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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쉐트

last modified: 2015-03-25 01:57:3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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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데카당(좌측),플라스틱(중앙),커런트(우측) 스타일의 파르쉐트

Contents

1. 제원
2. 개요
2.1. 생애
2.2. 특징

1. 제원

  • Meight: 공장제
  • No.: unknown
  • Guage: B1-B2-B1-B1-B1
  • Clearance: VS1
  • Type: S

2. 개요


FSS의 3대 마이트 중 하나인 모라드 카바이트 휘하 공장에서 만들어진 파티마이다. 게다가 크롬 발란셰가 참여한 공장에서 만들어진 살로메와는 달리 모라드 카바이트가 관여한 것은 공장의 사장이라는 것 밖에 없는 진짜 공장제 파티마다.

공장제 파티마는 마이트 수공품인 "명(銘)이 있는 파티마"에 비해 스펙이 떨어진다는 것이 기본 설정이지만, 파르쉐트의 스펙은 공장제 파티마로서는 예외적으로 높다. 클리어런스인 VS1은 "양질의 파티마"로, 일반적인 공장제 파티마는 거의 VS2이다. 그래서 파르쉐트에 대해 팬들은 "원 오브 사우전드(one of thousand) 파티마"라 부르며, 나가노 마모루 또한 "발란셰 파티마들의 괴물단지 같은 스펙에 익숙해진 눈에는 파르쉐트의 이 파워 게이지가 별 것 아닌 듯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B1이 이만큼이나 있는 것도 굉장한 일이다."라고 하였다. 간단히 비교해서, 이 수치는 나트륨 싱 사쿠라코가 직접 만든 파티마와 거의 동등한 스펙이다.(…)

2.1. 생애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청동기사단의 기사 미하일 레스터의 파티마였다. 크롬 발란셰의 제자였던 마이트 프리즌 코크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메이유 스카로부터는 "파티마를 밥 짓는 데라도 쓰고 있는 건가?"라고 비웃음을 당했다. 레스터가 메요요 조정 소속의 이라 더 비숍아슈라 템플에게 당했을 때 탈출하여 살아남았지만, 여닌자 센코케이 토모에의 귀띔을 받고 찾아온 불량배들에게 붙잡혀 검열삭제를 당한 것에 이어 잔다 시티의 창파티마촌(?)으로 팔려가는 불운을 겪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레스터를 죽인 이라 더 비숍의 파티마인 아난다 또한 뮤즈 반 레이박에게 이라가 죽은 후 어찌어찌하다가 파르쉐트가 있는 창파티마촌으로 팔려와 있었는데, 사건 1년 후에 나타난 크라켄 벨 메요요가 아난다를 처리하면서 문제의 창파티마촌을 경영하는 기사(팔려온 파티마들의 가짜 마스터)들을 털어 버렸다. 그때 크라켄 벨 메요요는 그곳의 모든 파티마를 풀어 주었고, 이로써 파르쉐트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그 무렵 에스트도 그 창파티마촌에 있었다. 아마도 로도스 드라쿤데코스 와이즈멜에게 당한 그 시점 이었던 듯.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는 하나 기사 없는 파티마는 성단법상 인권도 무엇도 없는 인형이기 때문에, 파르쉐트는 레스터가 죽을 당시의 유언을 따라 청동기사단의 올리버 멧슈를 찾아가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파르쉐트는 그 후 계속 카스테포 일대를 떠돌며 불량배들에게 붙잡혀 팔려가고 도망나오고 다시 붙잡혀 팔려가는 일을 반복해서 겪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일없는 아저씨들에게 붙잡혔다. 로스트 파티마를 민간인이 붙잡을 경우,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사공사에 데려가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전에 흑심에 찬 포획자들에게 희롱당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운 모양이어서, 처음에는 기사공사에 넘기고 돈을 받으려고 파르쉐트를 붙잡았던 아저씨들은 뒤집어쓰고 있던 망토 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는 "나 오늘 회사 안 간다"며 늑대모드로 돌입했다. 이 때 마침 지나가던 욘 바인첼이 구해 주었고 뒤이어 미라쥬 나이트아이샤 코단테큐키가 개입하여 상황이 끝났다. 파르쉐트는 이 때 욘을 자신의 마스터로 선택하려 했으나 욘은 로스트 파티마 바아샤에 대한 추억 때문에 기사가 되는 것도 거부한 처지라 당연히 거절했다. 덕분에 아이샤가 임시 마스터로서 파르쉐트를 맡았다.

