 없다면 기니피그의 새끼로 착각하기 쉽다. 두 종이 잘 안싸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