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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last modified: 2017-04-20 20:41:01 Contributors

Contents

1. 과일의 일종
1.1. 맛있게 먹는 법
1.2. 집에서 파인애플을 키우는 방법
1.3. 기타 대중매체에서
2. 수류탄
3. 저글링 네 마리 등을 부른 가수
4. 괴물
5. 만화

1. 과일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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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이다." by 안토니오 피카페타 [1]
-『최초의 세계일주 항해기』에서 발췌

대표적인 열대과일 중 하나. 외떡잎식물 벼목 파인애플과의 식물이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 원산으로 그곳에서는 오래 전부터 재배했고, 포르투갈, 스페인을 통해 세계 각지에 퍼졌다. 루이 14세가 껍질도 안 벗기고 손으로 집어먹었다가 혀를 다쳐 분노한 나머지 이 과일을 먹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높은 사람이 멍청하면 시민이 고생한다.

집합과. 여러개의 이 모여 합체한 열매다. 덕분에 특이하기 짝이 없는 모양새를 가졌는데, 이걸 처음 봤던 사람들이 대부분 솔방울 혹은 거북 쪽을 연상해서 이름도 그쪽으로 지어졌다.

포르투갈어인 ananasbananas가 아니다는 카리브 지역 토착어인 nanas(거북열매)에 접두어를 붙인 형태이다. 영문명인 파인애플은 pine(소나무)+apple(사과)이고, 사실 대부분의 서구권에서는 anana와 비슷한 이름으로 부르며, 파인애플이라고 부르는 지역은 영어권이나 영어를 그대로 차용한 한국이나 일본 정도다.


사실 은근히 강력한 식물인데 파인애플의 과즙 내에는 다량의 과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있기에 많이먹으면 입이 얼얼해진다. 뱃속에 들어가면 괜찮다. 삼킨 음식은 식도를 빠르게 통과하며 는 산성과 다른 효소에서 보호받고 파인애플 효소는 위에서 죄다 무력화된다.

로멜린을 이용해 질긴 고기의 연육에도 이용한다. 파인애플은 똑같은 종류의 분해효소를 가진 무우, 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그 효력이 차원을 달리한다.[2] 손님 접대하려고 파인애플에 고기를 재워뒀는데 정작 손님이 오니 고기는 없어지고 물만 남았더라는 괴담도 전해진다. 가족 중에 누가 집어먹은게 틀림없다 이건 과장이더라도 "많이 넣으면 더 부드러워 지겠지?"하는 생각에 잔뜩 집어넣었다가 구웠을 때 고기가 알아서 다져진 사이즈가 되는 것은 목격할 수 있다. 여러모로 다루기 어려운 과일인 것 같다. 다음 웹툰 오늘은 자체 휴강에서도 나오는데, 송아람이 고기를 연하게 한다고 파인애플 한 통을 다 집어넣었다가 자그마치 한우 불고기 버거 세트를 녹여버려 그 주인인 외계인유선하를 분노케 한다. 결국 아람의 룸메이트 최윤미가 녹은 고기를 함박스테이크로 되살려 먹는 사치라기보다는 불탄 자리에서 못 줍기를 누렸다.

파인애플에 함유된 이 브로멜린의 목적은 기생충 학살. 과육을 먹기 위해 기생하는 애벌레들을 녹여버리려고 분비하는 것이다. 오늘은 자체 휴강먹히고 있는 게 나였던건가!!을 보면 매우 맛깔지게 설명된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열대지방에는 이 효소에 내성을 가진 벌레가 (당연히) 있다.

다른 과일들이 비타민 C가 많은 반면에 파인애플은 비타민 B1이 많다.

베트남에 가면 이걸 껍질을 벗긴 채로 노점에서 판다. 지그재그처럼 돌리듯 껍질을 까면서 그야말로 최소한만 버리고 철저하게 먹는다http://www.youtube.com/watch?v=9CI3NisjjFU. 한국 노점에서도 길쭉하게 토막내어 나무 꼬치나 젓가락에 꽂아 팔기도 한다. 여름에 큰 얼음 위에 올려놓은 모습이 많이 보인다.

스테이크 등을 구워먹을 때 함께 그릴에 얹어두고 구워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실제로 스테이크 조각과 파인애플 등을 꼬치에 꽂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한다.

파인애플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파인애플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로쿠도 무쿠로가 이런 모양의 머리를 하고 있다. 실사로는 2000년도 신화 3집 후속곡 All your dreams 활동 때의 신혜성...

틈새라면에서는 단무지를 부를 때 쓰는 이름이기도 하다.



사진 한가운데에 엄청나게 큰 놈이 있다!