그 후 파르쉐트는 쭉 아이샤에게 보호를 받고 있다가, 마도대전에 욘이 참전했을 때 드디어 욘의 파트너가 되는 데 성공했다. 욘이 파르쉐트를 파트너로 맞이하는 것을 거부하자 아이샤는 "그러면 내가 이 애의 마스터가 되어서 너를 도우라고 명령하겠다"고 위협(사실은 낚시)했고, 파르쉐트는 그 조건이라도 받아들일 생각이었으나, 파티마가 인간에게 도구 취급받는 것을 싫어한 욘은 마침내 아이샤의 낚시에 걸려들어 "빌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파르쉐트의 마스터가 되었다.

2.2. 특징

파르쉐트의 이름은 미묘하게 발음하기 어려워, 전 마스터였던 미하일 레스터는 계속 파르쉐트를 파르세트라고 불렀다.[1] 죽을 때조차 남긴 말은 "파르세트, 도망쳐"였으므로, 마스터가 자기 이름을 제대로 불러 줄 날을 기다렸던 파르쉐트는 파괴된 모터헤드 플루토 앞에서 "마스터… 마지막까지 내 이름을 제대로 불러 주지 않았어...." 하고 슬퍼했다. 그런데 다음 마스터가 된 욘 또한 첫마디가 "가자, 파르세트"여서, 파르쉐트는 전 마스터를 떠올리며 또한 눈물을 흘렸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 발란셰 파티마들은 대체로 괴물딱지 같은 스펙을 자랑하고 일류 기사를 마스터로 모시며 파티마답지 않은 개성(말이 개성이지 민폐)을 발휘하고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것에 비해, 모라드 파티마들은 대체로 고스펙이면서도 얌전한 (수트부터 스쿨걸) 성격의 양갓집 아가씨 타입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에스트를 필두로 그 자매인 빌트, 콜러스 3세우리클, 공장제인 파르쉐트도 그렇다. 그 점 때문에 모라드 파티마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고, 파르쉐트 또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욘에게 시집가는 장면에서 그 팬들이 안심과 질투의(;) 눈물을 함께 흘렸다고... 다만, 레스터와 함께 다닐 때에는 무조건 인간에게 순종하는 것이 원칙인 파티마답지않게 마스터하고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파르쉐트 : 호버링으로 귀환합니다. 즉시 세척을!
레스터 : 아악! 그만둬! 파르트! 내 명령을 들어! 어느 쪽이 주인이냐! 그만둬~~!
파르쉐트 : 제 이름은 파르트예요!
레스터 : 또 거역하는거냐! 네 녀석은 의사한테 한번 보여줘야 돼!
파르쉐트 : 얼마 전에 코크스 박사님께서 봐주셨잖아요!
레스터 : 으아아~~ 젠장할! 네 녀석은 자기가 발란셰 파티마인 줄 아냐! 주인의 명령을 무시하는 파티마가! 어디에 있냐! 멍청아!

아무래도 상관없는 부분이기는 하나, 7권에 등장한 시블국 전차장(중위)이 회상한 파티마(서울문화사판 198쪽)는 틀림없는 파르쉐트이다.

또한 크라켄 벨 왕자에 의해 해방되었을 때, 에스트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이때 에스트가 한 말이 "조심하세요, 파르쉐트 씨."였는데... 현재(12권 기준) 둘의 마스터인 욘과 데코스의 구도를 생각해보면 뭔가 의미심장한 것 같기도.

11권 서두에는 에스트(인 듯한)가 홀로 떠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욘(인 듯한)과 파르쉐트(인 듯한)의 뒷모습 컷이 나온다. 만일 그 장면이 진짜로 욘이 데코스 와이즈멜을 이긴 후의 장면이라면 그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될 모라드 카바이드도 상당히 착잡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주인인 것 외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대장간에서 막 찍어낸 날이 좋아보이는 식칼(파르쉐트)가 자신이 직접 공을 들여 제조한 대표작 명검(에스트)을 이긴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뭔가 창조적으로 만들어본 것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갈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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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도 파르세트라고 계속 불려서 그런지, 창파티마촌을 벗어날 때 에스트가 이름을 물어보자 자기도 그만 실수로 자기 이름을 파르세트라고 말해버리기도 했다. 금방 정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