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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last modified: 2015-01-22 15:12:27 Contributors

Treble

Contents

1. 개요
2. 트레블을 달성한 팀들
3. 여담

1. 개요

대륙별 축구협회 내에 각 국가별로 존재하는 프로 축구 리그에서 한 클럽팀이 자국 정규리그, 자국 FA(축구협회)컵, 대륙간 클럽대항전(UEFA 챔피언스 리그) 3종의 대회를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한마디로 3관왕.

UEFA 소속 리그를 기준으로 자국 정규리그와 대륙간 클럽대항전 우승에 나머지 국내 컵대회를 하나 더 우승하는 것이 트레블의 조건인데 보통 UEFA 챔피언스 리그(前 유러피언 컵)와 자국 FA컵을 우선한다. UEFA 챔피언스 리그UEFA 유로파 리그보다 권위가 높은 대회이며, 자국에서는 FA컵이 자국 협회내 모든 클럽이 참가하는 가장 큰 대회기 때문에 트레블은 일반적으로 이 3가지 대회만 인정한다.

영문으로는 European Treble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것이다. 리그컵까지 포함해서 4개를 우승하는 경우는 쿼드러플이라 부르는데 잘 쓰는 표현은 아니다. 1966~67시즌 셀틱 FC가 리그컵까지 우승해서, 역사상 유일하게 쿼드러플에 성공한 팀이다. 리그컵 외에도 혹 끼워준다면 UEFA 슈퍼컵이나 자국 FA 슈퍼컵, 혹은 FIFA 클럽 월드컵같은 이벤트 전이 들어간다.[1] 다만, 이렇게 쿼드러플, 5관왕은 트레블을 달성하고 나서 리그컵, 이벤트전 우승이 추가될 때 쓴다.

아시아에서는 AFC 챔피언스 리그와 자국리그, FA컵에서 우승하는 것이 트레블의 조건. 따라서 한국에서는 AFC 챔피언스 리그K리그 클래식[2], 대한축구협회 FA컵이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트레블을 이룬 팀이 없다. 아시아를 포함해도 2014년 현재 트레블을 달성한 팀은 없다.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과거 태국의 타이농민은행이 1994/95년 AFC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과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으나 나머지 우승 하나가 FA컵이 아닌 우승이라[3] 아쉽게 실패했으며[4] 2013년 새롭게 아시아의 깡패로 떠오른 광저우 헝다 역시 AFC 챔피언스 리그와 자국 리그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고 FA컵까지 결승에 올라 트레블을 노렸으나, 결승에서 이저우 런허에 1무1패로 패배하여 무산되었다.

대한민국 K리그의 경우 1995년 천안 일화AFC 챔피언스 리그K리그를 동시 우승하여 최초로 더블을 달성했으며, FA컵 포함 더블은 2013시즌 포항 스틸러스K리그 클래식 우승 +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차지한게[5] 30년 K리그 역사에서 유일할 정도로 트레블의 난이도는 높은 편.

아무리 강팀이라 해도 리그 일정을 치루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가려면 경기가 늘어나는 만큼 일정이 매우 빡빡해진다. 여기에 자국 컵대회까지 결승에 진출한다면? 더해서, 3~4개 대회를 병행하는 경우라면 보통 적당히 유망주 내보내서 버리는 경기 취급하는 리그컵까지 결승 진출시키는 것도 어렵고 어느 순간부터는 리그컵도 우승을 노리게 되기에 살인적인 일정이 된다. 특히 영국 같은 경우는 박싱데이에 하루 걸러 경기를 치르게 되니 정말 살인적. 특히나 한두번 지더라도 마일리지처럼 꾸준하게 승점을 쌓아서 우승할 수 있는 리그와 달리 자국 FA컵과 UEFA 챔피언스 리그는 토너먼트의 특성상 변수가 높기 때문에 단순히 전력이 좋다고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UEFA 챔피언스 리그는 8강 이후로는 쟁쟁한 강팀들이 대부분이며 UEFA 챔피언스 리그로 개편된 1992-93시즌 이후로 2년 연속 우승한 팀이 없다는 것만 봐도 이 대회의 난이도를 알 수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트레블이 나오기란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이다.