출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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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이렇게 풀밭에서 솟아난다. 대과일, 그리고 알로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딱딱하고 뾰죡한 이파리(?)들 때문인지, 야자처럼 생긴 나무에서 야자처럼 파인애플이 달린다고 생각했던 많은 한국인들에게 이 사진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을 엿먹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사과하긴 했지만 사과글도 아니고 자기네 실수에 대한 변명에 정준영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어 전보다 더 까이고 있다. 거기에 껍질에 영양소가 없단 소리까지 했지만 줄기에 분명 영양소가 있다. 제대로 조사해보지도 않고 변명을 한 것. 비슷한 예로 바나나 송이가 있다. 항목참조.

하와이는 파인애플 세계 수확량의 1/3가량을 차지하는 손꼽는 주산지. 여러 파인애플 농장이 있고, 특히나 돌 플랜테이션 같은 유명 농장은 거의 필수코스같은 관광지다. 수확할 때 다치기 쉬워서 교포들은 개X알이라 불렀다고 한다. 파인애플이 알려지기 전부터 개X알이라고 불렀으니 어쩌면 순 우리말일 수도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는 보골파인(일명 '스낵 파인')이라고 해서 손으로 조각조각 찢어 떼어서 먹는 파인애플이 있다. 모야시몬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런 식으로 집합과를 한개씩 뽑아 떼어 먹는다.

참고로 과일 회사 중 제일 큰 Dole사는 하와이의 파인애플 이권다툼 틈바구니에서 성장했다. Dole사의 창업주인 제임스 돌의 사촌이 바로 하와이의 마지막 여왕 릴리오칼라니를 무력으로 왕위에서 퇴위시키고 대통령 자리에 오른 샌퍼드 돌이다. 샌퍼드 돌이 권력을 잡고 하와이의 막대한 농업 이권을 다 백인들에게 뿌릴 때, 사촌형제가 아주 큰 파인애플 농장을 받았다. Dole사는 세계에서 가장 더럽고 부도덕한 회사를 논할때 항상 수위권에 오르는 회사 중 하나다. 시작부터가 더럽고 부도덕했는데 그 후에도 큰 병크를 많이 터뜨렸기 때문. 참고로 이후 파인애플 수확에 필요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시작된 인력 모집이라 쓰고 노예 필요라고 읽는다으로 인해 건너간 조선 인부들이 한반도 역사상 첫 하와이 이민으로 기록된다.

임산부가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이라는 설도 있다. 단백질 분해 효소가 유산을 유발한다는 소문이다.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는 명백한 낭설. 임신/육아, 영양학 전문가에 따르면 통짜배기 생것 기준으로 하루에 7~8 통을 먹어치운다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 사람이 과연 있을까?(...) 걱정말고 먹어도 된다.

단맛이 강해 칼로리가 높을 것 같지만 100g당 23kcal밖에 하지 않는다. 다른 과일들과 비교하면 의외로 낮은 수치다. 파인애플보다 칼로리가 낮은 농산물은 토마토 정도 밖에 없다.

사과,배,포도,귤,수박,딸기,토마토,바나나,감,참외와 같은 다른 과일들과 다르게 집에서는 왜인지 잘 안먹는 과일이다.
자르기 힘들잖아

1.1. 맛있게 먹는 법

과거에는 주로 통조림이 유통되었지만 최근에는 마트 등지에서 비싸지 않게 살 수 있다. 마트에서 사도 그리 비싼 과일이 아닌데, 인터넷 마켓에선 충공깽하게 싸다. 마트의 1/4~1/6 가격.

파인애플은 후숙해야 더 맛있다. 설익으면 초록색, 익으면 노란색에 가까운 주황색이다. 후숙법은 이렇다.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장소에 세우지 말고 눕혀놓는다. 가만히 놔두면 당분이 한쪽으로 쏠리므로 몇번 정도는 뒤집어 주어야 좋다. 완전히 초록색일 때를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 후숙하면 적당하다. 전체가 어느 정도 주황색이 돌면 먹는다. 겉이 약간 시들어 보여도 괜찮다. 다만 어느 과일이나 마찬가지로 너무 오래 후숙하면 상하니 조심하자. 후숙상태와는 관계없이 껍질을 깐 상태에서는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꽤 오래간다.


이렇게 깎으면 됩니다. 참쉽죠?(...)
싸고 맛좋은 과일이지만 가장 큰 난관은 껍질 까기. 껍질이 억세니 과도로는 좀 어렵고 식도를 사용하자. 과육이 아깝다고 껍질을 얇게 발라내려고하지 말고 뭉텅뭉텅 잘라내는 게 요령. 꽤 어렵다. 파인애플 자르는 법. 영어로 나온다고 무서워하지 말자.
파인애플을 왕창 먹고 싶은데 자르기는 귀찮다면 전용 커터를 이용하자. 아주 깨끗하게 잘린다.

