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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블

last modified: 2014-12-14 12:24:37 Contributors

상위 항목: 스타 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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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애완 동물 및 클링온 한정 마물... 최초 등장은 무려 더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라노 존스라는 보부상 보따리 장사가 우주 정거장 K-7에 팔러 다닌다. 근데 가격은 안 받은 모양... 다만, 세계관 시기상 최초 등장은 Enterprise로, 엔터프라이즈 호 의사 양반이 간식용으로 가지고 다닌다.

껴안고 쓰다듬기 좋게 복슬복슬한 털과 뀨잉뀨잉거리는 귀여운 소리 때문에 일반적인 휴머노이드들은 대부분 좋아한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클링온만은 경기를 일으키며, 트리블도 클링온이 가까이 오면 마찬가지로 경기를 일으킨다. 인간이나 다른 종족으로 변장(제작자들의 어른의 사정 때문에 유전자 조작)한 클링온도 감지해서 우는 소리를 낸다.

생체적 특성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모양이라 많은 휴머노이드들은 긔엽긔 취급을 해주지만, 이놈들이 뭔가 먹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어진다. 본디 태어날 때 부터 임신하고 있는 엽기적인 동물인데(다만,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린 듯... 팔다리가 없으니..) 음식을 먹게 되면(그야말로 독 종류 제외한 모든 음식) 번식하기 시작해 그야말로 박테리아처럼 엄청난 속도로 증식한다. 애완용으로 키운다면 큰 문제 없을거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한 번 번식을 시작하면 막기가 곤란하므로 우주선 등 군사적, 과학적 목적을 위한 시설에 이것들이 불어나면 거의 작전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린다. 실제로 NCC-1701 에도 이놈들이 번식해 식품 창고에 와르르 끼어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쯤 되면 민폐 수준...

클링온과 트리블이 서로를 보면 견디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두 종족이 원수 사이를 넘어서 생존 투쟁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워프의 말에 따르면 클링온의 모행성 크로노스의 생태계가 트리블 때문에 거의 완벽하게 파괴돼서(...) 생존을 위해 트리블을 학살해야 했다고 한다. 그래서 DS9 시점에는 클링온들에 의해 트리블 모성이 파괴되고 멸종된 상태였다. 다른 종족에게는 비웃음 거리이고 클링온 입장에서는 흑역사다.

그러나 시스코 일행이 TOS 시절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는 에피소드에서 몇 마리가 같이 현재로 따라왔고, 쿼크네 술집의 음식을 맛본 뒤 다시 번성하게 된다. 자기 음식을 돈 안내고(...) 먹는 것들을 주인장인 쿼크가 디스럽터로 쏘지 않고 손님들과 함께 쓰다듬고, 심지어 휴머노이드도 아닌 오도가 흐뭇해하면서 바라보는 걸 보면 참 대단한 생물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다들 자기 6살짜리 딸이 장난치면서 뛰어다니는 걸 보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그런 표정이다 (DS9 S5E06 "Trials and Tribble-Ations")

앞에서 DS9일행이 데려온지라 스타트렉 온라인에도 등장하는데, 캐릭터 인벤토리에 넣고 사용하면 버프를 준다. 트리블 쓰다듬는 모션도 있고. 다만, 여기서도 민폐 행각은 그대로 지속되는데, 인벤토리에 트리블과 음식이 있으면 1시간마다 번식한다. 고급 음식을 먹여서 더 좋은 버프를 주는 트리블을 길러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제대로 컨트롤이 안 되면 인벤토리가 트리블로 가득차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계정 은행, 플릿 은행을 제외한 모든 슬롯에서 발생하므로 요주의... 여담이지만, 보그 이벤트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다면 보그 트리블을 특전 아이템으로 받을 수 있었다.또한 트리블과 클링온과 관련된 퀘스트도있다(...)

보그 함선에 이 트리블들을 풀어놓으면 어떨까..

사실 트리블은 오세아니아국가와 토끼와의 관계를 패러디한게 아닐까싶다.
1859년대 영국이주민들이 사냥용으로 풀어놓은 토끼들이 도망쳐서 경의로운 번식률로 생태계까지 뒤흔들어 놓기 시작했고..
결국호주에선 폭탄과 독극물,바이러스(?!?) 까지 동원하여 토끼를 잡고있는중이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