2. 트레블을 달성한 팀들

이 본문에 부합하는 앞서 언급된 European Treble(정석으로 취급되는 트레블)은 현재까지 유럽에서는 총 7팀이 달성하였다.

클럽시즌감독우승대회
셀틱 FC1966~67조크 스타인스코티시 풋볼리그, 스코티시 컵, 유러피안 컵[6]
AFC 아약스1971~72스테판 코바치에레디비지, KNVB컵, 유러피안 컵[7]
PSV 아인트호벤1987~88거스 히딩크에레디비지, KNVB컵, 유러피안 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알렉스 퍼거슨프리미어 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 리그[8]
FC 바르셀로나2008~09펩 과르디올라프리메라 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 리그[9]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2009~10주제 무리뉴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 리그[10]
바이에른 뮌헨2012~13유프 하인케스분데스리가, DFB-포칼, UEFA 챔피언스 리그[11]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트레블을 성공한 팀은 총 10개팀이 있다.

3. 여담

UEFA 챔피언스 리그 대신 UEFA 유로파 리그를 우승하면서 3관왕을 달성한 건 축구팬들이 속칭 미니 트레블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미니 트레블은 모두 5번 있었는데 1982년 스웨덴 클럽 Göteborg(IFK 예테보리), 2000년 터키 클럽 갈라타사라이 SK, 2003년 포르투갈 클럽 FC 포르투, 2005년 러시아 클럽 PFC CSKA 모스크바, 2011년에 포르투갈 클럽 FC 포르투가 다시 달성하였다. 또한 2001년 잉글랜드 클럽 리버풀 FC가 리그 우승 대신 FA컵, 풋볼 리그 컵, UEFA컵을 우승해서 미니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물론 미니 트레블은 축구계에서 정석으로 취급하거나 인정하진 않는다.

한 시즌에 3개의 대회를 우승이 아닌 준우승을 할 경우, 트레블 트리플 러너업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달성한 팀은 역사상 3개 팀뿐이다. 01-02 시즌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07-08 시즌 첼시 FC[15], 11-12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이 있다. 그리고 이 트리플 러너업을 2번 달성한 선수는 미하엘 발락한스 외르그 부트 뿐이다.

트레블을 2번 이상 달성한 팀, 감독은 아직 없다. 그러나 트레블을 2번, 그것도 2연속으로 달성한 선수는 있는데, 바로 사무엘 에투. 08-09 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한 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으로 이적, 09-10 시즌 바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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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는 저들을 포함해서 5관왕(quinteple), 6관왕(sextuple)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기는 하다.
  • [2] 당연한 이야기지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해당되지 않는다.
  • [3] 이때 우승한 대회의 명칭은 퀸스컵인데, 이 대회의 최다 우승팀이 다름아닌 한양대학교 축구팀이다. 뭥미?
  • [4] 1995년 태국의 FA컵 우승은 태국 왕실 공군 FC(現 에어포스 유나이티드 FC)다.
  • [5] 그것도 외국인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만으로 달성했다. 흠좀무
  • [6] 글래스고 컵, 스코틀랜드 리그 컵 우승으로 5관왕
  • [7] 인터컨티넨탈컵, 슈퍼컵 우승까지 합치면 5관왕이다.
  • [8]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으로 4관왕
  • [9] 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스페인의 수페르 코파 우승으로 6관왕
  • [10]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5관왕
  • [11]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5관왕
  • [12] 터컨테넨탈컵 우승으로 4관왕. 여담으로 이 때가 펠레의 현역시절이다.
  • [13] 군인팀이다.
  • [14] 당시 이름은 Englebert
  • [15] 다만 이쪽은 FA컵이 아니라 풋볼 리그 컵