통조림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원산지를 확인하자. 대한민국에선 필리핀산과 태국산이 주로 유통되는데, 필리핀산이 더 맛있다고 한다.

마트에서 껍질이 벗겨진 채로 파는 제품이 있다. 통조림이 아니더라도 구연산 등의 감미료가 첨가된 물건이 많다. 육질은 깡통보다 좋지만 가격도 비싸서 비추.

아몬드와 궁합이 매우 나쁘다. 파인애플을 먹고 아몬드를 먹으면 마치 땅콩껍질을 씹는 듯한 맛과 식감이 된다. 아몬드 특유의 질감과 고소함은 견과류답지 않은 높은 단백질 함량에서 나온다. 파인애플의 브로멜린이 단백질을 분해하므로 아몬드 특유의 맛이 사라지는 것이다. 아몬드를 먼저 먹고 파인애플을 후에 먹으면 괜찮다. 오히려 아몬드의 텁텁함이 파인애플의 상큼함으로 바뀐다.

구워 먹어도 맛있다. 익으면서 맛이 진해지며 고기나 기름기와 잘 어울리므로 피자나 햄버거에 이걸 얹은 메뉴를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소화 효소인 브로멜린 등은 대부분 파괴되므로 그냥 맛과 향을 즐길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슷한 이유로, 파인애플 통조림도 소화에는 도움이 안 된다.)

미국에서는 파인애플 주스가 정액을 좋게 해준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인지 추가바람

1.2. 집에서 파인애플을 키우는 방법

부엌에서는 누군가가 파인애플을 썰고 있는데 자신이 위키니트 짓에 질리고 있을 참인가? 그렇다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하여 파인애플을 재배하여 자연의 싱그러움을 맛 보도록 하자. 비교적 쉽게 크고 아름다운 파인애플을 수확할 수 있다. 단지 파인애플이 자라는데 짧으면 2년 길게는 5년 정도 걸린다 하니 정말 할게 없지 않으면 그냥 사먹도록 하자. 그리고 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인지라 적정 생육 온도가 20~25도이므로 겨울에 난방을 잘 안 하면 얼어 죽는다.

  • 파인애플 꼭지를 옆으로 몇 바퀴 돌려 과육 부분과 분리한다. 칼로 자르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꼭지에 과육이 남지 않아 좋다. 과육이 남아 있으면 꼭지가 썩어버린다.
  • 아랫쪽의 잎을 따낸다. 나중에 이곳에서 뿌리가 나온다. 그러고 나서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 정도 그늘에서 말린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꼭지에 있는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이다.
  • 파인애플 꼭지를 물꽂이하거나, 화분에 심으면 끝이다. 물꽂이를 했을 때는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어야 좋다. 물꽂이는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꽂이 후 뿌리가 난 꼭지는 화분에 심는다.

말만 들으면 괴기하기 짝이 없어 보이지만 양생식이라고 해서 실제로 쓰이는 번식법 중 하나이며, 웬만한 식물들은 거의 다 이 방법으로 할 수 있다.

1.3. 기타 대중매체에서

2. 수류탄

파편수류탄의 별칭. 몸통에 파편 홈이 없는 경우는 감자등으로 비유될 때가 많다. 무기밀수 같은 비합법적으로 구할 때 칭하는 명칭으로 잘 쓰임.

3. 저글링 네 마리 등을 부른 가수

한국가수 이름. '저글링 네마리', 후속곡 '마린의 후회' 등 스타크래프트 관련 곡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리자드에도 찾아갔다고 한다.

해당 음반의 녹음에는 SKT T1 멤버들이 참여해 주었다.

4. 괴물

괴혼의 등장인물. 온라인에서 등장했다.
왕자의 설명에 의하면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하며, 추운 곳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고 한다.

5. 만화

코믹 챔프에서 2004년부터 약 3년 4개월간 연재되었던 광현4컷 학원물 만화. 챔프 한 권에 2화를 연재했고, 각각 4페이지씩 할애했다. 마지막 즈음엔 4컷이 아닌 일반적인 만화틀로 바뀌기도 했다. 3권으로 완결. 아즈망가 대왕과 비슷한 면이 보인다.

메인 주인공 노아화부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4컷만화가 그렇듯 일정한 방향을 갖추지 않고 이런저런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성을 고집하지 않고 만화 내에서 묘사되는 일상도 꽤 그럴듯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개념작이다.

파인애플 아미와는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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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마젤란 함대의 선원
  • [2] 이에 필적할만한 상대는 파파인 성분을 함유한 파파야키위. 참고로 파파인은 육질 연하게 한다고 도살 전에 주사했다고 유명해진 효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